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01/02 22:11:43
Name 유라
Subject [일반] 모바일 통신 판매시장에서 역사에서 최대 규모의 사건이 발생했네요.
현재 휴대폰 시장이 혼탁한 것은 많은 분들이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정말 옛날 제 고향 용산에서 벌어지던 게임기나 컴퓨터를 구입하기가 최고 난이도였던
그런 시절의 혼탁함이 느껴집니다.

자본주의 사회가 정보가 돈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그 차별적이고 상대우의가 극심한
상태에서 소비자가 사기라고 느끼는 경험이 수반되는 소비행위는 올바르다고 말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다만 IT의 발달로 가격 등 많은 정보들이 검색이나 다나와 등을 통해서 공개가 되었고
정보와 가격적인 측면에서 옛날 이야기가 되어버린 아이템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정보가 없다면 정말 된통 당할 수 있기에 어떤 장르의 소비이던 정보는 매우 중요합니다.
최근 이러한 아이템으로 가장 핫한 것이 바로 핸드폰 입니다. 스마트폰을 시작으로 엄청나게 발달하였고
엄청나게 고가가 되었습니다. 다만 이 모바일 시장도 정보공개의 열풍에 따라 아직 보편적인 것은 아니지만
현명하게 소비하려는 움직임이 많이 있죠.

그리고 그 유명한 뽐뿌가 바로 이러한 흐름 속에서 생겨났습니다.

저도 작년 당시 꽤나 좋은 조건으로 옵티이를 13만원 정도에 구입을 했습니다.
뽐뿌를 통해서 말이죠.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갤3 17만원 대란을 비롯 이곳도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인간심리를 자극?하는 거대한 사건이 벌어집니다.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sm=tol_hty&query=%B0%C5%BC%BA%B8%F0%B9%D9%C0%CF

최근 거성모바일이라는 곳에서 수백억으로 추산되는 먹튀 사건이 벌어집니다.
굉장히 치밀하게 설계를 했다고 하는데 몇가지 글만 읽어보면 대략 짐작이 가능하실 것입니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이 두가지가 있는데 첫번째가 할부원금 자체가 낮은 것이고
두번째가 바로 정상가격에 구입 후 업체가 약속한 금액을 페이백을 해주는 것입니다.
거성모바일은 이 페이백을 한동안 정상적으로 해주며 신뢰를 쌓고 결국 어마어마한 금액을 페이백하지 않고
먹튀했다고 하네요.

언제까지 모바일 시장은 이러한 혼탁함을 유지하게 될까요?
물론 싼게 좋지만 사람은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 하는 방법으로 크게 쏠려갈 뿐이고
가격이라는게 오묘하단 것은 경제학을 공부하고 실제 살아보며 느끼지만 정말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아이폰이고 갤럭시 노트2건 그냥 20만 원 30만 원에 공기계를 구입해서 등록하고 사용하고
머 이런식이면 참 좋을텐데 뭐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단빵~♡
13/01/02 22:14
수정 아이콘
아이폰이고 갤럭시 노트2건 그냥 20만 원 30만 원에 공기계를 구입해서 등록하고 사용하고
머 이런식이면 참 좋을텐데 뭐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2)

진짜 다른나라도 우리나라랑 비슷한지는 모르겠는데 우리나라 휴대폰시장은 너무 소비자 등처먹기가 좋은 구조에요;;
13/01/02 22:19
수정 아이콘
전 답을 알고 있습니다?
본문에 적지 않았지만 가장 크게 맨날 일이 터지는게 바로 인센티브가 적용되는 일들입니다.
대표적으로 보험이랑 통신? 뭐 기타 실적이 수입인 일들이 그렇구요.
물론 다 일반 직장처럼 돈을 줄 수 없다는 것을 다 알고 있지만 그런만큼 일이 많이 터집니다.
찬공기
13/01/02 22:16
수정 아이콘
뒷북입니다만.. 거성은 사실 언제 터질까의 문제지 다들 어느정도 걱정은 하지 않았나요. 별 비율을 너무 극단적으로 높여서요. 거성 캐피탈 소리까지 나왔었는데.. 그래도 워낙 진리업체 칭송받던 곳이라 다들 타신 듯한데; 뽐뿌에서 뿌앙 갈라져 나간 이후로 이상할 정도로 할원을 높히고 별로 준다고 하더니... 마침 갤3 대란까지 해서 어마어마하게 쌓았네요.

