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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4/03 04:00:36
Name 루루
Subject [일반] 일본의 망조 살펴보기.-세금을 허공에 뿌리세요-
子ども手当(코도모벤또)

민주당 정권이 들어선후 내수 강화를 주장하며 야심차게 실행한 복지 정책중 하나가 코도모벤또 제도 입니다.

이 제도는 아이를 가진 가정에게 아이 한명당 2만 6천엔을 매달 무상으로 제공하는 정책입니다.
이번년도부터 실시되었고 현재 재정상 1만 3천엔이 주어지고 있습니다

자 이것을 한번 보시죠.



부부가 일본에서 일하고 있다는 한국인 A씨.그 역시 코도모벤또의 수혜자입니다.그는 한국에 2명의 쌍둥이가 남겨져있다며
코도모벤또의 수령을 요청합니다.

이날은 서류 미비로 신청이 반려되었지만 서류를 가져온다면 수령을 하게 됩니다.그럴 경우 이 부부가 받게 되는 금액은 연간
46만엔8000엔 ( 약 600만원 상당)의 금액을 받게 됩니다.



오늘은 한 네팔인이 찾아왔습니다.조국에 4명의 아이가 있다며 신청한 그에게 수령 허락이 떨어집니다.

그가 받게 되는 금액은 연간 62만엔 (800만원 상당).네팔이 조국이라는 그에게는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니군요.

기자가 담당공무원에게 물어봤습니다.

'만약 조국의 친척들을 양자로 입양시켜 50~100명 단위로 신청하면 어떻게 됩니까?'

"그래도 받아들일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할 경우 100명의 아이를 신청하게 될 경우에 받게 되는 금액은 2만 6천엔이 전액 주어지는 시기에는 무려
연간 3000만엔!  (연간 3억 5천만원 상당)


하지만 거부할 방법은 없습니다.그들은 불법노동자도 아니며 그들도 세금을 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행 일본의 복지 체제는 일본에 합법적으로 거주하고 있는 모든 외국인에게도 동등하게 부여되고 있기 때문에
그 근간을 흔드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서류 심사를 통해 아이가 있는지 유무를 확인한다고는 하나.
그들이 제출한 서류가 진짜인지,제출한 서류에 기재된 아이들이 자신의 친자식인지는 아무도 모르겠지만 말이죠.


설사 모든게 진짜라고 하더라도 아이가 많아야 1~2명인 일본인과 10명 이상 축구장을 차리기도 하는 저소득 외국인노동자가
받을수 있는 혜택이 같을수가 없습니다.이 정책을 시작했을때도 현재 일본인의 아이 숫자 정도로 추산하였겠죠.

  http://blog.naver.com/yshfkd83?Redirect=Log&logNo=95031767

또한 이 블로그에도 살펴보고 있듯이 일본은 국내에서 아이를 낳은 외국인에게도 저출산 혜택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일본이나 소자화 현상이지 현실은 아이를 무한정으로 낳고 있는 저소득 빈국 국민이 세계 인구의 60%를 차지하고
있지만 말이죠.

그리고 그들은 이렇게 일본에서 아이를 낳고 본국으로 돌아가게 될것입니다.일본인은 자국인에게 세금을
걷어서 남의 나라 좋은 일을 하고 있는 셈이네요.

사실 이 문제는 국회에서도 몇번 논의가 되었던 사항입니다.하지만 민주당은 참의원 선거 승리를 목적으로 이 제도의 조기
실시를 강행하였고 그 결과 코도모벤또의 적용룰이 아동수당의 룰과 동일하게 적용시키면서 이러한 대참사가
발생하였습니다.


여기서 일본의 총리인 히토야마씨의 명언을 한번 들어봅시다

'일본은 일본인만의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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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03 04:14
수정 아이콘
정당한 세금을 내는 외국인에게 정당한 복지 혜택을 주는 것은 전혀 이상해보이지도 낭비같아 보이지도 않습니다. 다만 그 대상은 자신들의 아이를 '일본에서' 키우고 있는 사람들로 제한하면 적절할 것 같군요.

