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03/27 15:29:48
Name 눈시BBbr
Subject [일반] 붕당의 역사 - 1
... 패러디 좀 해볼랬는데 도저히 끼어들 수 없는 대작이라는 것에 좌절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그냥 진지하게 나가보겠습니다. ( =-_-)= 근데 간추려서 쓰는만큼 정확하게 썼을지는 모르겠네요.

----------------------------------------------------------------------------

1. 사림의 등장
정몽주, 길재, 이색 등 조선 건국에 협조하지 않은 이들을 계승했고, 지방에서 학문을 닦던 중소지주계층, 이게 사림파의 정의입니다. 스승은 고려에 충성을 다했으니 제자들은 조선에 충성을 다해라, 이게 그들이 뒤늦게나마 조정에 들어간 이유라 하죠. 특히 세조 때 구공신 세력(훈구파)의 부패는 유학으로도 비판받아 마땅했고, 경제적으로도 훈구파가 지방을 잠식하면서 위협받게 됩니다.

세조 때부터 등용됐던 사림은 성종 대에 아주 불타오릅니다. 이들을 이끈 건 김종직, 그를 따르는 세력은 경상도 선배당이라 불립니다. 이렇게 조정은 훈구(구공신)파인 대신과 사림파인 대간으로 나뉘었죠. 하지만 이후처럼 이들이 아주 극으로 갈라진 건 아니었습니다. 훈구의 자식들이 사림파가 되기도 했고 사림파가 공신이 되면 훈구가 돼 버리니까요. 김종직이 훈구 대신들을 긍정적으로 평한 게 나중에 지워지기도 했죠.

성종은 이들을 최대한 밀어줍니다. 대간의 존재는 유교의 필수요소라서 대신들도 쉽게 건드릴 수 없었고 그만큼 힘이 강해져서 대신들을 압박할 수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그게 너무 세져서 성종 자신도 압박해 버렸으니 -_-;;; 연산은 이런 사림들을 누르고 대신과 손을 잡으면서 어느 정도 균형을 맞춥니다. 무오사화로 살짝 기를 죽이기도 했죠. 이어 절대권력을 노리면서 훈구고 사림이고 다 없애 버립니다. (...)

그렇게 찍어눌렀으니 반발은 더 커졌죠. 찍어누르되 좋은 정치를 했다면 그래도 지지층이 있었겠습니다만 그런 것도 아니었고, 그의 예스맨들도 모두 침몰하는 배를 버립니다. 반정을 주도한 이들은 물론 곁다리로 끼어든 이들도 모조리 공신이 돼 버립니다. 반정세력은 솔직히 자기들도 연산 밑에서 누릴 거 누린 인간들이었으니 개나소나 다 공신 만들어 공범으로 만들어야 했죠. 중종 역시 신하들에 추대된만큼 왕권이 약했고, 최대한 신하들과 손을 잡아야 했습니다. 이렇게 훈구파 시즌 2가 시작됩니다.

2. 권신의 시대
하지만 사림들의 진출 역시 다시 활발해집니다. 훈구파가 내세웠던 반정(正으로 돌아간다는 거죠)의 명분은 그들에게 맞았으니까요. 연산군 때 언로가 막힌만큼 더 물밀듯이 밀려왔죠. 그들은 100명이 넘는 공신들을 문제삼습습니다. 그들의 권력과 터치할 수 없는 재산은 큰 문제였죠. 마침 반정의 핵심인물은 다 늙고 병들어 죽어갔고, 사림은 공신의 축소를 주장합니다.


이 때 떠오른 것이 바로 조광조였죠. 그는 경학(학문 공부)를 중요시합니다. 세상이 저러니 선비들도 보신주의로 살고 학문을 게을리했거든요. 그의 스승 김굉필의 영향이기도 합니다. 김종직의 제자였던 김굉필은 스승이 사장(시와 문장)에 너무 치중한다고 떠났고, 소학을 중시해 소학동자로 불렸습니다.

