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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1/18 19:40:03
Name 아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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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심상치않게 흘러가는 동덕여대 사태


오늘 가는 커뮤마다 동덕여대 관련 글이 올라오길래 유심히 읽어봤는데,

학교측에서 정말 무서운 입장문을 내놓았습니다.


[학교는 여러 가지 차원에서 이번 불법행위를 엄중히 다루려고 합니다]
[단체 행동으로 이루어진 불법 행위도 그 책임은 분명 개인 각자가 져야합니다]

솔직히 이 부분은 정말 무서울정도로 냉정하고 차가운 느낌이 납니다. (학교가 학생에게 이런 느낌으로 공지를 올리는 걸 본 기억이 없네요.)

보통 학교내에서 시위를 하고 총장실을 점거하거나 해도, 어지간하면 학교가 학생들을 상대로 '책임' 등을 언급하며 법적조치를 시사하는 말을 하지는 않는데, 시위가 계속되며 유무형적 피해가 커지고 있다보니 결국 학교측에서도 선처보다는 강경한 법적대응을 하려고 마음먹은 듯 하네요.

언론보도를 보니까 복구 비용이 최대 추산 54억원 까지도 늘어날 수 있다는 모양입니다.


학교가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는 것을 반대하고, 그에 항의하여 시위를 하는 것까지는 이해할 수 있겠지만, 넘지 말아야할 선이라는게 존재하는 것인데,

교내 시설물 곳곳에 락카를 뿌리며 훼손하고, 취업박람회까지 방해하는 것은 확실히 그 선을 넘었다고 보여집니다. 개인적으로 동상에다가 온갖 낙서와 오물테러를 한 것은 소름이 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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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타군
24/11/18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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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위에는 책임을 져야죠.
그럴때마다
24/11/18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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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식적인 행위는 법대로 처리해야죠
된장까스
24/11/18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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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학교에 사실 해명 우선하는거보단, 정도를 모르고 시설물 파괴와 취업박람회 나선 애먼 다른 기업들까지 피해를 입힌 폭도들인데 더 설명할께 있을까요.

학교 측에서 성인들답게 범인들이 자신들이 저지른 죄과 치루게 해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게 하도록 기원합니다.

하는김에 동덕여대 남녀공학화 역시 아예 추진해 버리는것도 좋겠구요. 이번 사건 보며 여대라는 집단이 얼마나 자기들끼리 뭉쳐다니면서 현실 파악이 안되는 집단으로 변할 수 있는지 확실하게 알았습니다.
24/11/18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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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너무 쉬워보였는지
아주 하드코어하게 하려나봅니다
홍위병들이 이제 자기들이 토해낼 숫자들을 보게 될텐데
그때 울부짖어봐야 이미 소용없죠.
아서스
24/11/18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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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자로 특정되어, 민형사상 법적조치의 대상이 되는 사람은 그야말로 인생이 하드코어 불지옥 고행 난이도 꼭대기까지 올라가는건데,

진짜 겁도 없다 싶습니다.
사바나
24/11/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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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만 살아가면 재미없어 빙고~
아카데미
24/11/18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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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범들 상대로 자비를 베풀지 않길....
박세웅
24/11/1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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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져야 하는데 또 유야무야 하다가 세금으로 해결 할까 봐 걱정입니다..등록금을 올리던지 감방을 보내던지..제발..
된장까스
24/11/18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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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안되면 앞으로 여대에서 이런 폭동 계속 발생하면서 여대 전체의 인식은 계속 추락할테죠. 여대들이 알아서 자살하고 싶으면 대충 선처하고 유야무야 하면 됩니다. 여대 여대생들이 더 이렇게 극단화되고 폭도화 될 수록, 기업에는 절대적 기피대상이 될 테니니까.
김경호
24/11/18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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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실전이니까요 무서울 게 뭐 있나요 애시당초 자기네가 저런 짓을 안 했으면 됐는데요
No.99 AaronJudge
24/11/18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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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아엠포유
24/11/18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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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은 금융치료
피노시
24/11/18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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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시위를 할거면 시위를 해야지 상관도없는 물건들 다 때려부수고 낙서하고 사람 위협하고 욕설하고 그게 시윕니까? 폭력이지 시위대가 아니라 폭도들이고 한짓에대한 대가는 달게 받기 바랍니다. 그런데 언론들이 하도 비호해주기 때문에 대가를 제대로 치룰수 있을지는 회의적입니다
24/11/18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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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저럴만 하죠. 지금까지는 저렇게 해도 괜찮았거든요 크크.

대표적인 깽판짓인 혜화역 시위만 해도 대놓고 혐오발언들 내뱉어도 언론에서 이 악물고 안 내보내고, 장차관급들이 줄줄이 가서 대가리 박았지 않았습니까. 멀리 갈 것 없이 작년 말 터진, 애꿎은 넥슨에게 큰 타격을 입힌 스튜디오 뿌리의 집게손 사태만 해도 이 악물고 옹호하는 언론이 많았고요.

이번 동덕여대 사태도 초반에 온갖 난리치던 걸 언론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외면하다가, 본격적으로 대학 측에서 보상 요구하면서 대응하기 시작하니까 이제 와서 내보내기 시작하더군요. 심지어 어제는 '동덕여대 갈등 격화, 젠더갈등으로 번지나' 같은 헛소리를 중앙일보가 내보내는 거 보고 참 어지간하다 싶었습니다.

이게 다 지금까지 사회가 저런 짓거리들을 고작 생물학적 여성이란 이유로 우쭈쭈하면서 받아준 결과입니다. 본인들의 이익을 챙기고자 한 이익단체들이, 또한 그 이익집단들을 지지하시는 분들이, 또한 진심으로 문제가 안된다면서 '찻잔 속의 태풍'이라고 애써 축소하면서 옹호하신 분들이 만든 결과죠.

그나마 이제라도 인생은 실전이란 걸 알려주니 참 다행이라 생각하네요. 책임은 알아서 져야죠. 적어도 앞으로 페미의 탈을 쓰고 천문학적으로 물어줄 짓은 안 하겠네요 크크
아서스
24/11/1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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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보면 "교육"기관으로서 인생에서 중요한 교육을 하는 셈이네요.

과목명이 "인생은 실전이다" "선넘으면 피본다" 이고, 수업료가 54억에 커리큘럼이 민형사 라는게 다를 뿐...
24/11/1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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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동의합니다.

다만, 사실 게임, 웹툰 쪽에서 계속해서 터지는 페미 사태를 생각해보면 이게 교육이 될지는 의문이긴 합니다(...)
비슷한 사건들이 계속 터지는 거 보면......

뭐, 그치들은 자신들이 여성인권을 위한 투사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요 크크.
아우구스티너헬
24/11/18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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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젠더가 튀어나오는건 좀 안맞아 보입니다.
그게 등록금 관련이든 남녀공학이든 간에 학내 소요 사태는 있어왔고 그때마다 엄벌하다 이번 건은 젠더라고 가만 있는게 아니기 때문이죠.

젠더가 안튀어나와도 충분히 평가할 만한 사건입니다.
특정 편양된 학생집단의 의견이 과대표되어 표출되었는데 그게 너무 폭력적이고 파괴적인 양태로 들어나기 때문에 학교에서 강경대응을 선언한거죠
참치등살간장절임
24/11/19 08:22
수정 아이콘
https://www.google.com/amp/s/www.donga.com/news/amp/all/20241118/130447868/1

댓글다신 분이 젠더문제라고 주장하신다기보단 이런 기사들 인용하신 게 아닌가 싶습니다
무한의검제
24/11/19 08:49
수정 아이콘
젠더가 나올 수밖에 없죠
애초에 남녀공학 반대로 시작된 시위인데요
아우구스티너헬
24/11/19 09:09
수정 아이콘
동덕여대에 남자들이 입학을 못한다는게 남자들에게 딱히 불이익은 아닌듯 해서요
교내갈등의 문제를 괜히 남자들이 참전해서 남녀문제로 확장하여 페미들에게 먹이 줄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무한의검제
24/11/19 09:17
수정 아이콘
인서울 티오가 여자에게만 더 있다는 것
그리고 로스쿨과 약대가 여자에게만 더 있다는 것으로 이미 불이익입니다.

그리고 애초에 남녀공학 반대로 시작된 시위라 당연히 젠더이슈가 될 수밖에 없어요
이걸 젠더문제가 아니라고 하는 것은 눈가리고 아웅이죠

귀하처럼 이렇게 페미들이 선을 넘어도 오냐오냐하며 그렇게 눈감아준 결과가
오히려 젠더갈등이 이렇게 눈덩이처럼 커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우구스티너헬
24/11/1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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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페미들이 선을 넘었는데 교내에서 지들끼리 넘었죠
지금 저 학교의 남녀공학화를 남성단체들이 요구해서 계획했습니까? 아님 정치권에서 요구했습니까?
아무도 요구하지 않았어요 오직 학교에서 향후 저출산으로 학생확보가 여의치 않기 때문에 자구책으로 논의되기 시작한겁니다.
거기서 학생들이 급발진을 한거죠

여대를 없에는 논의는 향후 정치권등에서 별도로 논의 되어야 하는 문제지 이번 동덕여대 폭동사태에서 쓸데없이 전선을 확대할 필요가 없다는 말을 하는겁니다.
여대의 쓸모에 대해 저도 매우 매우 회의적이지만 이번에 굳이 이 문제를 젠더갈등으로 비화해서 남자들이 얻는 이익이 뭐죠?
그냥 옆에서 그들이 스스로의 무가치를 증명하는 것을 구경하면서 즐기는게 최대 이익이죠.
무한의검제
24/11/1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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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젠더갈등'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젠더 이슈'인 것은 맞다는 이야기죠
24/11/1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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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솔직히 개인적으로 정말 웃긴게, 2016년부터 지금까지 젠더갈등에서 남성이 이익을 본 일이 있긴 합니까? 생물학적 성을 토대로 여성에 대한 태도가 달라지는 사회는 봤어도 남성이란 이유로 이익을 보느니 마느니 했던 적은 단 한 번도 못 본 것 같은데요.

젠더갈등에서 남성이 이익집단이었던 적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피해자면 피해자였지. 신남연 뭐 이런 이익집단들이 있었어도 얘들은 호응조차 못 받는 일베집단 취급 받았고요. 국가고 사회고 남성은 언제나 가해자로 취급되던 게 젠더갈등이었는데, 뭔 이익 어쩌고입니까. 그래서 남성이 이익 봤던 케이스가 단 하나라도 있습니까?

2016년부터 지금까지 약 8년 간 남성이란 이유로 잠재적 성범죄자 취급받고 혐오받아도 그건 혐오가 아니니까 닥치고 쳐맞으라고 언론과 사회에서 전방위적으로 포화 쏟아부으면서 제도적으로 온갖 차별 받았던 것밖에 기억 안 나는데요.

이것도 결국 논리가 찻잔 속의 태풍이니 끼어들지 마라 어쩌고죠. 님같은 스탠스로 2-3년 있으니까 페미가 괴물이 되어서 나타났고, 8년이 지난 지금은 이제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었는데도 아직도 이런 소릴 하고 앉아있네요.

동덕여대 사건의 경우도 젠더'갈등'은 아니죠. 저 또한 팝콘 먹으면서 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제 일도 아니거든요.
하지만 젠더이슈는 분명합니다. 여대 자체가 갈등의 대상이니까요.

