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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2/13 06:03:18
Name 써빙맨
File #2 P1030079.JPG (59.8 KB), Download : 20
Subject [일반] 어제 처음으로 용산 e-sports센타를 다녀왔습니다..


스타리그는 아니고 바투 인비테이셔널 '박지은 v 허영호' 선수의 결승전을 용산에서 보고 왔습니다...
제 아들이(8살입니다) 바둑에 흥미가 있어서인지 바투도 많이 좋아해서 처음으로 현장에서 보았는데 화면과는 비교 할 수 없을 정도의 현장감이 있더군요... 덕분에 가족 나들이 명소를 발견한 기분입니다...

아들이 박지은 선수를 좋아해서 나름 치어풀을 만들어 가니 화면에도 몇 번 잡히더군요.아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하루였습니다..
또한 자기가 좋아하는 조훈현 사범님, 김성룡 사범님의 친필싸인과 사진은 내일 바둑학원에 가서 친구들에게 자랑한다고 신이 났구요...

저 또한 제가 좋아하는 성승헌 캐스터와 엄옹님을 직접 가까이 뵈서 뜻 깊은 하루였구요...^^
박지은 선수는 화면에서는 둥글하게 나왔는데 직접 보니 많이 마르셨더군요...그럼 연예인들은 얼마나 말랐는지 상상이 안갈 정도입니다..

바둑초보인 저도 가끔 바투를 하는데 나름 '머리로 한판 붙자'라는 슬로건처럼 괜찮은 게임이라 생각됩니다...
스타와 워3(제가 좋아해서..)와 더불어 Pgr 회원님들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  

P.S  눈팅회원이래서 나름 현장에서 찍은 가족사진을 올린다 했는데 제대로 올라갔는지 통 모르겠습니다..
       사진은 어떻게 올리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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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end
09/02/13 06:55
수정 아이콘
와....
사진 잘 봤습니다.
이런 추억도 좋네요.
아이들은 참 사소한 자극에도 반응하는 듯하더라구요.
나이차이 많이나는 사촌동생이 어릴 적에 학교미술숙제하느라 산에 스케치여행할 때 데리고 간 적이 있는데,그게 자극이 되서 현재 미술인생을 살고 있다고 고백하더라구요(사촌동생은 조각가입니다.)
행복하시길^^
09/02/13 09:06
수정 아이콘
사진잘봤습니다. 사진은 잘올라왔는데요? 이대로 올리시면 될듯
에반스
09/02/13 09:12
수정 아이콘
좋은경험 하고오셨네요. 아드님이 나름 어린나이에 동경하는 대상을 만나고 왔으니 어제 잠을 못 이뤘을듯 ^^;
리콜한방
09/02/13 09:16
수정 아이콘
어머니에게 바투 설명을 해주던 아이로군요. 크크크

잘 크길 바랍니다~
스타2나와라
09/02/13 12:38
수정 아이콘
오...사진 잘봤습니다.
09/02/13 13:52
수정 아이콘
잘 봤습니다. 보기 좋으네요.
아드님이 24급인가요? 전 18급인데.. 움하하
dnsgksthghl
09/02/13 18:39
수정 아이콘
보기 좋네요 저도 저만한 나이에 바둑학원 다녔는데 가만히 앉아있기도 힘든 나이때인데도 바둑학원에서는 지루하지도 않고 굉장히 재밌었던 추억이 있네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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