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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0/19 15:44:41
Name 슈로더
Subject [일반] 선동열 감독 2년간 총액 10억6천만원에 재계약
http://sports.media.daum.net/sports/worldbaseball/newsview?newsId=20141019154103238

[OSEN=이선호 기자]선동렬 감독이 1년 재신임을 받고 내년에도 KIA호를 이끈다.

KIA 타이거즈 구단은 선동렬 감독의 거취를 놓고 고심끝에 재신임하기로 결정하고 19일 이를 통보했다.선동열 감독과 2년간 총액 10억6천만원(계약금 3억원, 연봉 3억8천만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선 감독은 2016년까지 KIA를 다시 이끌게 된다.

선 감독은 지난 2012년 전임 조범현 감독(현 kt 감독)의 뒤를 이어 지휘봉을 잡았다. 첫 시즌은 4강 싸움을 벌이다 62승65패6무(.488)로 5위에 그쳤다. 2013시즌에는 1위를 질주하다 주전들의 부상이 속출하면서 51승74패3무(.408), 8위로 떨어지는 수모를 당했고 올해도 54승74패로 8위를 기록했다.


설마설마했던 일이 일어났네요.. 기아팬들 너무 안타까우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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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19 15:45
수정 아이콘
... 야이...
14/10/19 15:45
수정 아이콘
오우.....요샌 야구에 관심없지만 그래도 선감독 욕 오지게 먹는건 아는데 재계약 뜨니 뭔가 뜨악하네요
5픽미드갑니다
14/10/19 15:46
수정 아이콘
기아 망해라..
고윤하
14/10/19 15:46
수정 아이콘
재계약에 놀라고 금액에 두번 놀랍니다 금액이 왠만한 감독 3년 계약금액이네요
기아트윈스
14/10/19 15:46
수정 아이콘
야이....
곧미남
14/10/19 15:46
수정 아이콘
카더라통신이 맞았네요 선동렬 감독 3년전에 올때 3+2 계약이라는 소문이 파다했죠 특히 올해 끝나고 안치홍 경찰청 입대할때 이 소문이 증폭
MMMMMMMMMMMMMMMM
14/10/19 15:47
수정 아이콘
롤드컵볼려는데 똥을 줬어..으악
메트로
14/10/19 15:47
수정 아이콘
;;;
다비드 데 헤아
14/10/19 15:47
수정 아이콘
이런경우는 또 처음인듯..
카스가 아유무
14/10/19 15:47
수정 아이콘
아....하늘이 버렸어...
The xian
14/10/19 15:48
수정 아이콘
기아팬들 뒷목 잡으시는 분들 많으실 듯.
Shandris
14/10/19 15:48
수정 아이콘
설마했는데 정말이었군요. 높으신 분들이 좋아할 유형의 감독이라 그런가...
14/10/19 15:48
수정 아이콘
워낙 스타였고 팬이 많으니 언젠간 감독 다시 할거라고 봤지만 재계약할줄은 몰랐네요.
풍문으로 떠돌던 3년계약이 아닌 5년계약이었다는 설이 맞는거 같기도 하고....시즌 끝날때까지도 내년시즌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하길래 설마 했지만 놀랍네요.
이러니 sk도 불안해집니다. 설마 2년더.....
키스도사
14/10/19 15:50
수정 아이콘
이만수 감독은 마지막 경기 끝나고 떠나는 뉘앙스의 인터뷰를 했죠.

반면 선감독은...
잡학사전
14/10/19 15:55
수정 아이콘
이만수감독은 마지막 경기패허고 그동안 감사했다고 했는데.. 과연..
트리스타
14/10/19 16:32
수정 아이콘
마지막 경기 후 미련없다는 뉘앙스로 인터뷰했죠.
프런트와 어느정도 분위기 정리가 되었기에 그랬을겁니다. 반면 선감독은 그런 뉘앙스가 없었죠.
SK는 김기태 전감독과 링크가 걸리는 카더라가 좀 있습니다.
지니팅커벨여행
14/10/19 17:27
수정 아이콘
선동열에 비하면 이만수는 명장이죠.
당장 연임한 선동열이 이끄는 기아와 이만수가 이끄는 SK가 붙는다면 SK의 압승이 예상됩니다.
아이고 2년을 더 봐야 한다니ㅠㅠ
14/10/19 15:48
수정 아이콘
미친거 아닙니까 -_-
계약이 남아있어도 짤라버려야 할 판에
14/10/19 15:48
수정 아이콘
치홍아 선빈아 너네2년 떠난 이유 알겠다
TheoEpstein
14/10/19 15:48
수정 아이콘
각동님 크크크크크크크크크킄크크
무적LG트윈스
14/10/19 15:48
수정 아이콘
기아는 사랑입니다
2015합격
14/10/19 15:48
수정 아이콘
기아 팬분들에게 애도를 표합니다...
한화는 어찌되려나...ㅠ_ㅠ
기억속에만 남아
14/10/19 15:49
수정 아이콘
어느 정도 카더라를 통해 들은바가 있어서 충격는 좀 덜하네요 크크 내년엔 야구 말고 그냥 애나 봐야겠습니다
키스도사
14/10/19 15:49
수정 아이콘
레전드 대우를 해주는거 같긴 한데...

이정도로 팀 말아먹었으면 눈치껏 나가줘야 하지 않을까요?
14/10/19 15:49
수정 아이콘
내년에도 챔 필 갈일이 없겠구나
swordfish-72만세
14/10/19 15:49
수정 아이콘
치홍아 선빈아 다음 기아 경기는 너희 나올 때 정도에나 봐야겠다.
소시탱구^^*
14/10/19 15:49
수정 아이콘
우와 기아 구단 보살이네요..보살...크
14/10/19 15:49
수정 아이콘
왠지 한화팬들은 안심할듯한 뉴스
SugarRay
14/10/19 15:50
수정 아이콘
김성근이 온다면 KIA가 유일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되니 사실상 야인행 확정이군요.
Ovv_Run!
14/10/19 15:50
수정 아이콘
치홍이 선빈이 현종이 다 나가는 이유가 있던거죠 크크..
안그래도 해마다 직관날도 줄고 티비로 보는 날도
줄어갔는데
집도 수원이겠다 정말 떠나야겠네요
은하관제
14/10/19 15:50
수정 아이콘
이건 보는순간 '헐...'이라는 말이 절로 나왔네요 ;;
Grateful Days~
14/10/19 15:50
수정 아이콘
원래 5년계약이 맞는거같네요. 기간에 저 금액에.. 현 시점에서의 가격은 아니죠. 욕 나오네요..
이 분이 제 어머
14/10/19 15:51
수정 아이콘
안치홍_김선빈_양현종이_동반탈출한_이유.gisa
손오공
14/10/19 15:52
수정 아이콘
10위가 하고 싶었습니다?
The HUSE
14/10/19 15:52
수정 아이콘
꼬꼬마도 없고. 햄종이도 갈 것 같고...
2년동안 뭐하지? 크크
14/10/19 15:52
수정 아이콘
금액이 유머네요 와 크크크
키스도사
14/10/19 15:55
수정 아이콘
아무리 봐도 이건 항간에 떠돌던 애초에 5년계약을 맺었다는 이야기가 맞는것 같습니다.

588찍은 감독에게 2년간 10억은 맨정신이면 불가능한 금액이죠;;;
레이드
14/10/19 15:52
수정 아이콘
헐... 아무리 그래도... 다시 선동열은..
사과씨
14/10/19 15:53
수정 아이콘
헐... 진짜 헐 소리밖에 안나오네요.
情神一到何事不成
14/10/19 15:54
수정 아이콘
응??? 진짜 미치겠네요. 아 정말 2년 안에 시험을 붙으라는 신의 계시라고 알고 미친듯이 해야겠네요. 윤석민은 절대로 기아 안오겠네요
에프케이
14/10/19 15:54
수정 아이콘
하.. 이거 애초에 이면계약이 있는건 아닌가 싶네요.
그러지 않고서야 저 금액을 ㅡㅡ
그럴거면서폿왜함
14/10/19 15:54
수정 아이콘
비싼 구장 지어놓고 뭐하는 짓인지...
14/10/19 15:54
수정 아이콘
아니 차라리 소문대로 김기태를 데려오지 이게 무슨
송은범 KT 가겠네요
전립선
14/10/19 15:55
수정 아이콘
588찍은 감독이 유임이라니...
직박구리
14/10/19 15:55
수정 아이콘
김선빈 안치홍은 없는데 선동렬은 남았....

두자리 순위 갑니다. 그리고 현종이 너는 딴데가라... 에휴,..
Darwin4078
14/10/19 15:56
수정 아이콘
이로써 선감독 처음 기아 올때 했다던 '내가 감독 3년 하려고 광주 내려온거 아니다.' 이말은 사실인 걸로...
일단 김성근 감독 임동에 집 보러 내려왔다고 했던 관계자 지인을 족쳐야겠습니다. -_-

2016년까지 야구중계 안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4/10/19 15:56
수정 아이콘
이제 이만수 유임 공필성 선임 이정훈 선임만 뜨면 핫한 스토브리그의 완성!

구단 사무실들이 아주 핫한...
자전거도둑
14/10/19 15:56
수정 아이콘
안치홍,양현종도 없으니.. 그냥 가자 이런생각?
14/10/19 15:56
수정 아이콘
캬,......
14/10/19 15:56
수정 아이콘
양현종 안치홍 김선빈 빠지고 감독 선동렬..진짜 내년 최하위라도 안 이상할듯
모지후
14/10/19 15:56
수정 아이콘
타팀팬인데 '이건 무슨?!?!?!?' 반응만 나오네요.
프런트가 정신을 놓아버린건지, 그동안의 기아 경기를 아예 안본건지...;;
Snow halation
14/10/19 15:57
수정 아이콘
일단 10위는 결정이 났군요.
singlemind
14/10/19 15:58
수정 아이콘
크크웃음밖에 안나오네여 당초에 5년계약이었나부네여 안치홍 김선빈선수가 군대가는 이유가 있고만요
14/10/19 15:58
수정 아이콘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안되에에에에에!

왜!

대체 왜!!!!! 왜냐고!!!!
너구리만두
14/10/19 15:58
수정 아이콘
어쩐지...요번에도 대졸만 뽑더니....09 기아에 낚여서 이게 모람...
돈보스꼬
14/10/19 15:58
수정 아이콘
뭐요? 뭐요? 뭐라구요?

아... 진짜 머리가 핑 도네요... 아놔... 아 진짜... 아...
뻐꾸기둘
14/10/19 16:00
수정 아이콘
기아가 망하는 이유가 있죠. 저딴 감독 재계약 하는 프런트가 남아 있는 한 절대 못 올라옴.

그나저나 선동열도 엄치 없기로는 국보급인듯.
TheoEpstein
14/10/19 16:02
수정 아이콘
연봉이 5억이넘는데 당연하죠 크크 염치가 무슨상관이겠습니까
단약선인
14/10/19 19:57
수정 아이콘
당연하죠... 박따봉도 잘만 사는데... 대한민국은 그런거 필요 없어요. 나만 잘먹고 잘살면 욕은 알싸한 양념일뿐...
14/10/19 22:05
수정 아이콘
솔직히 님이 일 정말 못하는데 회사에서 5억 준다하면... 혼자 알아서 나가시겠습니까? 크크
뻐꾸기둘
14/10/19 23:38
수정 아이콘
저 아래도 적었지만 정작 본인은 연봉 얼마 안 받고 한해 한해 야구생활 더 해나가는데 의의를 갖는 후배들 보고 추해지기 전에 은퇴하라고 한 양반이니까요. 실제로 레전드 두명이나 옷 벗기기도 했고.
레이드
14/10/19 16:00
수정 아이콘
기아 내년 전력도 참 사실상 암울하고... 기아팬 분들..ㅠㅠ
소신있는팔랑귀
14/10/19 16:01
수정 아이콘
대박이네요. ;;
손오공
14/10/19 16:01
수정 아이콘
4위하면 짤리고 8위하면 안짤립니다?
독수리의습격
14/10/19 16:01
수정 아이콘
이러면 사실상 3+2 또는 5년이었다는 설이 맞아들어가는 것 같은데요. 연봉도 3년계약할때랑 똑같고.....