p.s. 혹시 거성 타신 분들이 있다면... 애도를 표합니다. 힘내시구요;;
13/01/02 22:20
수정 아이콘
그런 이야기 많더군요. 다만 사람의 심리라는게 저처럼 페이백을 원래 싫어하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언제든 흔들릴만한 유혹이 아니었나 합니다.
찬공기
13/01/02 22:26
수정 아이콘
저도 별로 준다는게 따로 계약서를 쓰는 것도 아니고 해서 찝찝해서 몇만원 더 주더라도 할원 자체가 낮은 걸 탔었지요. 그렇지만 스마트폰 시장은 저연령층에서도 꽤나 관심을 가진다는 걸 미루어볼 때 유혹이 강했을 겁니다.. 성인도 싸다면 혹하는데 용돈 얼마 안받는 중학생/고등학생들 입장에선 얼마나 크게 느껴졌겠어요. 뽐뿌의 진리는 역시 '할원'을 봐야 하는 걸 다시 떠올리게 됩니다.

근데 보통 별 지급 조건의 경우 따로 명시된 문서가 남아있는 것도 아니고; 구매피해자(?)들이 거성측의 배상 책임을 입증할 방법이 있으려나요. 보통 구매조건 화면의 스샷을 남기긴 한다만 그게 유효한 증거가 되는지도 잘 모르겠네요. 약식이건 정식이건 실제로 신청서 작성할 땐 별 이야기가 안남으니 거참...
13/01/02 22:28
수정 아이콘
이건 이야기를 들어보니 나중엔 준다는 이야기도 없이 뉘양스와 암호? 같은거만 있다던데; .... 답이 있을까 생각이 듭니다. 안타까운 일이죠,
deadbody
13/01/02 22:16
수정 아이콘
저도 뽐뿌에서 휴대폰 서너번 바꿨는데,,,
별 준다는 건 너무 위험해 보여서 할원이 좀 높더라도 걍 구매했는데
결국 이런 일이 터지네요
바꿀닉넴이없네
13/01/02 22:17
수정 아이콘
아이폰이고 갤럭시 노트2건 그냥 20만 원 30만 원에 공기계를 구입해서 등록하고 사용하고
머 이런식이면 참 좋을텐데 뭐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3)

저도 폰 바꿀때가 다 돼가는데 이젠 싼거 찾아보기도 귀찮고 위약 3다 뭐다 더 복잡해지기만 해서
그냥 가개통급 공기계를 사서 유심만 바꿔끼울까 생각중입니다
The Pooh
13/01/02 22:17
수정 아이콘
파블로프의 개를 떠올리게도 하네요
매번 그래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럴 것이다
좀 안타까운 사건입니다
불량공돌이
13/01/02 22:18
수정 아이콘
2G 사용자라 잘 모릅니다만,
그냥 20만 원 30만 원에 공기계를 구입해서 등록하고 사용하고 머 이런식인게 갤럭시 R style 아닌가요?
13/01/02 22:18
수정 아이콘
갤3대란때 옵이이 3만원인가 8만원에 산거 같은데...
출발자
13/01/02 23:15
수정 아이콘
옵이이 13만원이 7월쯤이었고 갤3 할부원금 27만, 옵이이 할원 8만원이 8월중순~9월 초였고..
갤3 대란(할원 17만)때 옵이이가 3만원에 풀렸습니다.
글 작성자분께서 옵이이 살때만해도 나쁜 조건은 아니었죠..설마 저렇게까지 떨어질줄 몰랐겠죠ㅠㅠ

참고로 제가 옵이이 3만원 구매자입니다...아직 잘 쓰고 있네요
13/01/03 00:12
수정 아이콘
전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크크크 머 이 가겨에도 가성비가 좋으니까요
러브레터
13/01/02 22:20
수정 아이콘
오늘 삼성 디지털 프라자 가서 갤놋2 90만원 넘게 주고 신규로 개통했는데,
전에 온라인에서 신규에이징 70만원 대 나온거 보고도 좀 찜찜해서 안했는데
이 글 보니까 그냥 돈은 더 주더라도 오프에서 한게 낫단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아이폰이고 갤럭시 노트2건 그냥 20만 원 30만 원에 공기계를 구입해서 등록하고 사용하고
머 이런식이면 참 좋을텐데 뭐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4)
13/01/02 22:31
수정 아이콘
이 사건과 별개로 오프라고 악질 판매자가 없으라는 법은 없습니다
오히려 오프라인 구매시에는 온라인에서의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제도들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생겼을 때 양아치 판매자가 배째라로 나오면 구매자가 (조폭 친구들을 데려온다던가(!) 하지 않는 이상) 법적으로 보호받기는 더 힘들어집니다
단빵~♡
13/01/02 22:34
수정 아이콘
오프는 그냥 뭣도 모르는 사람이 가면 뒷통수 맞기 참 좋죠 최근에 어머니께서 핸드폰을 사오셨는데 조건이 오프인걸 감안해도 너무 말도 안되게 쓰레기라(심지어 핸드폰 거기서만 몇번을 교체하셨는데 바로 가서 취소 시키고 바로 갤스 대란이 터져서 사드렸네요;;)
13/01/02 22:23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핸드폰은 정말 기계가 명확하게 존재하고 그거 가격이 얼마나 하면 끝나는데 어쩌다 시장구조가 이렇게 되었는지 다시 한 번 생각 해봅니다.