근데 젠더 갈등이니 뭐니 말하기 이전에, 언론과 사회에서 보여주는, 생물학적 성에 따라 달라지는 이중적인 태도 또한 같이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왜 갑자기 '젠더갈등으로 끌고가지 마라'라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남자고 여자고 잘못되고 멍청한 짓했으면 대가를 치러야 하는데 지금까지 생물학적 여성이란 이유로 대가를 안 치러왔다는 이야길 하고 있는데요.

막말로 저게 남성이나 일베 유저들이었다고 생각해 보십쇼. 지금 언론과 사회가 이 정도로 온건한 태도로 대응했을 것 같습니까?
아우구스티너헬
+ 24/11/1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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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이득은 님이 말하는 그런종류의 이득이 아니에요 이걸 그런 이득이라고 읽으신 부분이 당황스럽네요.크크

그리고 전 이런 말을 들으면 남자들이 스스로 공격받기 좋은 논리를 이쁘게 만들어서 뛰어드는지 모르겠어요
그럼 2016년 이전엔 어땠는데요? 여성이 한 몇 만년동안 쳐맞았나요?(실제로 맞기도 했음)
이전에 남녀의 이익은 기울어진 운동장이었습니다 명백하게 그것도 매우 심하게 거의 절벽 수준이었다라랄까?
그것이 평행을 이뤄가기 위한 노력이 있었죠 남녀 공히 평등하니까요.
그러다 평등을 넘어 체리피킹이 발생하고 역차별이 발생하기 시작했죠 보통 균형을 맞추기 위한 한방향으로의 벡터는 오버슈트를 피할 수 없습니다. 오버슈트와 언더슈트를 반복하면서 균형을 찾는거에요. 댐핑이라고 들어보셨나 몰라..

이 오버슈트를 만든게 요즘 페미니즘이고 이 오버슈트에 반발해서 나온게 이대남이죠
네 이대남들이 언더슈트를 열심히 만들어내면 되는겁니다. 지금처럼요 정반합 모르심요?
+ 24/11/1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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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뭔 언더슈트요? 지금 이게 차별이 문제지 포지션 문제입니까?
당장 국가고 사회고 작정하고 남성 차별하는 정책을 내놓고 있고 헛소리들을 우쭈쭈하면서 받아주고 있는데 뭔 얼어죽을 오버슈트니 언더슈트니 하고 있습니까? 차별이 문제가 아니고요?

아니 님은 전장연 때도 느꼈는데, 현실에 사시긴 합니까? 전장연 때도 뜬구름 잡는 소리 하시면서 정당하다 어쩌고 했는데 결국 결과는 어떻게 됐습니까? 이제 장애인 권리 운동 어떻게 됐어요? 지금 장애인 권리 운동 어쩌고 꺼내는 순간 전장연 취급밖에 더 당합니까? 제 말대로 아예 장애인권리운동 이야기하는 순간 대중에게 철저히 외면받는 상황 오지 않았습니까?

언더슈트니 뭐니 하는 소리 하기 전에 제발 현실 좀 보세요. 뜬구름 잡는 소리 좀 하지 말고. 지금 이 문제는 차별의 문제에요. 고작 생물학적 성 따위로 제도적인, 사회적인 차별을 하고 있으니까 문제가 되는 거라고요.

기울어진 운동장은 무슨 기울어진 운동장입니까. 2030 남녀 차이를 따지는데 뭔 기울어진 운동장이에요?
20년 전에 사십니까? 실례지만 몇 살이세요? 한 50살 60살 됩니까? 도대체 언제적 얘기를 하는 거에요? 한국에 사시는 건 맞습니까?
2030 정책 관련해서 어떤 정책 펼쳐지는 지는 알고 말하는 거 맞아요?

걍 멀리 갈 것 없이 지금 2030 정책 중에 남성우대정책이 단 하나라도 있는지 한 번 들어나 봅시다. 알긴 알고요? 반례는 멀리 갈 것 없이 제 업계에서 제시할 수 있어요. 당장 영진위 주도 국가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대놓고 남성 차별하거든요.

당장 작년 재작년에 제 선후배 동기들이 국가공모 영화시나리오 공모전, 독립영화제 이런 곳에서 개엿같은 여성가산점 때문에 줄줄이 쓸려 나간 거 봤는데 뭔 얼어죽을 개소릴 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남녀 비율이 1:3 비율이었습니다. 최상위권일수록 1-2점 차이가 큰데 여성이란 이유로 3점 주고 여성서사란 이유로 2점을 주니까 최대 5점씩 차이나니까요.

그나마 재작년에는 여성이면 2점, 여성서사면 3점 줬는데 작년에는 이걸 비율을 바꾸던구요. 여성이면 3점, 여성서사면 2점으로.

재작년에는 이것 때문에 입상자 11~12명 중 4-5명이 바뀌었고, 작년에도 비슷했습니다. 이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것도 정반합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이라 하실 거에요?

까놓고 말해서 남자들이 지금 우대정책 달라고 이럽니까? 그냥 차별 정책 좀 하지 말라는 거지?

저를 포함한 제 주변인들에게는 현재진행형인데요?

이제 저와 제 지인들을 포함한 2030 남성들이 지난 8년간 신나게 차별 받았고, 앞으로도 몇 년은 차별받을 테니, 그 이후에는 다시 생물학적 성으로 여성을 차별할 정당성이 확보되는 겁니까? 아니잖아요? 차별 자체가 문제잖아요.

그걸 지적하고 있는 건데 뭔 얼어죽을 언더슈트니 오버슈트니 하고 앉아있습니까. 고작 생물학적 성으로 차별하는 것 자체가 문제인 건데.

흑인이 긴 세월 차별받았으니 흑인들이 백인들 상대로 저지르는 깽판짓이 용납되나요? 아니잖아요?
아우구스티너헬
+ 24/11/1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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됐음 님// 아니 급발진 하시네요 이제 급발진한 동덕여대 학생들이 심정적으로 막 이해가 되시려나?
언제나 논리를 이야기 할때 흥분하면 좋을일이 없습니다. 그건 알아두시고.

장애인 권리 운동은 잘되고 있다가 전장연이 깽판쳐서 나락간게 아닙니다.
원래 대중들의 철저한 무관심속에 있다 깽판이라도 쳐본거에요 물론 결론적으로 방법론과 출구전략 미비로 나락으로 가버렸죠

저기 페미니즘 하는 그 학교 학생도 전장연처럼 과도 행동으로 지금 나락가고 있잖아요?
[그냥 옆에서 그들이 스스로의 무가치를 증명하는 것을 구경하면서 즐기는게 최대 이익이죠.] 라는 말이 그렇게 온건한 말이었나요? 크크
뭐 남자들이 죽창이라도 들고 동덕여대로 뛰어가야 하는 건가요?
지들 학내 소요사태로 귀결되고 있는 문제가 젠더갈등으로 확대하면 그 학교 학생회장이 만세를 부르겠죠.

이대남들이 오버슈트된 역차별 속에 불의함을 느낀따면 정치세력화를 해서 행동하시던가요
물론 당장은 양당에서 이용만 당하다 버려지겠지만서도(이번 정부에서도 딱히 불평등이 개선되지 않으셨나보네요 기대와 달리)

매우 불의했던 근대를 살아갔던 사람들의 피와 눈물과 땀으로 이루어낸걸 그대들은 너무 쉽게 가지고 시작한거고
이제 불의에 분노는 하지만 딱히 그 피와 눈물과 땀을 내가 흘리고 싶은 마음은 없는 뭐랄까..
딱히 생각 나는 단어가 "해줘" 네요.. 이게 초반에 남성들이 조롱하던 여성들의 "오또케"와 뭐가 다른지는 잘 모르겠네요.
양 극은 서로 다르면서 닮아간다더니 그냥 제너레이션의 문제인가봐요.
무한의검제
+ 24/11/1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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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티너헬 님// 이런데서 댓글달고 논쟁벌이고 반대여론을 응집해서 이상한 법안같은거 올라가면 거기 반대 서명도 하고 하는게 다 그 노력입니다.

피와 눈물과 땀이라는게 뭐 그리 크게 대단한건가요
어차피 페미들도 진짜 죽창들고 싸운거 아니잖아요.

남자들은 이제 시작인거고, 이제 시작인 것조차도 못봐주겠다고 쯔쯔쯔거리면서 엄격 근엄한 태도로
남자들만 꾸짖으려는게 님같은 분들의 포지션인 거고요.
남자들은 이제 시작이고 알아서 잘 하고 있으니
그런 태도만 버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성들의 해줘와 다른 점은
여성들의 해줘는 명분이 없지만 남자들의 해줘는 명분이 있다는 점입니다.
지금 페미들의 해줘는 대부분이 별다른 명분이 없는 페미니즘의 어거지 떼쓰기에 불과하지만
남자들이 요구하는 것은 현실에 존재하는, 그것도 제도적으로 존재하는 차별의 철폐인 만큼
그 명분이 확실하죠....
+ 24/11/1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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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아우구스티너헬 님// 전장연 관련해서는 또오오오오 정신 못 차리고 그 때랑 똑같은 소릴 하시네요 크크.
호의적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조차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이런 소리 하고 앉아있으니 앞으로도 장애인 권리 운동은 여전히 나락으로 갈 것 같긴 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제일 웃긴게, 대중들의 철저한 무관심 같은 소리에요. 애초에 남일에 관심 많은 사람이 몇이나 됩니까? 지하철에서 예수 믿으세요 예수 믿으세요 하는데 몇이나 관심을 가져요?

원래 대중은 남에게 관심이 없어요. 그러니까 관심을 가지게 만들어야죠. 유니세프 이런 애들이 왜 천문학적인 돈 들여서, 불행 포르노란 비아냥 들으면서까지 열심히 마케팅하는 이유가 뭡니까? 그래야 대중의 관심을 얻을 수 있으니까요.

장애인 권리 운동의 가장 큰 핵심은 비장애인들을 아군으로 만들어야 하는 것이었어요. 근데 비장애인들을 적으로 만드는 멍청한 방법으로 운동을 했고 덕분에 나락 갔죠. 그 때도 유일하게 그 방법론에 반박한 유일한 정치인이 이준석이었는데, 전방위로 포격받았죠? 심지어 전장연 대표랑 토론하면서 이동권 관련해서는 이미 개선이 이루어져 있고 이보다 효율적인 개선이 불가능하다는 걸 증명했는데도 말이죠.

그 때도 이 악물고 실드치셨지만 결과는 어떻게 됐습니까? 지금 이제 장애인 권리 운동 이야기 꺼내는 순간, 전장연 취급부터 받게 되었고, 이제 전장연은 일종의 비하단어가 되어버렸습니다.

이동권 어쩌고 이야기하는 순간 일단 부정적인 대응부터 나오게 되었구요. 이건 피로스의 승리 수준도 아닙니다. 그냥 인식 자체가 나락으로 가버렸으니 앞으로는 장애인 권리 운동 이야기 꺼내기가 훨씬 어려워졌거든요. 처음부터 그 얘기 계속 했는데 아직도 이런 소릴 하고 있으니 어휴......


두번째로, 페미니즘이 스스로의 무가치를 증명한다?

이게 지금 [찻잔 속의 태풍]이랑 똑같은 논리라니까요? 2016년부터 계속 나오던 이야기에요.
그 때도 '어차피 저런 극단적인 의견이 오래 갈 리가 없다, 알아서 사그라들 거다' 같은 소리 했죠.