조광조는 중종의 절대적인 신임을 얻습니다. 재상이 아닐 뿐 권신이었죠. 일단 정몽주, 김굉필의 문묘종사를 추진, 정몽주는 성공합니다. 김굉필은 실패했지만 조선 유학은 정몽주-김굉필을 이은 자기에게 있다는 걸 인증받은 거죠. 이어 현량과 도입을 주장합니다. 여기서 대립이 시작되죠. 과거로는 글을 잘 쓰는 이만 뽑힐 뿐 덕 있는 이가 뽑히지 않는다는 거였습니다. 자기들이 덕 있는 이를 추천하면 된다는 거였죠.

+) 따지고보면 능력 vs 인격의 대결이었습니다. 아예 틀린 말은 아닙니다. 전근대의 수령들은 능력은 없어도 백성들 수탈 안 하고 괴롭히지 않으면 본전은 하는 거였으니까요.

문제는 조광조 세력은 자기들의 반대 세력을 모두 소인으로 몰았다는 겁니다. 정광필 같은 노신부터 남곤 같은 사림까지요. 여기서 더 나아가 조광조는 정국공신 개정이라는 최종 목표에 성공합니다. 하지만 그 때문에 중종은 그에게서 완전히 돌아서게 되죠. 안 그래도 힘을 가진 공신들을 완전히 몰아내는 건 자신의 목숨을 위협하는 거였고, 그걸 떠나서 조광조 세력이 너무 커진 거였습니다. 중종은 남곤 등과 짜고 조광조 세력을 숙청하니, 이것이 기묘사화입니다.

이후 남곤은 심정, 이행 등과 함께 권신이 됩니다. 그럭저럭 나라를 이끌어 갓지만 세상은 좋아지지 않았죠. 공신 문제가 해결 안 됐으며 기묘사화로 인해 대간 역시 무력화 된 상태였으니까요. 그가 죽은 후 김안로가 치고 올라옵니다. 이미 이전에도 떴던 인물이지만 남곤에 의해 유배됐었죠. 그는 남은 권신(권간奸이라 불릴 정도로 문제 있었죠) 심정, 이행 등을 몰아내고 절대적인 권력을 얻게 됐죠. 언론, 외교, 인사, 검찰, 국방 등의 모든 권력이 그에게 쏠린 거였습니다.

그의 권력이 극에 달할 무렵, 중종은 그 역시 숙청합니다. 기묘사화 때처럼 몰래 밀지를 내려서 한 것이죠. 이게 중종의 방식이었습니다. 한 인물에게 권력을 몰아준 후 숙청하는 것이었죠. 그의 생존방식이었습니다. 자기를 지켜줄만한 권신을 키운 후 그게 그 자신마저 위협할 경우 다른 신하들을 이용해 숙청하고 또 다른 권신을 만들고... 그러면 최소한 자기 자신에게는 해가 안 될 테니까요.

초점은 다음 권신이 누가 될 것인가로 옮겨갑니다. 권신이 되기 최적의 조건인 이들이 있었죠. 외척이요.

3. 외척의 시대
조정은 세자의 외숙 윤임이 이끄는 대윤과 둘째 경원대군의 외숙 윤원형이 이끄는, 아니 문정왕후가 이끄는 소윤으로 갈립니다. 중종은 이 두 문제에서 소윤에 유리한 판정을 하면서 문제를 만들었구요. 인종이 뒤를 이었지만 얼마 안 가서 죽었고, 문정왕후는 아들을 왕으로 만드는데 성공합니다. 당연히 대윤이 숙청되니 을사사화입니다.

문정왕후 역시 대간들을 싫어했고 윤원형 등에게 힘을 실어주니 외척의 시대가 열리게 됩니다. 사림들은 이렇게 왕 대신 대비가 권력을 주무르는 것 자체를 비판하며 조정을 떠나갔죠. 이황, 조식 등이 이 때 제자들을 양성하면서 다음 시대를 기다립니다. 외척 없는 시대 말이죠. 반면 이언적은 자기 위치에 충실하면서 사화의 확대를 막습니다. 그 때문에 선조나 이이에게 목숨 걸고 반대하거나 물러나야지 계속 벼슬살이 하고 있었다는 비판을 들었죠. 그 역시 나중에 유배돼 죽긴 했습니다만.