물론 핸드폰을 몇십만원씩 주고 사면 지금처럼 (거의 대출 받는 구조?) 발전하지 않았겠지만 너무 과도하게 성장시킨 느낌도 듭니다. 사람들에게 이건 얼마구 이건 얼마야 돈을 주고 사고 쓰면 된다는 기본적인 구조를 잘 알려줬다면 좋았을텐데요
13/01/02 22:25
수정 아이콘
원래 페이백은 손대면 안되죠.

뽐뿌질을 많이 하는건 아니지만 페이백 업체이면서도 진리업체 소리를 듣는지 잘 이해가 안 갔는데 역시나 사고가 터지는군요.
피자21
13/01/02 22:26
수정 아이콘
후아.. 저도 폰 찾아보는데, 얼마전부터 사람들이 불안해 하는거 같더라니.. 진짜로 터졌군요.
가나다라마법사
13/01/02 22:33
수정 아이콘
언제 터지냐가 문제지 안터지지 않을문제였으니 ..
페이백업체의 먹튀는 심심찮게 있어왔죠; 그러면서 페이백 하는사람들이 잘못인거지..
물론 사기가 잘한짓이란건 아니구요 .. 별지급(약 한달) 동안 그돈못받을까봐 조마조마 하는것보다는 몇만원 비싸게주고 사는게 훨 나을텐데 ,,
할원이 높으면 할부이자도 높아지는데..
옵이이 삼개월 갤삼 삼개월 .. 이제 끝나고 아퐁으로 넘어왔습니다. 삼개월은 개뿔.. 2년동안 노예가 되어야겠네요 ..
13/01/02 22:35
수정 아이콘
페이백 먹튀는 처음도 아니고 흔히 있던 일이지요; 이번 일이 화제가 되는 건 거성 이미지가 그렇게 나쁘지 않았고 피드백도 비교적 충실했던 곳인데다가 피해자가 많아서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글 쓰신 분의 마지막 바람은 이통사 중심의 헤게모니를 박살내지 않는 이상 어렵습니다
3사가 과점하고 있으며 (방통위는 제 4 이통사 설립 및 진입을 계속 막고 있죠) MVNO가 이제 걸음마 수준임을 생각하면 갈 길이 멀어요
피지알러
13/01/02 22:38
수정 아이콘
얼마전 질게에서 어떤분이 거성모바일에대해 문의한글을 본 기억이 있는데..혹시 구매하셨으려나....

저는 저런곳은 불안해서 못바꾸겠더군요.... 차라리 할부원금 몇만원 더 올려서 구매합니다.
아이유랑나랑
13/01/02 22:42
수정 아이콘
이래서 페이백은 타면 안됩니다.
밀가리
13/01/02 22:43
수정 아이콘
무슨 사건인지 몰랐는데, 검색하니 정리한게 있네요.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1779661
하리잔
13/01/02 22:49
수정 아이콘
이번 사건을 계기로 통신사의 휴대폰 요금 정책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공감대 형성및 실질적인 변화를 기대하지만, 현실적으로 힘들겠죠? 이런게 정부가 해야할 일 같은데.... 일단 기형적인 시장구조로 인해 발생하는 폰테크라는 용어자체도 참 아이러니 하죠. 페이백 자체가 편법이고 리스크가 따르는거니 덮어놓고 업체 잘못이라 말하기도 힘드네요. 당하신분들 대다수는 누구보다 핸드폰 가격 동향에 밝은분들일텐데, 한방에 그들이 비웃는 호갱이 된거네요. 여기서 드러나는것은 핸드폰 구입에 있어서 최고의 덕목은 할원최저가네요. 별지급이니 뭐니 다 필요 없는것 같아요.
그리고 연예대상에 이어 명수형은 또다시 완파당하셨네요.
13/01/02 22:52
수정 아이콘
힘들겠죠; 변하지 못합니다. 바꿀려면 이 시장 자체가 변해야 할텐데... 과연
찬공기
13/01/02 22:58
수정 아이콘
흔히 "폐쇄몰"이라 하지요. 네이버에 비공개카페 만들어놓고 이전 구입고객이나 뽐뿌에서 활동이 활발했던 고객들 일부 등을 초대해서 공개카페/뽐뿌 등보다 더 좋은 조건에 판다더군요. 거성이 그렇고, 흙집? 뭐 이런 초창기 뽐뿌 진리업체들이 스나이핑에 시달리다가 많이 떠난거였구요. 뭐 폐쇄몰로 돌린 판매자 사정을 어느정도 이해는 했습니다. 근데 좀 아쉽기도 했죠. 눈팅족들은 구경도 못해보니까요.

