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6/11 18:13:24
Name Crystal
Subject [일반] [웹소설] 조선출신 중국 대군벌
문피아에서 역사소설중에서 특이한 소설 입니다.
주인공이 정치학과 학생인데 중국정치학 기말고사 치르고 뒷풀이로 중국유학생이랑 술먹다  중국 시진핑이 13 개나라에 핵미사일을 발사하고 서울의 호프집에서 술마시다 죽어서 청나라 말기 홍콩에서 조선족으로 태어나 중국 대군벌이 돼서 2차 세계대전을 펼치는 내용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소설이 미국가서 성공하는 소설이 주류인데  주인공이 중국인이 돼서 중국을 정복하고 중국이 1황되는 점과 지금 중국과는 완전 반대 되는 자유민주주의 중국이 돼서 오히려 인종차별 쩌는 서구랑 맞다이 까는 웹소설 입니다.
여기에서 중국 대군벌 인물,일본장군,공산당 마오쩌둥도 나오고 김일성도 나오고 한국 공산주의자도 나오고 다채로운 인물이 많이 나옵니다.
최종빌런이 미국이라서 나중에 이런거 써도 되나 자기검열도 하게 되는 웹소설 입니다.
요즘에 되게 흥미롭게 보는데 유료 구독자수가 별로 안나와서 안타까워 추천을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Liberalist
24/06/11 18:23
수정 아이콘
이 작품이 인기 없는건 초중반에 검머대 표절 논란 터진게 클겁니다. 그거 때문에 독자들 많이 떨어져 나갔죠. 저도 그 지점에서 하차했고요;;

그와는 별개로 제가 읽었던 회차까지 재미는 확실했습니다만 음...
세인트
24/06/11 18:29
수정 아이콘
이런쪽 용어를 잘 몰라서 그러는데, 검머대가 무슨 뜻인가요?
Blooming
24/06/11 18:31
수정 아이콘
'검은머리 미군 대원수'라는 유명한 대체역사소설입니다.
세인트
24/06/11 18:35
수정 아이콘
아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주용암수
24/06/11 18:50
수정 아이콘
저 그럼 검머대는 꿀잼일까요?
24/06/11 18:54
수정 아이콘
재벌집 막내아들이랑 투탑이요.
앤서니 디노조
24/06/11 18:58
수정 아이콘
검머대는 장르 불문 제겐 웹소 고트입니다 크크
늘지금처럼
24/06/11 19:32
수정 아이콘
대체역사소설계의 고트급이죠
이른취침
24/06/12 18:00
수정 아이콘
패튼 캐릭은 진짜 전설급
미숙한 S씨
24/06/13 17:32
수정 아이콘
일단 대체역시물 좋아하는 사람들 조사해보면 고트 확실히 먹을겁니다.

이전까지 좀 묵직한 느낌이 많던 대역물이, 검머대 이후로 가벼운 느낌으로 싹 바뀌었죠.
드라고나
24/06/11 19:30
수정 아이콘
초반에 좋았던 인기를 작가가 말아먹은 소설이라 근래 연재분에 구매량이 적은 겁니다
플레스트린
24/06/11 19: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스포가 될까봐 너무 자세하겐 안달겠습니다만, 내용적으로도 중반부에 처지는 감이 있었습니다.

주인공이 적들을 다 때려잡고 중국 1인자가 되거든요? 이거야 뭐 작품 제목에서부터 뻔히 예상되는거니 말할 수 있겠죠.

(이 뒤는 스포 걱정되시면 안읽고 잽싸게 뒤로가기 해주세요.)

.
.
.
.
.
.
.
.

근데 그 뒤가 좀 호불호가 갈려요. 주인공이 권력 내려놓는다는 명분 하에 물러난 결과, 적폐 군벌들이 스리슬쩍 원상복구되서 그간의 노력이 다 도루묵되었다... 는 전개로 기억되네요. 그렇게 자라난 군벌들을 다시 제압하기 위해 2부 시작! 이라는 되돌이표 전개였죠.

중국 개혁하는거 쉽지 않고 반동이나 분탕 많은거 충분히 이해하지요. 그런데 미래지식을 아는 주인공이 미래의 위험분자를 방치하고 너무 안일하게 행동하더군요. 2부 연재용 분량 늘리려고 일부러 위기 키우나 싶었을 정도였습니다.

물론 그 전까지의 재미는 기복은 있어도 훌륭했긴 해요.

또 도루묵 전개가 있을지언정 그부분만 대충 그려려니 넘기면 예전과 비슷한 전개는 이어지니 무지성으로 킬링타임 할 만은 합니다.

