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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12/03 18:08:40
Name 별빛
Subject [일반] 앞으로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 견해로는 전쟁이 임박했다고 봅니다.(퍽!-_-; 정신병자 아니구요;;)

일단 감이 앞서긴 하지만,
여지껏 제가 확실하다고 생각하는 감은 틀려본적이 없기에 몇자 적어 봅니다.

어제인가? 러시아 선거에서 푸틴 정권이 압도적인 지지율로 싹쓸이를 했다고 하는군요.
역사적으로, 항상 큰 전쟁의 일어나게 된 배경에는 필요충분조건으로 공통적으로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었습니다.
1. 불경기
2. 원자재(농수산물 포함) 상승
3. 석유 갈등
4. 거대국의 냉전.갈등 심화
그리고 가장 중요한..
5. 국민들의 성향 변화

1~4번들에 대한 위기가 점점 커져가고 있어서 내심 불안했던차에,
제가 전쟁이 임박했다고 완전히 감을 잡게 된 계기가 바로 5번입니다.
newsweek인가? 저번주에 이런 기사가 떳더군요.
세계 곧곧에 밀리터리,갱스터,폭력 매니아들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고, 그것이 대중적으로 번지고 있다고 하더군요.
또한 hostel 이란 영화가 개봉직후 전미 박스오피스 1위석권했다고 합니다.
hostel 영화 아시죠? 실제, 몇년전에 있었던 납치사건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영화인데, 아무 사람이나 납치해서 부자들의 쾌락을 위해 고문하고 죽인다는 영화 입니다.
그런 거의 매니아 수준에서 다루어져야할 변태적 영화가 개봉직후 전미 박스 오피스 1위 석권이란 얘길듣고 놀랐습니다;
어떤 책에서 보니까
태고때부터 변하지 않는 인간 원형의 폭력성향은 마치 유행처럼 사인곡선으로 주기가 반복된다고 하더군요.(뭔말인지;)
그 성향이 사인곡선에서 꼭지점에 달한 사람이 가장 많을때 항상 큰 전쟁이 한번씩 일어 났다고 하더군요.;
뭔말인지몰라 일단 패쓰하고

좀 현실인 얘기로 돌아와서,
전 세계적으로 불경기가 가속화 되고 있고,
석유파동이후 최대의 석유값, 고공행진,
원자재값 폭등,
미.러. 냉전체제 갈등 심화
석유,자원둘러싼 각 국간 갈등 점점 심화...
전세계 백성들의 공격성향 심화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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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D.루피
07/12/03 18:13
수정 아이콘
확실히 전세계적인 우경화 바람은 위험해 보이긴 합니다. 그리고 이제 부터의 세계 대전은 진정한 파멸의 길이라는 것을 생각해 볼때 좀 무서워지는 것도 사실이군요..
IZUMISAKAI
07/12/03 18:17
수정 아이콘
5번에 강한 의문에 제기한다면..평화스럽거나..평화를 바랄때도 딱히..평화에 대한 영화는 장사가 안되지 않았나요?
군대시절..K-1소총 실사격 딱 한발쏘고 "야..이거 전쟁나면 안되겠네"하고 느꼈죠. 다 죽습니다.
볼튼 원더걸스
07/12/03 18:17
수정 아이콘
강대국이 약한 나라 까는 일은 있을 수 있어도 3차 대전 같은 일은 없을 거라고 봅니다.
별 양아치같은 놈들도 있지만 전반적인 시민들의 수준이 1,2차대전 떄와 다르죠.

