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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4/24 20:23:00
Name 戰國時代
Subject [일반] [반농담 반진담] 성범죄자들에 대해 거세형을 시행하면 어떨까요?
성범죄자들에 대한 형벌의 하나로 [거세형]을 생각해 봤습니다.

물론, 거세를 하니까 실명-얼굴의 공개나 전자팔찌 등은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깔끔하게 거세하고 치료해준 후 석방하는 형벌이 되겠습니다.

이 형벌에는 여러가지 장점이 있는데요.

1. 재범률이 높다는 성범죄자의 재범률을 0%로 만들 수 있고,

2. 범죄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거세의 위협, 남자에겐 생각보다 무서운 일입니다.)

3. 신체적 정신적인 데미지를 함께 가할 수 있으니 형벌적 효과도 크고,

4. 인권적인 문제가 있다고 보실수도 있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실명-사진 공개 및 전자팔찌 착용 등 사회적인 사형에 가까운 조치들 보다는
    적어도 사회 구성원으로 [정상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권리]는 보장해 준다는 점에서 오히려 범죄자에게도 낫다고 봅니다.

5. 물론, 피해자에게 주는 [보복을 통한 정신적 위로] 효과도 있습니다.  

자, 얼마나 효과적입니까.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성범죄자들에 대해 이보다 깔끔하고 효과적인 형벌은 있을 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무리 효과적이라고 해도 [신체절단형은 원시적]이고 [반인권적]이라는 편견 때문에 시행은 어렵겠지요.

참,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게 [사형]은 되면서 왜 [거세]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목 자르는 건 괜찮지만, 거시기 자르는 건 반 인권적이라는 생각이 많이 이해가 안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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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탐구자
08/04/24 20:25
수정 아이콘
다른 것을 다 떠나서- 성행위에 대해 성기중심적으로 접근할 경우 재범률이 0%일 수 있습니다만, 그렇지 않을 경우 재범률은 변화하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한 마디로 성기로 이루어지는 성행위를 제외한 모든 성행위는 가능하므로 재범률에 전혀 영향을 주지 못합니다.
낭만토스
08/04/24 20:27
수정 아이콘
구...궁형 인가요 ;;;
박민수
08/04/24 20:28
수정 아이콘
글쓰신 분께서 성범자죄에 대한 어떤 혐오감을 가지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_- 미국에서도 거세형 비슷하게 약물로 성적인 충동을 없앤

다는 것은 들었습니다.

부작용으로 가슴도 나온다고 하더군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법칙인가요 ?

사형도 반인권적으로 말많습니다. 왜 이런 극형을 요구하시는 건지 모르겠네요.

원하시는것이 범죄에 대한 , 범죄만큼의 보복을 원하시고 그것을 보시고 싶은 잔인한 쾌감인가요 ?

아님 진정한 처벌을 원하시는건가요. 한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뛰어서돌려차
08/04/24 20:28
수정 아이콘
생식기능만이 아닌 그...뭣이냐...-_-...그것까지 잘라버리면 어떨까요?
진리탐구자
08/04/24 20:29
수정 아이콘
박민수님// 그 경우에는 오히려 욕구 불만과 정서적 불안정으로 인해 더욱 더 흉악한 범죄를 저지르게 된다고 하더군요.
Lunatique
08/04/24 20:29
수정 아이콘
거세를 당하느니 실명-사진 공개 및 전자팔찌 착용 등을 당하겠습니다. 아마도 남자라면 다 그렇지 않을까요 ㅡ?
김슨생
08/04/24 20:30
수정 아이콘
영화 추격자가 떠오르네요. (영화안에서 성불구라고 명확하게 밝히지는 않았지만 하정우씨도 그것을 염두해두고 연기했다고 하니...)
진리탐구자님 말마따나 저도 더 큰 범죄로의 재범률이 걱정되네요.
08/04/24 20:35
수정 아이콘
차라리 죽이거나 무기징역시키면 재범이라도 확실히 막을수 있지

이건 다른 엽기적인 재범으로 연결될수도 있겠죠;;
박민수
08/04/24 20:38
수정 아이콘
그게 다큐에서 본거 같은데 , 호르몬을 억제한다고 했었던것 같은데 여자처럼 가슴도 나오고 팔다리가 가늘어지고 이런저런 부작용이 많

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과연 이런 법안을 찬동하고 통과되게 한사람들은 과연 관심이나 있을까요 ?
강예나
08/04/24 20:39
수정 아이콘
솔직히 그런 범죄를 저지르는 인간의 거기를 잘라버리라고 버럭- 하고는 있지만 실제로 그런다면 말리고 싶은데요. 그게 실질적인 범죄예방이 되는 거 같지도 않고. 위엣분들을 말을 보니 도움이 되는 거 같지도 않고. 농담치고는 좀 과격한 농담이네요. 하하하.(.. )
08/04/24 20:42
수정 아이콘
성범죄를 넘어선 복수극을 펼칠듯
오름 엠바르
08/04/24 20:44
수정 아이콘
진리탐구자님의 말씀대로 성기삽입에 의한 성폭력은 예방되겠습니다만..........
꽤 많은 수의 성범죄가 단순히 성기 삽입에 의한 것만은 아니니까 말이죠.
공개적인 게시판에서 말하기 좀 뭣합니다만...
화성연쇄살인의 경우에도 우산을 찔러넣은 경우가 있습니다.
성폭력을 단순히 남성대 여성, 혹은 강제적 삽입 정도의 시각으로 접근하게 되면 정작 중요하게 봐야할 문제를 놓치게 마련이예요.
어차피 그 인간들은 자신의 성기를 강제적으로 상대에게 넣는 것으로 쾌감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지배한다는 부분에서 쾌감을 느낀다고 하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싱가폴처럼 태형이라도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하하핫;;;;;;;;;;;
당신은저그왕
08/04/24 20:44
수정 아이콘
성범죄자들에게 분노를 느끼는 이유는 성기의 삽입을 함부로 했다는 가시적인 부분이 아니라 타인의 동의 없이 함부로 선택을 강요하게 하는 저열한 행동에서 기인하는 것입니다. 성범죄에 대한 이해를 잘못 하고 계신듯...한마디로 성기를 거세한다고 하더라도 제대로 된 교화가 안된다면 다른 식으로의 욕구 표출을 하게 된다는겁니다. 차라리 그럴바엔 징역 10년정도에 30년정도의 봉사 활동을 하게 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일 것입니다. 물론 관찰자가 일일이 따라다녀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겠지만...
당신은저그왕
08/04/24 20:46
수정 아이콘
한가지 궁금한 점이 여성 성범죄자들의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성기를 거세하는것은 한낱 보여지는 결과물일 뿐입니다.
본질에 접근합시다.
오름 엠바르
08/04/24 20:47
수정 아이콘
당신은저그왕님//푸하하하하하!!!!!!
저도 방금 그 생각했지 말입니다.
08/04/24 20:49
수정 아이콘
이미 유럽이나 서양의 성범죄자들은 화학적 거세를 많이 당하고 있습니다.
진리탐구자
08/04/24 20:49
수정 아이콘
오름 엠바르님// 그....두 대 맞으면 이 주 동안 병원에 입원해야 해서 여섯 대 맞으려면 한달을 기다려야 한다는 그 태형 말입니까. ;;; 처음 듣고 폭소했었는데. ;;
코파지마
08/04/24 20:50
수정 아이콘
커.. 커걱.. -_-;; 참신하네요...크큭;;; 근데 수위가 좀 높은듯;;
오름 엠바르
08/04/24 20:52
수정 아이콘
진리탐구자님//저도 처음 들었을 때는 폭소했는데 그게 생각보다 성범죄의 재범률 발생을 낮추는데 큰 기여를 한다덥니다.
관련 글을 읽은지가 오래라서 가물가물한데 아무튼 싱가폴의 성범좌 재범률이 거의 제로에 가깝다나요, 어쨌다나요.
엉덩이를 맞는거라서 남성의 경우는 자연스럽게 고............가 된다는 말도 있었습니다.;
당신은저그왕
08/04/24 20:53
수정 아이콘
진리탐구자님//얼마 못가 또 다시 1, 2, 3,...등등을 적어가시며 논리적 반박을 하셔야 할걸요?
DynamicToss
08/04/24 20:59
수정 아이콘
개 도 거세 시켜 주는데 왜 유독 사람만 안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개도 주인이 사랑하니까 거세 시키 는 경우 많던데 일부러 돈을 투자하고 수컷을 거세 시키고 중성으로 만드는 그런 주인 많은데 ..감옥에 있으면 우리 세금으로 돌아가는데 차리리 그 세금으로 공짜로 거세 시켜주면....

