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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4/11 10:38:31
Name 짤툴라
Subject [일반] VOA "中 극초음속기 개발중.. 美본토 위협"

중국이 최근 음속의 10배 속도(마하 10)로 비행할 수 있는 극초음속기를 개발함에 따라 미국
의 국방 전술·전략이 중대한 고비를 맞았다는 분석이 나왔다네요. 얼마 전 중국이 마하 10'의
로켓을 개발했는데 기왕에 만든김에 로켓보다는 우월한 비행체까지 만든 것으로 보이는군요


여기서 괄목 할만한 것은


과거 소련은 한때 미국보다 더 앞선 기술력으로 우주 정거장을 만들고 우주여행 프로젝트를
실현시키는데는 상당한 진보를 이뤘으나 그것을 경제,국방등 실생활에 얼마나 응용했는지는
아마 잘은 몰라도 결과적으로 소련이 망한걸 볼 때 저는 별로였다고 봅니다


반면에 중국은 우주선으로 달을 정복하자마자 바로 마하10 로켓에 이어 마하10 비행체까지
내놓는군요 그만큼 응용력이 뛰어나다는 겁니다. ‘짝퉁의 나라’라는 별명이 그걸 잘말해주죠


물론, 그렇게 되기까지는 이공계 학생들을 우대하고 처음부터 그들을 잘 돌봐주고 투자하고
집중 육성하는 중국당국의 숨은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날 그러한 결과물도 있는 것이겠지요?


허접한 짝퉁국가에서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오늘날의 중국... 한국도 배워야할점입니다


미국이 레일건(마하7)을 2016년까지 모든함정에 실전 배치한다고 해서 당분간 미국에 도전할
적이 없겠구나 생각했는데 이렇게되면 또다시 지구촌의 균형추가 잘 맞춰진다고 볼수있겠죠


저는 솔직히 미국의 독무대 보다는 '중국과 미국'의 이 두 나라가 지구촌의 양대 축을 이뤄서
책임있고 균형있게 이 지구촌을 좀 더 평화적,공의적으로 이끌어 나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제가 왜 양대 축을 거론 하냐며는


어떤사람은 패권적 질서라야 지구촌의 평화가 보장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그리되면
음지쪽 국가들은 평생 빛을 못보고 살아갈 확률이 높게됩니다. 그래서 지구촌은 균형이 필요
합니다. 음지에도 빛이 비출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그래야 진정한 평화가 이뤄진다고 봅니다


http://media.daum.net/foreign/china/newsview?newsid=20140411030831311



공의를 역설하다보니 이런데 까지 끼워넣게 되는군요 공의라는 말이 저는 차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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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툴라
14/04/11 10:39
수정 아이콘
오늘도 피지알 여러분을 평범한 글로 마주합니다
Holy Cow!
14/04/11 10:41
수정 아이콘
이게 짤툴라님이 쓰신글이라니..역대급이네요
이번엔 전에 비하면 정말 잘 쓰셨습니다.
추천 하나 쾅 박고 갑니다~
짤툴라
14/04/11 10:46
수정 아이콘
우왕! 홀리 카우님 ^^
심창민
14/04/11 10:44
수정 아이콘
개발과 실전배치는 또다른 문제라....
짤툴라
14/04/11 10:47
수정 아이콘
그렇긴 하네요
레지엔
14/04/11 10:50
수정 아이콘
양대축이 공의적인가에 대해서는 역사가 잘 보여주죠. 냉전 시대가 과연 지금보다 더 나았는가? 이에 대한 대답이 되겠죠.
짤툴라
14/04/11 11:13
수정 아이콘
냉전이 된다하드래도 과거처럼 이념냉전은 안되리라 봅니다 추력이 다했어요
14/04/11 10:51
수정 아이콘
그냥 양지쪽에 있는 놈이 하나 늘어나는거...
사티레브
14/04/11 10:52
수정 아이콘
단극과 양극에 대한 망상 부분에서 웃었네요 크크크크 양극체제면 진정한 평화가 오나요?
14/04/11 10:54
수정 아이콘
미국은 국민들이 뽑은 지도자들이 나라를 운영합니다. 중국 지도자는 어떻게 뽑히는 줄 아세요? 아마도 전대 지도자가 발탁하는 형태같은데 이렇게 지들끼리 돌려먹는 나라가 양대 패권국가가 된다고 생각하면 끔찍하네요.
미국도 뒤로 더러웃 짓 많이 했지만 최소한 자국민들 눈치는 봅니다. 부시 같은 대통령도 최대 8년입니다만, 중국은 최소 10년이고 심지어 물러나도 막후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14/04/11 10:54
수정 아이콘
"허접한 짝퉁국가에서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오늘날의 중국... 한국도 배워야할점입니다"
라는 문장에 한 말씀만 덧붙이겠습니다.

