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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4/01 10:19
제가 개인적으로 반대했던 세가지 중 하나가 가는 군요.
금산분리. 이제 삼성이 또 돈을 긁겠군요.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지...
08/04/01 10:55
박근혜 전 대표는 한국 정치사에서 열린우리당도 실패했던 상향식 공천을 이룬 첫 정치가 입니다.
박근혜 전 대표는 한국 정치사에서 사라진 3김식 1인 영웅주의를 간직한 마지막 정치가입니다. 금산분리법 철폐 같은경우에는 언론에서 제대로 그 해악성을 다루지 않기 때문이죠. 요약하면 삼성이 우리은행을 운영할 수 있게 도와주는 제도입니다. 삼성의 금융장악도 걱정스럽지만 이미 외인들이 최대주주인 다른 은행들을 외국계 기업이 장악하지 않을까 더 두렵습니다. 차라리 운하를 파던가. 공기업에 대한 감사와 이걸 요란하게 떠드는 언론플레이는 사실 공기업 민영화를 위한 포석입니다. 상기 기업들은 절대로 민영화 하지 않을 기업들입니다. 그런데 마사회나 석탄공사의 비리사실로 여론몰이를 해서 재벌들이 원하는 의료, 전력시설에 대한 민영화를 하는게 두렵습니다. 현 정부의 정책중에 막아야 할 1순위가 바로 의료민영화, 2순위가 공기업 민영화, 3순위가 남북관계 경색이라 생각합니다. 진짜 차라리 운하나 팠으면 좋겠습니다. 운하를 매꾸는 사회적 경제적 비용이 훨씬 덜 들어갈 것 같은 분위기 입니다.
08/04/01 11:17
공기업 민영화는 막아야 겠지만, 공기업들이 하는 작태를 보면 정말로 할말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민영화 시켜버리면, 물가올라갈것이 눈이 보입니다. 참으로 어려문 문제중에 하나입니다. 해도 욕얻어먹고 안해도 욕얻어 먹는 게 공기업이니까요.. 물론 이렇게 된건 공기업이 국회의원 혹은 장차관 퇴직의 일자리 제공이란 측면에서 어쩔수 없이 한거이겠지만, 욕은 나오네요.. 금산분리하지 않아도, 삼성의 모든 돈은 삼성생명에 있다고 할정도였는데요. 경제학에 조금만 관심이 있어도, 금산분리 안하면, 은행을 가진 모기업이 조금만 휘청거려도 은행의 고객돈을 거기다가 투자할게 뻔할뻔자인데, 기업이 잘 굴려가면야 문제없겠지만, (하긴 고객돈을 지멋대로 모기업에 투자하는 행위자체도 용서할수 없겠지만) 은행을 가진 거대기업이 도산할경우, 그 피해어마어마 하겠죠.
의무정액제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세계 어느나라의 어떤 통신회사도 핸드폰 가지고 장난하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똑같이 의무정액제 있고, 고객이 제대로 안보는 계약서를 악용해 사인만 하고 옵션을 바뀐다던지 하는일이 비일비재합니다. 외국계 기업이 들어오면 조금은 나아지겠지만, 어차피 그놈이 그놈들이죠. 제 옆에 있는 포닥 인도아저씨도 핸폰 계약 잘못했다가, 한달에 울나라돈으로 60만원 덤터기 썼는데, 알아보니까 시내무제한 통화가 시내 분당 가격으로 바뀌어져 있고, 딴 이상한 것에 무제한 옵션이 들어가 있어, 소액 소송까지 간적이 있습니다..
08/04/01 13:24
금산분리.... 이전 대선전에 들었던 내용인데, 결국 현실로 다가왔네요.
그래도 자기 한 말은 꿋꿋하게 지키는군요 -_-;;;;;;;;;;
08/04/01 13:24
1. 감사원의 감사는 당연한 것이고 잘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족벌언론들이 외치는 공기업 민영화를 위한 사전작업 형식이 되지는 말았으면 하네요.. 2. 테스터님의 인식에 공감합니다.. 이제 재벌들이 은행을 소유하니 삼성비자금비리 처럼 우리은행에 차명계좌를 만들 필요가 없겠네요.. 3. 휴대전화 요금제에서 가장 시급한 것은 기본료 인하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도 안 써도 만원 이상씩 매달 내야 한다는 것이 불합리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또 바라는 것은 문자메시지 요금 10원으로 인하하는 것 정도.. 4. 강재섭대표는 지역주의를 열심히 부채질하고 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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