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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1/08 05:09:42
Name 솔로10년차
Subject [일반] 걸그룹 쥬얼리가 공식적으로 해체됐습니다.
쥬얼리가 공식적으로 해체되었습니다. 남은 멤버 3명 중 예원을 제외하고 계약이 만료되어 해체되었네요.

베이비복스, SES, 핑클로 시작된 걸그룹 1세대의 막차정도를 탔던 그룹입니다. 그 당시에도 요즘처럼 많은 걸그룹이 나왔고 그렇게 사라져갔는데, 쥬얼리도 그럴 뻔 했으나 박정아의 활약으로 2집을 정상궤도에 올렸고, 이후 나름 좋은 성적을 보여줍니다.

아이돌붐이 가라앉고, 여자아이돌들도 찾아보기 힘들무렵에 홀로 남아있던 그룹이었죠. 02년에 2집 투나잇, 03년에 3집 니가침좋아, 05년에 4집 슈퍼스타로 점점 더 좋은 성적을 내다가 예능에서 활약이 두드러졌던 이지현의 탈퇴, 반년뒤 조민아도 탈퇴하면서 쥬얼리가 끝나나 싶었지만, 박정아와 서인영은 솔로활동을 하면서 하주연과 김은정을 영입해 쥬얼리를 이어나갑니다.

2기 걸그룹시기가 열렸던 08년에 새멤버로 낸 앨범 5집이 원모어타임이 성적을 내면서 멤버교체에도 불구하고 걸그룹으로서 자리를 잡나 싶었지만. 걸그룹 전성시대가 열린 09년에 6집 버라이어티가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걸그룹 홍수에서 버텨내지 못합니다. 결국 팀의 중심인 박정아와 에이스로 활약하던 서인영이 탈퇴하면서 2,3,4집을 냈던 그 멤버들은 아무도 남지 않게 되었죠.

다시 한 번 멤버 모집을 통해 박세미와 김예원을 영입해 활동을 이어가지만, 가요시장이 변했다고는 하나 정규앨범은 내지 못하고 싱글과 미니앨범만을 발매하다 김은정이 탈퇴, 그 빈자리를 메우지 않고 10개월간 방치하다 하주연과 박세미도 계약이 만료되며 예원만 남아 공식적으로 해체되었습니다.

예원은 바로 얼마전 토토가에서의 소감봇으로 사람들의 눈에 띄어 활동이 기대됐는데, 어쨌든 당분간은 가수로서의 활동은 보기 어렵겠네요.

재밌는건 저는 쥬얼리의 앨범을 산 적도 없고, '쥬얼리' 그룹은 좋아하지 않는데, 이지현, 박정아, 서인영, 하주연, 예원등 좋아하는 '개인'은 많았던 그룹이네요.

http://media.daum.net/entertain/star/newsview?newsid=20150107192909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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첸 스톰스타우트
15/01/08 05:12
수정 아이콘
예원씨 제 친구녀석 누나인데.. 주얼리 해체라니 좀 안타깝네요. 혼자서라도 잘 활동했으면 좋겠습니다.
안할란다
15/01/08 05:22
수정 아이콘
예원은 사실 걱정할 필요 없어보입니다 외모에 예능감만으로도 충분히 살아남을수 있어보여요
15/01/08 07:38
수정 아이콘
예원이 쥬얼리 멤버였군요 첨알았네요

게리롱 푸리롱~
15/01/08 08:12
수정 아이콘
박정아 서인영 빠졌을때 이미 그룹의 수명은 다한걸로 봐도 무방했던것 같네요...

예원은 뭐 알아서 잘 살아남을듯~
백화려
15/01/08 08:14
수정 아이콘
예원은 어차피 주얼리라는 타이틀이 전혀 도움이 안되는 상황이었으니
비익조
15/01/08 08:16
수정 아이콘
뭐 요즘은 예원이란 이름에 쥬얼리가 업혀가는 꼴이었죠.
J Rabbit
15/01/08 08:22
수정 아이콘
니가침좋아~ 짝짝짝
좋아요
15/01/08 08:32
수정 아이콘
머 그동안 예원이 쥬얼리 멤버였는지도 몰랐던 분들이 많았을 것이라
켈로그김
15/01/08 08:40
수정 아이콘
멤버 변천만 놓고 보면 걸그룹이 아니라 메탈밴드스러웠던 그룹..
챠밍포인트
15/01/08 08:53
수정 아이콘
그런데... 예원이 재원이긴하나 전문예능인도 아니고 그룹없이 혼자 게스트 알바로 방송생활하긴 만만치않죠 게다가 여성솔로는 실력파들도 성적못내는 마당에 더 힘들어 보이고요