최근 10년 사이에 중국을 여전히 깔보는 나라는 한국, 그리고 일본말고는 없다고 생각.. 아니 경험했습니다.
짤툴라
14/04/11 11:08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봅니다 한국 일본
비토히데요시
14/04/11 11:18
수정 아이콘
그것도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문득....
우리나라도 어디가면....
그다지 그다지 꿀릴 나라는 아닌데...
어쩌다가 동네가 이런 동네에 껴서...
짤툴라
14/04/11 11:44
수정 아이콘
한국은 우수하기는 하나
아스날
14/04/11 11:48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는 중국, 일본 둘다 깔보는 거의 유일한 나라인듯..
14/04/11 13:49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가 한국을 깔보는건 좀...흐흐
아스날
14/04/11 15:25
수정 아이콘
수정했습니다 ㅠ
Gostoso!
14/04/11 10:55
수정 아이콘
다른 부분은 차치하고 제 개인적으로는 미국 패권주의에서 미-중 양강구도(여기에 러시아)는 우리나라 입장에서 크게 반길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중국의 패권국가화는 중국이 현재 타 국가와 영토분쟁을 일으키는 건수나, 소수민족을 다루는 방식, 화교도의 경제력 잠식등을 고려해보건대, 성장하는 힘에 비례하여 우리나라의 국권이 위협받을 여지가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잘못하면 이전보다 더 세련되지 못한(이를테면 좀 많이 무식한)형님을 모시게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어쨌거나 글은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짤툴라
14/04/11 11:4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켈로그김
14/04/11 10:56
수정 아이콘
중국이 힘이 세지면 피보는건 우리라.. 그 부분은 다시 생각해보시길 권합니다.
anic4685
14/04/11 10:59
수정 아이콘
먼나라가 아니고 가까운 나라가 초강대국이면 비추합니다...
14/04/11 10:59
수정 아이콘
....내용이 맞든 안맞든 독해가능문장이라니!
황금사과
14/04/11 10:59
수정 아이콘
평화와 공의만큼 중국과 거리가 멀어 보이는 단어도 없군요. 이러다가 우리 나라가 음지가 되게 생겼음;
짤툴라
14/04/11 11:09
수정 아이콘
저는 이번 센까꾸 일본도발도 중국이 힘이 있기에 동북아전쟁이 안일어났다고 보는데요?
짤툴라
14/04/11 11:10
수정 아이콘
만약 동북아전쟁이 일났드라면 한국도 일본편드느라고 지금 한창 전시상태일텐데요
그나마 중국이 힘이 있어서 한국도 지금 평화시대라고 봐지는데요?
코레아니쿠스
14/04/11 11:17
수정 아이콘
역사적으로 봤을때 중국이 힘이 있을 때 한반도는 지옥이었습니다. 중국이 분열하고 약해져야 한반도가 숨통이 틔곤 했지요.
짤툴라
14/04/11 11:42
수정 아이콘
그래서 반면교사적 양대 축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코레아니쿠스
14/04/11 11:51
수정 아이콘
반면교사란 말은 여기서 어울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축이 코앞에 있는 중국이어서는 안되죠. 국제 정서에서 근공원교는 고금을 가리지 않고 기본입니다.
공안9과
14/04/11 13:29
수정 아이콘
이인임 대감의 명대사가 떠오르네요. ^^
사악군
14/04/11 11:12
수정 아이콘
???
베르시스
14/04/11 11:59
수정 아이콘
센카쿠 열도는 분쟁지역이긴 하지만 현재 일본이 실효지배 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힘이 점점 커지면서 이 지역의 분쟁도 심해지고 있죠..
동아시아지역은 전쟁이 벌어지면 초강대국들의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만큼 규모가 상상이상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아무리 중국이라도 전쟁을 일으키는건 힘들다고 봅니다. 단기 점령으로 협상을 노릴 거라고 보는 기사도 많이 봤었구요..
