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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0/28 12:29:43
Name 메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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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https://www.kickstarter.com/projects/atomcomputer/neutron-a-full-blown-windows-pc-in-the-palm-of-you
Subject [일반] [킥스타터] 손바닥 PC




* 들어가기에 앞서 저는 이 프로젝트의 관계자가 아님을 밝힙니다(...)



루리웹에서 재미있는 킥스타터 프로젝트를 소개했길래 저도 프로젝트 링크를 가져왔습니다.

말 그대로 손바닥에 들어오는 컴퓨터인데, 성능도 무난해 보입니다.

그래픽 카드가 없다는 게 흠이지만, 롤을 포함한 왠만한 캐주얼 게임은 낮은 옵션으로 돌릴 수 있지 싶네요.

컴알못 입장에서 보면 저 정도 성능으로 저렇게 작게 만들 수 있다는게 참 신기합니다.

(제조사는 냉각도 문제 없다고 써놓았네요.)

저렇게 작게 만들 수 있는데 일반 컴퓨터 제조업체들은 왜 크게 만드는 걸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다른 분들의 소감이나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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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
14/10/28 12:32
수정 아이콘
그래픽카드가 없으면... 게임을 돌릴수가 있나요?

냉각문제가 없는건 역시나 그래픽 카드가 없어서 가능한듯하네욤.. 그래픽카드 발열이 장난아니니까..
메리프
14/10/28 12:33
수정 아이콘
제 노트북이 HD 3000인데 롤 최소사양은 돌리더라구요.
자유의영혼
14/10/28 12:33
수정 아이콘
가격만 적당하면 무소음 서브PC로도 괜찮겠네요.
SPDIF출력만 있으면 음악감상용으로 참 좋을텐데.. 사진만봐서는 없는듯?
I 초아 U
14/10/28 12:35
수정 아이콘
크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호환성 때문일껍니다.
14/10/28 12:35
수정 아이콘
사양이 자동차 서비스센터 고객용 컴퓨터나, 복권 판매점 컴퓨터는 바를만큼 되네요.
14/10/28 12:36
수정 아이콘
요새 타블렛PC들 성능 생각해보면 ...못할것도 없죠

가격이 중요한것같네요
스웨이드
14/10/28 12:36
수정 아이콘
헐;; 우리 사무실 업무용으로 산 조립컴보다 더 좋네요 -0-
회전목마
14/10/28 12:38
수정 아이콘
황당하다시피 할정도의 크기와 사양인데요? 파워야 어댑터쓰는것 같다 쳐도 너무 작은데요?
질문게시판에 제도프로그램용 컴 산다고 견적 올려놨는데 이게 더 좋아보이는???
세계구조
14/10/28 12:38
수정 아이콘
애플에 있잖아요
doberman
14/10/28 12:41
수정 아이콘
가격이 가장 문제입니다.
저정도 크기로는 이미 올인원PC로 구현 가능하죠. 아예 모니터에 붙어서 나올 정도니.
PC 본체가 아무리 작아도 모니터로 출력을 해야 하니 노트북의 최대 장점인 이동성도 떨어지구요.
외장그래픽 카드를 달 수 없다는 점에서 사무용이나 HTPC 정도로의 용도의 한계도 있구요.
하지만 HTPC로 구성한다 해도 직접 ITX 크기로 조립을 하면 훨씬 저렴하게 구성이 가능하거든요.
14/10/28 12:44
수정 아이콘
1995년 즈음 피자박스에 기판 박아서 PC를 만드신 학교 선배님이 있었는데... 그분 생각나네요.

지금은 삼전에서 연구하고 계시는데... 잘 지내시려나 크크크
14/10/28 12:54
수정 아이콘
고..공밀레..
랜덤여신
14/10/28 12:51
수정 아이콘
http://www.szapec.com/default.asp?id=1793

사양은 무척 떨어지지만 더 작은 것도 있습니다.
azurespace
14/10/28 13:10
수정 아이콘
아, 이게 그 USB 포트에 꽂아 쓰는 PC군요
CatchTheRainbow
14/10/28 12:51
수정 아이콘
몇년 전부터 본문의 미니pc와 같은 인텔의 NUC, 기가바이트의 BRIX 제품들은 출시되어 왔습니다.
http://www.intel.co.kr/content/www/kr/ko/nuc/overview.html
http://www.gigabyte.kr/products/list.aspx?s=47&ck=104

저도 인텔 NUC는 잠시 사용해봤는데, 공간활용 측면에서 아주 편하더라구요.

