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5/02 10:52
저기 어느길인지 참 신기하네요 우리나라는 소양댐 올라가는길이 저정도 됩니다.. 댐바로 앞으로 올라가는길 위태 위태.. 일반인은 못가지만..;;
07/05/02 11:35
물론 안전하게 지었겠지만 다니면서도 아슬아슬할 것 같아요~
그런데 굳이 저렇게 위험한 길을 만들지 않으면 안 될 이유가 있을려나요? 그냥 절벽을 돌아서 내려오는 길을 만드는게 안전하고 만들기도 훨씬 편했을텐데....
07/05/02 11:53
저거... 대만의 화련 국립 공원인가요? 예전에 한 번 간 적이 있었는데 그때 기억으로,,, 커다란 바위 그 자체가 그냥 산인... ㅡㅡ;; 그래서 그 바위 중간 중간을 터널처럼 뚫고 그 사이로 관광 버스가 지나갔던 기억이 납니다. 길도 꽤 길었구요. 지금생각해도 오싹..
07/05/02 12:50
극장들어가면서는 마실거리만 달랑 들고 가는 사람이라.. 개봉관에서 영화보면서
최고급 레스토랑의 외식이라.. 상상만 해도 웃긴데요;;; 골드클래스 정도면 뭐.. 참 편하겠다. 는 생각은 했습니다만.. 개그가 될지 대박이 될지는 두고봐야 알겠죠. (제 경제센스로는 하도 이해못할 일이 많이 벌어지는 나라가 우리나라라고 전 생각하거든요;;; )
07/05/02 13:13
돈을 모아서 최고급 극장은 갈 만 할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물론 너무나 큰 사치긴 하겠지만, 서너달 돈 모아서 기념일을 핑계로 가기에는 갈만 할 거라고 생각하네요. 물론... 십만원이면 차라리 딴 델 가고 말지...-_-a
07/05/02 15:08
Sin// 경제 센스가 부족하신가보죠 ㄱ- 그렇게 일반화 시켜서 말하는 것은 아무런 비판도 되지 못 합니다.
오히려 당사자의 이미지를 깍죠
07/05/02 15:20
'있는 사람들'의 소비문화를 이해할 수는 없을지라도 인정은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경우에는, 회사에서 사원복지 차원에서 플래티넘 카드를 발급해주는데, 여러가지 혜택들이 주어지는건 좋지만... 일개 대리 수준으로는 도저히 꿈도 꿀 수 없는 혜택들이라(특급 호텔 할인권, 특급 호텔 발렛주차권, 항공기 퍼스트 클래스 할인권 등등...) 그저 군침만 삼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달 날아오는 플래티넘 잡지에 소개되는 상품들도... 음냐... 그림의 떡이죠. 그야말로. 하지만, 그런 문화를 향유하는 계층이 있기 때문에 그런 상품도 나올 수 있는겁니다. 그리고, 그런 소비가 일어나야 돈이 돌 수 있는거죠. 한달에 수천만원씩 버는 부자들이 돈은 안쓰고 맨날 그 돈으로 부동산만 사 재낀다고 상상해 보십쇼. 경제가 어떻게 파탄날지(...)
07/05/02 15:58
저 역시 영화를 볼때는 팝콘이고 뭐고 절대 안 건드리는 부류지만...
영화관에 간다는 것이 단순히 영화를 본다는 의미가 아니게 되었으니까요. ^^;;; 실제로 메가박스 같은 곳에서는 작은 상영관을 동호회원들에게 빌려주기도 하고 어느 극장인지 잘 기억이 안나는데(아마 CGV였던듯)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영화가 끝나고 난 다음 스크린에 원하는 화면을 볼 수 있게 해줍니다. 가끔 사랑 고백도 하고 프로포즈도 하고 여러가지로 쓰더군요. ^^;;;; 틈새시장 공략이라는 점도 꽤 재미있고 아울러 영화관에 간다는 것 자체가 하나의 문화를 소비하는 측면이 강해진 고로... 제가 볼땐 성공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 일례로... 영화관만 운영하는 일명 동네극장들이 점차 문을 닫고 대형 멀티플렉스들이 각광을 받는 것만 봐도 영화와 결합한 다른 서비스들이 소비자들에게 꽤 어필한다는 사실은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
07/05/02 16:05
오늘 경제학 시간에 교수님께서 저 신문 기사를 언급하시더군요. 자그마한 기사였지만 우리나라의 현실을 반영한다고...