중국의 힘이 있어서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다는건 무슨말씀인지 잘모르겠네요..
저는 미국도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패권국가인 것을 고려해봤을때는 양호하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은 티베트문제나 남사군도 분쟁에서 중국의 대처를 봤을때.. 중국이 힘을 가지면 개인적으로 무서울 것 같네요..
특히 지리적으로 가까운 한국입장에서는 위협이 될거 같습니다..
짤툴라
14/04/11 12:42
수정 아이콘
베르시스님/ 이번 쎈까꾸분쟁은 일본이 의도적으로 국유화를 선언한데서 오는 일본의 도발이 맞구요
그 의도적 도발속에는 일본이 2위로 올라서려는 야심이 있었고 따라서 중국의 힘을 꺾어놓으려 했었다고 추측해요
그러나 중국이 의외로 강한군사력을 보유한걸 알게되자 일본이 무력도발을 포기한걸로 저는 봅니다만
사악군
14/04/11 13:33
수정 아이콘
중국이 힘에 자신이 붙으니 일본에 시비를 건거죠.
누나 좀 누워봐
14/04/11 11:02
수정 아이콘
중국이 만들었다고 하니까 왠지 날아가다 추락할 거 같은 기분이랄까...
14/04/11 11:05
수정 아이콘
와;; 이거 글을 예전에 비해서 너무 잘써서;; 놀랐네요...
짤툴라
14/04/11 11:0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스타카토
14/04/11 11:07
수정 아이콘
드디어 독해 가능한 문장이라니!!!
수능때보다 더어려웠던 언어영역을 보는 기분이었는데....
드디어 해결된 기분이군요.
짤툴라
14/04/11 11:11
수정 아이콘
스타카토님^^
14/04/11 11:11
수정 아이콘
그래도 중국이 대단한게 민주주의 정치체제가 아닌 나라 중에 강대국이라고 할 수 있는건 중국 밖에 없지 않나요?
러시아도 실제 적용은 몰라도 형태는 직접선거로 대통령 뽑는 민주주의고...
중국의 정치체제가 쭉 이어져 갈 수 있을지, 아니면 언젠가 한번 뒤집어질지 궁금하네요.
짤툴라
14/04/11 11:14
수정 아이콘
중국도 점점 민주화 될수밖에 없죠 사회주의성도 차츰 엷어질테고
코레아니쿠스
14/04/11 11:11
수정 아이콘
중국이 우주선으로 달을 정복하지도 않았고 다른 나라가 기술적으로 못해서 유인 우주인을 배출 못한건 아닙니다. 왜 일부러 이렇게 거짓말을 하면서 사람들을 선동하려 하는지 점점 의심이 가네요.
사악군
14/04/11 11:17
수정 아이콘
뭔가 이상한 내용의 글인데 일단 문장자체가 나아져 해독이 가능하니 그부분이 기뻐(?) 내용의 이상함에 태클걸 기분이 들질 않는군요..
14/04/11 11:13
수정 아이콘
짤툴라님이 해내셨네요. 역대급 글입니다..내용에 공감하고 공감하지 않고를 떠나서 수고하셨습니다.
짤툴라
14/04/11 11:1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무선마우스
14/04/11 11:18
수정 아이콘
이 훈훈한 분위기는 뭐죠??? 크크크크크크
짤툴라
14/04/11 11:21
수정 아이콘
*^^*
스타트
14/04/11 11:24
수정 아이콘
오오 역대급으로 깔끔하게 쓰셨습니다 크
짤툴라
14/04/11 11:2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14/04/11 11:29
수정 아이콘
중국이 미국급으로 크면 정말 공의고 자시고 우린 눈앞이 캄캄해지죠.
미국이 1강인게 차라리 다행..
짤툴라
14/04/11 11:33
수정 아이콘
저는 그렇게 안봅니다 뭐 시각의 차이겠지요
다리기
14/04/11 11:29
수정 아이콘
하니까 되는군요. 스스로 반성할 거리가 생겼네요 ㅜㅜ
짤툴라
14/04/11 11:34
수정 아이콘
?????
아이유라
14/04/11 14:06
수정 아이콘
짤툴라님의 글이 발전했다는 칭찬 같네요.
짤툴라
14/04/11 17:10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해석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azurespace
14/04/11 11:34
수정 아이콘
이게 다른 사람이 쓴 글이면 내용 때문에 겁나게 까일 글인데
참 상대성이란... -_-a
짤툴라
14/04/11 11:34
수정 아이콘
그런가보네요
인간실격
14/04/11 16:10
수정 아이콘
크크크 이래서 평소에 잘하는 사람이 더 손해보죠.
짤툴라
14/04/12 04:16
수정 아이콘
손해는 아니죠
단지 평소에 잘하는 사람은 발전단계가 눈으로 보이지 않을만큼이니까 그런거고
캡슐유산균
14/04/11 11:53
수정 아이콘
팬입니다.

