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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1/14 08:48:48
Name Neander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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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우루과이와 멕시코가 월드컵 본선 진출을 거의 확정지었습니다...




어제 열린 플레이오프에서 멕시코는 뉴질랜드를 5 대 1로, 우루과이는 요르단을 5 대 0으로 대파하면서 본선 진출을 (사실상) 확정지었습니다.
사실 플레이오프가 벌어지기 전부터 이 대진은 그냥 멕시코와 우루과이의 본선진출 기념 친선 A매치 분위기였지요...
뉴질랜드나 요르단이 이 상황을 뒤집고 본선에 올라갈 확률은 제가 우사인 볼트하고 100미터 달리기를 해서 이길 확률 정도이겠지요...

문제는 유럽의 플레이오프입니다...
정말 치열한 접전들이 예상되는데 이미 호날두나 즐라탄 가운데 한 사람은 본선에서 못보는 거고 그 밖에도 여러 스타플레이어들이 본선을 밟지 못할 가능성이 있게되었습니다...
저 두 사람은 어제 플레이오프를 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지...--;;;

제 예상은 크로아티아, 포루투갈, 프랑스, 루마이나 입니다만 아이슬랜드, 스웨덴, 우크라이나, 그리스가 올라간다고 해도 전혀 이상할 게 없을 것 같습니다...

이제 다음 달이면 본선 조 추첨도 있을거고 본격적으로 월드컵을 향해 달려가는 분위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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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14 08:52
수정 아이콘
참 멕시코는 조 4위를 해도 저렇게 쉽게 올라갈수있다니....

북중미는 아무리생각해도 티켓이 너무많은듯 3.5 장이라고 해도 오세아니아 붙으면 결국 4장을 주는 셈이 아닐런지..
침착한침전
13/11/14 08:55
수정 아이콘
멕시코가 북중미 4위였나요? 전 멕시코가 북중미 최강자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음 제가 모르는 사이에 멕시코의 전력이 많이 약해진 걸지도 모르겠지만
멕시코가 4위할 정도면 멕시코는 오히려 북중미 3.5장이 너무 적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네요.
Windermere
13/11/14 09:02
수정 아이콘
너무 많죠..
조1위만 살아 남는 아프리카 예선, 조2위를 해도 간당간당한 유럽 예선이랑 너무 비교됩니다.
그룹에서 순위가 중간 이하로 쳐졌는데도 상위 라운드로 진출 가능하다는 자체가 느슨한 방식 같습니다.
13/11/14 09:40
수정 아이콘
좀 잘못 알고계신것 같습니다.
월드컵 예선 대륙별 티켓분배를 보면 유럽 13장 아프리카 5장 남미 4.5장 북중미 3.5장 오세아니아 0.5인데요,
유럽이나, 아시아 예선은 잘 아실꺼라고 보고, 오세아니아는 호주가 아시아로 편입된 마당에 1장 주기도 애매하구요, 남미는 국가가 적으니 풀리그돌려서 4.5장 줍니다. 아프리카의 경우 1차예선 에서 피파랭킹으로 잘라 하위 24개팀에서 2차예선으로 진출할 12팀을 가리고 2차예선에서 10개조로 나뉜뒤 1위 10팀이 최종예선에 진출, 홈앤어웨이 방식으로 맞대결을 해서 5개국이 월드컵에 진출합니다.
북중미 예선의 경우 이번 예선에 참가한 35개국중 1차 피파랭킹 하위 10개국중 플레이오프로 5개국을 걸러냅니다.
2차로 피파랭킹 상위 6개국을 제외한 나머지 나라들이 6개로 조를 나눠 각팀의 조1위만이 다음라운드에 진출합니다.
3차 피파랭킹 상위 6개팀, 2차 예선을 통과한 6개팀이 3개의 포트로 나뉘어 3조로 조편성을 합니다 그렇게 해서 홈앤 어웨이로 경기를 치뤄 3개조의 각조 1,2위 팀이 마지막 4차 예선에 진출합니다.
마지막 4차예선 에서는그렇게 진출한 6개팀이 한조를 이뤄 총 10경기를 홈앤 어웨이로 치룹니다 그렇게 해서 1~3위는 직행 4위는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1위팀과 플레이오프를 펼칩니다.
아마 마지막 라운드만 생각하시고 말씀하신것 같은데 다른 지역 예선과 비교해 볼때 크게 널널하다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우리나라가 북중미에 속해있다고 해도 진출을 장담할순 없을것 같네요.. 3.5장이면 그래도 적당한 수준이라고 생각됩니다.
Windermere
13/11/14 09:48
수정 아이콘
오.. 예선 참가국이 무려 35개국이나 되는군요?
그렇다면 느슨하다기 보다는, 대륙별 플레이오프 방식이 다른 것으로 이해할 수 있겠네요.
남들 1, 2등 하려고 피튀기는 와중에 '중간만 가도 돼 메롱~'하는 거 같아 영 탐탁치 않았었는데, 자세한 설명 고맙습니다 :)
13/11/14 09:52
수정 아이콘
네 우리나라가 북중미여도 월드컵에 직행할수 있을지 장담은 못할것 같습니다.
13/11/14 10:35
수정 아이콘
35개국이라고 하지만 작은 섬나라가 대부분입니다.

