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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5/03 01:33:24
Name 당근매니아
Subject [일반] 기초연금법이 국회를 통과해버리고 말았습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87476
기초연금법 국회 통과..."새정치, 복지와 결별"


http://www.yonhapnews.co.kr/politics/2014/05/02/0502000000AKR20140502160000017.HTML?44c48440
<기초연금 정부안 논란에서 국회 통과까지>


편향된 정보 전달을 피하기 위해 두 종류의 기사를 각각 가져왔습니다. 위는 오마이뉴스 것이고 아래는 연합뉴스입니다. 사실 연합뉴스 것만 퍼오려고 했는데, 여당이 이걸 왜 추진하는지에 대한 설명은 있는 반면 야당이 왜 반대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너무 부족해서 할 수 없이 오마이뉴스 것도 같이 긁어왔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사실 조금 시계를 돌려보면 최근에는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http://news.donga.com/3/all/20131220/59675877/1
국민연금, 국가 지급보장 대신 안정지급계획 의무화



두 가지 내용을 조합하면 이렇게 됩니다. 국민연금을 장기적으로 가입해서 나중에 그 혜택을 받게 되는 사람일수록 연금액수는 줄어듭니다. 정확히는 박근혜 정부가 추진한 노령기초연금은 현재의 노인들이 가장 큰 혜택을 받고, 점차적으로 그 혜택의 수준이 낮아지는데 이걸 정부 예산으로만 감당하기 어려우니 국민연금에 모인 돈을 같이 쓰기로 했습니다. 이 두 연금 간의 연계가 오늘 통과된 법안의 핵심입니다. 국민연금은 현재 인구 분포 구조 때문에 안 그래도 그 존속이 위태로울 수 있다는 전망이 큰데, 앞으로의 미래 세대는 국민연금에 꼬박꼬박 돈을 내고도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그렇다면 역으로 세금으로 이를 보전 받을 수 있는가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국가는 국민연금 가입자에게 연금이 '안정적·지속적으로 지급되도록 필요한 시책을 수립·시행하도록' 할 의무는 있을지언정 그 약정 금액을 '보장'할 의무는 없습니다. 국민연금을 안 들 수 있냐구요? 어떤지 모두들 아실 겁니다.
박근혜 정부 초기에 복지 정책을 설계했던 진영은 이러한 정부 기조에 반발해 청와대와 마찰을 빚은 뒤 장관직을 사임했고, 저 연계안에 대한 반대를 계속 해왔던 복지위 소속인 민주당 김용익 의원은 오늘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전 한국 정치 지형이 기울어진 운동장 위에 세워져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민주당이 자살골 넣는 것까지 옹호해주고 싶진 않습니다. 사고에 대해 목숨을 지켜주는 안전망도 중요하지만, 경제적인 안전망을 갖추는 것 또한 결코 그에 못지 않게 중한 일입니다. 이 거대한 건을 받아들이는 대신 민주당은 새누리당에게 대체 무엇을 받아올 수 있지요? 안철수-김한길 지도부가 그러한 정치적 거래를 할 정도의 깜냥은 되나요.
민주당 김광진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로 마무리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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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14/05/03 01:37
수정 아이콘
..
영원한초보
14/05/03 01:43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거 정말 걱정 많이 했는데
야당이 민생 법안 처리 안한다는 것에 대한 정치적 해결에 대한 이득이 그렇게 높나요?
나중에 국민연금 빵구 나는건 누가 책임지려는 건지
Jealousy
14/05/03 01:44
수정 아이콘
민주당은 정말 노답인거같습니다 저런거 하면 노인들이 찍어줄줄아나 뭐하는건지 원
영원한초보
14/05/03 01:47
수정 아이콘
일단 민생 안챙긴다는 말 피하려고 보는 것 같아요.
실제로 50대 이상은 야당이 법안 통과 안시키고 발목잡는다고 생각하거든요.
Jealousy
14/05/03 01:48
수정 아이콘
아니 솔직히 50대이상은 뭘해도 민주당안찍는다봐야죠 저건 젊은사람들 표 다날리는짓입니다
영원이란