여전히 좋은 논조고 역시 제가 잘못본게 아니네요.

추천 드리며 파이팅 입니다.
짤툴라
14/04/11 11:57
수정 아이콘
캡슐유산균님^^
상대벌레
14/04/11 11:58
수정 아이콘
잘썼다고 생각했는데 글쓴이보고 놀랐습니다
잘봤습니다
짤툴라
14/04/11 12:44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14/04/11 12:15
수정 아이콘
귿쎄요. 패권은 양분될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냉전시대가 있었던거고.. 그때만큼 극단적인 이념갈등은 없더라도 오히려 경제/무력의 실질적 갈등은 당시보다 첨예하면 더 첨예했지 모자라지는 않죠. 군비 증강이라는 것이 미국에게 패권을 주고 부흥을 준 것은 미국이 승전국이자 타국에게 그 군비증강의 비용을 그보다 더 많이 이익으로 전환할 수 있었을 뿐이고, 이제는 전쟁없이는 그것이 불가능하니까요. 어쩌면 미국의 '자유'라는 이념아래 세계 간지국이 되려고 퍼트린 그들의 부에 대한 태도가 없었다면 지금의 세계경제의 발전은 훨씬 더뎠을수도 있고.. 그런면에서 중국과 미국의 군비대립은 긍정적이기보단 부정적입니다. 서로 대립을 통해 음지에 빛이 간다는 것은 동의하기 어렵네요.
짤툴라
14/04/11 12:44
수정 아이콘
패권이 양분되는게 아니라 엷어져 가는거겠죠
14/04/11 12:33
수정 아이콘
'허접한 짝퉁국가'란 표현은 공감도 안 가고, 저게 허용이 될 표현인가요? 너무 불쾌한 표현이네요.
꽃보다할배
14/04/11 13:18
수정 아이콘
제휴 카피 국가가 더 맞는 표현이겠네요. 실제로 중국 기업들이 급성장한 이유가 중국 시장 자체가 깡패라서 무조건 외국기업은 제휴를 해야만 중국에서 생산 판매가 가능하다보니...
이와 별개로 구 소련, 중국 등 공산주의 국가들이 기초 과학분야는 미국 독일과 대등하거나 앞선 분야가 많습니다. 체제 유지에 유리했고, 과학자들 대우도 좋았으니까요.
Amor fati
14/04/11 12:47
수정 아이콘
제목만 보고 클릭했는데 다 읽을때까지 짤툴라 님인지 몰랐어요.
댓글들도 훈훈하니 좋네요. 앞으로도 많은 발전 있기를 기원합니다.
짤툴라
14/04/11 17:11
수정 아이콘
아모르님 감사합니다
꽃보다할배
14/04/11 13:05
수정 아이콘
오호 댓글 안봣음 작성자 못알아볼뻔...글은 아주 자연스럽습니다.
단...중국이 정말 미국과 1:1 가능국가가 되면 득보단 해가 많을 것임은 피부로 느껴질겁니다. 가까이 있어서이기도 하지만 국수주의나 민족대립, 그리고 무서운 중화 사상은 서구 민주주의와 팍스 아메리카와는 비교되기 힘들 정도로 세계 질서를 흐트려놓을 수 있거든요. 당장 동북공정부터 봐도 그렇구요.
중국이 1:1로 가다가 망하게 된다면 내부 분열일 가능성이 가장 큽니다. 소수민족들 반발을 어떻게 무마할 것인지...공산당 체제가 언제까지 갈 것인지 관건이거든요.
짤툴라
14/04/11 17:12
수정 아이콘
저도 중국이 지금처럼 약간 낮았음 좋겠어요
그러면서도 할말은 다하는 대등한 부부관계?
꽃보다할배
14/04/11 13:19
수정 아이콘
근데 스텔즈보다 더 무서운 무기가 바로 저 마하10 비행기인데...미사일보다 빠르면 요격 자체가 불가능해지지 않나요? 대신 비행기 입장에서도 공격하기가 쉽지 않을텐데...조종사 보호도 불가능할 것이구요. 그럼 무인기로 간다는 이야기인지? 그 부분은 짤툴라님이 보완 설명 좀 해주셔야 할듯...
공안9과
14/04/11 13:23
수정 아이콘
