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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0/13 14:10:21
Name 노름꾼
Subject [일반] 휴대폰 단말기 가격책정 문서가 공개되었습니다
문서 이미지:


링크:
http://m.newsis.com/inc/inc_article_view.php?ar_id=NISX20141013_0013226593&cID=10300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정리하면 제조사와 통신사가 결탁하여 마진까지 합쳐 30만원 정도인 단말기를 이용자에게 90만원으로 후려친 후 마치 선심쓰듯 보조금이라며 조금 할인하고서 팔았다는 것입니다.

결국 아무리 날고 기어도 이용자는 절대 제값에 구매할 수 없었을 겁니다.

그리고 단통법은 그 보조금마저 없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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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엔
14/10/13 14:12
수정 아이콘
뭐 새삼... 출고가가 이미 쇼부본 가격이라는 건 명확했고, 출고가는 아무리 높여도 좋으니 보조금 없애서 형평성맞추자는게 단통법 찬성하는 분들의 논리였는걸요.
최종병기캐리어
14/10/13 14:12
수정 아이콘
가격담합의 증거...
영원이란
14/10/13 14:13
수정 아이콘
저 문서는 좀 말이 안되는게 상단에 약정조건이 걸려있고 무엇보다 아이폰의 가격이 말이 안됩니다. 물론 출고가는 뻥튀기가 맞고요.
정지연
14/10/13 14:16
수정 아이콘
처음엔 보고 보조금 얘기인가 했는데 26만, 24만이 보조금이 아니라 출고가라고요...? 헐...
영원이란
14/10/13 14:18
수정 아이콘
제조원가로 보이는데 아이폰을 생각하면 말이 안되는거 같기도 하고 좀 신뢰도가 떨어져요.
최종병기캐리어
14/10/13 14:19
수정 아이콘
출고가가 아니라 할부원금이라고 보면 될듯...

net.가격이 공장출고가이구요..
14/10/13 14:29
수정 아이콘
엄밀히 말하면 현재 시점에서는 저기에 1:1 대응되는 용어가 없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제조사 희망 판매가격
정도일까요..
에위니아
14/10/13 14:21
수정 아이콘
출고가가 뻥튀기인건 이전부터 모두가 알고 있었죠.
한들바람
14/10/13 14:23
수정 아이콘
10.1인치 테블릿인 소니엑페 Z1테블릿을 기준으로 봐도 제가 출시후 3달인가 후에 샀을때 소비자가 50만원초반대면 살수있고 lte되는 버전이 60만원대 후반이면 구입이 가능했던걸 보면 휴대폰 출고가가 얼마나 웃긴줄 알수있죠.
Endless Rain
14/10/13 14:25
수정 아이콘
G3 나오자마자 할원 0에 나오던게 생각나네요
영원이란
14/10/13 14:29
수정 아이콘
G3는 할원 0이 거의 없었을텐데요? 99% 페이백으로만 판매되었지요.
14/10/13 14:29
수정 아이콘
이게 공공연한 비밀이었나요?

전 그냥 공개된 이야기인 줄 알고 있었는데 ;;
영원이란
14/10/13 14:34
수정 아이콘
그렇지요 사실 새삼스러울거도 없는 내용이지요. 애초에 제조원가대로 파는 물건도 없고..
꾱밖에모르는바보
14/10/13 14:34
수정 아이콘
'출고가'라는 용어부터 없애야해요 정말..
낭만토스
14/10/13 15:16
수정 아이콘
근데 어른들은 이렇게 생각하시더군요
스폐셜 할인이라고 해서 약정 걸면 요금 만얼마 이만얼마씩 깎아지는거
그거 24개월이니깐 곱하면 출고가 나오는거 아니냐고

예를 들어 2만원 x 24개월 = 48만원 + 보조금 26만원 + 기기 소비자값 26만원 = 100만원

너가 삼성 대리점 가서 사면 그냥 기기값이 100만원인데
통신사에서 우리꺼 2년 써주는 대가로 저렇게 해주는거 아니냐....
누구는 17만원에 사고 나는 100만원에 사는데 그게 더 불공평한거 같다.

하.....
마스터충달
14/10/13 16:17
수정 아이콘
우상호! 내가 뽑아줬어요 크크크
소신있는팔랑귀
14/10/13 16:44
수정 아이콘
역시 그냥 제조사 통신사를 분리하는게... 에효..
역시 단통법은.. 킁
Judas Pain
14/10/13 17:01
수정 아이콘
역시 방통위하고 공정위가 스마트폰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인지는 하고 있었군요.

