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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1/04 09:34:21
Name MoreThanAir
Subject [일반] 관상을 본다는 것
아래글에서 관상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평소에 생각하고 있던 것을 한 번 적어 봅니다.

우리는 살면서 관상이라는 말을 종종 접하고 사용하게 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관상은 흔히 무속인들이 말하는 코가 둥글어 돈을 많이 벌겠다느니 미간이 어찌어찌 해서 공부를 잘하겠다느니 하는 운명론 적인 것만을 지칭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을 보는 순간 그 사람에 대해 드는 느낌이나 그 사람의 셩격을 파악하게 되는 것도 저는 관상에서 오는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이 관상이라는 것에 대해 어떤 사람들은 선입견이라고 말하고 비논리적이라고 하는데 저의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저는 관상이 과학적인 데이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얼굴에 사람의 삶이나 생각, 성격 등이 드러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그 근거로 저는 약간 우스꽝스럽지만 동물의 예를 듭니다.

육식동물은 보통 사냥을 하고 날카로운 감각을 유지해야 하는 놈들이죠.

몇몇 예외가 있을꺼라고 봅니다만...(엄청 순하게 생겼는데 포악하다든가...)

호랑이, 사자, 독수리, 표범 등등 최상위 포식자 급에 속하는 놈들은 대게 무섭게 생겼습니다.

무섭다는 것은 인간의 주관적인 느낌이지만 우리의 직관을 무시하지는 않도록 합시다.

반면 토끼, 사슴, 강아지 등등은 귀엽죠...

여기서 말하고 싶은건 선천적인 생김새가 선천적인 성격과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입니다.


제가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후천적인 관상의 변화입니다.

'나이 40이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자신이 살아온 태도나 생각에 따라 관상이 변한다는 것을 말하는건데요.

이것도 과학적으로(?) 접근을 해보고 싶으나 제가 그 쪽 전공이 아니라 확신은 할 수 없습니다.

사람의 뇌에서는 어떤 감정이나 생각에 대해서 반응하는 특정 영역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좋은 생각을 하는 사람과 나쁜 생각을 계속해서 하는 사람은 뇌에서 발달되는 영역이 분명히 다르겠죠.

그리고 그 뇌의 영역들은 얼굴의 안면근육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사람의 성향은 뇌에 영향을 미치고 뇌의 특정 영역에서의 활동이 안면 근육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저의 개똥철학(?)이죠.


위에서 이야기한 선천적인 것과 후천적인 관상.

우리가 관상을 본다라고 말할 때는 우리의 경험이 반드시 개입됩니다.

살아오면서 어떤 관상을 보게 되고 그 사람들의 성향을 보게 되면 그건 우리 머리 속의 공간에 데이타베이스화가 되어 쌓이게 됩니다.

그런 데이타가 쌓이게 되면 얼굴의 특성과 성향을 매칭시킬 수 있게 되고 나중에는 관상만으로 성향을 느끼게 되는 경지(?)에 오르게 되는거죠.


그래서 저는

(1) 성향과 성격은 얼굴에 영향을 줌.

(2) 우리는 경험을 통하여 성격과 얼굴의 매칭 정보를 데이타로 무수히 저장함.

이 두 가지의 근거를 가지고 관상을 보는 것이 나름 논리적일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글이 관상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의 장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자칫 이런 생각이 사람에 대한 선입견으로 작용하여 인간관계에 위험할 수도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모두 감안하시리라 봅니다.

우리는 성인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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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Vie En Rose
11/11/04 09:40
수정 아이콘
관상학인지 모르겠지만 표정이 풍부한 사람이 인상이 좋더라구요.
얼굴 근육을 많이 쓰는 표정이 풍부한 사람들은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고 편안한 느낌을 준달까요?
미소가 아름다운 사람은 인상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호감을 발휘하는데 아름다운 미소는 절대 원데이 투데이로 만들어지지 않더라구요.
타고난 얼굴은 어쩔 수 없다지만 그 안에 담긴 사람의 무수한 표정은 분명히 그사람의 성격이나 인성들을 유추해볼 수 있는 작은 재료 인거 같아요.
11/11/04 09:42
수정 아이콘
인상이니 주름살이니 하는건 평소에 스트레스 많이 받고 인상쓰고 그러는 사람이면 생길 수 있으니 어느정도는 긍정합니다만
관상이니 뭐니 하는 것으로 그 사람이 살아온걸 모두 안다고 하는 건 사이비로 칩니다.
어느정도 단서가 될 수는 있어도 맹신하면 안되겠죠.