제가 봐도 마하10의 속도로 전투기 처럼 비행하면 미국 가기도 전에 조종사가 기절할 거 같은데, 밀덕 능력자 분들이 설명해 주셨으면...
iAndroid
14/04/11 13:29
수정 아이콘
유인기인 SR-71이 마하 3입니다. 최고 빠른 유인기는 마하 7의 X-15라고 하네요.
무인기 중에서는 X-43A이 마하 10으로 최고 빠르고요.
엔하위키에 따르면 SR-71을 격추하기 위한 4000번의 시도가 있었는데 한번도 성공하지 못했다고 그럽니다.
마하 3으로도 저런데 마하 10으로 내빼면 더 못잡겠지요.
꽃보다할배
14/04/11 13:38
수정 아이콘
Sr은 속도도 깡패지만 고도가 더 깡패라서 요격을 못하는게 맞죠 대륙간 탄도 아니면 근처에도 못가니 반대로 sr도 공격을 못하니 정찰기로밖에 활용이 안되구요
iAndroid
14/04/11 13:53
수정 아이콘
인공위성 요격 미사일이 이미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단순한 고도 문제라고는 볼 수 없습니다.
꽃보다할배
14/04/11 13:55
수정 아이콘
인공위성 요격은 공전하는 추진체없는 위성 요격이라 가능하고 sr은 움직이죠 마하3이라 요격 못하는것 보단 몇만피트 위에서 움직인다는게 더 클 것 같습니다
iAndroid
14/04/11 14:05
수정 아이콘
보통의 저궤도 인공위성 속도가 초속 7km / 고도 500km 입니다.
인공위성의 속도는 대략 마하 20이고, 고도는 블랙버드의 20배에 위치하고 있죠.
그래도 이게 격추 가능한 것은 예측 가능한 궤도로 반복해서 돌고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인공위성은 격추 가능해도 블랙버드는 격추가 불가능하다는 것은 상대방이 블랙버드를 발견한 후 대응을 하기 전에 빠른 속도로 목적을 마치고 이탈하는 것이 원인이라고 보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시간을 주지 않는 게 블랙버드의 속도이구요.
꽃보다할배
14/04/11 14:12
수정 아이콘
넵 사실 IAndroid님과 제가 이야기하는 내용은 같은 이야기입니다. 인공위성은 지구 입장에서는 SR의 20배이지만 궤적이나 움직임은 우주 입장에서는 정지된 상태죠. 그래서 예측 요격이 가능한거고 SR은 비예측 범위로 움직이기 때문에 요격이 불가능한거죠. 그런 상황에서라면 마하3이 중요한건 아닙니다. 실제로 미국도 과거 7~80년대에 소련 정찰을 SR로 쓰다가 스텔즈로 전환한게 그런 초고도 정찰 자체가 위성으로 대체되면서 무의미 하기 때문에 전략을 선회한거죠.
꽃보다할배
14/04/11 14:14
수정 아이콘
첨언하자면 SR 주 목적이 성층권에서의 초고도 유지가 목표인데 위성 타격 미사일은 마사일이라기보다 우주로 가는 추진체이기 때문에 성층권에서의 타격은 일반 정밀 타격 미사일보다는 감지력이 떨어집니다. 무겁기 때문이죠. 그런데 SR을 타격하려면 일반 타격 미사일로는 추진체가 받혀주질 않으니 사실상 타격 자체가 불가능한거죠. 마하3은 덤이구요. 물론 SR자체도 공격기로는 쓸수 없는 한계가 있습니다만은..
14/04/11 13:32
수정 아이콘
미사일보다 빠르면 당연히 요격이 불가능합니다 -_-.. 굳이 빠를 필요도 없이 미사일의 90% 속도만 나와도 격추는 불가능합니다. SR-71이나 막 개발에 착수한 SR-72나 사상은 매우 단순하죠. Speed is the New Stealth라는 캐치프라이즈가 모든 걸 설명합니다. 레이더에 잡히든 말든 겁나게 빠른데 어쩔?(...)