그게 다 사랑이라고..근데 사람에게 할려니까 인권을 들먹이면서??

상당히 좋은 방법 같네요 성범죄자 거세 강력 추천......사람이라고 못할거 없죠. 개 들의 경우에도 주인이 거세 시켜 줄때많은데
戰國時代
08/04/24 21:00
수정 아이콘
솔직히 거세하면 성욕 자체가 대폭 줄어드는 건 검증된 사실이니 몇몇 정신병자를 제외한 일반 성범죄의 재범은 대폭 줄어들 것입니다.
또한 예방효과는 정말 지대할 것이라고 봅니다.
까놓고, 짤리는 거 각오하고 성범죄 저지르기 쉽나요? 재수없이 잡히면 몇달 살다 나오지 뭐... 이렇게 생각하는 놈들은 실제로도 많지만 말이죠.
드림씨어터
08/04/24 21:01
수정 아이콘
피는 피를 부르기 마련이죠.

우리나라는 성교육과 성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꾸는게 가장 시급한 문제인 것 같습니다.
초보저그
08/04/24 21:02
수정 아이콘
선배 검사 형에게 들은 이야기 입니다. 물론 신문에 나오는 모든 국민의 분노를 자아내는 짐승같은 성폭행범도 있고, 저도 성폭행범에 대해서 극단적인 방법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성폭행으로 고소되는 사람들 중 많은 경우가 직업여성과 화대를 계산하다가 틀어지는 경우와 꽃뱀인 경우라고 하더군요. 가끔씩 성을 매수한 순진한(?) 가해자와 성을 판매한 악의적인 피해자가 있는데, 성폭행 사건의 특성상 화간인지 강간인지 당사자들의 진술에 의존할 수 밖에 없고 피해자의 진술에 무게를 두기 때문에 법에 의해서 기소를 하면서도 안타까운 경우가 꽤 있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로 유명한 사건으로는 주병진 씨 사건이 있었지요. 신문에 나온 극단적인 사건만 보고서 극단적인 형벌 내지는 해결책을 주장하기 전에 사법제도 전체의 모습을 돌아봤으면 좋겠습니다.
박민수
08/04/24 21:03
수정 아이콘
ㅡ ㅡ .. 개도 거세시킨다라.... 참으로 적절한 비유를 드셧네요.

그럼 일단 절도죄는 손목을 자르고 성범죄자는 거세를 하고 거짓말하는 국회의원들은 혀를 자르는...
그런데 혹시 만약 윗분대로 주병진씨를 거세시켰는데 훗날 무죄라고 판명나면 다시 봉합은 가능한가요.

아 그리고 개는 거세당해도 말을 못하지만 사람을 좀더 지능이 높답니다.
DynamicToss
08/04/24 21:03
수정 아이콘
차리리 재범 저지르면 그때부터 거세 시키는게..
성범죄자가 유독 재범율이 높은데..다시 한번더 잡히면 그떄부터 거세 하면 되는 겁니다.
08/04/24 21:04
수정 아이콘
DynamicToss님// 아무리 그래도 개랑 사람이 어떻게 같습니까.. -_-
DynamicToss
08/04/24 21:05
수정 아이콘
물론 보통 사람은 개가 아니죠..근데 성범죄자 재범죄자..등등은 거의 개라고 할수 있습니다.
오죽하면 네이버 댓글에도 성범죄자 관련 뉴스에 그런 말 나오는데
survivor
08/04/24 21:06
수정 아이콘
DynamicToss님// 개 거세해도 유사 성행위를 하죠. 사람 팔에다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겠죠. 거세를 해도 유사성행위 or변태적 성행위 방식으로 성범죄는 일어날 가능성이 높을것 같습니다.
戰國時代
08/04/24 21:07
수정 아이콘
상습 성범죄자들은 개에 가깝지 않나요? 암컷만 보면 정신을 못차리고 달려드는 .... 개처럼 취급해 줍시다.
08/04/24 21:10
수정 아이콘
일단 억울하게 [누명]쓴 경우에 구제할 방법이 없죠. 그리고 사실 거세라는 형벌이 너무 가혹해서 [죄와 형의 균형]이 맞는지도 의문입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수형제도의 중요한 목적인 수형을 통한 [범죄인의 교화][범죄인으로 부터 사회를 보호]하는 기능을 수행할수 없습니다. 또한 한번 거세된후에는 더이상 거세로인한 위하의 기능이 사라져서 재범율이 높아질것이고, 삽입을 요하지 않는 [재범] 의 경우 마땅히 처벌할 방법이 없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범죄인의 반사회성이 제거되지 않은 상태에서 형집행이 끝나고, 피해자때문에 가혹한 처벌을 당했다는 생각에 [보복]의 위험성이 높습니다. 만약 거세후에 다시 성범죄를 범했을경우 자유형을 선고한다면, 재범보다 초범을 더 가혹하게 처벌한다는 비판이 있을수있습니다.
survivor
08/04/24 21:10
수정 아이콘
절단등과 같은 방법으로 성범죄율을 0으로 만들려면 생식기가 아닌 손과 발과 혀를 자르는게 더 범죄율을 낮추겠죠. 여자를 붙잡아야 성폭행을 할것이며 여자에게 다가가야 성폭행을 하니깐요. 혀로도 충분히 성폭행이 가능하니 혀도 잘라야 합니다. 수위가 높지만 생식기를 자르는 단순한 방법으로 근절될것 같지는 않네요.
오름 엠바르
08/04/24 21:11
수정 아이콘
개를 키우는 입장에서 말하자면....
개도 합의가 뭔지는 압니다. -_-;;;;

세상의 모든 개들... 지못미네요;;;;
드림씨어터
08/04/24 21:12
수정 아이콘
성폭행 막자고 거세 했다가 삶에 회의를 느껴 살인사건이 증가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땐 사형 시켜야 하나요?

너무 극단적이신게 아닌지.....
戰國時代
08/04/24 21:1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의학적 지식이 부족해서 그런데, 거세를 해도 재범을 저지를만큼 성욕이 그렇게 왕성할 수 있나요? 호르몬 분비의 변화로 성욕이 거의 사라져 버린다고 들었는데?
Caroline
08/04/24 21:16
수정 아이콘
당신은 저그왕님// 댓글... 말입니다, 생각하고 쓰신겁니까? 저 여잔데요 제가 이때까지 피지알에서 본 댓글 중에 제일 수치스럽습니다. 제가 왜 이렇게까지 당한다는 느낌이 들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는데요, 저 님 댓글보고 울었어요. 정말이지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다른 분들은 아무렇지도 않으신가요 전 지금도 막 타자치는데 손이 발발 떨리는데요....
survivor
08/04/24 21:18
수정 아이콘
Caroline님// 전 여자인데 왜 아무렇지도 않죠. 전공이 이런쪽이라 그런가....
08/04/24 21:19
수정 아이콘
성욕이 왕성해서 재범을 저지르는것이 아니라 단순한 복수심으로 범죄를 저지를수 있죠. 성범죄라는 것은 단순히 성욕때문에 저지르는것이 아니라 반사회성까지 더해져야 하는것이죠. 거세를 한다면, 성욕은 제거되었더라도 반사회성은 계속유지되거나 오히려 더 강해지기 떄문에 성범죄나 다른 흉악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높을것입니다. 피해자에 대한 보복의 위험이 너무 높아져서 오히려 성범죄로 고소하는 경우가 줄어들것입니다.
DynamicToss
08/04/24 21:19
수정 아이콘
저도 당신은 저그왕님// 댓글 보고 생각난건데..여자 성범죄자 있을까요? 없겠죠. 고로 그런얘기 꺼내선 안되죠
성범죄자 전부 남자인데..굳이 여자 성범죄자 얘기 꺼낼꺼 까지야. 꽃뱀이라고 할거 같은데 이건뭐 성범죄 도 아니고
사기 죄라고 할수 있겠죠.
戰國時代
08/04/24 21:24
수정 아이콘
여성범죄자도 극소수이긴 하지만 존재하긴 하죠. 한국에는 거의 유래가 없지만, 유럽등지에서는 뭐 여자 몇명이 남자 묶어놓고... 이런일도 실제로 있었죠. 그리고, 여성에 대한 거세방법도 있습니다만, 남자처럼 간단하지는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강예나
08/04/24 21:25
수정 아이콘
Caroline님//그럴 때 운영진께 쪽지를 보내달라고 하셨답니다. 저도 전에 좀 불쾌한 글을 보고 버럭.-_- 했더니 쪽지 달라고 하셨거든요. 그렇지만 역시 보는 입장에서는 역시 불쾌하네요. 너무 마음쓰지 마시고 쪽지 보내세요.