그런데 제일 큰 문제는 가격(!)입니다.

같은 성능의 노트북을 비슷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니 말이죠.
오히려 노트북은 액정이랑 키보드가 달려있으니 더 저렴하다고나 할까요?
아니면 차라리 모니터 구입할 비용을 보태 올인원pc를 구입하는게 공간활용 측면에서 더 좋을 수 있습니다.
가라한
14/10/28 12:55
수정 아이콘
음 이거 급 땡기네요.
진짜 하나 살까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하는데 이 킥스타터라는 곳을 보니 후원 형태로 구매하게 되어 있는데 이거 얼마나 믿을만 한 건가요?
혹시 돈만 받고 튄다 던지 하는 불상사는 없으려나요?
Dr.Pepper
14/10/28 12:59
수정 아이콘
킥스타터에서도 간혹 그런 일이 발생하긴 합니다.
킥스타터의 개념 자체가 구매가 아니라 투자를 하면 보너스로 물건을 주겠다는 것이어서..
메리프
14/10/28 13:02
수정 아이콘
불상사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킥스타터 쪽에서 이상하다 싶은건 중단하기도 하죠.
가라한
14/10/28 13:14
수정 아이콘
음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메리프
14/10/28 13:03
수정 아이콘
댓글들 감사합니다.
제가 모르던 엄청나게 작은 PC들도 많네요... 하지만 역시 가격이 문제군요.
azurespace
14/10/28 13:09
수정 아이콘
일반 컴퓨터 제조업체들은 말 그대로 General한, 사용자가 원하면 부품을 바꿔 달 수 있는 PC를 만들어야 하니까 크게 만들죠.
맥 미니라던지 기존에도 작게 만들려고 하면 미니 보드에 모바일 CPU 사용해서 만들 수 있었고 나온 제품도 있긴 합니다...

요컨대 새로운 게 없는 킥스타팅이네요
포포탄
14/10/28 13:16
수정 아이콘
이미 성능 이상으로 사후서비스나 부품교체등 거의 모든 면에서 앞서나가는 맥미니가 있어서 효용성은 잘 모르겠습니다... 커스텀이 쉽다면 대체가 가능하겠지만 그건 아닐 것 같구요.
에이멜
14/10/28 13:18
수정 아이콘
ZBOX나 BRIX도 그렇지만 초소형PC와 비슷한 돈이면 화면에 배터리까지 있는 윈도우 탭을 살 수 있어서 크게 메리트가 없습니다.
윈탭이 할 수 없는 영역으로 가야만 메리트가 있는데 그러려면 결국 초저전력 CPU를 포기하고 모바일, 데탑CPU로 가게되고 그럴 경우 발열 감당이 어렵죠.
예를들면 http://www.zotackor.com/?this_in=minipc&seq=171 이 제품의 경우 TDP를 제한한 데탑용 CPU인 i7-4770T를 사용하는데 이런 CPU를 사용할 경우 동일 사이즈의 노트북이 낼 수 없는 성능을 내긴 합니다.

그런데 링크하신 상품은 CPU를 명시하지 않아서 아리송하군요. ULV 제품일 경우 그냥 서피스3을 사는게 나아 보입니다.
*아래 FAQ를 보니 10~30W를 소비한다고 하는군요. 11.5W ULV 제품군을 사용하는듯 합니다.
수호르
14/10/28 14:11
수정 아이콘
지금 시점에서 보면.. 그닥 의미가 없죠...
가격도 문제고, 크기는 작은데 고성능 시퓨를 넣어뒀고 이 때문에 발열 처리가 필수로 이뤄져야하는데.. 모든 부품을 최대한 뭉쳐뒀기에 자연 환기 방법으로는 발열을 처리하기가 힘들테고 덕분에 시퓨의 온전한 성능을 쓰지도 못할겁니다.

그렇다고 발열과 전력 소모량을 잡기 위해서 재설계를 해서 소형화 할 바에는.. 이미 대체 상품이 많이 존재하죠..
여기에 디스플레이까지 달린 상태로..-_-;;;;;
몽키매직
14/10/28 14:14
수정 아이콘
이미 있던 개념의 PC 입니다. 저 나사홀은 모니터 뒷면의 베사홀에 부착해서 모니터와 일체형의 PC 로 만들기도 합니다.