35개국에 제대로 축구를 한다는 나라는 얼마되지 않아요.
차라리 아시아 0.5장과 북중미 0.5 장끼리 붙게 하는게 낫고 남미 0.5장에게 오세아니아 0.5 장과 붙게끔 하는게 맞을듯 싶습니다.
13/11/14 11:41
수정 아이콘
작은 나라들은 다른 대륙에도 많습니다.
적어도 Duvet님꼐서 말씀하신 "참 멕시코는 조 4위를 해도 저렇게 쉽게 올라갈수있다니...."라는 말은 좀 틀린것 같아서 말씀 드린거구요.
북중미와 아시아가 붙게한들 크게 달라지는점도 없을것 같고, 그렇게되면 남미 5위팀이 너무 쉽게 진출하는것이 아니냐 하는문제도 나올수 있겠네요,
루카쿠
13/11/14 12:26
수정 아이콘
과거 있었던 유럽팀의 대륙간 플옵을 없앤게 남미 5위의 자동 진출을 만들었다해도 과언이 아니죠. 크크

북중미-남미 플옵이 있으면 모르긴 하겠네요. 이번 처럼 멕시코가 예선서 삽을 뜨고 우루과이 같은 팀을 만나면 벨런스가 맞을테니 말이에요.
루카쿠
13/11/14 12:23
수정 아이콘
태클은 아닙니다만 북중미 4.5장 -> 3.5장이구요.

8번째 줄 피파예선은 잘못 쓰신거같습니다..

저도 북중미 3.5장이 그렇게까지 많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생각보다 저 대륙에 나라들이 많고 말씀하신대로 엄연히 관문이 많죠.

축구 수준을 따졌을 땐 아시아 4.5장도 많은 감이 있습니다.

매 월드컵마다 대륙간 플레이오프 대진이 바뀌는 것도 공평한 것 같네요.
13/11/14 15:21
수정 아이콘
예 글을 길게 쓰다보니 오타가 좀 났군요 수정하였습니다.
저도 대륙별 분배를 고려하면 북중미 3.5장이 그렇게 많은 수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Vienna Calling
13/11/14 08:54
수정 아이콘
왜 우르과이만 보면 심슨 생각밖에 안날까요
ComeAgain
13/11/14 08:59
수정 아이콘
뭐, 대륙별 축구 실력과는 별개로 "월드"컵이니까... 전세계가 골고루 나와야 하겠지만...
유럽 입장에서는 속 터지겠군요;
방과후티타임
13/11/14 09:06
수정 아이콘
그래도 국가대표 축구니까, 일반인이 우사인볼트랑 100미터 하는것보다는 미묘하게나마 확률이 높지 않을까요? 크크크;;;
Liverpool FC
13/11/14 09:20
수정 아이콘
그렇기 때문에
유로대회가 재미있는 것 같아요
라리사리켈메v
13/11/14 09:21
수정 아이콘
아이슬란드 - 포르투갈 - 프랑스 - 그리스 생각하고 있습니다.
루카쿠
13/11/14 12:27
수정 아이콘
아이슬란드가 올라갈까요?

