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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9/27 04:49:20
Name Shura
File #1 0801_WangSanBeach_Shura.jpg (248.1 KB), Download : 72
Subject [일반] [∫일상] 그냥 그저 그렇고 그런 이야기들 - 3


[지영아, 하라야 미안하다.jpg]

0. 쓰기 전..

아 새벽 네시 반.. 드디어 미쳤나 봅니다 크크...졸업프로젝트+연구실+세미나 등등 할일이 넘쳐나는데..
학점을 많이 신청 안 한게 정말 다행입니다 [...]

게다가 필력도 후달리는데 자꾸 자게에 글을 남기네요.



1. 사진 이야기.

- 일단 사진 로고를 한번 바꾸어 보았습니다. Shura를 한자로 쓰면 修羅 뭐 저렇게 된답니다.
그래서 후달리는 작문 실력으로 제 세상이라고 한번 휘갈겨봤습니다 크크.
* 사진 자체의 퀄리티는 매우 낮으므로 그냥 폰트가 잘 어울리는지만 한번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질게에도 올렸습니다만, 필터 등 이제 악세사리에 뽐뿌질이 옵니다.
모노포드도 사고 싶고, 사고 싶은건 많은데 연봉 300에 빚이 850인 23살 대구청년은 그저 좌절만 하네요.

- 바바라 런던의 '사진학 강의' 란 책을 아주 즐겁게 읽고 있습니다.
그리고 Zakk Wylde님, Gpoong님 등 사진 고수님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배우고 있는 것도 많구요.

- 사진이 비싼 취미긴 해도, 정말 눈과 머리가 즐거워지는 취미인 듯 합니다.
시간과 빛의 마술. 오그라들긴 하지만 딱 맞는 말인 것 같지 않습니까? 크크.

- 아 말하는 걸 잊었는데, 저 폰트 구하기가 좀 쉽지가 않더군요. 링크하나 걸어둡니다.
http://ko.cooltext.com/
이 사이트 좋습니다. 제가 사용한 폰트는 중국어 폰트 중에 있는데 까먹었군요 :)



2. 카라 이야기

- 대놓고 이제 카라 이야기를 해 볼까요? 히히..

- 추석 연휴 내내 특집방송에 카라가 나오네요. 지겹..지는 않고 그냥 행복하기만 합니다.
자세한 스케줄을 알고 싶으시면 개인적으로 쪽지를. 크크

- 오늘 음악중심은 드디어 엔딩크레딧과 함께했더군요. 덩실덩실..
메인카메라의 주정[?]만 아니었어도 이번 영상은 정말 TS로 보관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뭘 드셨는지 자꾸 덜덜덜 떨려서 TV보면서 멀미날 뻔했네요 -_-+
MBC.. 5억짜리 장비 들여놨으면 제발 좀 잘 써먹으세요. 뿌옇게만 한다고 그게 다 뽀샤시한건 아니잖아요?

* 퐈니양의 복귀도 환영합니다.

- 내일은 카라의 첫 공식 팬미팅이 있습니다.
당연히 못 가지요 ㅠ_ㅠ 300km 떨어져있는 대구인은 그저 손가락만 쪽쪽 빨아제낄뿐..
뭐 1시간 30분이면 어떻게 할지 그림이 다 그려지긴 합니다만.. 가시는 분들은 꽤나 부럽군요.

* 혹시 지금이라도 가실 마음이 생기셨다면 현장구매도 가능하니 망설이지말고 롸잇 나우

- 공개방송 간 지가 이제 1달이 다 되어가네요. 금단현상이 오고있습니다. 오오 이거슨 규리앓이..
얼마나 인증을 해댔던지 규리가 이제 슈라님이라고 하면 안다네요. =_=.. 쑥쓰러워라.
닉네임만 아는지, 얼굴도 아는지 모르겠지만, 뭐 어쨌거나 행복하네요 크크.



3. 근황

- 졸업프로젝트 발표가 이제 약 한달 하고 조금 더 남았습니다.
Zigbee를 이용한 무선통신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프로젝트인데, 저는 Ethernet과 Zigbee를 연결하는 Gateway를 맡았습니다.
AT91M7X256.. 이름이 맞는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저 보드에 프로그램을 심는 일인데...
이거 뭐 make도 안되고 죽것습니다 크크 ㅠ_ㅠ.. 맨날 VS만 쓸 줄 알았지...

- 또, 다음 주에는 '객기로 들은' 대학원 수업의 1차시험이 있네요.
제가 앞으로 갈 연구실의 교수님 수업이라 한번 들어보려고 갔더니.. 제가 학번이 가장 빠르더군요. 출석번호 1번!
(당연한 일입니다. 석사 1,2년차면 08, 09학번이실테니.. 저는 학부 06학번이구요.)
... 게다가 시험범위가 무려 통계, 확률, 선형대수라네요. 아니 이런걸 왜.. ㅠㅠ..

- 졸업반이라고 좀 널널하게 학교 다니려다가 죽어나네요 정말 =_=..
그래도 다른 선배님들보다는 좀 여유롭게 다니고 있지만.. (요즘 그 형님들은 여기저기 원서, 자소서 쓰신다고 정신이..)



4. 마무리.

- 깨달았습니다.

일기는 일기장에 써야 합니다. 여기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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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kk Wylde
09/09/27 04:56
수정 아이콘
전 절대 고수가 아닌지라... 사진 발로 찍는 사람한테... 사진 안 찍은지 몇달된거 같네요..

사진 뭐 있나요 모델만 좋으면 됩니다...
09/09/27 06:45
수정 아이콘
진리인듯, 모델만 좋으면.... 요즘은 하라양이 제일 이쁘다는...
릴리러쉬
09/09/27 08:23
수정 아이콘
규리양 아름다우십니다.
09/09/27 11:56
수정 아이콘
실력이 안늘어서 힘듭니다. 지식없이 실전만 달리다보니 한계에 부닥치는 느낌이예요.

사진 뭐 있나요 모델만 좋으면 됩니다... (2)
09/09/27 12:31
수정 아이콘
일기는 여기에 써야 합니다. 일기장이 아니라.. (응?)
09/09/27 13:55
수정 아이콘
Zakk Wylde님// Gpoong님// 아니 이형님들이 왜... ㅠ_ㅠ
NecoAki님// 요즘 과감돋죠 꿀!
릴리러쉬님// 그렇죠.. 우리 규리가 최고지영 크크

Gidol님// 응? 크크.
Mynation
09/09/27 14:01
수정 아이콘
01학번인데 아직 고졸인 사람도 있답니다 ^-^ ...............

그러고보니 저희 과에 '슈라마나'라는 불교동아리가 있는데 그 슈라랑 같은건가요.....
09/09/27 14:11
수정 아이콘
Mynation님// 음.. 한자는 같을 것 같네요 아수라의 수라..
저는 DOES의 노래 Shura에서 따왔습니다. 은혼을 너무 좋아해서요 흐흐
09/09/28 08:56
수정 아이콘
늦은 댓글이지만 졸업 프로젝트가 흥미롭네요 ^^;
저희도 졸업과제로 15.4를 이용한 seamless network를 했는지라 흐흐
저희는 무선랜과 Zigbee를 연결하였지요.
물론 연결은 같은 팀원인 형이 다 하였고 전 눈에 보여주는 어플단(GPS 달아서 네비처럼 보여주게)을 맡았지만요 ^^
잘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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