소문으론 선감독이 '고작 3년하러 광주 온거 아니다'라고 얘기했다던데.....
미하라
14/10/19 16:01
수정 아이콘
이로서 내년이든 내후년이든 윤석민 기아복귀는 물건너갔군요.
위원장
14/10/19 16:02
수정 아이콘
이렇게 프런트랑 감독 사이가 좋은 팀이 있나 싶군요 크크 원래 5년계약했어도 88찍었으면 잘라야 정상 아닌가? 크크
지금뭐하고있니
14/10/19 16:02
수정 아이콘
이제 김성근 감독 사가는 롯데만 남았군요..
키스도사
14/10/19 16:03
수정 아이콘
제발...
은하관제
14/10/19 16:07
수정 아이콘
김성근 감독님이 롯데에 오시는건 사실 상상도 못할 일이라 =_=;;
거믄별
14/10/19 16:08
수정 아이콘
그동안 김성근 감독님의 인터뷰, 성향등을 보면 롯데는 아닙니다.
김시진 감독이 계약기간을 채우고 물러난 것이 아닌 중도사퇴를 했기 때문에...
김성근 감독님이 그동안 했던 이야기에서 생각이 바꼈다면 모를까.. 바뀌지 않았다면 롯데는 해당사항이 없죠.
바꿀닉넴이없네
14/10/19 16:10
수정 아이콘
단언컨데 롯데 구단과 김성근 감독은 서로 생각도 안할겁니다
미움의제국
14/10/19 16:10
수정 아이콘
롯데야 대표적으로 프런트가 아주 강성한 곳인죠
곧미남
14/10/19 16:15
수정 아이콘
정말 롯데는 절대 김성근 감독은 안되죠 프런트가 어떤곳인데
지금뭐하고있니
14/10/19 16:18
수정 아이콘
흐흐 댓글 무지 달렸네요. 롯런트의 짓거리를 생각하면 모시기 힘들다는 말을 부정하기는 어렵지만
현재 구매자 중에 남은 사람이 롯데밖에 없는 것 같아서요...

꼭 오셨으면 좋겠네요.
14/10/19 17:34
수정 아이콘
저도요. 한창때 SK처럼 개욕먹어도 되니 우승만 시켜주세요 제발...
트리스타
14/10/19 16:36
수정 아이콘
롯데 프런트가 그럴리도 없고,
원더스 관련해서 트러블낸 구단도 롯데라는 설이 파다해서 김성근 감독이 갈리도 없고,
애초에 김성근 감독과 롯데는 링크도 걸린 적이 없는 것으로 압니다.
로즈마리
14/10/19 16:44
수정 아이콘
외국인감독도 데리고 온적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제발 김성근감독님 롯데오길 바랍니다!!!
제발오세요...제발요................
날건지다
14/10/19 17:07
수정 아이콘
SK감독시절 롯데한테 재미많이보셨으니
롯데 한번 와주셔야죠ㅜㅜ
미움의제국
14/10/19 16:04
수정 아이콘
투수야 개인적으로 잘놈잘의 영역으로봅니다만

타자는 원석을 찾아내는 안목이 중요하고

결정적으로 팀 수비지표는 개판되고 부상관리는 나아진게 없지 않았나요 특히 내야시스템은 선감독이 건드릴 줄도 모르는 영역인거 같은데




아니 주전 키스톤 없이 내년 시즌 리빌딩 준비하는 팀이면 더더욱 기본기 강조하고 수비력 바탕으로 세밀하게 선수 케어하는 감독으로 가야하지 않나요
14/10/19 16:04
수정 아이콘
유임은 그렇다 치더라도 연봉을 588시절만큼 똑같이 주네요....
어찌보면 진정한 레전드의 위엄인듯 선동열이니 이런 대접 가능하죠 이야...
플레인
14/10/19 16:06
수정 아이콘
아 망했어요..
아무리 리빌딩 시즌이라지만 현재 성적과 앞으로의 미래 모두다 날린 선동렬이 재신임을 받네요 크크크
4위한 감독은 가차없이 날리고 88찍은 감독이 재계약이라......
거믄별
14/10/19 16:06
수정 아이콘
3년간 보여준 것 없는 선동렬 감독이 다시 재계약한 것이 울화통 터지긴 하지만...
정말 솔직히 말해서 앞으로 몇 년간은 KIA가 좋은 성적 올리기란 불가능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야신이라 부르는 김성근 감독님이 와도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주전 키스톤 콥비는 동반 입대하고...
선발진 중에서 유일하게 제 몫을 해준 양현종은 포스팅을 하려고 하죠.
일본이 됐던 미국이 됐던 나간다면.. KIA는 전력면에서 최하위를 해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리빌딩을 반드시 해야하는 KIA 입장에선 팀을 만드는데 일가견이 있는 감독을 데려오면 금상첨화겠지만...
그것이 불가능하다면 그래도 어느정도 팀 사정을 아는 사람이 맡는 것이 낫다고는 생각하는데
정말 아쉬운 것은 어차피 좋은 성적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면 김성근 감독님에게 한 번 맡겨보는 카드는 생각하지 않았는지가 아쉽습니다.
난 아직도...
14/10/19 16:07
수정 아이콘
양현종의 거취가 궁금해집니다.
본인은 가고싶어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보내줄런지...
Arya Stark
14/10/19 16:07
수정 아이콘
키야 ~
불쌍한오빠
14/10/19 16:07
수정 아이콘
한국시리즈 우승도 해본 감독이고 레전드도 저런 레전드가 없으니 기회 한번 더 주는것도 괜찮아 보여요
TheoEpstein
14/10/19 16:08
수정 아이콘
국대감독 조배맨 그립습니다
트레빌
14/10/19 16:09
수정 아이콘
무슨 구단이 성적 올리고 관중 늘릴 궁리를 해야지 588 찍은 감동 명예를 최우선시하나요......
구단주나 기타 운영진이 선감독 사생팬이 아니고서는 도저히 나올 수 없는 결정이군요
천천히끝까지
14/10/19 16:10
수정 아이콘
내년도 하위권 싸움은 볼만하겠네요. 내부승진일게 뻔한 한화, 선2기출범 기아, 그리고 KT(첫해는 좋은 성적내기 힘들죠)
바꿀닉넴이없네
14/10/19 16:11
수정 아이콘
롯데 빼시면 섭합니다
화이트데이
14/10/19 16:21
수정 아이콘
롯데를 빼시면 섭합니다(2)

옥스프링을 제외한 (옥스프링도 간당간당합니다만) 외국인 2명 재계약 확정.
매시즌 120경기 이상씩을 먹어주던 주전 중견수 입대, 리그 최고의 우익수는 어깨수술로 시즌아웃될 확률이 높고,
심지어 장원준도 일본으로 간다는 썰이 있거니와 송승준은 점점 노쇠화되고 있고,
올해에 최준석, 강민호 등 FA로 거하게 질러놓은 탓에 외부 자원영입도 어려울테고.


감독이 성큰옹 급이 들어오고 외국인 로또가 터지지 않는 이상 반등은 어려울 듯.
바꿀닉넴이없네
14/10/19 16:29
수정 아이콘
용병은 셋 다 바꾸자는 의견과 옥스프링은 남겨두자는 의견이 팽팽하고
손아섭은 여러 기사를 참고하면 본인이 재활로 가닥을 잡고 있는듯 합니다
장원준은 오릭스에서 저렇게 지르는 이상 간다고 봐야될 것 같구요

이제 준po 시작했습니다만 내년에 정말 잘해도 6위쯤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4/10/19 19:53
수정 아이콘
엘팬이라 잘 모르지만 저도 손아섭은 재활인걸로 알고있네요...선수 생명을 위해서라면 수술이 낫지 않은지...ㅜㅜ 엘지전에 강한 손아섭 선수지만 대한민국 대표 선수인데 이리 다뤄도 되나요 ㅜㅜ
키타무라 코우
14/10/19 16:24
수정 아이콘
일수강점기 시대인 두산도 넣죠.
일체유심조
14/10/19 16:11
수정 아이콘
크크크 타팀팬인데도 웃음만 나오네요.
저 신경쓰여요
14/10/19 16:11
수정 아이콘
헛웃음만 나오네요.
사노으리
14/10/19 16:12
수정 아이콘
최선이 안된다면 차악을 기대했는데 최악을 선택 하셨네요. 평생 타이거즈로 남을거고 직관도 꾸준히 갈거지만 오늘은 슬프네요
14/10/19 16:12
수정 아이콘
돈 많네... 4강 한번을 못갔는데 봉을 안깎다니
14/10/19 16:12
수정 아이콘
현실이 픽션보다 잔인할때가 많죠.
스웨트
14/10/19 16:15
수정 아이콘
기아팬분들.. 정말.. 힘내세요. 진짜... 할말이 없습니다. 전 솔직히 하위 5팀은 두산빼고 다 바뀔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와.. 내부승격도 아니고 유임이라니.. 허어..
설마 sk나 한화도 감동님 갓동님들이 갑자기 말을 바꿔서 재계약 하고 그러는건 아닌지.. 상상만 해도 끔찍하네요.
곧미남
14/10/19 16:16
수정 아이콘
시즌 마지막에 마무리 캠프가 미야자키로 결정되면서 혹시나 했으나 스프링캠프 오키나와로 결정되면서 역시했죠 진짜 이눔의 구단 흑흑
14/10/19 16:16
수정 아이콘
썬감독입장에서도 모험수이지않나싶은데.....성적 못내면 어디로 갈라고 그러나요 그나마 애정남아있을때 떠나야 돌아올 희망이라도 있지
이치죠 호타루
14/10/19 16:16
수정 아이콘
어이구야... 이건 진짜 골때리네요. 새삼 선감독 보기 싫어서 넥팬으로 갈아타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우승 전력은 아니라고 하더라도 4강 전력을 확실하게 말아먹은 감독인데 이건 책임 안 지겠다는 거죠. 설령 4강 전력이 아니었다 한들 갓 1군 올라온 신생팀에게 밀리고, 부상병 하나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타선이고 불펜이고 뭐고 아무것도 키우지 못한 것은 분명한 감독의 문제입니다. LG와 SK 모두 밑바닥까지 떨어졌다가 엄청나게 치고 올라갔는데 기아는 꾸준히 내려갔다는 것이 그걸 증명한다고 봅니다.
14/10/19 16:16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껍데기 뿐인 구단, 왜 응원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예전 타이거즈의 유산이랄게 없는 껍데기만 호랑이인 팀...
프랜차이즈가 있길 하나, 내세울만한 신인 스타가 있길 하나(치홍이 군대보내놓고 나지완 인터뷰 하는 꼬라지 보고 진짜 역겹더군요).
'자이언트 킬링' 무라코시 같은 존재도 없고... 왕자도 없고 츠바키도 없어요.

그래도 응원팀 갈아타는 건 끝내 못할 짓 같고...

그래서 야구 계속 안보려구요.
나중에 치홍이 돌아오면 그때나 기대해봐야죠.
신용불량자
14/10/19 16:16
수정 아이콘
충격적이네요... 타 팀팬 입장에서 더 이상의 언급은 기아팬분들께 결례일 것 같으니 않겠습니다.
Starlight
14/10/19 16:16
수정 아이콘
kt까지 9개 구단에게 감동주는 선동렬 감동님이네요 ㅠㅠ
14/10/19 16:18
수정 아이콘
대학야구계에도 환호가
화이트데이
14/10/19 16:17
수정 아이콘
얘네도 막걸리야구가 하고 싶은건가요? 타팀 입장에서도 뭐라 할 말이 없네요.
한국시리즈 우승에 포스트시즌까지 진출하던 팀을 바닥으로 만들어놨는데 계약 연장이라니.
지나가다...
14/10/19 16:17
수정 아이콘
조범현은 우승에 플옵 가고도 잘렸는데 선동열은 플옵 한 번 못 가고도 재계약을 하네요..
14/10/19 16:19
수정 아이콘
김성근은 바라지도 않았고 이건열.. 선임같은것만 아니길 바랬는데 그것보다 더한 최악의수가 크크킄크크킄크크크크크킄크킄킄킄크킄크

롤클라 삼성블루로 적힌거보고 낄낄거리고 있을때가 아니였네 크킄크킄크킄크크
14/10/19 16:22
수정 아이콘
슈퍼성근 케이 첫번째 탈락자는 기아인걸로...
낭만토스
14/10/19 16:23
수정 아이콘
아니 이게 무슨크크크
작년 준플옵부터 야구보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야구본 뉴비인데도
헛웃음 나오는데 팬분들은 오죽하실까 ㅠㅠ
14/10/19 16:23
수정 아이콘
으리으리하네요
tannenbaum
14/10/19 16:24
수정 아이콘
우헤헤헤헤헤
얼척 없어서 욕도 안나오네요
우와.... 기아 수뇌부에 선동렬 진성빠가 좌지우지하지 않고서야...
경기장 신축해서 이게 뭐하는 짓인지...
선수때 레전드지 지금하는 꼬라지는 아주 기아를 향후 10년동안 다시는 올라오지 못하게 완전히 망칠려고 작정하고 들어 엎는 중인데 재계약이라고라???

