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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5/21 09:50:09
Name ren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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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 #2 유나2.jpg (194.8 KB), Download : 2
Subject [일반] 새 드라마 '유나의 거리' 추천합니다~




최근에 집근처 버스정류장에 유나의거리 광고판, 포스터 등이 덕지덕지 붙어있길래
JTBC가 밀회의 분위기를 이어가려고 한번 더 푸쉬를 하는구나 싶어 어제 밤에 1화를 봤는데
드라마 보는 내내 미소가 사라지질 않네요

캐릭터들이 꽤 많이 나오는데도 나쁜 사람들이 하나도 없고 각각의 대사들도 찰지고 훈훈해서
중간에 끊을수가 없네요 보다가 시간이 너무 늦어지는 바람에 2화는 아침 출근길에 보면서 왔는데 완전 꿀잼입니다.

드라마 보는내내 예전에 '파랑새는 있다'라는 드라마가 이런 느낌이었지 싶어 작가를 찾아보니
역시나 파랑새는 없다랑 서울의달을 쓴 김운경 작가님 작품이네요.
게다가 엄청나게 호평을 받았던 옥이이모에 어렸을때 일요일 아침을 책임졌던 한지붕세가족까지 쓰셨네요

여러사람이 지근거리에서 부대끼며 살아가는 얘기를 기가막히게 잘쓰는 작가님인 듯 합니다.

아직 2화도 채 안봤고 앞으로 극이 어떻게 흘러갈지도 모르겠지만

요새 이런저런 사건, 사고들로 마음이 가라앉고 분위기도 흉흉한데
이 드라마 보고 힘내시라고 2화 보는 도중에 추천글 한번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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꾹참고한방
14/05/21 09:55
수정 아이콘
뉴스 보고 채널 안 돌리고 딴 짓 하다가 우연히 봤는데, 김옥빈이 연기를 이리 잘 했나? 싶더라고요.
14/05/21 09:58
수정 아이콘
김옥빈은 원래 연기 잘했습니다.
나름 영화판의 초신성이기도 했지요...
다만 그놈의 할인카드 발언이 발목을 잡아 비호감으로 낙인이 찍혀있어 활동폭이 너무나 좁아져 있었기에...
개인적으로 안타까운 여배우라고 생각합니다.
강동원
14/05/21 10:11
수정 아이콘
박쥐만 보셔도 김옥빈 연기력은 뭐... 물론 박찬욱 감독 이름에 가리고 송강호에 가리고, 베드신에 가리고 ㅠㅠ
9th_avenue
14/05/21 10:12
수정 아이콘
김옥빈이 그 예전에 무슨 이상한 영화...다세포 소녀였나?? 그걸로 커리어 대차게 말아먹를 뻔 했지만...그 전이나 그 후로도 연기력이 나쁜 배우였던 적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충무로에서는 한때 여배우 품귀현상 속 유일한 대안이라고 평 받는 시기도 있었구요.

요거 드라마로 다시 뜬 뒤에 다시 좋은 커리어 이어갔으면 좋겠네요.
강동원
14/05/21 10:14
수정 아이콘
다세포소녀... 가난을등에업은소녀...
하아...
14/05/21 10:26
수정 아이콘
다세포소녀...
괴작이긴 하나 졸작이라고 생각되진 않는 영화입니다.
록키호러픽쳐스같은 컬트영화라고 보면 음...
흑백수
14/05/21 11:33
수정 아이콘
다세포소녀가 이상하게 보면 시간아까운 영화라인에 끼던데,
차라리 요즘 개봉했으면 평가가 지금보다는 훨씬 나았을거라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14/05/21 13:39
수정 아이콘
무려 영화관 가서 봤었는데, 인터넷의 혹평 안봤으면 그냥 좀 웃긴 영화로 기억했을거 같네요.
웃긴걸로는 손꼽힐만 합니다.
김연아
14/05/21 15:58
수정 아이콘
지난 간담회 때 RENTON님을 포함한 영화테이블이 하나 있었는데, 제가 다세포소녀에 대해 열변(?)을 토했죠.

