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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2/28 18:17:57
Name 유리한
Link #1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bbsId=S103&articleId=264698
Subject [일반] [펌글] 층간소음. 내가 윗집으로부터 배운 것
저는 지금 사는 집에 이사온지 3개월이 조금 넘었습니다.
윗층에서 뭘 하는지 쿵쿵소리가 심해서 한번 올라가볼까 하고는 있는데 이제는 그런대로 익숙해졌네요.
도대체 윗집은 뭘 하고있길래 늦은시간까지 저런 큰 소리가 날까..
개 키우는것 같은데 개가 밤새 뛰어다니는건가 싶기도 하고..
어쨌든 이 글을 보면서 저런 이웃이 있다면 참 좋을 것 같아 가져왔습니다.
나중에 아이가 생겼을때 저렇게 대처해보면 어떨까 싶기도 하구요.

출처는 다음 아고라 이구요, 원문은 링크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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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에 젊은 부부가 산지 2년 가량 되었다. 처음 이사 올 때는 조그마한 남자아이만 있었는데 지금은 그 아이 동생도 생겼다. 처음 이사 올때부터 새댁이 참 싹싹했다. 이사왔다고 떡을 들고 찾아와 인사를 하길래 참 근래 보기 드문 젊은 부부구나 싶었다.

그 날부터 쿵쾅거리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조그마한 남자아이가 즐겁게 뛰노는 듯했다. 하지만 늦은 밤까지 들리는 소리는 아니고 어른이 내는 층간 소음과 달리 견디기 괴로운 묵직한 저주파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길래 그냥 그러려니 했다.

그런데 한 일주일 쯤 지났을까. 과일을 들고 그 새댁이 찾아왔다. 자기 아이가 뛰어서 시끄럽지 않으시냐고, 죄송하다고 하며 과일을 주고 갔다. 또 한달 쯤 지났을까. 이번에는 새댁이 남자아이 손을 꼭잡고 같이 찾아와 훈제 오리구이를 주고 갔다. 그 다음에는 친정 어머니라는 분이 찾아와서는 에서 기른 것이라면서 상추와 무우를 주고 갔다. 그 이후로도 잊을 만하면 새댁이 아이와 함께 찾아와 먹을 거리를 주곤 했다.

그 후로 우리 식구는 윗집에서 쿵쿵거리면 '녀석, 밥값하는 구나.' 하며 웃었다. 아이가 뛰는 덕에 윗집에서 먹을 거리가 내려오니 말이다. 쓰다보니 윗집에서 주는 먹을 것에 길들여진 돼지 처럼 보일 수 있겠구나 싶은데, 중요한 것은 지금 부터다.

어느 날 저녁 벨이 울리길래 인터폰을 확인하는데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장난인가 싶어 무시하려는데 뭐라고 웅얼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누구시냐 했더니. '도너츠 드세요.'하는 소리가 들렸다. 이게 뭔 말인가 싶어 나가 봤다. 문앞에 윗집 남자아이가 도너츠 상자를 들고 서있었다. 나를 보더니 '도너츠 드세요.' 한다. 혼자왔냐 물으니 고개를 끄덕끄덕. 아이구 그래 고맙다 잘먹을께 하고 상자를 받으니 아장아장 계단을 걸어 올라간다.

내가 느끼기에 분명 계단 위에서 아이 엄마가 상황을 주시하고 있었다. 하지만 자기 아이 혼자 내려 보내 아랫집 사람에게 인사하고 도너츠를 건내주라고 시킨 것이었다. 왜 그랬을까?
그것은 교육의 일환이었다.

'너는 집에서 즐겁게 뛰놀지만 아랫집 사람은 그 때문에 불편함을 겪고 있단다. 그것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그것은 너의 잘못이다. 잘못을 한 사람은 용서를 구할 줄도 알아야 한다.'
자의적인 해석이지만 아마도 윗집 새댁은 자신의 아이에게 그런 교훈을 주고자 한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에 더해 소음의 주체인 아이를 직접 대면하게 함으로 미운 마음이 들지 않도록 아랫집 사람의 마음까지 고려하는 센스가 엿보였다.

