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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4/07 21:08:08
Name 브랜드뉴
Subject [일반] 우리의 미래는 어디로 가는것일까요?
오늘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신의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적으셨습니다.
집에 들어와 확인해 보고는 찹찹한 마음을 금 할수 없었습니다.

과거 도덕성을 최대의 미덕으로 삼았던 참여정부의 자랑이 이 사건으로 모두 부정당하는것이
안타깝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솔선수범 하겠다는 전 정부 요직에 계시던 분들에게 어느정도의
배신감을 느끼는것도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가장 이순간 생각나는것은 정권의 충견이 되어버린 이 나라의 사법권입니다.

사람을 용산에서 그렇게나 죽여도, 거리로 나온 시민들에게 무차별 폭력을 행사해도 되려 시민을
벌했던 이나라의 정의가 자신들의 반대파에게는 이렇게나 엄정한 법의 칼날을 들이 미는군요.

죄를 지었으면 당연히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그것이 전 대통령이던, 현 대통령이던 나는새도 떨어트리는
권력에 앉아있는 사람 일 지라도 사법부는 눈을 가리고 만민에게 공정하게 저울과 칼을 내밀어야 합니다.

수만가지 결함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도덕성에서 치명적인 약점이 있던 이 정부가 이제는 이것을 무기로
'너나 나나 똑같다'는 논리로 맞설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날이 점점 어두워지고 이제는 한 치 앞도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희망은 잃지 말아야 겠지요. 위대한 정치가를 기다리며 그에게 의지하려 하지는 맙시다. 시대를 바꾸는것은
항상 위대한 누군가가 아닌 국민 개개인이었습니다.

투표 꼭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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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Anscombe
09/04/07 21:12
수정 아이콘
이런 일이 한나라 같은 집단에게 '실제로' 호재가 된다는 건 과학적 예측의 차원에서 합당하지만, 그러한 예측들이 자기 충족적 예언이 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정치와 도덕의 영역에서 예측은 종종 정당화의 도구가 되어버리곤 하지요..
화이트푸
09/04/07 21:16
수정 아이콘
전 내일 투표하고 학교 올 생각입니다. 내일 투표가 어떻게 마무리 지어질지도 상당히 관심이 갑니다.
바라기
09/04/07 21:17
수정 아이콘
좀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다시는 노무현이나 이명박같은 사람들에게 속지 맙시다.
그레이브
09/04/07 21:30
수정 아이콘
이번일로 다시 되살아나 들끓을 것으로 예상하는 이놈이나 저놈이나 똑같다 논리는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선거에 대해서 대학까지 간 사람들이 무관심하고 하찮게 하루 쉬는 날정도로만 생각하는 꼴을 보면 정말 열불이 날 정도입니다.
the hive
09/04/07 21:31
수정 아이콘
바라기님// 그런데 결국 속지말아야지해도 보려고 하면 아무도 없습니다. 정말 미치고 환장할일이지요
바라기
09/04/07 21:36
수정 아이콘
전 많이 보입니다. 절대 모두가 거기서 거기는 아니죠.
이회창, 문국현, 박근혜, 심상정 등만 해도 노무현, 이명박 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정동영은 노무현, 이명박보다 더 수준이하라고 생각하구요.
뭐 이건 저만의 생각일 수 있겠고...
자신의 기준에 맞게 소신있게 투표하면 되겠죠.
the hive
09/04/07 21:39
수정 아이콘
바라기님//박전대표나 심상정 공동대표를 제외하고 뭐가 훨씬나은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서정호
09/04/07 21:39
수정 아이콘
바라기님// 박근혜가 이명박 노통보다 훨씬 낫다니...완전 GG군요. 하긴 아무것도 안하고 이미지만 쌓아가니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너무 단편적으로만 생각하시는 거 같군요. 제가 보기엔 박정희 전대통령의 망령을 끝까지 끌고가는 거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위험한 인물로 보이는데 말이죠.
D.TASADAR
09/04/07 21:45
수정 아이콘
서정호님// 박근혜는 아마 현재 가장 인기있는 정치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도 정말 많고요.