거기다 10억?? 2년에 10억???

주구장창 대졸만 픽해서 유망주 씨를 말려 놓고 그것도 모자라 2년 더하겠다고? 이 양심도 없는 양반아 588찍어 놓고 1년에 5억 받겠다는 말이 나오요?

기아 야구 안봐!!!!! 기아 망해라!!!!!!
기아선수들 얼른 탈갸하세요 몸뚱이 챙겨야지요
선뚱이 있는한 기아본진 롯데앞마당 엘지멀티에서 이제 엔씨본진입니다

아 진짜!!!!!!!
칼라미티
14/10/20 13:12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ㅠㅠ
시케이더
14/10/19 16:24
수정 아이콘
두산감독도 유임이려나..ㅠㅠ
기아팬들은 안타깝네요. 3년버티고 이제 바뀔꺼라는 희망이 있으셨을텐데..
14/10/19 16:26
수정 아이콘
일단 3년 뒤 엔하위키에 비밀번호 항목이 하나 더 생성될 확률이 한 50% 정도는 올라갔습......
14/10/19 16:26
수정 아이콘
김성근 감독은 쿰이었군요 (...)
낭만토스
14/10/19 16:26
수정 아이콘
축구로치면 모예스 유임한거랑 비슷한건가요?
독수리의습격
14/10/19 16:29
수정 아이콘
모예스는 1년만 하고 짤렸지만 각동님은...........
14/10/19 16:29
수정 아이콘
모예스보단 취업왕 유임이랑 비슷하다 보면 되겠네요
Rorschach
14/10/19 16:51
수정 아이콘
모예스가 그 상황으로 3년 버티고 유임이요...
14/10/19 16:56
수정 아이콘
모예스가 불쌍하죠 그럼.
사실상 17위 2년 연속한 감독 재신임인건데.
트리스타
14/10/19 18:40
수정 아이콘
감독은 아니지만 임팩트는 박주영이 아스날과 재계약한 것과 비슷하지 않을까.. 마 그리 생각을..
크로스게이트
14/10/19 21:08
수정 아이콘
국대감독 홍명보 유임이랑 비슷하죠.
맞춤법지적봇
14/10/19 16:26
수정 아이콘
괜찮아요! 두산에는 송일수 감독이 있습셉슾..
기아팬분과 손을 잡고 울고싶군요.
14/10/19 16:29
수정 아이콘
?????
저는 어찌 보면 좋아해야 할(?) 한화팬이지만
다 제쳐놓고 어이가 없네요 그냥-_-;; 저런 훌륭한 대우로 유임이라니?
정말 소문대로 처음부터 3+2계약이라 할 수 없이 한거다...라는 말이 믿고 싶어지네요.
안 그러면 아무리 구단 프런트가 욕을 얻어먹어도(사실 기아 프런트가 어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국내 구단 프런트는 대개 엉망에 욕먹는게 일이라-_-) 저런 계약을 주겠어요?
조셉고든레빗
14/10/19 16:29
수정 아이콘
애초에 선뚱 올때부터 이종범은퇴시키면서 마음에 안들었는데 2년을 어떻게버티나요.
내년에 압도적꼴찌를 달리면서 시즌중에 경질됬으면 좋겠네요.
14/10/19 16:30
수정 아이콘
청량리를 넘어 6678657의 아성에 도전하려나...
14/10/19 16:31
수정 아이콘
설마했는데 이게 진짜였다니...
장가가야지
14/10/19 16:33
수정 아이콘
아아.....선동열을 좋아하긴하지만 이건 아닌것 같네요
기아프론트는 포스트시즌 진출하고 싶은 마음이 없나봅니다
아니면 더 이상 잃을게 없다는건가요...
최강삼성
14/10/19 16:35
수정 아이콘
허허허..
6년 겪어본 삼팬으로선 그저 웃습니다
일단 위로의 말씀을..
Rean Schwarzer
14/10/19 16:37
수정 아이콘
삼성팬 입장에선 10승 투수를 연봉 안주고 영입한거 같은 기분이네요.
tannenbaum
14/10/19 16:37
수정 아이콘
기아사무국 치러가실 레이드 공대 모집합니다
1. 논리적으로 박살내주실분
2. 덩치 크고 인상 험악하신분(힘쎄고 욕 잘하시는 분 우대)
3. 계란농장 사장님
4. 지금 뚜껑 열리신 모든 갸팬
태연­
14/10/19 16:39
수정 아이콘
윤성환과 함께 삼성 투수 다승 공동2위를 차지하신 선동열 투수..
트리스타
14/10/19 16:39
수정 아이콘
기아가 뜬금포 하나 터트려주셨으니, (물론 카더라가 상당히 신빙성이 있었습니다만..)
이제 두산이 뜬금 경질 하나 터트려주시길 기대해 봅니다.
14/10/19 16:40
수정 아이콘
이와 중에 호사방은 폭발 크크크 아무래도 내일 먼일 날수도 있겠습니다.
미움의제국
14/10/19 16:41
수정 아이콘
선감독이 먼저 재계약을 구단에 요청했다는 내용을 얼핏 본거 같은데

으음.... 무슨 생각일까요? 1선발이랑 주전 키스톤 빠진팀인데


감독 연봉이 급한 사람이 아니지 않나요
14/10/19 16:43
수정 아이콘
일단 가장 유력한 설은 애초에 3+2=5년계약이었다는 설입니다.
미움의제국
14/10/19 16:45
수정 아이콘
저라면 +2 하라고 해도 안했을겁니다. 팀 상황이 안좋아도 너무 안 좋죠.
tannenbaum
14/10/19 17:01
수정 아이콘
양심이 있으면 계약기간 남았더라도 자진사퇴를 해도 모자를 판에 말이죠
플레인
14/10/19 17:04
수정 아이콘
4강팀을 맡아서 3년만에 8위를 두번연속 했으니 차후 타팀 감독으로 가는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고,
선동렬 입장에서는 이제 감독으로의 가치는 바닥이니 남은 2년에 거는걸로 보입니다 . 마지막 도박이겠죠 -_-
문제는 거기에 휘말리는 팀과 죄없는 팬들..
트리스타
14/10/19 18:44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 한표요.
이대로 그만둬도 김재박 감독꼴 날 가능성 높죠.
차라리 2년 더해서 성공하면 감독 커리어 이어가고, 아님 어짜피 망한거 3년 망하나, 5년 망하나...
쿼터파운더치즈
14/10/19 16:43
수정 아이콘
진짜 이해가 안되는 결정이네요 야구뿐아니라 여타 프로스포츠 포함 최근 10년 내 가장 어이없는 재계약 사례인듯
14/10/19 16:45
수정 아이콘
송일수보다도 더 재계약에 가깝다고 생각했고 역시 그렇게 되네요. 기아 성향상 김성근이 와서 우승을 시켜도 또 순혈 얘기는 나올수밖에 없을 정도로 지역색이 강한데(이종범 감독 얘기도 기아팬들 사이에서는 일반적인 생각보다 훨씬 많이 나왔습니다) 지금 선동렬을 내치면 선동렬 지도자 인생 끝이니 어쩔 수 없이 유임시켰다고 봅니다. 지금 기아팬들 불만 엄청 많은것같지만 우승까지 시켜준 조범현이 지금보다 더 높은 성적 받을때보다 훨씬 불만이 적어요. 한화도 아마 내부승진 될텐데 지역색이 야구를 흥하게하는 동시에 망하게도 하네요.
14/10/19 16:48
수정 아이콘
..........뭔 이상한소리를... 이런인간들 하나둘 나올꺼라 생각했는데 막상보니 진짜 열뻗치네요 이때다하고 속긁기 시작하는거겠죠?
14/10/19 16:55
수정 아이콘
제가 무슨 이상한 소리를 했는지 모르겠네요. 첫문장은 제 생각이고, 지역색 부정할 수는 없으실테고, 현수막도 없고 청문회도 없고 퇴진시키라는 광고 내자는 소리도 없었으니 조범현때보다 불만이 적은게 맞고, 또 무슨 이상한 소리르 했나요? 이종범 얘기도 이종범 감독시키자는게 중론이라는 뜻은 아니었는데 설마 그 얘기로 보이셨다면 죄송합니다만 이종범 감독 언급 자체가 보였던것 자체가 많은것이 사실이죠.
14/10/19 17:00
수정 아이콘
지역색이 왜 튀어나오며 단순히 현수막이고 청문회좀없다고 불만이적다는건 뭔소리입니까? 관중수가 급락했습니다
비난보다 더무서운 무관심수준까지 떨어졌어요 구장이 새로지어졌는데 후반기 들어서 관중수가 반토막이 났어요

아 그냥 무관심이면 불만이 없어보이는건가요? 조범현때처럼 현수막도 내걸고 청문회도 하고 격렬하게 시위했어야했는데
안한게 잘못이네요 그쵸?

이종범 감독 소리가 대체 어디서 어떻게 얼만큼 언급이됬는지도 궁금할따름이고 하하하 제가달땐 없던내용이 달려있고
지역뉴스에 겉치레로라도 언급한 감독후보명단에도 없던 이종범은 왜튀어나온것이며 대체

무슨근거로 저주장들을 하시는지 정말로 궁금하네요
그나마 선동렬이니까 레전드니까 대놓고 쌍욕하는 사람이 적을뿐이지 감독에대한 비판여론은 장난아닙니다만
이건열이와서 시즌2를 찍건 어쩌건 그래도 경질은 되겠지하는 여론이 대다수였구만 무슨;;
14/10/19 17:05
수정 아이콘
조범현때와 비교해서 관중이 줄어든것도 아니고 관중 초반에 늘어났던건 챔필효과 잠깐 생겼다 빠진 거라고 보는데요..? 이유가 무엇이든 표출된 불만이 없는건 불만이 적어서라고 봐야죠. 레전드니까 대놓고 썅욕 못하는것부터가 조범현때완 다르다는겁니다.
14/10/19 17:11
수정 아이콘
..? 이해를 못하시나 그 챔필효과로 쌓인 거품(?)이 빠진거 감안하더라도 급락폭이 더크다는겁니다;
조범현때와 다르고 그때만큼 안심한건 맞는데 (그때가 매우 비정상적이였고) 그렇다고 불만이 적은건 아니라는 소리입니다만 제말은? 그때처럼 현수막 넘쳐나고 청문회하고 이래야 불만이 많은거라는건가요 지금?