민주당에서 이런저런 개혁 입법을 하다보면 아무래도 실수도 좀 있고 그럴텐데, 저로서는 민주당이 문제라기 보다는, 노무현 대통령 물어뜯던 조중동이 생각납니다.
LowTemplar
10/04/03 04:23
수정 아이콘
Orbef님 말씀처럼 저도 운용상의 문제이지 정책 방향 자체가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80년대 일본의 각 지자체에서 이런저런 테마파크니 뭐니 건설을 크게 벌리고 애물단지만 만들면서 세금을 날린 거보단 훨씬 낫지 않을까요?
결국 그게 거품경제의 한 요인이 됐고, 진짜 허공에 세금을 날려서 망조를 낸 건 이런 건설거품이었으니까요.

어차피 자본투여해서 내수를 살리는 것이 목표라면, 소득대비 소비율이 높은 저소득층 지원이 더 효과적이지요.
내국인이건 외국인이건 그가 국내 영토 내에서 세금 내고 소비하는 사람이라면 별 문제가 안 될것으로 보입니다.
대신 Orbef님 말씀대로 그러한 자본 투여가 국내에서 한정될 수 있도록 하는 운영의 묘를 발휘하는 게 중요하겠지요.
honnysun
10/04/03 05:29
수정 아이콘
이런 제도가 있었군요. 일본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워낙 뉴스를 안보니...
이걸 자식있는 유학생들에게 알려줘야 하나.. 쩌업..
9th_Avenue
10/04/03 06:24
수정 아이콘
앞서 말씀하신 분들과 마찬가지로, 정책방향은 매우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세금을 내는 사람에게 혜택이 다시 돌아오는 수혜방향은 우리나라의 무엇과 비교해서 매우 인상적입니다.
다만, 그 방법에 있어 조금 악용(?)할 소지가 있는 것이 안타까울뿐..
인기에 영합하려는 뭔가가 있는진 잘 모르겠습니다만..(일본정치는 완전히 모릅니다.. ㅠㅠ)
22조의 세금을, 건설업자와, 그와 관계된 몇몇 공무원, 하청업자들에게 삥땅을 칠 소지가 매우 높은 어떤 정책보단
낫다고 생각합니다.. (약간 슬프네요..)
차사마
10/04/03 07:17
수정 아이콘
개선할려면 분류가 필요할 듯 싶네요. 아무래도 계속 정착할 가능성이 큰 시민권자들과 귀화인에게 더 큰 혜택을 주고, 업무 관계로 생활하는 사람들은 적게 주는 대신 연차제를 적용해서, 오래 머물수록 누적금이 내국인들과 결과적으로 같게 하는 방식이나, 북유럽처럼 이민 올 때 많은 세금을 부담하게 한다면 저런 폐해는 줄어들 거라고 봅니다.
후배를바란다
10/04/03 07:23
수정 아이콘
개선이 필요하긴 하지만 일본도 저렇게 할만큼 심각하니... 우리나라도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닌데;
10/04/03 07:55
수정 아이콘
허접한 경제학도로서 이런식으로 다수에게 직접 돈을 지급하는 방식은 경제학적으로 큰 의미가 없지 않나 생각이 항상 드는데 다른분들은 어떠신가요?위의 사례를 극단으로 밀어서 전 국민에게 돈을 일정량(100만원정도?)지급한다고 하면 초기에는 효과가 있을지 모르나 결국 그만큼 물가가 올라서 제자리로 돌아가는거 아닌가....하고 생각하거든요.(시장에 돈이 풀릴뿐이지 재화는 고정이니까요.)
그정도로 극단은 아니지만 실제 상황도 결혼한 사람중 다수가 아이를 가지고있는 시점에서 위의 가정에서 좀 소프트해질 뿐이겠죠.
10/04/03 08:23
수정 아이콘
글쓴이 이름을 확인했어야 하는건데.
난다천사
10/04/03 08:45
수정 아이콘
글쓴이 이름을 확인했어야 하는건데. (2)

늘 글을 보면서 느끼는건대.. 비판만 마시고..대안을 좀 내셨으면 좋겠어요..(복지정책은 아예하지말자고 느껴집니다..)

한아이의 아빠로서 이런제도는 좋은거같네요..

정책은 좋은것같아요..다만..집행방식이 허접할뿐인듯..
10/04/03 08:59
수정 아이콘
조국의 아이를 100명입양해서 크크..
극단적이라도 좀 정도껏 해야죠.