14/05/03 01:52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이 저걸로 여론몰이하면 불리한건 사실이거든요. 애초에 이 법안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를 하고 있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Jealousy
14/05/03 01:55
수정 아이콘
새정치한답시고 언플을했으면 실천을해야죠
영원이란
14/05/03 02:01
수정 아이콘
애초에 구호에 불과했죠. 선거를 앞두고 표 떨어질 행동을 하긴 힘들었을겁니다. 당장 원자력방호법도 새누리당이 잘못한건데 민주당이 발목 잡아서 못했다로 언플한판에 민주당이 기초연금 태클걸면 선거기간 내내 우려먹고도 남을 정당이 새누리당입니다.
Catheral Wolf
14/05/03 01:46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5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영원이란
14/05/03 01:46
수정 아이콘
국민연금은 이전에 피지알에서 논의가 된 내용인데 애초에 국민연금이 지급 보장도 아니고 지급을 위해 노력한다는 문구도 없었습니다. 즉 저 문구가 들어간건 발전이에요.
해먹이필요해
14/05/03 01:53
수정 아이콘
강제로 떼어가면서 지급보장 안해주겠다는건 도둑놈 심보아닌가요..
영원이란
14/05/03 01:59
수정 아이콘
애초에 지급보장이 아닙니다. 허나 정치권에서 국민연금을 디폴트 선언할 일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14/05/03 01:48
수정 아이콘
1. '새정연때문에 어르신들 용돈 못줬다'란 프레임을 이길 자신이 없었던게 첫번째였다고 봅니다.
2. 제가보는 현재 진짜 문제점은 의원 여론조사에서는 60:40 정도로 개정안 지지가 많았지만, 그 조사를 가지고 당론을 확정하려던 의총에서
지도부말고는 아무도 찬성토론을 안했다는겁니다(1:6이었나...). 리더쉽부재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3. 선거결과가 좋아도, 다음 지도부는 강경파가 될 수 밖에 없어보입니다. 안철수야 몰라도, 김한길이 더 높이 올라갈 가능성은 제로라고 봐요.
14/05/03 01:48
수정 아이콘
여기에 이어서 광주광역시장 전략공천 결정이 나왔는데.. 어떻게들 보시나요?
14/05/03 01:56
수정 아이콘
다른데서 다 이겨도, 광주에서 지면 안철수의 선거는 사실상 패배인거죠.
상대후보들 탈당한다고 하는데, 어차피 박주선도 복당하는게 정치라...
안철수쪽도 큰 리스크를 안고 하는거니 별 감흥은 없습니다.
혹시 선거운동을 그 쪽으로 올인하는 바보짓만 안 했으면 하네요.
Made.in.Korea
14/05/03 01:58
수정 아이콘
솔직히 노답이죠 장고끝에 악수 둔거라고봅니다. 윤장현씨가 한 말들도 괜한소리가 되어버렸구요 아까 기사 읽어보니 안철수 당대표가 최고위원회들어가서 새정치를 위해서 전략공천 한다는데 솔직히 윤장현씨 떨어지면 안철수도 엄청나게 타격입고 2선으로 물러나게 될거라고 봅니다.
영원한초보
14/05/03 02:17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너무 비행기 탄걸까요?
대통령 자리가 자기 코앞에 왔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제가 봤을때 아직 배워야 할게 너무 많은데
Made.in.Korea
14/05/03 02:20
수정 아이콘
아마 지선 끝나고 볼만할것같습니다. 백신인줄 알았더니 스파이웨어일줄 누가 알았겠어요 어휴 ㅡㅡ. . .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4/05/03 02:03
수정 아이콘
관악을 김희철 찍어내는 것과 다를바 있나요?
차이점이 있다면 윤장현이 나가리될 확률이 크다는 거.
안철수의 리더쉽은 지하를 뚫고 내려가겠죠.
영원한초보
14/05/03 02:20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전략공천은 나쁜 걸까요?
당연합해서 단일화 하려면 어쩔 수 없이 필요한거 아닐까요?
물론 저번 경우는 이정희가 나빴습니다만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4/05/03 02:35
수정 아이콘
http://www.breaknews.com/sub_read.html?uid=312425§ion=sc2

기사를 찾아보니 시장 적합도(선호도)가 윤장현씨가 압도적으로 낮게 나오는군요.
그리고 88.9%의 광주 시민이 중앙당 전략공천보다 시민경선을 선호했음에도 윤장현을 전략공천한 건
자기 사람을 심기 위해 안철수가 광주시민의 의중을 깡그리 무시하는 무리수를 썼다, 라고밖에 볼 수 없습니다.

