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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8/02 12:50:01
Name 아우구스투스
Subject [일반] 그 가수에 그 (일부)팬, 가수-사장-(일부)팬의 삼위일체!(맨 밑을 봐주세요)
http://mblogthumb3.phinf.naver.net/20120731_10/ching456_1343714409372sAmF0_JPEG/ED8BB0EC9584EB9DBC_EC9995EB94B0EC849C2.jpg?type=w800


이건 소위 티아라의 진실, 티아라 왕따 사건의 반전, 화영은 왕따가 없다 라고 퍼지는 글입니다. 링크 들어가시면 됩니다.

그런데 그 진실은???

http://clien.career.co.kr/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14088213&sca=&sfl=wr_subject&stx=%EC%A0%84%EB%A7%90

아주 조직적으로 자료 짜깁기해서 여론을 어떻게 돌리려는거죠. 반전은 힘드니까 화영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식으로 여론을 바꾸려는 (일부) 팬들의 수작이죠.

다분히 목적을 가지고 만든 글이고요.

저렇게 댓글을 어떻게 달지까지 해서 조직적으로 저런 글을 퍼나르는데요, pgr에도 왔는지 모르겠는데 제가 가는 타사이트에는 이런 글들이 돌더라고요.

그러나 모두 완파당했습니다. 애초에 아무도 용납을 안해주더라고요.

그리고 그 글 자체를 올리지 않은 것은 그 글에 티아라 (일부)팬들의 화영에 대한 발언이나 이런 것들이 안 좋고 비속어가 포함되어 있어서 링크로 대체하게 되었습니다.

티아라 멤버뿐 아니라 (일부)팬들도 화영을 왕따 시키는 건지 아니면 화영을 티아라로 인정하지 않은건지 몰라도 아주 대놓고 화영을 몰아세우고 모든것을 화영 탓으로 돌리고 있네요.

참 그 가수에 그 사장에 그 (일부)팬이라는 말만 생각나면서 한심한 기분이 드네요.
* Timeless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2-08-0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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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02 12:55
수정 아이콘
물론 하나하나 다 찾아보면 까는 사람들이 오버한 것도 한둘이 아닐테고,
그러다 역관광타는 게 드문 일도 아니지만 이번일은 그렇게 되기엔 너무 나갔죠. 티아라 안녕!
아레스
12/08/02 12:55
수정 아이콘
<a href=http://twitter.com/charogne6
target=_blank>http://twitter.com/charogne6
</a>
김용호 이녀석도 저글 링크해놓고 홍보하고있네요..
터치터치
12/08/02 12:56
수정 아이콘
기존에 주티가 좀 과열양상으로 보인 면이 있다고 생각하는 한 사람으로 여기 주장도 참고할만한 몇 가지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꼬깔콘▽
12/08/02 12:57
수정 아이콘
이미 돈줄이 있을려나
12/08/02 12:58
수정 아이콘
이미 화영은 무적모드라서 오히려 버프를 주는군요.
히히멘붕이다
12/08/02 12:58
수정 아이콘
근데 제가 팔랑귀라 그런지...이 자료 보니까 상당히 그럴듯하게 느껴지는데요. 이 자료에 나온 말 중에 잘못된 게 뭐죠..?
절름발이이리
12/08/02 12:58
수정 아이콘
다분한 목적을 가지고 만들어지는 건 티아라 까는 글도 다르진 않겠지요. 그리고 아무도 용납 안하냐 하냐가 화영 비판/티아라 옹호가 타당하냐 마냐를 결정한다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어설픈 정황증거로 논리 풀어나가는 건 대충 봐도 신빙성이 떨어지지만, 그건 티아라 까는 글들도 대개 비슷해서, 제가 보기엔 (논리 수준만 보면) 그놈이 그놈..
12/08/02 13:05
수정 아이콘
어차피 네티즌들이 인터넷에서 하는 이야기중에 엄밀히 따지고보면 정확한 근거와 논리가 있는건 거의 없죠. 당연한거고요. 그렇다고 의미가 없진 않습니다.
쿨하게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식의 양비론으로 가면 인터넷에서는 제일 논리적으로 보이겠지만 그건 정말 의미가 없는 행동이고요. 티아라 까는글이 논리가 부족하니 자중하자... 식의 본인의견도 같이 있으면 모르겠습니다만...
달리자달리자
12/08/02 13:03
수정 아이콘
왕따의 이유가 있으니, 왕따가 아니다 라는 웃긴 논리네요.
성폭행 당한 여성이 미니스커트를 입어서 그런것이니 문제가 아니다 와 같은 논리인듯
별을찾아
12/08/02 13:11
수정 아이콘
앞으로 백날 말잘하고 그럴듯하게 짜집기하고 그래봐야 티아라나 광수사장은 물건너간거 같습니다만..

사람이 위기가 닥쳤을때 어떻게 대처를 하는지를 보면 이 사람이 지금 거짓을 말하는지 사실을 말하고 있는지 어느정도 분별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광수사장은 이미 물말아먹었어요. 볼장다본거죠.

