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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2/22 21:11:11
Name crema
Subject [일반] 한숲 방문 행사 후기
지난 토요일, 예전에 공지된 적이 있었던( https://pgrer.net/?b=8&n=54813 , https://pgrer.net/?b=8&n=55297 ) 한숲 행사가 있었습니다.
관심 가져주신 덕분에 행사를 무사히 치르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그 행사 관련 이야기를 써보고자 합니다.

처음 canoppy님의 글이 올라왔을 때, 저는 좀 한가했었습니다. 몇 달 간 바빴던 일이 휘몰아쳐 지나가고 한가함이 2~3주 쯤 지속되던 때였습니다. 계속 이렇게 무료하게 보낼 수는 없으니 자격증이라도 하나 따볼까... 하던 때 잊고 있었던 '공감'의 기부금의 사용 내역과 함께 봉사 관련 글이 올라왔습니다. 사실 봉사에 크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먼저 나서서 봉사처를 찾아 다니지도 않는 편입니다. 그냥 기회가 있으면 그 때 그 때 잠깐 기부하고 봉사하고 마는 그런 정도였는데, 내가 낸 기부금이 사용된 내역이 올라오는 것이 꽤 새롭긴 했습니다. 그런데 봉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준다고 합니다. 그것도 내가 자주 오는 이 곳에서. 엄청 한가한데. 뭐 시작은 그랬습니다. 그래서 별 생각 없이 참가하겠다고 쪽지를 보냈고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 큰 일 없이 적당히 하면 될 줄 알았습니다. 선물 골라서 구입하고 당일 행사 하고... 그 정도 일거라고 생각했던 일이 생각보다는 규모가 꽤 컸습니다. 50명 안팎의 아동, 학생들의 선물을 개개인의 요구에 따라(!) 취향을 고려하여(!) 구입하고 당일은 강연에 레크리에이션에... 뭔가 생각보다 일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이미 늦었습니다. 하겠다고 신청했는데 안할 수도 없고 대충 할 수도 없고... 그리고 신청할 때에는 한가했는데 일을 시작할 땐 슬슬 다시 바빠지기 시작할 때였거든요. 이왕 이렇게 된 거 어쩌겠나... 하는 생각으로 나름 열심히 하긴 했는데 막상 끝나고나니 아쉬운 점들이 있긴 합니다.

가장 큰 일은 아동, 학생들이 희망하는 선물을 고르고 구입하는 일이었습니다. 처음엔 희망 선물에 강아지(!), 고양이(!), 돈(!!!!) 등 선물이 불가능한 것들이 나와 당황하기도 했고, 막연한 희망 선물은 취향을 몰라고민하기도 했고, 학생 이름만 보고 성별을 몰라 고민하기도 했고, 옷은 사이즈를 몰라서 다시 묻고 대답을 받고 다시 고르고... 이런 과정들이 오가면서 선물을 고르고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봉사에 참여해주신 회원님들께서 서로 앞다투어 예쁜 물건을 골라 링크를 주시고, 의견을 묻고, 가장 나은 물건을 고르고. 어찌보면 사소해보였던 그리고 어느 정도 귀찮기도 했던 그 일들이 당일 행사에서 선물을 받고 좋아하던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가장 보람있는 일이었다...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강연.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주를 이루고 있는 한숲의 아이들은, 요즘의 여느 아이들과 다름 없이 딱히 하고 싶은 것도 없고 뭔가 흥미도 없고 의욕도 없는... 그런 상태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한숲 아이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요즘 아이들도 다들 그렇죠. 하고 싶은 것도, 재미 있는 것도 없이 그냥 핸드폰만 있으면 시간은 금방 가니까. 가만히 잠만 자도 학년은 올라가고 학교를 졸업하고... 그런 아이들에게 동기 부여를 해 줄 만한 강연을 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었다고 했고, 강연이 준비 되었습니다.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당일 스케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는 일이라며 흔쾌히 참여해주신 강민 해설의 강의와, 새로 운영진이 되신 clover님의 강연이 있었습니다. 바쁜 주말에도 시간 내어 좋은 일에 참여해주신 두 분께 감사드립니다.

아이들이 어려서 강연만 할 수 없으니 레크리에이션 시간이 있었는데, 사회는 pgr 공식 진행자(?) 항즐이님과 정용현님이 진행해주셨습니다. 고요하던 아이들과 행사 참여자 모두 즐겁게 웃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능숙한 진행으로 아이들에게 웃음 주신 두 분 역시 감사합니다.