당연하지만 그 때도 전 반대였습니다. [일베가 난리를 친 후, 국방부 장관이 직접 나와서 광주항쟁에 북한이 개입한 적 없다, 라고 공식 발표를 해야하는 상황까지 오는데 고작 2-3년 걸렸다. 왜 페미는 아닐 거라 생각하냐?] 였거든요.

지금도 마찬가집니다. 저기요, 지금 2016년 이후로 메갈 사태 터진지 벌써 8년 지났습니다. 지금 젠더갈등 문제는 아예 대선을 좌우할 수 있는 문제가 되어버린 지 오래입니다. 이 상황에서 이런 소릴 하신다고요?

일베고 페미고 마찬가지인데, 극단주의 세력을 줄이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뭔지 아십니까?
공포입니다. 이걸 하는 순간 내가 사회적으로 불이익을 본다는 공포요. 요즘 페미니즘이니 뭐니 줄어든 가장 큰 이유는 그냥 간단해요.
내가 이걸 하면 사회적으로 낙인이 찍히고, 불이익을 본다는 게 명백해지니까 요즘 눈치 보기 시작했거든요.


세 번째로, 오버슈트된 역차별 속에 불의함을 느낀다고 하니까 대선 향방이 바뀌었잖아요? 아직도 이런 소리하는 거 보면 참 웃기긴 합니다.

불평등이라고 말하지 마시고 차별이라고 하셔야죠. 생물학적 성 가지고 대놓고 차별을 하고 있는 게 현실인데.
이게 이제 작정하고 다시 돌아올 겁니다. 어차피 세대는 교체될 테고, 젠더갈등은 더더욱 심해질 테니까요.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의 10년 후가 일본이다, 이런 소리에 어느 정도 동의하는 편인데, 일본보다 더 매운맛으로 젠더갈등이 생겨버렸으니 더더욱 심해진 상황이 올거라 생각합니다.

이제 페미니즘, 여성학이란 소리를 내뱉는 순간, 일베와 똑같은 취급을 받을 겁니다. 여성 인권 어쩌고 이야기하는 순간 '너 메갈이야?'라는 소릴 하게 되겠죠. 서프러제트 운동 직후 서프러제트 운동하던 여성인권 운동가들이 받던 대우처럼요.

갈등 또한 훨씬 더 깊어질 겁니다. 당연히 이건 사회적 비용을 치르게 만들겠죠.

지금 이 상황까지 만든게 님같이 무지성으로 옹호하는 사람들 덕분입니다.

마지막으로, 뭔 얼어죽을 '해줘'인지 모르겠네요. 차별하지 말라고 하는 게 '해줘'라면 흑인인권운동 등도 해줘겠죠 크크
아우구스티너헬
+ 24/11/19 10:31
수정 아이콘
됐음 님// 차별하지 말라고 하는게 정확히 "해줘" 입니다. 크크크크.. 딱 님의 인식수준을 알 수 있네요
흑인인권운동이 젠틀하게 "차별하지 말아주세요" 했더니 백인들이 어이쿠 죄송합니다 그리고 차별안한겁니까?
일단 나무에 매달고 시작했죠 인간 과일이라고 했다던데 나무하나에 몇십명씩 목을 매달았다고 하죠?
아우구스티너헬
+ 24/11/1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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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의검제 님// 혜화역에 모인 그 행동력이 그 변곡점의 시작이었음을 아무도 부정하지 않습니다.
한번들 모이시던가요 피와 눈물과 땀이 대단하지 않아 보이는건 님이 흘리지 않아서죠.
노동운동 민주화 운동하다 죽은 분들 보면 피꺼솟 하실듯
페미들도 정치세력화를 아주아주 긴 세월동안 준비했죠 선거즈음에 세력화도 성공했고 이대남은 준석이 챙기다가 개고기 냠냠 하고 계시죠(아 그분이 요즘 그나마 개고기도 금지하신다고..)

시작인걸 왜 못봐줍니까? 매우 기쁘게 응원할 용의가 있습니다.
다만 그만좀 징징거리고 행동했으면 하는거고 "해줘" 좀 그만하라는 거에요.
자기들 이익챙기기 위해 투쟁하는데 왜 기성세대한테 "해줘" 하면서 징징거리면서도 다른 한편으론 적대시하는지 이해를 못하겠어요
타칭 스윗남들에게 징징대지 마시고 자기 밥그릇은 알아서들 잘 챙기시고(응원합니다.)
민주화, 노동운동, 여성운동.. 뭐하나 공짜로 얻은게 없는데 남성 인권운동은 너무 쉽게들 생각하시는 듯.

명분이요? 껄껄 제가(기성세대가) 보기엔 둘다 어거지 떼쓰기에 불과합니다.
그냥 목소리 더 큰 놈이 이기는 경기에요 명분이라뇨 아직도 한가한 소리하고 계시는거 보니 멀었네요.
무한의검제
+ 24/11/1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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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티너헬 님// 그런 식이면 사회의 각종 권리투쟁 운동이 해줘 아닌게 없죠.
무한의검제
+ 24/11/1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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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아우구스티너헬 님// 혜화역에 모이는 것만 시작이 아닙니다.
그리고 남성들도 이미 모여서 투쟁하는 단체가 없는것도 아니고요.

그뿐만 아니라 법안 반대도 하고 여러가지 움직임을 이미 하고 있습니다.
님은 그런건 애써 무시하고 그냥 인터넷에서 댓글만 다는줄 아는거죠.

응원하실거면 이런것부터 응원해주세요.


누가 들으면 뭐 여성들은 처음부터 혜화역에 모여서 집단투쟁을 벌였는줄 알겠습니다.
페미니즘 운동은 굉장히 오래된 운동 아닌가요?
남성 권리를 찾자는 움직임은 이제 시작인데
이제 시작인 것에다 대고
페미니즘운동과 같은 세력화를 처음부터 요구하는 것은
그냥 님이 반페미를 고깝게 보기 때문 아닙니까?
빈정거리지만 마시고요.
+ 24/11/1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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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아우구스티너헬 님// 개인적으로는 마틴루터킹과 말콤X 정도 이야길 생각했었는데, 뜬금없이 린치 사건 끌고 오시면 음...... 어...... 그런 행동에 대해서 정당화하는 노답들은 딱히 없을 거라 생각하시는데요.

사생활로 따졌을 때 문제가 많았던 건 엄연히 마틴루터킹이었지만, 결국 사회적으로 받아들여진 건 말콤X가 아닌 마틴루터킹이었습니다. 결국 포용적인 모델이 필요했고, 그것이 대중적으로 받아들여지기 쉬웠으니까요.

마찬가집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 고작 생물학적 성으로 이뤄지는 차별이 문제라는 건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사안입니다. 심지어 인종같은 문제조차 없어요. 그냥 '상식'입니다. 당연한 거에요. 그런데 그것에 대해서 주장하고, 그걸 철폐해달라고 요구하는 것에 대해 '해줘'라는 논리를 펼치신다면, 흠.......

더 말할 가치를 못 느끼게 하시긴 하시는군요. 현실은 바깥에 있습니다 선생님.

과거 인종차별에 반대했던 이유는 거창한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그저 그것이 옳았기 때문입니다. 마틴루터킹의 의견에 동조했던 백인들이 같이 싸웠던 이유는 그냥 그게 옳았기 때문이에요.
여성인권 개선에 대해서 상당수 남성들이 동조했던 건 그것이 옳았기 때문이며, 그 역도 당연히 성립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초등학생에게조차 '생물학적 성별로 차별하는 건 올바를까?' 라고 한다면 아니라고 대답합니다. 그것에 대해서 '해줘'라고 말한다고 한다면, 사회적 정의고 명분이고 정당성이고 무슨 의미입니까. 일베도 딱히 부정할 이유가 없죠. 걔들도 그냥 지들 뇌피셜로 해줘 하는 건데.

뭐 하긴 민주주의도 떼법의 영역이란 거 생각하면 님 말도 틀리진 않네요 크크. 페미니즘은 논리고 명분이고 없이 '해줘' 했는데도 됐으니까요.
무한의검제
+ 24/11/1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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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티너헬 님// 그리고 이건 좀 황당한 발언이시군요
"명분이요? 껄껄 제가(기성세대가) 보기엔 둘다 어거지 떼쓰기에 불과합니다."

군대만 하더라도 그렇고
각종 여성할당제나 여성 가산점을 보더라도 지금 명백히 차별받고 있는 것은 여성이 아니라 남성입니다.
이런걸 싹 다 무시하고는 그 금과옥조같은 여성인권을 지키려는 님의 어거지 떼쓰기이신 것 같은데요
아우구스티너헬
+ 24/11/1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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됐음 님// 님과 저의 인식 차이는
님은 정의로운 사회에서 불의와 불공정을 인식하고 그에 대한 개선을 요구 하였으나 묵묵부답인 사회에 분노하고 계신거고

전 불의한 사회에서 불의를 말하면 코렁탕을 마셔야 하거나 딸깍발이로 터부시되는 사회압력속에서 불의를 정의로 바꾸는게 얼마나 많은 피와 눈물을 흘려야 하는지 보고 경험하면서 성장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저에겐 님의 정당한 요구가 "해줘"로 보이는거에요
님이 해달란다고 아무도 안해줍니다. 님은 그게 당연한 시대를 사셨고 이제 현실의 벽을 만난거고
" 왜 안해주지 저 불의한 놈들"을 반복하고 계신 그냥 방구석 여포인거에요

제가 하고 싶은 말입니다.
현실은 바깥에 있습니다.
무한의검제
+ 24/11/1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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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티너헬 님// 뭐 혜화역에서 가스통들고 시위라도 해야 방구석 여포가 아닌가보네요
+ 24/11/1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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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아우구스티너헬 님// 크크크 아 그러니까 결국 한다는 소리가 라떼는군요?
왜 현실 인식이 안되는지 알겠습니다. 전장연 때도 무지성으로 옹호하시길래 '이 분은 외국에라도 사시나' 싶었는데, 저랑 다른 한국에 사시는게 맞네요.

제가 사는 사회와 다른 사회에 살고 있으니 말이 통할 리가요.

님이 말씀하시는 사회조차도, 민주화 등을 외쳤던 이유는 그게 옳았기 때문입니다. 님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명분과 정당성은 아주 큰 사안이거든요. 왜 전쟁에서도 명분과 정당성 챙기겠다고 그 난리를 치겠습니까?

이것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그냥 차별이 옳지 않은 거에요. 거창한 이유가 있는 게 아닙니다. 우리가 받아온 보편적 도덕윤리에서는, 고작 생물학적 성 가지고 차별하는 건 옳지 않다고 배웠으니까. 그런데 이걸 '해줘'라고 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우리가 받은 보편교육을 합리화하기 위해서 87년마냥 나가서 화염병 던지고 투쟁이라도 해야하나요?

앞에서는 합리와 이성을 말하자고 하더니 갑자기 여기에 와서는 떼법을 말하자고 하시네. 하이고야 크크
아우구스티너헬
+ 24/11/1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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됐음 님// 전번적으로 문해력이 부족하신건지 묘하게 핀트를 못잡으시네요
아님 정신승리가 하고싶으셔서 일부러 이러시나?

말이 안통하는 분과 꽤나.긴시간을 서로 낭비했네요
그리고 맞아요 님과 저는 사는 사회가 꽤나다릅니다. 크크
무한의검제
+ 24/11/1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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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티너헬 님// 사는 사회가 아니라 현실 인식이 조금 부족하신 것 아닌가 싶습니다.
+ 24/11/1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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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아우구스티너헬 님//

크크크.

