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06/06 19:27:29
Name 눈시BBbr
Subject [일반] [야구] 죽음의 3연전이 끝났습니다
1위를 다투는 넥센과 삼성, 3~6위 롯데, LG, 두산, KIA, 7, 8위를 다투... 는 정도까진 아닌 SK와 NC의 대결, 참 누가 일부러 짰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3연전이 끝났습니다.

저야 뭐 내용까지 분석할 정도의 내공은 없으니 그냥 결과만을 소개하자면...

넥센 VS 삼성 - 3:1, 3:3, 15:7
넥센은 2승 1무로 가장 먼저 30승 고지에 올랐고, 삼성과의 승차를 2게임차로 벌렸습니다. 과연 넥센이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정말 궁금하네요. 작년의 예를 들며 DTD의 예측도 있지만 지금 상황에서 4강 아래로 떨어진다면 그건 올해 최고의 이변이 될 테니까요 -_-a 빌리장석에 대한 재평가 문제와도 연관되죠.

개인적으로 GM의 이 편이 많이 생각나더군요.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cartoon&mod=read&type=gm&id=267&office_id=223&article_id=0000000205

과연 그냥 돈을 벌기 위한 것이었을지, 욕을 감수하고 팀의 전력을 올리기 위한 것이었을지... 뭐 이건 결과론이 될 수밖에 없겠죠?

넥센은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것인가, 전통의 강호 삼성은 이대로 무릎 끓을 것인가... 아직 중위권 그룹과의 차이는 제법 있습니다. 어느 한 쪽이 막 십연패쯤 하지 않는 이상 두 팀의 1위 다툼이 계속되겠죠.

롯데 VS 기아 - 2:7, 6:3, 13:3
한 달만에 다시 부딪힌 두 팀, 하지만 상황은 완전히 달라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롯데는 여기서도 위닝시리즈를 기록하면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죠.
LG VS 두산 : 7:9, 5:3, 5:4
LG 역시 두산에 위닝시리즈를 거두면서 4위를 차지했습니다.

3연전이 시작됐을 땐 4팀이 다 0.5게임차 수준으로 정말 혼전이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팀도 스윕을 하지 못 했으니 혼돈은 계속될 겁니다. 뭐 그래도 각 팀당 0.5게임차로 순위가 가려지긴 했군요.
아직 제대로 된 순위가 가려지기까진 시간이 많이 남았습니다. 가장 많이 벌어진 것도 1.5 게임차일 뿐이니까요. 올스타전 휴식기간도 아직 한 달 넘게 남아 있죠.

덕분에 재미는 있습니다. 초반 4강이 너무 확실했을 때에 비해 엎치락 뒤치락이니까요. 어느 팀이든 (이라지만 롯빠로선 롯데 ㅠ) 무리는 안 했으면 좋겠네요. 괜히 차이를 벌리고 1, 2위를 쫓아가려다 무리하면 부작용이 클 테니까요.

과연 이런 대치형국이 어디까지 갈 지 궁금해지는군요. 롯데는 다음 3연전에서 LG와 붙습니다. 한창 치고 올라가는 두 팀, 어느 쪽이 이걸 잡을지 궁금하군요.

NC VS SK - 2:4, 11:5, 7:4
NC는 이 3연전으로 SK와의 격차를 2.5 게임차로 줄였습니다. 사실 SK보다 4게임을 더 했고 한화보다 2게임을 더 했으니 승차를 매기기가 참 힘든 부분이겠네요 -_-a 그보다 더 중요한 건 NC가 정말 신생팀이라는 생각이 안 드는 거겠죠. 특히 SK와는 시즌 초부터 잘 이겨왔구요. NC는 욕심낼 필요 없습니다. 잘 잘 하다가 7위도 달성한다면 정말 무시무시한 신생팀이 되는 거고 안 돼도 이만큼 했으니 내년을 더 기대할 수 있게 되겠죠. 팀원 대부분이 시즌을 풀로 뛰는 게 처음인만큼 후반기에 방전될까 하는 게 가장 큰 걱정일 겁니다.

개인적으론 손민한이 잘 던진 걸 어떻게 생각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롯팬으로서는 그나마 다행이다는 생각이 들지만...

이상입니다. _-)/ 참 재밌는 3일이었네요.