폐쇄몰 회원들 일부는 선택된 소수라는 것에 대한 나름의 자부심이 있었는지 남들보다 싸게 산다는 프라이드를 뽐뿌 휴포에 괜히 티 내던게 종종 보였구 그것 관련해서 금지어 되기도 하고 시끌시끌 했는데.. 그들 포함해서 싹 다 호갱님으로 정리되네요. 폐쇄몰 초대받은 사람들은 그야말로 폰테커거나 적어도 온라인에서 폰 사는 것에 대해서는 꽤나 빠삭한 사람들이었을 텐데요. 거참. 인생 모를 일입니다.
13/01/02 22:49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이런식으로 온오프 계속 차이났으면 좋겠습니다 .
그래야 아는 사람들이 계속 싸게 살 수 있으니까요.
그걸 소위 말하는 호갱님들께서 메워주시니까.....
이건 너무 이기적인가요? 크크
단빵~♡
13/01/02 23:14
수정 아이콘
온라인에서 파는 사람들이 이문이 안남으면 인터넷에서 팔지 않겠죠 호갱님들의 존재와는 별 관련이 없다고 봅니다. 여기서 손해보고 저기서 그 손해 메꾸는것도 아닌데요.
다이애나
13/01/02 22:49
수정 아이콘
딱히 법적으로 구제할수 방법도 없는 상황이라서 그냥 개통한 사람들만 불쌍하네요.
13/01/02 22:51
수정 아이콘
헐.. 저희 엄마폰 별지급으로 11월에 옵ee 샀는데 지난달에 그래도 47만원 입금됐던데 다행이네요
헬리제의우울
13/01/02 22:52
수정 아이콘
전 주말에 뷰2 21만 탔는데
월요일선개통후배송인데 화요일이 신정이라
오늘 와야 하는데 눈때문인지 택배가 안왔네요
택배사는 전화도 안받고 뭐 저말고 수백명이 해대셌지만

결정적으로 제폰이 아니고 어머니 폰이라
어머니가 닥달하시는데 피가 마릅니다
싸게사려다 제 수명 깎이는 느낌
낭만토스
13/01/02 22:53
수정 아이콘
이 기회에 폰팔이들 다 망해버리게 그냥 기계 정가에 사서 등록하고 이렇게 바뀌었으면 좋겠네요
마바라
13/01/02 22:54
수정 아이콘
뽐뿌에서 갤치디 사서 페이백 받았으나 폰 분실후
지마켓에서 갤탭 공기계 사서 쓰구 있습니다
얼마전엔 옥션에서 공기계 사서 장모님 폰 바꿔드렸는데
최신폰 쓸거 아니면 공기계가 젤 맘 편하네요
지포스
13/01/02 22:54
수정 아이콘
역시 페이백은 위험부담이 너무 크죠
울부짖는에어컨
13/01/02 23:04
수정 아이콘
이건 뭐...법정 소송으로 간다해도 이길 수 없을꺼 같은데요...
글자수라니......그걸 믿고 따라갔다니..
이건..뭐..주식에서 테마주 사고 파는 생각하는것과 다를께 있나요? 아나..
13/01/02 23:05
수정 아이콘
최근에 뽐뿌란 곳을 처음 가보고 경악을 했습니다. 왜곡도 정도가 있지 정말 난장판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완전히 동일한 상품을 파는데 가격은 꽤나 크게 차이나고, 시장이 작으면 모르겠는데 시장은 또 큰 정말 해괴한 시장이더군요. 완전한 동일 상품이, 그것도 대량 생산되는 상품이 독점적 경쟁시장 같은 시장을 이루고 있다니요. 중소 판매상들이 천차만별의 가격으로 판매하는걸 봐서는 유통과정에서 무시할수 없는 마진이 있다는 거고. 그렇다면 폰 제조사나 통신사가 일원화된 판매구조를 통해서 자신들은 더 큰 이윤을 소비자는 싼 가격에, 지금처럼 탐색비용을 과하게 들일 필요없이 구매할 수 있을텐데 제조사나 통신사는 그렇게 하지 않고 있고. 대리점들이나 판매상들은 계속 이윤을 남기고 있는...