그리고 어디 이종범이야기가 어디서 그렇게 많이 거론됬는지에대해서도 좀 써주시죠?
tannenbaum
14/10/19 17:11
수정 아이콘
지역색, 순혈, 레전드 배려 까지는 맞습니다
다만, 조감독님 시절보다 불만이 적다는 건 조금 다른 의견입니다
첫해에는 찬양, 2년차에는 지켜보자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올해를 놓고보면 각종 기아팬카페에 들어가 보시면 어마무시하게 까이는 선감독입니다 아직 플랑이나 시위는 없지만 그에 못지 않은 불만이 터지기 직전입니다
단예로 타이거즈 홈피 게시판에 항의가 봇물이 터지자 아예 없애버리더군요

요는 올해로 한정지으면 조감독님 시절보다 물리적인 행위만 없다 뿐이지 선뚱이 순혈이라 더 불만이 적은 건 아니다 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올해 제 시골 친구들이나 저나 되려 조감독님보다 더 어마무시하게 선뚱 깠습니다
14/10/19 17:50
수정 아이콘
야구사이트 안 다니시나요. 선동열 감독은 무등산각도기, 각동님 등등 별별 비아냥 시즌내내 듣고 있습니다. 심지어 삼성은 선동열도 우승시킨 구단이라고 3년연속 우승한 류중일 감독도 다른팀가야 제대로된 평가를 내릴수 있단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아저게안죽네
14/10/1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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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팬은 아닌데 일반적인 생각보다 훨씬 많이 나왔다고 해놓고 중론이라는 뜻이 아니라는 건 무슨 소리인지 아리송하네요.
네버스탑
14/10/19 17:40
수정 아이콘
하.. 지역색 언급도 나오고.. 이 글의 댓글 중 가장 불편한 댓글이군요
그냥 구단주의 선택입니다.. 지금 반발하는 이 많은 팬들을 모욕하는 발언으로 보일 정도네요
단어선택에 신중해 주시길 바랍니다
요정빡구
14/10/19 16:46
수정 아이콘
이건 뭐 팬이나 성적보다는...
자기사람 or 친한사람 챙기기가 우선이라는 생각같네요...
14/10/19 16:48
수정 아이콘
하........
14/10/19 16:48
수정 아이콘
수정합니다.
미움의제국
14/10/19 16:50
수정 아이콘
죄송하시면 뭐하러 이런 리플을?
14/10/19 16:56
수정 아이콘
생각이 짧았네요. 기아팬분께 죄송합니다. 기아구단에 감사하다라는 의미였습니다.
花樣年華
14/10/19 16:52
수정 아이콘
뭐 올해 코시는 넥센이 우승하겠죠...
14/10/19 16:56
수정 아이콘
기분 나쁘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花樣年華
14/10/19 17:14
수정 아이콘
저도 순간 너무 욱한 마음에 시덥잖은 댓글을 달았네요. 코시에 어떤 팀이 오르든 코시 진출한 두 팀 모두 멋진경기하길 응원하겠습니다.
Rorschach
14/10/19 16:53
수정 아이콘
저도 삼성팬입니다만 이런 이야기는 (특히 지금 시점에선) 타팀 팬이 공개된 게시판에서 하실 말씀은 아니신 듯...
14/10/19 16:56
수정 아이콘
댓글 올리며 생각이 짧았네요...
14/10/19 17:01
수정 아이콘
제 주변에 딱 님 같은 삼팬 친구가 있어서 더 짜증나요.
사과 하셨지만, 정말 짜증나서 일부러 보시라고 댓글 답니다.
14/10/19 17:01
수정 아이콘
생각이 짧았습니다. 기분 나쁘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14/10/19 18:39
수정 아이콘
넥센 화이팅. 평소에 별 관심없었는데 꼭 우승해주세요 히어로즈 선수들.

이런 댓글을 좋아하시나본데 해드려야 맞겠지요.
14/10/19 18:42
수정 아이콘
생각이 짧았습니다. 기분 나쁘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花樣年華
14/10/19 16:52
수정 아이콘
백번 양보해서 처음부터 3+2였다고 치죠. 그래서 신인지명도 선감독의 의중대로 대졸위주로 갔다고 치자고요. 그랬으면 안치홍이 군대가고 양현종 포스팅 얘기는 안나왔어야 되는 겁니다. 왜냐면 선감독 입장에서는 2년 안에 4강이요? 아니죠, 우승은 기필코 해야해요.

그런데 돌아가는 걸 보면 선감독의 의중과는 상관없이 선수들이 제살길 찾아가는 것처렁 보여요. 프런트도 그걸 방조하는 것 같고요... 그냥 콩가루집안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2년은 야구 끊어야.. 하는데 안되겠죠 ㅜㅠ
트리스타
14/10/19 18:49
수정 아이콘
다르게 생각해보면 현상황에서 새로운 감독님 맞아들이는데, 키스톤 군대가면 오겠다는 사람이 있을까요?
말이 리빌딩이지, 지금까지 리빌딩 해달라고 감독 맞긴 케이스도 많지않고, '리빌딩과 성적 두마리 토끼 잡겠다.' 뭐 이정도 케이스가 많았죠.
누가봐도 스쿼드가 별로이고 리빌딩 타이밍 인데도 막상 성적 안나오니까 잘린 케이스도 많죠.
국내에서 성적에 연연하지 않는 리빌딩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차라리 선감독으로 유임해서 리빌딩하는게 낫겠다고 판단한 것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즉, 앞으로 2년은 성적안나와도 리빌딩하기에 선감독 유임이 최선이라고 생각한거라면 그냥 다 보내놓고 새로 시작하자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밤식빵
14/10/19 16:52
수정 아이콘
588찍고도 재계약에 2년10억6천이라니...
못해도 돈많이 받고 재계약이 가능한게 신기하네요. 아무리 선동렬감독이 선수시절 레전드였다지만....
마루하
14/10/19 16:55
수정 아이콘
군대가는 선수들 이해가 되네요.... 탈출해야겠어~
14/10/19 16:57
수정 아이콘
왜? 왜!
좋아요
14/10/19 16:57
수정 아이콘
정치든 스포츠든 그놈의 [고심]이 문제네요. 누구를 위한 고심인가
흰코뿔소
14/10/19 16:59
수정 아이콘
선동렬 선발투수때부터 타이거즈팬이었지만 이제는 그만둘 수 있겠네요.
아메리카노
14/10/19 17:01
수정 아이콘
후. 2년간 야구는 끊어야겠네요.. 아 진짜 .....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만 나옵니다...
루크레티아
14/10/19 17:01
수정 아이콘
어허허허허허.......
이만수 감동님과 이별하는 제 기분을 언젠가는 기아팬분들도 꼭 느끼시게 될 겁니다..
14/10/19 17:02
수정 아이콘
껄껄..
헛웃음 제조기 선감독이 야구팬들을 헛웃음짓게 하네요.

타이거즈 레전드이니만큼 한번 더 기회를 준다는 그룹 입장도 초큼 이해가 가기도 하고..

한전 부지 10조 vs 선감독 10억
흠.. 돈 많네요...
카미트리아
14/10/19 17:02
수정 아이콘
삼팬인데..예전에 선감독 5년 계약 기사 봤을때 생각나네요...

진짜 선감독은 프런트 비디오라고 갔고 있는건지,
목숨이 질기네요
14/10/19 17:02
수정 아이콘
차라리 성적 다 포기하고 신인들 키우기나 했으면... 이제부터라도 프랜차이즈 다시 만들었으면....은 개뿔 계속 대졸만 뽑고 FA 영입해서 노인정 가지고 4강싸움 하네마네 하다가 8,9,10위 찍겠죠 뭐.
14/10/19 17:03
수정 아이콘
기아팬은 아니지만, 당연히 잘리고 다른 감독 찾을 거라고 봤는데
놀랄 노자네요
14/10/19 17:04
수정 아이콘
기아 구단주 지시사항이랍니다.

[이번에도 정의선 구단주가 직접 선 감독의 재계약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469&article_id=0000025008

플러스 옵션 걸려있었다 해도 그거 발동건 사람이 구단주인듯. 김시진 데려온 신동인이나 삐까삐까 하군요
세계평화
14/10/19 17:04
수정 아이콘
아무리 3+2 계약이라고 해도.. 생각이 있으면 더 하라고 해도 안한다고 사퇴하겠는데...와 진짜 소름
Special one.
14/10/19 17:05
수정 아이콘
10억을 받았습니다. 크크크.
롤링스타
14/10/19 17:05
수정 아이콘
아아....
Starlight
14/10/19 17:08
수정 아이콘
좀 냉정히 말하자면 선동렬 데려오자고 시위한 사람들이 잘못했죠.
여러 잘못된 징후가 보였는데도 그걸 다 무시하고 삼성팀의 장점을 선동렬의 실력이라고 생각하고 데려오자고 했으니깐요.
구단은 어차피 별 관심도 없는데 귀찮게 프론트 말 안듣는 김성근을 데리고 오느니 말잘 듣고 자기들 방패로도 쓸모있는 선동렬이랑 재계약 하는게 낫죠.
최종병기캐리어
14/10/19 17:09
수정 아이콘
허허허... 어이가 엇으니 우지처럼 웃음밖에 안나오네요...

그럼 조범현감독은 왜 짤랐는지...??

588 감독을 그대로 냅듀는 프론트도 있네요.. 3+2가 원래계약이었다고 치더라도 선동렬이 알아서 그만둬야하는거 아닌가?

진짜 프론트 선동렬 둘 다 미친 계약이네요.. 공짜로 아니 돈을 기아구단에 납부한다고해도 안시켜줘야지.. 레전드는 무슨 레전드... 3년동안 안짤랐으면 대우해준거지...
양념게장
14/10/19 17:09
수정 아이콘
캬....
새벽하늘
14/10/19 17:10
수정 아이콘
유게에 잇어야 할 글이 왜 여기에있죠?
14/10/19 17:10
수정 아이콘
아이고..내가 응원하는 팀도 아닌데 현기증이 납니다 어후..
14/10/19 17:11
수정 아이콘
롯데는 로이스터가 3-3-4하고 짤리고 양승호가 2-4? 하고 짤리고, 김시진이 5-7 하고 짤렸는데
선동열은 여러모로 대단하네요 5-8-8인데도 재계약이라니
Special one.
14/10/19 17:13
수정 아이콘
588 참 오묘한 숫자군요.
14/10/19 17:16
수정 아이콘
양승호는 성적때문에 짤린게 아니라 비리때문에 짤렸죠.
14/10/19 17:18
수정 아이콘
공식적으로는 비리 터지기 전에 성적 때문에 자진사퇴했으니깐요~
롯데자이언츠에서 그걸 사전에 알았다라는 가능성이 크긴 하지만, 공식화된것은 아니었으니
지나가다...
14/10/19 17:42
수정 아이콘
그게 비리 터지기 전이라기보다 대중에게 알려지기 전에 자진사퇴했다고 봐야 할 겁니다.
그 전에 검찰청 출석은 했던 것으로 알아서요.
가면무도회
14/10/19 17:16
수정 아이콘
충분히 예상 가능한 계약이라고 생각합니다.

첫번째는 애초부터 3년 계약으로 발표했을때부터 암묵적으로 3+2였을 확률이 높다는것이고

두번째는 현전력에서 에이스와 주전 키스톤이 모두 빠지는 상황인것까지 감안하면 쓸만한 지원자 자체가 전혀 없었을 가능성이 높다는거죠

현 기아의 전력으로볼 때 그 누가 와도 내년에 성적 내기가 힘들다는것까지 생각한다면
감독 한 번 해봤으니 다시는 안하겠다는 사람이 아니고서야 지금 기아에 지원할 감독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결과적으로 이번 감독 재선임은 현 감독이 마음에 들어서 했다기보다는, 대체제가 없어서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고 보는게 맞는것같습니다.

물론, 이보다 잘할 감독이 과연 없느냐고 물으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올해보다 더 약해질 내년에, 올해보다 좀 더 잘해 다시 8위를 한다 가정시,
과연 팬들이 그 감독을 용납할까라고 생각해보면 아니라고 할 수 있거든요.