P.S : 해축 챔스 우승팀을 맞추는 이벤트를 하신 사티레브님이 강등되신 관계로 피자 이벤트를 진행할 수 없게 됐다고 전해달라고 하시네요.
https://pgrer.net/?b=8&n=43877
저는 해축 불판 안 들어가서; 여기 참가하신 분들게 좀 전해주세요 '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6/06 19:31
수정 아이콘
이택근의 벤클이 진짜 신의 한수였네요.
심창민 멘붕으로 내려가고 나니 삼성 불펜투수들 줄줄이 붕괴...
13/06/06 19:33
수정 아이콘
아이고 기아야... 팀이 왜 이렇게 망가진 거니 ㅠㅠ
13/06/06 19:35
수정 아이콘
NC / 롯팬 으로써 완전 덩실덩실합니다. 어제 민한신 던지는거 보고 완전 ....감동이었습니다. 이호준 선수의 만루홈런까지 ... 이 페이스만 유지해줬으면 하네요!
13/06/06 21:14
수정 아이콘
손민'한'이요 크크
13/06/06 22:18
수정 아이콘
바로 수정했습니다 크크크크
눈송이
13/06/06 22:18
수정 아이콘
뭐 선수나 팀 응원하는건 개인의 자유이긴 합니다만,
횡령에 대한 방관이나 혹은 함께 해먹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사람에게 '신' 이란 표현은 좀 자재 해주심이 어떨까요.
선수협에서 선배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고소를 취하한거지 무죄 판결 받은게 아닙니다.
13/06/06 19:36
수정 아이콘
내려갔다 다시 올라가는 엘지를 보니 좋으면서도 뭔가 이상한 느낌이네요.
롯 vs 엘 주말시리즈가 6월의 판도를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게임이라고 봅니다.
바람모리
13/06/06 19:57
수정 아이콘
날은 더워져만가고 불펜소모도 심하다고 생각하는데
위닝시리즈해서 게임차 벌어둬야 할듯요.
롯데전 끝나면 한화 넥센 엔씨 삼성전후 4일휴식인데 엄청 멀어보이네요.
비라도 안와주려나요..
유원상은 언제 올라올까요?
13/06/06 20:07
수정 아이콘
유원상 그저께, 어제 경찰청전 등판해서 아웃카운트 못잡고 3피안타 2실점, 1이닝 2피안타 1실점한거 보니까 제 컨디션은 아닌듯..
현재윤은 지금 3일째 경기했고 어제 2타수 1안타 1득점 했습니다.
Zenosblead
13/06/06 21:33
수정 아이콘
으흠.. 유원상이 지금 좋지 않나보군요. 롸켓이 퍼질까봐 걱정이 되네요. 선발이 오래 끌지못하니 불펜소모가 너무 심한데요.
13/06/08 00:57
수정 아이콘
비오면 안될걸요.
휴식 다음날(매주 화요일 포함) 성적이 유난히 안 좋습니다.
enigmatic
13/06/06 19:41
수정 아이콘
선감독은 4강가더라도 임기채우기도 힘들 것 같네요 조감독 짜르고 나서부터 나아진 점이 하나도 없네요
Zenosblead
13/06/06 22:12
수정 아이콘
그나마 .. 선빈이 보는 맛에 야구하지 싶네요. 김선빈 요새 진짜 잘치던데..
13/06/06 19:49
수정 아이콘
상동구장이 확실히 좋긴 좋아요. 콜업되는 족족 터지는걸 보니...

상대팀 입장에서 바라봤을때 기아는 최희섭이 안살아나면 앞으로도 상당히 어려울듯 합니다. 신승현도 서서히 맞아나가는 느낌이고...
소시탱구^^*
13/06/06 19:50
수정 아이콘
민한신 잘 던진걸 보고 만감이 교차해서...이제 나이도 있는데 선수생활 마무리 잘되었으면 합니다
Go_TheMarine
13/06/06 19:56
수정 아이콘
기아는 4월 한달동안 승수 벌어논거 다 까먹었네요.... 허...참....
6월인데 나아질 기미가 안보이니.....
루크레티아
13/06/06 20:04
수정 아이콘
슼은 그냥 이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습니다..
Starlight
13/06/06 20:18
수정 아이콘
설마설마 하던 '망한 부자라도 3년 간다'의 유통기한이 온거같습니다..
Smirnoff
13/06/06 20:14
수정 아이콘
넥센의 그당시 무브는 길게 보는 전력강화 뭐 이런 건 아니고 그냥 살기 위한 몸부림이었다고 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해 못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서운하긴 합니다. 미안하다 꼭 몇년 후에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 이런 말이라도 듣고 싶었는데 장원삼 4선발 드립 듣고 우리팀엔 프랜차이즈가 없다 드립이나 들어야 했으니까요 ㅠ.ㅠ 언젠가 그때의 일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한다고 했는데 그 말을 듣고 나면 더 이해할 수 있게 될지..그땐 비웃음만 나왔는데 저도 마음이 많이 변했는지 그 이야기를 기다리게 됩니다.
장원삼부터 고원준까지 5건의 트레이드에서 현재 폼으로나마 준 선수보다 받은 선수 폼이 좋은 건 김민성이 유일하죠. 고원준이 그렇게 망가졌다고는 하지만 이정훈은 딱 5월까지만 잘던지고 퍼지는 불펜이라.. 이현승은 부상 안고 트레이드한 거라 군제대하면 반등할거라 봅니다. 2012년부터 넥센 프론트의 무브가 상당히 마음에 드는 1인입니다만 과거의 일을 재평가하는 것은 좀 무리라고 봐요. 숨은 이유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당시 이장석은 못믿을만한 소리를 많이 하긴 했습니다. (e.g. 2008년 김시진감독 짜르면서 무능한 감독 필요없다고 하더니 2009년 다시 영입하면서 경리단야구부터 지켜봐왔다고 말을 싹 바꾼 일이 있습니다. 그리고 장원삼 트레이드 실패 이후 '장원삼은 우리팀에서 4선발 정도'라면서 계속 평가절하 하더군요. 마치 내년에 장원삼 파는 것은 타당한 일이라는 듯이.... 아직까지 제가 프런트를 100% 신뢰하지 못하는 것은 이런 점들이 걸려서입니다. 상황이 바뀌면 구단의 운영이 바뀌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죠. 이장석이 계속 안정적으로 돈을 벌어야 그런 상황이 안 일어날테니 어찌됐든 전 이장석을 응원해야 할 듯..)