그리고 여성 성범죄자도 분명 존재는 합니다만 여성이 자신의 성을 무기로 범죄를 저지른다기 보다는 미성년자 성추행 내지는 미성년과의 관계로 인해 성범죄자가 대다수인거로 알고 있는데요. 직접적으로 들이댈 수 있는 남자와 여자는 다르죠. 엄연히.-_-; 더불어 여성은 365일 성욕에 들끓지는 않습니다. 적어도..-_-;
08/04/24 21:25
수정 아이콘
여성 섬범죄자가 왜없습니까;; 엄연히 있는데 -_-;;
당신은저그왕
08/04/24 21:26
수정 아이콘
DynamicToss님//여자 성범죄자에 관한 뉴스는 과거에도 본 적이 있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존재합니다. 전 여성을 비하하는 사람도 아니고 그러고 싶은 마음도 없습니다만...인간이 인간에게 강요된 선택을 강제한다는 성범죄가 어째서 남성에게만 적용이 되는 경우인지 설명을 좀 해주시길 바랍니다.
당신은저그왕
08/04/24 21:27
수정 아이콘
Caroline님//기분이 나쁘시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강예나님께도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susimaro
08/04/24 21:27
수정 아이콘
戰國時代님//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정상인이라면 거세를 당할것이 두려워 범행을 꺼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성 범죄자들은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정상인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물론 단순 성폭행범일 경우 거세라는 판결은 효과적일수 있지만
그렇게 된다면 다른 범죄에 대한 형량도 같이 증가하게 됩니다.

형량이 증가하면 또 하나의 부작용인 높은 형량이 구형될만한 범죄를 저지르는 범죄자는
좀더 악독하고 좀더 많이 범죄를 저지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거세를 하면 성욕이 많은 부분 감퇴되긴 합니다만 외국사례에서 비춰본다면
또 다른 부작용을 일으키는것이 거세입니다. (화학적 거세)
만약 정말로 궁형에 처한다면 (불가능하지만... 만약 한국에서 궁형을 한다면 한국은 단번에 UN인권위원회에 회부될것이며
인권 후진국으로 국가의 위상은 한번에 곤두박질 떨어질것입니다.) 그 궁형또한 또다른 문제점을 낳게 됩니다.
지구사랑
08/04/24 21:27
수정 아이콘
[반농담, 그리고 계속 농담] 진화론적인 시각에서 보면... 성범죄를 (보다 쉽게 저지르도록) 하게 하는 유전자가 있다면 급속도로 줄어들기는 하겠네요. 당대에는 효과가 있을지 조금 애매하지만, 이런 제도를 계속 유지하면 long-term으로는 효과가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성범죄와 관련된 유전자(혹은 그룹)가 전혀 없다면, 즉, 100% 환경 때문이라면, 물론 뻘 소리이겠지만요.
인권적인 시각에서 보면... 아무래도 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쟁 소설 혹은 영화에서 하는 이야기 있지 않나요? (적을) 죽이는 것은 어쩔 수 없어도 모욕하지는 마라, 뭐, 그런 이야기 말입니다.
PS) 설사 이 방법이 효과가 있다고 하더라도 진화에 있어서 적합도 함수를 직접 조작하는 행위가 궁극적으로 득이 될지 안 될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보통 이런 경우는 해서는 안 되죠. 농담치고는 너무 진지 모드이네요. ^^;;;
08/04/24 21:27
수정 아이콘
당신은 저그왕님의 말씀이 좀 노골적이긴 합니다만, 여성에 의한 성범죄가 남자에 의한 성범죄보다 더 중한경우가 있을텐데,
이런경우 경한죄를 범한 남성은 거세를 하고 중한죄를 범한 여성은 자유형으로 처벌한다면, 부당한것이 아닌가 하는 말씀입니다. 전 충분히 제기될수 있는 의문같습니다.
08/04/24 21:28
수정 아이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4/11/2008041100924.html
최근에 뜬 여성 성범죄 기사입니다.
당신은저그왕
08/04/24 21:30
수정 아이콘
부디 남성vs여성이라는 대결 구도로 가지맙시다. 제일 유치한 짓입니다. 지나친 설레발일지도 모르지만...
진리탐구자
08/04/24 21:31
수정 아이콘
당신은저그왕님// 음...기왕이면 문제 제기가 된 댓글의 내용도 수정하시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됩니다. 이미 문제제기를 하신 분이 있고 당신은저그왕님도 수긍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댓글을 수정않고 그냥 두는 것은 예의가 아니지 않을까요. ;;
susimaro
08/04/24 21:32
수정 아이콘
유치한 싸움일수도 있으나 강예나님의 댓글에 마지막 문구는 반대로 해석하면
남자는 365일 성욕에 들끓는다? 라고 해석이 가능합니다.
(전 남자입니다만 전혀 365일 성욕에 항상 성적인 생각만 하고 살지 않습니다.)

저도 남자vs여자 구도로 가는 댓글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어느 한 성을 비하하는것도 굉장히 싫어합니다. !
戰國時代
08/04/24 21:3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여성 성범죄율은 남성 성범죄율에 비해 극단적으로 낮습니다만, 발생한다면 동등한 형벌을 취해야 겠죠. 실제로 이슬람 쪽에서는 여성에 대한 거세형도 있었다고 들었는데..., 지금도 있나요? 그 방법이 위에서 제시한 무지막지한 방법들과는 약간 다릅니다. 여기에 쓰기는 좀 뭐하지만 남성에 대한 거세와 방법상 유사합니다.
콜리[엔트]
08/04/24 21:33
수정 아이콘
DynamicToss님// 여자 성범죄자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요...ㅡㅡ;

그런데 남자를 거세 시킨다고 하는건 아무렇치도 않으면서
여성에 대해서는 비슷한 뜻이라도 수치심이 큰가보네요...
그렇다면 일부 남성들도 이 본문에 대해서 수치심이 생길 수 있겠네요
닥터페퍼
08/04/24 21:34
수정 아이콘
화학적 거세나 실질적으로 거세를 한다고 해도 대부분의 성범죄는 '도착증'등에 의한 정신적인 충동에서 오는 일인데 생물학적으로만 거세가 된다고 범죄가 예방될까요. 오히려 정신적으로 더 역효과를 낳고 있다는 사실은 미국이나 유럽의 화학적 거세를 실시하고 있는 나라에서 나타나고 있는 문제입니다.

성범죄자와 연쇄살인범들은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신체적 능력을 제한한다고 해서 그 범죄의 가능성이 줄어드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 우리는 '처벌'에만 너무 집중해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범죄를 줄이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그런 범죄자들에 대한 교화나 일반 대중을 위한 교육이 더 우선시되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강예나
08/04/24 21:34
수정 아이콘
당신은저그왕님//사과는 좋지만 저와 캐롤라인님을 제하고 다른 눈팅하시는 여성분들을 위해서라도 좀 수정하거나 삭제해주셨으면 좋겠네요.

