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원의 모 피씨방에서 이 글을 작성 중입니다.
사는 곳도 아닌 이 먼 곳까지 면접을 보러 나왔는데....................연락이 안됩니다. 으하하하하!!!!
예전에 분당의 모업체가 면접보러 오라 불러놓고 이미 사람 뽑아서 물먹인 사건 이후 최고입니다.
뭐 100번의 면접을 보겠다는 각오로 돌아다녔던 제 동생에 비하면
전 상당히 애교있는 경우란 생각이 들어 그다지 화가 안나네요. 그냥 와~ 황당하다.. 정도?

그냥... 사고가 있거나 사정이 있거나 그러려니 합니다.
전 좀 긍정적인 사람이라 ^^;;;;

2. 가끔 피지알을 보면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어제 올라온 기사 등의 출처를 밝히고 무단전제가 금지된 기사는 링크를 거는 것으로 대체하고
절대 본문 기사를 올리지 말란 공지를 읽으면서 더더욱 헷갈립니다.
사실 저작권법이 강화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분명 맞는 조치고
꼭 피지알에서 단속한다 삭제한다 같은 규정을 두지 않아도 모두가 알고 있고 지켜야 할 문제라고 보거든요.
그런데 어제 질게란에 갔다가 몇 댓글을 보고 갸우뚱하게 됐습니다.
닌텐도DS를 살까 PMP를 살까 고민하는 글과 그에 달린 '닥터를 사서 쓰라'는 댓글을 보면서
소프트 누적 판매량 20만장의 대한민국과 닌텐도가 한글화 안한다, 오프라인 매장 없앤다... 등의
기사가 떠오르더라구요.
뭐 닌텐도를 쓰다 보면 필연적으로 닥터니 문쉘이니 알포니... 이런 세계에 대해 알게 되고
대부분은 또 유혹에 넘어가게 마련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기사 하나 퍼오는 것, 유머글 하나 퍼올 때도 출처 밝혀달라고 하는 (운영진 분들이야 일이니 그렇다 칩니다만)
유저들도 상당히 많은 피지알이니 만큼...
되도록 안보고 싶은 댓글, 혹은 게시글입니다.

난 돈 없어, 난 가난해... 라면서 불법다운로드 하시는 동안
저같이 일어 할 줄 모르는 정품유저는 울고불고 외로워진답니다... T^T
제가 기다리던 모 소프트..... 한글판 계속 밀리고 있습니다. 흑흑~

3. 이 글을 작성하는 동안 업체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죄송하다 계속 사과하는 것 보니 그냥 용서(!)하고 죄를 사하러 가야겠습니다.
즐겁게 면접보고 오겠습니다.
피지알러 분들도 모두 대박~ 터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