그 때도 요즘 개봉했으면 나았을 거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흐흐흐.
14/05/21 10:22
수정 아이콘
'2014년판 서울의 달'이라고 광고를 하던데, 이유가 있었네요~
영원한초보
14/05/21 10:28
수정 아이콘
어제 이 드라마 리뷰 써볼까 했는데 딱 있네요 크크
포스터도 웃기게 나왔었군요.
요즘 트렌디 드라마하고 확실한 차별성이 있어서
호불호가 많이 갈릴꺼라고 생각했습니다.
확실히 옛날 감성이 많이 묻어나오는 드라마거든요.
그런데 주인공이 소매치기범이라 내가 이 케릭터도 좋아해도 되는 거야 이런 생각도 들고
이것도 범죄미화 드라마 아닌가 이런 걱정도 해보지만
여기 나오는 조폭들은 너무 짠하더라고요.
쌍도끼로 나오는 정종준씨는 서울뚝배기의 주현씨 생각나는 케릭터였습니다.
생활형 드라마라서 인기 좋으면 장수 프로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내일은
14/05/21 10:29
수정 아이콘
김옥빈은 연기도 잘하지만 이쁩니다. ^^
애초 데뷔가 네이버 얼짱 1위 출신인데다 작은 미니시리즈 부터 괜찮은 커리어 쌓아가고 있었는데 말 한마디 잘못해서 TV커리어는 뭐...
그래도 영화에서는 꾸준히 커리어 쌓아가고 있더군요.
가만히 손을 잡으
14/05/21 10:48
수정 아이콘
김옥빈이 연기는 괜찮죠. 박쥐만 봐도 잘합니다.
그런데 할인카드+다세포=저평가 되고 있다고 봅니다.
클레멘티아
14/05/21 10:48
수정 아이콘
김옥빈은 다세포 소녀 + 오버더 레인보우 타격이
물론 그 여파에는 "된장녀" 타격이..
그 이후 영화쪽은 활발히 나왔지만, 드라마는 꽤 보기 힘들었고요
저평가된 배우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재평가 받을수 있을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찐한 베드씬까지 찍은 마당에 연기력은 동시대 탑티어이긴 하죠..
14/05/21 10:53
수정 아이콘
우연히 2화만 봤는데 특별한 사건없이 그냥 재밌더군요. 뭔가 아기자기함? 배우들 캐릭터들도 맘에 들고. 거부감없는 이런 드라마는 오랫만 이네요.
모모리
14/05/21 11:12
수정 아이콘
파랑새는 없다 진짜 재밌게 봤었는데 봐야겠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14/05/21 12:07
수정 아이콘
파랑새는 없다라는 드라마를 언급해주셔서 그것도 재미있나보구나하고 찾아보니 파랑새는 있다라고 나오던데 다른 드라마인가요?
14/05/21 12:28
수정 아이콘
있다가 맞습니다. 제가 검색까지 해보고도 틀리게 적었네요
파랑새는 있다로 수정했습니다.
소르바스의 약속
14/05/21 12:13
수정 아이콘
김운경 선생님은 작가 이름만 보고 드라마를 골라도 후회가 없죠.
아케르나르
14/05/21 13:26
수정 아이콘
지금 다시보기로 보고 있는데, 김옥빈이 은근히 송지효랑 닮았군요. 암튼 재미있습니다.
엘롯기
14/05/21 13:52
수정 아이콘
예전엔 참 이뻣는데 얼굴이 많이 변한듯?
꽃보다할배
14/05/21 13:57
수정 아이콘
저도 그걸 느꼈습니다..처음에 여주가 누군지 모르고 있었다가 끝나고 검색해서 알았습니다.
2회만 봤는데 사실 내용 파악이 금방 되지는 않더라구요. 너무 많은 케릭터 때문인지...
14/05/21 14:43
수정 아이콘
아마 전작들을 살펴보면
그냥 캐릭터가지고 소소한 이야기를 다루는 거라서 내용파악이 그렇게 필요한 드라마는 아닐거에요
동네형
14/05/21 17:09
수정 아이콘
어제 만나뵌 분이 김옥빈 닮으셨드라구요
14/05/21 17:56
수정 아이콘
안내상씨 나오면 믿고 볼 수 있습니다, 전.
긴토키
14/05/21 19:55
수정 아이콘
김옥빈이 그나이대 여배우중에선 연기력으론 원탑이죠 박쥐만 봐도 뭐..........
singlemind
14/05/21 23:15
수정 아이콘
김옥빈씨는 안녕하세요 하느님이 최고 아닌가 싶네요 무려 8년전이네요
NeverEverGiveUP
14/05/22 02:33
수정 아이콘
'파랑새는 있다'의 작가! 이건 봐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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