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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17 18:51
저는 정치적 스탠스가 다른 걸로 아는데요??여자가 갑자기 보수쪽으로 확 돌아서 버린것 아닌가요??진짜 막장스런 사건입니다 그리고 정치적 스탠스 차이로 일어났다기보단 서로 고소니뭐니 신상털이니 갈때까지 가다가 벌어진 사건이죠
13/07/17 18:55
남자도 디씨 갤로그에 올라온 글 보면 지역감정, 전직 대통령 관련 디씨 정사갤 용어 쓰면서 히히덕거리는 사람입니다. 전혀 정치적 견해랑은 상관없는 사람들입니다. 여자가 남자에게 고소한다고 압박하면서 서로 트러블이 일어난거죠.
13/07/17 18:52
가해자가 좌파코스프레하고있던데 인터넷에 올라온 가해자 갤로그인가 글들 보니까 그게 본인게 맞다면 진짜 좌파 코스프레거나 아니면 정신분열이거나 둘중 하나겠던데요.
불쌍한 인생입니다.
13/07/17 18:52
일베나 오유같은 '극단적인' 정치성향을 가진 사이트를 없앤다고 해서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런 사이트를 없애고 극단적인 정치성향에 대한 규제가 있어야 이런 극단주의자들이 줄어들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이건 너무 도를 넘었네요.
13/07/17 18:53
이건 일베나 오유같은 일명 '극단적인' 사이트랑 상관없는 일입니다 그리고 극단적인 정치적 스탠스 차이 때문이라기보다는 서로 고소니 신상 털이니 어그로 심하게 끌다가 벌어진 사건에 가깝습니다
13/07/17 18:56
오늘 아침부터 이사건 접하면서 PGR은 안 올라오더군요.
갤로그 보면 진보라기보다는 그냥.. 그런데 저기서 더 무서운게 살인하고 나서 정사갤 와서 또 글을 올렸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완전 사이코패스
13/07/17 18:59
평소 하던짓 때문에 정치성향 이야기가 많은데 이건 그거랑은 상관없는 사건이죠
쏘우를 보고 모방범죄를 일으킨 살인자가 있으면 쏘우가 이상한게아니고 쏘우같은 영화를 봤다고 실제로 모방범죄를 일으킨 살인자가 미친놈인것처럼 정치가 관계된 걸로 인터넷에서 키보드배틀하다가 서로 인신공격까지 가서 살인을 저질렀으면 무슨 극단적인 정치성향이나 정치병이 살인으로 이어질정 도로 문제가 심각하다는 식의 결론보다는 그 살인을 저지른 사람이 사이코패스라는게 더 자연스러운 결론 같습니다 이 사건에서 정치성향의 차이로 키배를 했다는거에 큰 비중을 두는건 살인자들이 평소에 잔인한 게임을 했다던가 강간범이 평소에 야동 즐겨봤다던가 하는것과 다를바 없어보이네요 저는 좀 극단적으로 말해서 넷상에서 키배뜬걸로 살인할정도면 길가다가 시비붙어도 칼 휘둘렀을겁니다
13/07/17 19:03
정치 성향에 대한 발언은 본인이 한 것 같은데
자신의 행동에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한 것은 아닌가 의심이 듭니다. 즉, 정치적인 문제는 실제 사건과는 관계가 없고 일반적인 카페등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13/07/17 19:03
요약글이 맞다면야 보는 사람들까지 다른 이야기를 할 필요는 없겠지요
그건 당장에 저 가해자가 하고 있는 짓거리나 다를 바가 없지 않겠습니까. 저 녀석은 그냥 자기 감정을 주체 못한 살인범으로 결론내면 되겠죠. 덤으로 기자는 역시 기레기. 이거 하나는 확실하군요?
13/07/17 19:04
최근 인터넷 생태를 보면 앞으로도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구분시켜야 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즉슨 온라인에도 오프라인과 같은 질서를 법률적으로 적용시켜야 하는 때가 오지않았나 싶어요
13/07/17 19:07
저도 봤는데 방금 전까지 글을 썼더군요. 갤로그가 본인 아이디랑 연동되는거라 헷갈리긴 하네요. 다른 사람이 재가입한걸 수도 있고, 이상한 방법으로 유사 아이디 만들었을 수도 있고...