사건터지고 지금까지의 대처만을 봤을때는 아무리 좋게 봐줘도 협잡꾼이나 쌩양아치 그 이상으로는 보이지가 않네요.
12/08/02 13:11
수정 아이콘
양비론 참 재미있고 누구나 하기 쉬운 '논리'죠.
특히, 학교에서 왕따사건에서 가해자 부모나 선생들이 쓰는 '논리'입니다.
그리고 강간사건에서도 자주 가해자 측이 쓰기도 하죠.

그것에 넘어가
'의심'만 던져주면 자신은 쿨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지 '아, 저말도 맞는것 같은데..' 이러면서 피해자를 두번 죽이죠.
그들은 그들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은 채 '왜 의심이 들도록 행동과 말을 했니'라고 대부분 피해자를 탓하죠.
12/08/02 13:12
수정 아이콘
어떤 것도 캡쳐에는 장사가 없다고 생각하기에 왕따가 실제로 있었는지 없었는지 활동하는 영상으로는 판단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19살의 막내가 스타병에 걸려서 언니들을 울리고 목발을 잡고 휠윈드를 돌았다는 이야기에서.....100% 따돌림이 있었다고 판단합니다.
언제부터 따돌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번에 언플하는 것을 보고 안티 코어가 되어버렸죠.

말이 되는 이야기를 해야 씨가 먹히지...
마이너리티
12/08/02 13:12
수정 아이콘
일단 양자간의 트러블이 있다는건 서로 인정하고 있고, 기획사 사장도 인정했기 때문에
이 트러블이 과연 왕따인지 단순 의견 다툼인지에 대한 관점 차이가 있는게 아닌가 싶어요.
그런데 보통의 경우에 1:1의 의견 다툼이든 다수:다수의 트러블이든 그 양쪽의 균형이 맞는다면 단순 대결이 되겠지만
이번 사건처럼 양쪽의 균형이 한쪽으로 심각하게 쏠려 있는 경우는 왕따라고 부르는게 틀린말은 아니지 않나 싶네요.

물론 양자간의 트러블이 있는 경우 어느쪽의 잘못이라고 단정짓기는 어려운 게 맞습니다
하지만 네티즌들이 화영씨의 손을 들어주는 이유는
양자간의 트러블의 힘의 균형이 맞지 않기 때문에 수적으로 절대 열세이자 인기 측면으로도 절대 열세인 화영측이
트러블로 인한 상처와 피해가 더 극심했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인거 같아요.
더불어 그 트러블을 대외적으로 퍼뜨려서 안그래도 열세인 화영측을 더욱더 궁지에 물아 넣으려 했던 게 그 다수측이라는 것도 문제구요.
위원장
12/08/02 13:16
수정 아이콘
김용호가 옹호했다면 뭐 인증되었네요. 크크
이카루스
12/08/02 13:16
수정 아이콘
왕따가 아니라는 증거자료도 있으니 왕따가 아니라는 건 예를 들면 일진이 학생을 괴롭히다가 잘해줄 때도 있으니 일진은 그 학생을 괴롭히지 않았다는 식이죠. 그리고 화영이 콘서트를 망쳤기 때문에 빡쳐서 괴롭혔다고 하기에는 그 이전부터 수많은 증거들이 있어왔는데 그것들에 대해서는 눈을 감고 귀를 막고 있네요?
양비론을 주 무기로 삼는 쿨한 사람들을 선동하기 딱 좋은 자료군요.
12/08/02 13:23
수정 아이콘
좋은 선동이다.
12/08/02 13:25
수정 아이콘
일진이 왕따를 시켜도 생일때는 봐주기도 하고, 선생님(카메라)이 있을때는 하지 않죠.
물론 애들이 파워도 좀쎄고 집도 좀살고 하면 선생님이 무슨소용이 있겠으며, 주위학생들도 쉬쉬할뿐이죠.
사실 화영양도 대단합니다. 저같으면 나이도 젊고 얼굴도 예쁘겠다 꿈이고 뭐고 다접고 터뜨렸을건데..
별을찾아
12/08/02 13:26
수정 아이콘
말로는 무슨일이던 못합니까.
정치인들 봐도 다들 말은 잘하죠.
그런데 자기 이익이 걸려있거나,,, 아니며 자기가 피해볼만한 사안이 생길때 대처를 어떻게 하던가요?

광수사장이나 티아라가 백날 입으로 왕따 없었다 폭행없었다 사실무근이다 말해봤자....
아 이것들 입만열면 거짓말이네 하는 생각밖에는 안듭니다.

왜냐면 사건터지고 불과 몇일사이에 그 대처하는 방식을 쭉 보고 있자니,
이건 무슨 쌍팔년도 양아치 집단이 힘없는 사람을 한쪽으로는 얼르고 다른 한편으로는 협박하는 딱 그런 모습이던데요?

