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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7/29 23:03:50
Name 허스키
Subject [일반] 그녀의 사과문이 날 더 도발하는 이유
아침에 일련의 사건들을 보고 당장 사과하라며 발끈하고 글을 올렸습니다.

제가 퍼플레인에게 사과문 또는 입장표명글을 올리라는것은 마음속에서의 교화를 바라고 한것은 아니였습니다.

운영진으로서 한짓이 있기때문에 그에대해 마땅한 징벌적인 행위가 가해야져야 하는데

그것은 그냥 퇴장하는것으로 갈무리될수 없는 정도의 잘못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녀의 사과문은 한마디로 반성문의 성격을 띄게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사람이 진정으로 뉘우치는 것은 별개의 문제로 하더라도요

그후 자게를 쭉 눈팅해보니 어떤분의 말마따나 고구마줄기처럼 여러잘못이 쭉쭉 나오더군요

그사람이 운영자로 활동할때의 잘못뿐만 아니라 트위터로에서의 거친언사까지..

정말 여러가지 부분에서 많은 잘못들을 한것이 점점 드러났습니다.

그시점에서도 하루가 지나도록 꾿꾿히 자신의 과거행적들만 지우는 그 괘씸함에 전 어이가 없었습니다.

잠수를 탈려먼 제대로 타던가.

자기한테 불리한 증거들은 지워가면서 자신이 피지알을 눈팅하고 있다는것은 알리고

반성문이나 사과글은 일체 작성하지않는 그 무책임한 태도가 싫었습니다.

밤에 와서 자게에 떡하니 공지로 써있는 5-6줄짜리 반성문을 보고 더 어이가 없었습니다.

운영진들께서 입장표명 입장정리라며 시간을 달라고 말씀하셨고

다른 운영진분들까지 포화를 당하는것이 안쓰러워 그냥 기달렸지만

기껏 저런 대여섯줄짜리 사과글을 보려고 그렇게 많은 글과 리플들이 오간것이 아니지요

저건 리플로도 단 3분만에 쓸 수 있는 내용입니다.

만약 저리플을 펜더님이 쓰신글에 즉각적으로 리플로 다신후 공지로 띄우셨다면 굉장히 잘하신거겠지만

많은 시간이 지난 지금에 와서 저게 뭡니까

하루죙일 지인들이 꽥꽥대며 실드쳐주신거에 비하면 너무도 무성의하며 입장정리 하나도 안되있는

그리고 그동안의 행적과 잘못된 행적에 관한 경위와 그에대한 개별적 사과도 없는 반성문입니다.

진정성은 논외로 하고 일단 성의가 없다는 말이지요

하루종일 그 다섯줄짜리 반성문 쓸려고 입장정리 했습니까?


p.s

덧붙이자면 사과문처럼 쓴글에서 자꾸 인정한다는 말을 쓰는데

인정이란말은 그런때에 쓰는게 아니지요

당신이 잘못한것은 팩트입니다. 당신이 인정하고 인정하지 않고의 가치판단 문제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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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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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11/07/29 23:10
수정 아이콘
다른 운영진이 대신 올려주는 것도 별로 맘에 안들고... 내용도 진실된건지 모르겠고.. 트위터로 문제 일으켰으니 트위터에도 사과형식으로 올렸으면 했지만 뭐 그럴거 같지도 않고.. 어짜피 그 분은 그냥 똥밟았다 생각하고 (이 사이트에 애정이 있었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냥 본인 갈길 가실거 같아서 참 씁쓸하군요
목동의턱돌신
11/07/29 23:10
수정 아이콘
그딴 다섯줄은 제가 딱 1분안에 써보라 해도 씁니다.
김롯데
11/07/29 23:12
수정 아이콘
어차피 길어봐야 변명만 길어지는거지 달라질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평생 저렇게 살아왔을 것이고, 피지알에서 수년간 운영자를 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성토를 했지만 고압적인 태도를 잃지 않았으며 바로 어제 그렇게 성토하는 글들이 달리는데도 자신의 트위터에 버젓히 야구이야기를 쓰는 사람이 만 하루 이틀 내에 써 올린 반성문은 내용이 어떻고, 길이가 어떻든 간에 성의고 진정성이고가 있을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과문 따위는 기대도 안했고 안쓰는게 더 스트레스 덜 받았을꺼 같은데 괜히 써가지고 또 기분만 배렸죠.
엘푸아빠
11/07/29 23:12
수정 아이콘
전 저정도 사과문만 바랬습니다. 아예 안하는 것보단 낫고, 어차피 기대는 안했으니까요.
사신아리
11/07/29 23:12
수정 아이콘
어제 한창 관련 이야기 중이었을 시간에, SK 야구 걱정했던 사람인걸요.
이래저래 항즐이 님만 너무 안스럽네요. 힘내십시오. 관련 없으신 다른 운영진님들은 계속 응원 합니다!
11/07/29 23:13
수정 아이콘
진심이란게 눈꼽만큼도 느껴지지 않는 말그대로 형식적인 사과문이었습니다