뭐 일단은 지금의 승리를 즐기겠습니다 흐흐 적어도 이장석에게 확실히 고마운 것은, 프런트가 이장석이 아니었으면 염감님이 감독이 되는 모습은 못 봤을 거라는 거죠. 뭐니뭐니해도 야구를 제대로 알고, 이름값에 흔들리지 않는 구단주인 것은 사실이니까요.
Zenosblead
13/06/06 21:38
수정 아이콘
금민철은 지금 뭐하나요? 폼이 아예 망가졋나요? 아니면 군입대를? 안본지가 1년이 넘은 것 같네요..
FReeNskY
13/06/06 21:49
수정 아이콘
올시즌 말에 공익제대 합니다. 시즌막판에 투수진에 큰 구멍생기는거 아니면 아마 내년시즌부터 합류할거 같네요
유독 길어보이는게 11년도에 부상으로 시즌 통으로 날려먹고 12년도에 군대가서 그래요..마치 군대를 3년가는듯한;;
Zenosblead
13/06/06 21:54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훨씬 공백이 컸네요. 아무튼 소집해제하고 오면 볼질만 좀 줄였으면 좋겠네요. 이놈의 볼질이 그동안 넥센의 뒷목 많이 잡았지요..
ChojjAReacH
13/06/06 20:27
수정 아이콘
NC가 잘해서 좋습니다. 신생팀이 4할근접이라는것도, 꽤 선진화되서 주전 진입장벽이 꽤 높은 요즘 야구에서 그들과 비등비등하게 싸운다는건 놀라운 일이죠.
13/06/06 21:08
수정 아이콘
넥센 왜 이리 잘 하나요? 무서워요 ㅜㅜ
13/06/06 21:10
수정 아이콘
삼성은 3연전내내 눈이썩는 경기력이었습니다. 오늘도 7회 전까지 안타로 뽑은점수는 하나도 없었죠.
작년엔 선발이 안좋을땐 타선이 잘치고 타선이 안좋을땐 선발이 안좋았는데 요 며칠은 둘다 별로군요.
아직 시즌 많이 남았으니까 뭐 또 돌아오겠죠.
아쉬운건 오늘 투수 운용이네요. 7회부터 신용운 - 심창민 - 오승환으로 갔으면 어땠을가 싶습니다. 물론 결과론이지만요.
전에 이닝 끊어먹기 싫다고 하더니 투수 아끼다가 투수는 투수대로 다내고 대패했죠. 심창민 멘붕은 덤...
주말 3연전이 두산(...)인데 불안하네요.
Zenosblead
13/06/06 21:51
수정 아이콘
두산은 타력과 마운드가 안정되면서 다시 치고 나가나 싶었는데 LG가 잘하더군요.으아.. 얘들이 또 엘레발을 치게만들어..
13/06/06 21:14
수정 아이콘
결국 선동렬 감독은 2년동안 한게 없는 걸로..
FReeNskY
13/06/06 21:17
수정 아이콘
넥센은 이번주(vs삼성, 기아)전이 정말 중요했는데 일단 결과만 놓고보면 삼성전 2승 1무로 선방했고 내일부터 기아전 이후에는
롯데, LG라는 상승세인 팀을 만나기 때문에..내일부터 펼쳐지는 시리즈에서 계속 분위기를 이어나갈수 있을런지가 중요할거 같네요.
아직도 3연패가 한번도 없는 팀인 만큼 계속해서 큰 슬럼프 없이 승수를 쌓아갔으면 좋겠네요
Zenosblead
13/06/06 21:43
수정 아이콘
LG전은 홈 LG 세컨 넥센인 입장에서 고민이네요. LG가 넥센한테 이길 수 있을 지 .. 넥센이 상대적으로 약한 불펜싸움으로 물고 늘어져야할텐데.. 들쭉날쭉하는 선발진이 넥센의 무시무시한 타선을 얼마나 버틸지가 관건이겠네요.
피지알러
13/06/06 21:19
수정 아이콘
SK와 기아의싸움도 치열하군요.
서로내려가려고 몸부림치네요.
Zenosblead
13/06/06 21:40
수정 아이콘
하이라이트 보니 수비실책에 도루실패에.. 옛날 제가 알던 sk가 아니더군요. 작년까진 그래도 꾸역꾸역 뭔가 이겼었는데 올해가 부자도 망한다는 3년차가 정말인가봐요.
타츠야
13/06/06 22:01
수정 아이콘
부진에는 역대급 리스트에 올라갈 주옥같은 언행을 일삼는 감독도 한몫하고 있죠.
Zenosblead
13/06/06 22:10
수정 아이콘
SK경기는 잘 안봐서 모르겠는데.. 이만수 감독이 김성근 감독과 확연하게 다른 점이 뭔가요? 일단 전력누수도 감안은 해야할 것 같은데.. 어쩌다 저지경까지 가게 된건지 의아스럽더라구요.
Smirnoff
13/06/06 22:14
수정 아이콘
그리고 넥센이 올해 끝까지 잘하려면 국내선수들 중 선발감이든 불펜진이든 하나는 나와줘야 합니다. 김병현 강윤구 김영민 셋다 아직은 안정감이 부족해요. 불펜은 언론에서 약하다 약하다 하는 것에 비해서는 잘해주고 있는데 나이가 많아서 체력이 걱정입니다. 이정훈은 슬슬 재충전해야 할 것 같고...내구도 강하고 젊은 선수들 멘탈 잡아줄 송신영 트레이드 안했으면 정말 어떡했을까 싶네요. 송신영은 정말 실력도 그렇고 상징성도 그렇고 박정준 지석훈 내준 게 하나도 안 아깝습니다. 저 두 선수들 입장에서도 달감독 아래에서 기회 잡았으니 좋은 것 같고요
Zenosblead
13/06/06 22:17
수정 아이콘
넥센이 장기적으로 버틸려면 불펜에서 누군가가 포텐이 터져줘야죠. 넥센 불펜이 지금 승리조 패전조 구분이 애매한것 같더라구요.. 확실히 잘해주는 불펜이 없으니 돌려가면서 쓰는데, 퍼지면 난리나죠. 진짜 송신영 없었으면 어땠을지 싶네요.
Smirnoff
13/06/06 22:39
수정 아이콘
문성현 컨디션이 안올라오는 게 참 뼈아픕니다. 불펜의 핵이 될거라 예상했는데 대패조 합류하더니 2군에서도 헤메는 모양이더군요 ㅠㅠ 그리고 작년에 좌완 스페셜리스트였던 박성훈이 올해에는 부진한 게 참 아까워요. 5월초에 잘해준 만큼만 해주면 걱정이 없을텐데..