결국 지금 기아팬들이 성적을 바랄 수 있는 현실적인 시기는, 앞으로 2년간 성적은 포기하며 큰 혹사 없이 투수진들을 유지하고,
주전 키스톤이 빠진 2년간 경험치를 얻은 내야들과 군 문제를 해결한 키스톤이 합쳐지는 3년후라고 봅니다.
바꿀닉넴이없네
14/10/1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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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래서 이번에 그렇게도 하위권팀 팬분들(특히 한화, 기아)께서 김성근 감독을 원하고 원했던거죠
현재 이름이 오르내리는 감독 후보군들 중에서 성적, 리빌딩을 동시에 잡을 사람이 김성근 감독 외엔 없어 보이니까요
14/10/19 17:22
수정 아이콘
아무리 시궁창 같은 팀이라도 과거 쌍방울처럼 존립 자체가 위태위태한 팀이 아닌이상 좋은조건이면 거부할사람 거의 없을겁니다
독수리의습격
14/10/1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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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존립은 문제가 아닙니다만 감독 개인에게는 일찍 쫓겨날 수는 있는 팀이죠. 지금까지의 전례를 보면 당장 올해 부임했다가 내년에 경질되어도 이상하지 않아서.....
14/10/1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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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요? 오래 못버틴 이들이 유남호 서정환인데 이들은 사실 유임자체가 말이 안됐죠. 지금은 그때보다도 기대치가 낮다는 점이 있기도하고요. 그리고 외부감독이 선임되는 경우가 너무 드물어요. 코치들이라면 감독자리가 야구 인생의 마지막 목표일테고 감독 한번도 못해보고 물러나눈 야구인들이 한둘 아닌데 찬밥 더운밥 가려갈 그런 여유 가지기가 힘들죠..
독수리의습격
14/10/1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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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두산정도를 제외하곤 외부자원이 대부분입니다. 삼성은 류중일 감독이 최초의 구단 선수/코치출신 감독이고, 한화는 내부승진 감독이 유승안 한 명뿐입니다. 롯데야 말할 것도 없구요. 저 두 구단정도가 유난히 자팀 출신 야구인을 선호하는 팀이죠. 그만큼 배타적인 팀이라는 겁니다. 그런 팀에서 외부출신 감독이 오래 버틸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네요. 서정환/유남호가 짤릴만한 감독이라는건 동의합니다만, 과연 구단이나 팬들이 내년에 신임감독이 내년, 내후년에 8위 또는 그 이하 성적 찍는다고 기다려줄지는 의문이네요. 팬덤이나 구단이 기아보다는 유한 편이고 상황도 기아보다 더 최악이었던 한화도 한대화가 3년 내내 바닥에서 기니까 경질시켜버렸죠. 그리고 요즘에는 감독 시켜준다고 막 무는 사람이 예전보단 적습니다. 한화가 왜 김응룡을 데려왔는지 조금만 생각해보면 알 수 있죠. 김재박 감독의 임팩트때문에 요즘은 가늘고 길게 가길 원하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14/10/1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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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혈 비순혈을 따질필요가 없는게 타이거즈 출신 야구인이 선동열만 있는게 아닌데 대안이 없을리가요.
독수리의습격
14/10/1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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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다른 타이거즈 출신 야구인 시킬바에야 선동렬 시키는게 낫죠. 그리고 지금 기아가 이렇게 된게 선동렬 감독만의 문제는 아니고 다른 타이거즈 출신 코치진의 영향도 없다고 볼 수 없는데 그 사람들을 감독 시켰어도 지금하고 반응이 별반 다르지는 않았을 겁니다. 어차피 김성근, 최소 김진욱정도가 기아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대안이었으니까요.
14/10/1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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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을 희망한 기아팬은 거의 못봤고
타이거즈나 호남출신으로는 이강철, 김기태 정도가 거론되었고
심지어 이건열도 거론되는 마당에 선동열 유임을 주장하는 팬은 본 기억이 없네요
독수리의습격
14/10/1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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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은 선감독 다음으로 욕 지분이 큰 양반이니까요. 구단 입장에서 선택하기 쉽지 않았을 겁니다. 김기태는 도망자 이미지가 있어서 역시 쉽지 않은 대안이구요. 그만큼 외부출신 중에 쓸만한 감독감이 없습니다.

제가 본 바로는 일단 현재 기아에서 자리 차지하고 있는 양반들은 무조건 배제(엠팍에서 이건열vs선동열 투표를 했는데 거의 반반이 나왔던 걸로.....), 1순위는 무조건 김성근, 2순위가 김기태, 김진욱정도였습니다. 결국 모두 외부인 출신 감독인데, 저 감독들이 기아로 올지는.........
14/10/1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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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의습격 님//
최선은 김성근이지만 이강철 김기태면 이정도 반응 아니죠. 이건열까지 거론된건 지금 선동열 유임이 워스크오브워스트라는거죠. 대안이 없으니까 최악을 선택하겠다는 말인가요...한대화나 김성한이 낫겠네요.
가면무도회
14/10/1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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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트 입장에서 보면 누가 와도 2년간은 힘들다고 생각한다면, 좋은 조건 자체를 제안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게 제일 크죠.

조범현감독이 KT로 빠지면서, 현재 재야에 있는 감독후보군중 리빌딩에 성공해본 감독은 김성근 감독이 유일할겁니다.
달리말하면 김성근 감독을 제외하면 현재 검증된 감독은 없다고 봐도 되는데, 그렇다고 그 외의 사람에게 좋은 조건을 제시한다는건 말도안되죠.
독수리의습격
14/10/1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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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 의견에 약간 동의하는게 순혈코치들은 오히려 팀 사정을 너무 잘 알아서 자진해서 포기했을 가능성이 높고 결국 외부자원을 데리고 와야하는데 기아처럼 순혈 엄청 따지는 구단에서 외부출신 감독이 얼마나 버틸지 확신이 안 설겁니다. 우승까지 시켜준 조범현 감독도 그렇게 내친 팀인데 말이죠. 아무리 프로야구 감독이 모든 야구인이 선망하는 자리라 하더라도 일단 내리는 소나기는 피하고 봐야죠. 그렇다고 기아가 강팀도 아니고 리빌딩을 해야하는 팀인데 에이스 빠지고 주전 키스톤 빠지고 어떻게 야구를 하나요. 자칫 잘못하면 감독 1~2년 하려다가 김재박처럼 야구인생 영영 끝납니다(킬끼리 감독이 지금 고령이니까 그만둔다고 하지, 지금보다 한 20년 젊다고 가정하면 과연 딴 팀 감독 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죠). 김성근 감독이야 네임밸류나 영향력면에서 넘사벽이니까 그게 감당이 되는거지 다른 사람은 엄두도 못 냅니다.

한화도 마찬가지 고민이 있긴 합니다만 그래도 한화는 감독 선임에 있어선 외부출신을 거리낌없이 데려오고 웬만하면 계약기간은 채워주는 방향으로 갔죠. 기아가 한화보다는 외부인이 적응하기 더 힘들겁니다.
뻐꾸기둘
14/10/1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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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야구계에서 딱 10자리 있는 왕좌인데 욕먹을거 두려워서 안 하는 사람이 있을리가요.

전직 프로 감독 타이틀이 있냐 없냐는 차후 다른팀을 가더라도 엄청나게 유리한 조건이 됩니다. 기아에서 망해서 실업자 되도 다음 직장은 프로야구팀 감독이 될 가능성이 높게 되는게 프로야구팀 감독직의 위상인데요.

그냥 정의선이 머리가 어떻게 되서 재계약을 한 것 아니면 애초에 3+2의 계약이었다고 보는 것이 맞겠죠. 물론 후자라 해도 정의선이 무슨 생각으로 연장했는지는 의문입니다만..
가면무도회
14/10/1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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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 먹을거 두려워해서 감독 못하는 사람이야 프로야구 10개구단 감독중 단 한명도 없을겁니다. 그건 당연한 말이구요.
욕먹는것하고, 이번을 끝으로 다시는 감독을 못하는 것하고는 전혀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기아의 전력은 8~9위고, 내년은 올해보다도 나쁘다고 전망되는 팀이기에 당장 성적을 낼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게 제일 큰 문제고
그렇다고해서 성적이야 어찌되든 신인들만 줄창쓰면 그래도 재신임을 받을 수 있는가 하면 그것도 아니거든요.
현재 기아는 88을 찍었고 앞으로 여기에 8혹은 그보다 나쁜 숫자가 추가될시 그 감독이 버틸 수 있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시즌을 운영하다보면 감독의 실수는 무조건 나올 수 밖에 없고, 그 때 팀 성적이 안좋다면 엄청나게 물어뜯기겠죠.

현 상황에서 누가 감독으로 오든 예상되는 성적은 하위권일 수 밖에 없고, 실제로 그 성적을 거둔다면 그 감독은 다시는 감독 못하겠죠.
그걸 알기에 지원을 하지 못하는 거라 생각됩니다.


추가로 다른팀을 갈때 전직 프로 감독 타이틀이 도움이되려면 그 팀에서 잘했어야한다는 전제조건이 붙습니다.
현재 조금이나마 거론되고있는 김성근,김재박,김기태.로이스터 감독 모두 성적을 어느정도 냈었다는 전제조건을 충족하죠.
달리 말하면 내년부터 어떤 감독이 기아를 이어받아 88이라는 성적을 찍는다면, 매우 높은 확률로 다시는 감독을 못할겁니다.
뻐꾸기둘
14/10/19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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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 팀에서 물어 뜯길 까봐 걱정되면 프로 감독 못하죠. 어지간히 막장짓 하지 않는 이상 8위팀에서 성적 못 냈다고 평이 깍이진 않을걸요.

넥센이 선수 다 팔고 장사할 때 넥센 감독이었던 덕에 김시진만 봐도 롯데 가기 전까지 감독 능력에서 되려 고평가를 받았었죠. 롯데에서 밑천 다 드러나면서 이제 프로 감독직과는 이별이겠지만.

기아 구단이 구할 마음만 먹었으면 못 구할 수가 없는 자립니다. 고위층이 선동열을 유임시키려고 하니까 대충 찾는 시늉만 했겠죠.
가면무도회
14/10/20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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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장기침체를 겪은팀은 세 군대가 있습니다.

비밀번호의 롯데와 기간만 놓고보면 누구 못지 않은 LG, 그리고 떠오르는 한화가 이에 해당하는 팀들이고요, 넥센은 아닙니다.
넥센의 경우는 초창기엔 말그대로 구단 존립이 목표였던 터라 성적까지 신경을 쓸 상황 자체가 되지 않았죠.
특히 돈 문제로인해 갈등이 적지 않았었고, 이 떄문에 선수들과의 관계가 원만한 김시진감독이 장기집권을 할 수있었습니다.
달리말하면 김시진 전 감독의 경우 넥센의 특수한 팀 사정상 보여준게 전혀 없었고, 이 때문에 팀에 성적과 감독의 역량에 대해
평가할 것 자체가 없다고 생각했기에 롯데에서 이를 대려가는 실수를 저지르게되지만, 다른팀들은 아닙니다.

프로야구에서는 1위전력으로 우승하는 감독은 필요해도, 신생팀이 아닌 이상에야 8위전력으로 8위하는 감독은 필요가 없습니다,
설혹 8위전력으로 7위한다고해도 그 평가는 달라지지 않습니다.


본론으로 돌아가면 위 세 팀의 감독들은 하위권팀을 받아 딱 그 전력만큼의 성적을 기록했지만
결과적으로 해당하는 감독 전부가 다시는 감독을 못하고있습니다.

유일한 예외가 지금 양상문 감독인데, 양상문 감독의 경우 8888찍던팀을 5위로 만들었다는 분명한 성과가 있었습니다.
불행히도 우승을 해보겠다는 이상한 프론트로 인해 목이 날아갔지만 분명 성과를 낸 감독이었죠.
뻐꾸기둘
14/10/20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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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기아보다 더 암울한던 팀들도 새로운 감독 잘만 수열하던게 KBO판인데 지금 기아만 성적 부진했을 때 향후 감독 못 할까봐 지원자가 없다는건 개인적으로는 동의하기가 좀 힘드네요.

