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엔 수 많은 일들이 발생합니다. 또한 수 많은 정보도 생겨나고 소멸되죠. 우리 앞에는 너무나 많은 일과 정보들이 있어, 그것을 모두 수용하기가 힘듭니다. 그래도 가끔 한번 정도는 생각하고 싶은 일들, 같이 이야기 해보고 싶습니다. 아주 편하게... 이 세상읽기는 정답이 없습니다. 또한 누구의 말도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습니다. 다만 바쁘시더라도 한번 쯤은 생각해 볼 만하다는 것. 이것으로 족합니다.
1. 부장판사 ‘석궁테러’
전직 모 대학교수가 판결에 불만을 품고 고법부장판사를 석궁으로 쏜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 전직 교수는 과거 조교수 시절 본고사 체점 당시 문제의 오류를 지적하여 전부 만점을 줘야 한다고 주장 후, 철회 되어 이를 계기로 부교수 진급이 안되어 소송을 걸었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패소 판결을 받고 이에 앙심을 풀고 사건을 일으켰습니다. 그 당시 전국의 교수들이 이 교수의 채점 오류 지적이 맞다는 주장을 폈지만 물거품으로 돌아갔었죠.
폭력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정당화 될 수 없습니다. 석궁으로 공격했다는 말에 쓴 웃음이 지어지면서도 한편으론 교수들의 세계, 우리가 잘은 모르지만 예상이 가는 그런 환경에도 씁쓸해집니다.
소송 당사자의 판사 테러는 국내에서 처음 발생된 거라 하는데, 이에 사법부는 “사법부 권위가 무너진 탓”이라는 평을 내 놓기도 했습니다.
2. 냉혹한 커플 매칭
어느 모 결혼 정보회사에서 내 놓은 심사푭니다. 참 냉혹하기도 하네요. 65점 이상인 사람만 이 회사 회원으로 가입이 된다는데, 어이가 없군요. 유유상종이라 하더니만.. 표가 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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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TER님의 세상읽기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표보고 피식 피식 하다 여자 학벌 순위에서 이대가 1위에 있는 것 보고 갑자기 혜수 누나의 샤우팅이 생각나 완전 웃어버렸네요;;;
사람이 저런 잣대에 의해 점수 매겨지고 구별된다는 게. 그리고 저게 현실일 수 있다는 게 너무나 안타까운 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