제가 관련 시장을 잘 몰라서 추측밖에 못하겠는데 통신사나 제조사간에 폰 유통 관련하서 알력다툼이나 암묵적인 합의가 있어 그사이에서 판매상들이 어부지리하고 있다고 밖에 생각이 안 들더군요. 좀 빨리 이 시장이 깔끔해졌으면 좋겧스빈다
Manchester United
13/01/02 23:08
수정 아이콘
인터넷에서 얼마를 싸게 팔아도 절대 패이백으론 안삽니다
13/01/02 23:12
수정 아이콘
갤3 또 25만원까지 내려갔길래 그 얘긴가.. 하고 들어왔는데,,,
거성 거성 하더니 문제가 생겼나 보군요.
저같이 포럼 글 같은 거 거의 안보고 가끔 들락거리는 눈팅유저도 위험업체라고 이름 들어본 정도면,,,
뭐 웬만한 분들은 다 아실 만한 곳일거 같네요.
Locked_In
13/01/02 23:1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모바일 기기 시장은 너무 과열이에요. 젊은사람중에 폰으로 이것저것 죄다 하는 사람도 따지면 얼마 안되는데,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이 갤3같은 최상위급 기기들고 계신거보면 전국민이 통신사&제조사 호구짓하고 있는것 같은 느낌입니다.
13/01/02 23:21
수정 아이콘
거성이 진짜 대박 크게 땡겼군요-_-;;
뉴스에서는 150억이니 하고있지만 더 땡겼을겁니다.

가입비 유심비 꼬박꼬박 받고 부가서비스도 주렁주렁, 출고가로 할부때리고..
뽐뿌에서 만원에 하던거 60만에 85만페이백 이러기도 했죠.

거성은 폐쇄몰임에도 불구하고 개통량이 어마어마하기도 했고..
신청자 중 많은 사람이 폰테커였어서 한명이 여러 회선으로 신청하기도 했고..
'우리는 페이백 없다' 라고 공지하고, 글자수에 맞춰서 현금지급을 했으니; 기존에 '별' 이라고 명시했던것과 달리 법정으로 가도 밀릴거같고..

통신사가 어떻게 대응할지 모르겠습니다. 뉴스에서도 때려대고 있던데;
jjohny=Kuma
13/01/02 23:28
수정 아이콘
민법 106조 '사실인관습'이라고, 계약을 해석하는 데 있어서 해당 업계의 관습적인 해석 방법이 있으면 소송에서 인정받을 수 있다는 법조항이 있습니다.
즉, 글자수로 페이백 액수를 의미하는 관습이 있었다면 소송에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법규정에 위반되지 않는다'라는 전제 하에서 적용되는 규정인데, 페이백이 법적으로 금지되고 있었다면 이걸 적용받을 수도 없겠네요.
홍유경
13/01/02 23:31
수정 아이콘
2년만에 핸드폰 사려고 두리번 거리는데....
정말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더라구요
핸드폰 사는데 뭐 이렇게 어렵게 사야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뭔가 잘못되도 크게 잘못된것 같아요

이번 사건보자면.....
이미... 준비했던거 아닌가요
언젠가 한번 한탕 할 생각으로
신뢰를 쌓고... 튀는....

시골... 계모임 사기 느낌같은...
13/01/02 23:32
수정 아이콘
회사이름답게 진짜 한탕 거하게 땡겼군요. 게다가 교묘하게 법망을 회피할 방법까지 마련해 뒀다니....헐헐
고마유
13/01/02 23:53
수정 아이콘
근데 저정도로 날랐으면 당연히 언젠가 잡히는 범죄가 아닌가요?
사업자등록도 했고 그동안 장사도 좀 했으면 수사하기도 쉬울듯하고요..

아님 외국으로 날라버리면 되는건가요?

피의자가 챙겨서 튈 만큼 위험부담이 적나요?
박초롱
13/01/02 23:57
수정 아이콘
기존처럼 별지급이라고 명시한 경우에는 차후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처럼 페이백이 없다고 명시하고 글자 수로 별지급량을 의미하는 꼼수를 썼다면 문제가 좀 복잡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보통 보조금 지급과 관련해서 스샷을 찍어두는 게 보통인데 이번 것 같은 경우 구매자가 스샷을 찍었어도 해석하기 어렵죠.
왜냐하면 스샷에서는 페이백이 없다, 라고 명시되어 있고 빨간 배경 글씨의 수가 별을 의미한다고 나와있는 스샷이 있어도 한 화면의 스샷이 아닌 별도의 스샷일 것이고, 따라서 그게 이번 건에 대해서도 적용되는 것인지 판가름하기가 어렵거든요.