저는 아직 자식이 없지만, 자식을 낳으면 제 자식에게 생물학적 성으로 차별하지 말라고 가르칠 겁니다. 제가 지금까지 그렇게 배워왔고, 그렇게 살아왔으니까요. 신념에 따라 이것저것 달라지긴 하겠지만, 적어도 '생물학적 성 따위로 차별하지 않는다'라는 건 초등학생, 아니, 유치원생조차 배우는 보편적 도덕윤리일 겁니다.

별다른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냥 그게 옳으니까요. 고작 생물학적 성 따위로 차별하는 것 자체가 부끄러운 일이잖아요?
인종차별 또한 마찬가지고요. 고작 그런 것 따위로 사람을 차별하는 게 어떻게 정당화되겠습니까?

그러니까 지금 올바르지 않은 사회에 대해서 개선을 요구하는 거죠. 그것이 '옳은 행위'니까요. 그것이 보편적 도덕윤리에 부합되는 행위니까.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가장 기초적인 단계의 도덕이자, 윤리니까요.

님 또한 님의 주장을 떳떳하게 자식에게 그렇게 가르치실 수 있다면 님이 맞다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앞에서 하신 말씀을 요약하면

'뭔가 얻고 싶다면 명분이고 뭐고 제쳐두고 목소리 높이면서 떼법으로 외쳐라. 그래야 얻을 수 있다. 그냥 해달라고 하는 건 '해줘'에 불과하다'

라고 요약할 수 있을 텐데, 이렇게 말씀하고 가르치실 수 있으시겠습니까?
근데 솔직히 님도 그렇게는 못하실 것 아닙니까? 이게 잘못된 방법이라는 것 아실 테니까요.

사회 보편적 도덕윤리를 당연히 지켜야 하지 않겠느냐, 라고 주장하고 요구하는 내용에 대해서 '그것도 결국 '해줘' 아니냐'라고 비아냥대는 것은 굉장히 인상적이네요. 독재시절마냥 억압받던 시절도 아니고, 엄연히 자유 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에서요.

굉장히 참신하긴 했습니다 크크.

저는 폭력은 최후의 수단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그 이전에 합리와 이성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깽판짓은 최후의 최후의 수단이죠. 그 이전에 해결되어야 하는 게 가장 이상적인 방향 아니겠습니까.

저는 제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이 떼법보다는, 보편적 도덕윤리와 합리, 이성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인간이 무조건 이성적이고 합리적일 수는 없습니다만, 그래도 하는 시늉은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정치권 보면 잘 안 먹히는 거 같긴 하지만요.
이브라77
+ 24/11/1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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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라서 군대도안가는 나란데도대체 얼마나특혜를 더줘야될까요???30대인데 도저히 이해가안가네요
돼지붕붕이
24/11/18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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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들이 아직도 중고등학생인줄 아나봅니다.
법적으로 성인이고 본인의 행동과 결정에 그에따른 책임이 따르는데 말이죠
피해망상
24/11/18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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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깽판칠수있게 만들어준게 이 나라 정치와 언론이죠.
24/11/18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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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이 정당화될 수 없다는 걸 꼭 직접 맞아봐야 아는 건지
자기들은 명문대의 학생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스스로 수준을 다 드러낸 샘이죠
고민시
24/11/18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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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 엔딩으로 끝날지, 세금으로 갚아주는 스윗한 엔딩이 나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크크
정공법
24/11/18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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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사상으로 뭉치면 이렇게 무섭네요 분명히 개개인이었으면 본인이 하는행동이 잘못됬다는걸 알았을텐데...
24/11/18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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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그냥 흔히 있는 WWE 아니었나요?

총장이랑 총학이랑 손잡고 사진 한번 찍고 동덕여대 학생들 모두 나와서 다 같이 학교 청소하는 그런 그림 생각했는데...
이지금
24/11/18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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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grer.net/humor/508474 다같이 청소해서 될 수준이 아닐겁니다. 복구비용만 00억대라고 하던데요..
참치등살간장절임
24/11/19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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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용 장비(?)가 따로 있는데 그걸 안써서 진짜로 복구비용이 어마어마해졌다고 들었습니다
24/11/18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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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취급해야 될 애들을 잘한다 잘한다 소리하면서 키워줬으니 그 자체생산 자가발전한 피해의식의 파장이 만들어낸 결과죠 이게
시린비
24/11/18 19:58
수정 아이콘
당장 남녀공학으로 전환한다는 것도 아니었고 그냥 고려해보는 수준이었다고 하던데
왜 이렇게 급발진 하는지 이해 안갑니다

안좋은 시선으로 보면 그냥 미래도 불투명하고 그런데 남탓하기 좋은 판이 깔렸다고 생각하고는
공부하기 싫은데 데모나 하자 라는 느낌으로 한거 아니냐 싶을정도로 그냥 대책없이 들이박은거같은 느낌인데...
아서스
24/11/18 20:26
수정 아이콘
여대의 취약한 부분중 하나가 공과대학이 약세라는 점이 있습니다.

정권이 바뀌고 산업 트렌드가 바뀌어도, 정부지원 제대로 받으려면 결국은 공과대학이 운영이 되어야 하는데,

우리나라 여대에서 제대로된 공과대학이 있는 곳은 이화/숙명/성신 뿐이고, 나머지 여대는 공학관련 학과가 자연과학계열의 학부 단위 정도로나 존재하는게 현실이죠.

아마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는데 성공하면, 자연스럽게 공과대학도 설립추진해서, 대학교 자체의 경쟁력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판단했을테고 그러니까 아이디어 내보고 했을텐데,

아니 아이디어 나왔다고 학교를 때려부시는게 세상에 어디있는건지;;;
임전즉퇴
24/11/19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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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급발진이죠. 총학이 무슨 의미인지..
김삼관
24/11/18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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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그냥 넘어가면 동덕여대 이미지가 ..
쵸젠뇽밍
24/11/18 20:00
수정 아이콘
학교 입장에서 얼마나 참담합니까. 당장의 손해도 손해인데다가 '우리 학생들 수준은 이렇습니다'라고 홍보까지 됐는데.

다른 이유없이 여성이란 이유만으로 뭉친 집단이 유독 심하기도 하지만, 요즘 집단행동을 잘못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느낌입니다.

예전에 비해서 모이기가 쉬워져서인가, 판단능력이 부족한 사람들이 주도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 같아요.
아서스
24/11/18 20:17
수정 아이콘
학교로서는 법정으로 가서 이겨도 이긴게 아니고, 상처뿐인 승리가 될테니 참담하겠네요.

시위 가담자 잡아내서 복구비용 받아내고 형사처벌까지 해낸들,

추락해버린 학교 이미지는 복구할 수 없을테니.

남녀공학 전환도 그냥 아이디어 차원에서 나왔던 단계였고, 정식으로 추진된것도 아닌 모양이던데,

애초에 이렇게 전개되지 말았어야 할 시위인데, 이렇게까지 가버린게 참 보면 볼 수록 기괴하기만 합니다.
스톤콜드 스터너
24/11/18 20:32
수정 아이콘
글과는 관련없는 댓글입니다만
님의 닉네임에는 감동이 있는것 같습니다
깃털달린뱀
24/11/18 20:00
수정 아이콘
전 딴 것보다 주동자를 어떻게 찾아낼지가 더 궁금하더라고요. 단체로 조금씩 조금씩 기여(?)했을텐데 그걸 누가 했는지 일일이 다 발라낼 수 있을런지... 진짜 CCTV 전부 다 돌려서 한 명 한 명 발라내서 청구하려나요? 그게 되려나...
닭강정
24/11/18 20:36
수정 아이콘
https://ddpress.dongduk.ac.kr/news/articleView.html?idxno=2053

어떤 남자가 알몸으로 들어와 배회한 사건 이후 CCTV 어마어마하게 설치했다고 합니다......
한 화면에만 CCTV 화면이 수십개라죠.
이카리 신지
24/11/18 21:28
수정 아이콘
공동불법행위의 가해자들은 연대책임을 지기 때문에(이른바 부진정 연대채무) 이론상 참여자 중 1인에게 몽땅 청구할 수도 있죠. 따라서 주동자를 가려내거나 참가자를 죄다 색출할 필요는 없죠.
이른취침
24/11/18 22:54
수정 아이콘
대학본부 : 지금부터 서로 죽여라.
시위가담자들 : 저XX 나쁜XX에요...
24/11/19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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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인 침입관련해서 뭔가 내부구성원이 히스테릭을 부리는 사건이 일어난적이 있어서 CCTV는 꽤 많이 설치했었다고 하더라고요
레드빠돌이
24/11/18 20:00
수정 아이콘
주동자들이야 시간 지나면 이름만 있는 시민단체 들어가서 먹고 살텐데 가만히 학교다니던 학생들이 제일 불쌍한거죠
톰슨가젤연탄구이
24/11/18 20:01
수정 아이콘
피해망상적 혐오사상을 억지로 포장해주며 우쭈쭈 하던 결과물이죠.
24/11/18 20:01
수정 아이콘
[참]교육기관
강동원
24/11/18 20:01
수정 아이콘
오늘 아침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총학생회장이 인터뷰를 하던데 아직 정신 못차렸구나... 싶었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아래 전문 한 번 보시죠.
https://www.cbs.co.kr/board/view/cbs_P000246_interview?no=169110
스위치 메이커
24/11/18 20:06
수정 아이콘
근데 총학생회장은 뒤가 없습니다. 지금 타협하고 목을 내놔도 본보기로 당할 게 확실해서요

지금 굽히면 학생들 지지만 잃죠. 제가 총학이었어도 일단 끝까지 달리고 봄...
강동원
24/11/18 20:13
수정 아이콘
하긴 그 말씀도 맞습니다.
영양만점치킨
24/11/19 08:59
수정 아이콘
의견취합도 제대로 안 하고 질렀더라구요.
사이먼도미닉
24/11/1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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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의대생들이 저랬다고 생각하면 대중들부터 정치권, 행정부, 언론들 전부 난리났을텐데 다들 지금 엄청나게 우쭈주 해주고 있는 거죠
24/11/1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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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은 지금도 옹호하기 바빠요.저 인간들이 갑자기 튀어나온게 아닙니다.
한국 사회의 한 면을 보여주는 거울이예요.
7년전이였으면 장차관이 달려갔어도 이상하지 않아요.그나마 이제 좀 눈치봐서 이 정도인 거죠.
소독용 에탄올
24/11/18 20:03
수정 아이콘
학생시위에서 개인에 책임 묻는건 최근에도 있었던 일입니다.....
이오르다체
24/11/1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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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해야지 방법이 없어요"
Nothing Phone(1)
24/11/18 20:04
수정 아이콘
책임은 저 학생들 부모가 지겠죠.
20060828
24/11/18 20:04
수정 아이콘
근데 주동자 찾고 책임 물을 수 있을까요? 개인이 짊어지기엔 너무 큰 책임인데.. 그렇다고 누가 자수할 것도 아니고요. 결말이 궁금합니다.
특별수사대
24/11/18 20:05
수정 아이콘
손해배상은 제쳐두고 무슨 죄목으로 고발고소 할런지요? 업무방해나 재물손괴 정도가 될까요?
24/11/18 21:36
수정 아이콘
손해배상은 민사고 죄목은 형사고. 다른 범주죠
항즐이
24/11/1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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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의 학생들, 그것도 하나의 특성(여대)에 끌려 집단을 이룬 사람들이기에 공학 전환이라는 문제가 심각하게 여겨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생시위라는게 어리석고 실수투성이기 마련인데, 지도부가 없어서 그런건지 명확한 주장이 잘 표현되지 않고 있어서 아쉽기는 합니다.
아니면, 제가 잘 접하지 못하는 것일수도 있죠.

