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09/03/18 12:33:16
Name 이루까라
Subject [일반] [정보] 남산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 분들에게 슬픈 소식 & 희소식
개인적으로 남산도서관을 즐겨찾고 있습니다.
글쓰는 직업이다 보니, 조용하면서 인터넷도 되고 책도 읽을 수 있고 해서 자주 가서 일하곤 합니다.
PGR분들 중에서도 남산도서관 자주 가시는 분들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용산구나 중구 근처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가보셨으리라 생각되구요. (책 대출을 위해서든, 공부를 위해서든...) 그렇지 않은 분들도 남산도서관이 있다는 것 정도는 아시리라 생각되구요.

그런 남.도(남산도서관의 개인적인 줄임표현)유저에게 슬픈 소식을 한 가지 전해드립니다. 우리 남.도가 3월 21일 부터 4월 11일까지 휴관한다고 합니다. 이유는 급수설비 공사 때문이라고 하는 군요. 동네 공부방을 전전하다가 공기좋은 남.도에 자리잡았던 중고등학생들과 취업 준비 등을 위해 새벽부터 열람실을 오고 가던 예비 취업생 여러분들에게는 좋지 않은 소식입니다. 거의 20일 넘는 기간을 갈 수 없으니까요.
이 기간 동안에는 가능하시면 남산도서관 옆에 있는 용산도서관을 이용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슬픔에 잠겨(?)있을 남.도 유저 및 PGR 도서관 유저분들에게 희소식을 하나 전해드립니다. 이 20일이 넘는 휴무 기간에는 책 대출을 두 배로 늘려준다는 군요. 이미 지난 12일부터 대출 권 수를 1인당 5권에서 10권으로 늘려주었습니다. 그리고 오는 20일까지 대출한 모든 책은 일괄적으로 4월 12일까지 대출해 준다는군요. 대출 일자도 최소 6일 이상은 늘어나는 겁니다. (물론 일찍 반납하고 싶으면 도서관 휴무에 관계없이 남.도 정문앞 반납함에 넣으면 된다고 하네요.)

저도 지금 남.도에서 글쓰다가 이제 슬슬 다른 곳으로 이동하려고 하는데, 그동안 기간이 짧아서 제대로 못봤던 일본어 관련 책들 싸그리 대출해 갈 생각입니다. ^^
봄기운이 물씬 풍기는 이 계절에 그동안 읽고 싶었던 책들을 쌓아두고 여유롭게 읽어보시는 것은 어떠할런지요.

P.S) 참고로 저는 남산도서관과 아무런 이해 관계가 없습니다. 그저 책을 좋아할 뿐......^^;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Ms. Anscombe
09/03/18 12:39
수정 아이콘
저희 집 앞이예요.. 지나가다 닥스훈트 끌고 가는 사람 보시면..

접니다..
엷은바람
09/03/18 14:16
수정 아이콘
오.. 저도 학생 때 남산도서관 진짜 자주 이용했었죠
한남동에 살아서 중고등학교때 공부할 때도..
대학교 들어가서도 레포트 자료 찾으러 늘 찾았던 곳이네요

지금은 직장인이 되서 이용 횟수가 현저하게 줄어들었지만
오늘 한번 가볼까 생각중입니다.
Gun_PPang'-')
09/03/18 14:32
수정 아이콘
저희학교 바로 앞입니다 ^^
집은 용산에 있지만 운동하러 가끔 남산가면 들리곤한답니다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3816 [일반] [쓴소리] 받아쓰기, 막장 4대강. 미디어법... 정치인 반성하라 [14] The xian3973 09/06/19 3973 3
13764 [일반] 대 언론 선언문 - '보수단체'라는 부당한 용어 사용을 중단하라 [21] The xian4900 09/06/17 4900 7
13518 [일반] 고대도 시국선언에 동참했군요. [30] DowntoEarth4789 09/06/08 4789 0
13398 [일반] [세상읽기]2009_0604 [24] [NC]...TesTER4110 09/06/04 4110 0
13378 [일반]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 이후... 관계자들의 업앤다운.. [27] Kint5454 09/06/03 5454 5
13370 [일반] 서울대 교수 124명 시국선언 성명서 [70] Naraboyz6582 09/06/03 6582 2
13277 [일반] '법치'는 폭군을 막기 위한 것. [2] 나무야나무야3294 09/05/31 3294 1
13180 [일반] 노 전대통령님의 영결식에 '노란색 물건' 금지. 그리고... [11] 동물의숲4342 09/05/29 4342 0
13111 [일반] 불이라면 치가 떨릴 것 같은, 그 분과 불의 관계 [6] 테페리안3449 09/05/28 3449 0
13108 [일반] 엉뚱한 얘기지만 투표합시다. 투표를 잊지 맙시다. [37] 헐렁이3373 09/05/28 3373 0
12890 [일반] 작용과 반작용의 법칙 -부제 : 입닥쳐 말포이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5] 부처4516 09/05/24 4516 0
12847 [일반] ▶◀ 3.1 운동이 일어나기를 바라는가? [6] ROSSA3572 09/05/24 3572 0
12831 [일반]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란다... 이제는 누구의 피인가... [15] 길위에서4307 09/05/23 4307 0
12694 [일반] 남자이야기, 철거민, 사이코패스, 그리고 광주... [8] Mong3469 09/05/19 3469 1
12614 [일반] 황석영, 변절의 역사에 한 획을 긋다! [56] honeyspirit7875 09/05/14 7875 1
12442 [일반] [세상읽기]2009_0507 [30] [NC]...TesTER5545 09/05/07 5545 0
11947 [일반] [세상읽기]2009_0413 [15] [NC]...TesTER4212 09/04/13 4212 0
11905 [일반] 한나라당이 정권을 잡으면 망하는 것들. [25] 애국보수8646 09/04/10 8646 29
11843 [일반] 우리의 미래는 어디로 가는것일까요? [40] 브랜드뉴3095 09/04/07 3095 0
11786 [일반] [음악방송] 지율님 미워요 ^^ (방송끝) [19] JaeS2880 09/04/04 2880 0
11741 [일반] '황현희PD의 소비자고발'이 고발하는 것 [10] happyend7139 09/04/01 7139 0
11494 [일반] [정보] 남산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 분들에게 슬픈 소식 & 희소식 [3] 이루까라4103 09/03/18 4103 0
11448 [일반] [쓴소리] 비정규직을 위해 비정규직을 연장하겠다(?) [21] The xian3634 09/03/16 3634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