좀 아쉽게 되었네요 예원 입장에서는
좋아요
15/01/08 09:16
수정 아이콘
뭐 그렇긴 한데 1년도 아니고 예원 혼자 방송한지가 오래되도 너무 오래되서.. 차라리 행사수입에 좀 타격이 있으면 있지 방송에는 큰 지장 없을 것같습니다.
챠밍포인트
15/01/08 09:35
수정 아이콘
그 행사수입이라는게 상당히 짭잘해서요
죽자고 아이돌이 예능해서 인지도 올리는게 그거인거도 있고..
생각해보니 연기를 좀 시도 했던거 같은데..
좋아요
15/01/08 09:38
수정 아이콘
네 아무래도 그부분이 무시못할 부분인데 어차피 스타제국이야 기획사로서 능력을 잃은 회사나 마찬가지라.. 예원양 스스로의 고민이 많이 필요할거 같네요
태바리
15/01/08 08:58
수정 아이콘
예원은 토토가에서 나온 쿨 조합으로 활동해도 좋겠다 싶던데 힘들겠죠?
샤르미에티미
15/01/08 09:00
수정 아이콘
음악방송 틀어보면 듣도보도 못한 아이돌 그룹들이 여전히 많이 나오는데, 또 알게 모르게 해체한 그룹도 많은 것 같더군요.
원더걸스가 대 아이돌 시대를 연 뒤로 한 해에 그룹들이 쏟아지게 데뷔를 했으니 재계약 시기가 겹쳐서 해체 러쉬가 이어지는
상황도 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쥬얼리는...원년 멤버 없이 이름만 갖고 갔기 때문에 애초에 성공하긴 어렵지 않았나 싶습니다. 영향력 제일 큰 멤버 둘이
나가고 그 뒤로 그룹 내에서 가장 존재감이 높았던 존재가 새로 들어온 예원이었으니 역량 문제도 있었던 것 같고요.
그래도 그나마 기존 멤버 둘은 전성기 쥬얼리 멤버에 속해있었으니 위안이 되는데, 나머지 한 명은...?
터져라스캐럽
15/01/08 09:00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된 김에
예원은 쿨로 간다??
언뜻 유재석
15/01/08 09:04
수정 아이콘
투나잇 노래 좋은데 ㅠㅠ
애패는 엄마
15/01/08 09:18
수정 아이콘
쥬얼리랑 이름이 가장 패착이었다고 봅니다. 새로 멤버 영입했을때는 좀 간 느낌이었죠
멤버 자체는 김은정, 박세미, 예원이면 어디 내놔도 빵빵하다고 보는데
영원한초보
15/01/08 10:05
수정 아이콘
예원은 이제 쿨로 가는건가요?
쿨은 예원 데리고 행사 다니면 서로 윈윈?
제리드
15/01/08 10:18
수정 아이콘
예원이라는 인재가 아깝네요
껀후이
15/01/08 10:34
수정 아이콘
그래도 박정아, 서인영, 예원을 배출한 걸출한 그룹이죠
히트곡도 많고, 역사의 한페이지를 장식했군요
김첼시
15/01/08 11:07
수정 아이콘
이왕 이렇게 된거 유채영 유리에 이어서 3대 쿨 여성멤버로...
15/01/08 11:55
수정 아이콘
예원이 참 참한 아가씨 같던데 잘 됐으면 좋겠네요.
제랄드
15/01/08 12:4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슈퍼스타는 명곡이라고 생각합니다. 귀가 참 즐겁죠.
써니는순규순규해
15/01/08 15:06
수정 아이콘
솔로가수로 어느정도까지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그냥 쿨에 들어가서 행사하는걸로...
쿨은 예원이랑 함께 예능에 나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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