13/07/17 19:11
정확한 팩트는 좀 더 봐야겠지만, 수사 받는 와중에도 진보코스프레를 하는 피의자는 정말 끔찍하네요.
그리고, 요 몇일 연합뉴스가 막말 프레임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데, 이것도 기본 기사인 연합기사부터 갈등 프레임을 짜놓았어요. 저랩기자가 깊게 취재도 안하고 피의자 경찰조서 받아썼을 확률이 높겠지만, 연합이라면 이러지는 말아야죠.
13/07/17 19:12
일단 YTN에서 살인범 인터뷰 했는데 ... '518은 시민군이 교도소 습격해서 폭동이다' 라고 여자가 말했다고 하고
그걸 옹호하는게 사람이냐 라고 해서 못참고 죽였다고 하네요. 아까 기자가 경찰서 가서 인터뷰 한 영상 나오더군요 일단 범행 3개월 전부터 준비한 '계획 살인' , 살해후 '증거 인멸' 과 '살해하고 여자 죽였다고 암시하는 패러디 사진을 올리기 까지 했다네요 참 ;;; 거의 싸이코패스 수준이네요
13/07/17 19:12
글 수정했습니다. 사건에 휘말린 사람들의 신원부터 여러가지가 아직까지 확실치가 않은거 같네요. 정사갤 활동 여부는 가해자의 진술에 나온거 같은데 나머지 것은 다 에매하네요.
13/07/17 19:16
정치적 이념과는 별로 상관없는 것 같고,
사이버 공간의 앙금이 현실에서의 살인까지 이어진 무서운 사건이군요. 부산까지 쫓아와서 피해자 집 근처 답사와 동선 파악까지 했다는 게 무척 소름 끼치네요. 범행도 무척 잔인했고요. 사람 목숨이 참 귀중한 건데 사소한 명분으로 해하고자 작심해놓고는 전혀 죄책감을 가지지 않고 있다고 하니 이 사회에 다시는 나오지 못하도록 격리했으면 합니다.
13/07/17 19:30
[CBS 노컷뉴스] '정사갤 살인사건'이 이념갈등 때문? 경찰 "비약됐다"
(링크: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30717180011458 ) 가해자의 갤로그 진위는 차치하고서라도 수사 진행 중인 경찰에서는 보도가 상당 부분 비약됐다고 말하고 있네요. 『직접적인 살해 동기는 정치적인 갈등이라기보다는 같은 정치 성향을 띠고 있었지만 서로 감정을 상하는 사건으로 신상을 털고 성적으로 모욕하면서 결국 감정이 폭발한 것』 본문에 추가하시면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13/07/17 19:32
요약글만 읽어봐서는 가해자가 피해자한테 관심이 많았던 모양으로 보이네요 친해지고 싶어서 친목질에 끼려고 하다 잘안되니 관심끌려고 여러가지 자극적인 행동(섹드립등등)을 하고 고소당하게 되니까 애초 그릇된 애정이 분노로 바뀌게 된게 아닌가 싶네요 디씨질 열심히 하다보면 고소까지는 겪을수 있다쳐도 그뒤의 행동은 참 황당하고도 유아틱합니다 생활의 많은 부분이 인터넷 정치커뮤니티 활동에 잠식되었었나 보네요
13/07/17 19:34
'정사갤 살인사건'이 이념갈등 때문? 경찰 "비약됐다"
"직접적인 살해 동기는 개인 감정 갈등"…가해자도 '진보' 이념인지 의문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30717180011458 http://www.dcnews.in/news/view.html?section=79&category=117&no=477198 http://hgc.bestiz.net/zboard/view.php?id=gworld0707&page=1&page_num=25&select_arrange=headnum&desc=&sn=off&ss=on&sc=off&keyword=&no=779300&category= 범인이 거짓 진술 or 기자들의 소설이군요
13/07/17 19:43
정상참작이겠죠. 아무래도 치정사건이 되다보면 동정받을 여지가 적어지니까요.
