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8/05/01 04:46
유신시대와 차이점이 한가지 있습니다. 분명히 시민들은 자유롭게 떠들 수 있고 시위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권력에는 예전 유신시대처럼 직접적으로 도전할 수는 없습니다. 유신시대에는 통금을 시키고 시민들을 때렸지만, 지금은 언제 어디서 알 수 없는 시점에 시민들의 힘을 지배층이 빼앗아갑니다. 오히려 더욱 더 교묘하고 저항하기 힘든 구조가 되었다고 할 수 있지요. 제 생각에는 이승만 하야시위처럼 이명박 탄핵시위가 거대하게 벌어지지 않으면 이러한 교묘한 통제에 고삐를 걸 수 없습니다. 인터넷이나 시위 언론통제를 심하게는 하지 않을 것입니다. 위 동영상과 같은 '비상식적' 탄압이 계속되면 그만큼 더 빠르게 몰락하니까요. 그래 실컷 떠들고 비판해라, 하지만 직접적인 도전은 허용하지 않겠다.는 기조로 쭉 갈 것입니다.
08/05/01 07:17
MB쩌는군요-_-
하지만 저 시위는 1인시위가 아니라는거-_- 자길 찍지 말라는 그놈-_-시위대입니다. 그리고 그 밖에 꼽사리 끼는사람들도... 자기들은 촬영하면서 경찰의 체증을 막는 행위 짜증나는군요. 경찰도 시민도 MB의 피해자. MB는 절대적 가해자. 운동권 시민단체는 시민인척 피해자인듯 보이지만 쉐도우 가해자.
08/05/01 07:48
사람죽인 범인은 인력 없어서 못잡겠다 하고.
MB 정책 비판하는 1인시위 하면 30명이 둘러싸고. 국민이 무섭다는걸 보여주고 싶습니다.
08/05/01 10:27
어떤 측면에서 시민단체가 밉상인지 쉐도우 가해자인지 저는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1인 시위는 확실한 것 같고 같이 왔다고 해서 그것을 지켜본다고 해서 일인 시위가 신고를 해야하는 단체나 집단의 시위, 혹은 거리 행진으로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자길 찍지 말라는 분은 경찰복을 입고 계시던데.. 그 분이 시위대시면 .. 정말 나쁜 사람이겠군요. 물론 현재의 시민 단체중 잘못된 모습을 보이는 곳은 많습니다. 현실과 떨어진 주장을 하는 곳도 있고, 관용 단체화 되어버린 곳도 있고 무슨 백화점인마냥 이것 저것 다 끼어들어서 전문성이라곤 눈씻고 찾아볼래야 찾아볼수 없는 곳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 단체에서 별로 그러한 모습도 보이지 않고 더군다나 시민 단체는 곧 비영리 단체는 좌파든 우파든 같이 활성화를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무조건 까는 것 또한 참 밉상입니다.
08/05/01 10:58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공화국 아닌가요?
헌법에서 국가의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하지 않았나요? 경찰은 국민의 권리와 안전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지 않나요? 중국 시위대들 한테 맞는 한국인을 보호할 경찰은 없고 대운하 시위를 막는 혹은 진압하는 경찰은 수두룩 하나요? 참 불과 몇 개월만에 대한민국 많이 좋아졌습니다. 정말 '우리'나라가 맞는지 싶습니다.
08/05/01 11:29
Fanatic[Jin]님// 저...법을 잘 몰라서 그러는데, 1인 피켓 시위를 하는 것을 촬영하거나
옆에서 지지하는 마음(?) 으로 구경하는 것, 혹은 같은 단체에 속해서 지켜보기만 하는 것도 시위에 포함되나요? 그러면 저 행위는 1인 시위가 아닐테니까요.
08/05/01 12:09
Fanatic[Jin]님//
시위라는 걸 뭐라고 생각하는 건지 궁금하네요. 한단체에서 여럿이 나오더라도 그 중 한 사람만 시위를 하면 그것은 일인 시위입니다. 시위라는 것은 자신의 주장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여러명이 나왔더라도 한사람만 피켓팅을 하거나 자신의 주장을 외치거나 하고 다른 사람은 단지 구경만 한다면 그것은 아무 문제가 없는 것입니다. 옆에 있던 사람들이 그 시위자와 같이 나온 사람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제 생각엔 오히려 아닌 것 같군요) 설령 같이 나왔다 하더라도 그것은 아무 문제 될 것이 없습니다. 시위는 피켓을 든 한 사람만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님께서는 마치 그것이 불법인데 교묘히 위장하는 것처럼 말씀하시는데 사실 관계를 대단히 착각하고 있는게 아닌지요. 그런데 경찰의 체증을 막는 행위라는 무슨 말인지 모르겠군요. 오타인 건가요?