문정왕후가 수렴청정에서 물러나고 명종이 정치를 시작합니다. 그는 윤원형을 억누르기 위해 왕비의 외숙인 이량을 중용합니다. 이 때 역시 중용된 외척이 있었으니 왕비의 오라비인 심의겸이었죠. 이량은 윤원형 견제를 넘어 그 자신이 권신이 돼 갔고, 자기 조카인 심의겸까지 제거하려 합니다. 이에 명종은 중종처럼 밀지를 내려 탄핵하게 했고, 이량은 퇴장하죠. 이후 문정왕후가 죽으면서 윤원형 역시 몰락합니다. 아내인 정난정과 함께요. 이 과정이 또 엽기적이지만...

이렇게 외척들이 떠나면서 사림이 다시 물밀듯이 밀려옵니다. 그는 이황, 조식 등 스승을 불러오길 원했고 명종은 여러차례 부르지만 효과는 없었습니다. 사림들은 더 성의를 보여야 된다고 했지만 명종은 그럴 생각이 없었구요. 문정왕후가 죽으면서 이황을 더 진지하게 부르려는 모습은 보이지만 얼마 안 가 죽습니다. 더 살았으면 어땠을지 모르겠지만 이 때까지는 사림보단 역시 외척을 중시하는 모습이었죠.

4. 사림의 승리, 그리고...
자... 이렇게 새로운 왕과 함께 사림의 시대가 열립니다. 하지만 이들의 생각이 다 똑같을 순 없었죠.

갈등의 중심은 이준경과 이황이었습니다. 이준경은 이세좌의 손자로 중종 때 신원된 후 을묘왜변 등에서 공을 세웠고 그 때 영의정이었습니다. 문정왕후를 막진 못 했지만 그녀가 죽은 후 윤원형 숙청에도 앞장선 이였죠. 이런 때문인지 이황처럼 벼슬 않고 물러나 있는 걸 싫어한 모양입니다. 이황의 학문을 크게 평가하지도 않았죠. 사림의 공적이 되기 충분한 상황이었습니다. 이황은 잠깐 올라와 선조에게 성학십도 등을 바치며 유교 군주가 되길 빌며 내려갑니다. 그의 제자들은 그걸 이준경 등의 탓으로 여겼죠.

노老당과 소小당, 조정은 이렇게 갈립니다. 소당은 노당을 없어져야 될 구신들로 여겼고 노당은 소당의 과격함을 조광조에 빗대어 소小기묘라 불렀습니다. 이 때 윤원형 세력의 잔재들이 노당에 접근하기도 했지만 이준경은 거부했죠. 이런 대치는 소당의 영수라 할 만한 기대승이 낙향하면서 가라앉습니다.


그 때 등장한 것이 바로 이이였습니다. 그의 경장 주장이 이 때부터 시작되죠. 다만 이 때 중요했던 건 그가 을사사화의 재평가를 주장한 거였습니다. 이준경 등은 소극적인 반대를 했지만 이이는 강경했고, 전 사림들이 거기에 동참하게 됩니다. 어차피 그들을 막을 수 있는 세력도 더 없었죠.

이런 가운데서 이준경이 죽습니다. 선조 5년이었죠. 헌데 그의 유언이 또 문제됩니다. 그 중 네번째였죠.

"붕당의 사론이 없어야 합니다. 지금의 사람들은 잘못한 과실이 없고 또 법에 어긋나는 일이 없더라도 자기와 한마디만 맞지 않으면 배척하고 용납하질 않습니다."

사림들이 화를 내는 건 당연했죠. 붕당은 애초에 부정적으로 인식됐고 조광조가 죽은 혐의도 붕당이었으니까요. 이이는 이렇게 평합니다.

"옛사람은 죽을 때가 되면 그 말이 선해진다고 했는데 준경은 말이 악하구나."

하지만...

선조 7년, 이조 정랑(정 5품) 자리가 빕니다. 품계는 낮아도 강력한 인사권을 가진 자리였죠. 사림들에게 지지를 얻은 이는 김효원, 하지만 딴지를 거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심의겸이었습니다. 김효원은 이조 정랑이 되긴 했지만 그에 대한 원한이 생겼고, 다음 해에 반대의 일이 터져버렸죠. 그의 후임으로 심의겸의 동생 심충경이 거론됐는데 반대한 거였습니다.