저도 YTN 뉴스로 방금 전에 봤는데 5.18을 비하하는 걸 참을 수 없었다 이런 류의 인터뷰를 하더군요.
13/07/17 19:44
정사갤러가 이런 얘기하면 그냥 코스프레로 밖에 생각이 안 되네요. 살인죄도 걸린 마당에 못할게 뭐있냐고 막 나가는걸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13/07/17 19:49
네. 저런 말을 하면 정상참작이 될거라고 생각했다는 게 더 황당하죠. -_-
인터넷 게시판에서 정치 논쟁을 하다 이념 때문에 사람을 죽였다니 이보다 더한 막장도 없어보이는데.
13/07/17 19:40
제가 처음 글 쓸 때 링크도 올렸는데 일부러 삭제했습니다. 일단 윗 글에 가해자라고 나온 사람이 오늘 저녁에 다시 글을 올렸더군요. 갤로그가 사칭이 쉽지 않은걸 감안했을 때 아직 사건의 정확한 팩트가 확실하지 않은거 같습니다.
13/07/17 19:55
가해자라는 사람이 저 갤로그 주인이 맞다면 정치 이념과는 상관이 없네요. 하는 짓이 같은데... -_-;
근데 저녁에 글을 올렸다는 것으로 보면 제 3자일 가능성이 있는 건데 이러면 또 복잡하네요.
13/07/17 21:38
조사가 좀더 진행되봐야 알수 있거니와, 혹여나 이걸로 진보나빠!와 같은 논리전개를 하려하는 것은 정말 답이 없는 행동이지요. 애초에 살인범 성향이 진보든 보수든 상관없는 내용이거든요. 뭐 개인적으로 정사갤에서 활동하는 진보주의자라.. 믿기 어렵네요.
이런 기사도 있으니 참고해 보시길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30717180011458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30717204506223
13/07/17 21:51
13/07/17 22:12
뉴스에서 보니 가해자가 피해자의 고소발언에 사과문을 쓴 것도 나오던데
그 사과문이 바로 노무현 전 대통령 유서를 코믹하게 패러디한 거네요. 이걸 보면 정황상 노무현 지지자는 아닌 것 같습니다.
13/07/17 22:13
한국사회가 얼마나 극단적으로 왔는지를 알수있네요. 진보/보수라는게 살해당하게 되는 이유 중에 하나가 되고 뿐만 아니라 그것에 고개를 끄덕일수 있는 사회가 되다니요.
상식적으로 범행뒤에 '나는 진보주의자다'라고 발언한다고 처벌이 감형되는것도 아닌데 왜 저걸 코스프레라고 생각을 하시는지도 모르겠고, 살인까지 이어질 사안이라면 개인적 감정이 여러가지 원인으로 꼬여서 발생할 것이고, 거기엔 정치적 성향 또한 분명히 생각될 부분이죠. 정치성향과 기타 다른 원인들 때문에 한 사람이 인증된 주소를 보고선 멀리 원정을 가서 직접 칼로 살해한 심각한 사건을 '저건 코스프레야'라고 간단히 넘어갈수 있는건 정말 무섭네요.
13/07/17 22:19
대한민국이 극단적인건 어제오늘일도 아니거니와, 진보라서 보수(?)라는게 살해당하는 원인이 된다고 보는 사람역시 거의 없을 겁니다. 그렇기에 이걸 진보 보수간 갈등 또는 진보의 문제점으로 몰고싶어하는 소수 종자들의 행태가 답이 없다는 거구요.
살인범 행동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시겠지만, 원래 상식적인 사람은 그런짓 안하지요. 비상식적인 종자들의 드립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거라 생각합니다.