남성이든 여성이든 성범죄자는 처벌해야 마땅하죠. 여자된 입장이긴 하지만 여성 성범죄자도 중하게 처벌해야한다고 봅니다. 당하는 상대가 받을 충격을 생각한다면 말이죠. 성범죄라는 게 육체적 폭력뿐 아니라 정신적 폭력을 수반하니까요. 위의 기사를 보니 어이구 아줌마.(....)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그리고 남자라고 해서 과연 즐기게만 될까요? 그런 생각이 여성에 의한 성폭행의 처벌 수위를 가볍게 하는 게 아닌가 싶네요. 강제적인 성관계가 무조건 좋을리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08/04/24 21:35
수정 아이콘
DynamicToss님// 성폭행을 즐기다니.. 할말이 없군요
08/04/24 21:36
수정 아이콘
DynamicToss님// 전혀 동의하지 못하겠군요.
戰國時代
08/04/24 21:36
수정 아이콘
강예나님// 남자도 365일 성욕에 들끓지는 않습니다. 정신병자 혹은 변강쇠 아니면 말이죠. 나중에 따로 글을 쓰겠지만, 일반적인 인간의 수컷은 동물들에 비하면 비교도 하지 못할 정도로 성욕이 약한 편에 속합니다. 한창 때라는 10대 후반 - 20대 초반에도 충분히 무성교로 견뎌 나갈수 있을 만큼 말이죠.
戰國時代
08/04/24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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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namicToss님// 외국의 예를 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여성들에게 성폭행 당한 후 정신적 상처로 성불구 된 남성들도 있습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말할만한 게 아닙니다.
08/04/24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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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성폭행을 치유되지 못할 고통이니, 죽음보다 더한 고통.. 이런 식으로 말하는 거 대단히 마음에 안듭니다.
진리탐구자
08/04/24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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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namicToss님// -_-;;;;;;;;
상황 가정 자체가 꽤나 높은 수위라고 생각됩니다만, 그건 둘째치고서라도 본문의 내용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이나믹토스님께서 의미하시는 것은 '남성에게 있어 성폭력은 모두 화간이다'라는 것인지요?
08/04/24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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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세를 당해 작동이 안되는 거시기를 매일 바라보면
다 죽이고 나도 죽자라는 생각이 절로 들 것 같은데요?
강예나
08/04/24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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戰國時代님//좀 과장해서 말한거였는데 민감하게 받아들이셨다면 죄송합니다. 제 주변에서도 마법사에 등극했다던지 하는 훌륭한 극기를 보여주는 분들도 많답니다.(....) 그런데 굳이 성교를 하지 않더라도 자체적인 해소 수단은 있지 않습니까..(앗, 돌.)
08/04/2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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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와 격리를 시키던지 아니면 죽임으로 끝을 내든지 해야지
괴물을 만들어서 다시 사회로 보냅니까?
DynamicToss
08/04/24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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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좀 수위가 강했나 보네요. 죄송합니다.
피지알 지식인들 분들 댓글 보니까 충분히 공감이 가고 설득력이 있네요 .지금까지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었던듯..
당신은저그왕
08/04/24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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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인간이 성욕에 365일 들끓지 않는다는 의견은 잘못된 것입니다. 이 댓글을 쓰고 있는 동안에도 여전히 머리속 어딘가에 글래머한 여성의 이미지가 떠다니고 있고 그것이 불순하다고 받아들인다면 그것이야말로 잘못된 편견이라는 생각입니다. 인간의 모든 행동은 섹스에 근본이 있다 했습니다. 아니라 말할 이유도 없고 아니라 할지라도 그것이 사실입니다. 교묘하게 포장이 되어 있을 뿐이지요.
당신은저그왕
08/04/24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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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namicToss님//제가 그래서 PGR을 좋아라 하죠. 실생활에서라면 '아이고 또 골아픈 소리 한다'라는 말을 들으며 세상의 뒷켠에 물러선 체 살아야 하는 이 훌륭한 지식인들이 가지는 파괴력이 가장 선명하게 드러나고 있는 이 사이트..정말이지 이명박 대통령님께 편지를 써서라도 추천해드리고 싶을 지경입니다.
Caroline
08/04/24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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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저그왕님// 인터넷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들었다면 장담컨데 제 남은 인생을 다 바쳐서 싸웠을겁니다. 곱게 키운 화초처럼 자란것도 아닌데 저런말은 정말이지 생전 처음듣네요. 수정하시던지 삭제해주세요 제발, 제발요..
susimaro
08/04/24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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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저그왕님// 그건의 무의식상태에서의 생각입니다.

아무리 인간의 생각중 무의식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사람은 10%가 안되는 의식 속에서 생활을 합니다.
그리고 의식속에서 판단하고 행동합니다.

무의식이 본인의 생각이다?!
그렇다면 현재 모든 사람들은 성행위를 하고 성적상상을 하고 있을것입니다.

(물론 무의식이 의식에 많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지만 올바르지 못한 행동을 저지하는것은 우리의 의식입니다.)
DynamicToss
08/04/24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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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저그왕님// 저도 그래서 PGR을 좋아하고 인터넷 할때 마다 가는 사이트 라는 시험기간임에 불구하고 들렀다는 -_-;;
여기서 많은걸 배우고 필력 뛰어난 글 보고 글쓰기 능력도 키우고 ..암튼 많은 도움이 되더라구요
낭만토스
08/04/24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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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oline님// 물론 약간 표현이 거칠긴 합니다만 당신은저그왕 님께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성범죄를 여자가 하면 막아버려야 한다' 가 아니고

'그럼 여자가 하면 막아야 합니까? 보세요.... 어이없죠?? 그러니 범죄자 처벌은 궁형이 아니라 다르게 해야 합니다'

라는 뉘앙스신것 같네요.
불쾌하게 느끼시는것 이해합니다만, 당신은저그왕님이 그런 의도로 쓰신 것은 아니니
그냥 잊어 버리시는게;;;;;
Ghost In the Shell
08/04/24 21:55
수정 아이콘
이마하고 턱에 낙인 찍어버리고
범죄자 정보은행 만들어서 100년 동안 인터넷에 올리는게
낳지 않을까요??
진리탐구자
08/04/2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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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토스님// 음...그렇다 해도 저는 수정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당신은저그왕님의 의도가 무엇인지 해석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문제는 '제시된 표현 그 자체'입니다. 의도가 아닌 표현 그 자체에서 다른 분들에게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다면, 수정하는 것이 마땅하지요.

당신은 저그왕님께는 오지랖으로 들리실 수 있습니다만, 당신은저그왕님께서 분명히 사과를 하셨음에도 댓글을 수정하지 않으셨다는 것은 막연히 실수했다는 생각만 하셨을 뿐 어떤 점 때문에 사과를 했어야했는지 잘 모르셨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표현이 문제가 되었다는 것을 정확히 인식하고 계셨다면 사과를 하는 즉시 수정을 하셨겠지요.