정말 수백 수천명의 시간을 이틀이나 빼앗은 엄청난 어그로 임에도 불구하고

1분만에 쓸글로 사과라니요?

그리고 운영진은 이걸로 끝내자는 식으로 나오는데

이게 말입니까?
눈시BB
11/07/29 23:14
수정 아이콘
이걸로 충분하다고 봅니다.
어차피 진심으로 하는 사과는 바라지도 않았습니다. 이건 "잘못을 인정한다"는 최소한의 입장 표명이 될 뿐이죠.

그저 앞으로 여기에서 보지 않으면 될 뿐입니다
11/07/29 23:14
수정 아이콘
세상엔 변하는 것도 있지만 변하지 않는 것도 있죠.
뜨거운눈물
11/07/29 23:14
수정 아이콘
조금이라도 생각이 있다면 자신의 글을 지우고 숨기며

자기가 했던일이 부끄러운짓을 했다는 것을 알겠죠?
11/07/29 23:15
수정 아이콘
진짜 앞으로 살면서 오늘 일 많-이 떠오를 겁니다. '아 내가 그때라도 정신을 차렸었더라면..' 하고 말이죠.
11/07/29 23:16
수정 아이콘
저는 그다지 충분하다고 느끼진 않지만.. 그렇다고 따질수도 없고 그렇네요.
지니쏠
11/07/29 23:16
수정 아이콘
그냥 이쯤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더 분노해서 뭐하나요. [m]
11/07/29 23:17
수정 아이콘
길면 길다고 뭐라고 할 사람도 있겠죠. 뭘 그렇게 구차하게 쓰냐고...
변명으로 일관하는 것도 아니고 자신의 잘못, 실수를 인정하고 죄송하다고 하지 않습니까. 이쯤에서 그 문제는 덮어두는게 맞지 싶습니다. 물론 몇몇 인신공격에 가까운 발언을 한 분들께 개별적인 사과가 있으면 더 좋겠지요. 이건 법적인 조치 얘기까지 오간 상황이라 우리가 나설 일이 아니라 지켜볼 때라고 생각하고...

아무튼 지금은 앞으로 일을 생각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봐요. 이건 pgr에 애정이 많은 분들과 운영진들이 고생하고 계시고...
바알키리
11/07/29 23:20
수정 아이콘
사과 글 읽어보면서 가장 어이 없는게 피지알 운영자로서의 입장은 전혀 없더군요. 왜 피지알을 그냥 듣보잡 취미사이트라고 했는지 충분히 알 수 있었습니다.
lotte_giants
11/07/29 23:20
수정 아이콘
사과문이 딱히 중요하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길게 적어도 딱히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긴 어려웠을 겁니다. 직접적으로 상처를 입은 분들에게 직접 일일이 사죄하는것이 그나마 진정성을 인정받는 길이겠죠.
방과후티타임
11/07/29 23:21
수정 아이콘
길고 구구절절한 사과문이 있어봐야 더 어그로만 끈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진정성이라는 것이 느껴지는 장문의 글은 실제로 반성하고있어도 쓰기 힘들뿐더러, 글에서 진정성을 찾는건 현 상황에서 어차피 불가능하죠. 질질 변명이 늘어져있는 장문의 사과문을 보느니 차라리 짧은 사과문 보고 더이상 아이디를 보지 않으면 되는거지요
11/07/29 23:24
수정 아이콘
이 글을 보면서 느낀건 그럼 더이상 뭘 바라는 겁니까?...