근데 유인기로 마하 10을 낼 수 있는 것인지 심히 의심스러운데다(미국에서 실험기로 마하 6.5를 낸 적은 있습니다), 중국 특유의 뻥카를 감안하다면 저건 그냥 '언젠간 먼 훗날엔 나올 수도 있겠지' 정도로 받아들이시는 게 좋겠군요.
짤툴라
14/04/11 17:13
수정 아이콘
저 과학지식이 부족해서리
14/04/11 13:26
수정 아이콘
1강이냐 2강이냐는 향후 외교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물론 양강에 의지해서 얻을 수 있는 장점도 많겠지만 둘이 대립되는 시기가 올때는
우리나라처럼 가까이 있는 나라들은 진짜 난처하죠.
수출적인 측면을 고려했을때에도 앞으로 포지션 잡기 상당히 애매할꺼 같습니다.
꽃보다할배
14/04/11 13:36
수정 아이콘
사실 박근혜가 까여도 잘하고 있는게 그 부분이거든요 미중과는 프렌들리 북일은 왕따전략이죠
꽃보다할배
14/04/11 13:47
수정 아이콘
현대무기가 얼마나 발전했냐면 미국은 우주전으로 방향을 선회했지요 우주에서 레이저로 타격하면 마하 10의 전투기도 무의미합니다 게다가 마하10을 중국에서 미국까지 가려면 수송기보다도 큰 연료통을 지고 가야하는데 실제 효율성이 없죠 어떻게 돌아오나요 설령 항모를 쓴다해도 미국 근처에도 가기전에 미 해군에 격침 당합니다 천조국이라는게 그냥 있는건 아니죠 중국이 무서운건 경제력 인구수와 미국채 보유지 군사력이 아닙니다
꽃보다할배
14/04/11 14:09
수정 아이콘
미국이 군사력으로 정말 무서워하는건 중국의 마하10짜리 전투기가 아니라 북한과 이란 등 미국 중심 서방세계와 단절되어 있는 국가의 핵개발입니다. 아무리 미국의 군사력이 뛰어나도 100발의 핵무기를 본토로 쐈는데 100발 다 요격하는건 현 MD 방어체계에서는 불가능하거든요. 그래서 미국이 이란과 북한을 통제하려고 그 난리를 치는거기도 하구요.
침착한침전
14/04/11 15:15
수정 아이콘
음속의 10배면 시속 12000KM라니.. 인간이 그 속도를 견딜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14/04/11 16:25
수정 아이콘
견딜 수 있죠. 당연히 완충장치가 있겠지만 우주로 날아가기 위한 탈출 속도가 기본적으로 마하32이상입니다만
F = ma 라서 속력보다는 가속도가 더 중요합니다.
jjohny=쿠마
14/04/11 18:34
수정 아이콘
역시 빠름의 아이콘다운 댓글이네요. 흐흐
리산드라
14/04/11 15:26
수정 아이콘
마지막문장에서 ? 첫리플에서 !!!!!!!!
14/04/11 15:39
수정 아이콘
이전 글에 비춰서 이런 말을 하는게 적절하진 않지만, 이 말을 아니할수 없군요.
제가 짤툴라님 글을 본 것 중 처음으로 무리없이 술술 읽은 글입니다! 중국측 발표의 진위 여부는 차처하더라도 최소한 짤툴라님 글 때문에 막히거나 하는 건 전혀 없네요. 오호.. 중국의 기술이 상당히 발전했구나 라고 생각되네요. 잘 읽었습니다. 다음 글도 계속 이렇게 무리없이 읽혔으면 좋겠네요.
짤툴라
14/04/1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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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인간실격
14/04/1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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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리플로 시작하는건 병인가요?
정공법
14/04/11 16:47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있는데
일본은 군사적으로 어느정도인가요?
주변의 러시아와 중국이 군사적으로 강하다는건 알겠는데
경제적으로 밀릴게없는일본이 다른글을보아도 딱히 저둘과 같은선상에있는건 잘못봐서요
짤툴라
14/04/11 17:22
수정 아이콘
질적으로는 세계1위라고 저는 봅니다/중국은 양적으로 많은거고 / 미국은 패권국가라 일본기술을 흡수하고있고
jjohny=쿠마
14/04/11 18:08
수정 아이콘
일본의 군사력이 어떤 의미에서 '질적으로' 1위라고 생각하시는지 굉장히 의아하네요.
문맥으로 보니 '질적으로'가 '기술적으로'라는 말씀으로 보이는데, 설마 그럴 리가요...
위에 언급된 SR-71 같은 기체를 60년대에 만든 나라가 미국입니다.
게다가 자위대가 무기 관련해서 얼마나 조롱을 듣는지 잘 모르시는 것 같네요. http://mirror.enha.kr/wiki/자위대%20안습전설
짤툴라
14/04/12 04:20
수정 아이콘
쿠마님/ 저런 싸이트들은 일본에 부정적인 비주류 싸이트이고요
진짜는 일본이 군사,경제부분에서 특수부문 이를테면 포토 레지스터? 같은 핵심부품산업에서는 90%이상 독보적 점유율을 가지고있어요
jjohny=쿠마
14/04/12 09:28
수정 아이콘
그런 식으로 얼버무리지 마시고 근거자료를 제시해주세요.
포토 레지스터가 뭔지, 그게 왜 핵심부품 산업인지, '90%의 독보적 점유율'이라는 수치는 어디서 나온 건지...