구더기 무서워 장 못담근다는 말처럼 들리네요.
정책의 부작용이 있으면 그 부작용을 없애려 해야지
정책을 뒤엎어버린다는 발상은 참 단순하고 무식해서 어떤 면에선 부럽습니다.
이적집단초전
10/04/03 09:03
수정 아이콘
사실 저정도로는 부족하지요.

출산율을 높이고 싶으면 말이지요. 국가경영을 거대한 게임이라 생각하면 당연히 투자를 해야 생산량이 증가 하는 것이고 그 요소에 인구가 포함된 것 뿐입니다. 이제는 인구수를 늘리는 것도 투자를 해야 하는 시대가 온 것 뿐입니다. 대한민국 출산율을 2명 수준으로 올리려면 방법은 단 하나 밖에 없습니다. 어떻게 효율적으로 예산을 쓰던 최소한 매년 20조 정도는 쏟아 부어야 합니다. 2조가 아닙니다. 20조 입니다. 아니면 지금 불법 체류 노동자들 전부 국적을 주던가 미국처럼 무제한적으로 이민을 받던가요.

"프랑스에서는 임신 3개월부터 정부의 지원이 시작된다. 김씨 부부라면 첫째 아이 때와 마찬가지로 둘째 아이를 임신한 7개월 동안 889.72 유로(약 136만원)를 지급받는다. 쌍둥이라면 2배가 된다. 외국인, 입양 부모, 동성 부모 등이라도 혜택은 똑같다.

아이가 태어나면 초기 자녀교육에 쓰라고 월 177.95유로(27만원)씩 36개월간 기초수당이 지급된다. 아이를 낳아 키우느라고 엄마나 아빠가 일을 그만뒀다면 연봉과 근무시간에 따라 230~550유로(35만~84만원)씩이 지급된다. 육아휴직은 첫째 아이는 6개월, 둘째 아이는 3년까지 가능하다. 가족수당도 최대 20년간 매달 123.92 유로(19만원)씩 챙긴다.

보육방법에 따라 정부의 지원이 달라진다. 보육 시설에 맡겨도 되고, 가정 도우미를 불러도 된다. 3세 미만은 월 400유로(60만원), 3~6세는 월 200유로(3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공적 보육시설은 100%, 가정 도우미는 50%를 정부가 책임진다. 조부모가 돌보면 매달 180유로(27만원)씩 지원해 준다. 또 아이가 아파서 부모가 일할 수 없으면 그 일수만큼 매일 41.17유로(6만원)씩 최대 22일까지 지급된다.

학교에 들어가면 돈 쓸 일이 더 줄어든다. 기본 교육비는 대학까지 무료다. 오히려 6세부터 ‘개학수당’이 지급된다. 6~18세 자녀를 둔 가정에 기초 교육비용을 자녀 나이에 따라 280.76~306.51유로(43만~47만) 지원한다. 그러나 김씨 가족은 소득(2만8241유로 이하)이 많아 개학수당 대상자가 아니다. "

왜 한국정부가 저런 저출산율에도 손을 못대는지는 여기에 나와 있지요. 저렇게 예산 나가는 것 보면 차라리 그냥 저출산 국가에서 살거나 아니면 이민받거나 이런생각밖에 안들어요.
만달라
10/04/03 09:04
수정 아이콘
자신의 의견을 제시한것까진 그렇다고치고...

우선 정식명칭은 <코도모벤또>가아니라 子ども手当<코도모테아테>입니다.
발음을 정정해주셨으면 좋겠군요.



이 코도모테아테법안 자체에대해선 찬반양쪽으로 갈립니다만...
개인적인 견해론 그다지 큰 효과는 기대하기 힘들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돈을 마구뿌려서 마구써댄다고, 상황이 호전되리란 보장은 없으니까요.