님이 아무리 박근혜 안좋아한다고 해봤자, 그 수많은 사람들이 박근혜를 좋아하는 건 그 수많은 국민들이 바보라서가 아니라 분명 나름의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물론 그것이 박정희 전대통령 때문일수도 있는 건 맞습니다.)

여기서 흥분하셔봤자 절대 설득안되고 끝없는 논쟁만 야기할 뿐입니다.

바라기님이 언급한 인사들이 보수, 진보 모두에 골고루 있기에 저는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고 보입니다만, 그걸 자기 생각과 다르다고 GG라는 비꼬는 표현 써가면 험한 글 다시는게 썩 보기 좋아 보이지는 않는군요.

님과 다른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는 걸 좀 아시고, 의견을 다실려면 GG니, 단편적이니.. 이런 상대방의 생각을 무시하는 표현보다는 좀 정중한 표현을 해주시길 부탁합니다.

아, 물론 여기가 pgr이니까 이런 요구하는 겁니다.
이쥴레이
09/04/07 21:49
수정 아이콘
저는 지난 대선때 문국현씨에게 투표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보다 전 대선때는 노무현 전대통령에게 투표 하였습니다.

저는 투표에 대해서 후회하지 않고 아직도 제가 투표하였던 사람들을 믿습니다.

다음 선거때는 누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한가지 소신이 있다면 절대로 모나라당에게는 투표 안할것입니다.
서정호
09/04/07 21:49
수정 아이콘
D.TASADAR님// 그동안 바라기님이 단 댓글을 봐왔기 때문에 저렇게 남긴 겁니다. 노통에 대한 배신감이 많은 지 몰라도 무조건 노통 그리고 이명박은 나쁜다는 식으로 댓글을 남기더군요. 그리고 박근혜 좋아하는 사람 많은 게 어떻다는거죠?? 저도 박근혜를 좋아해야 하나요??
화이트푸
09/04/07 21:49
수정 아이콘
D.TASADAR님// 질문이 있는데요.. 현재 어디에서 인기 있는 정치인인가요!?
the hive
09/04/07 21:51
수정 아이콘
화이트푸님// 전라도와 충남빼고 전국에서요.
박근혜지지자들이 엄청많고 표가 강한게 강기갑의원과 문국현 의원이 당선되었고 전여옥 한나라당의원이 낙선될 뻔할정도에 위력을 지녔죠. 심상정 대표가 낙선한 안습사례도 있지만.
그러나 그녀가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뉴라이트덕택에 지지도가 꽤나 빠질거라 예상합니다.
아 이건 헛소리인데 전라도 몇몇지역은 조용기 목사가 박전대표의 지지도를 압도할겁니다(정당으로 붙으면)
화이트푸
09/04/07 21:52
수정 아이콘
the hive님// 전 경상도와 40대를 넘은 분들만 좋아하는 줄 알았습니다.
D.TASADAR
09/04/07 21:55
수정 아이콘
서정호님// 잘못 이해하신 것 같은데, 박근혜를 좋아하라는 말이 아니라, 박근혜를 좋아하는 사람이 한두명도 아니고, 오히려 다수인 만큼, 그 사람들을 좀 존중하는 차원에서도 GG니 단편적이니 이런 상대방을 무시하고 비꼬는 듯한 표현을 좀 쓰지 말라는 겁니다.

님이 박근혜를 좋아하든 싫어하든 관심도 없고 설득하고픈 마음도 없습니다. 다만, 좀 다른 지지자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좀 지켜주셧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박근혜 좋아하는 사람, 아니 좋아하지 않더라도 인정하는 사람들을 깡그리 묶어서 완전 GG네, 단편적이네.. 하는 게 별로 보기 좋아보이지 않아서 댓글 좀 달아봤습니다.
D.TASADAR
09/04/07 21:58
수정 아이콘
화이트푸님// 그렇게 알고 계신다니 좀 안타깝군요. 비꼬려고 댓글을 다신게 아니라면, 굉장히 왜곡되게 알고 계셨군요.
화이트푸
09/04/07 22:04
수정 아이콘
D.TASADAR님// 제가 정치쪽에 해박한 지식이 있는게 아닙니다. 그렇기에 비꼬려는 댓글은 절대 아님을 미리 말씀 드리구요.
제 생각에는 박근혜씨가 인기가 없을꺼 같아서 입니다. 연고지라고 부를 수 있는 경상도와 박정희 대통령의 후광을 보는 분들에겐 달리 보이겠지만 말입니다. 지난 총선때 친박연대만 해도 반감 사기에 딱 좋은 케이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라는 슬로건 하나로 자리를 차지하신 분들이 꿰나 있으시죠(당선자의 능력이나 인물을 폄하하려는것은 아닙니다).

