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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16 12:58
2번에 대해서...더 큰 문제는 '훈방조치'로 끝났다는 것이죠.만 14세 이하에 걸려서.
게다가 가해학생들은 그닥 반성하는 기미도 없었다고 합니다. 대부분 최근에 일어나고 있는 저연령 강력범죄와 비슷하게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는 그런 수준? 인 것 같아요. 저연령층의 사회문화 유입 속도(특히 유해한 내용)는 급격하게 빨라지는데,법과 기성세대의 의식은 그것을 전혀 쫓아가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저연령층 강력범죄에 대한 처벌-교육 대책이 빨리 마련되지 않는 한 '한국의 미래'는 계속 안좋은 방향으로 물들어갈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07/04/16 13:08
뉴스보니 그 그룹 숙소 방배동이라고 나오던데 방배동이면 동아리방신기 숙소군요.
그곳 뜨거운아이돌 시절부터 숙소로 쓰던 곳인데.... 참다참다 폭발한거 같군요.
07/04/16 13:23
성폭력을 당한 여성의 경우, 가장 심각하게 나타나는 문제가 '외상후 스트레스 증후군'입니다. 성폭력을 당한 사람이 있다면, 일단 외부적인 상처가 치유된 다음에는 바로 정신과 진료를 받아서, 이 증세를 약화시켜야만 하죠. 안그러면 평생 '마음의 흉터'로 남아서,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불가능해집니다. 문제는... 그런 사회적 인식 등이 부족해서, 그런 식의 프로그램이 잘 가동되지 않는다는데 있고, 그냥 쉬쉬하면서 '시간이 약이다'라는 안일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는거죠. 성폭력 예방도 중요하지만, 아무리 예방해도 모든 성폭력을 차단하는게 불가능하다면, 이런 부분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을 퍼트려서 성폭력 피해자들을 보호하는 장치를 마련하는것도 시급하다고 봅니다.
07/04/16 14:51
2번은... 정말 가슴이 답답해지는 내용이네요. 요즘의 문제들은 대부분 원인이 복잡하게 꼬여 있는 것이 대부분인지라 그 해결법을 찾기가 쉽지가 않을듯... 어른들부터 원칙을 지켜가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일텐데... 휴...
07/04/16 15:32
2번은... 사전예방과 사후처방이 둘 다 안되어있는게 현실이죠.
사실 원천봉쇄는 불가능할겁니다. 어느 시대, 어느 나라건 '사이코'들은 존재하기 마련이고, 이걸 원천적으로 막는 해결법은 '마이너리티 레포트'처럼 하는 수 밖에 없겠죠. 하지만 그건 또 인권문제를 유발하니까... 사전 예방과 원천봉쇄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면, 사후처리 시스템이라도 잘 되어 있어야 하는데, 이건... 피해자가 제 2의 피해를 또 입는 구조니 원...
07/04/16 19:10
정말 2번째 글의 그 인간들은....
하루빨리 만 10세이하로 아동범죄 처벌 연령이 낮아져야 합니다. 요새 초등학생 범죄가 급증세라는데 에휴.... 성폭행하고 훈방이라니, 황당하기 그지 없더군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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