대처하는 방식이 이모양인데 그 입에서 나오는 말들을 도대체 무슨수로 믿을수가 있습니까?
마바라
12/08/02 13:26
수정 아이콘
이 와중에 티아라 단독콘서트는 취소됐군요.

"이번 사태로 인해 티켓 취소는 20~30건에 불과했지만.. 멤버들이 팬들에게 밝은 모습을 못 보여줄것 같다고 요청해서 취소한다."

콘서트 대량으로 환불 들어와서 취소하는거 아니라능.. 걍 팬들에게 밝은 모습을 못 보여줄까봐 자진 취소하는거라능..
아.. 광수야 제발 쫌..

글구 보니 그 잡았다던 18살인가 경찰에 넘긴건가요 안넘긴건가요..
12/08/02 13:27
수정 아이콘
팩트란 게 있을 수 있을까요.
타블로처럼 스탠포드에 직접 문의해 확인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그것도 안믿는 사람들은 있었지만)

결국은 당사자들의 입을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는게 이번 사건의 팩트일 텐데
한 쪽은 입을 열고 싶어도 쉽게 열 수 없는 처지,
한 쪽은 누가 봐도 의도가 극명한 얘기와 보도들을 연일 쏟아내고 있죠.
그런데 과연 어떻게 이 상황에서 팩트를 파악할 수 있죠?
없어요. 그럼 다들 게임 알지도 못하니 잠자코 앉아서 보기만 하면 되는 건가요? 아니잖아요.
사람들로서는 자신이 접할 수 있는 범위 내의 자료들을 가지고 나름대로 이해해 판단을 내릴 수밖에 없는 겁니다.

김광수씨랑 화영양 앉혀놓고 손에 굿보이를 채우고 대담을 나눌 것도 아니잖아요.
hm5117340
12/08/02 13:30
수정 아이콘
이 사건은 명확히 팩트라 할만한 소스가 워낙 없어서 뭐라 판단하기가 애매...
아 하나 확실한건 김광수 사장을 비롯한 코어컨텐츠 미디어의 안습한 일처리능력이겠군요.
아우구스투스
12/08/02 13:35
수정 아이콘
가장 재밌는게 이거 아닐까요?

만일 사태가 정말 저런 것이고 오해가 겹친것, 거기에 화영이 나가야하는 이유가 분명 있다면 코어측에서 미리 밝히지 않았을까요? 화영을 보호한답시고 일부만 이렇게 한다?

안티 카페 회원수가 30만명이 넘어서고 첫 단독콘서트는 취소되며 CF는 줄줄이 떨어지며 일본에서조차도 상당히 안 좋은 이야기가 도는 와중에 화영을 감싸주기 위해서 그럴까요?

아니 소속사에서는 감싸주려고 해도 나머지 멤버들은 생불인가요? 만일 저런 진실이 있고 화영에게 다른 문제가 있는 거라면 대놓고 밝히겠죠. 멤버들이 억울해서라도요. 본인들이 '죽일 X'이 되는 와중에도 화영을 감싸는건가요?

저것이 진실이라면 코어측에서는 중대발표도 뭐고 없이 바로 발표했어야죠. '이런거 밝혀지면 화영이 힘들다.'라고 할게 아니라 '밝히고' 티아라를 살렸겠죠. 화영 하나 살리려고 화영의 안 좋을인 다 덮어주고 티아라가 망하는 시나리온가요? 그걸 소속사에서 용납한다는게 말이 안되죠. 아니 멤버들이 난리쳤겠죠. 그 와중에도 미안하고 고맙다고 글 올리는 멤버들인데요. 말이 안되죠.




그리고... 중대발표 한다고 한게 언제였죠? 27일 이전이라면 정말 논리가 이상할테고 이후라면 그나마 시간은 맞춘것일테고요.
앉은뱅이 늑대
12/08/02 13:37
수정 아이콘
어차피 정확한 팩트를 알 수 있는 사람은 없죠. 당사자들이 적극적으로 자료를 제시하지 않는 이상.
그렇다면 결국 어떤 논리가 더 신빙성이 있느냐 하는 것인데 이것은 결국 개인적인 판단이 들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왕따였다는 주장을 반박하는데 있어서 이렇게 친한 내용이 있다고 자료를 제시하는 건 그다지 유효한 반박이 되지 않는 것 같네요.
12/08/02 13:38
수정 아이콘
절름발이이리님 말씀대로 지속적인 왕따였느냐, 일시적인 따돌림이었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위의 자료를 포함한 모든 동영상 자료와 사진도 그 어느 쪽을 완벽히 증명하는 데는 무리가 있습니다.