그리고 나이 40이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한 링컨도 본인 얼굴 책임 못지는 위인인데 그닥 와닿지 않네요.
빈티나고 못생긴 노인네가 그런 소리하고 앉아있으니 원..
MoreThanAir
11/11/04 09:45
수정 아이콘
네- 모두 안다고 하면 안되겠죠-

그리고 말씀하신 인상이란 단어와 제가 생각하는 관상은 많은 부분 일치합니다

근데 그 소리를 링컨이 한거였군요... 몰랐습니다...흐흐
마지막한바퀴
11/11/04 09:49
수정 아이콘
바넘효과나 혈액형 성격구분과 별로 다를 거 없다고 봅니다.
사기꾼들은 백이면 백 다 인상 좋죠.
블레이드
11/11/04 10:05
수정 아이콘
그런데 살다보면 내가 예전에 알고있던 사람과 "비슷한 인상"을 가진 사람을 만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은 성격도 비슷한 경우가 있지요. 물론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만,

아마 이런 "관상"내지 "인상"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그것만으로 100% 상대방을 단정짓는 경우는 없을 것입니다.

아마 첫인상으로 어느정도 파악을 한다하더라도(가설 수립) 시간이 지나면서 검증을 하는 시간이 들어가죠.

사람들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다들 저런 "인상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가지고 있지 않나요?

그런 주관적인 데이터베이스를 공통으로 모아놓아 정립을 한 것이 "관상학" 인 것으로 생각합니다만.
OutOfControl
11/11/04 10:25
수정 아이콘
얼굴 생김새나 체형, 동작만으로도 그가 누구인지 비언어적으로 전달하는 부분이 많다는 데에 동의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관상이 주목받는 건 나 아닌 누군가를 잘 모르는데 그걸 자세히 알게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는 것보다 그냥 척 보고 관심법처럼 알 수 있다는 부분에 심리적으로 끌리는 게 크지 않나 합니다. 자기 중심적이고 자기과신의 세계에서 살아가는 우리이기 때문에
레지엔
11/11/04 12:03
수정 아이콘
관상이 과학적 데이터가 될 수 있느냐... 면 '데이터'는 될 수 있죠. 실제로 범죄자 얼굴 데이터베이스도 있고.
근데 관상으로 판단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하죠. 간단히 생각해서, '외국인' 어쩔 겁니까. 이미 글쓰신 분이 생각하신 발상과 그 시도와 오류까지 다 밝혀져있죠. 범죄자 얼굴 종합해서 범죄상을 만들려다가 실패했거든요. 좀 더 해볼까요? 관상에서 대표적으로 천한 상이라고 하는게 불그스름하고 실핏줄이 많이 터진 얼굴입니다. 시장 가면 아주머니들 얼굴이 많이 이렇죠. 왜 이럴까요? 사람 부대끼는 곳에서 불편한 자세로 오래 일을 하면 이렇게 됩니다. 그래서 이런 얼굴을 가진 사람은 좋은 자리에 있지 못하다는 선입견의 집합이 바로 '불그스름한 얼굴은 천한 상이다'라는 이론이 되죠. 근데 아토피 환자도 이렇게 됩니다?
그냥 관상, 인상에 대한 주관적 판단이라는 건, 선입견을 통해서 좀 더 편하게 머리 덜 쓰고 판단하고 분류하는 겁니다. 눈썰미가 좋으면 잘 맞을수도 있는거고, 운이 좋아도 잘 맞을 수 있는거고. '과학'이라고 이름붙이려면 이것보다 좀 더 높은 수준이 필요합니다. 인상에 대한 직관의 수준은... 그러니까 자주 군대 관련 얘기에서 나오는 것처럼, '내가 해봤는데 잘되는데 니가 안하는 건 꾀병이다'라면서 환자를 몰아세우는 거랑 별 다를 바가 없어요. 본인의 주관적이고 정제되지 않은 경험 속에서 나름대로 법칙을 뽑아내는 거고, 이건 검증이 안되면 그냥 선입견의 수준을 벗어나지 못합니다.
MoreThanAir
11/11/04 13:18
수정 아이콘
범죄자 얼굴에서 종합한다는건 개개의 특성을 무시해 평균값을 낸다는 것이니 제 요지와 맞지 않는 것 같네요.
대표적인 천한 상이 그런 시장 아주머니들에서 발견된다는 것은 다수에 의해 나온 통계적 자료라고 볼 수 도 있을 것입니다. 아토피도 그렇다는 것은 예외가 되는거구요.

물론 '과학'이라 할 수 없음은 동의합니다. 과학이 되려면 확실한 근거가 필요하니까요. 그래서 반장난식으로 '과학적' '논리적'이란 표현을 쓴거구요-