결국은 학교와 학생이라는 관계이기에, 더 심각한 일이 생기지 않고 마무리 되기를 바랍니다.
24/11/18 20:06
수정 아이콘
될까? 크크크크크크 저러다 정치권가서 젠더어떠구 하고 얻어맏고 등록금 및 세금으로 복구. 주동자 저거 훈장으로 여겨 정치권입성 엔딩..?
지켜보고있다
24/11/18 23:00
수정 아이콘
구와아아아아악
“비례대표”
12년차공시생
24/11/19 03:40
수정 아이콘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거기에 공공기관 채용시 여대비율 의무화 넣어주고 몇년 채용점검으로 사실상 강요 할거같네요

역만없이지만
비슷한 진통 겪는 통폐합 논의중인 여대 아닌 대학교에서 저랬으면 어땠을까요??
대청마루
24/11/18 20:06
수정 아이콘
내년부터 입결은 거짓말 안할거라고 생각하거든요.
혐오사상에 물들지 않은 멀쩡한 여학생들도 많을텐데, 굳이 저 학교로 가서 낙인찍히는걸 원하진 않을테니까요.
표팔이
24/11/18 20:07
수정 아이콘
약대 인질을 잡고있어서 최상위권은 그래도 좀 올거같긴 합니다..
시드라
24/11/18 20:09
수정 아이콘
요즘 지방 국립대도 그런 몇몇학과 제외하면 지원률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데

동덕여대도 그런 길을 빠르게 걸을 가능성이 높겠네요
이른취침
24/11/18 22:55
수정 아이콘
요즘 약대는 애초에 따로 취급하는 분위기이긴 하죠.
24/11/18 23:01
수정 아이콘
이미 삼여대 자체가 인서울 들어갈 점수 안되는데 인서울 가고싶은 여학생들의 최후의 희망...포지션이긴 합니다.
24/11/19 05:41
수정 아이콘
일단 당장 점거중인 상황에서 논술시험을 봐야하는 상황이죠
24/11/18 20:08
수정 아이콘
애초에 실력행사 외에 명분이 없어요.
명분이 없는 폭력을 현대사회에서 용납해선 안된다고 생각해요.
살다보니별일이
24/11/18 20:09
수정 아이콘
정치권이 챙겨줄 겁니다.
머나먼조상
24/11/18 20:09
수정 아이콘
아직 안심할때가 아니죠
여미새들이 세금 지원해주려고 할거라...
비역슨
24/11/18 20:13
수정 아이콘
잘못한 학생들도 물론 알맞은 책임을 물어야겠지만
학교 학생이 아님에도 외부에서 유입되어서 이 사태를 조장한 사람들이 있다면 진짜 훨씬 더 크게 혼쭐났으면 좋겠습니다
스트롱제로
24/11/18 20:15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의 민낯입니다

작금의 요지경을 초래한 어른들도 뭐잡고 반성해야하는데

자국혐오 이런게 안생길래야 안 생길수가 없음....
유념유상
24/11/18 20:15
수정 아이콘
시기가 모두 최악이 입니다.
취업시즌이라 취업박람회는 학교가 아닌 기업용품이라 무조건 배상은 해야 합니다.
11월이면 수능끝나고 이제 신학생 받아야 하는 시즌입니다. 신입생 받는데 부정적인 여론은 학교에서 좋을것이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정치권이.. 붙을수가 없는 상황임.
lifewillchange
24/11/18 20:16
수정 아이콘
우리 나란 좋은 나라에요. 저렇게 비문명적인 방법을 쓰는데도 평화적으로 대화 할려고 하고
일월마가
24/11/18 20:16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 결국 스윗한 엔딩이 나온다 하더라도 .. 이번 일이 어떤 쪽으로든 분기점이 될 것 같습니다. 언론/정치권에서 아무리 우쭈쭈한다해도 .. 결국 쌓이고 쌓인 문제들이 언젠가는 터질 것 같으니깐요. 다만 늦게 터진다면... 그 나름대로의 후폭풍이 참 걱정됩니다...
박세웅
24/11/18 20:16
수정 아이콘
페미도 문제지만 저걸 눈 감아주고 소리 없이 옹호 해주는 정치인들이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특히 그 당..
ItTakesTwo
24/11/1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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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rls can do anything 이라 했던가요.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으니 본인이 저지른 것에 대한 책임만 딱 지면 되겠네요.
lifewillchange
24/11/1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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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에 범죄까지 포함이라니...
ItTakesTwo
24/11/1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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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 중에 범죄까지 포함되는게 키포인트죠.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는데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
24/11/1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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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페미니즘의 극찬하는 '투사' 중 하나가 피해망상으로 애꿎은 앤디 워홀을 반신불수로 만든 밸러리 솔라나스란 거 생각하면, '모든 것'에 범죄가 들어가는 건 유구한 전통일지도 모릅니다(...)
Mini Maggit
24/11/1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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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덤으로 무고한 피해자 생기지 않으면 정화 안되는 집단이라 잘된 일이라 봅니다. 페미에 피해의식 있는 정신병 친구들이 칼 휘두르기 시작하니까 마음대로 선 타면서 남혐하던 주변 애들 모조리 조용해진 거 똑똑히 본 이후로 혐오가 자정으로 해결되는 안은 머릿속에 아예 상정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학내 자랑스럽게 '젠더평등 1위' 붙여놓은 이화여대는 머리가 좋아서 말려들어가진 않네요.
매번같은
24/11/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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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공학 하는거 싫을 수도 있음(제가 이해는 못하겠지만) OK
시위 할 수도 있음 OK
학교측이 무대응으로 일관하는거 짜증날 수 있음 OK
락카로 학교 사유재산을 개판 낼 수 있음 OK
그걸 모른채 하고 법적, 금전적 책임 쌩까는거 이해할 수 없음. 시위로서 테러를 가했으면 거기에 대한 책임은 오롯이 시위하고 깽판친 사람들이 짊어져야 하는거죠. 왜 그 책임을 부정하고 다 니네가 잘못해서 우리가 이렇게 깽판 쳤으니 우리는 책임질거 없음...이라는 소리를 하는건지. 남녀 개념 나눠서 보지 않아도 어이가 없습니다.
김승남
24/11/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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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 졸업장 유지하려다가 고졸 신세가 되겠네요 에고 조금만 이성적으로 움직였으면 이 지경까진 안됐을텐데..
그렇군요
24/11/18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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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이 나라가 페미때문에만 망하는 게 아닌데.
늘 페미 이슈만 불타는 게 안타까워서 참다못해 적습니다.
유자마카롱
24/11/18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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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으로 복구 하고 정치권에서 다 처리해줄거같은데요. 그거 훈장으로 총학라인은 정치권 입성 테크 봅니다
24/11/18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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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좀 더 심상치 않게 흘러갔으면 좋겠습니다. 옛날부터 저딴 짓 우쭈쭈 해왔던 언론, 정치권 대부분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동덕여대 패악질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 못하는 분위기던데 어디까지 모른척 할지도 궁금하네요.
스톤콜드 스터너
24/11/1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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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몇시까지 버틸수 있을까요
Pelicans
24/11/18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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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보고 오셨는지 모르지만, 처음부터 자게에 올라온 동덕여대 관련 글은 아직 살아 있는걸로 보입니다.
TWICE NC
24/11/18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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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게글은 삭제 되는 일 따윈 없을겁니다
티트리
24/11/18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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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랑 더쿠같은 여초 커뮤가 진짜 악질이에요
자기들은 법적 책임 없으니까 지금 학생들 인생 망하는게 실시간으로 보이는데도 더 하라고 바람넣고 있음
DownTeamisDown
24/11/18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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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어짜피 불구경이 재밌는거 아니겠습니까?
거기에 혹시 법적책임때문에 안좋은 선택을 하는 학생이라도 나오면 또 백래쉬니 여혐이니 몰이하겠죠.
티트리
24/11/18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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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역겹더라구요 뭐 화염병을 만들라느니 500만원이면 다 지운다느니...
선플러
24/11/18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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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치기어린 나이라 하더라도 너무 한심
라라 안티포바
24/11/1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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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다른건 뭐 그럴수있다치는데 (입장에 동의하는건 아니지만),
취업박람회같은데까지 깽판치는건 해도해도 너무나갔단 생각이 들더군요. 이익집단조차 되지못한 괴물이 되어버림..
스톤콜드 스터너
24/11/18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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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거보다도 졸업연주회에 찾아가서 깽판친게 더 이해가 안갑니다
24/11/18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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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졸업생들이야 자기들 입장에서는 단일대오에서 빠져나가려는 배신자들밖에 더 안될테니...
24/11/18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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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까지 왔나 살펴보면.. 시위 초반에 래디컬 운동가들이 계속 공포를 주입하는게 눈에 띄더군요. 공포와 혐오가 혼합되니 거의 집단적 패닉상태로 치달아가는 게 보였습니다. (사실 공포+혐오는 오랜 친구라.. 조선족포비아라든지 유사한 사례야 많죠)

이렇게까지 무서워할거면 순기능이 아무리 많아도 여대를 없애는 게 맞지 않나 생각이 들 정도네요.
오우거
24/11/18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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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인생 난이도를 하드코어로 만들어 버리는 바람에
이제 먹고 살려면 정당 들어가서 비례대표 되는거 말고는 방법이 없어 보이는데
24/11/18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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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가 공대로 전환되는걸 반대하는건 할 수 있지 충분히.. 근데 그 방법이....... 왜 그랬니...
Pelicans
24/11/18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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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다는 말을 하기도 민망한 수준이더라구요. 이제 사회인들이니 본인들 행위에 책임을 져야 하는 걸 알게 되겠죠
This-Plus
24/11/18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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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당이라는 곳에서 이미 센터에서 사진 찍고 눈도장 찍고 빠져나갔죠 흐흐
24/11/18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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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것도 그렇지만 장애인주차구역에 그짓거리 하는건 뭔가요...
최강한화
24/11/18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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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곳에서 학교 총장이 혼나는 그림이 그려지는건 기우겠죠..?
블리츠크랭크
24/11/18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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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여러 루트로 한소리씩 듣고 있을 거 같은데요 크크
24/11/18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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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총장도 여자입니다 크크크

가불기 걸린거죠
24/11/18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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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라서 살았다.. !
페퍼민트
24/11/18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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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이 하필 첫 본교 출신 총장이라 그러기도 애매하죠
24/11/1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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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커뮤에서는 인생 하드코어 될거라는 분들이 많은데.
정치가 개입되지 않는다고 쳐도, 학교 이미지와 실효성(압류할 자산이 없음) 때문에 민사는 안 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주동자는 별 달고 정치 입문 하겠죠.
아우구스티너헬
24/11/19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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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쪽으로 별달면 정치인 푸쉬해주는 당이 망해서리..
무한의검제
24/11/1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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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인권운동 경력 한줄이면 푸쉬받는 당은 그 망한 당 말고도 또 있죠.
아우구스티너헬
24/11/1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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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에서 이 정도 얼치기 경력으로 푸쉬 받기에는 줄이 너무 깁니다.
이정도 어설픈 경력의 [여자]청년 을 선호하던 그 당은 저기 멀리 가버렸죠.
무한의검제
24/11/1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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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지 말은 안하겠다만 얼치기 경력으로 푸쉬받는 그 당 출신 정치인은 이미 충분히 꽤 있습니다.
제대로된 경력이라고는 어설픈 여성인권운동 정도인데 일반 청년들이 갈 수 없는 보직을 차지한다거나 그런경우가 많고
그 당은 이미 여성계 출신이 당의 핵심 주류 중 하나죠
아우구스티너헬
24/11/1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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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계 출신이 당의 핵심 주류인건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전 여성인권운동도 그 자체로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이전 시절은 지금과 많이 달랐죠
제가 혐오하는건 레디컬 페미니즘이고 그 당에서 이쪽 부류는 이미 꽤 필터링 된걸로 아는데 아닌가요?
최소한 주류로서 목소리내면 표 떨어지는걸 알고 있기 때문에 주류로서 자리하진 않고 있죠.