다만, 지속적인 왕따가 아니었다면 티아라 멤버 측에서 적극적인 해명을 하는 것이 보통일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하지 않았기에, "거의 왕따가 확실하구나!" 라는 인식을 대중에게 심어주게 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위의 자료도 만들게 된 경위야 어떻든, 충분히 설득력이 있는 자료인 것만은 사실입니다.
저라면 판단을 보류하고, 좀 더 상황을 지켜보고 싶네요.


ps. 왕따와 관계된 진실 여부와 관계없이 티아라의 이미지는 회복하기 힘들것 같네요. 멤버 개개인의 너무 많은 것들이 까발려져서...
12/08/02 13:42
수정 아이콘
지금와서 뭘해도 티아라는 끝났죠.
개남자
12/08/02 13:46
수정 아이콘
저도 지속적이었냐 일시적이냐는 확신못했는데 2010년부터 멤버들에게 맞았다는 글보니 지속적인 왕따였을것같네요 [m]
루스터스
12/08/02 13:48
수정 아이콘
티아라나 광수나 돈벌면 안되죠. 끝났고, 끝나야죠.
일시적 따돌림은 왕따가 아니군요.
이유가 있어도 왕따가 아니구요.

신기하네요. 확실한 사실 중 하나가 같은 차를 타고 가다가 온라인 트위터로 5명이 1명을 비난했고, 문제가 되자 비난 받은 멤버가 탈퇴했으며, 그 이유로 톱스타 병을 비롯한 인성, 목발이 나온것 같은데 톱스타병, 인성, 목발 다 부정되지 않았나요?
즉, 소속사 측에서는 자기들 이익을 위해 거짓을 가지고 한사람을 언론을 통해 압박 하였고, 상황이 불리하자 버티고 있죠.

스타뉴스, 머니투데이에서는 옹호 기사만을 주구장창 내고 있고, 한쪽은 기획사라 끝없이 언론 플레이가 가능하고, 한쪽은 자매 중 한명이 여전히 계약 상태에 있는 상태라 말하는데 불리한 점이 존재하는데 말입니다.

지랄같네요.
웃으며안녕
12/08/02 13:50
수정 아이콘
린제이 로한이 한국연예인이였다면...
다반향초
12/08/02 13:54
수정 아이콘
추적자 생각나네요 크크 '혼란을 줄겁니다~'
별을찾아
12/08/02 13:56
수정 아이콘
전두환 - 전재산 29만원...

MB - 나라걱정때문에 밤잠을 설쳐...

광수 - 우리 잘못한거 없음 화영이가 죽일년임 그러나 내가 넓은 마음으로 화영이의 사과 받아들였음...


저도 믿고 싶은데 왜 자꾸 의심이 가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의심병이 걸린 모양이예요..
HarukaItoh
12/08/02 14:00
수정 아이콘
팩트 이런거 떠나서 티아라&광수는 돌이킬수없는 강을 건넜어요..
티아라는 화영이가 아니라 광수를 욕해야합니다. 사건을 이렇게 만들어줬으니..
12/08/02 14:01
수정 아이콘
이미 대중은 판단을 내려버렸죠. 윗 글에 대한 짤을 인용한 티아라 살리기 신청에 100명되나요? 아까 4명이던데..
반대의 경우에는 10만명이 넘어가는 상황 ..각종 티아라 관련 글에 악플 100에 옹호 1개꼴정도이면 이건 뭐...여론은 만들어졌고

이제부터 싸움은 광수회사와의 싸움이죠. 이정도 화력이 형성되었는데 광수씨가 살아남는다면...네티즌이 느끼는 허무감은 커져버리고
대선에서도 누가 이길지 모르지만 넷상 민심은 넷상으로 끝나게 되어버리니.. 여기서 주저앉기도 애매하고..
추적자를 보면서 느꼈던 감정을 여기에다가 이입하게 되네요.

코어와 네티즌의 싸움으로 바뀐상태죠. 티아라는 회생불능 확실하고.. 과연 광수가 살아남을 것이냐...또다시 네티즌의 냄비로 끝날것이냐

이런말도 돌고 있죠. 이정도 화력을 집중시켜서 일개회사 하나 어쩌지 못하는데 다른 정치 사회문제에 더이상 입아프게 떠들필요있냐고
우리가 아무리 떠들어도 변하는 것은 없다고.
12/08/02 14:06
수정 아이콘
쾅수가 언플만 잘했어도 일을 이 지경까지 몰고 오진 않았겠죠. 언플을 하도 개떡같이 하다 보니 '왕따설'에 더 무게감이 실리기도 했고요.