그와는 별론으로 전략공천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로 인해 배제될 후보를 잘 달래고 양해를 구하며 설득을 하는 과정이 전제가 되어야 하는데 김희철을 구태로 몰아서 찍어내던 한명숙 지도부의 행태는 정말 비열했죠. 송호창과 금태섭 외엔 자기 사람도 못챙기고 다 떠나보낸 안철수가 그 일을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가 힘듭니다.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4/05/03 02:40
수정 아이콘
첨언하자면 강운태는 현 시장이니 양보할리 만무하고 100퍼센트 탈당하겠지만, 이용섭은 국회의원의 신분이니 반발은 하겠지만 설득의 여지는 있겠죠. 이용섭을 달래지 못한다면 강운태와 단일화할테니 윤장현이 이기기 힘들어질 것이고 붙잡는다면 해볼만한 싸움이 될텐데 이용섭을 어떻게 설득할 수 있는지가 안철수의 능력을 보여주는 잣대가 되겠네요. 개인적으론 힘들다고 보지만요.
최종병기캐리어
14/05/03 01:51
수정 아이콘
국민연금이라는 이름의 또하나의 세금.
몽키.D.루피
14/05/03 01:53
수정 아이콘
노인복지세죠. 나한테는 전혀 혜택이 안돌아오는 세금..
영원이란
14/05/03 02:32
수정 아이콘
지급은 될겁니다. 대신 그만큼 뜯기겠죠.
치킨너겟
14/05/03 01:57
수정 아이콘
이거와 더불어 방송법도 개판으로 통과시켰죠..정이 떨어져버렸습니다
영원이란
14/05/03 01:58
수정 아이콘
정치적으로 보면 국민연금을 그 누구가 정권을 잡아더 디폴트 선언을 할 수는 없을 겁니다. 그러므로 지급은 계속되겠죠. 문제는 현재처럼 방만하게 관리하면 국민연금 때문에 경제 위기가 찾아올 수는 있겠죠.
영원한초보
14/05/03 02:01
수정 아이콘
영원이란님은 예전 국민연금 논의에서 지급 가능성을 낙관적으로 보시던데
현 상황은 그 때보다 안좋아진거 아닌가요?
영원이란
14/05/03 02:04
수정 아이콘
정치권이 디폴트 선언을 할 수 없기 때문이죠. 즉 사실상의 지급보증입니다. 문제는 상황이 악화되면 국가 파산이 올 수도 있는데, 그건 지급보증을 명문화 하던 안하던 똑같습니다.
영원한초보
14/05/03 02:08
수정 아이콘
그래서 결론적으로 연금 운용이 건전하게 되야 하는데
투자가 아니라 복지로 나가는건 잘못된것 같습니다.
영원이란
14/05/03 02:11
수정 아이콘
연금운용은 다소 다른 주제고, 못 받을 가능성이 크다라는 본문 얘기가 있어서란 한 소리에요. 그 어떤 정치인도 국민연금 못 줘 배째 할 수는 없을겁니다.
영원한초보
14/05/03 02:14
수정 아이콘
지금 한탕주의 넘쳐나는 한국 분위기로 봐서는
정부돈 들고 나르는 사람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뭐 꼭 이런 극단적인 경우 아니더라도 그리스 같은 케이스가 있죠.
