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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9/25 23:59:49
Name 눈시BBbr
Subject [일반] 개랑 동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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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폰 배경에 저장돼 있는 녀석입니다만... 정작 제가 기르는 애는 아니죠. 동생이 기르는 개입니다. 이름은 봉지, 왜 그렇게 지었는지는 잘 기억 안 나는군요. 07년인가부터 길렀는데 어느새 시간이 많이 지났네요.

어릴 때부터 개를 좋아하긴 했는데 부모님이 기르는 걸 안 좋아하셔서 길러본 적은 없습니다. 학교 다니기 전에 잠깐? 그나마도 얼마 안 돼 다른 집에 줬었죠. 나중엔 동생이랑 햄스터 기르기도 했지만 얼마 안 가 흥미를 잃었죠. 반면 동생은 기니피그까지 길렀구요.

개야 큰 놈이든 작은 놈이든 좋아하긴 했지만 딱히 기를 생각은 못 하고 있었습니다. 집에선 반대하고 서울 가서는 제 한 몸 건사하기 급급해서 orz;;; 그런데 군대 휴가 나와서 동생 자취방에 가 보니 이 녀석이 있더군요. 한 번 버려진 애를 데려온 거라서 그런지 친해지기 힘들었죠. 만나는 것도 드문드문이라서 저 볼때마다 짖어대고 -_-; 가까이 가면 도망가고요. 기껏 안았더니 바들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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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래도 시간이 해결해 주더군요. 지금이야 동생 없으면 무조건 제 옆에서 잡니다. 등에서 잘 때도 있죠 (...) 제 다리 넘어서 갈 때는 꼭 살짝 건드려도 아픈 부위를 밟는데, 일부러 그러는 건지 =_=;;;

연휴 때 내려온 동생이 얘를 맡겨놓고 갔습니다. 백구도 아니고 혼자 서울 가긴 힘들테니 다시 내려오거나 우리가 올라가야 되겠죠. 뭐 어머니께서 10월 초반에 한 번 올라가실 모양입니다만... 덕분에 제법 긴 시간 동안 제가 맡게 됐네요. 이전에는 길어야 일주일이었는데요.

신기한 건 동생이 나가는데도 그저 가만히 앉아 있었다는 겁니다. 전에는 짐만 싸도 자기 놔두고 갈까봐 방방 뛰었거든요. 진짜 놔두고 가면 문 앞에서 언제나 오시려나 하고 계속 기다렸구요. 진짜 애처로울 정도로 -_-a 이번엔 안 그러는 걸 보니 나이를 먹은 건지... 그래도 첫 날은 그냥 누워서 아주 우울하게 있더군요. 다행히 다음 날부턴 놀아달라고 끼잉 끼잉... 하지만 역시 뭔가 우울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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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밖으로 데리고 나가야겠다 했는데, 목줄이 없었습니다. 그냥 안고 나갔죠. 동물 많이 길러본 친구랑 나갔는데, 역시 뭔가 다르더군요. 낯선 사람 무서워하는 애랑 금방 친해집니다. 얘도 두려움에서 호기심으로 바뀌어서 막 여기저기 뛰놀려고 하더군요. 하지만 봐줄 순 없었죠. 풀어주면 사람 말 안 듣는 애라서 -_-; 그냥 벤치 위에만 놔뒀죠. 애가 많이 탔나 봅니다. 하긴 진수성찬 차려놓고 보기만 하라는 거니까요.

미안해서 다음 날 목줄을 사서 데리고 나갔습니다. 동생도 산책 잘 안 시켜주는 편인데 오르막길 투성이라 힘들어할 줄 알았는데 왠걸 방방 뛰어다니네요. 이렇게 장장 두시간의 여행이 시작됩니다. 이전에도 데리고 나간 적은 있지만 한 삼십분 정도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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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사진들은 다 동생이 찍은 거, 제가 찍으면 다 이런 식입니다. 쿨한듯 시크하게 딱 저런 각도로만 찍히죠. 폰에 담긴 사진들은 다 저런 식 ㅠ

안 놀아주면 난리치는 걸로 유명한 개들 생각하면 (...) 얘는 정말정말 얌전합니다. 안 놀아주면 끼잉끼잉 거리면서 몸을 좀 문대다가 그냥 혼자 드러눕죠. 집에 들어올 때 신나게 반기다가 안 놀아주니 다시 눕는 식입니다. "손"이라던가 물어오기도 못 하는 애라서 집에서 놀 방법도 딱히 없구요. 이렇게 안 놀아주는데도 딱히 사고는 안 치네요. 동생도 심해봐야 인형 코가 없어지는 정도라 하는군요.