물론 내일 무슨 일이 벌어질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지만요.
호두우유
07/12/03 18:23
수정 아이콘
요즘보고있는 애니메이션에서 '인간의 사상은 두가지 조류가 있다. 첫번째는 인간의 목숨보다 더 중요한 무언가가 있다는 것이고 두번째는 인간의 목숨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는 것이다 인간이 전쟁을 시작할때는 첫번째 사상을 근거로 하고 전쟁을 마무리 할때는 두번째 사상을 근거로 한다'
이런 비슷한 말이 나왔는데요 2차대전때 독일이나 일본처럼 군사대국중 몇몇 국가만이라도 첫번쨰 사상이 대세가 된다면 위험 할것 같습니다.
07/12/03 18:35
수정 아이콘
은하영웅전설에 나온 말이군요. 제 생각에 전쟁이 없을 수는 없지만(지금 이 시간에도 아프리카를 비롯한 많은 곳에서
총을 들고 싸우고 죽이고 빼앗고 있겠죠) 예전처럼 강대국이 여럿 참여한 형태의 대전은 이뤄지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위험하거든요. 사상에 의한 전쟁이건, 종교에 의한 전쟁이건, 노골적으로 약탈과 침략을 위한 전쟁이건 간에 뭔가
얻을 것이 있어야 전쟁을 하죠. 일본만 해도 극우주의 일본만세 열풍이 불어서 전쟁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 뒤에는 주판알
튕겨가면서 뭘 얻어갈 것이 있을까 계산한 후에 전쟁을 했죠. 현재 상태, 경제 상황이 지독하게 복잡한 상태로 얽혀있고
핵이라는 동반자살용 병기가 존재하는 상태에선 어느 대국도 다른 대국을 상대로 전면전을 할 생각을 못할 것 같습니다.
언제 세계3차대전이 일어나도 이상할 것 없다던 냉전 시대에도 대리전이나 위협만 일어났지 두 강대국이 전면 충돌한 적은
없었지 않습니까.
남자라면외길
07/12/03 18:36
수정 아이콘
뭐랄까 세계1차와 2차 대전을 통해 전쟁하면 승자는 없이 패자만 남는다라는 점을 몸소 배웠는데
큰 전쟁이 일어날까에 대한 의문이 남긴하지만 무섭긴하네요 덜덜
07/12/03 18:49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아래 100일 휴가 나왔다는 이병님의 글을 못보고 이 글을 썼네요 죄송합니다;
아래 글쓰신 이등병 분께 죄송합니다;

제 생각으로는
인간은 이성의 동물이 아니라, 감정의 동물이기 때문에
전쟁은 어느때든 일어 날 수 있다고 봅니다.
일본이 철저한 계산속에 전쟁이 일어났다 하더라도,
마루타 부대가 건립되고 운영되었다는것은 분명 계산, 그 이상의 무언가가 잠재되있었기 때문이라고 보여집니다.
또한 독일의 유태인 수용소가 그 많은 독일군으로부터 당연하다는듯이 운영되어졌다는점도, 계산 그 이상이 작용했다고 보여집니다.
My name is J
07/12/03 18:53
수정 아이콘
우경화는 무섭지만 전쟁이라면...정말 인간멸종이라도 도래할지 모릅니다.
(이상황에서 전쟁까지 벌인다면 정말 인간이라는 종에게는 희망이란게 없을지도..)

동시대의 인간들은 못믿겠지만 후대의 인간에게는 희망이란게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까..
설마 무책임하기 짝이없는 전쟁을 일으키진 않을꺼라고 생각하고 싶죠 전.
hyun5280
07/12/03 19:02
수정 아이콘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을 앞세운 우경화 라든가 일본의 우경화가 세계에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은 그다지 높다고 보지 않습니다. 일본은 철저히 미국의 지배아래 있고 러시아는 핵 전력을 제외한다면 아직까지 1950~60년대의 그 위력을 뒤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 오히려 중국의 급격한 경제성장 및 중국의 민족적 통합이 더 우려된다고 보여집니다.
중국은 언젠가는 대만을 자신의 아래에 두려고 일어날 것이고 그 시기는 중국의 서부지역 경제개발 및 중국 내의 소수 민족과의 정리 끝난시점이 될것이라고 봅니다. 결국 이때가 된다면 미국과 중국의 대결은 불가피 하게 되고 이것이 인류의 종말을 예고할 핵 전쟁까지는 아니더라도 한 지역을 철저히 파괴 시킬 정도의 전쟁은 일어나게 될것이라 봅니다.