장효훈 김상수 문성현중에 한명만 1군에서 던질만큼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오재영이 7~8월에 돌아온다는 얘기가 있는데 토미존 버프로 잃어버린 구속이 조금만 돌아온다면 대박이겠죠... 확실히 if가 많긴 많네요.
Zenosblead
13/06/06 22:43
수정 아이콘
쓰신 선수만 보니 .. 꽤 많네요. 저 선수들이 작년 만큼만 해준다면야 걱정을 한시름 크게 놓을텐데요.
13/06/06 23:26
수정 아이콘
강윤구 2피안타 5자책, 5회엔 무려 노히트로 3자책.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 난다고 헐크도 맞불 질러주고. 스카우터들이 어메이징 크보 하면서 입을 다물지 못했을 것 같아요. 직관했는데 정말 여러모로 놀라운 경기였습니다 이겼으니 좋긴 좋습니다만.. 삼팬들이 강윤구 강윤구 할 때의 그 씁쓸함을 쟁여놓았다가 멘붕한 심창민이 삼윤구짓 하다 내려가니까 심창민을 연호하며 풀더군요 현장 넥센 팬들이. 재미는 있었습니다 크크
솔로몬의악몽
13/06/07 01:41
수정 아이콘
삼성팬 여친 따라간 롯팬입니다.
삼성팬들이 강윤구 연호할 때 마음이 좀 그렇다가 (자기 선수 응원하는건 좋은데 남의 선수 까는 것은 정말 싫더군요)
나중에 넥센측에서 심창민 연호하는거 들으니 뭐 쌤쌤이다 싶더군요.
물론 삼성팬 여친에게는 넥센팬이 잘못한 것이라고 역설을 하기는 했습니다만...;;;
아마 삼성팬들이 그걸 시작한 것은 오늘 응원단장이 없었던 것도 일정부분 기여를 했으리라 생각합니다.
누군가 그걸 좀 막아주고 다른 응원을 유도했어야 했는데 그걸 해줄 사람이 없었죠.
멀면 벙커링
13/06/07 00:09
수정 아이콘
피말리는 1위다툼
혼돈의 중위권싸움
이로써 프로야구는 다시 흥행의 불씨를 일으킬 동력이 생겼습니다.