그래서 산책도 많이 좋아할까 싶었는데, 아주 저를 끌고 가더군요. 아 제가 운동부족이긴 합니다만 오르막길이라 천천히 가는 건데요 (...);; 그 조그만 발로 빨빨거리면서 가는 게 참... 문제라면 역시 차라면 밑으로 다 기어들어가려고 하고 전봇대나 가로수마다 달려든다는 것 정도? 일일이 말렸습니다만 =_=a

그저께는 산책 나온 다른 개를 만났는데, 둘이 참 잘 놀더군요. 견종은 몰라도 족보 있고 덩치도 큰 놈이었는데... 나이는 걔가 한참 어린 쪽이었는데 아주 재롱을 부리더군요. 반면 얘는 시크한 듯 옆까지 갔다가 왔다가 갔다가 왔다가~ 등치만 크지 어린 녀석의 마음은 타 들어만 가고.

이렇게 밀당을 잘 하는 애일 줄이야 (...);;; 눕고 뛰고 뒹굴고 하면서 지 맘 얻어보려 하는 어린애를 저렇게 갖고 놀 줄이야... orz 제가 얼마나 얘를 과소평가 했는지 절실히 느꼈습니다. 머리가 좋은건지 나쁜건지 =_=; 밀당은 역시 본능일까요?

+) 이름 말고 알아듣는 말은 "밥" "고기" "나갈까?" 뿐입니다. "손"도 못 하는 애라 머리 안 좋다 생각했는데... 하긴 사람한테 하는 거랑 다른 개한테 하는 거랑은 다르겠지만요.

겨우겨우 눈물겨운(수컷 쪽에서만 ㅡ.ㅡa) 이별을 하고 여기저기를 더 걷습니다. 오르막 내리막밖에 없는 동네를 정말 지치지도 않고 가네요. 제가 좀 쉬려고 앉으면 계속 재촉하구요. 두시간이 다 돼 가서야 쉬어도 가만히 있더군요. 아무튼 저도 운동 좀 해야겠습니다. =_=a 밤마다 친구랑 운동 비스무리한 걸 하자고 나가긴 하는데 보통 수다만 떨고 와서요 (...)

집에 오고 발을 씻기니 애가 확실히 달라진 게 느껴집니다. 꼬리를 평소의 2배속으로 흔들고 늘 웅크려 자던 애가 피곤했는지 뻗어서 자더군요.  그리고 다음 날부터 제가 자리에서 일어나면 일단 문 앞으로 달려갑니다. ㅡ.ㅡ;;; 뭐 맨날 두시간은 무리고 삼십분에서 한시간 정도는 괜찮겠죠. 그런데 이거 물 마시러 가는 거에도 저러니 (...);;

어느새 동거 일주일째, 왜 사람들이 돈 써 가며 애완동물을 기르는지 이해가 돼 갑니다. 동물 기르는 거 싫어하셨던 부모님도 좋아하시구요. 하긴 아들딸 다 집 나가서 (전 돌아왔지만) 집에 돌아와도 적적하셨을건데 아주 신나게 반겨주니 안 좋아할 수가 없겠죠. 그렇다고 말썽 부리는 것도 아니구요. 불편한 게 있다면 잘 때 얘가 안 깔리게 조심해야 된다는 것 정도? 그리고 사료로는 만족을 못 해서 고기를 좀 섞어줘야 한다는 것 정도?

시월 중에는 동생한테 돌아갈 거 같은데 가면 좀 아쉬울 것 같긴 하네요. 나중에 독립하고 여유 되면 나도 뭐라도 길러볼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요 '-')a 일단 얘라도 좀 오래 살았으면 좋겠네요. 나이 일곱살이라 몸이 약해지고 있고, 동생도 걱정이 꽤 크더라구요. 산책 나갈 때 움직이는 거 보면 걱정이 좀 덜해지긴 합니다만... 아무튼 갈 때까진 좀 재밌게 놀아줘야겠네요.