그리고 간식. 항상 옳으신 치킨님과 피자를 준비하였는데 부족할까 매우 넉넉히 주문해주신 canoppy님 덕분에 자리에 모인 모두들 배불리 먹고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제가 강력히 요구한 귤도 구입해주셔서 감사했어요. 기름진 것만 먹으면 목이 메이니까요. 으하하;;

대략 강연-중식-레크리에이션-강연-선물 증정 순서로 진행이 되었는데 나름 무사히 계획했던 대로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면서 느낀 점은... 그 곳의 아이들도 그냥 요즘 아이들 이었습니다. 어린 아이들은 호기심 많고 활동량도 많고, 중학교 올라가면서 주변을 신경쓰기 시작하고 마음에 없는 말을 밉게 하기도 하고. 그런데 그게 뭐 좋다 나쁘다 그런게 아니라 '아, 그냥 아이들이구나.'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어요. 경제적인 여건만 다를 뿐이지 이 아이들은 '어려운' 아이들이라고 따로 구분할 필요 없는 그냥 아이들이었던거죠. 그래서 이 아이들이 다른 아이들보다 조금 더 착하더라도, 다른 아이들보다 조금 더 밉게 말하더라도 '한숲 아이들'이 아니라 그냥 아이들, 요즘 아이들로 보였고 그 아이들에게 다른 편견의 딱지를 붙일 필요가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던 것이 좋았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1대1 개인 결연 방식을 좋아하지 않아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그런 방식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참여해볼만한 기회인 것 같아 좋을 것 같단 생각도 했고요. 그리고 저는 역시나 평범하게 이기적이고 또 비슷하게 착한척 하고 싶어하는 사람인지라 자주는 아니어도 이런 일이 있다면 또 참여해봄직 하단 생각 역시 했습니다. 억지로 과하게 착한 사람이 되고 싶진 않고, 다만 기회가 있을 때에는 종종 참여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은 맘이 들었습니다. 이 생각이 좀 불순할진 모르겠지만요.


행사 준비 하면서 누구보다 큰 마음 고생 하신 canoppy님.
스케쥴이 있음에도 좋은 일에 기꺼이 참여해주신 강민 해설님.
역시 신경쓰일 강연에 기꺼이 참여해주신 clover님.
멀리서도 관심 가져주시고 마음 써주신 OrBef님.
추운 겨울, 마음 나눠주신 renton님.
레크리에이션 준비에 마음의 부담이 크셨을, 하지만 정말 잘 진행해주신 정용현님.
다른 누구보다 아이들에게 해줄 선물에 세세히 마음 써주시고 백방으로 노력해주신, 켈로그김님.
하루 종일 촬영하느라 고생해주신 민케이님.
서류 작업 등 다른 일들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 주신 SYN isana님.
아이들 선물 고르고 강연에 신경 많이 써주신 Julia님.
사회 너무나 잘 진행해주신 pgr 공식 사회자 항즐이님.
그리고 여러가지로 모든 일 함께 해주신 텔레그램님, 스테비아님, Meanzof님, RedSkai님, homy님.
좋은 일에 참여해주신 운영진들. 노틸러스님, kimbilly님, 캐럿님, 더스번 칼파랑님, 라벤더님, Timeless님, Galsang님, pgr21님.
먼 길, 기꺼이 함께 해주시고자 찾아와주신 FastVulture님, 종이님, AOA님, 짝사랑님, 발그레 아이네꼬님.
그리고 사실상 모든 행사에서 가장 큰 호응을 이끌어 낸 허니버터칩 기증자 heatherangel님.

바쁜 연말, 따뜻한 마음 나눠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뭐라고 감사를 드리고 있는진 모르겠지만요.

어쨌든, 아이들도 우리도 모두 좋았던 걸로. :)

다음을 기약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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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 그린
14/12/22 21:17
수정 아이콘
고생 많으셨습니다. 개인적으로 바쁘다는 이유로 애써 외면했는데,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그냥 게을렀던거 같네요. 다음 기회에는 어떤식으로나마 보탤 수 있길..
14/12/22 21:52
수정 아이콘
사실 저도 그 때 한가하지 않았으면 참여할 생각을 안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귀찮음을 이겨내고 다녀오니 얻는 것도 많은 행사였어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한번 참여해보시길 권합니다. :)
켈로그김
14/12/22 21:30
수정 아이콘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행사가 비교적 잘 치뤄졌다고 감히 자평해도 되겠.... 죠?