적극적으로 감독 바꾸고 향후 운영 계획만 가지고 있어도 기아 구단에겐 충분한 선택지가 있습니다. 롯데가 외국인 감독도 먼저 기용해본 마당에 외국인 감독이라는 선택지도 있고, 찾을 의지만 있었으면 감독 후보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좁디 좁은 한국야구계에서 프로야구 감독 자리는 딱 10자리 존재하는 왕좌나 다름 없습니다. 이 자리를 성적 부진할 까봐 거부하는 야구인이 과연 얼마나 있을지 개인적으로는 좀 의구심이 드네요.
핑핑아결혼하자
14/10/1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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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은 삼성에서 2번 감독계약할때도 5년짜리 2번이었을겁니다(두번째 계약은 1년하고 경질되었지만요). 그래서 기아에서도 3+2가 힘을 받는 것 같네요.
솔로10년차
14/10/1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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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하고는 있었는데, 소식을 들으니 이상하게 화가 난다거나 하질 않고 프런트에 고맙다는 마음까지 들더군요. 앞으로 얼마나 갈 지 모르지만, 한동안 야구를 안보게 될 것 같습니다. 쌍방울 팬이었다가 몇년 야구를 안보다가 다시 볼 때 기아팬이됐었는데, 다음에도 바뀔지도 모르겠군요. KT로 가고 싶은 마음도 있구요. 조범현이 좋아서.
14/10/1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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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빌딩할거라는데 3년연속 대졸만 줄창뽑으니 무슨 리빌딩이 되겠으며 군대적체현상은 직속되겠네요... 진짜 무슨생각인지
최종병기캐리어
14/10/1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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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렬감독이 그 자리에 있는한 34년 타이거즈팬을 쉬도록 하렵니다. 에휴...
14/10/1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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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은 지역선수들 보는재미 (강정호나 서건창등등) 나 느끼면서.. KBO를 봐야겠네요 내멘탈은 지켜야하니까 하하하하하하하...
클레멘티아
14/10/1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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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3+2랑 5년계약이랑 다른 던가요??
588해도 유임할꺼면 애초에 5년 계약이라 발표하면 되지;;
14/10/19 17:46
수정 아이콘
다릅니다. 플러스옵션은 어떤것을 달성했을때 발동되는건데(구단이 원한다거나, 감독이 원한다거나, 한국시리즈를 간다거나, 4강을 간다거나등등), 5년계약은 그냥 5년동안 계약이 보장되는거니까요.
클레멘티아
14/10/19 17:51
수정 아이콘
그건 그런데.. 588해도 플러스 옵션이 달성한다면 차리리 애초에 5년 계약이라고 말하는게 낫지 않나 싶어서요 ㅜ
14/10/19 17:34
수정 아이콘
그와중에 한화는 이정훈 감독 유력하다고 하네요...가계약 상황 기사 떴네요
스웨트
14/10/19 17:46
수정 아이콘
아.... 진짜... 아 왜..ㅠ
트리스타
14/10/19 18:54
수정 아이콘
현재까지는 카더라가 다 맞아떨어지는군요.
단약선인
14/10/19 20:37
수정 아이콘
으아아아... T.T
네버스탑
14/10/19 17:36
수정 아이콘
어차피 올만한 감독 없는 것도 맞고 어차피 없는 선수자원인 것도 맞습니다
하아...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뭐 그냥 마음 편하게 봐야지요..
14/10/19 17:40
수정 아이콘
두산 유임기사도 몇일안에 뜰거같네요..
tannenbaum
14/10/19 17:40
수정 아이콘
에효 그냥 제 사촌동생 친구가 있는 엔씨나 2년간 응원해야 겠습니다
14/10/19 17:40
수정 아이콘
그래도 내년이면 역사적인10개구단인데
기아하면 명문구단이니 우리나라최초의 10위는 하고싶어서 고른게 아닐까요?
10위 싸움을 그어떤 감독보다 잘해낼거라 믿어요.
우리나라 최초 10위 가능성있습니다.
선감독님 파이팅
14/10/19 17:41
수정 아이콘
충격이네요...
얼마나 좋은관계이길래 이렇게 해놓고 파격적 연봉의 재계약이라니..

그나저나 어릴적부터 대스타였던 선동열감독은 돈 엄청 많겠네요
GameFictionMovie
14/10/19 17:43
수정 아이콘
원래 계약이 3+2 였다면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대뜸 아무리 레전드라 해도 3+2 를 계약했다는 것 부터가 경솔했네요. 만약 3+2 가 아니라 그냥 연장 계약이라면 더 할 말이 없고.

위에는 지역색 이야기도 나왔는데 사실 지역색이 강한 거야 어차피 전 세계 야구 구단 다 마찬가지이니 팬들의 지역색을 탓할 게 아니라 기아 구단의 기형적인 폐쇄성을 좀 탓해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뭐 호사방이 악명높긴 하지만 애초에 기아 구단이 호사방 이야기에 얼마나 신경을 쓰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대한민국에 진짜 팬 여론 생각하는 프런트가 얼마나 있나 싶고. 거기에 타 구단도 쌍마, 갈마 등 어느 구단이나 악성팬들은 있으니까요. 물론 여기에 대해 구체적인 예시로 반론을 하실 수 있다면 저야 그 쪽에 대해서 잘 알진 못하니 똑같이 구체적으로 반박하진 못하겠지만.
스물네짤박초롱
14/10/19 17:44
수정 아이콘
자전거도둑
14/10/19 17:46
수정 아이콘
루머지만 선동렬감독 유임처럼 확률이 높은것같네요. 이것도 썰 많이 돌아서
14/10/19 17:53
수정 아이콘
김성근 감독은 정말 갈곳 없네요
롯데는 프런트 특성상 절대 못올거라고 보고
클레멘티아
14/10/19 17:54
수정 아이콘
한화는 내부승격하겠죠. 이정훈 아니면 한용덕인데 이정훈으로 가나 보네요.
싹수 보이는 내부 승격가가 있는데 굳이 야신 데리고 올 일이 없죠
방과후티타임
14/10/19 17:47
수정 아이콘
아아, 전 아무생각없이 선감독님 재계약은 절대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유임가능성이 꽤 컸었고, 실제로 재신임 되는군요...
14/10/19 17:53
수정 아이콘
이야 8월말 직관가서 진짜 감독 안바꾸면 내년도 망할거다 했더니 내년 10위 찍을거 같네요 크크크크 리빌딩은 무슨. 망조행이죠. 기대가 벌써부터 안됩니다.
시글드
14/10/19 17:54
수정 아이콘
구단주가 미쳤네.. 하 하 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스웨이드
14/10/19 17:54
수정 아이콘
....588찍은 감독한테 10억???? 아오 빡쳐.....
14/10/19 17:57
수정 아이콘
갸팬은 아니지만 충격이네요
그래도 갓동님 재계약은 제발 불발됐으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도바킨
14/10/19 18:01
수정 아이콘
도대체 3년간 선감독이 기아에 해준게 뭐가 있나요?
기아는 선감독에게 해줄만큼 해줬는데
그랬는데도 아무것도 한 것 없이 그냥 꾸준히 팀을 가라앉히는 감독이 재계약이라..
14/10/19 18:10
수정 아이콘
타팀팬이지만 5년동안 비밀번호 찍는거야 그렇다쳐도... 이종범 강제은퇴 시킨거는 진짜 용서할수가 없습니다. 레전드킬러도 아니고 ....
솔로10년차
14/10/19 18:21
수정 아이콘
진짜 선동렬만 아니었다면 은퇴했을 선수가 아니었죠. 성적도 오르고 있었고, 팀 외야진은 상황이 안좋은 상태였고. 구단조차 은퇴권유를 포기해서 본인이 은퇴하겠다고 할 때까지 권유하지 않겠다고 선언까지 했으니까요. 은퇴에 있어서만큼은 아무도 건드릴 수 없는 상태가 됐었는데...
감독으로 선동렬이 오니 이야기가 달라졌죠. 아무도 '권유'조차 못하는 상황까지 이르렀던 이종범에게 '종용'할 수 있는 인물이 나타났으니. 선임됐다는 소식이 들렸을 때부터 이걸 가장 걱정했는데, 봄캠프 다 하고 시범경기 다 뛰고, 거기에 성적까지 좋았는데 그렇게 은퇴시킬 줄이야. 그 이듬해엔 오랜만의 군산상고 거포 프랜차이즈에 우승멤버였고, 팀을 위해 포지션까지 외야로 바꾼 김상현을 선수에게 아무런 언질조차없이 트레이드 했죠.
만에하나 외국인 터지고, 신인 터지고 하면서 내년에 성적이 좋아지더라도 선동렬이 감독으로 있는한 애정은 안 생깁니다.
14/10/19 19:32
수정 아이콘
박수칠 때 떠나는게 아름답다고 양준혁 이종범 은퇴시켜놓고
자기는 온갖 욕을 다 먹으면서 의자에 붙어서 나갈 생각이 없네요
최종병기캐리어
14/10/19 18:19
수정 아이콘
한화를 보니까 꼴찌하는게 오히려 언론노출이 더 잘되네!!! 우리가 꼴찌를 빼앗겠다!! 최초 10위구단!! 얼마나 오랫동안 입방아에 오르내리겠어!! v10은 이루었으니 f10가자!!

게다가 잘하는 선수들이 팀에 애정이 사라지면서 FA재계약에 돈을 쓸필요가 없어지면서 자연스럽게 페이롤이 작아집니다?!
솔로10년차
14/10/19 18:22
수정 아이콘
관중수입차이가 연간 십여억은 차이나게 될 것 같은데...
14/10/19 18:17
수정 아이콘
갸팬분들께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14/10/19 18:25
수정 아이콘
이년 전부터 기아야구 대신 넥센야구 보길 잘했네요. 하하하. 이제 이년 더 안봐도 되니 마음만은 편...... 할 리가 없잖아! ㅠㅠ
가만히 손을 잡으
14/10/19 18:25
수정 아이콘
??
9th_avenue
14/10/19 18:26
수정 아이콘
V10제일 먼저 찍었으니 10위도 제일 먼저 찍어야하는거 아니겠어요? 갸프런트 업적게이니??
에휴..
애패는 엄마
14/10/19 18:34
수정 아이콘
이팀은 애초부터 감독부터가 아니라 프런트부터 글러 먹은듯 맨날 부상 당해도 별 생각없고 군산상고도 그냥 쿨하게 주고 항상 쿨하게 오케이 걸고 스카우터도 별 생각이 없고
2'o clock
14/10/19 18:39
수정 아이콘
제 지인의 페북에 "한전부지 10조에 매입한거나 이거나... 둘 다 삼성 줘버리지;;" (전 삼팬입니다.)
14/10/1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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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선수들은 군대가고... 감독 코치진은 변함이 없고... 좋게 봐주려고 해도 향후 2년가 좋게 볼 건덕지가 없네요...
수호르
14/10/19 18:47
수정 아이콘
최소 2년간은 타이거즈 응원을 멈춰야겠네요.
짜증나서 못보겠음.
어케 3년간 588했던 감독한테 저런 연봉을 주면서 2년 재계약을 할 수 있는 것인가.. 소오름.
Chasingthegoals
14/10/19 18:54
수정 아이콘
기아 구단의 저 판단도 놀랍네요. 구단이 뭐라고 선동열의 앞날을 걱정해주는겁니까? -_-;;
그런 논리라면 김재박 감독을 유임하지 않은 트윈스는 크크크크크
프로는 성적으로 말을 하는 곳인데, 구단의 역발상 지립니다.
재작년에 선동열 감독이 부임한다 했을 때 비로소 하나의 팀을 응원해야겠다 싶어서 기아팬을 접었는데..(그 당시에 주변 사람들한테 욕도 먹었고)
아주 잘한 일입니다. 그 주변 사람들 반응도 참 궁금하구요 크크
14/10/19 18:57
수정 아이콘
588하니까... 내년에2위해서 5882를 맞춘다면!?
최종병기캐리어
14/10/19 19:24
수정 아이콘
김성한 : 5-3-3-4 해임

유남호 : 8 해임

서정환 : 4-8 해임

조범현 : 6-1-5-4 자진사임

선동렬 : 5-8-8 재계약

8위하고도 재계약되는 동렬매직.
지니팅커벨여행
14/10/20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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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남호는 04년 중간에 대행으로 시작해서 4강 간 감독입니다.
김성한 5-3-3, 유남호 4-8 이 되겠지요.
선동열은 타이거즈 역사상 유일하게 4강 못 간 감독이고, 동시에 3년 연속 4강 탈락의 신화를 쓴 감독이죠.
신-한-윤-이 갈아서 4강간 서정환이 그리워질 줄이야...
비익조
14/10/19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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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오늘 소소한 운이 많이 따라서 기분 좋게 외출하고 룰루랄라 집에 왔더니
...설렁탕을 사왔는데 왜 먹질 못해...