이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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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고양이
13/09/26 00:12
수정 아이콘
훈훈합니다. 저는 도도한 포메 세마리와 함께 살고 있는..데... 한마리 두마리 까지는 뭐라 안하시다가 세마리 째 사니까 엄마가 심각하게 너 어디 안좋은 거 아니지...라며 걱정을 하시더군요. 예전에 고양이도 길러봤는데 저는 강아지과 인간인지 이 아이들이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세마리인 덕에 산책은 자주 못 나가는데 특히 별난 성격덕에 집에 오래 머무는 첫째는 가끔 밖에 나가면 미친 개처럼 뛰어다니다가 집에 돌아오면 침대 밑으로 직행해서 아침까지 기절한답니다 크크.
있다 떠나면 빈자리 덕에 많이 적적하실텐데...; _ ; 함께 즐거운 시간 많이 많이 보내세요^^

+ 애들 눈빛을 보면 아 개는 정말 인간을 너무 사랑해주는구나 하고 느낀 적이 많답니다.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3/09/26 00:27
수정 아이콘
닉넴과 댓글이 불일치하는군요 크크
달달한고양이
13/09/26 01:04
수정 아이콘
어헣 들켰네요 크크
13/09/26 08:12
수정 아이콘
막 보면
개키우는분들은 고양이키우는사람을 되게 신기해하고
고양이키우는 분들은 개키우는 사람을 부러워하는것 같아요 크크
13/09/26 00:28
수정 아이콘
추석때 집에 갔는데 가자마자 제일 먼저 뛰쳐나와서 열광하면서 몸흔들어대는 녀석 보고 눈물이 납니다
세상에서 누가 이렇게 나를 반겨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이쁘다고 쓰다듬고 만져주니까 아주 발랑 뒤집어져서 배를 다 보여주네요
진짜 좋아~ 뭐 이런 뜻일까요 크크
떠돌아다니다가 집에 들어와서 나가지도 않는 녀석 6년째 키우다보니 이젠 정말 식구같고
이녀석 죽으면 쓸쓸해서 어떻게 사나 이런 기분이 들때도 있습니다 ㅠ
개망이
13/09/26 00:30
수정 아이콘
저도 07년부터 개를 키우는데....
하... 내가 개를 키우는 건지.. 개님을 모시고 사는 건지 ㅠㅠ
13/09/26 00:42
수정 아이콘
개님이죠.. 저희 집 개님은 요새 밥투정을 해서..아주 죽겠습니다. 밥 주면 안 먹고 ▶ 안 먹어서 속이 비면, 노란 국물 토하고 ▶ 안쓰러워서 밥알 들고 먹어 주십사 하고.. 밥 먹이기 힘들어요.
13/09/26 10:34
수정 아이콘
저희집 개가 나이들고 중성화 수술 시킨 이후로 아주 비만이 되어버렸는데, 이렇게 밥투정하거나 굶어서 토하면 그냥 토하게 냅두라 그러더라구요. 일주일씩 토해도 괜찮다고... 근데 주인입장에서 옆에서 보고있으면 좋아하는거 해다가 바치게 되지요 크크
도쿄타워
13/09/26 01:10
수정 아이콘
저희 본가에 있는 개님하고 같은 종이네요. 저희집 개님도 07년도부터 키우기 시작했구요.
그렇잖아도 집에 내려갈 상황이 안되는데다 명절때도 가족들끼리만 본지라.. 동생 졸라서 얻어낸 사진 보면서 보고싶은 맘 달래고 있는데.. 글 보고 사진 보니까 보고싶어서 눈물이 핑 돕니다..ㅠㅠ
13/09/26 01:27
수정 아이콘
개가 말을 할 수 있으면 참 재미있겠다고 말했더니 친구가

야 개가 말할 수 있어봤자 '밥줘' '놀자' '졸리다' 이 셋 말고 뭘 하겠냐라고 하데요... 그래도 개는 우왕 좋다능
히히멘붕이
13/09/26 11:59
수정 아이콘
산책이다! 나 산책 짱 좋아하는데!
다람쥐다! 나 다람쥐 짱 좋아하는데!
공이다! 나 공 짱 좋아하는데!
사료다! 나 사료 짱 좋아하는데!

의외로 한 시도 쉬지 않고 떠들어댈지도 몰라요 흐흐
13/09/26 12:01
수정 아이콘
목욕이다! 나 목욕 짱 싫어하는데!
병원이다! 나 병원 짱 싫어하는데!
고양이다! 나 고양이 짱 싫어하는데!

생각해보니 의외로 어휘가 많을 지도....
잠잘까
13/09/26 01:53
수정 아이콘
역시 멍뭉이가 짱이라능 ㅠㅠ
13/09/26 01:56
수정 아이콘
엇 얘도 집에서 안노는군요. 어머니가 말티즈 두마리 키우시는데 숫놈(12살)은 집에서도 공 던져달라 난리를 치는 반면 암놈(3살)은 집에서 정말 아무것도 안합니다. 취미가 육포 구걸하고 자는것 뿐.. 성별에 따라 선호 취미도 다른건지 좀 신기하네요.