(덧붙여, 부끄럽네요. 저는 좀 아니다 싶긴 했지만 먼저 문제제기를 하신 분들만큼 높은 수위의 불쾌감을 느끼진 못했거든요. 여성적 감수성을 경험으로 알지 못하고 어렴풋이만 이해하고 있는 남성으로서의 한계인가봅니다. 휴... 뭐라고 말씀드려야할지 모르겠네요.)
당신은저그왕
08/04/24 21:59
수정 아이콘
susimaro님//제가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부분은 어째서 그런 현상이 불순하다라고 받아들여지는지 모르겠다는겁니다. 그것은 사실입니다.
365일 성욕이 들끓지 않으면 그것은 건전이라 말할 수 있나요? 도대체 건전이라는 것이 무엇일까요? 자꾸만 성욕에 대해 아니라 부정하는 행동이 안타깝습니다.
(님의 의견에 대한 핀트를 잘못 맞춘건 아닌지 조금은 걱정이 된다는..)
Caroline
08/04/24 22:01
수정 아이콘
낭만토스님// 진리는 저그왕님께서 쓰신 처음 댓글은 지금 댓글에서 아랫 두줄이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의도가 그렇든 아니든 이런 결과가 나왔고 글쓴이가 잘못을 인정했는데 수정을 안하시는건 상황에 부합하지 않죠. 모욕감과 수치심을 느끼게 한 것, 물론 의도치 않으셨겠지요. 저를 염두에 두고 쓰신게 아닐 것이고, 그리고 그것을 인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신적인 데미지가 크네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이런거 처음 당해봅니다. 제가 괜히 '당한것 같다'라는 단어를 쓰는게 아닙니다. 댓글을 보고 울어본게 생전 처음이기도 하고 이런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서 정말; 심장이 터질거 같아요. 너무 놀라서 진정제먹고 왔습니다; 만약에 진리는 저그왕님이 학교 선,후배거나 저랑 아주 친한 분이었다면... 만약... 제 앞에서 저런말을 했더라면 ...
스타바보
08/04/24 22:02
수정 아이콘
근데 거세한다는 표현을 여성에게도 쓸 수 있나요??
뭐 자를 게 없잖아요~
彌親男
08/04/24 22:03
수정 아이콘
스타바보님// 그렇죠. 근데 문제의 댓글은 그 여성의 거세한다는 표현을 너무 '직설적'으로 표현을 해서 문제였습니다. (그 자른다라는 표현정도로..)
Ghost In the Shell
08/04/24 22:03
수정 아이콘
낙인 찍어 버리는게 가장 좋은 방법일듯 한데...
초범도 나이를 불문하고 낙인 찍어버리는게 효율적일 것 같은데
인권단체들은 입에 개거품 물겠지만....
범죄에는 국적과 나이를 초월하죠..
몽키.D.루피
08/04/24 22:04
수정 아이콘
彌親男님// 중간에 사과 있습니다.
낭만토스
08/04/24 22:04
수정 아이콘
Caroline님// 아 제가 본게 이미 수정하신 댓글인가요? -_-;; 그건 몰랐네요 죄송합니다.


모든분께// 만약 어떤 문제를 발생시킨 댓글이 있다면 수정이나 삭제후에

수정했다 삭제했다 라는 말을 써주시는게 후에 댓글을 보는 사람이 오해를 하지 않게 하는 길일겁니다.
명왕성
08/04/24 22:04
수정 아이콘
당신은저그왕님//
"성욕에 들끓는다"와 "성욕이 있다"라는건 다르죠. 저도 인간의 많은 행동이 성욕과 관계있다는 얘기를 어딘선가 얼핏들은 적은 있습니다.
하지만 "성욕에 들끓는다"라고 하면 다른 모든 욕구나 가치를 제쳐두고서라도 성욕해소를 최우선으로 삼는듯한 뉘앙스를 풍깁니다.
彌親男
08/04/24 22:05
수정 아이콘
몽키.D.루피님// 아, 그렇군요. 해당댓글은 삭제하겠습니다.
몽키.D.루피
08/04/24 22:05
수정 아이콘
그리고 성인이라면 이런 문제에 대해 어느 정도 표현의 수위를 각오 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너무 학문적이고 고상하고 좋은 말만 골라서 써야 하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떨 때는 고상한 표현 보다 좀 값이 떨어져도 촌철살인의 표현이 더 와닿는데 말이죠..
진리탐구자
08/04/24 22:05
수정 아이콘
낭만토스님// 이해를 돕기 위해 사례를 들어보겠습니다.

한 2년 전, 제가 다니고 있는 학교의 어떤 단체가 성폭력을 행한 교수들에 대한 비판을 가한 적이 있습니다. 이는 당연히 좋은 의도로 행한 일입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는데, 그것은 이 단체에서는 교수가 말한 성폭력적 발언과 같은 것을 직접적으로 인용하면서 비판을 가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당시 문제가 된 것은 두 가지입니다. 1) 교수가 행한 성폭력적 발언을 반복적으로 언급하면서 듣는 이들에게 불쾌감을 유발했으며, 2) 이렇게 직접적으로 발언을 언급할 경우 피해자의 신원이 노출될 가능성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이 단체의 좋은 의도(성폭력을 행한 교수를 강단에서 퇴출시키자)와 무관하게, 비판 방식을 불쾌히 여긴 학생들이 꽤 있었습니다.

저는 지금 상황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당신은저그왕
08/04/24 22:06
수정 아이콘
Caroline님// 강예나님//우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사과를 하는 이유는 위의 진리탐구자님께서 친절히 설명해 주셨네요. 부족한 필력에 대한 변명으로 들어주시구요. 수정은 했습니다. 확인 부탁드리구요.
기분 나쁜 한마디를 더 하겠습니다. 제 댓글을 보고 캐롤라인님과 강예나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기분 나쁘셨다면 제 의도는 성공입니다.
거기에 대한 이유 역시 낭만토스님께서 친절히 설명해 주셨군요. 본질을 보자는 의견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표현이었는데 표현으로서의 성공은 했을지 모르나 어디까지나 제 불찰입니다. 저에게 있어 중요한 것은 완성도 높은 신념따위보다 그 신념을 있게한 '개인'이니까요. 그 개인에 대한 모독을 했으니 당연히 제가 잘못한 것이 확실합니다. 사과드리겠습니다.(_ _)
스타바보
08/04/24 22:07
수정 아이콘
彌親男님// 그럼 '막아버린다'는 표현 말고 거세처럼 한자로 해서 '봉합한다' 거나
또 '봉인한다' '봉쇄한다' 등의 표현을 쓰면 적절하지 않을까요??
Legend0fProToss
08/04/24 22:07
수정 아이콘
저런식의 처벌은 사회에 대한 증오를 더 키워서 좋지 않을거 같아요.
만약 저게 시행된다면 성범죄 재범은 줄어들지 몰라도 방화나 연쇄살인같은 범죄로 범죄 유형이 바뀌게 될것같네요
彌親男
08/04/24 22:10
수정 아이콘
스타바보님// 제가 근본적인 답을 못 해 드렸군요.

거세 [去勢]
[명사]
1 동물의 생식 기능을 잃게 함. 수컷의 불알 또는 암컷의 난소를 없애거나 그곳에 방사선을 쪼여 생식 불능이 되게 하는 것을 이른다.
2 저항이나 반대하지 못하도록 세력을 빼앗음.

