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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0/25 15:22:34
Name
Subject [일반] 그때는 중학교 시절인가. 그럴 것이다.
배철수의 음악캠프
이승연의 에프엠데이트
신해철의 밤의 디스크쇼

김현철 유희열 훨씬 전에 방송했던 신해철의 밤의 디스크쇼
나중엔 누구의 디스크쇼로 이름이 바뀌었지만.

고스는 한참 후 이야기고.

나는 안녕 이란 노래를 좋아했다.

난 이제 더 이상 당신을 원하지않아
난 이제 더 이상 거짓을 말할 수 없어.

그러나 애처롭게도 나는 거짓을 말해버렸다.
그래 나는 비겁자다. 거짓을 진실로 포장해가며.

정치적인 관념 전혀 없이 정말 소중했던 나의 유년기를
같이 해줬던 신해철님의 쾌유를 빕니다. 진심으로요.

노래 딱 두 곡만 갑니다.

1. 안녕

2. 니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


제발 살아 남아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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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팅커벨여행
14/10/25 15:42
수정 아이콘
제 학창시절엔 박소현의 FM데이트-이소라의 밤의 디스크쇼-신해철의 음악도시였던 것 같네요.
지금 90년대 해철옹 노래 듣고 있는데 너무 슬픕니다.
기차 안에서 눈물을 흘릴 뻔 했어요.
그의 음악을 다시 들을 수 있을까요.
제발 다시 돌아오기를...
14/10/25 15:43
수정 아이콘
you didn't wanna flower you wanna honey
you didn't wanna lover you wanna money
you've been telling a lie
I just wanna say good bye
14/10/25 15:46
수정 아이콘
'니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는 나중에 크래쉬버젼으로 더 많이 들었었네요.
14/10/25 19:18
수정 아이콘
정작 신해철씨는 그 리메이크 버전을 되게 안 좋아했었죠 흐흐;
자기는 한국어 음절을 이용해서 언어유희 같은 느낌으로 만든 트랙이었는데, 크래쉬가 가져다가 음악으로 만들려고 거진 애를 썼는데 망했다고 크크...
朋友君
14/10/25 17:45
수정 아이콘
많은 사람들에게 젊은 날의 한 축이었어요. 돌아와요. 마왕!
14/10/25 19:19
수정 아이콘
일어날거라 믿습니다.
매일매일 크롬팬 들어가고 기사 검색하고...
새삼 노래 다시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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