윗집 새댁은 아이가 뛴다고 무조건 뛰지 말라 강압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내집에서 내애가 뛰는데 니들이 무슨 상관이냐며 무조건 아이를 감싸지도 않았다. 아이의 본성을 고려하면서 가르칠 것은 가르쳐 스스로 깨닫게하는 교육 방식, 그리고 이웃의 감정을 고려할 줄 아는 현명함에 나는 탄복했다.

자식 교육은 이렇게 하는게 아닐까? 처음에는 먹을 거리 건네주는 좋은 이웃 생겼네 했지만 지금은 양육자로써의 자세가 어떤 것인지 생각해 볼 수 있게 만들어준 소중한 이웃으로 대하고 있다.

윗집 남자아이는 그동안 꽤 의젓해졌다. 좋은 부모에게 배우니 생각이 남달라진 게 아닐까. 그덕에 요즘은 쿵쿵거리는 소리가 많이 줄었다. 한편으론 아쉽다. 이젠 먹을 거리도 끝이 아닌가 싶어서. 아 참, 그러고보니 동생이 있었지. 남자앤가? 후후, 아직 이벤트는 끝나지 않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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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ymood
14/02/28 18:20
수정 아이콘
정말 좋은 이웃이네요.
어휴 저희 윗집은 인간이하입니다.
에프케이
14/02/28 18:22
수정 아이콘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나중에 아이를 기를 때 꼭 참고하고 싶은 글이네요.
또리동자
14/02/28 18:22
수정 아이콘
와.. 멋진부모님이네요
훈훈
삼공파일
14/02/28 18:24
수정 아이콘
뭔가 펌글이 많은 것 같기도 하네요;;
저글링아빠
14/02/28 18:28
수정 아이콘
흐흐 왜 그르세요... 흐흐흐
유리한
14/02/28 19:24
수정 아이콘
제 자게글중에서 순수 펌글은 처음이니 자비를 베풀어주세요 ㅠ
삼공파일
14/02/28 19:55
수정 아이콘
네? 제가 무슨 자비를...;;
오빠나추워
14/02/28 18:25
수정 아이콘
좋은거 하나 배워갑니다! 저도 저런 부모가 되고싶습니다.
중용의맛
14/02/28 18:26
수정 아이콘
저희 윗집은 그전에 있던 작자들하고는 학을 떼다가 새로 이사가 왔는데 밤 10시나 11시부터 바닥을 필버라이즈 하는 소리가 계속 들려서 12시에 올라간 적도

있는데 소리를 계속 듣다보니 피아노를 치려고 소음방지막이라고 해야할지 깔개라고 해야할지 그런걸 까는거 같더라구요. 두드리는 소리 조용해진다음에는

희미한 피아노 소리가 계속 들려서...그래서 그냥 저냥 넘어가고 있습니다.
땅과자유
14/02/28 18:26
수정 아이콘
전 아랫집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혼자 사는 집이고 평소 집에 있는 시간이 적은데도 시도 때도없이 관리사무소 통해서 전화옵니다.
예를들어 자고 일어나서 불한당 마시고 있는데 연락이 온다든지 그런경우 입니다. 매번 우리집이 아니고 옆에서 오는것인지 확인해보시라고 함에도 지난주에는 자고 있는데 벨이 울리더군요. 경비 아저씨가 오셔서 애들있는지 확인하러왔다고 해서 너무 화가나서 다음부터 직접와서 말하라고 했습니다.
새벽에 세탁기를 돌린다는 둥 뛰어다닌다는둥.

물론 그런일이 전혀 없으니 제가 화가 나는 거겠죠. 같은 피드백을 여러번줘도 똑같이 물어보네요.
베가스
14/02/28 18:39
수정 아이콘
저랑 반대의 처지의 분이시네요. 분명히 윗집이라고 확신하고 여러번 찾아가고 관리실을 통해서 얘기를 했지만...
윗집이 아니었던 경우인데요.

그동안 했던 제 행동이 어찌나 부끄럽던지...
정확한 층수를 알 방법이 없으니... 요즘은 그냥 꾹 참고 지냅니다. ㅠㅠ
물맛이좋아요
14/02/28 18:39
수정 아이콘
단독 주택이라 그런 일은 없네요.