그리고 에너지 확보 전쟁도 큰 우려가 되기는 하지만 석유가 언제쯤 바닥을 보일지 명확하지 않은 상태고 30~40년 하지만, 글쎄요 전 에
너지는 어떠한 형태의 대체자원이 생기든 석유가 다시 대량 발견되든 해결될수 있다고 봅니다.
볼텍스
07/12/03 19:09
수정 아이콘
미국이 군사비 지출을 지금의 절반정도로 줄일때 다시 생각해 보죠..
'세계의 경찰' 이 있는데 대국간 전면전? 글쎄요..
Hypocrite.12414.
07/12/03 19:18
수정 아이콘
세계 1.2차대전때와는 달리 지금은 핵이라는게 존재하니까 누가 전쟁을 일으킨다면 너도 죽고 나도 죽자 라는 마음을 가진 상태라고 봅니다. 아무리 약소국이라도 핵을 갖고있는 나라라면(북한처럼) 건드리질 못하죠. 다만 세계대전 수준의 거대한 스케일이 아니라 이라크전쟁과 같은 여러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국소전은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우리나라와 북한이 아니길 바랄뿐입니다.
아소심행
07/12/03 19:19
수정 아이콘
미국의 군사비 지출이 엄청나긴 하죠 후덜덜.;;
07/12/03 19:25
수정 아이콘
전쟁은 지금도 계속 일어나고 있긴하죠.
여기서는 세계대전 같은데
'5. 국민들의 성향 변화' 이걸로 판단하는건 쫌 그런듯
또 쫌 더 사람들이 공격적으로 변한게 아니라
오히려 반대로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런 공격적인 성향이 많이 줄었죠. (교육,미디어를 통한 인식 개선으로)
*블랙홀*
07/12/03 20:03
수정 아이콘
지금 세계3차대전이 일어난다면은...
GG죠....전멸 합니다-_-;
이리저리 핵 쏘고 미사일 날라다니고 하면
일단 산 사람이 죽은 사람을 부러워 하는 세상이 오겠지요..
그리고 지금 정세로는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은 별로 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긴박함이 흐르는 남북간에도 별 전쟁에 대한 반응이 없거든요...
제 생각으로는 남북이 싸우는 순간 세계3차대전이 일어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_-;
Lainworks
07/12/03 20:42
수정 아이콘
세계대전 이후 국지전이 끊인적은 없습니다. 세계 곳곳의 국소적인 마찰이나 소요사태는 언론에 의해서 필요에 따라 전쟁이 되기도 하고 내란이 되기도 하고 분쟁이 되기도 하는거죠.
세계대전급의 전쟁이 이루어질 가능성은... 글쌔요. 펠레폰네소스 전쟁이 세계 제 1차대전이고 포에니 전쟁이 제 2차 세계대전이라고 말하는 경우도 있던데, 그런건 차치하고 본다면 세계대전은 두차례 있었습니다. 두번 다 이유는 경제적인 이유였다는걸 감안해 본다면, 전세계의 자본주의화가 이루어 진 지금은 세계대전의 가능성은 그리 높다고 보긴 힘들 것 같습니다. 핵의 전쟁억지력 역시 가능성을 낮추는 요소이구요.
07/12/03 20:49
수정 아이콘
글쓴분이 말씀하신 전쟁이라는게 과거 세계대전처럼
강대국들이 여럿 참전하는 대규모의 전쟁을 말씀하시는거라면 가능성이 지극히 낮다고 봅니다.

지금 세계경기에서 양극화가 문제가 되는것이지 불경기는 아니죠.
중국이라는 거대시장의 등장과 기타 여러가지 요인으로 꾸준히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과거 세계대전의 한 요인이 되었던 대공황과는 거리가 한참 멀죠.

원자재와 석유값 상승도 현재 각국의 국민소득을 감안했을때 심각한 수준은 아니구요.
과거 몇번 세계적인 석유파동이 있을때에도 큰 전쟁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으로 과거처럼 물리적인 형태의 전쟁이 일어나기 힘들다고 보는 이유가
(위에 몇분이 지적하셨듯이) 과거에는 물리적으로 약소국을 침략하고 영토를 뺏는것이 곧 자국의 이익으로 이어졌지만
현재는 경제적으로 우위를 점하는것이 자국의 이익이 되는 미국식 경제주의가 세계를 지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4번에서 거대국의 냉전을 이유로 드셨는데 냉전은 예전에 끝나지 않았나요 ? ^^;;
그다지 강대국간에 큰 갈등은 없는것 같은데요.

또한 정치적으로는 민주주의 정치가 대부분의 국가에서 자리잡았다는 것도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과거처럼 정부가 일방적으로 전쟁을 정하는것이 아니라, 전쟁을 하려면 국민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데
현재 인류의 상당수가 끔찍했던 전쟁의 기억을 가지고 있고 국가주의보다는 개인주의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전쟁성향을 가진 정치세력은 지지세력을 확보하기 힘들죠.

미국의 이라크 전쟁처럼 전쟁이라고 하기도 힘든, 힘의차이가 극명한 침공에서도
많은 반대가 있었는데 정말 전쟁이라고 할 만한 전쟁을 일으킬 수 있을지 ..

혹시 미래에 중국이 미국을 대신하는 강대국이 되어 세계적인 패러다임의 변화가 온다면 모를까
현재의 상황에서는 가능성이 별로 없다고 봅니다.
wish burn
07/12/03 21:20
수정 아이콘
별로 와닫진 않네요..
이 정도의 불경기나 석유파동등은 숱하게 있었던 일이고.. 너무 민감하게 생각하시는게 아닌지
하늘하늘
07/12/03 21:23
수정 아이콘
현시대에 세계대전을 일으킬만한 나라들의 의사결정방식이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죠.