일각에선 사회주의니 뭐니 떠들어대도, 민생/국민드립이나 치면서 뒤로는 호박씨까는 어느정권보다는 억만배낫다고 봅니다.
접근법의 효율성은 둘째치고서라도, 국민을 위해 무언가를 하려는 노력은 눈에보이니까요.
10/04/03 10:10
수정 아이콘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란 아이들이 고국으로 돌아간다는 명확한 근거는 무엇이죠? 못 사는 나라에 돌아가봤자 모국어도 못 할테고 일자리도 구하기 힘들테니 어떻게든 일본에 남아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게다가 시간이 지나갈수록 일본의 노동인구가 줄어드니 일자리 확보가 오히려 수월해질 겁니다. 결국 이 아이들은 일본의 인적자원이 될 가능성이 높지요. 이건 일본의 망조의 원인이 아니라 망할려고 하니깐 발버둥을 치는 겁니다.
강가딘
10/04/03 10:27
수정 아이콘
글쓴이 이름을 확인했어야 하는건데. (3)
님의 글을 보고 있으면 복지정책은 아예 펴지말자는 것 같네요.
KnightBaran.K
10/04/03 11:16
수정 아이콘
이 정도가 망조라면 우리나라는 망한건가요? ^^;
클로서
10/04/03 11:26
수정 아이콘
이 정도가 망조라면 우리나라는 망한건가요? ^^; (2)
김성수
10/04/03 11:59
수정 아이콘
아마도 글쓴이께서 망조라고 하신 것은, 현재 일본의 국가 부채 수준을 감안하여 말씀하신 것이 아닐까 합니다.
일본 정부의 현재 재정 상태가 결코 막퍼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니까요.
박루미
10/04/03 12:02
수정 아이콘
망하던지 말던지..(대충 190% 리플)
10/04/03 12:14
수정 아이콘
외국인이 수혜의 대상이 되는 것은 관계가 없는 일입니다.
그 외국인이 실질적으로 일본에서 생활을 하고, 일본사람으로서 동질감을 가지고 살 것이 예상된다면 말이죠.
조금만 제도를 고치면 쓸만한 제도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조금 다른 식의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
부잣집에 자녀의 수가 더 많은 경향이 있습니다. 자녀의 수도 부의 과시가 된 사회입니다.
저소득층을 금전적으로 도와준다는 효과는 아주 미미할 겁니다.
나이트해머
10/04/03 12:30
수정 아이콘
뭘 저런걸 가지고.

프랑스는 매년 30조씩 복지에 쏟아부어 출산률을 1쌍당 2명으로 늘렸습니다.
이미 초고령화사회에 돌입한 일본 입장에선 저빈층 외국인 아이라고 해서 차별해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개중 절반만이라도 남아준다면 일본에 이득입니다.
TheInferno [FAS]
10/04/03 12:36
수정 아이콘
자기들 돈 쓸 생각은 절대로 없고 국민들을 말빨로 속여서 출산율 늘리겠다는 어떤 나라보다는 낫네요
10/04/03 12:44
수정 아이콘
어떤 정책이든,, 20조 넘게 강바닥에 바르는 4대강보다야 나아보이는 현실...
10/04/03 12:48
수정 아이콘
4대강보단 훠얼씬 나아보이네요..쩝
초록추억
10/04/03 12:56
수정 아이콘
제가 본문 잘못 읽었나요??
내수 진작과 노동인구 확보가 목표라면 최소한 '자국 거주중 아동'만 대상으로 해야할것 같은데..
외국에 있는 아이들은 왜 도와주는지 모르겠습니다.
10/04/03 12:58
수정 아이콘
사실 요즘시대에 내외국인을 구분하는것이 점점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일단 자국에 살고있으면 모두 자국인으로 봐야겠죠.
경제불황을 타파하기위해서 국민들에게 상품권을 준적도 있다고하는데...사실 경기변동보다 무서운것이 끝없이 가라앉기만 하는거죠.
버블과 침체가 어느수준에서 반복되는건 현대 자본주의에선 당연한 일이니까요.
일본 경제규모가 저정도 돈잔치를 감당 못하고 인플레이션에 빠질것 같진 않네요.
그나저나 우리나라도 이미 심각수준을 넘어선거 같은데....하긴 아직 우리에겐 통일 베이비붐이 남아있으니까...
10/04/03 13:52
수정 아이콘
한국에 있는 사람들도 이런데 일본에 있는 우파들은 어떤 난리를 피우며 반한 정서를 펴고 있을지 감히 상상도 못하겠네요.
정책 상으로 빈틈은 있지만 일본의 정식 외국인 노동자 비율도 최저 수준이고, 퍼주기 이외에 출산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없어 보이는 군요.
한국은 둘 이상 낳으면 군 면제 이런 거 하면 출산율 확보 될 거 같은데요. 큭큭큭
소득이 낮은 국가의 출산율에 대해서는, 소득이 낮은 국가일수록 출산의 ROI가 높습니다. 일찍부터 일 시킬 수 있구요.
10/04/03 14:39
수정 아이콘
그리고 자식이 일본 국내 거주자로 한정하면 된다는분..일본 국민이면서 일본에 세금을 내고 있지만 자식은 외국에 거주시키고 있는 일본인이 혜택을 못받게 됩니다.