영원이란
14/05/03 02:18
수정 아이콘
국민연금 지급 못해라고 정치인이 얘기하면 나 정치안해라는 얘기와 동일한 수준의 얘기라고 봅니다.
14/05/03 08:33
수정 아이콘
정치인이 그런 얘기 할 필요가 있나요? 어차피 폭탄돌리기고 지금 생각할 필요가 없는 문제인데
영원이란
14/05/03 08:38
수정 아이콘
그러니 지급보장이라는 말이 없어도 문제가 없다는거죠. 그 누구도 정치적 부담 때문에 재정이 고갈되도 디폴트 선언은 쉽지 않습니다. 사실상의 지급보장이라는 얘기죠.
그아탱
14/05/03 01:58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폭탄 돌리기..
알파스
14/05/03 01:59
수정 아이콘
고용보험은 백수되면 돌려받기나 하지....
14/05/03 02:00
수정 아이콘
하 참.... 근데 진짜로 노인문제가 심각해지고, 가난한 노인들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노인연금이 더 필요하긴 할텐데 그에 대한 방법은 뭐 없을까요? 결국 국민연금이 아니면 세금에서라도 빼와야되나...
영원이란
14/05/03 02:09
수정 아이콘
결국은 세금에서도 빼오고 뒤늦게 현실화 한다고 난리나겠죠. 못 준다고는 못 할테니.
14/05/03 02:07
수정 아이콘
일단 납기만 채우고 나면 죽을 때까지 받으니 재정 문제는 해결이 안될 거라고 봅니다.
14/05/03 02:12
수정 아이콘
그리고 기초노령연금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랑 통합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보는데, 왜 이걸 연금이랑 붙여버리는지 이해가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납득이 안되네요.
연금이라는 이름을 달고는 있지만, 애초에 기초노령연금은 가입기간이 아니라 소득을 기준으로 하니 연금이라는 이름을 붙이기도 그렇잖아요...
영원이란
14/05/03 02:16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의 꼼수죠. 돈은 없는데 공약파기라고 욕먹기는 싫으니까 이런 해괴한 법안이 탄생한거죠.
영원한초보
14/05/03 02:22
수정 아이콘
그런데 노인들은 돈 주냐 안주냐만 생각해서
저희 아버지도 그러십니다 ㅜㅜ
영원이란
14/05/03 02:26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이 머리가 좋은거죠. 괜히 정권을 오래 잡고 있는게 아닙니다.
14/05/03 02:41
수정 아이콘
사실 이것 말고도 복지정책 관련해서는 비판받을 건덕지가 많은 정부라 봅니다.