와 기아 야구 기어이 끊게 만드는구나..
다레니안
14/10/19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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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와 김응룡이 떠나면서 드디어 야구의 암흑기가 끝나나 했더니 선동렬 송일수 유임이라니 크크크크크크
야구팬들 죽는 소리 안나게 해라!!!!!
착한 외계인
14/10/19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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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야구를 통한 마음의 번뇌를 올 해면 마치려나 했는데...16년까지 늘려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닭이아니라독수리
14/10/1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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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거 보면 돈 쉽게 버는 사람은 참 쉽게 버는구나 싶어요 크크
아이뽕
14/10/1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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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현재 전력으로도 4강권밖인데 1선발에 키스톤콤비까지 빠져버리니 전력누수는 10개구단중에 가장 심각할거같은데 선감독의 2년 플랜은 무엇이길래 재계약을 맺었을까요?

명예회복을 위해서라도 최소한의 목표인 가을야구정도에는 초점을 맞추고 팀운영을 할텐데 내년 전력으로는 밑바닥 난장판 싸움이 확실한게 기정사실이고 믿을구석이 많지 않은게 사실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벤덴헐크,세든,나바로 정도의 스탯이 되는 외국인3인 뽑기대박, 구단의 외부FA영입 거금투자, 젊은 유망주들 포텐폭발등의 열거되어있는 조건들 중 두가지정도는 충족되야 목표인 가을야구가 가능하다 생각되는데 선감독이 위의 조건같이 확률이 극히 적은 로또당첨을 바라고 있는것인지 아니면 적당히 하다보면 올해처럼 삽질하는팀은 나올테니 5-6위 정도하면서 리빌딩인지 도통 의중을 모르겠습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4/10/1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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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감독 데려와서 욕먹느니 그냥 욕먹고 있는 선동렬 재계약해서 탱커로 쓰겠다는 프론트의 속셈..
14/10/1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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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선동렬 재계약은 바보짓이라고 봅니다만 기아는 4강 못갈만해서 못간팀 아닌가요?? 누가 감독이 됐건 기아가 4강을 가면 그게 더 신기한 일이고 당분간 하위권에서 맴돌 팀이라는건 변함없는 사실인것 같고 선동렬은 그냥 우승할전력이면 우승하고 준우승할 전력이면 준우승하고 하위권 전력에선 하위권 성적을 내는 그냥 보통 수준의 감독인것 같네요.
사과씨
14/10/19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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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보통 수준의 감독을 꼭 선동렬을 써야하나요? 10억이니 들여서? 계약기간도 끝났으니 깔끔하게 빠이빠이 하고 최소한 588 책임지게하는 모양새라도 보여줘야 아 이놈의 팀이 그래도 팀 운영의 의지가 있구나하고 팬들이 납득하죠. 염경업 감독같이 감독재원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까진 기대 안했지만 이건 진짜 선동렬이 구단주랑 사귀는 관계아닌지 심히 의심스러울 지경입니다.
14/10/1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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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굳이 욕도 많이 먹을게 뻔한데 선동렬과 재계약한건 저도 바보짓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4강 못간건 전력이 약한게 가장큰 원인이고 당장 누가와도 달라질건 없다는점을 말씀드린겁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4/10/19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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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갈만한 팀인건 인정하지만, 그렇다고 그냥 넋놓고 손가락 빨고있는 감독보다는 리빌딩의 의지가 있는 감독을 데려와야죠.

선동렬이 리빌딩을 하는 감독이 아니란건 '프론트'도, '야구팬'도, '현장'도 다 아는일인데...
14/10/19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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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렬은 삼성시절에 우승을 하는 와중에도 선수육성에 신경쓰며 최형우 박석민 채태인등을 키워내며 현재 삼성의 주축이 되게 만들었죠.
기아에서도 리빌딩을 시도하긴 할겁니다 아무튼 현재 전력은 뭘해도 안될팀이고 감독탓으로 돌리긴 힘들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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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19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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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동안 제대로 못한 리빌딩(=미래준비)을 앞으로 2년이라고 제대로한단 보장이 있을까요ㅡㅡa
14/10/19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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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안치홍 김선빈 나지완도 한동안 배제될테니 리빌딩 쪽으로 넘어갈수밖에없겠죠.
현재도 강한울 박찬호같은 선수들 키우고있구요.
좋아요
14/10/1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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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가 그간 짧았던 것도 아니기 때문에 '미래를 대비하기에 충분한 리빌딩실력'조차 못갖고 있다고 보긴 합니다만 뭐 그건 결과가 말해주겠죠. 그저 이팀의 팬이 아닌게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기대할 수 있는 최대치가 리빌딩이 가능할 정도의 선수육성정도인 감독(그거도 노장 홀대 등등 팀케미 약화에 책임이 없다고도 못할 사람)한테 2년간 10억을 쓸거 생각하니 뭐.
14/10/19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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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초에는 바로 리빌딩을 할수는 없었고 성적하락에는 주축선수들의 노쇠화와 윤석민의 이탈 용병선발 실패 등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죠.
뭐 거기에 감독의 챔임도 없다고 할수없기 때문에 저도 재계약 하는게 딱히 옳은 판단으로 보이진 않습니다만 이왕 재계약하게 된거 좀더 근본적인 원인과 그나마 좋게 볼만한점들을 찾아보게 됐네요;;
14/10/19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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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다 듣다 선동렬이 타자 키웠다는 이야기도 듣네요
타자 투수 다 깨먹고 키우지도 목했던 감독인데 이렇게 미화되네요
14/10/19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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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 선동렬이 최형우 박석민 채태인등을 꾸준히 기용했던건 사실이니까요.
그걸 키운게 아니다라고 한다면 감독이 선수를 키운다라는 개념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봐야겠네요.
14/10/20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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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상황을 잘 모르시는것 같은데
08년에 클린업이 부상 방출로 없어지면서 어쩔수없이 2군 선수들을 올렸는데 대박이 난거지 키울려고 키운게 아닙니다.
2군에서 올린것도 사장이랑 구단주 입김이라는게 정설이죠
선동렬 유망주 안좋아해요
그리고 선수 키운다는건 적절하게 기용하고 관리해주거지
어쩔 수 없이 썼는데 잘하는건 키우는게 아니라 그냥 알아서 큰거죠
14/10/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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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갈만하게 만든 분이...
크로스게이트
14/10/19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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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기아구단은 보통수준의 감독으로 해결될 상황이 아니라서 그렇죠.
상대적인 팀들 상황만 보더라도 NC, LG, 넥센은 2년전만해도 가을야구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팀들이었습니다.
반면에 기아는 2년전에 2강급 전력이라고 불려졌었구요. 근데 작년 올해 결과는 어떻게됐나요??
넥센은 염경엽매직이라고 불릴정도로 정규시즌 우승에 가까운팀이 됐었고, NC는 신생구단의 한계를 딛고 4강, LG도 만년 하위권팀에서 2년 연속 4강팀이 되었습니다.

근데 기아는?? 선동렬 3년동안 발전없이 퇴보하는 모습만 보여줬죠..
14/10/1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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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의견을 조금 잘못 이해하시는것 같은데 선동렬 재계약이 잘한 판단이라는 것이 아닙니다 잘못된 판단이죠 다만 감독하나가 모든걸 망쳐서 팀이 이꼴이 된게 아니고 전력자체가 약하고 선동렬은 보통수준의 감독이라는거죠.
그리고 기아가 2강급 전력으로 꼽히던건 아주 잘못된 예측이었죠.
넥센은 주축 선수들이 대거 성장한것이 주요한점인데 그것을 모두 염감독의 역할이라고 하기도 힘들구요 nc는 용병 넷에 테임즈가 대성공을 거둔것이 주요한 점이었던것 같습니다.
LG정도만이 올해 반등하는데 감독의 역할이 컸던것 같은데 선동렬이 양상문 정도의 수준은 되지않는것은 사실인것같네요.
그러나 분명 보통수준의 감독이고 하위권 성적을 모두 감독탓으로 하기는 힘들다는 겁니다.
크로스게이트
14/10/19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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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보통수준의 감독이라는것도 별로 동의 못하겠습니다.
결국 감독은 성적으로 말해야합니다. 선동렬 오기전에 기아 성적이 8-6-1-5-4 였습니다. 그래도 4강급 or 최소한 4강 싸움은 할수있는 전력의 팀이었다고 말할수있지않나요??
선동렬 감독 온 이후로는 5-8-8이구요. 그 4강 싸움할수있는 팀을가지고 이렇게 망쳐버린 이유는 뭘까요??

가장 큰차이점은 윤석민선수가 빠졌다는점, 그리고 감독이 선동렬로 바뀌었다는점입니다.
선동렬이 보통수준의 감독이라면 지금 현직으로 감독을 맡고있는분들은 전부 보통 이상이겠네요.
14/10/19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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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축 선수들의 노쇠화와 윤석민의 이탈이겠죠.
크로스게이트
14/10/19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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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선동렬의 존재도 있겠구요.
결과적으로 성적만 보자면 선동렬은 보통 이하의 감독입니다.
8-6-1-5-4-[5-8-8]은 변하지않죠. 내년도 4강싸움보다 꼴찌다툼이 더 유력하구요.
14/10/1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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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주축선수의 노쇠화가 가장큰 요인이라고 보고 현재 선동렬아닌 누가와도 4강싸움보다는 꼴지다툼이 유력하다고 봅니다.
물론 감독에게 책임을 물어 재계약을 하지않고 누구든 데려왔으면 좀더 그림이 좋았겠죠 그점은 동의합니다.
크로스게이트
14/10/19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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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그렇죠. 키스톤콤비도 군대가는상황에 전력 누수는 뻔하니깐요.
근데 애초에 선동렬이 안왔으면 4강싸움은 계속 했을팀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노쇠화 얘기를 하시는데 팀 리빌딩도 감독의 역할아닌가요??
14/10/1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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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4강싸움 계속 했을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리빌딩이란게 그렇게 바로 성과가 나는건가요?
삼성에서도 젋은 선수들을 기용할때 비판을 많이 받았으나 그 선수들이 현재 잘 성장해 팀의 주축이 됐고 지금 기아에서도 강한울 박찬호 한승혁등 나름 기대되는 자원들이 있습니다. 당시와의 차이라면 삼성과 기아의 성적차이인데 그 원인은 삼성과 기아의 전력차이겠죠.
크로스게이트
14/10/19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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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 님// 뭐 어떻게될지는 앞으로 성적이 말해주겠죠.
어찌됐든 키스톤 군대간 상황에서 리빌딩은 어쩔수없으니.. 여기서 성공하면 조폭님 말이 맞겠고
실패하면 보통 이하의 감독이 되는거죠.
저도 기아팬이지만 후자쪽이 될것같네요..
14/10/19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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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게이트 님//
저도 선동렬 연임에 찬성하는 쪽은 아닙니다만 이왕 재계약 한 마당에 이팀의 좀더 근본적인 문제와 그나마 좋게 볼만한 점들을 찾아보게됐네요;;
뭐 앞으로 잘됐으면 좋겠습니다만 저도 딱히 희망적으로 보진않습니다 당분간 용병빨이나 잘 받았으면 좋겠네요.
뻐꾸기둘
14/10/19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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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 부임하기 전까지는 8등할 전력도 아니었습니다.

신인픽 대졸에 꼴아 박아서 망쳐놓고 지금 선수단 이 수준으로 만들어 놓은게 선동열인데요.
14/10/1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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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누구를 지명했어야 선수단 수준이 대폭 향상 됐을까요??
수호르
14/10/19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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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리빌딩을 하겠다 맘을 먹었다면 고졸 신인을 픽 했어야하는데..
당장 써먹을 선수가 필요하다 해서 대졸 신인만 픽 해버렸죠..
이래놓고.. 리빌딩?
그 대졸 신인들.. 군대 가야할때가 다가오는데..-_-
14/10/19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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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 시기야 알아서 잘 조절할 일이겠고 신인을 선발하는데 있어서 고졸 대졸보다는 실력이나 성장가능성이 우선일텐데 그점은 앞으로 어떻게 성장하는지를 지켜봐야 알듯하네요.
뻐꾸기둘
14/10/19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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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그 대답이 선동열이 아니라는 건 누구나 알 수 있습니다.