그건 생각하시고 리플 다셨는지?
10/04/03 15:10
수정 아이콘
글쎄 전 오히려 좋은 정책이라고 보는데요.. 가뜩이나 저출산인데 조금이라도 보조를 해주면 좋죠. 이런저런 문제점이 생기면 보완하면 되는거고요. 세금을 뿌린다라... 우리나라는 세금 걷어다가 강바닥에 뭍으려고 하는 건가요..그거보단 낫겟네요;
KnightBaran.K
10/04/03 15:17
수정 아이콘
일본의 국가부채를 생각해야 이해할 수 있는 글이라면 글 내용에 그 내용도 첨부하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자국민의 세금을 걷어 남의 나라 좋은 일을 하면...그렇게 문제가 큰건가요? 저는 그럴 수도 있다고 보는데.
'일본은 일본인만의 것이 아니다' 라는 말을 비꼬시려는 의도로 올려놓으신 것 같은데...저는 모든 나라가 이런 마인드를 가져야한다고 봅니다.
10/04/03 15:18
수정 아이콘
저도 저 법안을 개정해서 적용한다면 좋은 방향이 될것같습니다.
초기에는 자국 국적을 보유한 국민에게만...
그 다음에는 영주권보유하고 자국내에서 아이를 키울 사람들에게만 적용하는식으로
차츰 확대하는 방향이 바르게 보입니다.

이시대에 더이상 단일민족국가라는 환상에서 벗어나서
그 아이들에게도 한울타리라는 통합교육을 꾸준히 사용해서(힘들겠지만..)
끌어 안는 정책이 필요할꺼라 봅니다.
안 낳으면 받아들일수밖에요..
싼달아박
10/04/03 15:57
수정 아이콘
이러한 표퓰리즘식 정책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터무늬없는 정책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이후에도 폐지하기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이겠죠.
모두들 다 알고 있는데, 누구 하나 먼저 나서서 고양이 목에 방울걸어야 하는 식이니까요.
10/04/03 17:48
수정 아이콘
그리고 결론적으로 말해서 세금을 허공에 뿌리는 건 없긴 합니다.
더 필요한 곳에 쓰느냐 마느냐의 문제입니다.
현재 4대강에 들어가는 세금에 대해서는 현재 글쓴분은 건설경기라도 살린다는 긍정적인 면을 주장하신 걸로 아는데
시멘트 바르는데 들어가서 건설업 하는 분들만 배 불리는 것보단 이렇게 허공에 세금을 뿌려서 일반 국민들의 배를 불리는게 장기적으로는
훨씬 낫다고 봅니다.
4대강의 20조는 아마도 그걸 복구하는 몇 배의 비용을 불러올텐데 그때 또 어떤 분들의 배를 불리게 될까요?
10/04/03 23:35
수정 아이콘
메뚜기 다리를 떼면은 소리를 못듣는다는 실험결과와 비슷한 주장이네요.

선진국에서 출산에 암만 지원해 줘도 출산율 높아지지 않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출산율 높이기 위해 복지를 강화하라는 얘기는 맞지 않는다는 말인 것 같은데 일단 전제가 맞는것 같지도 않지만 맞다 쳐도 그거하고 울 나라하고는 전혀 관계 없는 얘기죠.
우리 나라는 낳기 싫어서 안 낳는게 아닙니다. 낳고 싶어도 못낳는 거지.

그냥 결혼해서 살아 보면 저절로 알게 됩니다. 아이 낳고 싶어도 낳는게 겁난다는 걸...
아야여오요우
10/04/03 23:46
수정 아이콘
아 외울 아이디가 또 하나 생겼네 ㅡㅡ
뭐야 요건!!
10/04/04 04:36
수정 아이콘
글쓴이가 100 % 틀린말 한건 아닌데....토론자체가 날카로와졌네요..

암튼 4대강이건..코도모벤또 이건..
둘다 포퓰리즘..조삼모사격 정책이죠..(일본 정말 이걸 할때가 아니죠..장기적으로는 망조 맞습니다..)
특히나 일본보다 한국은 국가재정상태 더 타이트하게 할 필요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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