당장 올해 10월 시행 목표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개정안이 계류중인 것으로 아는데, 세 모녀 자살사건이 한창 주목받을 당시에 이게 좀 더 논의가 되었어야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14/05/03 02:15
수정 아이콘
과정을 보면... 의총에서 수정동의안 제출을 전제로 원안의 본회의 상정을 허용(상임위 표결 진행)한거잖아요?
그럼 수정동의안 제출은 뭐하러 하는거죠? 그냥 우리 할만큼 했다는 정치적 의사 표시인지..
영원이란
14/05/03 02:18
수정 아이콘
네 그렇죠.
스트릭랜드
14/05/03 02:30
수정 아이콘
국회의원 겸업 금지 완화도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서 순식간에 통과시켰던데.. 믿을 구석이 하나도 없네요.
14/05/03 02:32
수정 아이콘
유시민 이사람 어디서 뭐하고있는건가요

아.,.. 이형은 뭐한다고 김문수한테 져가지고 아오.....................
14/05/03 16:27
수정 아이콘
그게 유시민 탓은 아니지요. 어리석은 시민들의 힘일뿐.
단지날드
14/05/03 02:32
수정 아이콘
저 법안에서 세부내용의 옳고 그름의 문제를 떠나서

저걸 처리해준다고 50~60대 대부분의 사람들이 새정연에 표를 줄턱이 없는데... 대체 뭐가 부담이란거지...
영원이란
14/05/03 02:36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이 언플을 하기 때문이죠. 복지공약 무시 프레임을 들고 나올게 뻔하고 그 프레임은 중도층의 이탈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단지날드
14/05/03 02:40
수정 아이콘
50~60대 부동층이 있어봐야 얼마나 있을까요.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부동층 잡다가 젊은층에서 비판적으로 민주당 지지하는 지지자들 다 떨구게 생겼네요. 전병헌 원내대표는 대체 뭘하는건지 아무리 e스포츠협회장으로서 일을 잘한다고는 하지만 본업이 이따구여서야 원... 앞으로 롤챔스 결승전이던 뭐던 나올텐데 이전만큼 기분좋게 보지는 못할거같네요
영원이란
14/05/03 07:35
수정 아이콘
50~60대가 아니라 그 언플은 아래층에도 영향을 주죠.
14/05/03 08:35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젊은층이라고 엄청 굳건하고 그런 것도 아니에요.
논리적으로 생각하면 20, 30대는 반대해야 맞지만
요즘은 정치문제에 대해 깊게는 생각 안 하고 프레임만 보는 시대니까 음...
단지날드
14/05/03 11:13
수정 아이콘
그거 해결하는게 정치인의 능력이죠 막말로 이런 결과낼거면 제가 가서 해도 별반 다를게 없을거 같네요
탄약정비대
14/05/03 02:42
수정 아이콘
그냥 지금의 기초노령연금= 젊은사람 등꼴빼먹기 뭐 솔직히 제 부모님도 혜택은 볼테고 좋게 생각하고 싶은데 진짜 너무 뻔뻔한 새누리당때문에 억울함을 감출 수가 없네요.
Arya Stark
14/05/03 03:18
수정 아이콘
국민의 세금을 자신들의 인기를 위해서 퍼주는 행위를 하다니 ....
포프의대모험
14/05/03 04:35
수정 아이콘
연금도 그렇고 의료보험도 그렇고 복지라는건 나라가 파멸할때까지 놓지 못하고 같이 끌고가는게 명백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되돌릴 수 없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네요. 지금 어르신들은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꿀빤세대가 될듯.
바알키리
14/05/03 06:44
수정 아이콘
사실 우리나라가 이정도 사는것도 지금 어르신들이 가장 힘든시기에 많은것을 이뤄냈기 때문인데 꿀빤다니 표현이 좀 그렇네요
부기나이트
14/05/03 08:03
수정 아이콘
그닥이죠. 꿀만 빨았으면 다행인데 원래 아랫세대의 것인 미래의 부까지 끌어다가 아파트잔치까지 거하게 벌인 세대입니다.
그래놓고 나이들어 급 수구화까지 되어버린 대책없는 세대.
Varangian Guard
14/05/03 08:28
수정 아이콘
고생한 건 인정하는데 고생했다고 아랫세대 꿀까지(꿀이 남아 있는지도 의문) 미리 빨아버리는 건 별로라고 봅니다.
포프의대모험
14/05/03 15:39
수정 아이콘
고생한건 고생한거고 꿀빤건 꿀빠는거죠. 이제 나라가 고사하는 것만 남았는데.
바알키리
14/05/03 15:50
수정 아이콘
연금면에선우리 부모님세대들이 꿀빨지는 몰라도 우리도 충분히 꿀빨고 있는 세대라고 생각해서 그다지
스테비아
14/05/03 04:54
수정 아이콘
사실 우리나라가 앞으로 선진복지국가가 된다면야 해결가능한 일이기야 한데 선진이랑 복지 둘 다 남의 니라 얘기 같아지는 요즘을 보면....ㅠㅠ
국민연금 자체야 다른나라들도 기금소멸후엔 적립식에서 돌려막기식으로 간다지만 노령연금을 국민연금기금에서 쓰려면 앞으로의 투자가 잘 되어야 할 텐데 말이죠. 잘 나가는 다른 나라에 투자할 계획인가.....?
Fanatic[Jin]
14/05/03 05:01
수정 아이콘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는 느낌이 들어요...

해주기는 싫지만...안해주면? 새누리당과 여당을 빨아대는 여러 언론들이 무수히 많은 기사를 쏟아내며 신문과 뉴스를 도배해버리겠죠....

야당이 반대해서 어르신들을 도와주기 힘들게 되었다면서....

이게 불보듯이 뻔한데 안해줄수가 있을까요?