군사기술에서 일본>미국이라는 주장은 지금 짤툴라님 혼자서만 하시는 주장인데,
그런 만큼 무슨 근거가 있어야 대화가 진행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참고로 거기 일본에 부정적인 사이트 아닙니다. 딱히 비주류라고 하기도 어렵구요)
jjohny=쿠마
14/04/12 09:49
수정 아이콘
짤툴라님께서 몇 달 동안 근거도 없이 자기 생각만 툭툭 던지시는 그 대화패턴에 슬슬 지쳐가고 있습니다.
이제 부디 근거를 가지고 생산적인 대화를 진행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문장만 가다듬으면 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눈시BBv3
14/04/12 13:00
수정 아이콘
일본에 부정적인에서 아주 박장대소 하고 갑니다.
포토 레지스터가 뭔지 알고 있을것같지도 않네요
azurespace
14/04/11 20:01
수정 아이콘
일본 군사기술따위 미국에서는 전혀 관심조차 갖지 않을 수준인뎁쇼.
미국에선 이미 수십년 전에 다 양산까지 한 것들이고

일본 공군의 F-2조차 미국 전투기 베이스로 일본이 개량한 건데 -,.-a
눈시BBv3
14/04/11 22:29
수정 아이콘
제국군 시절에도 못 해본 걸 군인도 아닌것들이 해내는군요
올라갈팀은올라간다
14/04/11 18:29
수정 아이콘
아... 내용이 어디서부터 손봐야될지 모르겠군요;;
알아듣게는 썼는데 내용이 뒤죽박죽;;
jjohny=쿠마
14/04/11 18:33
수정 아이콘
문체나 문장력 등, 이전 글들에 비해서 월등히 나아진 글이네요. 노력의 흔적이 보이는 것 같아서 박수를 보냅니다. (불필요한 비유 같은 것들이 사라진 것도 좋은 변화 같습니다.)

그런데 글이나 댓글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여전히 좋은 말씀을 못 드리겠네요. 윗분 말씀처럼 '어디서부터 손봐야 될지' 모르겠을 정도... (중국이 우주선으로 달을 정복한 건 도대체 언제인지도 모르겠고...)

가장 큰 문제는, 긍정적인 댓글에는 일일이 반응해주시면서 오류를 지적하거나 반박하는 취지의 댓글에는 거의 반응하시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14/04/12 04:37
수정 아이콘
마지막에 비약과 함께 서투른 마무리는 똑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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