물론 향후로도 고개를 쳐들거나 얼치기 청년 푸쉬 받으면 그땐 저도 입장이 동일하지 않겠지만요.
무한의검제
24/11/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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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은 래디컬이나 비래디컬이나 별로 그 기조에서 차이가 없다는게 정설입니다.
실제로 우리나라를 보더라도 제도권 페미니즘이나 지금 난리치는 저 애들이나 별로 그 기조에서 차이가 없죠.
단지 겉으로 드러나는 행동 양식에서 저 애들이 좀 더 과격하다 그정도 차이일 뿐입니다.
애초에 필터링 된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여성계출신이 당이 핵심 주류인건 당연히 상관이 있죠
그렇기때문에 위에서 끌어주고 아래에서 올라가고 하는거니깐요
아우구스티너헬
24/11/1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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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디컬과 비래디컬을 구분하지 않고 하나로 대하는건 남성 입장에선 멍청한 짓입니다.
상대를 이념적으로 잘게 나누어 대응 할 수록 그들 스스로 연대가 어려워지고 서로 적대하기 마련이죠
갈라치기의 옳은 사용법이랄까? 그들을 하나로 대하면 오히려 비레디컬이 레디컬에 잡아 먹히겠죠 비레디컬로서의 유인이 사라지니까요

그리고 계는 정치권에 널리고 널렸어요.. 학연 지연 혈연 정치계보 등등등..
거기 여성계 하나 추가되었다고 큰일이 나지도 않지만 정치계보의 막강한 파워 앞에 한없이 무의미한 계보 중 하나죠.
무한의검제
+ 24/11/1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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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디컬과 비래디컬이 실제로 별로 그 이념에서 차이가 없는데도
오히려 그둘을 구분해서 래디컬만 문제고 비 래디컬은 문제가 없다고 하는 것은
침소봉대 하는 격이고, 문제의 근원을 남겨두고는 잡초나 뽑고 놔두는 격입니다.

그리고 정치권에서 여성계가 진보 보수 가릴 거 없이 이렇게 크게 한자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나라의 젠더갈등이 더 심해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까놓고 말해서 정치권이 오냐오냐 안해줬으면 이렇게까지 격화될 일도 없었어요
+ 24/11/1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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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지금 저 페미니즘 세력 중에 3세대가 몇이나 됩니까? 레디컬 비레디컬 얘기하시는 거 보니까 페미니즘 공부 좀 하셨나본데, 지금 주류가 2세대입니까 3세대입니까?

시대지나고 케케묵은 2세대 페미니즘이 왜 아직도 난리를 치고 있는데요?

2세대에서 레디컬 비레디컬을 나누는 의미가 있긴 합니까?

아니 도대체 2016년에나 나올법한 소리를 왜 8년이나 지난 2024년인 지금 이야기하고 있나요?
어름사니
24/11/1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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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서 날아오면 결국 또 부모님에게 손벌리거나.. 아니면 한강대학교 편입시험 준비해야겠죠.
왜 자기 인생을 불구덩이에 처박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24/11/1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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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아주 상식적인 대응이네요
반드시 피해보상 전부 받아내길...
24/11/18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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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는 이제 공학으로 간판 바꿔다는거 말고는 방법이 없지않나 싶습니다.
여기서 이제 여대유지한다고 해봤자 저 깽판을 용납했다는 결과밖에 안남아서 답이 없을것같아요. 거기다 현재 이미지 계속 유지되면 신입생 모집/졸업생 취업통계에도 영향이 클테고요.
실제상황입니다
24/11/18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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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저 지경을 벌여놨는데 공학 전환 한다고 약대 정도 제외하고 남학생들이 오려고는 할까 싶습니다...
24/11/18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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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학교입장에서는 현재 여대의 망가진 이미지를 계속 유지하는것보다는 간판 바꿔다는게 장기적으로는 조금 더 유리할테니까요.
동덕여대라는 이미지가 너무 망가진 상황이라, 이거 그대로 가고싶어도 갈수가 없다고봅니다.

그리고 어쨌든 인서울대학이라는게 입시에서 나름 메리트긴 해서.... 입결이 떨어져도 가긴 하겠죠.
이른취침
24/11/18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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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만 지나면 뭐... 스폰 빵빵하기만 하면 가천대처럼 올라갈 수 있죠.
남자 졸업생에겐 페미라는 선입견이 없을테니..
24/11/19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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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 인서울이라 성적되는 데 안 갈리는 없습니다.
공학전환이 짠 하고 바로 될거 같진 않으니 쟤네들이 학교에서 사라질 타이밍에 어떻게든 홍보를 잘해야죠 뭐 크크크
무한의검제
24/11/1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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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서울이라는 장점이 무엇보다 가장 커서..
지금 동덕여대가 가진 유일한 장점도 이거고...
남학생들 입장에서도 이걸 포기하기는 어렵죠 흐흐
24/11/18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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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하하호호 넘어가면 일단 기업들이 동덕여대라는 브랜드를 외면할텐데..그건 최악이죠.

정치권이고 자시고 학교측에서 한번은 결판내고 넘어갈겁니다.
24/11/18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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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전환을 반대한다 ->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고 말할 수 있음
공학전환을 반대하기 위해 락카칠을 하며 테러를 한다 -> 말이 안됨

애초에 공학전환 한다는 의제도 꺼낼까말까 한정도였는 데 거기에 대해 말도 안되는 대응을 한거죠
그에 대한 대가는 당연히 치뤄야죠
막말로 학교 입장에선 이제 동덕여대생은 취업에 불리하다는 인식이 심어지기만 해도 타격이 더 커질텐데
그거 막으려면 학교에서도 강경대응할 수밖에
DownTeamisDown
24/11/18 20:55
수정 아이콘
어디서 하는말이 있더군요.
어짜피 이름 알만한 대기업이나 상위권 중견기업은 아예 동덕여대 출신 안쓸거고...(예전에도 거의 안뽑음)
아예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이면 여론 신경 안쓰고 거를꺼라고요.
저거하고 상관없을곳은 전문직이거나(약사나 기타 전문직 시험 합격자) 아니면 연예계(어짜피 여기는 학교 신경 잘 안씀)
정도밖에 안남게 생겼죠
24/11/18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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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계는 들어가면 끌어줄사람 꽤 많을겁니다. 크크크크...보도하는 작태 보면 뭐...
DownTeamisDown
24/11/18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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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계요?
그 학벌따지는 언론계에서는 몇명 앞장서는 사람만 데려가겠죠 나머지는 떨거지 되고 정치권에서도 몇명 데려가겠죠 그정도
24/11/18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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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도 언급됐지만 혜화역이 진짜... 너무나 역겨운 일이었죠
성범죄자가 여자란 이유로 왜 우리 먼저 잡냐고 시위하는데 그 많은 사람이 모이고
아니 특정이 쉬우니까 그렇죠란 상식적 반박 한마디에 다 데꿀멍하고 으...암튼 나쁜건 한남때문이야! 라며 무논리 떼쓰기나하는데 차관급인 경찰청장이 고개 숙이질않나

그걸 차치하고서라도
혐오수위도 도를 넘었었는데 메이저 언론들은 흐린눈뜨고 주마간산식으로 대충 넘어가며 제대로 비판하지도 않고 온라인 오프라인 가리지 않고 여기저기서 견강부회식 의미부여해서 온갖 쉴드질하고...
정말 충격이 컸죠. 그때 딱 느낀 2가지가 사회 병리 현상이 정말 임계점 넘었구나/찻잔속태풍드립 치는 것들은 사람취급하면 안되겠구나 였습니다.
이런 추세와 기조를 보고 배운 애들이 이번 동덕사태도 일으킨건데, 여기서 제대로 대처 못하면 제2 제3의 혜화와 동덕이 나오겠죠
그냥적어봄
24/11/18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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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역 사태는 만약 나라가 망한다면 첫번째는 아니더라도 열손가락 안에는 꼽힐만한 분기점이라고 생각해요. 그때 찻잔태풍 타령하던 분들은 현재도 전혀 입장을 바꾸지 않았을거라고 보구요. 이지경까지 되었으니 대놓고 쉴드치진 못해도 이번처럼 페미들 깽판 칠때는 침묵을 지키거나 기계적 젠더갈등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겠죠. 반대로 반페미들이 조금만 선을 넘어도 너희가 모든 갈등과 혐오의 원흉이라면서 핏대를 세우구요. 
재밌는건 여전히 남일인양 구는 태도가 있죠..10년을 가는 갈등이 20년을 안갈까요? 본인들 딸이 크면 페미고 아들이 크면 반페미가 되는 그런 나라가 되버렸는데..젠더갈등이 본인들 안방으로 찾아오면 어떤 심정이 될지 궁금하네요
24/11/18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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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야말로 그들이 좋아하는 남여평등에 어긋나는 대표적 집단 아니겠습니까.
전체 TO 가 정해진 약대가 여성만 입학 가능한 여대에 존재하는 순간부터, 그들의 평등 이론이 박살나 있으니 진즉에 전환해야지요~
어서 전환되길 빕니다.
24/11/18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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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또 젠더갈등으로 몰아가려고 하던데
걍 능지떨어지는 애들이 저지른 뻘짓에 남자들은 왜 끌고 들어가는지
척척석사
24/11/1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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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갈등으로 보이도록 불을 지피고 싶은 남자들이 몇 있기는 해요
래디컬 페미가 준동해야 자기들도 살 수 있는 공생관계인 사람들이요
근데 걔들 몇몇이서 억지로 들어가서 남녀갈등인척 해봐야 사람들이 다 알고 먹금하는데..