예전 결혼하기 전에 원룸 살때는

윗 집보다는 옆집이 문제였습니다.

침대가 벽에 쿵쿵거리는데 신경쓰이더군요.
뽕뽕이
14/02/28 18:43
수정 아이콘
5살딸아이, 3살아들 두녀석 키우는 중인데
최대한 조심시키고 한다고 하지만 어쩔수 없으니 저도 밑에집에 미안해서 두세달에 한번씩 케익이나 아이스크림 같은거 사다가 밑에집에 줍니다.
근데 더 미안하게 사다준만큼 저희한테 사다주네요..
다음번엔 5살 딸아이에게 들고가게 해봐야 겠습니다..
용호동갈매기
14/02/28 18:46
수정 아이콘
훌륭하신 부모님이네요..훈훈합니다
Fanatic[Jin]
14/02/28 18:55
수정 아이콘
이거참....어렵죠.

윗집이 쿵쿵거려 가봤더니 아이가 없는 신혼집이더군요. 생각해보니 어른들이 뛰어 놀리도 없고....무언가를 빻지 않아도 소음이 생긴다...?그럼 우리 아래집도 소음을 견딘건가??

엘레베이터에서 아랫집사람을 만나 혹시 쿵쿵소리가 들리냐 물어보니 심하지는 않지만 소리가 난다 하더군요....바로 가족들의 실내화를 구입했습니다. 최대한 소리는 안나도록 노력하고요. 이게 발뒤꿈치로 방바닥을 찍는 쿵소리가 층간소음이었다니....

졸지에 넓지도 않은집에서 실내화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쿠션감은 좋네요 크크.

층간소음의 문제가 제기된건 오래되었는데 그 문제개선이 건물에 반영되지 않으니...사용자가 서로 조심하는수 밖에 없나봅니다ㅠ

여담이지만 유니클로 실내화가 좋습니다!!다이소거는 쿠션이....너무 없어요....
소독용 에탄올
14/02/28 19:02
수정 아이콘
저처럼 주차장윗집에 살면 제가 줄수있는 피해를 원천봉쇄 합죠.....
그러나,
남학생 혼자사는 옆방에서 밤마다 다국적인 간드러지는 소리에.......
윗집 여성분들이 집안에 헬스장이라도 차렸나 쇳소리가 ㅠㅠ
14/02/28 19:03
수정 아이콘
본문글은 정말 좋은 글이네요..
저도 저런 부모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여담으로 제가 총각때 혼자 살던 오피스텔은 양 옆집이 문제였습니다.
주말만 되면 옆집에서 왜 그리 다 죽어가는 소리들이 들리던지..분명히 다 들리는거 알텐데 옆방 총각 놀리는 것도 아니고..허허..
처음에는 솔깃했는데 일년 내내 그러니 더욱 쫄깃했습니다...으잉???...
하드코어
14/02/28 19:05
수정 아이콘
전 옆집 할머니가 새벽부터 라디오는 기본입니다..
자기는 새벽에 일어난다고 라디오 없이는 못산다고 하면서 이제 티비까지 새벽에 틀어주십니다.
그 차라리 쿵쿵은 이해합니다.
그 새벽에 웅얼거리는 소리로 들리는 라디오 소리는
사람 미치게 하는거 같아요 ㅠㅠ
피아노
14/02/28 19:16
수정 아이콘
기분 좋은 글이네요~
Darkmental
14/02/28 19:29
수정 아이콘
공동주택소음관련하여
기존 충격완화구조의 경우 콘크리트 바닥면을 비워두는 형식 (뜬바닥구조)
기타 소재를 넣어 충격음을 완화시키는 구조가 존재하죠
다만 소재를 넣는경우 대부분 열 가소성 소재기때문에 열이 올라갈경우 제품 자체의 수축이 발생하여 효과가 미미해지며
(기존 차음재인 스티로폴의 경우에 해당됨,차음성능도 거의 없음)
뜬바닥구조에는 콘크리트 바닥이 가라앉는 현상이 발생하게됩니다.
이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가지 제품들이 나왔지만 결국 문제가되는건
건축사가 건축가격에 반영하기 꺼려하기때문입니다.
하청에 하청을 주는 현재의 시스템으로 건축물의 내장재 성능을 끌어올리는건 한계가 있고
건축사에서도 평당 얼마이상의 가격은 용납하지 않기 때문에
이부분이 법적으로 규제가 들어가지 않는이상 아파트 층간소음이 해결되기는 어려울겁니다.
하늘하늘
14/02/28 19:33
수정 아이콘
전에도 피지알에 올라온것 같은데
곧이곧대로 믿기는 좀 힘드네요. 뭐 그래도 저렇게만 된다면야 좋겠죠.
인생은혼자다
14/02/28 20:09
수정 아이콘
교훈 배우고 갑니다.

