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조선을 보다가 안철수씨 관련기사가 있어서 또 무슨 네거티브인가 해서 읽어봤더니 뒤털다가 손든 내용이군요.
http://weekly.chosun.com/client/news/viw.asp?nNewsNumb=002182100003&ctcd=C01&cpage=1

그다지 장문의 기사는 아니니만큼 그냥 주욱 읽어보셔도 될 듯합니다만,

그래도 글을 쓴 김에 간략하게 내용을 정리해 보자면 이렇습니다.

안철수씨가 1,500억 상당의 재산을 기부하기로 한 이후,

주간조선이 안철수씨의 부동산 거래실적을 포함한 재산내역을 조사해본 모양입니다.

결과적으로 지난 10년간 단 한건의 부동산 거래실적도 없었으며,

이는 부인 김미경씨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고 합니다.

그 정도 재산을 가지고 있다면 투기목적은 아니더라도 건물을 사서 임대사업이라도 하는 게 일반적이라며

그런데, 이런 것조차 전무했다고 하는군요. 재산이라고는 예금과 안철수 연구소 주식밖에 없는 모양입니다.

공직자 재산목록 기준으로 보면 부동산 주식 이외에 골프 회원증 같은 것도 신고대상인데,

안철수씨는 골프도 치기 않기 때문에 이런것도 없을 거라고 합니다.

일부 정치권에서는 안철수씨가 재산문제로는 흠결이 없는 듯 하지만,

주거형태를 전세로만 사는 것과 최근까지 주거지와 주소지가 달랐다는 점을 바탕으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마무리를 지었군요.

이 분이 정말로 정치권에 투신할 지 여부는 아직 알수 없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만,

문자 그대로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치인]이 탄생하게 될 지도 모른다는 느낌이 들게 하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게하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