생소한 중일전쟁기 역사를 탐구하는 용도로도 좋은 소설이구요.
닉네임바꿔야지
24/06/11 20:14
수정 아이콘
1부 완결까진 표절 논란에도 그냥 봤는데, 2부 접어들 때 좀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거기서 하차 했는데 단순히 검머대 표절로 묻고 지나가기엔 가치가 있는 소설이었어요. 중국 군벌 시대도 흥미로운 이야기라서요.
24/06/11 22:22
수정 아이콘
중국군벌시대 관심있어서 찍먹하려다 검머대 표절 건으로 생각을 접었던 소설이네요
테네브리움
24/06/11 23:50
수정 아이콘
표절이라니 하필..
24/06/12 13:35
수정 아이콘
해당 소설은 잘 모르지만 중국 군벌시대가 재밌긴 하더라구요. 카이저라이히 하면서 느꼈습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24/06/12 14:48
수정 아이콘
중국여행갔을때 화청지? 인가에서 장학량? 아들이 장개석 잡아놓은 이야기를 처음 접하고 중국군벌시대를 열심히 파봤는데, 정말 재밌는 시대더라고요..
24/06/13 21:29
수정 아이콘
이걸 보니 간다왼쪽 팀이 썼던 '트로츠키와 함께 우리 조선 빨갛게 빨갛게'란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소재로 한 소설이 생각나네요.
후반부가 좀 늘어져서 읽기가 조금 힘들긴 했는데 이제 한국에도 이런 소재로 대역물이 나올 수 있구나란 생각이 들어 나름 신선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 소설도 그런 맥락에서 볼 수 있다고 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2022 [일반] 지마켓 옥션 거액의 할인 쿠폰 (일부 타겟, 지마켓 종료) [33] 매번같은9503 24/08/05 9503 5
102021 [일반]  [일반] [웹소설] '탐관오리가 상태창을 숨김' 완결 [30] 고등어자반7157 24/08/05 7157 7
102020 [일반] 日닛케이지수&한국 코스피 모두 '역대 최고 하락폭' 기록 [29] Leeka8593 24/08/05 8593 0
102019 [일반] 실시간 코스피 코스닥 상황 [30] 보리야밥먹자8050 24/08/05 8050 1
102018 [일반] 얼마전에 죽을뻔한 이야기 [9] goldfish4510 24/08/05 4510 8
102017 [일반] 나의 학습만화 연대기 - 국민/초등학교 - [14] 말랑3481 24/08/05 3481 2
102016 [일반] 오늘의 주식시장 / 오전 11시 사이드카 / 오후 2시 서킷브레이커 [97] EnergyFlow11289 24/08/05 11289 2
102015 [일반] 책 소개 : 소현세자는 말이 없다 [41] 더미짱6197 24/08/05 6197 40
102014 [일반] 유아인,이병헌 주연 영화 "승부" 제작사는 지금 죽을 맛일 것 같습니다. [42] petrus12539 24/08/04 12539 0
102013 [일반] 가난을 벗어나는 건 깊은 늪에서 빠져 나오는 것과 같다. [38] Thenn9249 24/08/04 9249 44
102012 [일반] 외박 복귀 D-4시간, 기차 타고 가면서 써보는 잡썰 [36] No.99 AaronJudge7445 24/08/04 7445 26
102011 [일반] 버핏이 애플 지분 절반을 팔았네요 [34] mooncake12013 24/08/03 12013 1
102010 [일반] [팝송] 본 조비 새 앨범 "Forever" [11] 김치찌개5393 24/08/04 5393 2
102008 [일반] 전 직장 동료가 차린 햄버거집에 다녀왔습니다. [42] 及時雨11707 24/08/03 11707 7
102007 [일반] IMF시절로 회귀한 인텔 주가 [43] Heretic8201 24/08/02 8201 0
102006 [일반] 미국증시시장이 미쳐 날뛰고 있습니다. [54] 뜨거운눈물19720 24/08/03 19720 2
102005 [일반] 청라 전기차 화재 근황..jpg [256] 아지매22007 24/08/02 22007 1
102003 [일반] 티몬·위메프, 미정산 피해액 9,300억원 넘는 것으로 확인... [76] Leeka13770 24/08/02 13770 0
102002 [일반] 코로나19 - 24년 여름 유행 주의 [45] 여왕의심복16074 24/08/02 16074 57
102001 [일반] 살별 혜(彗)에서 파생된 한자들 - 빗자루, 작음 등 [4] 계층방정4149 24/08/02 4149 4
102000 [일반] 유게 김해공항 무개념 차량 견인 못하는 이유 [73] VictoryFood12218 24/08/02 12218 27
101999 [일반] 이번 인천 전기차 화재 소방관 177명 장비 80대 투입 [107] 이회영13496 24/08/01 13496 2
101998 [일반] 에스파의 'Supernova'를 촬영해 보았습니다. [8] 메존일각5522 24/08/01 5522 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