문제는... 모바일과 데스크탑의 장점을 흡수한 제품이냐... 하면 그건 아닙니다.
쉽게 생각하면 데스크탑은 (고전력 고발열 고성능) 모바일은 (저전력 저발열 전성비) 컨셉인데,
저런 벽돌 식의 일체형 PC 는 이런 개념에서는 모바일에 가깝지만, 실제 사용은 모바일하지 못하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14/10/28 14:16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저게 가격이 얼마 인가요?
ArcanumToss
14/10/28 14:49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 잘 알려지지 않은 시장이라 그렇지 저것보다 훨씬(?) 작은 것도 있습니다.
인텔이 극소형컴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조 단위의 손해를 감수하면서 저렴하게 공급을 시작하고 있죠.
그러다 이 시장의 점유율이 일정 수준이 되면 가격을 확 올릴 것이라고 하더군요.
저는 인텔 제품은 아니지만 쿼드코어 1.6Ghz, 램 2GB, 롬 8GB 짜리를 하나 갖고 있습니다.
킷캣이 설치되어 있고 핸드폰 기능을 제외한 모든 기능이 가능하고 소비 전력도 5V에 1~3W 정도입니다.
제가 주변에서 스마트TV 사는 걸 말리는 이유가 이런 것 때문이죠.
어쨌든 인텔은 지금 안드로이드와 윈도가 모두 구동되는 기기로 엄청난 출혈을 감수하면서까지 시장을 먹으려 하고 있는데 소비자로서는 당장은 즐거운 상황이지만 나중엔 거의 독점이 될 소지가 있고 그렇게 되면 대가를 치뤄야 하죠.
자유의영혼
14/10/28 15:06
수정 아이콘
인텔 갈릴레오 말씀하시는거겠죠? 조 단위의 손해는 근거가 있는 얘기인가요?
가격을 확 올릴 것이다는것도 글쎄요. 그게 아직 가격을 올려받을만큼 시장이 성장한것도 아니고..
ArcanumToss
14/10/28 15:54
수정 아이콘
조 단위의 손해는 근거가 있는 얘기인가요?
-> 예
아직 가격을 올려받을만큼 시장이 성장한것도 아니고..
-> 당연히 아직은 가격을 확 올릴 시점이 아니죠. 이제 그렇게 하기 시작했으니까요.
자유의영혼
14/10/28 16:06
수정 아이콘
조 단위라는건 아무리 봐도 낭설인거 같은데.. 근거 없는 얘기 퍼트리시는거 아닌가요.
제가 알기론 몇만개 정도 뿌리는 것으로 아는데.. 이게 조 단위가 될리가요.
어떤 근거가 있는지 구체적으로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나중에 올려받는다는것도 아두이노나 오픈하드웨어쪽 돌아가는걸 아시면 미래 시장 독점을 추구하고 있다고 보기에는 무리수가 따른다는것을 아실겁니다. 물론 미래 기대수익을 어느정도 가지고 하긴 하겠죠. 하지만 이런것때문에 스마트TV 사는걸 말린다? 전혀 연결이 되지 않는군요.
BravelyDefault
14/10/28 16:48
수정 아이콘
극단적으로 소형화가 필요하지 않으면 7-8인치 짜리 윈도우 태블릿을 사용하는 것 보다 못 할 수도 있습니다.
코우사카 호노카
14/10/28 17:43
수정 아이콘
저 작은게 제 노트북보다 성능이 좋군요.. 시무룩..
부평의K
14/10/28 18:04
수정 아이콘
지금 제 손바닥 위에 저 성능까지는 아니어도 http://www.coolenjoy.net/bbs/mobile_web.php?id=38&no=20473&page=1&num=6&board=38&ss=1&sc=&sn=&keyword=pico

이 녀석이 있습니다. 국내 샘플 들어온건데 세상 참...
마나통이밴댕이
14/10/28 18:40
수정 아이콘
htpc 등으로 집에서 쓰기에 좋을 것 같은데 딜레마는 앞으로 uhd 재생하려면 CPU 빨이나 GPU 빨이 더 필요해진다는 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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