옛날처럼 절대권력의 독재자가 나서서 한 20년간 통치한다면 그나라가 미칠수도 있겠습니다만
아무리 봐도 그런 가능성은 없어보이네요.
지하생활자
07/12/03 21:26
수정 아이콘
절 대 로 안일어날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미국이 이라크 공격하는 것과 같은 힘의 불균형이 있지 않는 이상.

핵 억제력이 얼마나 강한데요.
이용현
07/12/03 21:33
수정 아이콘
나.. 12월 24일날 군입대하는데 여러모로 더 긴장되게 만드는 게시물이 눈에 띄네요... 안돼......
天TERRAN上
07/12/03 21:37
수정 아이콘
글쎄요
지금이 세계적인 불경기인가요?
원자재와 석유값 상승은 달러의 하락과 정상적인 인플레이션과 전세계의 경제성장을 고려해본다면 그렇게 위협적인 수준이 아니고요.
미.러. 냉전체제 심화란 말은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세계인들의 공격 성향 심화라... 도대체 어떻게 그런 결론이...
07/12/03 21:50
수정 아이콘
개리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Weballergy
07/12/03 21:50
수정 아이콘
세계 대전이 일어난다면 미국, 러시아, 중국이 직간접적으로 100% 개입을 할 텐데, 이 나라들 간에 분쟁이 일어나지 않는 한 세계 대전은 없다고 봐도 되겠죠. 단, 이 나라들 간에 분쟁이 일어나면 거의 핵전쟁으로 진행될텐데, 핵 맞은 나라가 핵으로 반격하면 그냥 게임 끝입니다. Doomsday 전략이 발동하면 그냥 다 죽는 거죠.

예를 들어서 소련 시대부터 현재까지 러시아는 자국에 대한 핵공격으로 인해 정치 체제가 붕괴될 경우 자동적으로(공격 조건은 컴퓨터 판단에 의한 자동 공격이라는 말이 있고, 우랄 산맥의 기지에 위치한 사령관의 판단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상대국 전체를 전략핵으로 파멸적인 공격을 가하는 죽음의 손이라는 프로젝트가 가동중입니다. 미국도 비슷한 Doomsday 시스템을 갖추고 있을 겁니다.

즉 힘의 균형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태라서.. 쉽게 세계 대전은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 만일 저런 핵 강국 중 한 나라에서 상대국의 핵 공격을 모두 차단할 수 있는 미사일 방어시스템이 완성된다면 모르겠습니다만. 아직까지 미국의 MD체제로는 러시아의 핵 공격을 막아낼 수 없죠. 예전에 미국 국방장관을 지난 와인버그라는 사람이 쓴 전쟁 소설에도 완벽한 미사일방어시스템이 등장한 후에 그 나라가 세계 대전을 일으킨다고 설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전쟁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정치 체제적으로 국민의 지지를 받거나 혹은 지지가 필요없는 수준이 되어야할 것입니다만.. 민주주의 국가인 미국에서 쉽게 핵 전쟁을 일으킬 수는 없겠죠. 제2의 나치스 같은 독재 정권, 또한 경제 체제가 해외 자본에 예속되지 않고 스스로 발전할 수 있을 정도의 경제 대국이라 전쟁을 일으켜도 끄떡없는.. 그런 국가가 등장하지 않는 이상 대규모적인 총력전이 일어날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공실이
07/12/03 22:10
수정 아이콘
......... 이라크 전쟁이 엊그제에 끝났는데... ..
07/12/03 23:38
수정 아이콘
미국을 상대로 누가 전쟁을 일으킬 수 있을까요? 그 러시아도 이젠 미국의 상대조차 되지 못합니다. 그만큼 미국의 국방력은 어마어마하죠. 공군전력만 따져도 뭐 세계 순위가 1.미 공군 2. 미 해군 3. 러시아 4. 미 해병대 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니까요..-_-;
이득도 없을 상황에서 핵이 아니면 피해조차 주기 힘든 미국을 상대로, 그 영악한 푸틴이 전쟁을 일으킬 것 같지도 않고 말이죠.
물론 위엣 분들 말씀대로 국지전이야 세계 어느곳에서도 현재 일어나고 있는 거지만 세계대전은 글쎄요..
07/12/03 23:47
수정 아이콘
미국이 그정도 압도적 전력차를 가지고 그정도 압도적인 전쟁을 수행했는데도 국내의 반발로 인해 99% 정권이 민주당으로 넘어갈 것을 생각해보면.. 진짜 어마어마한 대의명분이 따르지 않는 이상 강대국간 전쟁은 없겠죠. 어마어마한 대의명분이 있다고 해도.. 지금 시민들의 초울트라개인주의 성향을 감안해보면.. 글쎄요.. 2차대전을 일으켰던 당시 독일 국민은.. '의지의 힘' 이라는 당시 영화에서 뉘른베르크 나치 대회를 녹화해서 보여주는데, 선전물이란 것을 감안해도 저게 사람인지 개미인지 구별이 안가죠.

