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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27 10:58
솔직히... 중간 유입 해도 처음부터 본 사람이랑 이해도가 큰 차이가 없습니다. 떡밥을 매회 주는데.. 작가가 매번 꼬아버립니다.
24/10/27 12:02
처음엔 미장센에 감탄하면서 질질끄는(등장인물들 감정표현하는) 장면들도 집중해서 봤는데,
5화쯤 오니까 피로도가 쌓였는지 그런장면은 그냥 스킵하면서 보게 되네요 이런류의 작품들이 영화에 더 적합한 이유를 이 드라마로 깨닫게 됐습니다. 그래도 내용 자체는 아직 흥미진진하게 보고있습니다! 과연 어떻게 떡밥들을 주워담을지..
24/10/27 13:34
작가가 의도했던 회차보다 더 늘렸거나 아니면 회차당 러닝타임이 너무 길거나...
극본의 밀도가 많이 떨어지긴 합니다. 각 회차 내용을 그냥 서너 문장으로 요약 가능할 정도. 느릿한 편집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였을지도?
24/10/27 13:47
진짜 이런거라면 영화였으면 정말 좋았을듯해요
지금의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영화의 호흡이었으면 훨씬 몰입감 있게 진행됐을듯한데. 진짜 말씀처럼 회차내용 서너문장 요약이 가능하죠..
24/10/28 16:11
몇년전에 mbc 드라마 공모전 우수상 받은 4부작짜리 당선작을 10부로 늘려서 3년간 준비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공모전 당시 작품제목은 "거북의 목을 노려라" 이었다네요. 위 내용은 dvd prime 사이트 댓글에서 봤습니다. 4부작을 10작으로 늘였으니, 루즈하게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을 것 같네요.
24/10/27 12:54
이번 5화 보면서 기대감이 많이 사라지더라구요
원래 바본지 팀장에 대해서만 그런건지 합리적 의심은 내다버린 구경장이나 동료들 고생하는데 자기 멋대로 무단결근에 연락두절하고 용의자는 풀어줘버리는 장태수나 점점 맘에 안 들고 짜증만 나는... 어떻게 이 답답함을 작가가 수습할지 의심하면서 6화를 볼 거 같네요 크크
24/10/27 13:26
저는 개인적으로 좋았던 화였습니다. 장하빈의 서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좋은 연출로 잘만들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자신의 딸이 분명 남들과 다르지만 평범한 아이로 키우고 싶어했던 엄마의 절절한 마음과....결국 그게 생각대로 안되니까.. 술과 약으로 망가져버렸던... 그리고 엄마가 죽던날 그 모습을 본 장태수가 이럴꺼면 차라리 죽어버리라고 하는 쓰디쓴 말까지.. 좋은 서사였습니다. 덕분에 뭔가 빌런 같았던 장하빈에게 마음이 가더군요. 초밥집 씬은 살짝 울뻔했습니다. 크크크
24/10/27 13:17
1.남자 이수현이었으면 장하빈이 알아봤을꺼 같네요. 지금까지 등장한적이 없는 캐릭터일수도 있고, 전 구대홍일 가능성 있을것 같습니다.
2.저도 안죽었을것 같습니다. 분명 그 주변 환경들 (피 2L , 누가 파다만 구덩이, 증거차량 연소) 누가 의도적으로 꾸민건 확실해 보입니다. 장하빈이 그렇게 세팅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친자갤에서 본 글인데.. 2화에서 장하빈이 터미널에서 할머니 간식 사는 장면이 나오는데.. 음료수를 2개 집습니다. 1개는 송민아꺼 같다고 하는데.. 이 의견도 타당성 있어 보입니다. 즉 장하빈이 평소에 연락도 안하는 할머니를 부른건 송민아를 숨길려는 목적 때문이라는거죠. 3.제 생각에는 이어진은 장태수의 캐릭터와 많은 부분이 겹칩니다. 꼰대스런 원칙 주의자에 항상 주변인물들에게 의심을 가지고 접근하는 방식 같은거요. 그래서 면접봤을때 자신과는 다른 구대홍을 뽑았을것 같습니다.
24/10/27 13:21
아무리 10화로 다른 드라마에 비해 짧다지만 영화로 만들어야할 내용을 너무 길게 늘인다싶은 느낌은 듭니다. 보고있으면 피곤해요. 지루한거보단 낫습니다만.
24/10/28 19:53
딸에게 맡겨두면 잘 해결될 사건들이 오히려 아빠인 장태수 덕분에 더 꼬이고 해결이 안 되고 더 악화되는 듯 합니다.
특히 경찰로서 보고 체계나 다른 팀과의 공조는 자기 편한데로만 하고. 아내 죽은 것도 결국 본인이 부추긴거고. 제가 보기엔 최대 빌런은 장태수가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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