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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5/29 12:04:51
Name 동물의숲
Subject [일반] 노 전대통령님의 영결식에 '노란색 물건' 금지. 그리고...
기사의 출처입니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01&newsid=20090529102818102&cp=


저는 이 정권 들어오면서
그간 당연하다고 느꼈던것들, " 자유 민주주의 국가에서 당연한거 아냐?"
라고 말했던것들, 그 모든것들이 현 정권에서 부정당하는 느낌입니다.

"위에서 내려온 지침"이라며 특별한 설명도 없이 영결식장에 들어오는 시민들의 '노란물건'을 압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젠 노란색 금지입법이라도 만들어야 속이 시원하렵니까?
빨간색에 이어 노란색도 그네들이 말하는 좌빨의 상징이 되겠군요.
봄날에 핀 노란 개나리꽃을 이 나라에서 더 볼수 없을거라는 말도안되는 상상이
어쩌면 현실로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 그런 나라가 되어버렸습니다.

제가 자랑스럽게 여긴 민주주의, 자유의 위대한 가치.
모든것이 현 정권에 의해 부정당하고 있습니다.

원통하고 분합니다.

영결식에 가야지요..가서 눈물을 흘리고 와야겠습니다.
그리고 이 전국적인 슬픔을 악용하여, 그 사이에 고대녀 김지윤씨가 체포되고,
용산 재개발 건물 명도 강제집행으로 신부님이 폭행을 당하셨습니다.
타이밍 한번 기가 막힙니다.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090529093222§ion=03

정말 원통하고 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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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er templar
09/05/29 12:06
수정 아이콘
박정희와 전두환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지지하는 정당에서 배출한 대통령인데 이정도는 excuse된거 아닌가요?
동물의숲
09/05/29 12:06
수정 아이콘
음 펌자료 는 5줄인정이라고 했는데
링크로는 안되나 보네요 -ㅠ- 수정했습니다.
스타카토
09/05/29 12:07
수정 아이콘
지금 학교에서 TV로 아이들과 함께 장례식에 참여하고있습니다.
금방 이명박대통령의 헌화장면에서 사람들의 항의소리가 굉장히 많이나는 장면에서..
아이들이 묻습니다.

"왜 이명박대통령이 헌화하니깐 사람들이 하지말라고 왜 소리질러요??"

저는 어떻게 아이들에게 무슨말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말...가슴속에 분노만 가득합니다...
장딴지
09/05/29 12:09
수정 아이콘
동물의숲님// 아.. 링크 자료도 5줄 인정이었군요.
제가 잘못알았네요. 죄송합니다. (_ _)
KnightBaran.K
09/05/29 12:18
수정 아이콘
어처구니가 없군요.
09/05/29 12:25
수정 아이콘
'도둑이 제발저린다'
발컨저글링
09/05/29 12:27
수정 아이콘
살다 살다 내 생전 이런 치졸한 정권 첨 본다 진짜.
R.Oswalt
09/05/29 12:40
수정 아이콘
마치 황건적 보는 듯 마냥 바라보는 것 같네요. 어휴
GrayScavenger
09/05/29 13:45
수정 아이콘
국민이 그렇게 무서웠으면 아예 정권을 잡질 말던가.
뭐하자는 건지 참..
The Greatest Hits
09/05/29 14:00
수정 아이콘
여기서 이명박대통령의 정책을 지지할 용자는 없는건가요?
이 사태를 설득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주먹이뜨거워
09/05/29 22:42
수정 아이콘
그런 용자들은 이런덴 꼭 안 오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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