그 누가 당 대표여도 이 뻔한 결론에 맞서 반대할수 있을까요....
일체유심조
14/05/03 06:27
수정 아이콘
왜 국민연금으로 노령연금을 주느냐인데 부족한 세금을 추가로 걷든 국민연금에서 충당하든 조삼모사라고 봐요.
나이들면 모두 다 똑같이 혜택을 받는것이고 문제는 나만 나중에 못 받지 않을까인데 국가 재정이 어려워지면 못 받는거겠죠.
하지만 다른 복지 정책도 결국 마찬가지 아닌가요?중간중간 조금씩 바뀌긴 하겠지만 나라가 망하지 않는한 기본틀은 끝까지 유지할거라 생각됩니다.
포프의대모험
14/05/03 15:40
수정 아이콘
나라가 망하니까 문제가 되는거겠죠. imf니 디폴트니 하는게 괜히 나오겠어요?
도라귀염
14/05/03 06:50
수정 아이콘
에효 잘 모를때보다 알면 알수록 피가 거꾸로 솟네요 차라리 콘크리트층들처럼 보고싶은것만 보고 믿고 싶은것만 믿으면 맘은 편할텐데 연금뜯겨 손해는 손해대로 보고 저런 꼼수로 나라를 휘저어 대는데도 애만 닳지 키보드밖에 칠수 없는 상황이 참 안타깝습니다
몽유도원
14/05/03 06:56
수정 아이콘
꼴보기싫은 콘크리트 지지자를 위해 연금은 연금대로 내고 정작 노후에 보장도 안되는 뭐 이런 뭣같은...
새정련은 그냥 5,60대 지지율 포기하고 가면 안되나요? 어차피 뭔짓을해도 걔네 지지율은 못뺏어요
14/05/03 07:20
수정 아이콘
5,60대 지지율은 그냥 포기하는 게 나아보이는데;; 어차피 죽을 때까지 여당바라기로 살 분들 아닙니까 이런 말도안되는 법까지 제정해가면서 빨아줄 가치가 없는 것 같은데 새정치연합은 무슨 생각인건지;;
멀면 벙커링
14/05/03 07:57
수정 아이콘
유권자 비율과 투표율의 영향때문인 거 같기도 하네요.
부작용도 심하겠지만 전자투표제도가 도입돼야 젊은층을 위한 정책을 채택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14/05/03 09:0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지금 인구구조랑 투표율에서 2~30대 생각하는 건 정치적 자살이죠. 베이비붐의 4~60대는 나이가 아무리 들어도 2~30대에 비해 인구비례가 절대 줄지 않을겁니다. 오히려 7~80대가 유의미한 투표집단이 되겠죠.

제가 '개인의 영달에 의해 투표하라' 는 말을 별로 동의하지 않는 이유입니다. 요즘처럼 인구와 체제가 구조화된 민주주의 사회에서 저런 투표가 대세가 되면 정치는 죽었다 깨어나도 앞으로 진보하지 못합니다.
14/05/03 07:22
수정 아이콘
흠... 지금 20-30대는 노후를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안그래도 월급가지고 노후 준비자체가힘든데. 지금붓는 연금을 60이후에게 드리면. 나중엔 어쩌라고;;
콩먹는군락
14/05/03 07:27
수정 아이콘
어르신들이 있는 집안이라면 좋아할만하겠지만, 어르신들이 없는 집안이라면 싫어할만한 법안이고, 덧글에서도 보이는듯 하네요;
김치남
14/05/03 07:41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불효자식들에게 나라가 앞장서서 효도를 하게끔 해주는건가요 하핫
지나간자리
14/05/03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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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를 위해 미래를 저당잡는 짓을 결국은 했군요.
14/05/03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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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양가 부모님이 65세넘으셔서 좋긴하네요...
영원이란
14/05/03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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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공약보다 후퇴해도 한참 후퇴한 법안이죠... 좋은게 아닙니다.
Special one.
14/05/0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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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압축적인 대한민국의 특성상 세대간의 격차나 갈등이 극을 달리는 와중에 더 할것도 있냐 싶지만 달아나는 골을 박는 정도 효과는 있겠네요.
뭐 OECD 노인빈곤율 최대에 그들이 노력한 만큼의 보상을 못받은건 사실이지만 안타깝게도 해결책이 너무 탐욕스럽고 이기적이네요.
영원이란
14/05/0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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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분위기를 법안에 대해 제대로 이해를 하시는 분이 분이 역시 드문듯 합니다.

