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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2 20:34
제 경험상 로또 명당이라고 하는데서 매주 5천원씩 사면 5천원 걸린적이 정말정말 많았습니다
근데 정말 신기하게도 변두리나 사람이 없는 로또 판매점에서 사면 6개월동안 5천원도 안 걸리더군요...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 하는 생각도 들고 오천원이 이렇게 힘든건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https://youtu.be/UAGWOkPTh3M?si=Vi2sjnJTbl1e1J8j 로또 명당들 돌아가면서 복권 1장씩 산 유튜버 유이뿅도 명당에서 사니까 5천원이랑 5만원한치 당첨 되고 결국에는 3등까지도 당첨되서 전국 로또 명당투어가 할만 하다라는 의견이 나왔지요...
24/05/23 01:11
저도 로또 명당이라는 데서 최근 몇년 꾸준히 사는데, 4등도 한 번 되고 5천원짜리도 종종 나오더라고요. 이전에 아무데서나 살 때는 5천원짜리도 잘 안 나왔는데... 좀 신기하더군요.
24/05/22 21:49
로또 사는 재미가 있었는데, 아는 형님이 길가는사람 아무나 붙잡고 그 사람 전화번호 맞출 확률이라고 한 이후로 갑자기 현타오더군요. 그래도 로또 산날부터 토요일 발표시간까지의 설렘은 층분한 값어치 한다고 생각합니다.
24/05/23 01:13
로또를 사면 대학생 때 경제학 교수님의 말이 떠오릅니다.
복권은 경제적 가치는 0이고, 엔터테인먼트 밸류를 사는거라고. 그래서 월요일에 사라고 하셨죠.
24/05/23 01:54
이 글은 미괄식 구성으로 '사장님 화이트보드 빈칸 제가 채워드릴게요'에서 화자의 욕망이 드러나며 끝을 맺는다. (아님)
농담이고 읽는 저도 마음이 훈훈해지네요. 감사합니다.
24/05/23 08:11
저는 일단 가까운데가 1순위인데 골라서 가게 된다면 1등 당첨 안된곳으로 갑니다
도박사의 오류로 '이번엔 내 차례구만' 하면서 사는거죠 크크
24/05/23 10:58
진짜 신기한게 당첨자 안나오는 판매점하고 나오는 판매점하고 오천원이라도 당첨되는 체감이 꽤 되는거 같아요.
풍수지리 뭐 이런게 정말 있는건가..
24/05/23 14:10
전 달에 한번 1만원어치 삽니다.
매월 첫번째 주일에 성당에서 미사드리면서 천장의 불빛 숫자를 조합해서 6개를 정합니다. 그리고 그주에 같은 번호로 10개를 수동으로 삽니다. 당첨되면 한장 5개 복권용지는 현물로 감사헌금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하느님은 저를 시험에 들게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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