무엇보다 보조금이라는 건 애초에 불법이고. 그 대리점에서 출고가로 그냥 판 것이다 라고 하면 할 말이 없는 거지요.
본문에서 명확하게 사기사건이라고 말을 못하는 이유가 그거에요. 출고가로 팔았다, 라고 하면 땡이니까요.
jjohny=Kuma
13/01/03 00:05
수정 아이콘
판례 중에 이런 것도 있습니다.
현재 증권회사와 계약할 때 '손실을 보전해주겠다'라는 약정은 불법입니다.
그런데 그런 약정을 끼고 계약한 후 나중에 '사실은 그 약정은 불법이야'라고 뻗대면서 손실을 보전해주지 않는다면
그 고객은 항변할 수 없고, 소송을 통해서도 손실분을 받아낼 수 없습니다. 애초에 본인이 불법적인 계약을 하려고 의도했던 거니까요.
13/01/03 00:54
수정 아이콘
할부원금 싼거 사는게 진리죠.
저도 이번폰 약정 끝나면 다음부터는 공기계 사서 쓰려고 합니다.
대충 홍콩언락폰들이 3~40만원이면 사더라구요. 소니제품의 경우...
뭐 이번 사태에 나름 다행이면 다행이라는건 정말 1회선만 쓰는 실사용자들보단 폰테크 하는 사람들이 당했다는것이겠죠.
똑같은 피해자라고 하지만 더 싼데 찾다찾다 저 사기꾼들에게 잡힌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실사용자들 보다는 덜 불쌍하니까요.
13/01/03 00:56
수정 아이콘
이 사건도 그렇지만 우리나라 핸드폰 시장 자체가 좀 뭐랄까.. 정상이 아닌것 같아요.

똑같은 물건을 사도 오프라인과 온라인 가격차이가 엄청나게 현격한것도 이상하고
그놈의 정책이라는게 뭔지 어제 십만원이던 핸드폰이 자고일어나면 만원이 되어있을수도 있고 아니면 삼십만원이 되어있을수도 있고.

어차피 내가 내야되는돈인데 할인이 어쩌구 약정이 어쩌구 괜히 복잡하게만 만들어서
당연하다는듯 '공짜폰에 위약금 대납!' 이라는 말도 안되는 소릴 당당히 선전하면서 손님 끌어모으고 있고
완전 현대판 조삼모사가 따로 없죠. 어차피 결국엔 내 통장에서 빠져나가는 돈인데
지금 당장 돈내는건 싫어하고 할부로 나간다면 좋다고 우끼끼대는 원숭이도 아니고요.

핸드폰 시장이란게 보험이나 이런 시장처럼 원초적으로 이렇게 돌아갈수밖에 없는 시장인가요?
13/01/03 01:03
수정 아이콘
휴대폰 제조업체에서 통신사로 따로 빼주는 보조금을 아예 출고가를 낮추는데 사용하고 소비자는 공기계를 구입해 원하는 통신사를 골라 번호만 구입하는 방식이 가장 합리적이지요.
하지만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소수에게는 박리다매로 판매하고 그런걸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거품이 낀 출고가를 청구해가면서 등쳐먹는게 훨씬 이득이기에 이 구조가 유지되는 거라고 봅니다.
이미 전국에 사람이 모여사는 곳이면 골목마다 하나씩 들어선 이유가 돈이 되기 때문이죠. 벌써 이쪽에 생업을 꾸린 사람의 수가 상당히 불어나있는 상태라 누구라도 쉽게 구조개혁하자고 말하지 못할겁니다.
13/01/03 01:0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런 장사가 또 세상에 어디 있을지 싶습니다. 반 사기 아닌가요? 크크
스마트요금제 쓰면 원래 기본으로 들어가는 할인을 기계값으로 퉁치고 그걸 공짜라고 광고를 하다니
장사하는데 막말로 이렇게 이빨로 장사하는 직업이 또 있나 싶습니다. 결국은 다 거짓말이잖아요.
온갖 사기의 온상이고 좀 모르는 사람이다 싶으면 위약금 대납해준다면서 할부에 할부를 또 얹는 덤탱이에

진짜 2000년대 중반부터 한창 핸드폰가게 하셨던분들은 대체 얼마를 버셨을지 상상을 못하겠네요.
사장님 한분이 가게 3~4개씩 돌리는경우도 허다하다고 들었는데.. 요새 뛰어들면 레드오션이겠지만요.
오죽하면 반 농담이겠지만 오프라인 매장에선 하루에 한대만 제대로 팔아도 가게 회식한다는 소리가 나오겠습니까
13/01/03 01:15
수정 아이콘
뭐 그래서 아는게 힘이라는 얘기가 나오는것이죠. 그들도 사기라는 것을 알기에 그렇게 팔아놓고 이게 사기라는걸 아는 사람과 같이 가면 그 사람이 진짜 잘 아는가 몇 마디 던져보고는 바로 개통철회 해주지 않습니까...