사과문 안 올리면 뻔뻔스럽다 할 것이고
300장짜리 쓰면 참 말 잘하네~ 역시 하면서 비꼴 것이고

전 그냥 조용히 사라졌으면 합니다.

다만, 공개적인 몇줄 몇마디 보다 그 트윗에 언급된 당사자에게 어떤 식으로든 직접적인 사과가 진정한 사과라 봅니다.

더이상 이런 글 자게에서 안 봤으면 합니다.
잔혹한여사
11/07/29 23:24
수정 아이콘
다신 이런 듣보잡 싸이트에 올 가능성은 없어보이니... 전 그것으로 되었다. 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은 저 다섯줄 반성문으로는 전혀! 만족하지 않으실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지만요.
저 다섯줄은 그냥 모든 회원분들에게 보라고 쓴 것 같기에 진정성이 있는가? 이런 생각은 스킵하고 구색만 갖추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운영자 손을 빌려 쓰게 한 것도... 낯짝이 있으니... 자신이 부끄럽다고 생각을 하는건지 그냥 더 이상 안올건데 뭐하러 이런 듣보잡 싸이트에 와서 사과를 하지? 라는 생각을 갖고 한 것인지 알 수 없겠지만요.

하지만 전 이런 사과문을 바란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 트위터에서 대상을 저격하는 행위에 대해 그 대상자에 쪽지로든 글쓰기든 한 분 한 분에게 장문의 사과는 해야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하긴... 얼마나 많은사람들에게 호박씨를 깠는지 기억하지 못할지도 모르겠네요.
11/07/29 23:29
수정 아이콘
사과를 강요할 수는 없습니다.
억지로 받는 사과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스스로에 대한 뉘우침이 없으면 사과가 아닙니다. 스스로에 대한 뉘우침은 강요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아무런 뉘우침 없이 절절한 사과문을 썼다면 거짓말로 회원들을 기망하는 것일뿐입니다.
맨정신으로 자기 확신을 가지고 쓴 글을 하루만에 완전히 부정할 것을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11/07/29 23:29
수정 아이콘
아 정말 하루종일 지겹네요
다들 목숨걸고 피지알 하셨나보네요 저 정도 사과글도 부족하다고 성토하시니 원..
이제 그만 하기로 해요 임신중이시잖아요

모쪼록 제발 새로운 글 좀 올려주세요 ㅠㅠ..
11/07/29 23:32
수정 아이콘
이쯤합시다 머 무릎꿇고 PGr유저여러분 제가 죽을죄를 졌습니다 라고

동영상이라도 올려야 너 좀 반성했구나 합니까..
Kristiano Honaldo
11/07/29 23:33
수정 아이콘
아니그런데 다들 트위터글 보셨을텐데

사과문이 이런 형식이랄건 예상 못하셨나요

길게 써봤자 비굴해보이고 변명처럼 보이니 저렇게 형식상 짧게 쓰고 말자

듣보잡 사이트 운영자 따위 안하면 되지 난 잘난 사람이거든~! 라고 생각하고 있을 겁니다

심지어 fender님이 글을 쓰고나서도 계속해서 트위터

회원들 뒷담화 배설하던 사람입니다...