1. 기초연금 자체는 여야가 모두 찬성한 법안입니다. 지난 대선의 주 테마중 하나인 복지 차원에서 나온 공약입니다.
-> [즉 기초 연금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는 정치권은 없었습니다.]
2. 그런데 막상 시행하려고 보니 돈이 없습니다. 허나 공약 파기를 하기에는 여당의 정치적 부담이 너무 컸습니다.

3. 원래대로라면 국민연금은 연금대로 따로 받고, 기초 연금 20만원도 별도로 지급되는 안이었습니다만, 2의 이유로 여당은 꼼수를 발휘를 합니다. 그래서 나온게 기초연금과 국민연금 연동안입니다.
->[ 즉, 국민연금을 많이 받는 사람은 기초연금을 적게 주겠다라는게 개정안의 핵심입니다.]
4. 그래서 당초보다 엄청나게 후퇴한 공약이 되었고. 야당은 이 이유로 반대를 하죠. 야당의 주장은 원래 공약대로 기초연금을 지급하라는 거였죠. 허나 여당은 야당이 반대한다는 사실만 가지고 기초연금 자체를 반대하는 거다, 민생에 관심이 없고 정쟁만 일삼는다 라는 프레임을 덮어 씌웁니다. 이런 프레임은 기초연금 수급권자가 아닌 20~50대에게도 영향을 줍니다.

5. 4 때문에 야당이 정치적 부담을 지게 됩니다. 그게 이번 법안이 처리된 결정적 이유 입니다.


정리하자면,
[부모님이 65세 이상이라고 기초연금이 지급된다고 좋아하실 게 아닙니다. 여당이 꼼수로 연금액을 줄여놓고, 생색내는게 이 법안의 실체입니다.]

더 쉽게 정리하면.

[여당 : 너 다음달 부터 20만원씩 매달 주기로 할께. -> 어 근데 우리가 돈이 없어. -> 야, 너 원래 10만원씩 매달 받는거 있잖아. 그거 포함해서 우리가 20만원 맞춰줄께. 그럼 된거지?
야당 : 먼 헛소리야. 20만원 주기로 했으면 20만원 줘야지 이제와서 왜 돈 없다고 딴소리임?]


이겁니다.
은하수군단
14/05/0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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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잘 알겠습니다. 이렇게 내용을 알고보니 이해가 가네요. 결국 기초연금 자체는 어차피 민주당도 찬성했던 거고 무작정 안철수 탓은 아니군요.
거기다가 새누리당이 자기들이 잘못하고 새정치연합에게 다 뒤집어 씌운거구요. 참 못됐네요.
언론도 답답한게 이런면을 제대로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없는 거 같습니다. 무공천 공약도 한나라당이 공약한건데 그걸 지키려는 민주당만 욕먹고.. 정작 공약 파기한 한나라당이 큰소리치고.. 에휴 근데 그걸 제대로 세세하게 보도하는 전문 언론은 없고 답답하네요.
꿈이현실로
14/05/0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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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서 글 남깁니다.
: ' 야, 너 원래 10만원씩 매달 받는거 있잖아. 그거 포함해서 우리가 20만원 맞춰줄께. 그럼 된거지?'
이 부분은 처음부터 이런 방향으로 공약이 된 것입니다. 기초노령연금을 20만원으로 인상하면서 하위80% 노인분들에게 드린다는 것이
당시 문재인 후보의 공약이었고, 모든 노인분들에게 드린다는 것이 당시 박근혜 후보의 공약이었죠.