이미 이렇게 시장이 굳어져버려서 전 크게 기대 안합니다. 저와 제 가족들까지만 제가 관여해서 그때그때 최저가 근처에서 할부원금 확인하고 바꾸는 편이죠.
그날따라
13/01/03 01:14
수정 아이콘
핸드폰 사는 거 정말 복잡하네요. 늘어나는 가게 보면서 어떻게 수익내나 했는데 복잡한만큼 등쳐먹기 좋은듯.
13/01/03 01:25
수정 아이콘
이번에 거성에서 문제가 일어난건 판매자들이 윗글처럼 계속 받았으니 여기는 진리업체고 당연히 주겠지.. 하고 안심했다는 겁니다.
다만 그것이 분명히 나오기 어려운 조건임에도 말이죠. 일반적으로 폐쇄몰이라고 해도 제가 아는한에는 어느정도의 마진선이 있고요.
다른 곳과 비교해서 터무니없이 싸게 나왔다 싶으면 의심을 해봐야 하는데 의심 없이 이번에도 안심하고 탄게 잘못이었죠.
Younhapia
13/01/03 02:00
수정 아이콘
폰 전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할원이 바로 폰 가격인데 이걸 2년간 매월 나눠 내는 방식으로 싼 할원 폰을 비싼할원 폰으로 팔고 차액을 현금으로 주겠다 하고 현금을 안준겁니다.. 결론은 할원이 젤 중요하고 페이백은 피하세요.
13/01/03 05:15
수정 아이콘
뽐뿌를 한동안 활동해서 조금만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데,
거성모바일은 정말 엄청난 곳이죠.
저도 한번 구매 한 적이 있는데 " 그냥 믿고 쓰는 거성 모바일, 거성 글 올라오면 그냥 사라 "
이런 말도 있는 정말 진리 믿음의 업체죠.. 그런데 이런 일이 발생하다니요....
13/01/03 05:30
수정 아이콘
거성에 가입하게 되서 조건만 늘 접하고 막상 구매를 하려고 할댄 경쟁이 너무 치열해서 탑승을 못했었는데 다행이랄까요.
KalStyner
13/01/03 09:53
수정 아이콘
페이백은 해도 할원이 가이드 수준이어서 먹튀 당해도 '가이드에 샀으니까..'라고 넘어갈 수 있는 수준에서만 타야죠.
13/01/03 14:47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계주 야반도주 패턴이네요.
원래 사기에 잘 걸리는 사람들이 자기는 절대로 사기 같은 거에 안 걸린다고 과신하는 사람들이죠.
샤르미에티미
13/01/03 14:56
수정 아이콘
명수옹 안티 늘어날 듯...어쨌든 조심해야겠네요.
배두나
13/01/03 15:10
수정 아이콘
3자 입장에서 사기라고 생각 안되네요. -_-;;
켈로그김
13/01/03 15:19
수정 아이콘
잘 몰라서 그러는데,
폰테크라는건 정당한 행위인가요?

어차피 건조하게 법으로 따지면 no problem일거 같고,
둘 다 틈새시장(?)을 활용하여 이윤을 추구하는거라는 점에서 제 입장에서는 피해자가 피해자로 보이지 않는 부분이 있거든요..

조금 더 구체적으로 질문을 드리자면,
"명백한 이윤추구의 목적으로 일명 '폰테크' 를 한 쪽을 피해자로 보고 동정, 동조할 여지가 있는가?" 입니다.
Dear Again
13/01/03 15:35
수정 아이콘
합법적인 틀에서 일어날 수도 있고, 불법으로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명의도용 등)..
보통 합법적으로 폰테크를 소소하게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원리는 휴대폰시장의 가격차별화가 심해서 일명 오프라인 고객들이 수익을 보전해주기 때문에, 온라인 등에서 싸게 사서, 3개월 유지 후 중고로 팔면 기본적인 중고가가 받쳐주기에 수익이 납니다 (여기서 해외 수출 시장 등이 있어서 중고가가 생각보다 높죠)
켈로그김
13/01/03 15:50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드립니다.
이번 사건의 피해자가 모두 헤비폰테커(;;)도 아니고, 일단은 거성모바일이 "못됐다" 고 도의적인 수사를 붙일 수는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
대량으로 폰테크를 하는 사람들에 한해서는 그냥 정글의 법칙(;;) 정도로 이해했거든요..