사림들은 둘로 나뉩니다. 심의겸의 집이 서쪽에 있다 하여 그의 편을 든 이들은 서인이라 불렸고 김효원의 집은 동쪽이라 하여 동인이 됐죠.

붕당의 시작이었습니다.

심의겸은 윤원형이나 이량에 비교할 수 없을 바른 외척이었습니다. 하지만 외척은 외척이었죠. 안 그래도 외척이 지배했던 게 명종 때였습니다. 다수의 젊은 사림들이 동인이 됩니다. 이들에겐 이황, 조식, 서경덕 등의 제자라는 확실한 연결고리도 있었죠. 반면 심의겸을 지지하던 이들은 주로 나이 든 대신들이었습니다. 심의겸 지지 외에는 큰 연결고리가 없었고, 소수였죠.

이이는 이런 갈등을 막으려 고군분투합니다. 하지만 그의 바람과는 달리 대립은 더 거세져 갔으니...

=====================================================

... 시작까지도 이렇게 길게 나오네요. -_-;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사티레브
13/03/27 15:35
수정 아이콘
이거슨 뒷북이다!

는 농이고 대소윤 다음에 붕당 시작! 으로만 알았는게 그 연결고리를 이제야 알았네요 흐흐
눈시BBbr
13/03/27 15:51
수정 아이콘
크크
뒷북칠수도 있죠잉 ' ')
13/03/27 15:36
수정 아이콘
순두부님의 글에서 처음 두어 줄로 요약한 이야기가 이렇게 길어지다니! 는 농담이고, 잘 읽었습니다 :)
눈시BBbr
13/03/27 15:51
수정 아이콘
크크 파 파 이어즈 어고로 대충 처리하려다가 정신 차리고 보니 (...);;
Darwin4078
13/03/27 15:41
수정 아이콘
이것이 흔한 역사 사이트 pgr의 퀄리티죠.
눈시BBbr
13/03/27 15:52
수정 아이콘
>_<;;;
13/03/27 15:49
수정 아이콘
탕수육글을 읽고 이글을 읽으니 이렇게 밋밋할수가. 크크크크크.
눈시BBbr
13/03/27 15:52
수정 아이콘
밍밍할 땐 김치랑 같이 먹으면 됩니다(?)
깃털티라노
13/03/27 15:52
수정 아이콘
봉당의 역사를 쓸려면 사실상 조선의 역사를 다써야 되는데......
조선붕당의 중앙을 살다간 조상님이 직접 후대에 저서로 남겨주신
당시대 붕당의 상황,역학구도,복잡함을 수록한 책이 제방에만 13권(그것도 전부 조선활자체한문)
입니다.
조선 붕당사는 단순히 이렇게 생겨났고 이렇게 갈려나가고 이렇게 싸웠다로 설명될 존재가 아니니
눈시BBbr
13/03/27 15:53
수정 아이콘
그래서 그동안 안 썼죠 (...) 지금 쓰는 것도 겉핥기 수준일 뿐
그리메
13/03/27 15:56
수정 아이콘
굿입니다. 이미 아는 이야기지만 눈시비비님이 쓰시는 글을 읽으면 새로 다시 아는 느낌이 들어서 좋아요.
눈시BBbr
13/03/27 16:26
수정 아이콘
크크 감사합니다 ^^
Je ne sais quoi
13/03/27 16:02
수정 아이콘
자 이렇게 시작해서 이번엔 송시열까지 가는 겁니다 크하하
13/03/27 16:22
수정 아이콘
맞다. 이러면 송시열로 가야죠! 안가면 안됩니다~
눈시BBbr
13/03/27 16:26
수정 아이콘
으으덧 0_0... 이야기는 여기까지...
사실 그 쪽으로는 준비하고 있는 게 따로 있어유 ( =-_-)=
13/03/27 16:30
수정 아이콘
송시열이 활동하던 시기와 숙종이전/숙종시기 + 장희빈까지 걸리면 참 머리가 데굴데굴 크크크
눈시BBbr
13/03/27 16:36
수정 아이콘
.. 포기하면 안 되나요 ㅠㅠ
13/03/27 16:13
수정 아이콘
이걸 어케 감당하시려고 시작하셨어요-_-;;; 그래도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요즘 피지알에 역사글이 많아 전 좀 자제해야겠네요. 흐..
눈시BBbr
13/03/27 16:27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_=; 벌써 후회중입니다.
에이에이 더더 써주셔요~
13/03/27 16:13
수정 아이콘
눈시님 역사글을 즐겨 읽긴 하지만, 눈시님 글이 그 퀄리티에 비해서는 솔직히 조회수나 추천수가 적은 편이지요. 하지만 왠지 이번에는 탕수육 버프를 받아서 추천수가 높을 것 같다는 예감이 듭니다.
눈시BBbr
13/03/27 16:27
수정 아이콘
이렇게 묻어가는 겁니다(?)
13/03/27 16:27
수정 아이콘
선조시대 유학자인 송익필이 붕당사에서 빼놓을수없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혹시 다음편에 얘기가나올까요??
눈시BBbr
13/03/27 16:52
수정 아이콘
글쎄요.; 그러면 너무 얘기가 많이 나올 것 같아서요. = =; 인조반정 내지 서인 독재의 설계자라는 얘기까지는 그리 신뢰하지 않구요
13/03/27 16:28
수정 아이콘
여인천하의 배경이 됐던 이야기도 짤막하게 있네요. 희빈의 '네 이년'과 '뭬야'는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고 그게 벌써 10년이라니 ㅠㅠ
눈시BBbr
13/03/27 16:52
수정 아이콘
크크 시간이 그렇게 됐네요 ㅠㅠ
.Fantasystar.
13/03/27 16:32
수정 아이콘
아아 어찌하여 pgr은 눈시BB님을 낳고 순두부님을 또 낳았단 말인가!
(기생눈하생순)