개인적으로 '티아라'는 끝났다고 봅니다.
아레스
12/08/02 14:12
수정 아이콘
그래도 광수가 pgr오면 나름 흡족할듯한데요..
패스미
12/08/02 14:15
수정 아이콘
선동 성공했다고 생각할듯 크크크
12/08/02 14:18
수정 아이콘
근데 저 자료도 결국 코어가 죽일 놈이네요
광수 망해쓰요
부스터온
12/08/02 14:25
수정 아이콘
저는 이번 티아라 사건이 기존의 그것과는 다르다고 보는게, 사건의 전후관계 때문입니다

다른 연예인 루머처럼 정상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티아라 멤버들을 악의적으로 까기 위해 짜깁기한 자료들로 이번 사건이 파이아된게 아닙니다
티아라 멤버들이 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화영양을 저격한 이후에 화영양이 맞받아치면서 수면위로 떠오른거죠
직설적으로 ''류화영이가 왕따다'' 라고 말만 안했다뿐이지 멤버들이 스스로 시인한것과 다름없습니다
오해였다-라고 하기에는 왕따설을 입증하는 자료들이 전방위에 걸쳐서 너무 많구요('왕따설'이라고 하는것도 웃기네요. 티아라 본인들이 밝힌 얘기이니)
그리고 혹시나하는 1%의 상황역전 가능성에 소속사사장이 오락가락하는 입장표명으로 찬물을 끼얹었구요

중립을 지키는것은 좋아요
저 역시 처음에는 지켜보자는 입장이었으니까요
하지만 이만큼 사건이 흘러간 시점에서 아직까지도 혹시~하는 입장을 취하는건 지나친 신중함 혹은 오히려 중립적이지 못한게 아닌가..싶습니다
마바라
12/08/02 14:28
수정 아이콘
광수가 화영을 쫓아내고 각종 언플을 동원해서 때리기 시작한때부터..
(나태하고 게으르고 스타병에다가 목발도 집어던지고 쟤땜에 스탭들이 괴로워하고 그만두려고 했고 등등..)

이제 가만히 지켜보는게 더 이상 중립이 아니게 되어버렸죠..
12/08/02 14:31
수정 아이콘
이 사건이 터진 이후 광수의 언플들을 주욱 나열해놓고 보면 그냥 자기 모순 투성이 입니다. 스스로가 스스로 한 변명에 모순되거나, 이전의 인터뷰와 이후의 인터뷰 사이의 연결고리가 합리적이라고 보기 어렵죠. 상대방이라고 할 수 있는 화영쪽의 공식적 대응이 전무함에도 불구하고 혼자 떠드는 말들이 두서가 없습니다.

이러니 처음엔 장난반 진담반 형태로 화제가 잠깐 되었다가 끝났을 이야기가 김광수쪽의 궤변으로 인해서 사실처럼 굳어지는 분위기가 된거죠.
엔 소프
12/08/02 14:32
수정 아이콘
그런데 세륜이라는건 무슨 의미로 쓰는걸까요? 아시는분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12/08/02 14:55
수정 아이콘
오늘 아침 동아일보 관련기사를 보고 이건 좀 아니다 싶던대요...

동아일보 1면 큼직하게 '타진요 이어 티진요'라는 기사 있던데

http://news.donga.com/Culture/3/07/20120802/48266900/1

일단, 내용자체가 물타기성이 많지만.
팩트 설명면에서, 앞의 트위터로 인해서 발표까지 가게된 것은 싹 생략하고
단순히 계약해지만 가지고 왕따를 추정해서 깠다는 식으로 풀어나가는게..

왜곡이 있어보이더군요.

현재 티아라, 광수사장은... 무죄추정을 운운하면서 변호하기엔
뭔가 구린냄새가 풀풀나는거 같습니다.
12/08/02 15:12
수정 아이콘
사실 티아라 멤버들보다는 광수가 잘못한 것 같네요.
정말 악질적이고 지속적으로 왕따시킨 게 아닌 한 멤버들끼리 투닥투닥할 수도 있는 거고, 한명만 몰릴 수도 있는 거고, 또 그러다 화해할 수도 있는 거죠. 왕따 근거로 제시되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보면, 본문의 자료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주장에 유리한 것만 짜깁기 + 이미 답을 정해놓은 상태에서 끼워맞추기한 것들이 대부분이라 정말 지속적인 왕따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바꿔서 생각해보면 중요한 조별프로젝트 발표 전 날, 발표하기로 한 사람이 '저 아파서 못 나가요..'하면 순간 욱하는 마음에 여럿이서 저격할 수도 있는 거잖아요.(물론 저격이 잘못이긴 하지만 심정적으로 전혀 이해못할 정도는 아니죠..) 티아라도 콘서트 때문에 예민하고 피곤한 상황에서 연습을 다시 하게 생겼으니 순간적으로 폭발했나보다 하고 조금이나마 이해해 볼 법도 한데, 그 이후의 광수 대처가 갑오브갑이었습니다. 대체 왜 저런 언플을 한 건지.. 티아라에게 가는 비난을 자신에게 돌리려는 신의 한수였을까요? 이해할 수가 없군요.