언론도 처음에나 잠깐 젠더갈등 타령이었지 아니다 싶으면 발을 빼지 않을까요
아닌가? 아니면 그것도 무섭네요
+ 24/11/19 10:13
수정 아이콘
넥슨의 집게손 사태 보면 언론이 이 악물고 젠더갈등으로 끌고가면서 어떻게든 마무리할 것 같은데요(...)
24/11/18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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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아나요 나중에 이 흔적을 보존하고 기념할지
24/11/18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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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여자라서 당했다 시전할련지..
취급주의
24/11/18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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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최악의 전개는 서울시 or 나라에서 배상해주고 주동자는 이번 일을 업적삼아 정치권 입성하는 그림 아닐까...
투전승불
24/11/18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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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비 돈으로 해결할 거니까 좋아쓰!!
기사조련가
24/11/18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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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여자들은 이제 소송 당하고 정치권에서 여성운동가라고 거들먹거리면서 한자리 받으려고 기웃기웃 하겠죠
24/11/18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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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보면 지금처럼 평화롭고 평등도 신경써주는 현 시점에서 배가 불러서 저런 뒤틀린 사상이 심어지나 생각이 들기도 하는 수준인데 점점 이게 맞는갑다 싶은 수준으로 선넘고있죠.
윤이나
24/11/18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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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왜 저러는 건가요? 크게 관심 없어서 진심 몰라서 여쭙습니다. 우리 때 이화여대 입결 추락했던 거 생각해보면 여대 타이틀 떼는 게 재학생이라면 훨씬 유리할 텐데요. 저는 01학번입니다. 늙은이에요. 요즘 대학생들 일 잘 모르는 거 이해해주세요. 리플보니 약대나 그런 문제라면 이해갑니다. 약대 T/O야 중요하죠. 근데 여기 올라온 동영상이랑 보다 보니 시위대들은 아무 관련 없어보이는데 설명해주실 분 있으시면 감사하겠네요.
포커페쑤
24/11/18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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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1도 없고, 오늘 CBS라디오에서 총학생회장 하는말 이해했을떄는(워딩 일부 다를수도있습니다..)
1. 우리사회는 여자가 혐오받고 있고, 온전한 사회인으로서 활동하기가 어려운 현실이다.
2. 동덕여대라는 거 자체가 이런 여성들의 핍박이나 억압을 여자대학으로서 타개해나가기 위함이었는데
3. 그 본래 취지를 잃고 남녀공학 전환은 말이 안된다.
4. 더군다나 이걸 학교측에서는 우리랑 상의안하고 통보식으로 한다.
5. 이에 우리도 불안감을 느껴, 이런 대응 할 수 밖에없다.

라고 이해했습니다. 진심 이해 1도 안갑니다. 저도 늙은이라서(06학번) 그런가 봅니다..
텔레토비
24/11/18 22:24
수정 아이콘
제가 인터넷에서 본 가장 설득력 있는 이유로는 이화여대가 여대중 1순위고 그 밑이 숙명여대 그리고 그 아래에 성신여대 동덕여대 서울여대 등등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동덕여대가 여대순위중에서는 3~4위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남녀공학을 추진해서 동덕대가 되어버리면 이제 인서울 대학중 최하위권으로 떨어져버리니 자존심이 상할 수 밖에 없다라는 의견을 보았습니다
여대라는 타이틀이 그녀들의 자존심을 지켜주는 마지막 보루인 셈이지요
24/11/18 22:35
수정 아이콘
그냥 자기들끼리 여대는 여성=페미니즘의 성지쯤으로 생각하는 애들이 공학 전환 논의한다니까 예루살렘 부수기 쯤으로 받아들이고 깽판 놓은겁니다
두개의 나선
24/11/18 21:42
수정 아이콘
애초에 레디컬 페미니즘이 주류를 차지하던 곳에서 반대시위가 벌어진 건 충분히 예상할 수 있던 일이지만, 시위의 방식이나 강도 등을 봤을 때 전문 시위꾼들이 참여한게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습니다. 근20년간 대학시위에서 이런 모습이 나타난 적이 없었을텐데 1개학교의 공학전환 논의를 이유로 이정도로 이런 사태가 발생한건 탄식할만 합니다. 여대라는 남자가 어느정도 배제된 환경안에서 남성혐오가 횡행하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지만, 내부에서 폭주에 제동을 걸지 못했다는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우스타
24/11/18 23:01
수정 아이콘
전문 시위꾼이 돌바닥에 유성락카를 뿌린다라...
이부키
24/11/18 23:20
수정 아이콘
오히려 반대로 생각하는 의견도 있더군요. 시위 전문가가 없어서 뒤끝없이 들이박고 망하는 중이라구요.
지구 최후의 밤
24/11/18 23:42
수정 아이콘
전문 시위꾼이 참여했으면 오히려 이렇게 앞뒤없이 망하는 길은 안 갈 겁니다.
24/11/19 05:48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에는 그런 생각이었는데 전문 시위꾼의 컨설팅이 있었다면 유성락카 칠하면 안되고 수성으로 하거나 청테이프로 글씨 붙이는게 낫다고 조언해줬을겁니다 금속노조건 뭐 강성노조들중에서 삭발하고 분신할지언정 재물에 저렇게 피해보상 많이나가게끔 훼손하는곳은 잘 없어요
안군시대
+ 24/11/19 11:34
수정 아이콘
오히려 그 반대일 것 같습니다. 시위라는 게 애초에 상대로 하여금 이쪽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 밖에 없도록 압박하는 것이 목적이고, 전문 시위꾼들이 하는 짓 들을 외부에서 이해하긴 힘들어도, 결과적으로는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작업들, 특히 협상에 들어갔을 때 자신들에게 불리한 게 적도록 하는 것에 맞춰서 움직입니다. 전철연, 전장연 같은 곳에서 하는 시위들의 패턴을 보면 딱 드러나죠.
그에 비해서 이번 동덕여대 시위는 너무 아마추어 같았어요. 효과적으로 압박을 주지도 못했고, 외부의 여론을 자신들의 편으로 끌어들이는 것에도 실패했으며, 이후 상황도 극히 불리하게 되어버렸죠.
엘든링
24/11/18 21:59
수정 아이콘
어차피 이래도 스윗 엔딩일 것 같은데...
24/11/18 22:04
수정 아이콘
슬프지만 결국 유야무야 넘어갈걸로 예상합니다.
항상 그래왔으니까요. 그 결과가 지금 이모양 이꼴이죠.
이른취침
24/11/18 23:00
수정 아이콘
예전 독재시절의 전통 때문에
대학생이 끼친 학내피해에 대한 보상요구와 처벌은 너그러운 편이긴 하죠.
하지만 외부업체에 끼친 피해를 대학차원에서 다 보상해줄지는 좀 모르겠네요.
24/11/18 22:02
수정 아이콘
제가 인사담당관이면 동덕은 거르고 다른 여대도 지금 하는거 보면 좀 고민해볼듯요..
물론 안그런 학생이 훨씬 많겠지만 괜히 모험을 할 필요는 없죠.
NoGainNoPain
24/11/18 22:04
수정 아이콘
저거는 대학도 봐줄수가 없습니다.
금액이 적다면 몰라도 50억이 넘어가는 상황에서 책임 안물으면 오히려 배임죄로 이사회가 엮여들어가야 될 거라서 말이죠.
세금으로 지원해 준다? 지방선거 얼마 안남았어요. 폭망할 각오 안하는 이상 그렇게 할 리가 없죠.
이른취침
24/11/18 23:00
수정 아이콘
사실 선거 관련이면 정치인들이 여성표 의식을 많이해서 더 스윗해질 가능성도...
단적으로 이번 정권도 여성부 그냥 놔두고 있잖아요...
+ 24/11/19 11:14
수정 아이콘
그쵸.
대학 관계자라면 본인들 의도와 상관없이 일단 손해배상 청구해야 법적인 책임을 피하죠.
24/11/18 22:08
수정 아이콘
이게 뭐 남여가 싸워서 그런거면 모르는데 그냥 지들끼리 피해망상 돌려서 자연발화 한거라...
24/11/18 22:16
수정 아이콘
어리석은 자가 사악한 자보다 더 위험하다. 왜냐하면 어리석은 자는 결코 멈추지 않기 때문이다.
소독용 에탄올
24/11/18 22:23
수정 아이콘
현실에선 사악한자도 안멈춘다는.....
김포북변동
24/11/18 22:22
수정 아이콘
어차피 일 커지면 스윗한 분들과 단체들이 출동해서 오구오구 하면서 편들어서 학교측 압박할겁니다

이미 언론이 그 일을 하고 있는것 같더라구요. 기자분들 요즘 출근하면 오구오구 기사 쓰느라 바쁘시던데요?
24/11/18 22:30
수정 아이콘
뭐 또 대충 서윗하게 무마시켜 주고 나중에 더 큰 일 터질 때까지 오구오구 해주겠죠 별 기대도 없습니다 이 서일본이라고 불리는 것조차도 사치인 사회에
청운지몽
24/11/18 22:41
수정 아이콘
취업박람회 깽판
학교 밖 도로 등에도 깽판

이 2가지가 결정적으로 선을 넘어서
아무리 쉴드를 치려해도 어렵고
하나의 분기점이 될 사건일 수 있겠네요

취업박람회건 점거라도 풀고 타협안을 찾고
학교밖 복구 액션이라도 진심으로 했으면 반전될게 많았는데
그 기회를 스스로 다 날려버렸네요

곧 동덕여대 논술고사 보는데 해당 공지만 봐도 참 안타깝죠
수험생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Capernaum
24/11/18 22:42
수정 아이콘
....

정말 이해하기 힘듬..

안그래도 페미 이슈로 기업들이 기피하는 여대인데..

인구 감소 직격타로 지원자 풀 절반인 여대가 입결 폭락 중이고..

학생들도 여대 기피하는 와중에

단순 공학 논의 정도 했다고 학교를 망가뜨리고

취업박람회 개박살...

전국민 상대 여대 이미지를 그냥 땅에 쳐박는 일을 재학생들이...
24/11/18 22:45
수정 아이콘
사이다까지는 기대하지도 않고
수십억 배상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보입니다만
주동자들에게는 납득가능한 수준의 배상청구가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개인적으로 모금을 하던지 개인방송을하던지
기업인이나 유력인사에게 찬조를 요구하던지
아무튼 방법상의 정당성까지는 기대하지도 않고
성인이면 행동에 책임을 져야한다 정도까지만
갔으면 좋겠네요
나쁜선례가 남지 않길 바랍니다
24/11/18 22:47
수정 아이콘
늘 대두되는 문제는
학교가 잘못이 있을때는 처벌을 안 받는게 포인트인데, 반대의 경우는 대개 잘 처벌해 오고 있죠.
이 건도 학생들은 적어도 금전적 배상을 해야 하고, 학교는 그 이외의 것으로 잘 대응해서 떨어진 위상을 조금이나마 찾는 방법이 급선무입니다.
매우 어려운 길이 될것 같군요.
24/11/18 22: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시위 양상이야 철지난 흔한 대학운동권 시위인데 진짜 문제는 언론보도 작태들이죠. 언론보도 보다보면 아 이래서 얘네들이 기세등등하게 그 난리를 치는구나 바로 이해가 갑니다.
펠릭스
24/11/18 22:53
수정 아이콘
왜 저랬냐면... 그래도 되니까.

성범죄 가해자를 옹호하는 혜화역 시위를 정부 고위관계자들이 굽신거리면서 실드를 쳤으니.
지켜보고있다
24/11/18 23:04
수정 아이콘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을 보면 화살촉이라는 집단이 나오는데 나올때마다 정부는 왜 손을 놓고 있나.. 현실감 너무 떨어지네 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이번 사태를 보니 납득이 어느정도 되었습니다.
현실판 화살촉이고 어디까지 대가리가 깨져야 정신이 들까 싶네요.
솔직히말해서 용산으로 돌진해도 막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24/11/18 23:13
수정 아이콘
여연이나 민우회같은 제도권 페미니즘 단체들도 떡밥 안 물고 먹금하고 있는 것 같네요.
사실 혜화역에서 자라난 무언가들도 전문시위꾼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 같긴 합니다만
가만히 손을 잡으
24/11/18 23:29
수정 아이콘
논의야 둘째치고 깽판친건 물어내야죠.
Primavera
24/11/18 23:37
수정 아이콘
학교가 사이다 엔딩 각 보고 있었으면, 시위자 마주칠때마다 학생증 신분증 요구했겠죠.
자꾸 대화하려고 시도 하는거 보니 별로 진지하게 안 보입니다.
시위자들은 마스크나 쓰고 대충 뭉개면 이 또한 지나가리
말랑몰랑
24/11/19 00:51
수정 아이콘
건물 내부도 깽판쳤는데, 건물 출입은 학생증 필요하다고 합니다.