저는 아침마다 화장실에서 나는 담배 냄새 때문에 미치겠습니다.

아래층 사람이 의심되지만 저도 층간 소음 가해자일 수도 있어서 그냥 퉁치며 참고 살아요.

좋은 이웃도 오복 못지 않은 것 같아요.
14/02/28 20:39
수정 아이콘
아래아래층에 일렉기타치던 사람이 있는데 소리가 얼마나 큰지 인식을 못하는 거 같더군요. 보통은 헤드폰 끼고 치지 않나 싶은데. -_-;
이게 일렉기타 소리는 상당히 날카롭고 가늘다고 해야하나, 그런 특징이 있어서 자기 딴에는 소리 낮추고 치는게 오히려 더 신경을 곤두서게 하더군요.

아무튼 낮에는 물론이고 밤에도 치길래 아랫집 저희집 저희 옆집이 우르르 몰려가서 밤에는 아예 치지말고 낮에도 헤드폰 끼고 치는 걸로 해결.
데오늬
14/02/28 20:40
수정 아이콘
친정집 윗집에 쌍둥이가 사는데 낮에 우당탕탕 그렇게 뛴댑니다.
어느 정도냐면 딱 쫓아 올라갈까와 애들이 다 그렇지 사이의 경계 정도...
그래서 그냥저냥 있었는데 어느날 엄마가 외출하려고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었더니 딱 윗층에 서더래요.
계단식 아파트라 50% 확률로 윗집이어서 약간 벼르면서(?) 기다렸다가 엘리베이터를 탔더니
옷도 똑같이 맞춰입은 꼬맹이 둘이 엄마를 보고 나란히 '안녕하세요오오오오~~~' 하면서 90도로 배꼽 인사를 했대요.
귀엽기도 하고 약간 허를 찔린 기분이어서 엄마가 '니네가 하루종일 뛰는 2x01호니?'했더니 또 둘이 같이 '네에에에~~~'하는데
뭔말인지 알아나 듣고 하는건지 싶고 어이도 없고 웃기고 그래서 걔들 엄마한테 뭐라고 하지도 못하고 할 마음도 사라지고 그랬답니다.
물론 그후로도 걔들은 열심히 뛰고 때때로 엄마를 만나면 또 '안녕하세요오오오오' 하면서 90도 배꼽인사
아 인사만 잘 가르쳐도 먹고 들어가는구나 싶었습니다.
14/03/01 15:14
수정 아이콘
자식교육 참 잘시키네요
뭐 주작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저걸 받아주시는 아랫집 분도 인격이 괜찮으시구요.
잘때 뛰지만 않으면 생각이 깊은 윗집 분이라 그냥 공동주택이니까 어쩔 수 없지 허허 하고 넘어갈 수 있을것 같습니다.
Legend0fProToss
14/03/01 15:37
수정 아이콘
저는 아래층때문에 미치겠었던적이있는데
가족들 다같이 쇼파에서 티비보는데도인터폰
새벽에 다자는데 인터폰
뭐 어쩌구저쩌구 참지않겠다고 편지를 보내고
결국 어머니가 몇년 참다 밤에 인터폰받고
정신병원 가보라고 질러버렸죠
그뒤로는 암말없고 이사도 안가네요 거의 10년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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