13/07/17 22:54
저도 어느정도 극단적인 경향이 있는거는 알았지만 이사건을 바라보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 충격을 받은게 크네요. 평소에는 말로야 뭐 죽이니 뭐니 할수 있는 건데 실제로 행동으로 나타나고 그거에 대해서도 말이 나오는걸 보니 정말 충격적입니다.
그리고 범인의 행동은 정말 사이코패스가 아닌이상 감정이 격해져서 저런 일도 벌어질수 있다고 봅니다. 이런 사건에서 살인이 무조건 비상식적이라고 보면 일반적인 수사로는 아무것도 못알아내는게 맞겠죠. 범인이 사이코패스라면 해당 검사가 필요하겠고요.
13/07/18 00:47
흠.. 밝혀진 사실관계만 보면 이념때문에 살인사건이 난 것 같지는 않은데 말입니다. 언론에서 피의자를 진보로 몰고 가는 것은 뭐랄까... 좀 속셈이 있는게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어서 보기에 안 좋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3/07/18 01:43
피의자 트위터 들어가보면, 정신이상 문제 때문에 일어난 일 같은데 말이죠.
https://twitter.com/58_141 오일팔을 빨갱이폭동이라 칭하며 노무현 안철수 욕하면서 선거댓글공작질하며 연명하는 생계형 일베충 부산 해운대 반여3동에 사는"000(피해자)" 생년0000년 0월 0일일 연락처000000000인데 네이버 이걸로 도배해놓았네요..
13/07/18 01:51
가해자 트위터 가보면 이념문제가 아니라 남자가 정신이상자였고 각종 포털에 여자를 성적으로 모욕하는 내용과 신상을 리플로 끊임없이 달고 다녔고 여자는 재수없게 이런 놈한테 걸린게 문제였죠.
13/07/18 09:04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2665256&cpage=4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2666146&cpage=3 이런글도 있어요. 그냥 살인사건으로 봐야지 정치이념성향 밝혀봐야 보수쪽에서도 좋을게 하나 없을 듯 합니다.
13/07/18 09:37
정사갤 가보니, 의심받았던 닉네임(글 수정전에 걸어주셨던 링크)으로 어제 저녁에 올라온 글은 그냥 사칭이었습니다.
어제 의심받았던 그 닉네임 소유자가 범인으로 거의 확실시되는 분위기더군요. 공중파 방송에서 닉네임 소유자의 공개 사과문(?)까지 화면으로 띄워버리는 바람에... 그 공개 사과문을 쓴 사람은 처음에 지목되었던 닉네임 소유자가 맞거든요. 더불에 엠팍에서는 이번의 피해자가 불페너로 의심될만한 여러 정황들이 나와서 당황하고 있더군요. 피해자가 쓴 글은 중도적 성향이 대부분이었구요. 결론적으로, 이념 성향하고는 전혀 상관없이 일어난 사건입니다. 가해자 트위터나 글들을 보니, 진보라고 볼만한 내용은 전혀 없더군요. 단지 피해자를 공격하기 위해 진보 코스프레를 시작했을 뿐이죠. 다만, 체포된 와중에도 열심히 진보 코스프레하고 있는 가해자 때문에 사건이 괴상하게 꼬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걸 진보 보수 이념 대결로 몰아가는 언론들 역시 어이없긴 하지만, 가해자가 저런 식으로 진술을 하고 있으니 연합뉴스의 1차 보도가 그런 식으로 나올 수 밖에 없지 않았나 싶어요.
13/07/18 11:03
피지알 리플들보니 기사가 잘못된거라는걸 알겠군요. 애초에 정사갤에는 편중된 사람들만 모여있고 그렇지 않으면 튕겨나갈 수 밖에 없는 구조라(마치 일베처럼) 저도 기사보고 정치적 이념이 달라 살해가 일어났다길래 의아했는데.
13/07/18 14:31
담배사러 왔다갔다 하는데 사람들이 시끌시끌하다 했더니 바로 옆동네였군요.
예전 신촌 살해사건도 그렇고 사람이 죽었는데 뭔 이렇게 수준낮고 냄새나는 기사들을 싸대는지.. 한심합니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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