전 위와 같은 사건들과 생각때문에 싫어하거든요. 제가 어떠한 왜곡된 사실을 알고 있는거죠!?
D.TASADAR
09/04/07 22:13
수정 아이콘
화이트푸님// 박근혜를 경상도와 40대 이상 분들'만' 좋아하는 줄 알았다는 점을 말한 겁니다.

the hive님께서 이미 설명을 해주셨으니 그에 관해선 길게 달지 않게습니다.

어쨌든 현재 차기 대선 후보 조사하면 다른 후보들을 압도적으로 누루고 1위를 차지하는 사람인건 맞으니까요.

그리고 비꼬시려고 하신 게 아니라고 하시니 알겠습니다. 또한 저 역시 누굴 설득할 마음 같은 건 추호에도 없습니다.

특히 님처럼 박근혜를 싫어하시는 것에 대해 구체적으로 나름의 이유를 들어가며 설명해주시는 분에겐 전혀 유감같은 것 없습니다.
관심좀
09/04/07 22:17
수정 아이콘
D.TASADAR님//
패럴림픽이라는 단어를 부정적으로 쓰셨는데 자제부탁드려요
디씨같은 싸이트에서 볼 땐 아무런 감흥도 없었지만
pgr에서 패럴림픽이 소위 말하는 '병림픽'이라는 의미로 쓰이는 걸 보니까
기분이 안좋네요.

저도 신체 건강한 사람이지만 장애 비하 발언은 무심결에라도 안하셨으면 해요.
ADACHI MITSURU
09/04/07 22:18
수정 아이콘
다음 대선때에는 일단 세력이 없어도 깨끗하고 능력있는 사람을 뽑아놓고
이어지는 선거에서 세력을 만들어주었으면 합니다.. 국민들이..
D.TASADAR
09/04/07 22:18
수정 아이콘
관심좀님// 아 죄송합니다. 용어 사용에 있어 생각이 깊지 못했습니다. 지적 감사하고 수정 들어가겠습니다.
관심좀
09/04/07 22:20
수정 아이콘
화이트푸님//
"박근혜를 대통령으로..."라는 슬로건만으로 자리를 꽤 많이 차지하셨다는 건, 그만큼 그네공주님이 인기가 많으시다는 의미가 아닐까요?
unluckyboy
09/04/07 22:33
수정 아이콘
이런 글 쓰게 된다니 저도 나이 먹은 예비역이 되버렸군요.
몇몇 댓글들이 여론조작의 승리의 표식같아서 가슴이 아프군요. 다른 사이트 같으면 질렸겠다 그냥 넘어갈껍니다.
박근혜라. 우리나라가 필리핀이냐? 라는 든 생각외에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습니다.
박근혜자체보다 주위분들이 더 무섭습니다. 주위 분들 보면 전여옥은 동네 꼬마 수준이 될꺼 같군요.
나이드신 몇몇 분들이 그래도 전두환 시절이 좋았어 하시면서 박근혜를 말씀하시는 건 이해가 갑니다.
그 시대를 겪으신 분이 아니면 공감할 수 없는 것이 있다고 생각되니까요.
"많은 분들이 지지하기때문에" 그래서 우리나라 현실이 암담하군요.

the hive님// 전라도와 조용기목사 발언은 전라도분들에게 큰 누가 될꺼 같습니다. 순복음교회가 전라도에 있는 것도 아닌데. 그냥 수정 부탁드립니다.
the hive
09/04/07 22:54
수정 아이콘
unluckyboy님//전라도에서는 기독당지지도도 한나라당지지도보다 높다는걸 표현한것 뿐 다른뜻은 없습니다.
한나라당 지지도가 워낙낮기 때문이죠. 사실 더낮아야 옳습니다만..
unluckyboy
09/04/07 23:05
수정 아이콘
the hive님// 일단 기독당을 조용기목사가 대변하는 것은 아닌 걸로 알고 있습니다. 기독교간의 종파는 둘째치고 기독교를 믿는다고 다 조용기목사를 선호하는 것은 아닙니다. 기독교내에서 조용기목사 지지율이 과면 얼마나 될까요?