08/05/01 12:12
Fanatic / 어떻게 시민단체가 '가해자'가 되는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시민들에게 '피해'가 단 1g도 나지 않는 시위방법을 알고 계시기라도 한 것인지? 경찰이고 뭐고를 떠나서 님 얼굴을 막 채증하면 저렇게 항의 안하실 자신 있으신지도 궁금합니다
08/05/01 15:43
제 댓글에 엄청난 태클들이;;;
아침에 영상 대충보고 네이버 댓글보고 가관이라 여기에 한마디 남긴것이;;; 생각해 봅시다. 저 영상은 누가 찍은걸까요? 그것에 따라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죠. 물론 1인시위건 5인시위건 저정도의 경력이 막는다는 자체가 아이러니인건 사실입니다. 선거법위반운운하는 문서를 보니 소름이 끼치는군요-_-MB포쓰 덜덜덜. 경찰도 그 문서를 근거로 제지하는걸 스스로 우스워했을거 같다는... 하지만 경찰에 태클걸면서 시비거는 사람들이 시위대건 시민이건 경찰에 협조하지 않는건 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은 자신에게 유리한 영상만 (그것도 얼굴에 들이대며) 찍고 적절한 편집을 하여 인터넷에 뿌리면서 경찰의 촬영을 막는것도... 제 댓글이 다소 감정적이고 편파적인건 맞습니다. 아침에 영상을 보고 중간에 끼여들어 괜히 선동하는 아저씨들(같은단체로 보이는)과 마지막의 여성분들(저런부류의 여성분들을 상대하는게 세상에서 제일 싫었던지라)을 보고 많이 흥분한 상태에서 댓글을 남긴건 죄송합니다. MB가 싫으면 MB를 까야지 비겁하게 경찰에게 들이대는 영상의 몇몇분들을 보고 화가 났었네요.
08/05/01 15:49
MB의 명령을 받은 경찰 아닙니까? 어쨋든 말도안되는 선관위에서 내려온 문서를 근거로 시위를 방해하지 않았습니까?
'까라서 깠다'는 것입니까? 그래서 죄가 없나요? 네이버에는 여러 사람들이 모이죠. 무지몽매한 대중들에게는 물론 편집으로 대세를 몰아가는게 허용될지도 모르겠지만,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주관적인 부분과 객관적인 부분이 어느정도 구별이 됩니다. 실제로 '1인시위'를 '경찰'이 막았다. 는 객관적인 사실 자체로도 충분히 어이없고 황당 당황 이건뭐야 입니다.
08/05/01 21:18
제가 보기엔 1인시위라기엔 논란의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전에 친구가 1인 시위하러 갔을때 들은 얘기로는 1인 시위자 주위로 15m인가? 안에 동조자가 있으면 2인 이상으로 간주 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신고를 해야 합니다. (수치는 정확하게 기억이 안나요. 그래서 친구들이 한참 멀리 떨어진곳에서 지켜보고 가끔가서 음료수나 주고 그랬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1인시위도 계속 혼자 있으면 모를까 한두 시간 단위로 사람을 바꾸면서 하면 편법시위로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대충 저 화면만 보자면(저것도 편집이 많이 되었겠지만) 마지막에 시위 끝났다고 말하시는 분도 1인 시위자 바로 옆에서 계시는 것으로 보아 문제로 삼을 소지가 있어 보입니다. 음. 그리고 법에대해선 자세한 것은 모르나, 시위에 사용했던 도구를 다른사람이 같이 사용을 하게되면 동조의 의미로 해석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어쨌든 요약하자면,. 1인 시위 하려면 진짜로 '아예 혼자서'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해야 확실히 법에 안걸립니다. 그럴수 없다면 사전에 신고를 하면 되지요, (물론 저 상황은 선거법 위반이라니 허가가 안나오겠군요;;;). 결론적으로 저 상황은 불법시위로 간주될만한 상황이긴 하네요. (그리고 뭐 선거법 위반이라니 웃기긴 한데, 그렇게 적혀있다니 지켜야죠, 뭐 별수 있나요.)
08/05/02 10:01
Longoni님// 초상권 그런데 쓰라고 만들어준 것 맞거든요.
증거 수집을 한다고 국가가 함부로 개인의 권리를 침해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이 함부로 다른 사람의 권리를 제한 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 입니다. 위의 결과로 봤을 때 저는 증거수집의 목적으로는 보이지 않네요 이것은 개인의 판단입니다. 함부로 이것은 저거다 이것은 저거다 확정짓고 다른 사람을 비꼬지 않았으면 하네요
08/05/02 11:39
COurage0님// 그렇군요. '경찰의 인권침해 감시학교 자료집'에 대응방법으로 나와 있군요.
잘 읽어보니 양날의 검이네요. 좋은 지적 고맙습니다. 그런데 위 상황은 '선거법 위반' 상황이니 말씀하신 상황과는 잘 안맞는것 같습니다. 다른 어떤 법을 위반하지 않은 평화적 시위라면 사진이나 비디오 촬영이 안되는것이 맞군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