국민연금은 납부된 보험료로 운영되는 사회보험 분야이고 기초노령연금은 국세+지방세로 운영되는 공공부조의 분야입니다.
이것을 연계하는 것은 보장부분을 확 줄이겠다는 것으로 노령층 빈곤해결을 목적으로 하는 정책에 효과성에 의문이 듭니다.
새누리당의 복지는 구호일 뿐이고 사실 복지정책을 복지 본연의 목적대로 발전 시킬 생각은 없어 보이긴 합니다.
영원이란
14/05/0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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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원래 받던건 기초노령연금이 아니라 국민연금을 말하는 겁니다. 국민연금 연동 부분을 말하는거죠.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이 부족했군요.
wish buRn
14/05/0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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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준비되신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뭐 저도 감사의 의미로 매달 조금씩 용돈은 부칩니다만..
베르시스
14/05/0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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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을 재원으로 하는건 결국 포기하지않았나요? 기사 검색해보니 이번 법안 통과할때 기초연금에 국민연금을 재원으로 쓴다는 얘기는 없는거 같은데....
이번 문제는 기초연금을 주는 방식에 대한거죠..
Jealousy
14/05/03 10:48
수정 아이콘
어쨋든 지선때 얘내 찍을일은없을거같네요 새정치는 개뿔 새누리당2중대지. 정의당 노동당 녹색당 지역구에안나오면 투표포기할렵니다
비토히데요시
14/05/0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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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고소득자 구간이 좀 올라야 된다고 교수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400은 너무 낮아요.
14/05/03 11:34
수정 아이콘
조.삼.모.사 그 자체로군요.
바알키리
14/05/03 12:09
수정 아이콘
토론을 좀 본 사람이라면 저 공약의 예산 재원은????? 이렇게 물을 때 박근혜의 답변울 보셨다면 이렇게라도 보장을 해주는게 오히려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실거에요.
증세없는 복지가 될리 만무하고 예산없는 기획안이 실현되기도 마찬가지죠
고윤하
14/05/03 12:25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본인이 본회의 올려놓고...본회의에서는 반대표 던지면서 최선을 다했다고 생쑈 하네요 크크크 미치겠네 정말..

최악의 인간입니다 이 인간은
당근매니아
14/05/03 12:45
수정 아이콘
그건 진짜 제정신 아니더라구요-_-; 법사위에 뭐에 다 통과시켜놓고 본회의에서 반대표 던져봐야 뭐한답니까. 의원수에서 이미 그냥 통과되는데.
Tristana
14/05/03 13:10
수정 아이콘
본회의에서 반대표 던졌나요?
크크크 줏대도 없네요 정말
주먹쥐고휘둘러
14/05/0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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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층에게는 못퍼줘서 안달인걸 보면 역시 투표율이 깡패네요
꿈이현실로
14/05/03 13:43
수정 아이콘
저도 지금의 기초연금법안은 문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기초노령연금과 국민연금의 연계로 인한 금액 감소는 지금이 아닌 차후에 국민연금을 일정기간(10년) 이상
가입한 국민연금수급자에 손해죠. 지금은 많은 수의 노인분들은 20만원 전액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법안을 통과시키지 않으면 그분들이 받는 시기는 점점 늦춰지겠지요. 그 부담을 감당하기 힘들었을 줄 생각됩니다.
그래서 일단 지금은 받고 차후 정권을 잡아서 꼭 다시 개정하겠다라는 뭐 어떻게 보면 핑계라고 볼 수 있는 말을 하죠.

지금 노령층분들의 실리로 보면 법안이 빨리 통과되는 게 낫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10년이상 국민연금을 가입한 분들이 받을 그때 쯤엔
꼭 개정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4/05/03 15:40
수정 아이콘
지금 새정치연합이 무슨 힘이 있나요.
노년층에게 손해라고 얘기해줘봐야 설득도 안되고
거꾸로 프레임 전쟁에서 밀리기나하는데,
그냥 구차한 변명이라도 하고 말아야죠.
14/05/03 16:32
수정 아이콘
개누리당이 정말 이인임식 정치는 잘하는것 같아요.
아..답답하다
비토히데요시
14/05/03 17:04
수정 아이콘
오타 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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