문제는...

[나홀로 한국시리즈] 하는 대전의 모 프로야구팀인데요.
지금은 다들 '나는 행복합니다' 부르면서 관중이 들어서고 있지만...
이러한 막장운영에도 올해 9위 찍고 내년에 반등할 동력이 안 생기면(현감독 안짤리면 절대 반등 못하죠.) 내년부터 대전 관중수는 점차 줄어들 겁니다.
13/06/07 01:18
수정 아이콘
제가 야구팬 수준으로 아는 거라서
한화 감독 코치님들 의견을 다 알지는 못하지만

아무리 투수마다 성향이 다르더라도
어느정도 아껴가면서 써야지 지금 같이
쓰면 큰 탈나고 내년 동력도 지금 깎아 먹는걸로 보여서 안타깝네요.
눈송이
13/06/07 04:50
수정 아이콘
정말 걱정되는게, 아무리 못해도 관중 들어차고, 버스 안세우고, 욕 안하고 그런다고 얼마전 코감독 인터뷰 했더군요.
"한화 팬들은 전부 보살이다." 라구요.
어느 순간 그걸 당연시 여기고, '우리 팬들은 이렇게 착하니까' 이러니까... 하고 조금 안심하고 있는건 아닌가 걱정도 됩니다.
뭐, 현재 크보 감독치고 팬들 무서워 하는 감독이야 행동하는 팬을 가진 롯데 정도일까요?
게시판에 너나없이 글 올려도 살포시 무시하는건 어느 팀이나 마찬가지 같습니다.
13/06/07 01:44
수정 아이콘
롯빠로서 인정하기는 싫지만 김성근감독이 떠나고 나서 한국야구 수준이 떨어졌다라고 느낍니다.
sk의 오밀조밀함도 그동안 쌓아온 개인기량으로 근근히 버티는 것 같고....

그냥 요즘은 NC보는맛에 삽니다.
김경문감독이 이렇게나 대단한 감독이었나... 싶네요.
저글링아빠
13/06/07 02:49
수정 아이콘
이번 3연전 포함 그간 몇 경기 본 소감을 말씀드리면,

넥센: 확실히 분위기를 탔다라는 느낌이었네요. 그리고 목동 홈에 상당히 최적화된 팀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발진에서 나이트와 벤헤켄 원투펀치 외국인 선수들이 낮은 방어율로 많은 이닝을 먹어주고 있는 게 크고, 불펜진은 아직 부족하지만 시즌 초반에 비하면 굉장히 안정화되었는데 송신영 선수 영입이 정말 음으로 양으로 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지 않은가 싶었구요.
3선발 이하 선수나 전반적인 불펜 사정(승리조와 패전조 구분이 불명확한데 덕분인지 지는 상황에서 올라온 투수가 의외로 잘 막아주거나 이기는 상황에서 올라온 투수가 털리기도 하는 등 예측이 좀 어려운 모습) 등 팀 투수력이 아직 안정화되지 않았고 야수 뎁스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기에 고공비행을 지속하기보단 롤코를 약간은 탈 것 같습니다만 확실한 건 올해 순위표를 결정지을 키를 쥔 팀은 넥센인듯 합니다.

삼성: 기대했던 넥센과의 대전에서 1무 2패의 성적표를 받아들어 팬분들은 매우 마음에 안드는 상태이시겠으나, 페넌트레이스 운영이란 측면에서 보면 오늘 경기 말미를 제외하곤 스무스한 운영이었다고 생각됩니다. 평균적인 삼성 전력에 비해 전반적으로 타선이 약간 침체된 모습이긴 했는데 시즌을 운영하다 보면 나오는 부침일 뿐 역시 투타 모두 안정되어 있어 페넌트레이스 1위 확률 80% 이상.