7살이면 앞으로 10년은 더 살지 않을까 싶어요.
보낼때 가슴에 구멍 좀 뚫리실것 같습니다 크크
tannenbaum
13/09/26 02:50
수정 아이콘
동물게시물을 볼때마다 나도 한번 키워볼까.... 싶다가도 엄한 생명 고생시킬까봐 엄두가 안납니다.
한 생명을 책임지기에 제 주제가 모자라서 말이죠. ㅜㅜ
곧미남
13/09/26 02:51
수정 아이콘
이제 분가하고 본가에 강아지 세마리가 있는데 정말 최고죠 너~~무 이쁩니다.
13/09/26 08:02
수정 아이콘
멍뭉이 넘 귀여워요! 눈감고 있는 건 정말 웃는거 같아요.
마이쭈아유
13/09/26 09:19
수정 아이콘
보통 강아지를 집에서 기를때 가장 좋은점은 (가족들이 자거나 다른일할때도)내가 집에 들어가면 강아지는 나를 반갑게 맞아주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반대로 그만큼 잃었을때나 죽었을때 쓸쓸함과 상실감이 크다고 하네요.
사티레브
13/09/26 09:35
수정 아이콘
딱 본가에서키우는 중국황족개의 습성과 똑닮앗네요
걔는 짖지는않지만 밥먹일때고기섞는거나 산책참좋아하는거나 흐흐
코크제로
13/09/26 10:07
수정 아이콘
일부러 밟는겁니다. '인간놈아 나는 더 많은 쓰담쓰담과 더 맛있는 사료를 원한다.'라는 불만족의 표현입니다?
13/09/26 12:57
수정 아이콘
역시 개는 인간의 친구지예. 자연의 모든 존재가 자아를 가져서 인간을 적대하게 되더라도 개만은 인간 편을 들꺼 같습니다.
이선균
13/09/26 12:57
수정 아이콘
어느덧 요키를 13년째 모시고 사는 입장이라 사진과 글 속에서 공감되는게 많네요.
남들 다 하는 "빵" 소리에 기절하는 건 죽어도 못하면서 "나갈까?"에 격하게 반응하는게..;
그 외에 요키가 잘 가지고 노는 강아지 인형이 있는데 제가 그걸 "친구"라 부르거든요.
밤에 잠자리에 들 때 "친구 어딨어? 친구 데려와~" 라고 말하면 물어오는것도 신기하고..

얼마 전, 가을방학 2집 수록곡 중 '언젠가 너로 인해' 라는 곡을 버스안에서 들었는데 눈물샘이 갑자기 대폭발해서 챙피했던 기억이 있네요.
요사이 이별 노래 들을 때 살짝 움찔하는게 전부였는데 강아지를 소재로 한 노래를 듣고 울 줄이야 흑흑...

이제 더운 계절 다 가고 강아지 온기가 그리운 계절이 찾아와서 그런가...
눈시님도 떠나보내기 전까지 그 따스함 많이 누려보세요. ^^ 도파민이 샘솟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13/09/26 13:45
수정 아이콘
저희집도 진돗개 기르고 있어요
암놈이고 이제 겨우 1년 지났는데, 성격탓인지, 너무 왕성해요..
아버지 농장갔다가 집으로 귀가하는길에 뒤로 껑충하면서 차고 있던 목줄빼고 방황하기를 여러차례!!!!!
다행히도 동네 주변만 돌아서 어렵지 않게 찾긴하는데,,
그냥 없어지면 슬플거 같고, 누구한테 해꼬지라도 당할까봐 겁나고 그래서 잡을때마다 많이 때려주고 있어요
그래도 좋으니 오래오래 곁에만 있어줬으면 좋겠네요.
대박아, 오빠라고 하긴 그렇고, 형이랑 오래오래살자........
참 저희집개도 "가자" 이건 귀신같이 알아듣고 발버둥...
정 주지 마!
13/09/26 18:28
수정 아이콘
운동 만큼 개한테 좋은 건 없습니다. 어떻게든 뛰고, 운동량을 소진해야 개들은 만족을 하고 편안해 합니다.
눈시님이 개한테 잘 해주시네요..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매일 같은 시간 혹은 같은 규칙으로 운동을 하거나 밥을 주는 것은 그리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그 시간만 되면 혹은 그 상황만 되면 개들이 사람에게 요구를 하거든요.. 귀여우니 봐준다 하지만, 결국 가다보면 그건 개가 사람을 훈련하는 경우가 됩니다.

조금은 의도적으로 개에게 불규칙을 심어주는게 개가 특정 상황에서 지나치게 사람을 조르는 일을 방지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저라고 특별히 잘하는 건 아니어서 제가 키우는 보더콜리는 매일 저에게 원반을 가르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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