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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0/23 15:08:35
Name k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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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 #2 006.jpg (1.35 MB), Download : 9
Subject [일반] 전용준 캐스터를 만났습니다.




  

  얼마 전에 당선자 발표를 했던 제1회 NHN 게임문학상 시상식에서 전용준 캐스터를 만났습니다. 당당히 입상해서
시상식에.......갔으면 정말 좋았겠지만, 실력부족으로 본선진출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그래도 상장과 기념품을 준다고
하기에 그거라도 어디냐~ 하면서 찾아갔죠. 정작 지각을 해서 시상식에 올라가지 못하고 나중에 따로 받아야 했지만요.
나중에 가서 상장 달라, 기념품 달라 하느라 NHN의 스태프분들을 괴롭혔습니다;;;

  어쨌든 덕분에 시상식 진행을 하신 전용준 캐스터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이나 다른
야외무대에서 모습을 뵌 적이 있기는 하지만 이렇게 가까이서 본 건 처음이었죠. 단순한 시상식이었음에도 진행이나
수상자 인터뷰에서도 매우 맛깔나는 진행을 하셔서 재밌게 보았습니다. 역시 깔끔하고 재미나게 진행을 잘하시더군요.
인물도 참 훤하시고 말이죠.

  그리고 시상식이 끝나고 용기를 내서 같이 사진도 찍고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사실 돌아가시는 거 붙잡고선 다짜고짜
부탁했는데 흔쾌히 받아들이셔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친절하게 잘 받아주셨죠. 저에게 계속 축하한다는 말씀도 해주
시고요. 요즘 아무래도 일이 이렇게 되면서 마음고생을 하시는 것 같은데 케스파가 정신 좀 차려서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전용준 캐스터의 힘차고 즐거운 진행을 마음 놓고 계속해서 볼 수 있을 테니까요.

  다시 한 번 반갑게 맞이해주신 것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활동 하시길 바랍니다.

  
P.s-1) 스태프분이 저랑 전용준 캐스터를 같이 찍어주신 사진이 있긴 한데 한 번은 조명이 어두워서 너무 검게 나왔고
           한 번은 플래시가 너무 밝게 터져서 이상하게 나왔기에 올리지는 못하겠네요;;;

P.s-2) PgR에 사진과 글 올려도 괜찮겠냐고 물어봤을 때 받아주시면서 글 올리면 댓글 남기시겠다고 하셨는데 정말
           달아주실지 기대가 됩니다. 후후;;;

P.s-3) 생각해보니 사진찍은 것에 만족해서 사인을 받지는 못했네요; 사진은 다른 분께 사인을 해주시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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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23 15:15
수정 아이콘
겜게에 올리셔도 될듯...
저도 전용준 캐스터님의 힘차고 즐거운 목소리를 다시 들었으면 좋겠네요...
유유히
10/10/23 15:31
수정 아이콘
지난해 정모 때 싸인을 받았습니다. 지금도 제 방 벽에 걸려 있네요.
전용준 캐스터님, 앞으로 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밝고 기운찬 목소리로 '시작하겠습니다'를 듣고 싶습니다.
오토모빌굿
10/10/23 15:56
수정 아이콘
99PKO부터 봐왔던 시청자로서 처음 정일훈캐스터 대신 전용준 캐스터가 나왔을때 "이건 뭐지?" 싶었습니다.

정일훈캐스터에 대한 애정은 둘째 치고 스타에 대한 지식 자체도 조금 떨어져 보이더군요.

그러던 전용준캐스터가 시즌이 바뀔때마다 달라지는 모습에 결정적으로 임요환대 이재훈 기요틴 경기에서 포텐이 폭발 하시더군요.

그 경기는 정말 경기, 해설, 외적상황 모든것이 맞아떨어지는 스타역사상 3손가락안에 꼽을만한 경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 경기이후로는 광팬이 되었고 제 기대 이상으로 잘해주셔서 정일훈캐스터의 그림자를 넘어서서 예능에서 유느님만큼이나 게임 캐스터계의 독보적 일인자가 되셨지요.

그 원동력은 열정과 철저한 자기관리라고 생각 되네요. 제가 본받고 싶은 사람들중 한명입니다.
빠독이
10/10/23 16:22
수정 아이콘
정말 멋진 분.
10/10/23 18:4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전혀 모르지만...사석에서도 성격 좋은 형님이실 거 같아요...

예능에 유재석이 있다면...

MC계엔...전용준이 있다고나 할까요...
I.O.S_Daydream
10/10/23 19:15
수정 아이콘
전설이죠.
이 말 외에 다른 말이 더 필요할까요.
10/10/23 22:31
수정 아이콘
전용준 캐스터, 저는 스타리그 오시기 전에 엠파이어어스 리그에서 봤는데 굉장한 포텐을 느낄 수 있었죠(엠파 리그를 즐겁게 볼 수 있었던 원동력 중 하나가 전용준 캐스터였습니다) 그래서 스타리그 오셨을때도 무척 반가웠고 기대했었습니다. 역시나 스타리그 오시더니 빵-
루크레티아
10/10/24 00:34
수정 아이콘
전용준 캐스터의 진가는 피파에서 제대로 드러났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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