롯데: 진격의 롯데입니다. 장타는 없으나 선수들의 집중력이 돋보이는 플레이를 하면서 낼 점수를 확실하게 내는 플레이를 통해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가고 있는 것이 쉽게 눈에 띄지만, 사실은 옥스프링-유먼-송승준의 상위 3 선발진이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 상승세의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장타력이 부족하다보니 타선이 항상 요즘같을 순 없고 점수를 제대로 지원 못하는 경기가 앞으로도 꽤 많이 나올텐데 (실제로 롯데의 타격관련 지표는 여전히 대부분 중하위권을 맴돌고 있습니다.) 이 부분을 투수들과 아직 최상급이라 하기 어려운 수비조직력이 얼마나 커버할 수 있느냐가 향후 성적을 좌우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LG: 요즘 야구 좀 되는집 LG입니다. 엘지 상승세의 원동력 역시 투수력인데, 선발과 불펜을 막론하고 안타를 맞을지언정 적은 사사구를 허용하고 점수를 주더라도 최소한의 점수로 막고 빅이닝을 좀처럼 허용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선발들의 페이스가 떨어져 조기강판하는 경기 횟수가 늘어나면서 불펜진에 서서히 부하가 늘어나고 있는데, 상승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주키치 선수나 류제국 선수 등이 좀 더 많은 이닝을 책임져줄 필요가 있습니다. 공격진에서는 정의윤, 문선재, 김용의 선수 등 젊은 선수들이 노장 중심타선과 번갈아 제 역할을 하는 이상적인 모습이지만, 정성훈, 이진영, 박용택, 이병규 등 노장 선수들이 빨리 제 모습을 찾아주지 못한다면 득점력이 다시 하강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공수 전력 전반이 위닝을 계속 이어갈 전력은 못되기 때문에 당분간 지는 경기를 잘 질 필요가 있습니다.

두산: 타격은 최강입니다. 옆에서 볼 때도 느꼈지만 붙어보니 무섭더군요. 타 팀(심지어 넥센과도)과 차별화된 공격력(+뎁스)을 가졌습니다. 그럼에도 좀체 반등의 분위기를 잡지 못하고 있는 것은 역시 선발진이 무너져서..이죠. 타선에는 어쩔 수 없이 부침이 있게 마련이기 때문에 좋을 땐 요즘같지만 안좋을 땐 5월 중순의 몇 경기같고.. 이걸 투수력과 조화를 맞춰야 하는데 선발진 상황이 너무 안좋습니다. 니퍼트 선수는 그래도 제 역할을 하고 있지만 노경은 선수는 이닝을 많이 가져가지 못하고 있고 나머지 선발들은 그다지 좋지 못하죠. 이런 식의 운영이 반복되면 결국 경기가 쓸데없이 길어지면서 불펜진은 물론 야수진에도 피로를 누적시키고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하락세를 타게되기 쉽습니다. 두산은 불펜야구를 할 상황이 되지 못하기 때문에 이용찬 선수가 복귀하든 올슨 선수가 제 몫을 하든 최소한 선발 5명 중 3명이 제 밥값은 하는 운영만 만들어 낸다면 상승할 계기를 만들어낼 걸로 봅니다.

KIA: 전력에 비해 뭔가 심하게 말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기아 역시 원래 야수 뎁스가 얇기 때문에 풀전력을 갖추었던 초반에 비해 시즌이 진행되어 갈수록 전반적인 타격페이스는 떨어질 수밖에 없었는데, 그냥 그렇게 보기에는 타선의 첨병인 이용규-안치홍 선수(사실 LCK니 뭐니 하는 말이 많았어도 지난 몇년간 기아 타선은 이용규-김선빈-안치홍 선수가 이끌었다고 봅니다)의 부진이 너무나 장기화되면서 나지완 선수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실마리를 잡지 못하는 모습이네요. 두 선수(+김주찬 선수)가 지금처럼 부진할 클래스는 아니기 때문에 결국 언젠가는 어느정도 올라온다고 봅니다만, 더 안좋은 건 선발투수진에 구멍이 나고 있다는 겁니다. KIA의 불펜은 뎁스에서나 승리조의 안정감에서나 리그 하위권이기때문에 선발이 최대한 많은 이닝을 끌고가 줘야 승산이 있는데, 그야말로 에이스의 풍모를 풍기는 양현종 선수 이외에 이를 뒷받침해야 할 윤석민, 김진우, 소사 선수의 부진이 너무 아픕니다.(기아의 팀 방어율은 지금 엔씨보다 나쁩니다) 하지만 세 선수 모두 기본 실링이 있기 때문에 회복의 가능성은 있는데, 그 회복 여부가 결국 KIA의 최종 순위를 결정지을걸로 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FA시장에서 혹시나 강민호 선수가 나온다면 가장 적극적인 대시가 있는 팀이 기아 아닐까 싶네요)