그 부분에 있어서 제 인식이 현실에 부합하는지가 궁금했습니다 흐흐...;;
심심합니다
13/01/03 15:42
수정 아이콘
근데 진짜 핸드폰은 사고싶어도 뽐뿌를 들여다봐도 머가 먼지 모르겠더군요. 별정통신이네 머네 할부원금은 얼마고 멀 얼마를 약정하고 어떻게하면 얼마를 깍아주고;;;
이게 내가 제값을 주고 사는건지 바가지를 쓰는건지 판단도 안되고.. 그냥 맘에드는 폰이나 골라놓고 사람들이 많이 사는 조건오면 아 이게 싼가격인가보다 하고 사는수밖에..
13/01/03 16:11
수정 아이콘
high risk high return 이군요. 초반의 밑밥(?)에 속한 분들은 달콤한 high return 을, 지금 사태의 당사자들은 눈물의 high risk 를...
13/01/03 17:08
수정 아이콘
진리라고 칭해지던 곳이 이모양이 될줄이야
진짜 제대로 한건 해먹었네요;; 전 밑밥에 해당해서 피해가 없지만
거기 회원들 진짜 많던데 말이죠...
제 시카입니다
13/01/03 18:16
수정 아이콘
어차피 대부분 폰테커가 털렸을테니 그닥 불쌍하지도 않네요. 남의 돈 쉽게 먹으려 드니 체하는거지 뭐..
암튼 이 일을 계기로 핸드폰 판매 시장이 좀 변했으면 하는데 쉽게 안되겠죠 흐흐;;
13/01/03 18:43
수정 아이콘
하프프라자 사기 사건 생각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2698 [일반] 용산역세권 개발 사업과 관련하여,,, [55] 퀘이샤7834 13/03/14 7834 11
42691 [일반] 용산역세권 재개발 허황된 신기루 [40] empier7127 13/03/13 7127 3
42575 [일반] 중고X라 사기꾼을 고소하다!! -후기 및 고소시 팁(?) - [48] [Oops]Rich16802 13/03/06 16802 13
42458 [일반] 서울의 부자동네들.jpg [1] 김치찌개15898 13/02/27 15898 0
41979 [일반] MB께서 설 특사를 단행하셨습니다. [105] 8061 13/01/29 8061 0
41767 [일반] 군 생활이 갑자기 그리워지는 이유가 무엇일까..... [58] 광개토태왕9645 13/01/18 9645 0
41719 [일반] [펌] 지역감정에 대하여 -유시민- [59] Pray4u8652 13/01/16 8652 2
41451 [일반] 모바일 통신 판매시장에서 역사에서 최대 규모의 사건이 발생했네요. [70] 유라10150 13/01/02 10150 1
41435 [일반] 이게 군인이야? 민간인이야? [109] 빨간당근13641 13/01/01 13641 2
41390 [일반] [12/29 신문 뜯어읽기] 조선일보, 한겨레 - 야당 원내대표, 북 로켓 vs. 노동자 자살 [12] 격수의여명4315 12/12/31 4315 1
41148 [일반] 다들 투표 잘하셨나요? 도움이 될까해서 올려봅니다! (스왑주의) [8] 김주찬8302 12/12/19 8302 0
40354 [일반] 원효상가에서 돌아오며 [18] 항즐이5846 12/11/14 5846 0
39999 [일반] 결혼하기 어렵네요. [277] 드랍쉽도 잡는 질럿13858 12/10/30 13858 0
39955 [일반] 연재글 #1 카메라를 사보자. [22] 이강호3945 12/10/28 3945 4
39871 [일반] 조선시대 인권이야기 - 2 [7] 자이체프3607 12/10/23 3607 0
39571 [일반] 두 증인(or 행동대장?)이 사라지다. (부제: MBC와 YTN의 수장들 in 국감) [7] 곰주4060 12/10/09 4060 0
39472 [일반] 청와대 내곡동 특검 재추천 요구 [90] 타테시6700 12/10/03 6700 1
39445 [일반] '서울시장' 이 없는 서울 수복 기념식 [577] Riven9550 12/10/02 9550 7
39318 [일반] 아이유 새로운 자작곡 공개 [13] 홍승식6299 12/09/24 6299 2
39285 [일반] Super 7 콘서트 대체 무엇이 문제였는가? [441] 순두부10695 12/09/22 10695 10
39240 [일반] 쌍용자동차 파업사건과 관련한 경찰의 과잉대응에 관한 기사가 나왔습니다. [11] 후추통4189 12/09/20 4189 0
38704 [일반] 낙동강 - 3. 위기의 끝, 노병의 퇴장 [2] 눈시BBver.26591 12/08/20 6591 2
38456 [일반] 다크나이트 라이즈를 보고 주절주절(주의: 스포의 '의지' 있습니다) [45] 불쌍한오빠5593 12/08/02 559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