거세는 여자도 포함되는 겁니다.
몽키.D.루피
08/04/24 22:12
수정 아이콘
彌親男님// 그런데 여기서 거세는 생식기능을 잃게 한다는 의미보단 성행위 자체를 못하게 한다는 의미로 쓰인 것 같은데... 그러면 여자에게는 해당사항이 없는 거 아닌가요?
낭만토스
08/04/24 22:12
수정 아이콘
진리탐구자님// 친절한 댓글 감사합니다. 제가 수정 된 후의 댓글을 봐서 분위기 파악을 제대로 못 한것 같네요. 또한 표현이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수긍합니다.
===
그런데 외국에서는 이미 거세를 하는 형벌이 있다는 댓글을 봤고, 재범율이 0%에 가깝다고 했죠.
제 생각에는 '성범죄 재범률'이 0%라는 거지 '범죄 재범률' 은 잘 모르겠네요.
제 생각에도 거세를 당하면 성범죄는 못 할망정(거세하면 성욕도 사라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른 흉악범죄자로 변신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잘 아시는 분 계시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스타바보
08/04/24 22:12
수정 아이콘
彌親男님// 아 여성에게도 거세를 쓸 수 있군요~
알려 주셔서 감사해요^^
버관위_스타워
08/04/24 22:13
수정 아이콘
정산인들도 잠재적인 성범죄자들이라고 들었습니다.
그걸 감안한다면 이건 엄청나게 무서운 방법이군요
彌親男
08/04/24 22:14
수정 아이콘
몽키.D.루피님// 지금 위에 있는 분들이 막연하게 '거세 = 성기를 절단하여 성행위를 하지 못하게 하는 것' 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원래 거세는 그런 행위가 아니고 저렇게 생식능력을 없애는 것을 얘기하는 겁니다. 성행위가 불가능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성욕을 없애버림으로써 성행위를 하지 않게 유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성욕에 의한 쾌감이 없는 성행위는 통각만 존재할 뿐이니 당연히 하지 않게 되는 것이죠.)
Ghost In the Shell
08/04/24 22:21
수정 아이콘
무서운 범죄는 무서운 방법으로 막아야죠.
범죄자의 인권이 그렇게 중요한건지 의문이네요.
법죄 재발을 막기 위해서 사형도 당연히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적 차원에서 아무리 노력을 해도
범죄 저지르는 놈들은 저지르게 되있죠.
이상한 성적 생각은 할 수 있어도 자기가 실제로 행동을 안하면 되죠.
Ghost In the Shell
08/04/24 22:24
수정 아이콘
인권단체에서는 거세하면 안된다고 할 수도 있겠죠.
범죄예방 차원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거세+낙인 찍었으면 좋겠는데요. 초범도 국적 나이 성별 예외없이....
08/04/24 22:26
수정 아이콘
Ghost In the Shell님// 그렇게 해도 못 막으니까 소용없단 얘기입니다.
Ghost In the Shell
08/04/24 22:30
수정 아이콘
범죄 발생률은 몰라도 재범은 막을수 있겠죠.
범죄자 유전자 은행도 필요하긴하죠...
중국처럼 그냥 사형 시켜버리는게
확실한 방법인데...
Magic_'Love'
08/04/24 22:31
수정 아이콘
음...늦게 들어와서 댓글들이 어떻게 진행된건지 잘은 모르겠지만...

여자분들한테 그...막아버린다는 말을 쓰는게 굉장히 치욕적일것 같긴 합니다...
하지만 남자분들한테 짤라버린다 라는 말도 똑같이 그러거든요...

여기서는 성범죄자에 한해서 막아버리느니 짤라버리느니...하는 거니까... 그렇게 수치심을 느끼시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그레이브
08/04/24 22:32
수정 아이콘
그런데 여성 성범죄자는 그럼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요? 남성만 거세시키면 성차별적 처벌이라서 (인권은 둘째치고 가정한다면) 반대에 부딛힐 것 같군요. 남녀 성평등 시대 아닙니까.
08/04/24 22:33
수정 아이콘
survivor님이란 분이 좀 똑똑하신듯..
그쵸 범죄자들의 재범을 막으려면 손목이나 발목을 자르는게 더 효율적이겠죠.
신체형을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는 '혹시 판결이 잘못되거나 진짜로 회계하는 경우'에 대해서도 복구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10년전쯤 여성단체들이나 아줌마들한테 '저 x를 잘라버려야 할 놈'이라고 엄청 욕먹었던 주병진씨가 지금 진짜로 고자-_-가 되어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정말 교화의 가능성이 없다면 영구격리의 방법도 있는데 비해
거세같은건 다른 변태적인 행위나 보복을 완전히 차단할수도 없으니효율적이지도 못한 방법이겠죠.그저 감정적인 방법일뿐.
이런 논란보면 우리나라사람들 성향은 은근히 중국인들하고 좀 비슷한듯 합니다.

(물론 각종 강력범죄에 대한 형량을 높이는건 몇가지 조건하에서 찬성합니다.예를 들어 혜진&예슬양 살해범 같은경우엔 정말로 교화의가능성이 안보이고 숱한 범죄를 저질렀으니 사형이 적절하겠죠.)
Ghost In the Shell
08/04/24 22:40
수정 아이콘
거세가 찝찝하면
낙인 찍어 버리는게 가장 적절할 것 같은데...
08/04/24 22:54
수정 아이콘
Ghost In the Shell님// 역시 소용없다는 게 리플들의 내용입니다.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후진적이기로 유명한 중국의 방식을 좋다고 생각하시니, 말 다했군요.
당신은저그왕
08/04/24 22:56
수정 아이콘
이리님//이잉....너무 감정적으로 나가지 마세요. 예상 댓글들이 수두룩 합니다.

참고로 범죄자의 인권에 대한 생각을 하고 싶으신 분들이 계신다면 토론 게시판의 '사형제에 대한 이야기'를 참조하시는게 도움이 되실 듯 합니다.
survivor
08/04/24 23:33
수정 아이콘
남성의 성행위를 중단시키고 싶으면 일단 음경만 절단하면 됩니다. 그러나 고환이 온전하면 성행위만 못할뿐 남성호르몬은 정상적으로 분비되고 수염도 나고 목소리도 굵어지겠죠. 성행위는 물론 성욕까지 감퇴시키고 싶으면 음경과 고환 모두를 절단해야 합니다. 고환만 자르거나 레이저등으로 고환의 기능을 없애면 성욕은 감퇴되나 음경이 멀쩡하니 성행위는 가능할듯 싶네요. 성행위를 할려면 일단 발기가 되어야 하는데 발기는 고환과 남성호르몬의 영향이 아닌 교감/부교감 신경관련이니 뇌만 멀쩡하면 발기는 될듯 싶네요. 그런데 고환이 없으면 발기는 되지만 사정은 안되겠네요.
거세를 해서 성욕을 감퇴시킬 수 있지만 성욕이라는건 남성호르몬과 관련이 있기때문에 테스토스테론관련 약물을 먹으면 회복되기도 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에 부신에서 분비되는 안드로겐이 과다분비되면 성욕이 생길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여성의 경우는 더 복잡합니다. 성행위를 금지 시킬려면 질입구는 막는 방법밖에 없을듯 한데 이와 관련된 외과적 수술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질입구만 막으면 달거리 문제도 있구요. 아예 여성의 생식기 전체를 들어내는 방법이 있는데 이것도 남성의 절단 못지않게 덜덜덜거리는 외과적 방법이군요. 화학적방법으로 여성을 거세시키기에는 이것도 좀 복잡합니다. 아직 여성의 성욕증진 원인이 정확히 규명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여러 가설만 무성하고 결국 '복합적 원인'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하네요.

최대한 불쾌하지 않게 공식적용어를 사용하고 했습니다. 결론은 "거세"가 재범죄율을 낮출수는 있어도 0으로 만들지는 못할거라는겁니다.


다른 말이지만, 성적 농담이 아닌 공적인 자리에서 성을 논할때는 수치심을 느끼면 오히려 더 이상합니다. 산부인과 의사가 일하는데 수치심을 느끼고 비뇨기과 의사가 일하는데 수치심을 느끼고 구성애님이 성강의하는데 부끄러워하면 그게 비정상이겠죠. 중고교 생물시간에 발기 음경 고환 그림보고 다 배우는데 생물쌤이 얼굴이 빨개지고 말을 더듬는다면 어떻게 학생들을 올바른 성지식으로 인도하겠습니까. 소중하지만 부끄럽지 않은 게시물이 되었으면 합니다.
콜리[엔트]
08/04/24 23:34
수정 아이콘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거세형을 선고받은 형을 탈출 시키기 위해
동생이 일부러 은행을 털고 교도소에 들어가는 사태가 일어날 수도 있잖아요..
성폭행 전과 3,4범 정도면 모르겠으나...
1,2번이면 만에 하나라도 주병진씨 처럼 억울하게 거세 당한 사람이
나올 경우 끔찍한데요..
그걸 어떻게 보상하나요?...
戰國時代
08/04/24 23:52
수정 아이콘
초범한테 좀 가혹하다면, 재범자들이나 재범위험이 높은 자들 위주로 시행하면 되지 않을까요?
강예나
08/04/25 00:49
수정 아이콘
당신은저그왕님//일단 수정 감사합니다. 그래도 타인의 의견을 받아들이기 쉽지 않으셨을지도 모르는데 수정 잘 해주셨어요. 캐롤라인님도 너무 마음상해하지 마시고 기분 푸시길. 저그왕님께서 고의적인 것도 아니고 사과도 하셨으니까요.