한나라당 지지도가 높지 않지만 기독당 지지도도 전체 비율로 보면 높지 않을꺼라 생각되는군요.
한나라당 지지율이 1%이고 기독당 지지율이 2%이면 기독당 지지율이 한나라당에 비해 200%높은 것으로 전라도는 기독당 지지율 비율이 높다. 라는 식으로 되는 것 같군요.

조용기목사와 순복음 교회에 대해 좋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그렇게 않으신 분들도 많습니다. 기독당과 조용기목사와의 연관도 찾기 어려운데 굳이 조용기목사를 꺼내서 연결 짓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the hive
09/04/07 23:06
수정 아이콘
unluckyboy님// 기독당 비례대표 1번이 조용기목사였습니다
제말은 그냥 기독당 자체의 지지도가 한나라당보다 높은곳도 있다는 것입니다.기독교도들이 조용기목사님을 지지한다는 것이 아니고요..실제 기독교 지지정당은 1위가 한나라당이고 2위가 민주당순일겁니다
너무 부정적으로 받아들이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09/04/07 23:10
수정 아이콘
전 노무현 대통령을 '능력없고 정치기반도 없지만 깨끗한 대통령' 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저기서 '깨끗한' 을 빼야 되는건가요.

연예인같이 이미지로 먹고 들어가는 행태가 별로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정치계의 마지막 남은 양심' 이라고 믿었었는데...
D.TASADAR
09/04/07 23:14
수정 아이콘
unluckyboy님// 전체 기독교안에서 조용기 목사에 대한 지지도가 얼마이냐를 떠나서, 기독당이랑 조용기 목사의 관계는 조용기 목사가 기독당을 대변한다고 볼 수 도 있을 만큼 가깝습니다. (물론 기독당 또한 모든 기독교인들에게 환영받는 당은 전혀 아니지만요.)

잘 모르시면서 말씀하시는 것 같아 댓글 달아 봤습니다.
unluckyboy
09/04/07 23:15
수정 아이콘
the hive님// 전라도 비난에 관한 글을 굳이 보고 싶지 않아서 드린 말씀입니다.
조용기목사와 박근혜와의 비교는 누군가에게 싫어하는 것으로 더러운 것과 더 더러운 것을 뽑으라고 했을때 더러운 것을 뽑았다고 더러운 것을 좋아한다는 의미가 되지는 않습니다.
"전라도 몇몇지역은 조용기 목사가 박전대표의 지지도를 압도할겁니다(정당으로 붙으면)"
단문으로만 본다면 그 전라도 몇몇지역의 수준이 꽤 의심된다는 전라도 비난글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냥 전라도 몇몇지역일뿐이라고 하신다면 서울 몇몇지역이나 경상도 몇몇지역, 미국 몇몇지역에도 붙을 수 있겠죠.
unluckyboy
09/04/07 23:25
수정 아이콘
일단 비례대표 1번은 조용기목사가 아니군요.
http://www.chtoday.co.kr/view.htm?code=sn&id=191557
조용기 목사의 지지가 영향이 크지만 기독교당에서 출마를 한것과는 다르다고 생각되네요.
본론에 엉뚱한 댓글을 다는 것 같아서 꺼려졌는데 이거 점점 알수 없는 곳으로 가는 거 같군요.
the hive
09/04/07 23:26
수정 아이콘
unluckyboy님// 그래서 헛소리라고 한거긴 합니다만... 님말이 맞죠. 조용기 vs 박근혜라 해도 실제로는 민주당후보들이 앞서니까요.
근데 한나라당 안찍는다고 수준낮은 지역이되나요? 특정 정당을 안찍는다고 수준소리 운운하는건 정치 알바정도?가 아닐까 싶은데요.
제가 그런 행위를 혐오하기에, 그런 의도 자체는 전혀 없었다는 해명을 남기겠습니다..
헛소리에 첨언을 하자면 그지역들 전체적으로 다 민주당의 지지도가 훨씬 높았습니다 -_-;; 별 의미 없었죠.
unluckyboy
09/04/07 23:31
수정 아이콘
the hive님// 감사합니다. 짧은 단문에 너무 많은 의미를 주려고 한 것 같군요.
09/04/07 23:37
수정 아이콘
우리의 미래라.. 제목이 좀 아햏햏하군요.