유일한 가능성이라면 위에서 말씀해주셨듯이 중국 vs 미국의 구도에서 미국이 중국의 국력 조정을 위해 경제적 방법이 아니라 정치적 방법을 취하고, 중국이 반발하고, 그러다 어어어어어?? 하면서 전쟁이 나는 정도..?? 그것도 양국간 교류의 수준을 볼 때 그다지 가능해보이지 않습니다.

물론 다르푸르같은 곳에서는 지금도 '평화? 어디에?'라고 말해도 될 정도로 대 학살이 일어나고 있고, 우리나라가 그런 지역이 되지 않길 바랄 뿐이죠. 참 이기적인 생각입니다만..
videodrome
07/12/03 23:50
수정 아이콘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고 전혀 생각도 안하며 일어날 리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 감입니다.)
얘기하고 싶은 것은 '호스텔'이라는 영화가 말씀하신 것처럼 매니아층을 겨냥한 영화일 수는 있으나 변태적인 영화는 아닙니다.
영화라는 것에서 절대적인 느낌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gerrard17
07/12/04 00:31
수정 아이콘
orbef님// 미정권이 99%로 민주당으로 넘어갈거라고 보는건 무리가 있을거 같네요. 최근 기사에서 공화당 후보 vs 힐러리 구도의 판세가 바뀌었다고 하더군요 . 오바마도 역시 아찬가지일거 같구요. 줄리아니 전 뉴욕 시장 말고도 여러후보가 가상대결에서 이기는것으로 나왔다고 합니다. 저도 약간 의아스럽긴 하지만요.
07/12/04 00:31
수정 아이콘
gerrard17님/
오.. 그런가요? 전 주변 사람 말만 듣다보니 자연스럽게 그렇게 믿고 있었는데, 역시 젊은 사람만으로 표본을 삼으면 적절치 않군요.
날라볼까나~
07/12/04 01:17
수정 아이콘
전쟁이라는 것도 자국에 이익을 위해 벌어진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러시아나 미국이나 중국이나 그닥 전쟁을 이긴다고 해도 별 이익 볼게 없다고 생각됩니다.
FTA나 세계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는 이때에 영토하나 따먹을려고 전쟁을 한다?
별 현실성이 없어보입니다. 따먹는 다고 하더라도 의식수준이 높아진 이때에 식민지로 쓰기도 어려울테고요.

다만, 석유 때문에 중동과 전쟁을 벌일 가능성은 언제나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세계대전은 절대! 없을거 같은데 중동전쟁은 언제라도 다시 일어날 것 같아요.
리켈메
07/12/04 17:54
수정 아이콘
전 이번에 수능을 친 수험생인데.
전 인터넷에서 흔히 쓰이고 있는 말이고 또한
인터넷에서 자주 일어나는 행위이고..(물론 인터넷 뿐만
아니겠죠....우리 사회 곳곳에 만연한,..)
"대세"란 단어와 마녀사냥이 상당히 무섭습니다.
이것이 2차대전의 배경인 제국주의,전체주의를
이끈 원인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2차대전의 발발의 구심점에 있는 유태인학살...
바로 지금의 사회곳곳에 만연한 마녀사냥이죠..
또한 전체주의는 "대세는 따르자"라면서 독일의 군중
들에게 급속도로 퍼지게 됩니다.
우리는 흔히 대세를 따르자,대세,대세 그러는데
그러한 흐름속에 어떠한 사상이나 관념은 일파만파
퍼지게 됩니다...혹은 그것의 본질이 더러운 것 일지라도요.
정말 님이 언급하신 표면적으로 크게 드러난 것 말고도
우리 사회의 안을 들여다보면 정말 올 것이 왔나보다
생각하게 되더군요.
sway with me
07/12/04 22:06
수정 아이콘
대규모 세계대전이라...
지금의 상태라면 미국의 국력이 약해지는 결정적인 징조가 여기저기서 보이지 않는 이상은 일어나지 않을 것 같군요.
적어도 현재는 세계의 어떤 국가도 미국을 적으로 만들고 싶지 않을 겁니다.
팍스 아메리카나 라고 할 만 하지요.
07/12/05 10:28
수정 아이콘
전 세계 백성들의 공격성향 심화라;
백성이란 단어가 좀 어울리지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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