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터의 세상읽기]2007_0212
이 세상엔 수 많은 일들이 발생합니다. 또한 수 많은 정보도 생겨나고 소멸되죠. 우리 앞에는 너무나 많은 일과 정보들이 있어, 그것을 모두 수용하기가 힘듭니다. 그래도 가끔 한번 정도는 생각하고 싶은 일들, 같이 이야기 해보고 싶습니다. 아주 편하게... 이 세상읽기는 정답이 없습니다. 또한 누구의 말도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습니다. 다만 바쁘시더라도 한번 쯤은 생각해 볼 만하다는 것. 이것으로 족합니다.
1. 바보TV의 종말
지난달 다포스포럼에서 MS의 빌게이츠 회장이 이런 말을 했었습니다. 5년후에 지금의 TV를 보고 있노라면 웃음을 참지 못할 것이다..
IPTV의 혁명이라고도 말하는 TV와 인터넷의 융합은 현재 우리가 보고 있는 일방향 방송의 종말을 고할 것 같습니다. 시청자가 참여하고, 무한대의 방송 컨텐츠가 범럼하게 될 이 새로운 티비는 현재 막강한 파워를 가지고 있는 공중파의 위치를 현저히 떨어뜨리게 될 것이며, 지금의 아프리카와 같은 개인 방송 컨텐츠와 UCC의 성장세에 날개를 달아주는 격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 국내에서 시행하고 있는 이 새로운 티비는 아직은 크게 어필을 못한 채, 많은 문제점들을 극복하고 있는 과정에 처해 있습니다. 컨텐츠의 부재, 법률적 문제, 기존 방송사와 통신사, 인터넷 업체간의 관계 등 풀어야 할 숙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OSL, MSL 다시보기나 경기 후 실시간 선수 인터뷰와 시청자간의 질의 응답을 하고, 경기 중 선수의 마우스를 실시간으로 구매가 가능한 날이 그리 멀지 않아 보입니다.
2. 단신
① 현대차 국내 2.700만원 쏘나타 미국에서 1,786만원에 팔아도 안 팔려..시장점유율 하락.
② 미국의 저명한 야구 칼럼니스트 롭 네이어씨는 김병현 선수를 “80년만에 나타난 잠수함 강속구 투수”라고 자신의 홈페이지(www.obneyer.com)에 극찬을 했다.
③ 입단초기 박벤치라는 별명을 붙여줬던 영국의 한 언론이 이번 찰턴 전 경기 후 그를 수퍼박이고 호칭해 주었다.
④ 1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가구 중 가구주가 직업을 갖지 못한 ‘무직(無職) 가구’의 비율은 14.57%라고 발표했다.
⑤ 영화제작사 바른손 영화사업본부는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이 김지운 감독의 신작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에 세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⑥ 돌연사한 섹시 심벌 니콜 스미스의 유일한 상속 후계자일 가능성이 큰 생후 5개월 딸에 아버지라고 주장하며 남친들간의 양육 다툼 발생.
3. 오늘의 솨진
어느 한 부동산을 즐겨 하는 한 아주머니께서,
“저 보고 저기 살라고 하면 못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