다시한번 그분 트위터글 몇개만 읽어보고 오세요
11/07/29 23:33
수정 아이콘
저도 사과문이라는 글이 썩 마음에 들진 않습니다. 글이 짧아서 그런 건 아니고....
사과의 대상이 잘못됐다고 생각하거든요. 저를 포함한 다수의 눈팅회원들은 사실 그 분의 잘못된 운영이나 트윗에 피해를 받은게 전혀 없습니다. 그냥 pgr운영진이라 마냥 좋은 사람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찌질한 면이 있어서 실망했다. 그리고 약간의 불쾌감 정도일까요.. 이건 저 짧은 사과문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물론 모든 사람의 마음에 들진 않겠습니다만...
그런데 직접적으로 피해를 보신 분들(모욕적인 언사의 대상이 되거나, 레벨업 되신 분들)은 짧은 사과문에서도 단 한 줄 언급이 있었을 뿐입니다. 제가 당사자였다면 확실히 사과문을 봐도 화가 안풀리겠죠. 여기에 대한 반성은 좀 더 표현을 해줬으면 좋았겠죠. 하지만 이건 우리가 나설 일이 아니라고 봐요. 당사자도 아닌데 '맘에 안드니 더 잘못했다고 해봐' 이건 좀 이상하잖아요..
저를 포함한 눈팅회원들은 기다려 볼 때인 것 같습니다. 직접적으로 피해를 보신 분들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나서시면 그 때 지지하는 걸로 충분하리라 봅니다.
이녜스타
11/07/29 23:37
수정 아이콘
성의가 있건 없건 이쯤에서 끝냈으면 좋겠습니다. 제 동생이라도 된다면 두들겨 패기라도 하겠다만 뭐 어쩌겠습니까.....
인성이 딱~거기까지인데요.
마지막으로 개인적으로 사과할 분들한테는 따로 했으면 좋겠네요.전화상으로 쑥스러워서 정못하겠다면 쪽지라도 해야겠죠.
밍밍밍
11/07/29 23:3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사과문 기대 하셨나요?
그간 올린 트위터와 운영 태도에서 어떤 마인드인지 충분히 느끼셨을텐데요
눈시BB
11/07/29 23:44
수정 아이콘
애라면 야단치고 때려서라도 말 듣게 하겠지만 요즘엔 10대도 안 그럴 거고, 자기 가족이나 직업 등 직접적인 문제가 걸리지 않는다면 저런 상황에서 진심이 담긴 사과문 받기는 힘듭니다.
차라리 법정 소송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그에 합당한 결과를 받지 못 하셨다면 그걸 문제 삼아야 할 겁니다. 그 분들에 대한 반응 및 경과에 대해서는 계속 알고 싶네요.

개인적인 모욕이 아닌, pgr 전체 회원들에게 보내는 사과문은 저 이상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그저 다시 돌아오지 않고, 흔적을 지우고 정상화하는 것만이 최선일 것입니다.

한 줄 요약
솔직히 사과문 기대 하셨나요? (2)
11/07/29 23:56
수정 아이콘
죄진 사람은 일단 떠났고, 그 사람이 여길 안본다면 벽보고 떠드는겁니다.
이미 상처가났으니 곪지 않게 잘 처신하는게 순서지
왜 후벼 팠느냐 내가 상처날동안 너는 옆에서 뭐했느냐
아오 아파죽겠네!! 라며 아프다 호소하면 주변 사람들도 피해잔데 얼마나 가슴아플까요?

이제 분위기 좀 가볍게 릴렉스 해봅시다!!
운영진 분들 힘내세요!!

퍼플퍼플퍼플팝 퍼플퍼플팝팝!!
(무리순가? 흑흑 ..)
켈로그김
11/07/29 23:56
수정 아이콘
셰익스피어가 썼다고 해도 사과문으로는 이 사태가 진정될 일은 없을겁니다.

그나마, 짧고 간결한 사과문이라 더 큰 파장이 없는걸로 보이네요..

인터넷질 경력이 좀 있는지, 흠집 덜 잡히게 쓰는 재주는 있어보입니다.

그건 그거고..

애초에 똑바로 사는 편이 더 낫죠..

얼마나 잘못했으면 사과문따위는 수습에 1g도 보탬이 되지 않는 상황이 온겁니까 이게..
ARX08레바테인
11/07/30 00:04
수정 아이콘
저는 저 사과문이 굉장히 웃깁니다.

다른 기준은 내버려 두고, 법적으로 잘못함이 인정되는 경우, 이 때의 사과는 고작 문자로 적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전화해서 목소리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잘못한 사람 앞에서 직접 가서 고개를 숙이던 무릎을 꿇던 손바닥을 싹싹 빌면서 하건 간에 대면하고 하는 것입니다.
현재 퍼플레인이라는 전 운영진의 잘못이 법적으로 유죄냐 무죄냐를 가려지지 않은 것이고 그전에 고소라는 형태도 갖추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직접 가서 해야된다고는 지금 말할 수는 없는 것이지요.
다만, 그 당사자가 내가 이정도 잘못을 했구나 싶다면, 그리고 그것에 대해 사죄를 하고 싶다면 그만큼의 성의를 보여야 하는 것입니다.
고작 저정도에 성의가 담겨있다고 한다면 그건 북한이 민주주의를 준수하는 모범적인 국가다 라는 소리와 동급이라는 것입니다.