ㅠ.ㅠ 농담이고요 으으으 보면 볼수록 머리아픈 붕당의 시작이군요
시작부터 이럴지언데 그 정점인 예송논쟁은.......
눈시BBbr
13/03/27 16:53
수정 아이콘
모사재인 성사재천이니 그저 한을 품은 채로 죽어야...
가 아니라 머리 아파 죽겠습니다 ㅠㅠ; 괜히 시작했다가;
13/03/27 16:38
수정 아이콘
최근 뒤늦게 눈시님 625글 정독하다가 요즘은 글 안올리시나 했는데 시작하셨군요~ ^^
눈시BBbr
13/03/27 16:53
수정 아이콘
크크 요즘도 가끔이지만 써요 ^^~
작년에 너무 달려서 올해는 좀 느긋하게 하려구요
13/03/27 16:39
수정 아이콘
송시열이 키배하면 다 발라버리겠죠?
눈시BBbr
13/03/27 16:54
수정 아이콘
그 전에 그 덩치에 맞아죽을 것 같습니다 (...)
13/03/27 17:18
수정 아이콘
이걸 끝맺을 수는 있으시겠습니까? 자신 있으시겠습니까? 라고 먼저... 아..

우리 시열이 형 좀 시원하게 담궈주세요!!

임금 알기를 뭐같이.. 4가지 없이..
13/03/27 18:27
수정 아이콘
하륜님은 임금을 너무 가볍게 아셔서 크크크크크
13/03/27 17:34
수정 아이콘
대학교때 조선시대 정치와 사회에서 담당 선생님께서 2주 동안 피를 토하시면서 설명하시었던
그 붕당이군요... 역사학도로서 다른 일로 인하여 이쪽에 손을 놓은 지 오래 되었지만
눈시님의 글을 보면서 화이야를 준비중입니다...
기대하겠습니다.
뚱뚱한아빠곰
13/03/27 18:03
수정 아이콘
붕당의 역사 - 1 로 시작하셨는데...
아마 눈시님께서 포기하지 않으면 한 100 찍지 않을까 시포요... 크크크
13/03/27 18:07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대하사극갑시다. 한자도 빠짐없이 정독할 독자 한 명 여기 있습니다.
사티레브
13/03/27 18:13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ㅡ크크크크크킄크킄크 그러고보니 저 1이 예사롭지 않아보이네요 크크크
13/03/27 18:27
수정 아이콘
분량조절 실패의 역사 - 1
눈시BBbr
13/03/27 18:28
수정 아이콘
아하하하 ㅠㅠ;;;
Purple Haze
13/03/27 18:13
수정 아이콘
피지알은 게임사이트가 아니라 역사공부 사이트입니다. 흐흐
13/03/27 18:41
수정 아이콘
잘 읽고 있습니다~
개인적 요청이라면 송시열도 인정했던
허나 후에 사사건건 부딪치게 됐던 윤휴에 대해서도 써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흐흐
아키아빠윌셔
13/03/27 19:00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된 이상 송시열로 간다!
시네라스
13/03/27 19:03
수정 아이콘
칼을 빼들었으면 끝까지 가야하지 않겠습니까! 기대하겠습니다!
HealingRain
13/03/27 19:15
수정 아이콘
아싸! 이렇게 다시 장편연재 거하게 가나요?