SK: 5월 초반까지만 해도 조조-세든의 원투펀치에 김광현 선수의 복귀, 여전히 안정감있는 불펜 등으로 인해 당시 전적이 좋지 않았음에도 개인적으로 올라갈 팀 1순위(물론 누구나 올라갈 줄 알았던 삼성은 제외-_-)로 뽑았던 SK입니다. 그러나 노쇠화가 여실한 타선이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조조 레이예스 선수의 부진, 불펜진의 붕괴로 인해 하락세를 타고 있네요. 지금은..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SK는요. 전반적인 급격한 경기력 하락도 이해하기가 좀 어렵고 팀 운영도 마찬가지여서, 어떻게 될 지 점치기가 가장 힘듭니다. 올라갈지 내려갈지, 그렇다면 어떤 모습때문일 지 예측이 잘 안됩니다. 하지만 SK전력의 반이라던 박경완 선수의 복귀가 투수진에 어떤 영향을 줄 지는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NC: 김경문 감독 특유의 운영으로 전력 이상의 성적을 내고 있는 NC입니다만 최근 상대팀이 SK-KIA-넥센(우천1경기 취소)-한화-SK 등으로 최근 기세가 안좋은 팀 위주였다는 점이 작용하지 않았다고 하기 어렵습니다. 초반과 같이 어처구니 없는 플레이로 지는 일은 많이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안정화된 전력은 아닙니다. 외국인 선발 3인방이 살아나자 손민한 선수의 복귀에 맞추어 신인인 이재학 선수를 마무리로 전환하는 모험을 했는데 선발진이 비교적 안정되었기에 5할 승부가 가능했던 게 엔씨이기에 그 귀추가 주목되네요.

한화: 지금의 투수진 운용이 어쩔 수 없다는 부분은 인정하지만 (혹사를 하지 않으며 육성을 했으면 하는게 팬들의 마음이지만, 1군 야구라는건 레알 실전이기에 페넌트레이스에서 투수진의 뎁스가 어느 한도를 초과해서 얇아지면 혹사는 불가피합니다) 한두달 이렇게 운영했다면 어떻게든 새로운 틀을 짜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다행인 것은 김태완, 최진행 선수가 부진의 터널에서 빠져나오고 있다는 겁니다. 한화는 일단 3-4-5가 살아나야죠.

전반적으로 시즌 초반에 비해 경기의 질이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야구팬으로 굉장히 다행이라 생각하고 기쁩니다. 9개구단 선수들 모두 부상 없이 힘내줬으면 하네요.
comesilver
13/06/07 08:01
수정 아이콘
딴지는 아니고요, 안치용 선수는 기아가 아니라 SK 소속입니다;; (기아의 1할타자는 용이 아니라 홍).
시즌 초부터 기아의 야수 뎁스가 얇지는 않았어요.
부상이 원인이겠지만, 매년 부상의 악몽을 달고 살았던 기아인데, 외야수 많다고 신의 한수를 둬버린 선감독의 잘못도 있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저는 지키는 야구에 대해 그다지 신뢰하지 않는데, 그나마 삼성 시절에만 잘 맞아 떨어진 특화된 운영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점수를 내야 지키는 야구건 뭐거 할텐데 점수를 내지를 못하니...
투수를 키우지도 못하고, 야수놀음은 더더욱 못하고, 특히 어제 경기에선 책임을 선수한테 돌리기 딱 좋은 번트 전술과 박지훈-한승혁 듀오에 할 말을 잃었습니다.
경기 초반 기아의 번트 작전과 대비되는 롯데의 강공, 현재 기아에서 최고의 유망주라는 한승혁은 입단시 모습 그대로에, 박지훈은 작년의 모습이 오히려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배팅볼.
잘 나가던 1위팀에 무리수를 둔 트레이드가 결국 화근이 아니었나 싶네요.
결과적으로 트레이드 전 17승 8패, 트레이드 후 7승 16패. 도저히 일시적인 사이클 저하라고는 변명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송은범이 뭘 해준 것도 아니고, 어찌 송은범 등판하는 경기를 볼 때마다 귀신같이 실점하고 져버리는 건지;;;
저글링아빠
13/06/07 08:22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전 기아의 뎁스는 원래 얇았다고, 트레이드는 성적 하락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고 봅니다.
(어딘가 있을 다른 시즌 전 예상글에서, 저는 기아의 타선은 엘지와 비슷한 중위권이고 뎁스로 인해 고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해놨었어요)
사실 기아의 시즌 중 이런 식의 급작스런 하락은 꽤 자주 있었던 일이고, 또 얼마간 회복하곤 해 왔었고요.
이번에도 기존의 그런 경우들과 큰 궤에서 그다지 다른 건 없다고 봅니다.