성범죄자에 대한 예방책은 밑도끝도 없이 이야기는 되는데 이야기는 될뿐 실행되는 게 없다는 게 아쉽네요. 일단 성범죄는 재발이 쉽게 일어날 수 있는 범죄이니만큼 범죄자의 신원에 대한 제대로 된 파악과 전자팔찌든 뭐든 신원을 구속할 수 있는 뭔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성범죄에 대한 처벌은 정말 피해자가 입는 고통에 비해 너무 약한 거 같아요. 게다가 출소 이후에 관리도 되지 않아서 제 2, 3의 범죄가 일어나기도 하는데다 보통 성범죄가 일어난 후에 "그런 사람인줄 몰랐다." 라는 주변인들의 말을 들으면 답답하기도 하고요. 밑도끝도 없는 이야기가 될수도 있을 거 같아서, 저는 이정도로만 하고 물러나렵니다.
그레이브
08/04/25 02:37
수정 아이콘
어쨋거나 궁형, 현재 사회에서는 무리라고 봅니다. 인권도 그러려니와 사회적 동의를 얻는 것도 궁형이 전통적으로 내려와서 뿌리깊은 지지를 가진 전통에 의한 것이라 해도 힘들겠지요.

감상적으로 거세에 찬성하시는 분들도 여럿 있으시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지 않을까 사료됩니다.


성기 절단의 효용성도 예전 중국에서 쓰던 시절과 지금은 다를 수밖에 없고 윗분들이 말씀하신대로 신체절단은 복구가 불가능하거든요. 나중에 진범이 나오는 경우가 지금도 있는데 만약 성기절단형을 내려놓고 진범이 나오면 다시 붙이라고 할수도 없는 일 아닙니까.

사회적 낙인을 씌우는 것, 지금도 범죄자 혹은 전과 출신이면 충분히 낙인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의 실수로 반성하고 나온 사람들도 지나친 사회의 낙인, 주위의 시선과 회피로 인해 고통받고 있지요.

오히려 그러한 낙인으로 인한 사회적 거부감에 고통받고 재범을 저지르는 효과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성범죄의 경우 범죄의 특성으로 인해 일반적 폭행이나 절도, 교통상해 등의 범죄와는 다르게 더 심하게 파렴치범으로 인정받고 사회적 멸시를 받고 있는 범죄의 유형이지요. 그러나, 그렇게 인식당할 뿐 어쨋거나 중범죄자일 뿐입니다. 전자 발찌 라거나 그 사람의 신상 정보 공개를 지역주민에게 전달하는 등, 다른 시스템을 보고 우리나라에 저 시스템이 좋겠다 판단되면 들이는게 옳다고 봅니다.

현재의 국민의식으로는 좋다고만 하는 걸 들여서는 효용성이 그리 기대치만큼 올라가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 현실적 판단은 좀더 현재의 법안에 형량을 더 높이거나 부가적인 몇가지를 다는 정도겠지요.



전체적인 분위기가 너무 기분따라 가는 경향이어서 몰린다는 생각도 듭니다만, 꼭 칼로 사람 찌르고 강간하고 도둑질해야만 사회의 악이라고 규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사회가 선택한 법을 어긴 사람들이 범죄자이고 이들은 사회적 악에 해당되지만, 오히려 전체 많은 사람들을 좀먹는 쓰레기들은 표면적으로 드러나지 않습니다. 손톱 밑의 가시는 아프지만 허파에 구멍뚫린 건 상대적으로 더 늦게 알게 마련입니다.

수두룩한 범죄 여건을 가진 사람들이 나라의 대표라고 나서서 거짓말과 쌈박질이나 해대고, 수많은 광주사람들 학살하고 수많은 돈 외국으로 돌려놔서 나라경제 힘들게 만들고 29만원 통장이나 들이미는 죽일놈이나, 국가의 대표랍시고 사람들 먹을 것 가지고 장난치는 밥버러지나, 사욕 위해 수많은 젊은이들의 꿈을 짓밟고 인생에 좌절을 주는 쓰레기가 있는 모양에서 성범죄자들이 그들보다 우선적으로 척결해야 된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뭐 일단 본문에 대한 내용으로서는, 성범죄에 대해서 가장 실행되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법안은 성범죄가 하나라도 있으면 정계나 국회의원 혹은 공무원은 될수 없다 라는 조항정도를 법에 넣는 것을 넣고 싶습니다.

일단 성범죄자들을 뱃지 달고 나오는 꼬라지는 정말 더이상 보고 싶지 않습니다. 제 자녀들에게도 절대 보여주고 싶지 않는 장면이구요.





실제로 사회의 나쁜놈들을 어떻게 할 수 없으니 그들보다 보다 만만한 범죄자에 대한 극형으로 대리만족하는 경우는 없었으면 좋겠네요.



p.s: 요새들어 뉴스를 보면 알 카에다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것도 같습니다. 물론 그들의 행동이 옳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고 지지하는 것도 아닙니다. 부정할수 없는 테러리스트고 세계적인 악의 대명사중 하나지만, 그렇지만 그들의 심정은 이해가 가네요.
부상광알리
08/04/25 03:20
수정 아이콘
범죄자의 인권과 관련한 글을 보면 항상 생각나는 영화가 있지요. '쇼생크 탈출'. 정말 최고의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살인죄의 누명을 뒤집어 쓴 주인공, 오판에 대한 억울함, 그리고 10여년에 걸친 탈옥.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이미 옛날옛적에 양심적으로 회개한 후, 수형생활도 사고없이 잘 지내지만, 선고된 몇십여년간의 형을 마치고 나서야 석방되는 주인공의 친구.

몇번을 봐도 다시금 생각할 거리를 만들어주는 명화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오판의 치명적 위험성을 생각하게도 하구요.
순모100%
08/04/25 07:52
수정 아이콘
일시적으로 약물투입으로 성욕을 감퇴시키는 화학적 거세라는 것이 있습니다. 약물투입을 끊으면 성기능은 회복되구요.
상습성범죄의 경우 성욕억제능력, 정신적인 문제가 대부분인 경우가 많죠.
때문에 재범률도 다른 범죄에 비해 상당히 높구요.
성범죄자 인적사항공개여부, 전자팔찌 어쩌구등의 문제가 제기되는 이유가 이러한 재범률에 있습니다.
우리나라 상습성범죄자의 재범률이 80퍼센트를 넘고 있지요아마?
하여 저는 악질적인 상습성범죄자, 특히 아동성범죄자에 대한 화학적 거세에 대해서는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물론 이러한 교정기간동안 정신상담, 집중적인 정신치료등을 병행하여 잘못된 성의식, 습관을 고쳐나갈 수 있게 해야죠.
장기적으로 약물을 투여하면 부작용이 크기에 단기적으로 집중 교정을 해야할 겁니다.
실제 캐나다의 경우 관련성범죄의 경우 재범률이 확연히 낮아진 사례가 있어요.
세츠나
08/04/25 08:36
수정 아이콘
결국 현실적으로, 거세형이 실제로 큰 효과가 있다면 지구상에서 사라지다시피 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인권문제도 있지만, 여러가지 형벌들이 금고형만 빼고 거의 사라진데에는 그런 여러가지 이유들이 있지요.
비효율적이고, 비가역적이고 등등...많은 분들이 설명해주셨으니 중언부언하기도 그렇군요.

