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엔 수 많은 일들이 발생합니다. 또한 수 많은 정보도 생겨나고 소멸되죠. 우리 앞에는 너무나 많은 일과 정보들이 있어, 그것을 모두 수용하기가 힘듭니다. 그래도 가끔 한번 정도는 생각하고 싶은 일들, 같이 이야기 해보고 싶습니다. 아주 편하게... 이 세상읽기는 정답이 없습니다. 또한 누구의 말도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습니다. 다만 바쁘시더라도 한번 쯤은 생각해 볼 만하다는 것. 이것으로 족합니다.
1. UCC 선거전 조심
올 한해 IT 분야의 최대 화두 중에 하나인 UCC가 올 대선에 큰 영향을 끼칠 꺼라는 사실은 분명해 보입니다. 지난 대선에서도 인터넷의 여파는 굉장히 컸었죠. 정치에 관심 없는 젊은 층의 표를 이끄는데 인터넷이야 말로 좋은 도구일 듯 합니다.
올 해 있을 대선에서도 벌써부터 대선 후보자들의 UCC가 떠 돌고 있습니다. 선관위에서는 이런 동영상을 삭제해 줄 것을 포털에 요청해 놓은 상태라고 합니다. 혹시 여러분 중에서도 조심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동영상 자체 제작의 문제는 없지만, 일반인이 많이 포는 포털에 유포되는게 사전 선거운동의 여지가 있기 때문에 이를 퍼 나르거나 반복적으로 포털에 올릴 경우 형사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뭐 사전선거 운동은 엄연한 불법적인 요소지만, 이 법망을 교묘히 피할 수 있는 여지는 많은 것 같네요. 이번 선관위의 조치는 포털에만 그 영역을 두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개인 홈피나 후보자 홈피에 올리는 건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사실 모 포털 검색하면 블로그 나오는 건 일도 아닌데 말입니다. 벌써부터 각 후보간의 UCC와 상호 비방과 관련된 UCC들이 나돌까 심히 걱정스럽니다.
2. 공기업과 같은 회사 다니고 싶다
직원 부인의 조부모가 사망해도 기본급에 해당하는 액수를 위로금으로 주는 회사.
(직계 존속 사망일 경우 평균 200만원 지급)
자녀를 입양할 경우 7일 간의 휴가.
성희롱을 당하면 7일 간의 위로 휴가.
위 내용은 실제 공기업에서 일어나는 일들 입니다. 물론 연 15-25일 정도의 연차도 존재하고, 5일 근무제를 시행하고 있죠. 뭐 성희롱에 관한 휴가는 5일로 줄였다고 합니다만, 공기업의 경영 악화의 일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는 아니였습니다. 아직도 많아 보이는 많은 공기업들. 나름데로 뭐 고생 많고, 열심히 한다지만, 외부에서 보기에 일반 기업도 아닌 공기업이기에 더욱더 화가 나네요. 문뜩 예전에 무슨 공사 담당자에게 전화를 했더니(오전 11시 30분 경)점심 식사 나갔다고 하여, 1시에 전화를 다시했더니 아직 점심 식사하고 안왔다고 해서 무지하게 화가 났던 일이 생각 나는군요.(그 담당자 분 정확하게 1시 40분에 들어오더군요)
3. 우리나라 소,돼지 고기가 이렇게 비쌌군요
재화의 가격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되는 건 경제 원칙의 불변의 진리입니다. 공급은 적고 수요가 많다면 그 재화의 가격은 당연히 높아지겠죠. 물론 단순히 수요, 공급 딱 2가지만 가지고 시장 가격이 형성된다는 건 너무나도 단순화 시키는 것 같기도 합니다.
국제노동기구(ILO)에서 ‘식료품 가격 통계’ 2005년 10월 기준으로 11개 OECD 가입국을 포함한 13개국 중 우리나라 소, 돼지고가 값이 가장 비쌌다고 하네요. 1kg 기준으로 국내는 56.44달러인데 미국은 8.94달러, 영국은 11.15달러, 이태리 10.36달러와 비교해보면 굉장히 가격차가 심하네요. 물가 높은 걸로 유명한 일본도 40.50달러라고 합니다. 돼지고기 값도 이와 유사하게 최고의 가격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소, 돼지 고기 값이 왜 이렇게 비쌀까요? 주식이 소, 돼지도 아닌데 주식인 나라보다 훨씬 비싸군요. 물론 우리의 축산업이 영세하고, 땅 값이 장난이 아닌 나라에서 국내산 소, 돼지고기 값은 당연히 비쌀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여러분도 느끼시겠지만, 대형 마트 가면 고기 값이 좀 차이가 나게 구분이 돼 있죠.
제가 예전 평창으로 여행을 갈 때, 평창 한우가 하도 유명해서 한 근 사가지고 구워 먹을려고 갔더니, 한 근(600g)에 45,000원이고 하더군요. 뒤로 쓰러질 뻔 했지만, 그래도 평창 한우 맛보겠다는 고집으로 달라고 했더니만, 다 팔렸다고 하던군요. 3군데 정육점을 더 돌아다녔지만 다 팔린지 오래 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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