선수 이름은 수정했습니다. 밤샘작업 중 필받아 썼더니 실수했네요-_-
Zenosblead
13/06/07 10:13
수정 아이콘
제 3자인 LG팬이지만.. 현재 SK에서 김상현 / 진해수의 성적을 보시면 송은범 / 신승현과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트레이드는 말 그대로 트레이드였을 뿐, 그 당시로서는 최선이었다고 여겨집니다. 김상현이 SK에서 장타폭발한 것도 아니고, 진해수도 고만고만 패전조로 쓰죠.
그리고 아무리 지금 좋지 않다 하더라도.. 송은범은 김상현에 비해서 훨씬 보여준 게 많은 선수죠. SK의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인데요. 유리몸인 것이 좀 불안 요소지만.. 그건 김상현도 마찬가지구요. 지금 송은범이 좋지 않다 해도 트레이드 한 것은 장기적으로 봤을때는 베스트 초이스죠.
하지만 역시..박지훈- 한승혁 듀오는 배팅볼마냥 맞아가는게 기아는 지금 총체적 난국이네요. 빨리 안정화 시켜야 할 것 같습니다.
13/06/07 09:08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에 기아의 부진은 최희섭의 부진이 가장 큽니다. 이용규, 안치홍의 부진이라던가 김주찬, 신종길의 부상이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곁다리에요. 최희섭이 부진하면서 팀의 장타력이 격감했고, 이게 득점력 저하의가장 큰 원인이죠. 거기에 투수쪽에서 서재응, 소사가 망가지면서 걷잡을수 없어졌고.
Go_TheMarine
13/06/07 09:37
수정 아이콘
전 이용규, 안치홍 이 두선수가 제일 못하는 것 같더군요...ㅠㅠ
용규가 제일 잘해줘야 하는데....쩝...
요즘 기아는 선빈이가 이끌어가는듯...ㅠㅠ
13/06/07 09:51
수정 아이콘
최희섭이 멀쩡했던 4월만 봐도 둘이 삽을 든다고 득점력이 떨어진다거나 하지 않았죠. 최희섭이 침묵하기 시작한 5월부터 타선의 힘이 급격하게 빠졌고. 롯데 타선에서 이대호 한명 빠지니 득점력이 격감한 것과 같죠.
Zenosblead
13/06/07 10:14
수정 아이콘
기아도 소총부대 느낌보다는 출루 - 장타로 싹쓸이 점수를 챙기는 팀이었는데.. 장타력이 실종되니 점수를 뽑지를 못하더군요.
이대호
13/06/07 10:18
수정 아이콘
[봄데-여름성-가을슼-겨울쥐]도 이젠 옛말인듯..
요 근래 몇년은.. 봄쥐-여름데-가을성-겨울....?
감모여재
13/06/07 16:41
수정 아이콘
봄데는 사실이 아니었죠. 실제로 최근 5년간 롯데는 봄성적이 신통치 않았으니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4405 [일반] 병인양요 - 양헌수, 강화에 상륙하다 [8] 눈시BBbr7728 13/06/11 7728 3
44346 [일반] [역사] 수도와 지방 [17] 눈시BBbr7128 13/06/08 7128 5
44337 [일반] 레진코믹스가 드디어 열렸습니다!... 만 [18] 눈시BBbr9794 13/06/07 9794 0
44319 [일반] [야구] 죽음의 3연전이 끝났습니다 [53] 눈시BBbr8576 13/06/06 8576 0
44279 [일반] 음식을 소재로 한 노래들 [21] 눈시BBbr5812 13/06/05 5812 0
44172 [일반] 기묘사화 - 날개짓의 시작 [16] 눈시BBbr6369 13/06/01 6369 1
44147 [일반] [살짝 수위 있음] 찌찌뽕의 유래는 무엇인가 [33] 눈시BBbr46513 13/05/30 46513 1
44114 [일반] 군 과거사위원회 보고서 - 12.12, 5.17, 5.18 [10] 눈시BBbr6412 13/05/29 6412 0
44063 [일반] 주성치의 서유기 - 부나비들의 이야기 [17] 눈시BBbr7422 13/05/27 7422 2
44041 [일반] 잠 못 드는 밤 노래 몇 개 [4] 눈시BBbr4887 13/05/27 4887 0
44012 [일반] 일본서기는 위서인가 [16] 눈시BBbr12949 13/05/25 12949 4
43882 [일반] 좀 이상한 헌팅 [37] 눈시BBbr7463 13/05/20 7463 4
43829 [일반] 키배에 뛰어들 때의 방침 [74] 눈시BBbr8351 13/05/17 8351 11
43742 [일반] 명량해전에 대한 새로운 연구 [67] 눈시BBbr13822 13/05/14 13822 11
43647 [일반] 일본, 제국의 길로 [27] 눈시BBbr11209 13/05/09 11209 16
43624 [일반] 일본, 근대화의 길로 [15] 눈시BBbr13336 13/05/08 13336 1
43265 [일반] 중종반정 - 드라마의 끝 [5] 눈시BBbr6477 13/04/18 6477 2
43173 [일반] 연산군의 폭정 [4] 눈시BBbr6523 13/04/13 6523 0
43112 [일반] 명성황후-민비 명칭 논란에 대해 [38] 눈시BBbr8781 13/04/10 8781 3
43088 [일반] 노래 몇 개만 [4] 눈시BBbr5161 13/04/08 5161 0
43037 [일반] 병인양요 - 강화도 실함 [6] 눈시BBbr5622 13/04/05 5622 1
42988 [일반] 절대군주의 몰락 - 공포증 [17] 눈시BBbr8220 13/04/02 8220 2
42960 [일반] 우리 역사의 숨겨진 진실 [49] 눈시BBbr12211 13/04/01 1221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