남은 연말 잘 보내시고 다음 기회가 있길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14/12/22 21:53
수정 아이콘
고생 많으셨습니다. 행사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신게 느껴져서 좀 부끄럽기도 했어요. 어찌되었든 저찌 되었든 행사는 잘 끝난걸로. :)
Tristana
14/12/22 21:39
수정 아이콘
고생많으셨습니다.
14/12/22 21:5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대니얼
14/12/22 21:41
수정 아이콘
좋은 후기 감사해요
14/12/22 21:53
수정 아이콘
비루한 글솜씨지만 그리 말씀해주시니 감사합니다.
14/12/22 22:11
수정 아이콘
수고하셨습니다~
준비하신 분들이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만 얹는것 같아서 죄송한 마음도 들고 그랬네요... 애들 선물 일일히 준비하신 건 정말 좋은 아이디어였던 것 같아요.
솔직히 말하자면 당일에도 갈까 말까 고민이 많았지만 가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해요. 함께해서 영광이었습니다.
14/12/22 22:14
수정 아이콘
오셔서 괜히 민원만 듣고 가신게 아닌가 싶어 좀 맘에 걸리기도 했어요. 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
14/12/22 22:33
수정 아이콘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전 여러가지로 보람찬 하루였어요
14/12/22 22:34
수정 아이콘
보람찬 후기를 한번 올려주시는게 어떨까요?
더스번 칼파랑
14/12/22 22:39
수정 아이콘
여러모로 고생하셨습니다.

참고로 이번 봉사활동을 하면서 느낀 것은 pgr21 대세는 찍먹이였다는 것..이였습니다.

ps : 수정합니다. 왜 부먹이랑 찍먹이 바뀌었지..
14/12/22 22:44
수정 아이콘
?? 대세라는 것이 소수파를 칭하는 것이었던가요? 제가 본 것이 잘못된 것인가 싶습니다만.
더스번 칼파랑
14/12/22 22:44
수정 아이콘
오타가....
14/12/22 22:48
수정 아이콘
결국 찍먹....
FastVulture
14/12/22 23:42
수정 아이콘
대세는 찍먹이죠
14/12/22 22:57
수정 아이콘
내년에는 저도 참여해서 똥꼬쇼라도 하도록하겠습니다
14/12/22 23:01
수정 아이콘
그러시면 안돼요. ㅠㅠ
단호박
14/12/22 23:13
수정 아이콘
이거 보려면 참가해야겠는데요... 놓칠수없네요....
14/12/22 23:00
수정 아이콘
가볼걸 그랬어요.
모두들 고생하셨습니다.
14/12/22 23:0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한번 참여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14/12/22 23:09
수정 아이콘
아이쿠 이런 멋진 후기를 올려주시다니! 저의 강연은 그냥 잊어주시구요.... 하하. 뜻깊은 시간이었고 행사도 잘 진행되어서 다행이었습니다. crema 님도 수고많으셨습니다.
14/12/22 23:13
수정 아이콘
비루한 후기입니다... 으하하;; 부담되셨을텐데 기꺼이 맡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어요~
14/12/22 23:12
수정 아이콘
드디어 후기가 올라왔네요
제가 한게 뭐있다고 참여하신 다른 자원봉사자분들과 함께 언급이 되는건가요 민망하게스리...
다녀오신 모든 분들 수고 많으셨고 애들이 조금이나마 더 행복해졌으면 좋겠네요
14/12/22 23:14
수정 아이콘
보내주신 따뜻함 마음 정말 감사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요~
스테비아
14/12/23 00:14
수정 아이콘
알럽알빵 평일에도 긴 줄이 늘어서는 그날까지 즐겁게! 번창하시기 바랍니다~!
14/12/22 23:23
수정 아이콘
최고네요~
따봉 한 삼만개 드립니다!!
14/12/22 23:38
수정 아이콘
사실... 선물 준비하면서 한참 고생할 때 잠깐 제논님을 원망하기도... ㅠㅠ 하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걸보니 하길 잘 했다 싶었어요. 감사합니다. :)
14/12/23 10:10
수정 아이콘
하하 고생하셨습니다. :)
heatherangel
14/12/22 23:33
수정 아이콘
원래 thanks to. . .는 마지막에 쓰는 사람이 제일 중요하고 고마운 사람이죠. 하하하.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서 기쁘고, 함께하지 못해서 무척 아쉽습니다. 후일을 기약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함께라서 가능한 일이 아니었나 싶어요. 우리 함께라서. 캐노피님 이하 모두 고맙습니다.
14/12/22 23:40
수정 아이콘
반응이 정말 폭발적이었습니다. 다만 저는 아직 포장조차 보지 못했... ㅠㅠ

