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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25 10:14
하이마트 매장 매출액의 1,2위를 강남쪽에 위치한 매장이 차지한것은,
아마도 그 지역에 사는 상대적으로 부유한 소비자들이, 비교적 부유하지 못한 소비자들이 위치한 매장의 고객들보다 하이마트를 이용하는 횟수는 적더라도, 더 비싸고 기능이 많은, 고가의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08/01/25 10:28
그놈은 금요일 퇴근 후 만나는 여자와 토요일, 일요일 만나는 여자가 틀리다. 아니죠. 다르다 맞습니다~
금요일 저녁 만날 여성이 있다는 건 부럽지만, 주말내내 바뀌는건 전혀 부럽지 않네요.
08/01/25 10:35
부익부 빈익빈 .. 흑흑
금요일날 칼퇴근해도 심심 야근해도 심심 토욜날은 남자들끼리 스키장 흑흑 일요일은 친구랑 싸우나 갔다가 만화방+담배+라면 .. 우울합니다. ㅠㅠ
08/01/25 11:21
글쎄요, 전자제품이라함은 아무리 저렴해봤자, 절대적인 가격은 꽤나 비싸기 마련이죠.
단순히 '저렴한 매장임에도 불구하고 강남에서 매출액 1위를 차지했다'라고 해석할수는 없습니다. 동대문시장의 소비자들중 강남대치동의 부유한 사람들이 가장 많았다. 라는 말을 듣는다면 상당히 의외라고 생각하겠지만 말입니다.
08/01/25 11:23
가전제품의 특성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하이마트에서 파는 가전과 백화점에서 파는 가전의 브랜드 가치가 다르지 않거나 거의 근소한 오차범위 있다고 판단한것 같습니다.
하이마트가 마케팅을 잘한것일수도 아니면 각 가전사들이 실수한 것일 수도 있겠네요.
08/01/25 11:26
1. 전 하이마트 가보고서 비싼 가격에 경악했던 기억이 있네요~
백화점과 큰 차이를 못 느꼈던 제가 잘못 본건지도.. 3. 실존인물인가요? 후덜덜.. 삶을 이렇게 계획적(?)으로 사시다니 대단합니다.. 4. 통일부는 존속되어야 합니다.. 적어도 통일을 지향한다는 입장이라면 없애는 건 이해가 안 가죠..
08/01/25 11:29
하이마트가 사실저렴하지는 않지만요....사실용산이나 테크노 마트나 인터넷구매가 사게먹힘니다.
다만 제생각에는 백점보다는 저렴하면서도 정찰제라는 이점을 통해 바가지를 쓰거나 잘못된구매를 하지않을 수 있고 용산 같은곳보다 나이많으신분들이 가전제품사기가 편하다보니 그런것 같습니다. 솔직히 자금에 여유가있는 어르신이면 용산보다는 하이마트를 권해드리고 싶고 자금이 넉넉치않다면 다소리스크를 안더라도 용산쪽이 좋겠지요...
08/01/25 13:16
실상 조금이라도 저렴한 것을 찾는 것은 40대 이내가 아닐까 합니다.
그런 분들은 몇 시간 사이트를 뒤져서라도 저렴한 곳을 찾죠. 그 이상 나이대의 분들은 대게 직접 보고 구입하시는 걸 좋아하죠. 거기에 매장도 잘 되어 있고 주차도 편하고, 더 싸다고? 느껴지는 하이마트의 매출이 올라가는게 아닐까 하네요. 물론 상품 가격 보다 시간 투자비용을 더 크게 생각하는 일부 젊은 사람들도 직접 구입하기도 합니다.
08/01/25 13:39
대치동이나 이런곳들이 과연 우리가 생각하는 진정한 부유한 부자들의 동네일까요?
분명 서울 구석에 사는 저보단 잘사는 것 분명합니다. 분명 연봉이나 이런것들 봐도 부러울 만 할 정도고요. 그러나 그 사람들도 평균보다 더(혹은 많이) 나은 생활을 하고 있을뿐입니다. 단지 교육때문에 빠듯하면서도 그 곳에 들어가서 사는 분들도 많습니다. 기러기 아빠들도 많고요(물론 돈은 짭잘히 벌겠습니다만) 게다가 정말 돈이 남아도는 부자만큼은 아니니 굳이 비싼곳에서 살 이유도 없고요. 제가 아무리 부자라도 막 발품 몇시간 팔고 인터넷 몇시간 뒤져서 싼 것 사는 것이 아니라면 그냥 쉽게 찾을 수 있는 할인마트가서 사겠습니다. 물론 저는 하이마트가 얼마나 싼지는 모릅니다. 한번도 안가봤으니...-_-
08/01/25 13:51
하이마트같은 브랜드 양판점이 좋은 까닭은, 개인들이 생각하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소한의 요구를 충족시켜주는 물건을 살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가령 예를 들자면, 이어폰 하나를 사고 싶어서 용산에 가면 싼 제품을 사면 작동도 제대로 안 되는 이어폰이라거나 귀에 잘 맞지도 않는 이어폰을 사는 경우가 왕왕 있지만, 하이마트는 들어가서 '이어폰 어디있어요?'라고 물어보고 아무거나 대충 하나 그럴듯하게 생긴거 집어오면 최소한은 먹어준다는 특징이 있죠. 진짜 바빠지고 머리를 식히기 위해 취미로 전자제품을 찾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가격이라거나 품질에 많이 연연해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보다는 예측 가능성과 편의성을 훨씬 중요시 여기는 것 같아요.
08/01/26 00:24
저도 그런 친구가 있었는데, 도저히 이해 불가한 스펙의 한 여자분한테 제대로 빠지더니 모든 여자를 샤아아악 정리하고는 견실한 가장이 되어서 애도 둘 낳더군요.
인간이란 참 신기한 동물입니다.
08/01/26 02:16
OrBef님// 원래 진짜-한테 걸리면 사람이 그리되더라구요. 다만 그 진짜가 진짜인지...또 언제까지 진짜인지..가 문제기는 합니다만.
08/01/29 16:16
사람이 변하더라구요.
20대에는 천원이 싼걸 찾아서 용던을 그리 헤매더니. 바빠진 30대에는 모니터가 필요하게 되니 퇴근길에 하이마트에서 턱 사게 됩디다. 인터넷 클릭하기도 배송을 기다리는것도 매장을 찾아 나서는것도 그 시간을 아껴서 내게 쓰는것이, 몇만원의 가격차이를 무색하게 해 주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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