출고가란 이름으로 소비자에게 눈속임하는 것과 수직 담합으로 시장 교란하는 행위를 제재 안하는 거 공정위 업무방기 아닙니까.
익명의제보자
14/10/13 17:12
수정 아이콘
저기에 있는 가격은 할부원금도 아니고 그냥 요금제 지원금이랑 보조금 다 포함된 금액일 겁니다. 흔히 "실구매가"라고 부르던 그 금액요. 저 자료 보고 "30만원짜리 단말기" 라고 생각하시면 그것도 역시 속으시는 겁니다.

출고가 뻥튀기를 지적할 순 있는데, 저런 자료 들고와서 지적하는 건 마치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이 중지손가락인 것과 같죠. 사람들은 달을 보지 않고 손가락에 대해서만 떠들테니까요.
마이클조던
14/10/13 17:13
수정 아이콘
떨어질때까지 구입하지 않는게 상책이겠네요. 판매량이 급감하면 출고가 인하가 있겠죠.
나의규칙
14/10/13 19:32
수정 아이콘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32928293&sca=&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EC%B6%9C%EA%B3%A0%EA%B0%80

제조사가 통신사에 넘기는 가격이 20만원인데.. 라는 이야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실제로 담합이야 일어나겠지만 그걸 지적하기에는 부족한 자료다. 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ArcanumToss
14/10/13 23:26
수정 아이콘
우왕~ 내가 짐작한 가격이 20 ~ 25만 원이었는데~
뭐 저 말고도 다들 이 정도 가격일 거라고 짐작들은 하고 있었지요.

솔직히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너무 얌전합니다.
가두행진을 하며 시위를 해야 할 문젠데 말이죠.
그런 건 안 하더라도 폰을 사지 않아야 정신들을 차리죠.
익명의제보자
14/10/14 11:46
수정 아이콘
저 시기에 저런 폰 출고가를 25만원으로 하라고 하면 오히려 소비자가 날강도라는 소리 듣습니다. 저 가격은 통신사가 자기네 망 써 주는 대가로 제공하는 금액이 공제된 금액인데요.
ArcanumToss
14/10/14 11:49
수정 아이콘
25만 원에 팔라는 뜻이 아닙니다.
당연히 마진은 남겨야죠.
이것저것 다 감안해도 중간 단계에서 먹는 마진은 총 30~40만 원 정도면 충분하지 않냐 하는 겁니다.
후려쳐도 너무 후려치는 게 문제죠.

제가 원하는 것은 최소한 상식 수준의 최종소비자가격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더 바라는 게 있다면 소비자가 폰은 폰 점포에서 하고 개통은 통신사 대리점에서 하는 겁니다.
루카쿠
14/10/14 11:52
수정 아이콘
25만원을 80만원에 파는건 도대체 어느나라 법인가요;;; 오전부터 참 화납니다.
ArcanumToss
14/10/14 11:53
수정 아이콘
25만 원 + 최대 40만 원 = 65만 원 정도면 충분할텐데 말이죠.
근데 사실 핸드폰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처음으로 김치냉장고가 나왔을 때 50만 원도 안 됐을 겁니다.
중소기업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서 판매했었죠.
그런데 지금 삼성에서 파는 게 얼만가요?
루카쿠
14/10/14 13:18
수정 아이콘
잘 모릅니다만 무지 비싸겠죠. 비싼건 한 200 하지 않나요?
익명의제보자
14/10/14 14:16
수정 아이콘
아래 루카쿠님도 그렇고 오해하고 계시는 게 무슨 제조원가가 25만원인 게 아니라니까요... 저게 그런 통신사 약정할인 다 붙인 금액이라는 말입니다. 최종소비자가격을 낮추라 완전자급제를 시행하라 이런 거 다 좋은데 그 근거가 제조원가가 25만원쯤이라는 '틀린' 말인 걸 지적하고 있는 겁니다. 애초에 우상호 의원의 자료해석이 엉터리예요.

부품값'만' 하면 그 근처 어딘가의 숫자가 나올 수는 있겠습니다만, 연구개발비 배송비 유통망유지비 특허료 마케팅비용을 다 더하고 거기에 마진을 끼얹는다면 얘기가 많이 달라지지 않겠습니까?
루카쿠
14/10/14 11:51
수정 아이콘
정말이지 지금은 폰 사야될 이유가 전혀 없네요. 쓰던 폰이 벨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데 고쳐쓰는게 상책이겠어요.
ArcanumToss
14/10/14 11:52
수정 아이콘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써야죠.
루카쿠
14/10/14 13:17
수정 아이콘
정답이네요. 초등학교때 했던 운동좀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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