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터의 세상읽기]2007_0727
이 세상엔 수 많은 일들이 발생합니다. 또한 수 많은 정보도 생겨나고 소멸되죠. 우리 앞에는 너무나 많은 일과 정보들이 있어, 그것을 모두 수용하기가 힘듭니다. 그래도 가끔 한번 정도는 생각하고 싶은 일들, 같이 이야기 해보고 싶습니다. 아주 편하게... 이 세상읽기는 정답이 없습니다. 또한 누구의 말도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습니다. 다만 바쁘시더라도 한번 쯤은 생각해 볼 만하다는 것. 이것으로 족합니다.
1. 이심이체(二心異體)된 부부 또는 오래된 커플들에게
여자와 남자가 만나면 사랑을 하게 됩니다. 사랑이란 의미의 가장 보편적인 부분인데요, 여자와 남자가 만나면 결혼을 할 수도 있고, 헤어질 수도 또는 그냥 연인 사이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요즘은 남녀간 사랑의 유통기간이 많이들 짧아 보입니다. 처음에는 뭐든지 다 해줄 것처럼 대하다가 그 시간이 조금 지나게 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등을 돌리기 일수인 듯 합니다.
점점 짧아지는 사랑의 유통기간으로 인해 요즘은 쉽게도 만나고 쉽게 헤어지기도 합니다. 또한 이혼하는 경우도 점점 늘어나고 있구요. 물론 사랑이 식고 정으로만 산다는 다소 미련해 보이는 부모님 세대들의 가치관을 강요하는 건 억지스러워 보일 수도 있습니다.
기준은 주관적일 수 있지만,
오래된 커플들, 또는 신혼이 지난 부부들에게 여자와 남자가 갖고 있는 서로에 대한 불만들은 많을 수 있습니다. 어느 한 부부의 예를 들어보면,
여자 왈 : 싸우고 나서 남편이 먼저 화해하려 해줘서 고맙긴 한데 남편은 “미안하다” 말하고는 끝이죠.
남자 왈 : 꽃 선물처럼 아내가 감동할 만한 이벤트 준비했는데 돌아온 반응은 “뭐 잘못한 거 있지?” 였죠.
위의 사례는 비단 부부에게만 적용되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현재 서로 사랑하고 있는 커플들에게도 해당 될 수도 있습니다.
그 시간의 흐름은 정말 다시 돌리기란 어려워 보입니다. 첫 순간의 그 설레임은 도무지 찾을 수가 없고, 루틴한 일상과 반복되는 연애 패턴은 서로에 대한 소중한 가치를 잃어 버릴 수 있습니다.
그 해답을 찾기란 어려울 수도, 반대로 아주 쉬울 수도 있습니다. 그 해답을 찾는다면 지금 바로 당신 옆에 있는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세삼스레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최소한 그 해답을 찾기 위해 노력해보세요.
다음은 서로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말들 입니다. 무의식적으로 이런 말들이 나오거나 머릿속에서 맴돈다면 당신은 큰 문제에 봉착 되 있는 상황일 것입니다.
아내(여자)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남편(남자)의 말
“이젠 살 좀 관리하시지”
“옷이 그게 무야. 그 옷밖에 없어”
“당신이 집에서 하는 일이 뭐야”
“아줌마가 뭘 알어”
“자기가 좋아서 직장 다니면서 생색내지 마”
남편(남자)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아내(여자)의 말
“돈을 잘 벌어 와, 집안일을 해, 애들한테 잘하기를 해”
“내가 못났으니까 이렇게 살지”
“당신 어머니는 대체 왜 그런데?”
“그런 건 남자가 알아서 해야지”
“(가사를 도와준 남편에게) 난 그런 일 매일 하거든”
2. 단신
① 정부, 112층(555m) 제2롯데월드 신축 불허…높이 203m 제한 필요
② 일본, 미국의 최신예 전투기 F-22 렙터 도입 당분간 불가능…미 하원 F-22 수출 금지 조항 유지
③ NBA 승부조작에 미국 발칵…13년 활약한 베테랑 심판 2년간 가담
④ 주식계의 큰손 교원공제회 주식시장 활황에 힘입어 7개월만에 5700억 대박
⑤ MBC 엄기영 앵커 방송사고…피랍자 소식 전하다 웃음
⑥ 여성 100여명 성폭행한 원조 ‘발바리’ 사형 구형…대전지검
⑦ 내 집에 배달된 남의 우편물 뜯어봐도 비밀침해죄…서울중앙지법, 기소자에 벌금 30만원 선고
⑧ 충청이남, 강원 동해안 폭염…29~36도
3. 추천도서
7월에는 미래학, 신고전, 자서전, 청소년 필독서, 직장인 필독서, 연인필독서, 자연에 관한 이야기, 남자들이 읽어야 할 책, 리더쉽, 인생 후반, 스포츠, 세계화, 문화/예술, 건축, 역사 등 총 15개 분야별 추천도서를 연재합니다. 이 자료의 출처는 동아일보 임을 밝힙니다. 오늘은 일곱 번째로 자연에 관한 추천도서를 보내드립니다.
<자연에 관한 이야기>(제목, 작가)
◎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꽃 100가지 – 김태정
◎ 궁궐의 우리나무 – 박상진
◎ 초록 덮개 – 마이클 조던
◎ 광릉 숲에서 보내는 편지 – 이유미
◎ 세밀화로 그린 나무도감 – 도토리
◎ 숲에 사는 즐거움 – 베른트 하인리히
◎ 나를 부르는 숲 – 빌 브라이슨
◎ 숲 : 보기, 읽기, 담기 – 전영우
◎ 산책의 숲, 봄 여름 가을 겨울 – 이순우
◎ 딱새에게 집을 빼앗긴 자의 행복론 – 최병성
◎ 사계절 꽃산행 – 현진오
◎ 춤추는 물고기 – 김익수
◎ 나는 걷는다 – 베르나르 올리비에
◎ 잡초는 없다 – 윤구병
◎ 꽃 : 윤후명의 식물 이야기 – 윤후명
◎ 곤충의 사생활 엿보기 – 김정환
◎ 나무를 안아보았나오 – 조안 말루프
◎ 자전거 여행 – 김훈
◎ 숲에서 길을 묻다 – 유영초
◎ 산갈나무 투쟁기 – 차윤정, 전승훈
4. 오늘의 솨진
”장난꾸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