그만큼, 잘못에 대한 사죄와 사과의 무게는 무거운 것입니다. 당사자가 법조계쪽에 종사할 사람이라면 당연이 이 무게에 대해서는 더욱 잘 알아야 할 사항이겠지요?
유주아빠
11/07/30 00:10
수정 아이콘
이 글은 항즐이님과 다른 운영자분들을 꽤나 힘들게할것만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그여자 사과문이고 뭐고 그깟 사이트 안가면 그만이다 퉤퉤퉤라고 훌훌 털어버렸을거 같은데 항즐이님께서 사태를 진정시키고자 사정사정해서 부탁하니 마지못해 그래 옛다, 굽히긴 싫고 친분은 있으니 급한불 꺼주는데 도움좀주마~ 라며 30초만에 작성해서 보내왔을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전혀 근거없는 얘기지만 그냥 머릿속에 딱 떠오르는 생각이 이거라서...
망디망디
11/07/30 00:12
수정 아이콘
약간씩 과열되는 느낌이네요
차사마
11/07/30 00:13
수정 아이콘
그나마 운이 좋은 겁니다. 실제로 소모임 단위 커뮤니티였다면, 성토하던 fendor님이 당했겠죠.
이 정도 조치가 취해진 것도 그나마 공과 사를 구분하는 분이 운영진에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콜요청금지
11/07/30 00:46
수정 아이콘
사과문은 짧은게 좋은것 같습니다. 길어져봐야 자기변명만 길어지죠.
Naraboyz
11/07/30 01:22
수정 아이콘
솔직히 뭘 더 어쩌란건지 모르겠어요.
더 솔직히 제가 썩어버린건진 몰라도 저글이 절대 본심이 아닐꺼라 굳게 믿지만..

그렇다고 지금 상황에서 뭘해도 욕밖에 안나오는 상황인데... 뭘해도 그럴꺼라 생각됩니다.
진짜 밉고 싫군요
11/07/30 01:27
수정 아이콘
불특정 다수에게 더 성의를 보여줄 것은 바라지도 않습니다.
직접 아이디 거론하며 비방한 사람이 100명은 되려나요?
나이들먹거리며 비방한 분들, 이혼 운운한 분들... 아직 기억하고 있겠죠?
그분들에게는 직접 얼굴 보며 사과할 수 있으면 좋겠으나 최소한 목소리로라도 정중히 사과하길 바랍니다.
그분들한테는... 정말 그래야 마땅합니다.
11/07/30 02:10
수정 아이콘
더 어쩌라는 거냐라는 반응을 보이시는 분들의 마음도 이해는 가지만
한사람 한사람에게 평생 가슴에 지울수 없는 상처를 입혀놓고
본인이 그렇게나 강조했던 10줄조차 채우지 않았으며
글에는 죄스러움은 보단 사실의 확인이라는 뉘앙스를 풍기는
저 사과문으로 어제 새벽부터 하루종일 심란해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던
저를 포함한 수많은 분들의 마음이 풀리지 않는다는게 문제죠.
11/07/30 02:43
수정 아이콘
덧붙이자면 사과문처럼 쓴글에서 자꾸 인정한다는 말을 쓰는데
인정이란말은 그런때에 쓰는게 아니지요
당신이 잘못한것은 팩트입니다. 당신이 인정하고 인정하지 않고의 가치판단 문제가 아닙니다.

x222222222222222
wkdsog_kr
11/07/30 05:40
수정 아이콘
뭐... 각 회원분들 각기의 의견이 있겠지만,
전 두번 다시 저 사람 모습 이 사이트에서 보지 않아도 된다면 만족해요.
저 사람은 사과문을 초등학생 반성문 쓰게 하듯 100장을 쓰게 만들어도
달라지는 거 없이 지금껏처럼 자기 잘난 맛에 남들 깔보며 살아갈 사람이고.

스스로를 엘리트라고 자각하고 다니는 자부심 쩌는 사람 살면서 굉장히 많이 만났는데 무슨 짓을 해도 저 버릇 못 고칩니다.
그냥 제 곁에 저런 사람이 없고 제 눈에 띄지 않아 주는 것만으로 감사한 일이에요.

다른 운영진분들 수고하셨어요.
사적인 일까진 간섭할 일 없겠습니다만 앞으로 공적으로 저 사람 실드치려는 모습만 안 보인다면 깔끔할 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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