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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2/04 02:12:57
Name Arata
Subject [일반] [마이클잭슨 영상소개] 무대에서 쓰러지는 마이클잭슨 등등
마이클 잭슨의 맨 인 더 미러입니다.

이 영상은 루마니아 부카레스트에서 있었던 92`Dangerous tour 때의 라이브 공연입니다.
이 영상 또한 라이브..
환상적인 애드립이 가미된 라이브..
마이클잭슨은 라이브 또한 아주 잘했었군요.

우선 감상.


Michael Jackson Man In the Mirror Live



요즘 정말 마이클 잭슨에 또 한번 빠져 버렸습니다.
그 계기는 This is it 이라는 죽기직전 준비하던 런던 콘서트 리허설 영상을 보고..

빠지면 얼마동안은 헤어나올 수 없는 수많은 마법같은 곡들로 인해,
유튜브에 있는 더욱 수많은 영상들을 보면서 정말 다시 한 번 전세계적으로 우리가 잃은 것이 너무 크다는 것을 느낍니다.

작년은 정말 김수환 추기경부터 노무현 전 대통령님, 마이클 잭슨, 용산 철거민등등 사회적으로 아주 파장이 큰 죽음을 맞이했는데,
제게 있어 마이클 잭슨이 갖는 의미 또한 너무 크기에 너무너무 아쉽습니다, 정말..

그 런던 공연이 1회 1만명 관객에 50회를 하기로 했는데, 표를 팔고 5시간뒤에 50만장이 다 팔렸다고 하는군요.
또한 그 표를 산 사람들은 마이클 잭슨의 유품이라며 환불을 거부(?)하기까지 했습니다.


This is it  이라는 영상을 보면,
50세의 나이에 창창한 20대 백댄서보다 더 춤을 잘 추는 죽지않은(!!!) 마이클의 모습을 볼 수 있고,
Jam, Beat it, Billie Jean, Earth Song, Heal the world, Man in the Mirror등등의 라이브를 볼 수 있는데,
모두에게 당연하겠지만 정말이지 이 공연을 못하고 죽은게 너무너무 안타깝게만 느껴지고,
재기의 발판인 런던 공연을 준비하는 이 영상은 길이길이 전설로 남을 것 같습니다.

마이클 잭슨 팬이 아니었던 사람들도 팬으로 만들어 버리는 영상.

그의 열정과 실력은 위에 92년 영상과 결코 다르지 않을 것이라 확신해봅니다.


더불어 몇가지 영상을 더 소개해 봅니다.



"Man In The Mirror" Tribute - Siedah Garrett and The Agape International Choir
<이 곡을 작곡해서 Dangerous투어 때 같이 다니면서 코러스를 담당했던 사이다 가렛이 마이클을 추모하며 부른 영상...감동....>



Michael Jackson Will You Be There



Michael Jackson - Earth Song live in Auckland 1996




Michael Jackson - Heal The World (Live Dangerous Tour 1992)
<마지막 부분에 인종차별없이 전세계 복장입혀 애들 데리고 나오는 장면은 정말 감동...)




마지막으로,


We are the World
<이 곡을 제작했던 퀸시 존스가 아이티 성금모금을 위해 브리트니, 팀버레이크 등으로 구성된 멤버로 다시 이 곡을 만든다고 합니다>





이 영상들은 새 발의 피도 안되죠.






KING OF POP,

Michael Jack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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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etoss
10/02/04 02:28
수정 아이콘
we are the world 오랜만에 보네요..진정한 레전드 중에 하나;;
독수리의습격
10/02/04 02:37
수정 아이콘
저도 요즘 마이클 잭슨 노래 듣는게 낙이라는.....이것 말고도 레전드급 라이브가 너무 많죠....
그런데 Earth Song은 노래 자체보다도 한국 공연때의 그 남자가 먼저 떠올라서 진지한 곡에서 웃어버렸네요 ;
10/02/04 02:53
수정 아이콘
워낙 독특하고 남달랐던 무대를 보여줬던 사람이라 더 안타깝네요
제2의 비틀즈라는 칭호를 듣는 누군가 나와줄까 기대를 할 순 있어도
제2의 마이클잭슨을 기대하는건 왠지 더 어려울 것 같은...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이디어트
10/02/04 06:58
수정 아이콘
비틀즈는 고유명사 같은 느낌.. 그러니깐 보통 단어? 라는 느낌이 드는데

마이클잭슨은 고유명사? 라고 하기엔
너무 가까워서? 아니면 너무 커서 안 보이는 것일수도 있는데...

여튼 그런 느낌이 많이 들어서 함부로 쓰기가 망설여 지는 그런 단어네요

그만큼 대단한 인물임은 틀림없는것 같네요
-비틀즈가 아무것도 아니라는게 절대 아닙니다 =)
아름다운달
10/02/04 11:32
수정 아이콘
일요일 아들과 차를 탑니다. 씨디박스에서 아들(초등6)이 선곡을 합니다. 빌리진 빗잇 드릴러 맨인더미러 잼 컴투게더 더걸이즈마인
휴먼내쳐 순으로 들으면서 영화를 보러가거나 마트를 가거나 친척집 방문을 하게 됩니다. 거리가 멀면 비틀즈 원 이라는 앨범을
틀어 줍니다. 신나는 시골길 같다는 -_- 비틀즈를 듣다가 비틀즈의 컴투게더와 마이클 잭슨이 부르는 컴투게더를 다시 반복해서 듣습니다.
지겨울법도 하지만 작년 3월 경부터 우리 두 모자는 매주 주말 외출길의 동반자는 마이클잭슨이네요.
위아더월드 레전드급의 목소리들이 모여서 부른 것도 좋지만 마이클 잭슨 혼자서 부른것도 감동이에요. 정말 명곡이라고 생각해요.
10/02/04 11:58
수정 아이콘
왜 잭슨은 립싱크를 하나요? 쳇.......... ㅠㅠ
루크레티아
10/02/04 13:16
수정 아이콘
과연 이번 We are the World가 이전의 레이, 브루스, 스티비 3단 콤보를 넘어설 수 있을지...
10/02/04 15:51
수정 아이콘
아름다운달님//

아.... 모자라고 하면 어머니시군요...
훌륭한 어머니 밑에서 훌륭한 아들이 자라겠습니다~

나도 차에서 들을려고 시디 찾고 있는데, 왜 공시디가 안보이는거냐~!
엘렌딜
10/02/04 22:04
수정 아이콘
대체 잭슨은 왜 죽은겁니까, 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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