미스터H
13/03/27 20:41
수정 아이콘
항상 감사히 보고 있습니다. 탕수육으로 배웠으니 눈시님으로 용에 눈을 그리는거군요.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2938 [일반] 절대권력의 몰락 - 흥청망청 [11] 눈시BBbr7403 13/03/30 7403 2
42924 [일반] 갑자사화 - 절대권력으로 [6] 눈시BBbr6372 13/03/29 6372 1
42916 [일반] 붕당의 역사 - 2 [16] 눈시BBbr6002 13/03/29 6002 0
42886 [일반] 붕당의 역사 - 1 [45] 눈시BBbr8821 13/03/27 8821 14
42813 [일반] 그들의 죽음 - 조선의 선비들 [18] 눈시BBbr8210 13/03/22 8210 2
42810 [일반] 갑자사화 - 삭제, 삭제 [5] 눈시BBbr6623 13/03/22 6623 0
42790 [일반] 병인양요 - 1차 침입 [4] 눈시BBbr5979 13/03/21 5979 1
42771 [일반] 갑자사화 - 어머니의 원수 [4] 눈시BBbr5932 13/03/20 5932 2
42766 [일반] 갑자사화 - 갑자년까지 [6] 눈시BBbr6158 13/03/19 6158 2
42737 [일반] 그들의 죽음 - 세종대왕 [12] 눈시BBbr8773 13/03/17 8773 4
42722 [일반] 남이의 옥사 - 후편 [3] 눈시BBbr6602 13/03/16 6602 0
42697 [일반] 남이의 옥사 - 전편 [5] 눈시BBbr5742 13/03/14 5742 0
42555 [일반] 무오사화 - 어디로 튈 것인가 [15] 눈시BBbr6429 13/03/05 6429 3
42522 [일반] 부산 정모 2차 공지입니다 [14] 눈시BBbr5387 13/03/03 5387 0
42454 [일반] 무오사화 - 임금이 사초를 보다 [4] 눈시BBbr6335 13/02/26 6335 4
42438 [일반] 미지와의 조우 - 벨테브레와 하멜 [5] 눈시BBbr8607 13/02/25 8607 1
42410 [일반] 광해, 그의 마지막 길 [7] 눈시BBbr7772 13/02/24 7772 2
42402 [일반] 각 지역을 담은 노래들을 모아봅시다 [50] 눈시BBbr7065 13/02/23 7065 0
42398 [일반] [황월 황황일 EE시 EE분] 이황, 조식 [34] 눈시BBbr8924 13/02/22 8924 0
42342 [일반] 광해, 폐모론과 허균 [10] 눈시BBbr6787 13/02/19 6787 3
42332 [일반] 인터넷으로 역사공부하기 [23] 눈시BBbr8856 13/02/18 8856 6
42309 [일반] 광해, 옥사 또 옥사 [19] 눈시BBbr8039 13/02/16 8039 3
42306 [일반] 건강을 해치는 담배, 조선에 들어오다 [13] 눈시BBbr7241 13/02/15 7241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