저 영화관이 있는 곳이 바로 '압구정동'입니다. 영화한편에 10만원을 주고 보려면 연 소득이 6~7억 정도 되야 한다는군요. 그정도의 수요가 충분한 곳이라는 거죠. 피지알에 방문하는 대부분의 분이 아마 관계없을 겁니다. 그 정도 소득을 올릴 수있는 계층이야 주로 전문직, 증권, 금융, 컨설팅 쪽의 고소득자거나 사업자, 아니면 거액유산상속자 정도겠죠. 한편에 4~5000원 주고 영화보느냐, 10만원주고 고급 전동의자에서 쾌적하게 영화보느냐, 어떤 인생을 사느냐는 선택의 문제인것 같습니다.
07/05/02 18:08
압구정과 10만원짜리 영화보는 사람하고 무슨상관이 있는지요.
압구정에 사는 사람은 10만원짜리 영화만 보나요? (민감...)
07/05/02 20:32
10만원짜리 영화 뭐 보려면 볼 수 있는 사람이야 생각보다 많죠. 특히 강남쪽이라면...... 광적으로 영화를 좋아하진 않지만, 뭐 우물우물 거리면서 과연 대사나 제대로 알아들을지 의문입니다-_-;;; 그리고 영화때문에 음식맛 느끼기도 힘들어지고... 뭐 근데 이건 저처럼 영화즐길때는 영화즐기고 먹을때는 먹는 사람에 해당되는 이야기군요. 사람 30명인 건 맘에 드네요.
07/05/02 22:34
지하생활자님// 몇자 빼먹는 바람에 의미전달이 제대로 안된거 같네요.
일반화나 비판하고는 하등상관없는 내용이었습니다. 위에 레지엔님 의견이랑 같다는 말입니다;; 영화에만 집중하려고 달랑 물만 들고 들어가는 사람이 저란 말이고.. 의외로 영화보시면서 무언가를 드시는 분들보다 집중하려고 그냥 들어가는 분들도 많으십니다. 물론. 성공하신 분들께서 저런 소비를 해주셔야 경제라는게 돌고 돌아가는 거라는건 알고 있지만 솔직히 서민들로서는 그런 경제원리를 생각하기전에 괴리감이 먼저 엄습하는게 사실이죠. 흔히 다른 사이트에서 말하는 '돌려까기'를 하시는거 같은데 몹시 기분나쁘네요.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른거 아닌가요 ?
07/05/02 23:25
돈이 많다는 전제 하에
좁은자리에서 버벅대며 보기 싫은사람(애인과의 남몰래 스킨쉽을 포기할지라도!) 많은 돈을 써서라도 난 고급스럽고 싶다는 생각.(경제력이 되니까!) 이런생각이 나쁘다는건 아니고, 그냥 이런 사람들이 이용하는곳 같은데요.. 뭐.. 남들이 돈벌어서 자기가 쓴다는 것에 대해서 별로 나쁘게 생각하는점은 없습니다~ 서민들에게 부자들이 돈을 펑펑 쓰고 다니는것에 대해서 '뭔가 속이 좀 안좋은' 이유가 있다면 '이론적'으로는 부자들이 돈을 써서 경제적으로 부의 재분배가 잘 이뤄져야 하는데 '현실적'으로는 그게 잘 안된다는 점이 크달까요. -_- 돈 벌줄 아는사람은 계속 벌고.. 돈 벌줄 모르는사람은 그냥 그렇고.. 태어날때부터 부자이거나, 찢어지게 가난한사람은 다른예를 들어야겠지만요..
07/05/03 01:01
저 같으면 가서 보겠습니다.
고급 호텔의 뷔페나 레스토랑 상당히 비쌉니다. 이런 곳은 어떤 이들에게는 일상적인 약속 장소나 식사 장소가 될 수 있겠지만, 또 어떤 이들에게는 특별한 날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장소가 되기도 할 겁니다. 여자친구와의 100일, 프로포즈하는 날, 결혼 기념일 등... 영화관 갈 때마다 10만원하는 영화관을 가는 이와 영화비가 아까워서 꼭 보고 싶은 영화만 영화관에 가서 관람하는 이가 경제수준이 다른 것은 자명하지만, 각종 할인카드와 조조할인 등으로 알뜰하게 챙겨서 영화를 관람하는 소비행위와 고급으로 꾸며진 영화관에서 좋은 음식을 놓고 호사를 즐기는 소비행위가 반드시 모순되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본전 생각 나게 하는 서비스라면 다시 생각해보겠지만 저 같으면 간혹 가겠네요. ^^
07/05/03 09:44
10만원짜리 영화관 -ㅁ-;; 그런데 밥먹으면서 외국영화를 관람하실수 있을지는...전 자막 안보면 이해를 못해서 ;;
마지막 사진 ...고소공포증있는 저는 덜덜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