티아라보다는 광수를 까고 싶네요.
아레스
12/08/02 15:25
수정 아이콘
광수: 나를 까라~ 티아라는 돈벌어야되니까 나를 까라~
12/08/02 15:38
수정 아이콘
몸캠이나 생수머신이랑 비교하면 정황증거 위주로 사건을 판단하고 있는 건 맞죠
greensocks
12/08/02 15:58
수정 아이콘
확실한건 처음부터 티아라에서 왕따였던건 아닌거 같네요
힘든 상황이 누적되고 뭐 여러가지 복합적인게 작용해서 왕따가 된듯.....
내사랑 복남
12/08/02 16:24
수정 아이콘
왕따를 시켰든 아니었든
효민은 정말 최악입니다. 아무리 과거사라지만... 너무 쎄요.
효민보다 더 쎈 과거가 밝혀진 것이 있나요?
타테시
12/08/02 16:30
수정 아이콘
중요한건 맴버들이 왜 그런 쓸데없는 드립을 트위터로 쳤느냐
그리고 왜 코어 측은 이 문제에 대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느냐
화영을 내쫓는 것도 모잘라서 나쁜 x로 만들어 버렸는데 그 이유가 무엇이냐
이런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솔직히 이것 저것 정황증거들로 끌어들이는 것 보다는 확실한 펙트에 대한 정답을 바라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어떤날
12/08/02 17:10
수정 아이콘
근데 화영이 리허설까지 해놓고는 왜 무대에 오르는 걸 거부했을까요. 그리고 소란스러워지기 시작한 직후 티아라 멤버 어느 누구도 왕따와 관련한 해명을 왜 하지 않았을까요. 효민 같은 경우는 프로필 사진을 세 번이나 바꾸면서, 그리고 그 안에는 의도적인 사진도 있었는데도 왕따설에 대해 전혀 부정하지 않고 오히려 인정하는 듯한 행동을 보였죠. 윗분들 말씀처럼 피곤한 상태에서 춤 동선 다시 짜고 그러다 보면 순간 욱할 수도 있을 겁니다. 근데 정상적인 사이라면 이런 식으로 대응하지는 않아요. 이후 대응도 마찬가지구요.

그 뒤에 이어지는 수많은 증언?들을 보더라도 왕따 자체는 거의 맞다고 봅니다. 물론 네티즌들의 무분별한 증거 나열 중에는 과장되거나 잘못된 것들도 있을 수 있겠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왕따 자체가 없었던 건 아닌 것 같고, 사람들은 그것에 반응하고 분노하는 거죠.
12/08/0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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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하신분들 많으시네요. 전 감정적이라 열받던데 "팩트를 보자. 지켜보자?"-_-;이정도 정황증거면 충분한듯 한데 말이죠;
OneRepublic
12/08/0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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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것보다,
카메라 앞에서도 왕따질을 하는 것은 왕따를 하는 것에 대한 큰 증거가 될수 있다고 보지만
카메라 앞에서 잘해주는 것은 왕따가 없었다는 증거가 될수는 없다고 봅니다.

아우구스투스님이 위에서 본인의 예를 들은 학교에서의 왕따 시키는 사람이 어떨때는 잘해주는 것은 그나마 진심이고,
카메라 앞에서는 싫어도 가식떠는 것이 당연한거죠. 왕따가 있었다면 카메라앞에서 티내는 것은 뇌가 없는거에요. 더 숨겨야죠.
그럼에도 본심이 튀어나온 것이라 볼수 있죠. 다만, 화영씨 편에서 억지증거들을 넣은 것이 아주 안좋은 방법이었네요.
(예를들어, 효민씨가 때린 장면이라던가) 답답하네요. 있는 사실로도 충분한데 왜 편집장난질을 했는지...
베인링
12/08/02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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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무슨 팩트 운운하시는건지들 모르겠군요 실제로 보고싶으신건가
아하스페르츠
12/08/02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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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멤버들의 트위터 멘션과 그 이후의 김광수대표의 처신이 부적절해 보이는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왕따가 있었다는 것은 정황증거에 따른 짐작일 뿐 사실로 확정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개인의 주관과 판단에 따라 주어진 정황증거로 미루어 왕따가 있었다고 짐작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짐작에 따라 멤버들에 대한 호불호를 논하는 것이야 개인의 자유가 아닌가 합니다.
어쩌면, 자기의 그런 판단을 주변에 이야기하여 동조하는 사람을 만드는 것 까지는 개인의 자유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도를 넘어서 인터넷 자경단에 이르는 상황이 된다면,
화영을 제외한 다른 티아라의 멤버와 김광수 사장을 단죄하자는 논의에 이르게 된다면 이는 전혀 다른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심각한 사회 문제인 왕따에 대한 문제 제기라는 좋은 명분을 가지고 있더라도,
명백한 증거가 아닌 정황상 그러할 것이다라는 짐작만으로 사업을 포기할 정도의 공격을 가하자고 주장하고 선동하는 것은
또 다른 다수에 의한 폭력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범죄 행위에 대해서 우리는 죄형법정주의의 원칙, 자력구제금지의 원칙, 무죄추정의 원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리 정황상 범죄 행위에 대한 확신이 있다 하더라도,
법률에 의하지 않으면 처벌할 수 없으며 개인의 판단으로 범죄자를 단죄할 수 없습니다.