크로아티아도 역대급 대표팀인데요..
라리사리켈메v
13/11/14 13:30
수정 아이콘
공은둥그니깐요.
크로아티아가올라갈확률이훨씬높긴하지만
예선마지막 두경기도 형편없었고
아이슬란드도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일지도 몰라서.. 이변은 이럴때 나오는거죠.

물론 토토하라면 크로아티아
NaturalBonKiller
13/11/14 09:37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래도 요르단이 한국과도 비긴팀이고 예전보다 높아진 아시아 예선까지 통과한 팀인데 우사인 볼트와의 시합비교는 너무 나가셨습니다 흐흐.

경기를 보지는 못했습니다만 요르단이 대패한건 홈이기 때문에 이기려고 했던게 컸을거라고 짐작만 해봅니다.
축구에서 4:0, 5:0은 한끗발 차이 정도 나는 팀간의 대전에서 오히려 자주 나옵니다. 꼭 이 스코어 차이를 수준차이라고 볼 순 없다고 보구요~
루카쿠
13/11/14 12:36
수정 아이콘
글쎄요. 경기를 봤지만 수준 차이가 역력했습니다.

마치 아마추어에서도 그저그런 스타 유저가 프로게이머한테 발리는 정도였다는.

사실 전력 차이가 어지간하지 않는 이상 홈에서 다섯 골차로 지기 어렵습니다.

그게 요르단이 일반인 달리가 잘하는 사람이면 우루과이가 우사인 볼트라는 증거 같네요.
GO탑버풀
13/11/14 09:37
수정 아이콘
즐라탄을 월드컵에서 보고 싶군요
어서 올라오길~
강가딘
13/11/14 10:18
수정 아이콘
대신 호날두가 못나오게 된다는...
GO탑버풀
13/11/14 13:10
수정 아이콘
둘 중 한명은 못나오는 현실....
루카쿠
13/11/14 12:42
수정 아이콘
그런데 스웨덴 대표팀 전력이 전체적으로 포르투갈에 비해 떨어진다는 게 문제입니다.

즐라탄은 무섭지만 다른 선수들이 깝깝해요 ㅠ
GO탑버풀
13/11/14 13:10
수정 아이콘
즐라탄만 믿고 가야죠ㅠㅠ
사티레브
13/11/14 09:50
수정 아이콘
발롱투표가 지금진행중으로 아는데 플레이오프끝나고 했으면 변수가 더 생기니 재밌었을텐데..
언뜻 유재석
13/11/14 10:03
수정 아이콘
아 이 꿀을 보고도 전재산이 만사천원 밖에 없어서 육천원밖에 못땄네요 프로토.. 원통해 ㅠㅠ
김신욱
13/11/14 10:54
수정 아이콘
뭐 저도 지구가 두쪽나지 않는한은 두팀이 이긴다고 봅니다만
아직 확정된건 아니니깐요. 제목을 수정하시는게 어떨지요?
Neandertal
13/11/14 10:57
수정 아이콘
일부러 저렇게 단거라서요...--;;;
김신욱
13/11/14 10:59
수정 아이콘
아직 승부가 확실히 난건 아닌데 제목을 저리 하시면 오해하지 않을까요?
Neandertal
13/11/14 11:01
수정 아이콘
사실상 확정이라는 것을 강조한 표현이라고 이해해주세요...^^
김신욱
13/11/14 11:05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저는 1,2차전으로 하는 경기인데 제목만보고 단판경기로 잠깐 오해를 해서요.
저같은 분들이 있으실까봐...
반니스텔루이
13/11/14 11:44
수정 아이콘
근데 제목이 좀 오해의 소지가 있네요. 저도 처음에 헷갈린;
루카쿠
13/11/14 12:41
수정 아이콘
두 경기로 월드컵을 가냐 마냐가 걸린 만큼 플옵은 정말 순수 실력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고 생각합니다.

우루과이와 멕시코가 예선에서 턱걸이를 한 팀들인데 자신들보다 전력이 약한 팀들을 만나니 정말 얄짤없이 바르더군요.

유럽 플옵 정말 기대되네요. 이변을 기대하고 있지만 포르투갈-프랑스-크로아티아는 떨어지지 않을 것 같고 그리스-루마니아는 정말 예측이 어렵네요.

만약 그리스가 올라온다면 우리로선 반드시 만나야 할 유럽 국가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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