거기다 알몸남 사건으로 동덕여대에 cctv가 촘촘하게 깔렸다네요.

결론적으로 불법 행위한 학생은 cctv로 위치 추적하다가 건물 출입하기 위해 학생증 찍는 순간으로 추적하면 충분히 추적 가능한가 봅니다.
우스타
24/11/19 02:06
수정 아이콘
대화를 시도하는 게 오히려 다른 의미로, 매우 진지하게 빌드업하는 거죠.
누군가입니다
24/11/18 23:41
수정 아이콘
일단 말이 나온 54억을 1000명분으로 나누면 540만원인데...
저것보다 소수일수록 볼만하겠군요.
근데 자칭 운동꾼이라던가 관련업자들 이야기들어보면 피해자체는 54억으로 커버 못칠것 같다던데
신창섭
24/11/19 00: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일반탭 벌점 수정(총4점)(벌점 2점)
제로투
24/11/19 09: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회원 저격,비아냥(벌점 4점)
24/11/19 00:59
수정 아이콘
지금 시위사태는 짤로 보면 진짜 가관입니다 크크크크
팝아트 같기도 하고
개인적으론 패닉에 빠진 집단이 어디까지 미칠 수 있는가를 살짝 본 거 같아서 무섭더라고요.
개인이었으면 절대로 여기까진 못 왔을텐데
TempestKim
24/11/19 01:17
수정 아이콘
학생이 아무리 학생회를 한다고 해도
인턴조차 경험못한 학생들인데 프로세스같은건 전혀 모르고 어떻게든 원하는대로 할 생각 뿐이고
교직원을 무슨 일루미나티로 알고 있음 보직교수야 권한이 있기야 있지 근데 전횡이라는게 그렇게 쉽지 않은데
모르면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하거나 하지 말았어야 할 일을 그냥 넘어버렸으니 뭐
근데 이게 학생 하나하나 찾아서 벌을 줄 수 있나요
TempestKim
24/11/19 01:21
수정 아이콘
근데 돌아가는 꼴 보면 대학본부 비난기사 좀 나오면서 전개되겠다 싶네요
언론이 달라질 것 같지는 않아서
어우송
24/11/19 01:26
수정 아이콘
세금엔딩각 날카로운데요
이자크
24/11/19 01: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아냥,공격적 표현 (벌점 4점)
럭키비키
24/11/19 02:07
수정 아이콘
저걸 주도한 학생도 문제지만 선동된 학생도 이해안되는데..
몇년전에 있던 혜화역시위를 보고 감명받았나요
김재규장군의결단
24/11/19 02:16
수정 아이콘
차라리 혜화역 시위가 상대적으로 낫죠. 내용이 이상했어도 형식은 어느정도 지키면서 했죠. 
근데 이번엔 내용은 이해가 가는데 형식이 너무 말이 안돼요. 무슨 2000년 이전 식으로 집회를 하는지 원..
저도 대학생 때 온갖 대학생 집회를 많이 봤지만 락카로 건물 훼손하고 교수가 출입도 못하게 막는 건 처음 보네요. 
무한의검제
24/11/19 08:54
수정 아이콘
이번엔 내용도 이상하고..형식은 더더욱 이상하죠
코기토
24/11/19 03:12
수정 아이콘
보면서 정말 어처구니 없던 건
광장에 널어둔 지들 옷은 비맞을까봐 비닐로 중무장 해놓고
학교 기물은 거리낌없이 훼손하는 그 독특한 정신구조였네요.
자기들이 학교의 주인이라는 생각에서 이 시위가 나온거 아니었나요?
자기 물건을 망가뜨려가며 점점 피폐해져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집단 자학 퍼포먼스라고 한다면 이해가 갑니다만.
무도사
24/11/19 03:21
수정 아이콘
지금 청구될 보상금이 문제가 아니라 나중에 청구될 동덕여대생에 대한 인식이 더 클겁니다
이미 '아 그 때 시위했었던 대학?'이라고 기업들에게 인식이 박혀있을건데 나중에 재학생들이 취업할 때 마이너스를 안고 시작할겁니다
그 때 치루는 댓가가 지금 당장 직면한 물질적인 금액보다 더 크겠죠
닉네임바꿔야지
24/11/19 05:35
수정 아이콘
학생들에게 청구될 일이 있을까요? 어디 정치권에서 나서서 결국 세금 쓸 거 같네요. 그런 헬피엔딩 예상합니다.
24/11/19 05:44
수정 아이콘
세금이나 아빠돈쓰겠죵
12년차공시생
24/11/19 07: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만약 선거 앞둔 상황이라
학생쪽이 한쪽 당에 우르르 가입하고 표가 된다는걸 보여줬다면 어떻게됐을지 무섭네요
성야무인
24/11/19 08:36
수정 아이콘
이번에 어쩌면 각 여대에 만연된

레디컬 패미니즘의 약체화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군으로 삼아야 되는 우군까지 등돌린 행위가

되었으니까요.
24/11/19 08:46
수정 아이콘
올해 동덕여대 미달나면.... 이것도 무형의 손해인데
바람생산잡부
24/11/19 08:50
수정 아이콘
꼰대스럽게 예전 생각 해보면...
교내 시위 문화가 살아있었다면 이런일은 없었을겁니다.
등록금 투쟁 하면서 총장실 점거하고 수업거부하고...
이런게 매년 반복되던 시기도 있었죠.
그래봤자 대자보 붙이고, 책걸상으로 문 틀어막고,
구호 외치고 이 정도였어요.
학교측에 정당한 명분을 주지 않는 선을 지켜야했기에
누적된 경험으로 아슬아슬한 선타기를 했었죠.

동덕여대 쟤네들은...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이 딱 맞네요.
아우구스티너헬
24/11/19 09:15
수정 아이콘
단절된 선조(?)의 경험칙으로 인해
무엇을 어디까지 어떻게에 대해서 무식한거죠
무식한데 용감하고 실행력이 높으면 저렇게 되는 겁니다.
김재규장군의결단
+ 24/11/19 11:14
수정 아이콘
몇몇 분들 보면 전문 시위꾼 얘기 하시던데 진짜 전문가들은 저렇게 막무가내로 안합니다. 총장실을 점거하기는 해도 때려부수지는 않죠. 수업거부를 선동하면 했지 교수가 연구실 못들어가게 방해는 안했고요. 
무한의검제
24/11/19 09:09
수정 아이콘
요새 남초사이트들은 이게 사람들의 도파민 제조기 1등이더군요
매일 소식 업데이트 보면서 즐겁습니다
뒹굴뒹굴
24/11/19 09:17
수정 아이콘
그동안 정치권에서 돈안드는 사태는 옹호 가능 했는데 (혜화역 시위)
돈드는 사태도 옹호가 가능할 것인가가 궁금하기는 하네요.
아직 조용한 것보니 원외 정당 빼고는 정치권은 별로 신경쓰고 싶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소심한개미핥기
24/11/19 09:17
수정 아이콘
시점을 다르게 잡아 보면, 이번 기회에 제대로 잡지 않으면 이런 사태는 무한 반복될 겁니다.
결국 깽판을 쳐도 언론이 우리 편이고 처벌도 안 되네? 라는 선이 그어지는 것이죠.
이번 기회에 젠더와 관계 없이 객관적인 처벌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벌점받는사람바보
24/11/19 09:31
수정 아이콘
일을 너무 크게 저질러서 총학도 학교측도
물러설수가 없는듯
너무 뒷일생각 안하고 저질렀어요
세금으로 해결하면 돈먹는다고 대놓고 혐오하는 사람늘어날듯
+ 24/11/19 09:48
수정 아이콘
말이 안 통하면 돈으로 조져야죠
무한의검제
+ 24/11/19 09:58
수정 아이콘
저게 다 락카칠이라는게 진짜 골치아프게 됐네요
좁은 영역도 아니고 저거 다 어찌 지우려나
+ 24/11/19 10:10
수정 아이콘
위에 삭제된 댓글이 삭제될만한 댓글이었나요? 이런 이슈글에서 안 나타나는 사람들 찾는건 피지알에서 되게 흔하고 당장 조모씨관련으로 최근에도 봤는데
+ 24/11/19 10:17
수정 아이콘
정게가 아니라서 그런가 싶기도...? 정게 고정 패턴에 가까워서... 당장 이모씨 재판글에서도 많이 나왔던 패턴 같고...
+ 24/11/19 10:17
수정 아이콘
트위터로 검색해보면 "오 개쩌는데 어떻게 저렇게 인식이 다르지?" 싶은게 많더라구요.
하나하나 박제떠다 아카이브에 담아두고 3년쯤 뒤에 당사자에게 나중에 보여주고 싶을 정도로 흥미진진할 지경.
+ 24/11/19 10: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언론보도도 트위터와 별반다를게 없는 논조의 보도가 수두룩하다는게 문제입니다. 그래서 여기 사람들이 원하는대로 사이다엔딩이 안나올 가능성이 더 높지 않나 싶습니다.
NoGainNoPain
+ 24/11/19 11:04
수정 아이콘
현 상황에서 언론보도는 아무런 의미가 없죠.
언론에서 무슨 말을 내보내던 간에 동덕여대 입장에서는 돌이킬 수 없을 상황까지 와 버렸기 때문입니다.
동덕여대 측에서 저걸 그냥 넘어간다? 당장 시위에 참여 안했던 대학생들이랑 학부모들이 왜 우리 등록금을 낭비하냐며 들고 일어날 겁니다.
+ 24/11/19 11:18
수정 아이콘
전 저렇게 강대강 대치하다 언론 지원사격하에 정치인 한명이 사태의 원만한 해결 어쩌고 하면서 나서면 세금엔딩 나올 가능성 굉장히 높다 봅니다.
NoGainNoPain
+ 24/11/19 11:24
수정 아이콘
총동문회부터 선을 그은 상황이고 언론도 슬슬 발 빼는 상황인데 정치인 한명이 원만한 해결 어쩌고 해봤자 별 뭐시기 나올 수가 없습니다.
시위를 주도한 책임자들의 성의가 충분해야 세금도 나오는 거죠. 지금은 성의의 성짜도 나올 가능성이 없습니다.
친친나트
+ 24/11/19 10:19
수정 아이콘
피해보상은 둘째치고 징계부터 내려야 될 것 같은데 대학 입장에선 딜레마겠네요. 한두명도 아닌 재학생에게 제적, 출교 처분까지 내릴 수 있을지..
윤석열
+ 24/11/19 10:57
수정 아이콘
다 좋은데 세금만 안가져다 썼으면좋겠습니다.
자칭법조인사당군
+ 24/11/19 11:00
수정 아이콘
다 좋은데 세금만 안가져다 쓰면 좋겠네요 222
8figures
+ 24/11/19 11:37
수정 아이콘
33..
+ 24/11/19 11:19
수정 아이콘
학생들도 봐주고 돈도 안 쓰는 좋은 방법이 하나 있긴 합니다.
힘들게 복구하지 말고, 학교 시설물을 그냥 저대로 두고 사용하면 됩니다!
자랑스러운(?) 투쟁의 역사도 남고... 좋네요?
사부작
+ 24/11/19 11:35
수정 아이콘
시위하는 건 좋은데 출구가 없으면 더 파행이 될까봐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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