티아라의 경우에 범죄행위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비슷한 논리를 적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드러난 정황으로 개인이 판단하고, 호오를 정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입니다.
그러나, 그 판단을 통해 특정 집단을 단죄하자고 한다면 그 것은 또 다른 폭력일 수 있습니다.
패스미
12/08/02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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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당장 법적으로 무언가 어떻게 단죄할 수가 없다는 건 다 아는 사실입니다. 광수같은 경우에는 더 파보면 무언가 나올 것 같긴 하지만, 지금 보이는 것만으로는 법적인 제제가 불가능하다는건 다 아는 내용입니다.
그러나 상당한 인지도가 있는 유명인이자 공인으로서 왕따, 불량서클, 음란비디오 사건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며, 더군다나 해당 연예 그룹의 특성상 청소년 층에 대단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따돌림 문제는 수많은 어린 학생들을 자살로까지 몰고 간 잔혹한 사회문제이며, 그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주 연령층과 파급력을 생각해보면 충분히 더 큰 사회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지금 티아라와 광수가 범죄를 일으킨 범인으로서 단죄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단, 왕따, 불량서클, 음란비디오 사건 등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으며 공인으로서 자격에 심각한 의혹이 제기되므로 각종 TV프로그램, 광고계, 홍보대사 등에서 퇴출하자는 겁니다.
http://www.hakbumo.or.kr/bbs/zboard.php?id=join_free
학부모 쪽에서도 강력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미 쿨해지자, 좀 더 기다려보자, 수준의 일이 아닙니다. 사회적인 이슈입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은 동등한 두 개체간의 다툼이 아닙니다. 강자와 약자가 분명하게 나뉘어져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불리해지는건 약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들 길길이 날뛰는거구요.
12/08/02 21:09
수정 아이콘
돈되는 티아라인데 광수사장이 이따위 언플하는거 보면은 확실히 화영이 잘못했다고 폭로할것도 없는가 봅니다. 크크
설마 공연다 취소되고 광고 다 빠졌을때 터뜨릴려고 모아두고 있는건가요?
왕따건은 유보하더라도 지연캠사건과 생수머신사건에 대한 입장은 듣고 싶군요.
소속사 허위 사실유포한 18세 학생은 그렇게 빨리 잡으면서 말이죠 크크. 그냥 그건 사실이니까 맘대로 까봐라 이런건가요?
샤르미에티미
12/08/02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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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 힘든 과열 양상인데 의견을 말해보자면 저도 몇 번 참가했다가 그냥 어떻게 되는 지 보자는 입장으로 변했습니다.
별 이유는 아니고 더워죽겠는데 귀찮기 때문이죠. 그렇지만 이 댓글 양상을 보면서 하나 말하고 싶은 것이 생겼습니다.

티아라 왕따 사건이나 효민 과거사나 광수의 대처나 화영의 행동이나 당연히 근거가 100%는 아닙니다. 그 상황에 끼어있지
않으면 증거는 없어요. 끼어 있다고 해도 핵심인물 빼고는 믿을 만한 증언을 할 수도 없고, 피해자로 보이는 화영이 직접적으로
모든 걸 이야기하면 믿는 분들이 대다수겠지만 안 믿고 오히려 거짓말쟁이로 몰아갈 수도 있죠.

반대로 나머지 멤버나 광수의 말을 믿으려는 분도 있을 겁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소수겠죠. 그리고 둘 중에 누가 진실인지
나는 모르겠으니 확증이 아닌 이상 유보하겠다는 분도 있을 겁니다. 대립이 화영쪽VS코어쪽이면 유보하는 쪽은 중립일까요?

법적인 사건에 가해자, 피해자 중 한 쪽에 서지 않고 중립을 지켜야 하는 사람은 판사죠. 증거 자료들로 마지막 순간에는
판결을 내리면서 한 쪽으로 기울어지게 됩니다. 지금도 유보하시는 분들은 이 자리에 있는 거죠. 그런데 이번 건은 법적인
사건도 아니고 크게 증거들이 나올만 한 것도 없습니다. 그것보다는 확실한 증거가 나오기가 어렵습니다.
왕따라는 걸 정확히 입증하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요? 제3자가 난 판사다 증거 가져와라 하면 제대로 입증 할 수 있나요?
광수, 티아라가 모든 걸 다 인정하고 우리 잘못이라고 하는 거나 화영이 사장님, 멤버들 다 나빠요 하는 것도 어렵고요.