다음 기회가 있다면 꼭 함께 하세요. :)
FastVulture
14/12/22 23:44
수정 아이콘
흐흐흐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14/12/22 23:45
수정 아이콘
수고하셨습니다.
스테비아
14/12/23 00:13
수정 아이콘
여러분 사랑합니다.
두 번째 회의에 불참했다가 선물 고르는 사람이 다 결정이 되어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ㅠ.ㅠ 선물 고르시던 분들이 많이 고생하셨습니다.
따뜻한 피지알을 많이 느꼈고, 한숲 어린이들과 함께한 순간이 아이들과 우리에게 좋은 추억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참석하신 회원 중에, 아픈 몸에도 함께해주신 분이 계십니다. 금요일에 나오는 검사 결과가 좋은 쪽이길, 그분께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길 기도하겠습니다.
14/12/23 08:37
수정 아이콘
그 마음으로 혹 다음 기회가 있다면 주도적으로...! 참여해 보시는 것도...
14/12/23 00:19
수정 아이콘
후기글이 올라왔군요. 언제 올라오나 기다리고 있었는데, 폰으로 댓글을 쓰다가 도저히 쓸 수가 없어 컴퓨터를 켰습니다. :)

사실 저는 전날까지 갈까 말까 많이 망설였습니다. 3주 가까이 진행된 행사 및 선물 준비 과정에서 거의 참여를 하지 못해서 '프리라이더'가 된 기분이었거든요. 괜히 민폐만 끼치는 게 아닌가 싶어서 걱정만 하다가 '에라 모르겠다, 뭐라도 할 수 있겠지'라는, 조금은 안일한 생각을 갖고 갔습니다. 또한, 직장에서 나름 아동 및 여성복지를 담당했던 입장에서 이런 행사를 '소극적인 참여'라도 해봐야 하지 않겠나라는 생각도 조금 들어 있었구요.

그리고,

저도 한숲의 아이들처럼 (정신적으로든, 물질적으로든) 부족한 시기를 보냈고 그 시기의 어려움을 겪은 관계로, 아이들에게 단 하루라도 '즐거움'을 주고 싶은 마음이 제일 컸습니다. '적어도 내 밑으로는 내가 겪었던 숱한 고독감과 외로움을 느끼지 않게 하겠다'는, 나름 제가 신념처럼 가지고 있는 다짐 도 작용했구요.

그리고 이번 행사는 저에게 한 가지 '숙제'를 남겼습니다. 아동복지를 담당할 때도 느꼈지만, 위에서 말했던 그 '다짐'을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향 말입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눈치 안보고 밥(아동급식)을 먹게 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않고 자라게 도움을 수 있는지, 내가 어떻게 해야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고 도움이 될 수 있는지 등등. (써놓고 보니 한가지가 아니네요.)

어쩌면 영원히 풀 수 없는 숙제일지도 모르지만, 힘 닿는데까지는 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하여튼, 준비하신 모든 분들 수고하셨고요. 함께 아이들을 만날 기회를 많이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 중 한 명과 내년에도 보자고 약속했으니, 최소한 그 약속은 지켜줘야 하지 않겠어요? 크크)
14/12/23 08:38
수정 아이콘
RedSkai님이 적극적으로 약속을 지키시기 위해 추진해보시는걸로!
14/12/23 00:56
수정 아이콘
정말 좋은 일 하셨습니다. 그렇죠 '원래는 이렇게 큰 일인 줄 모르고 대충 시작했다가 어어어?? 하면서 파워 봉사를 하는' 게 착한 분들의 봉사 정석인 것 같습니다.

(근데 제 이름은 다른 분들 사이에 끼면 안될 것 같은데요.... 숟가락 제대로 얹네요....)
14/12/23 08:34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관심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눈덩이 굴리듯 일이 점점 커졌지만 어쨌든 끝나고나니 홀가분하네요. :)
J Rabbit
14/12/23 08:04
수정 아이콘
수고하셨습니다..너무 아쉽습니다 참가를 못한게..
14/12/23 08:38
수정 아이콘
다음 기회가 또 있겠지요... :)
텔레그램
14/12/24 10:16
수정 아이콘
외근이제에 이제 후기를 보내요

글만 읽어도 순간순간의 장면이 다 살아나는듯 합니다.

생각보다 많은걸 보고 배우고 왔습니다.

다음에 또 참여해야겠습니다!!

크레마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14/12/24 10:27
수정 아이콘
누구보다 열심히, 적극적으로 해주셔서 큰 도움이 됐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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