다만 화학적으로 성욕을 감퇴시키는 방법을, 본인 동의하에 시행하는 것은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어쨌거나 아무리 반사회적인 사람이라도 징역 살다보면 '내가 이렇게 살아선 안되는데'하는 생각을
언제든 조금은 하게 됩니다. 어떤 욕망이 (절도건 상해건 성폭력이건) 치솟을 때 컨트롤을 못하면
범죄로 가게 되는데, 그 욕망을 감소시켜주는 약물을 사용해달라...하는 본인의 요청이 있을 경우에
처방을 한다면 실질적으로 효과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다만 현재 화학적 거세에 쓰는 약물은 그런 식으로 편리하게 성욕만 감퇴시켜주는 약은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만...-_- 어쨌거나 남성들에게 성기능이 약하다는 것이 굉장한 수치심을 주는 내용이라
성기능 자체를 어떤 식으로건 막아버리면 반사회적인 행동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은 맞을듯...
멀쩡한 사람도 광란할만한 일인데 하물며 이미 성범죄를 저질렀던 사람이라면 어떻게 될지;;;

아 순모100%님께서 말씀해주신게 비슷한 내용이군요. 저도 그렇게 제대로 재범확률을 낮추는
진정한 교정교화의 방법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범죄자도 인간이니까요. 제대로 이끌어줄
방법이 있다면 정말 좋을거 같습니다. 배제하고 격리하자고 말하는 것은 쉽지만, 그 충격은 크죠.
The Drizzle
08/04/25 09:52
수정 아이콘
길거리에 성범죄자라는 팻말을 달고 좀 매달아 두면 좋겠습니다만...
戰國時代
08/04/25 12:15
수정 아이콘
안 짜르고, 방사선을 주사해서 실질적인 거세가 가능하다고 한다면 신체 절단형은 아니니 반인권적이라는 말은 좀 덜 듣지 않을까요?
08/04/25 20:58
수정 아이콘
성범죄는 성욕구에 의한 범죄라기보다는 오히려 폭력성에 의한 범죄에 더 가깝다고 봅니다.
그런 점에서 성욕구를 제거하는 것보다는 폭력성을 제거하는 것이 성범죄를 막기 위해서는 더 바람직한 방향입니다.
이렇게 성욕구를 제거해 봤자 폭력성만 더 커질뿐이고 그것은 더 큰 범죄를 불러일으키는 일이죠.
유남썡?
08/04/25 21:19
수정 아이콘
글을 쭈욱 내려가면서 3번 정도 읽어봤는데 (수정 전/후)
당신의 저그왕님께서 수정한거랑 관련없이
왜 사과를 하셔야 하는지..
단순 의사소통하는 과정에서
당신의 저그왕님이 범죄자를 변호하는 것도 아니고 토론하는 과정에서 자신의의견을 말하는건데
다른이의 의견에 대해서 본인이 수치심을 느낀다고 수정을 요구하고 볼수록 어이가 없네요.

이런 저런 다른사람들의 의견도 들어보고 세세하게 각 상황별로 생각해봐야 토론이 진행되는거 아닌가요?
제 생각엔 강예나//CARONLINE 님들은 자신이 보고싶고 듣고 싶어하는것만 취하시려는 것 같네요.
그게 아니라면 저것보다 심한의견,표현도 다 '들어는'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게시판에서 사과는 잘못된 사실전달이나 특정인물을 비방하는 경우에만 필요할듯합니다.
당신은저그왕
08/04/25 23:34
수정 아이콘
유남썡?님//제가 애초에 썼던 말이 불특정 다수에게 불쾌함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한 논지가 있었습니다. 아무리 좋은 목적이라도 그 표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봤기에 거듭 사과를 드린것입니다. 물론 저의 입장에서 억울한 감은 있지만 분명 제가 경솔했었다는 부분이 있었기에 우선적인 사과를 하는 것이 형식적이든 아니든 간에 순서라 판단하였습니다.
08/04/26 15:09
수정 아이콘
戰國時代님께서 간과하고 계신 것이 또 하나 있는데요.
범죄자에 대해 무엇인가 형을 집행할 때는 반드시 형을 집행당하는 사람과 동시에 형을 집행하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사형에 있어서도 사형을 집행하는 사람이 반드시 필요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사람의 정신적 충격과 같은 인권의 문제에 대해서도 논란이 많죠.
과거에 망나니 같은 직업이 괜히 천대 받은 것도 아니고요.
그렇다면 거세형을 집행한다면 그것을 집행해야 하는 사람의 불쾌함과 정신적인 문제 또한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형을 집행함에 있어서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인권 문제는 형을 집행당하는 사람의 인권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탄푹설
08/04/27 07:37
수정 아이콘
전국시대님은 정말 위험한 발상을 가지고 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거세가 고대로 부터 어떤 형벌인지 우선은 공부를 하시길 권합니다.
거세=궁형은 고대로 부터 인간에게 있어 가장 치욕적인 형벌로
자리매김된 형벌입니다.
얼마나 치욕적이고 반인륜 반인권적이냐 하면
거세가 합법적으로 통하던 고대 한나라때는 사형에 처해지는 판결이
내려저도 살길이 있었습니다.
바로 거세입니다.
사형대신 궁형을 받으면 살수는 있습니다.
허나 이게 사형보다 더 치욕적이고 차라리 죽는게 났다는 것이
궁형을 받은 사람은 죽는날까지 인간말종으로 아니 버러지로서 살아가야하고
모든 대인관계 나아가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삶마져 누릴수 없다는데
있었습니다.
그 참혹함이 너무심해 결국 이제도는 사라집니다.
현대에서 궁형을 하면 어때 남들 모르게 하면 되지?
전 전국시대님이 여자라는 확신을 가지게 된것이
남자의 특성 아니 남자의 생리를 조금이라도 알면 궁형이 거세가 남자에게
어떤 일을 일으키는지 알수있기에 전국시대님의 이 제목으로도
님이 여자라는 확신을 가집니다.
천이면 천 다
거세한 남자는 한눈에도 판별됩니다.
어떤병이나 사고에 의한 것이 아닌 거세는 남자에게 남자를 상실시키는 천형을 내리는
것이고 그건 눈으로 보이는 겁니다.
인간이하이기에 그런 형을 당해도 싸다!
만약 이런 생각을 가지셨다면 주병진씨의 인생을 망쳐논 여자는?
아니 죄를 벌로 갚는게 아니라 악으로 갚는 것인데 그럼 그속에 내재된 반인륜은?
너무 위험하기까지 한 발상이라고 봅니다.
08/04/27 09:51
수정 아이콘
강예나님의 말씀을 들으니 좀 어이가 없군요.
여자는 최소한 365일 성욕에 들끓지 않는다라고 한다면,
반대로 말하면 남자는 무조건 365일 성욕에 들끓는다는겁니까?
저같은 속물한테 하신 말이면 할말 없습니다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굉장히 많으며,
여자중에서도 365일 성욕에 들끓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많이 봐왔습니다-_-)

그리고 CARONLINE님의 말씀은 좀 어이가 없군요.
남자것 짜른다는 말에 별말 없으시면서 당신은 저그왕님의 말씀에는 수치심을 느끼신다뇨.

성적인 측면에서는 남자의 성은 별것도 아닌것처럼 말하시는거보면,
몇몇 여성분들은 남녀평등을 외칠 건덕지도 없어 보입니다.

남자는 최소한 혼자 해결할수 있다는 말이 나오다니..
여자는 그럼 혼자 해결 못한다는겁니까?
별 헛소리 다나오는군요. 웃기지도 않아서 참 -_-

남자 성범죄자가 많은건 맞지만, 여자 성범죄자는 그 처벌의 애매성으로 인해서(남자의 성기가 발기를 안할경우 직접적인
삽입형 성폭력이 성립하지 않는)처벌을 많이 받고 있지 못하는 경우도 많고, 그 절대적 양이 적기도 하지만, 엄연히 있는건
사실입니다. 나참 황당하기까지한 이론들 많네요 많아.

그리고 몇몇분들이 착각하시는거 같은데, 현대적 거세는 물리적 거세가 아닌 화학적 거세입니다.
화학적 거세는 호르몬이나 화학적인 물질을 투여하는 것이므로, 어느정도 그 범죄자가 반성을 하고 있다는 측면이 반영되면
그 시술을 중지함으로서 화학적 거세를 그만둘 수 있습니다.
고로, 사형에 적용되는 '무죄판결이나 반성의 기미가 보이면 어쩌냐'는 현대적 거세에 성립될 수 없는 말입니다.
물리적 거세는 아무리 성범죄자라 할지라도 인권에 어긋나며, 물탄푹설님말씀대로 사형에 준하는 형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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