정황 증거만으로 사람을 잡아 구치소로 넣을 수는 없죠. 그런데 애초에 왕따는 범죄도 아닙니다. 그래서 정황 증거밖에 없고
목격자 증언이나 당사자 증언들은 거짓일 확률도 높고 진실이라도 어느 한 쪽에서서 믿지 않으면 그만입니다.
화영이 실토하고 관계자들이 인정하고 마무리 될 수가 없는 상황에서 증거는 지금 나오는 동영상이나 사진 자료들이 최선에
가깝다는 겁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나는 판사다 하는 분들은 이 사건에서는 토론할 여지가 없는 것 같습니다.
Smirnoff
12/08/02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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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사건에 있어서 이 이상의 팩트는 사실상 불가능한 게 사실입니다. 그 증거가 완벽하지 않을지언정 이보다 완벽한 증거를 얻는 건 자백이나 몰카 도청 정도밖에는 없죠

왕따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운 이유도 동일하다고 봅니다. 곧 죽어도 아니라고 하면 그걸 어떻게 증명하나요;;
아레스
12/08/02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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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피지알입니다..
핸드레이크
12/08/03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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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갑한 분들 여럿보이네요. .
12/08/0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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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경으로 코끼리를 보는 사람과 맨 눈으로 보는 사람과의 대화 같군요.
12/08/0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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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를 광수사장이 스스로 인정했다는 인터뷰의 전문입니다
한분은 확신을 가지시고 실토를 했다 라고 열변을 토하시는데..글쎄요...

각자 알아서 판단해 보시길....

< 다음은 김광수 대표와의 일문일답 >

▶ 화영이 그룹 내에서 왕따를 당했나?

그동안 티아라를 둘러싸고, 여러가지 왕따설이 있었다. 화영 뿐 아니라, 보람이나 은정, 소연 왕따설도 있었다. 어린 친구들이 모였다. 질투를 낼 수도 있고, 시기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알고보면 미묘한 다툼일 뿐, 금새 화해를 하고 잘 지낸다. 화영의 왕따설도 마찬가지다.

▶ 그룹 내에서 화영과 다른 멤버가 사이 안좋은 건 사실인 것 같다.

늘 화합할 수는 없다. 다른 걸 그룹도 마찬가지다. 좋을 때도, 힘들 때도 있다. 이번 사건은 별개의 문제다. 팀워크에 관한 것이다. 한 사람의 행동이 멤버와 스태프에게 영향을 미친다면, 그건 문제가 있다. 전체적인 팀워크를 위해서 결단을 내려야 했다.

▶ 화영이 팀워크를 헤쳤나?

이번 사건이 불거지고, 티아라 멤버 뿐 아니라 헤어, 메이크업
, 코디, 매니저 등 스태프 19명을 소집했다. 진위를 파악하기 위해 개별 면담을 가졌다. 만약 티아라 멤버들이 화영을 의도적으로 왕따했다면 용서하지 않으려고 했다. 하지만 생각했던 것과 달랐다.

▶ 스태프의 불만은 무엇인가.

스태프들 사이에서 불만이 높았다. 견디지 못하고 나간 스태프들도 있었다. 팀에는 컨셉트가 있고, 또 색깔이 있다. 누구나 예쁘게 보이고 싶지만, 팀을 위해 희생도 하고, 양보도 해야한다. 자기 욕심만 차리면 힘들어지는 건 스태프다. 그래서 실제로 그만 둔 스태프도 있고.

▶ 돌출행동이 팀워크 방해인가?

지난 27일, 생방송을 앞둔 상황에서 무대에 못오르겠다고 하더라. 바로 2팀 뒤에 해야하는데, 방송사고를 막는 게 우선이었다. 급하게 은정과 효민이 화영의 랩 파트를 나눠서 불렀다. 가수라면 무대를 상대로 기분을 드러내면 안된다. 그게 바로 책임감 아닌가?

▶ 그럼 화영을 왕따시킨 게 아니라는 이야기
인가?

왕따라는 말 자체가 그렇다. 의도적으로 따돌린다는 의미인데, 원인과 결과를 따져봐야한다. 이유없이 따돌렸다면 왕따다. 하지만 화영의 경우 잘못이 있었고, 본인이 이에 대해 책임을 져야한다. 스스로 노력하지 않았기에, 갈등이 봉합될 수 없었다.

▶ 해결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나?

원래 30일 일본에서 귀국 예정이었다. 그런데 하루 앞당겨 돌아왔다. 오늘 오전 7시까지 계속 이야기를 나눴다. 나도 이게 올바른 방법인지 고민했다. 하지만 팀보다 위대한 멤버는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티아라를 위해 아픈 마음으로 결정을 내려야 했다.

▶ 화영은 '진실없는 사실들'이라고 말했다.

어디까지 밝혀야 할까, 고민했다. 이유없이 계약해지를 선언하면, 분명 남아있는 친구들이 오해에 시달릴 것이다. 그래서 최대한 자제했고, 배려했다. 그런데 화영은 아직도 본인의 행동을 돌아보지 않고 있는 것 같다. 안타깝다.

▶ 계약해지라는 선택을 한 이유는?

이번 사태와 별개로 화영이가 가진 가수로서의 능력이나 재능을 높이 평가한다. 화영이가 가는 길을 막고 싶지 않았다. 비록 티아라에선 힘들게 됐지만, 기회를 주고 싶었다. 그래서 계약해지를 결정했다. 더 좋은 곳에서 발전하는 가수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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