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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1 17:03
노량은 그래도 일본군 장수 묘사에 꽤나 공을 들인 것 같아 그 부분에서는 한산 명량보다 좋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다만 이순신 장군의 최후를 그리는 대목에서 옛날 영화처럼 질질 끌어서 그게 좀 보기 힘들었고요.
24/05/21 17:35
기총 사격이 주를 이루는 이유는 제작비 때문이라고 하네요.
https://youtu.be/BevGc9N7efo?si=LFmuWli-MB4imEVG
24/05/21 17:35
원래 영화는 보여주는게 더 중요해서 폭격기는 어쩔수없다고 봅니다.
파일럿들에게 위기를 주고 그걸 극복해서 끝내 일본 항모를 박살내는 과정을 통해 관객에게 긴장감을 준 후 카타르시스로 마무리하는 장면이라
24/05/21 18:05
미드웨이 영화관에서만 두번 봤는데
요즘 스케일 큰 전쟁영화가 오랜만이었죠 상영시간 내에 너무 많은걸 담은 느낌은 있는데 재미는 있었습니다 크크 그리고 엔딩씬이 너무 멋있엇어요
24/05/21 18:54
마이클 베이의 진주만이 진주만 폭격 장면 빼고는 좀 지루했는데 미드웨이는 눈이 즐거운 영화 였습니다.
콜옵의 태평양 미션이 있었다면 그걸 영화로 옮긴 듯한 느낌이였죠.
24/05/21 21:11
전 미드웨이 재밌게 보긴 했는데, 영화가 뭔가 너무 중간지역(?)에서 애매하게 만들어졌어요.
미드웨이 해전 포함한 태평양 전쟁사를 잘 아는 사람들한테는 뭔가 너무 사실 나열적인 전개가 됐고,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불친절한 영화가 되어버림... 뭐 그래도 영화적 과장이나 왜곡이 조금 들어갔다고는 하지만 마지막 폭격 장면은 참 좋았었습니다. 넷플에 공개됐다고 하던데 여유있을 때 다시 한 번 봐야겠어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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