결국 최근 사태를 다소 심한 표현으로 요약하자면...
정통 민주당 세력에 빌붙었던 '영남친노의 몰락' 정도가 되겠군요.

현 정권에 대한 비판의 날이 많이 무뎌보였고 유독 민주당만 흔들어대던
노통의 모습에 실망을 했더랬는데.. 그 이유가 밝혀진 셈이군요.
가뜩이나 386의원들에 대한 이미지가 안좋은 마당에 일련의 사태는 민주당에겐 독이 되겠고..
어리버리 실권을 잡아 행세하던 친노386 꼴도 우습게 되어 버렸고..

조금 더 버텨 재보선 이후에 밝히는게 그리 힘들었을까요?
지난 대선때 그리 꼬장을 부리던 것도 부족해.. 가는 마당에까지 민주당에 폐를 끼치는군요.
바라기
09/04/08 00:13
수정 아이콘
확실하게 배운 점은...
대통령을 뽑는 기준에서 '청령한' 이란 단어는 절대로 배제되어야한다는 점입니다.
드림레오
09/04/08 02:05
수정 아이콘
바라기님// 하하 이회창. 박근혜가 노통보다 낫다니요..

이미 이회창은 지지난 대선때 차떼기당이미지로 도덕성에 커다란 상처를 입었죠.

그리고 박근혜 같은 경우도 자기 힘으로 차린 재단도 아니고

또한 재단비리가 많은걸로 알고 있지만 다들 쉬쉬하고 있을 뿐이죠..

그리고 대통령 선거에서 "청렴함" 이란 단어 배제라??

나라의 대표자가 청렴하지 못한데 국민들보고 정직하게 살라고 말할수 있나요??

좀 말되는 애길 꺼내세요..
바라기
09/04/08 03:41
수정 아이콘
청렴한 정치인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게 지금까지 제가 학습한 현실입니다.
D.TASADAR
09/04/08 09:34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the hive님 말씀대로 특정 정당 안찍는다고 수준이 어쩌고 하는 거나 특정 후보를 지지한다고 여론조작이나 음모에 넘어간 우매한 사람들이라고 폄하하는 건 정치알바, 아니면 적어도 여기 게시판 수준에 맞는 사람들인 건 같지 않군요.

뭐 제 기대치가 좀 높은 건진 모르겠습니다만, pgr엔 그만큼 그런 사람들이 다른 곳에 비해 적은 거 같아 좋거든요.
꼬마산적
09/04/08 11:08
수정 아이콘
바라기님// 얼마나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실망 하신지는 몰라도
너무 심하게 까시는군요
솔직히 보기 않좋은것도 사실이고요
좀 심하게 말씀 드리면 아주 기회다 하고 봐라 내가 맞지 하시는거 같군요
아니 아주 신나셧군요
아래위 댓글들을 보면요
Ms. Anscombe
09/04/08 11:23
수정 아이콘
바라기님// 청렴함이 중요하지 않다는 거야 그러려니 하겠습니다만.. 그렇다면 앞서 말씀하신 댓글들은 무엇을 향한 것인지 의문스러워지는 순간입니다... 어차피 "청렴한 정치인은 존재하지 않"는데, 청렴하지 않다고 욕하는 건 불가능한 일이니 말이죠..
09/04/08 22:40
수정 아이콘
바라기, the hive 님// 전 진보는 아니지만, 저 명단에서 심상정대표빼고 나머지는 아니올시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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