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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11 20:50
몸건강히 다녀오세요.
그리고 한가지 팁을드리자면. 훈련소 분대장들은 어차피 다 같은병사기때문에 편하게 대해도 된답니다 ^^^^^^^^
12/03/11 20:50
그래도 국방부의 시계는 돌아갑니다. 힘들고 외롭고 서럽고 포기하고싶어도.... 꼭 이겨내세요. 건강 조심하시구요. 오기로다치시면 안되구요.
12/03/11 21:06
논산훈련소 훈련병시절 빨리 십자인대 끊어져서 의가사제대하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저같은 생각마시고 잘 다녀오세요..1년9개월 몸건강히...
12/03/11 21:14
지금 당장 보쌈을 시키세요. 보쌈 안좋아 하면 치킨도 좋습니다.(2) 거기에 단것 추가(생크림 케익, 던킨 도넛 류)
전 1월 입대했는데도 팥빙수, 과일빙수도 무지 땡기더군요.
12/03/11 21:37
정말 건강하게 잘 다녀오세요 ! 5주훈련끝나면 회식도 할수 있고, 외출도 가능하다네요.
어떻게서든 5주만 버티면 적응할겁니다! 화이팅!
12/03/11 21:46
군대 갔다와서 느끼는건데 건강하게 다녀오고 군생활 중에 머 하나라도 남기세요
운동이나 선후임 관계 사람을 얻는다거나 힘내세요. 힘들어도 꼭 버티시구여. 화이팅입니다.
12/03/11 21:57
제가 항공대대 출신인데 제가 봤을 때 관제는 정말 꿀보직 입니다. 후반기는 훈련소에서 30분 거리인 논산항공학교에서 받으시겠네요.
정말 편합니다 거기도.
12/03/11 22:11
헛된 상상을 해봤는데 아무일도 없네요 크킄크ㅡ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에서 멘탈붕괴가 느껴지네요.
시간은 언제나 갑니다! 잘 다녀오세요~
12/03/11 23:40
제가 빼빼로데이때 입대한다고 피쟐 유게에 글올린게 엊그제같은데 벌써 4년전입니다
군대 2년남짓한시간 분명 잃는게 더 많지만 그래도 2년동안의 시간동안 얻어오는것도 있습니다 거기도 사람사는곳이고 군대나 사회나 시간은 똑같이 흘러갑니다 남들 다 가는데 못버티겠냐 라는 생각으로 버티세요 아 물론 다시 가라고하면 제 손으로 십자인대를 끊겠습니다
12/03/12 01:11
항공관제 특기로 가신다니!!! 이 글을 좀 더 빨리 봤어야 했다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항공관제 특기로 군 복무를 했었습니다. 예전 생각이 문득 나네요. 주위에 항공관제 특기를 받으셨던 분이 있으셔서 얘기를 들으셨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무언가 독특하고 낮선 느낌(주위 사람들에게 들었던 군대와는 조금 다른)을 받으실 겁니다. 혹시나 나중에 휴가 나오셔서 이 글을 보실 때 쪽지 보내주신다면, 성심성의껏 답변 드리겠습니다. 제가 근무했었던 자대에 배치를 받게 되실지는 모르겠지만... 군생활 잘 하시고, 정말 정말 잘 버티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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