한국 야구에서 대졸은 1~2년차내에 즉전감으로 올라설 정도로 대학무대 초토화 시킨게 아니면 뽑으면 안되는 픽입니다. 최대한 잘 풀린거 가정해도 군대 갔다오면 보통 서른이고, 서비스 타임 2~3년이 한계죠. 그런데 선동열 3년간 대졸사랑 덕에 기아 2군에 고졸 루키가 씨가 말랐죠. 그나마도 거포형이면 파워툴이 오래가는 툴이니까 좀 오래 쓸 수 있기라도 하지, 선동열은 대졸 똑딱이 타자들에 환장을 합니다.

삼성에서도 그 짓 하다가 욕 많이 먹었죠. 정작 키우라고 했던 삼성 젊은 사자 3인방(최형우-박성민-채태인)은 양준혁 은퇴시킨 후 노장 클린업 무너질 때까지 안 쓰다가 삼성 프런트진에서 압력 넣어서 마지막에 어절 수 없이 쓴 양반에게 리빌딩이 가능하기나 하겠습니까.
14/10/20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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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서의 부임초기는 팀이 잘나갔었고 최형우 박석민이 자리를 차지하기 힘들었죠.
최형우 박석민이 군에 다녀온 이후 그리고 채태인이 합류한 이후에는 꾸준히 기회를 줬습니다 프런트에서 압력넣었다는 것이야 근거없는 카더라일뿐이고 이런게 다 리빌딩의 일환이고 그뒤로 삼성이 저 선수들을 축으로 잘나갔으니 리빌딩을 잘한거죠.
기아에서의 성과를 결과론으로 보려면 삼성에서의 성과도 결과론으로 봐야된다는겁니다.
대졸선수또한 뽑으면 안되는 픽이랄게 어디있습니까 선동렬이 삼성에서 오승환 윤성환등으로 성과를 낸 경험이 있고 고졸선수또한 성적을 내지못하는 선수가 대부분입니다 좀더 기본기가 좋고 경험을 쌓은 대졸선수를 선호하는것은 감독의 성향일 뿐이죠 대졸이고 고졸이고 터지는게 장땡인겁니다.
리빌딩은 좀더 이후에 논해도 늦지 않을것 같습니다.
뻐꾸기둘
14/10/20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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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번 양보해서 삼성 시절은 빼더라도, 기아 3년을 봤는데 여기서 더 볼게 있나요?

3년간 선동열이 키운 신인 아무도 없습니다. 대졸 불펜들 한두달 반짝 하다가 다 2군에 처박혀 있고, 대졸 야수도 1군에 정착한 선수 하나 없지요. 늘어난건 노장 불펜들 뿐입니다. 뽑아놓은 신인들은 죄다 부진에 수술에 군대행이고요. 그나마 있는 선수라도 잘 관리했냐 하면 윤석민 불펜으로 돌려 써먹다가 탈만 났죠.

대졸은 1년차가 군필한 고졸 5년차와 나이가 같습니다. 1~2년차 때부터 로스터에 들 정도가 아니면 군문제가 걸리는 한국야구에서는 뽑아봤자 효율이 떨어지는 선택이죠. 이런 비효율성을 감안하면 대졸 신인은 무조건 1년차부터 잘해야 됩니다. 그나마 잘 풀린 케이스인 배영섭도 군대 다녀오면 30이고, 말씀하신 윤성환도 병역 문제로 선수생활 초반이 좀 꼬였지만 복귀후 바로 레귤러로 올라왔는데 첫 FA하기도 전에 벌써 35세죠. 그런데 지금 기아 대졸들은 1군에 제대로 정착한 선수도 몇 없지요. 그런데도 정신 못 차리고 올해도 대졸을 왕창 뽑았고요.

대졸이든 고졸이든 터지는게 장땡이긴 한데, 터질 확률도, 터질 때까지 기다릴 기회도, 터졌을 때 서비스 타임도 고졸쪽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더군다나 근래 프로 2군과 대학야구의 수준차, 지도자들의 역량차를 생각하면 그 차이는 더 커지죠.
14/10/20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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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고졸이던 대졸이던 다 터질수는 없습니다 터지는건 소수일 뿐이죠 대졸중에서도 강한울 임준섭등 기대해 볼만한 선수가있고 신인들중에도 나름 기대되는 선수들이 있으니 리빌딩은 단기간에 되는것이 아니니 더 봐야될것 같고 그동안의 성적은 어차피 안될팀이 안된 결과였을뿐 감독의 문제만이라고 볼수는 없다라는 의견입니다.
뻐꾸기둘
14/10/20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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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안될팀이었다고 면죄부를 주기엔 제가 보기에 선동열의 역량은 심각하게 모자라 보이는데요.

기아의 몰락에 프런트진의 구세대적인 시스템의 영향이 없었다고 보긴 어렵지만, 선동열이 이 책임에서 자유롭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 망한 신인픽, 부상관리 실패, 기존 선수단의 동요와 이탈, 나름 탄탄하다고 생각되던 수비능력의 총체적인 하락 등 감독 선동열이 지난 3년간 기아에서 보여준 한심한 작태가 한둘이 아닌데 이걸 그저 안될팀의 안된 결과라고 넘어갈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선동열을 유임시킴으로서 기아 구단은 오늘 광주 방송이 말한 것처럼 스스로 암흑기를 자처하는 선택을 했고요.
14/10/20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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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죄부를 주는것은 아니고 저는 감독의 비중도 있겠지만 선동렬 부임당시 전력자체가 주전선수들의 노쇠화와 용병선발 실패 등으로 좋지않았고 그것이 성적하락의 더 큰 요인이었다고 보고 분명 감독하나가 어쩔수 없는 부분이 꽤 있었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당연히 그 팀의 감독이 책임이 없을수가 없죠 저도 그래서 선동열의 연임에는 반대하고 잘못된 판단이라고 봅니다.
다만 전력의 문제를 무시하고 무조건적인 비판을 받는 부분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에 글을 남겼습니다.
아무튼 좋은 의견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솔로10년차
14/10/2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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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 님// 사람들이 전력의 문제를 무시하는게 아닙니다. 지금 그간의 성적에 대한 책임을 묻는 건 연속8위와 더 떨어진 전력에 대해서 묻는거지 우승 못했다고 묻는게 아니잖아요.
묻고 있는 사람들도 대부분 '선동렬의 책임'에 해당될 부분을 묻고 있는 겁니다. 다만 선동렬유임글에 있는 댓글들이니까 '선동렬의 책임'부분만 댓글이 달리고 있는거죠. 모든 책임을 선동렬에게 묻고 있는게 아닙니다.
뻐꾸기둘
14/10/19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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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장보곤 추해지기 전에 은퇴하라던 양반이 본인은 아주 추하고 구질구질하게 감독 커리어 연명하는거 보면 참 웃음밖에 안 나오네요.
마세영
14/10/19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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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런 일단 기아팬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엘지팬인 제가 봐도 선동렬은 반드시 경질됫어야 된다고 봤는데 재계약이라뇨..
선감독 말처럼 팀을 리빌딩 하려면 대졸픽을 하지말고 고졸픽을 했어야죠 팀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리빌딩은 허언이고 그냥 남은 2년동안 땅바닥으로 떨어진 자기 감독직을 다시 끌어올려보려는 수작이 뻔한것을...
내년 시즌 기아는 정말 하위권에서 맴돌려나요...; 안치홍 김선빈도 없고 나지완은 수술한다고 그러고(아..그냥 짜증이..타팀팬인데도 얜 그냥 짜증이)
양현종도 무조건 해외로 나갈라고 할텐데.. 2년 더 참으셔야할듯......
14/10/19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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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슬픈 예감은 틀린적이 없나

https://pgrer.net/?b=8&n=54288&c=2012825
지니팅커벨여행
14/10/20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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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도 이 댓글 생각했었는데, 정말 대단하시네요.
이번주에 제가 로또를 사려고 하는데 번호 좀...
Lightkwang
14/10/19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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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프런트 돌았네요.
지금이라도 헤어지는 게 레전드로 남겨준는 것일텐데... 내년에 무관중운동 해줘야됩니다 진짜
못해도 계속 찾아주니까 완전 팬들 호구로 보내요.
사과씨
14/10/19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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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서울 사는 팬이라 광주 상황을 잘 몰라서 그러는데 선씨가 홈구장 티켓파워가 좀 있나요? 아무리 짱구를 굴려봐도 감독 유임의 이유를 상식선에서 이해를 못하겠어서 혹시 챔필 경기때마다 선동렬 팬클럽회원들이 고정적으로 수만명씩 자리를 채워줘서 그 수입을 포기 못해서 이런 결정을 한게 아닌가해서요... 제가 그런거라면 납득은 해보겠습니다. 뭐 내년 야구는 안보겠지만요.
14/10/19 21:53
수정 아이콘
이로써 저를 KBO 불판에서 은퇴하게 만들어주는군요.

고맙습니다 KIA..
14/10/19 22:53
수정 아이콘
한화이상으로 망칠려고 하나 ?????? 이럴꺼면 조뱀을 왜짜른건지 참..

당연히 김성근 감독 영입노력이라도 할줄알았더니 이게 왠..
I 초아 U
14/10/19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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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인 드래프트때부터 예상가능한 일이긴 했는데...

그래도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였군요.
HOOK간다.
14/10/20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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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보련다.... ㅠㅠ
forgotteness
14/10/20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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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살다 아직도 삼성 시절 선감독을 리빌딩으로 쉴드치는 분들이 존재할줄은...;;:

역대 최고 전력을 가지고 팀 망친게 선감독인데...;;;
삼성과 현대가 압도적 전력을 가지고 있던 당시...
04년 준우승 전력 그대로에 우승팀 핵심 전력인 심정수+박진만 가지고 온데다가...
(지금으로치면 현 삼성 전력에 넥센에 박병호+강정호 데리고 오는거죠...)
끝판 왕 입단...;;;

그 전력가지고도 삼성 역대 감독 중 승률 최하위...
그 전력 보존도 못해서 다 까먹고...
배 에이스 팔 날리고...
삼성 포시 연속 기록 깨먹었죠...

덤으로 양신 은퇴 시키고...
승짱은 쓰레기 취급 당했고...;;;

리빌딩이라?...
삼성이 시스템이 없는 팀도 아니고...
선감독 이전부터 존재하던 시스템으로 선수 양성하는데...
어느 정도 노하우가 있는 팀인데...

무슨 선감독이 리빌딩을 했다는건지...;;;
선감독이 삼성을 이끈게 아니라...
삼성이 선감독을 이끈거죠...;;;

선감독은 삼성 나가서 588찍고 있고...
삼성은 선감독 나가고 1111 입니다...;;;

그리고 삼팬들이 리빌딩 건에 대해서는 가장 잘 아니...
선감독이 리빌딩 햇다는 헛소리는 더 이상 안봤으면 좋겠네요...;;;
리빌딩 운운하면서 대졸 뽑다가 2군 팜 망쳐놓은게 선감독이라...
(기아가 지금 똑같이 당하고 있죠...)
리빌딩 하려면 류감독처럼 선수 뽑는 겁니다...;;;

선감독 삼성시절 삼팬들 선감독 야구 비난하면...
기아 팬분들 과도한 쉴드로 인해 마음도 심란하고 그래서...
선감독 야구 자체를 부정하고 싶어서...
선감독이 기아에서 종신 감독으로 있어봐야
기아 팬들이 우리 마음 조금이라도 이해를 하지 싶었는데...

그냥 지금은 야구 판에서 사라져주는게 답이네요...;;;
저런 감독이 야구 감독으로 있다는게 참 웃픕니다...
솔로10년차
14/10/20 15:43
수정 아이콘
고졸 뽑고 대졸 뽑는게 어차피 복권긁는건데 뭔차이냐는 사람들이 있으나,
말하자면 대졸은 두 번 긁는 복권이고, 고졸은 세 번 긁는 복권입니다.
김진우를 생각해봅시다. 팀에서 이탈하고 어쩌고 별별 일이 다 있었죠. 4년정도 준수하게 활동하고선 4년을 헤맸고, 복귀해서 올해는 망했지만 그 전 두시즌동안 제 몫을 했죠. 이 선수가 올해 32살입니다.
대졸은 정말 뒤가 없는 선택이죠. 대졸과 구단이 장기적인 안목으로 4년간 키운 고졸은 같은 나이가 됩니다. 리빌딩 측면에서는 어떤 선택이 나은지 명확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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