추가하자면 제가 말하는 관상(혹은 인상)은 다른분들이 말씀해주신 선해보이는 인상, 나이가 들면서 그 사람의 위치나 인품에 따라 달라지는 것을 말하는거에요. 이 사람은 범죄자라거나 하는 객관적 정황을 판별하는 기능을 말하는건 아닙니다.
레지엔
11/11/04 13:19
수정 아이콘
범죄자 얼굴에서 종합하려던 그 시도는 범죄자와 일반인의 인상 차이를 이용해서 용의자를 추려내는데 써보려고 했던 시도입니다. 본문의 요지와 크게 다르지 않아요. 범죄상이 무엇인가를 규명하는 거라...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관상학 자체가 원시적인 통계학적인 자료라 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관찰의 신뢰성이 아주 낮고, 그로 인해서 큰 의미를 가지지 못한다는 점이죠. 분야가 좀 다르긴 합니다만, 한의학이나 기타 과거에서부터 정립된 과학시대 이전의 패러다임을 가지고 있는 학문 모두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일종의 원시과학이라고 할 수 있죠. 현재에 와서 보면 수준의 문제가 발생하고...
MoreThanAir
11/11/04 13:23
수정 아이콘
첨언하자면 어떤 사람은 관상학적으로 선하지만 절도를 했다면 범죄자가 되겠죠.
어떤 사람은 아무 못된 성격에 못된 인상이지만 법을 어긴적은 없습니다.

이런 경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객관적인 정황 판별에는 사용할 수 없다고 말한겁니다.
레지엔
11/11/04 13:24
수정 아이콘
객관적인 정황뿐 아니라, 개인이 개인을 판단하는데에도 사실 안쓰이는게 맞다는 겁니다. 신뢰할 수 없기 때문이죠. 위험하고요. 범죄자의 사례를 들은건 이게 가장 극단적이라서 그런거지, '부도덕함'이나 '불성실함'과 같은 지표로 사용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냥 내 맘에 드는 얼굴, 아닌 얼굴이 있을 뿐이죠. 얼굴에 의해서 정보를 읽는 것이 아닌, 편견을 얼굴에 투영하고 있다고 봐도 틀린 게 없습니다.
11/11/04 12:25
수정 아이콘
그냥 혈액형 수준이라고 생각하기는 하지만 최근에 유재석을 보고 있자면 아 나이 40쯤 되면 얼굴에 드러나는구나 합니다. 정말 예전에 찌질하게 생기셧는데 어느새 몸도 좋아지시고 선하고 훈훈하게 보이기까지하니..
흰코뿔소
11/11/04 13:19
수정 아이콘
정동영씨가 대표적인 예죠....관상이 바뀌는...
켈로그김
11/11/04 13:31
수정 아이콘
들어오는 순간 '아.. 진상이구나' 하는 느낌이 들면 대체로 맞는 편입니다.
물론, 얼굴 자체가 아니라 표정, 행동, 말투 등을 같이 보고 그 사람의 상황, 소비성향, 심리상태 등을 느끼는거죠.

퇴근하는 순간, 귀신같이 사라지는 '감' 이긴 합니다.
공허진
11/11/04 15:14
수정 아이콘
의경생활할때 불심검문을 몇달하다보니 관상이 좀 보이더군요
실제로 검문잘하는 분들도 관상으로 주로 많이 잡습니다
하루는 어머니께서 동창회갔다오셔서 사진을 보여주시는데 무심결에
이 아줌마는 돈 무지 밝히겠네요
라고 햇더니 놀라시더군요
동창회와서 보험장사해서 다들 욕햇다고... [m]
11/11/04 17:00
수정 아이콘
얼추 드러맞는 법칙(?) 같은건 만들수 있을진 몰것는데(저도 주관적인 약간의 관상룰 같은건 있어요)

극단적인 예외들이 꽤 많아서... 무슨 과학적 이론이 되긴 어려울듯요..
11/11/04 17:30
수정 아이콘
관상이나 인상으로 과학적인 데이터를 뽑는게 가능한지 잘 모르겟습니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인상에 의해 순간적으로 판단하는 건
과학적으로 여러가지 상황에서 인간이 살아남기위해 필요하다는 건 증명이 되었습니다.
레지엔 님과 MoreThanAir 님의 댓글을 읽다보니 과학적이냐 아니냐에 대한 이야기가 꽤 나오는데 데이터 자체를 뽑아내는게
과학적인지는 모르겠지만 인간으로서 인상과 관상으로 순간적으로 판단을 내리는 건 과학적으로 증명가능한 현상이지
단순히 편견이나 정상적인 사고를 하지 못하는 사람인 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OutOfControl
11/11/04 21:12
수정 아이콘
레지엔님의 관심은 관상, 인상만으로 즉흥적으로 누군가를 판단하는 것이 오판의 위험이 높으며 ,결과로 인과를 설명하는 순환적 오류를 저지를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타당하지 않은 방법이라는 데에 있다고 보입니다. 그렇기에 그것이 과학이나 이성적 통찰에 의한 타당한 방법이 아니라는 것이구요.
그런 의미에서 분수님이 말씀하시는 '사람이 겉만 보고 빠르게 판단하는 것에 대한 과학적 이유' 와는 논의의 궤를 전혀 달리하는 주장입니다. 분수님이 말씀하시는 그 과학의 증명을 레지엔님이 모를리가 없을 뿐더러 '왜 관상,인상을 인지방법으로 널리 쓰는가?'는 어느 분야보다도 심리학 쪽에서 충분히 설명하고 있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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