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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5 12:35
지금은 없어진 것 같지만 예전 광명중앙도서관(현 광명도서관)에 광명시 향토 자료실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곳에 기형도 시인 같은 광명시 출신 인물의 자료와 광명시 향토 자료들이 모여 있었고, 광명시가 생기는 연혁 등도 나와 있었던 걸로 기억하네요. 인근 지역에 오래 살았고, 광명에서 일했던 적도 있어서 인지 연재 글을 익숙하고 흥미로웠습니다. 재밌게 잘 봤습니다.
24/05/25 12:43
광명중앙도서관에 많이 가봤었는데 그때에는 향토자료에 별 관심이 없어서 찾아보지 못한 게 아쉽네요. 다음에 기회 있으면 좀 더 관심 가지고 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24/05/25 14:57
솔직히 따라가려니 머리에 쥐가 날 정도로 복잡해서 시리즈를 다 보지는 못했지만 아주 의미가 컸고 재미도 좋았습니다. 감사하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런 지역학 컨텐츠에 지자체가 지원을 팡팡 해주면 좋겠구만...
24/05/25 15:08
지역학에 지자체가 지원해주기 그런게 시흥군은 여기저기 역사가 서로 얽혀있는게 좀 있는것 같더라고요.
시대에 따라서 중심지가 바뀐케이스도 있고요. 예를들면 화성시는 구 수원읍성역사를 여러 이유에서 제대로 조명하기를 꺼려하더라고요. 제대로 조명하면 여러문제가 나오기 딱 좋아보여서요.
24/05/25 18:24
현재의 화성시는 구 남양군보다 구 수원군의 비중이 훨씬 커서 그냥 수원군을 둘로 나눠놓은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수원이 왜 둘이어야 하는가를 지역학으로 뒷받침해줘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을 것 같네요.
24/05/25 22:21
그리고 현재 구 남양군과 구 수원군 지역의 갈등을 부추길만한 요소가 하나둘이 아니긴 하죠.
예를들면 수원비행장 이전같은경우 구 남양군의 남양읍 지역과 구 수원군의 (구)태안읍 지역의 이해관계는 정반대거든요. 수원비행장 이전이 주민투표를 화성시에서 안하려는 이유도 그거고요
24/05/25 18:22
지역학 컨텐츠를 대중들이 쉽게 접하기에 한계가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향토문화대전(https://www.grandculture.net/korea)이나 각 시의 시사, 구의 구지 등 기존에 좋은 컨텐츠가 있었기 때문에 이 글이 나올 수 있었습니다.
24/05/31 17:12
역사를 한눈에 쭈욱 보니까 좋긴 하네요.
시흥동에서 10년을 넘게 사는데 여기 오래사시는분들이랑 얘기하면 시흥역이라고 그러던데 그게 알고보니 금천구청역이더라구요... 제가 사는 동네의 역사를 조금더 알게 된거 같아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24/07/06 08:27
저도 이 마무리 글을 쓰면서 시흥군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제 글 덕분에 시흥군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더 자기 지역을 알게 되었다면 보람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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