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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03 23:17
제가 좀 이상한건진 모르겠는데
국문과나 다른 전공도 아니고 연영과나 연기예술학과라면 연예인이 어느정도 버프받아 입학해도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15/02/03 23:18
연영과 같은 곳에 수시 입학한다고 연예인 까는건 좀 이상한 것 같네요. 연예 활동이라는 면에서 이미 일반적인 고등학생이 겪을 수 있는 경험과 차원이 다른 스펙을 쌓은 것인데요. 물논 경영학과나 경제학과 같은데 들어가는건 좀 이상하긴 하지만요.
15/02/03 23:26
본문의 입시요강 요약 읽어보니까 오히려 김남주양은 상위권일 것 같습니다.
연기연습이야 가수라고 하지만 기획사에서 어느정도는 시켜줄테고, 대학신입생 연기력이야 면접관들이 보면 다들 비슷할 것 같고, 수능이 관계없고 실적을 적을 수 있다면 대외활동 부문에서 점수가 확실히 앞서겠죠.
15/02/03 23:30
그간의 실적을 떠나 실력에서도 연예인과 일반인 연기 지망생은 꽤나 차이가 날테니까요.
몇년동안 하루의 대부분을 카메라와 수많은 사람들의 시선 앞에서 보내온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죠. 가수들이 드라마 출연해서 연기 못한다는 소리 듣는거야 프로들 틈에 껴서 그런거지, 일반인이 거기 끼면 그야말로 대참사죠. 당장 아이돌 안무부터가 연기인데다, 왠만한 아이돌들은 꽤나 많은 수의 광고를 소화해내는 애들이에요. 그런 애들이 아마추어, 기껏해야 세미 프로 레벨의 고등학생들 상대로 연기 입시에서 밀린다고요? ;;;;
15/02/03 23:34
연예인들의 대학 입학은 웬만하면 그러려니합니다.
물론 유명하지 않은 연예인들은 일단 대중의 관심조차도 얻지못하여 욕먹을 일도 없으니까요. 김남주양이 솔직히 그룹내에서의 비중은 타 멤버에 비해 많이 밀리긴해도 '에이핑크'의 멤버라는거 자체만으로도 예체능 특기자 전형이라면 가산 점수가 어마어마 하겠죠. 합격은 당연할꺼라 생각합니다. 뭐 추측성이긴하나... 그룹내의 인지도가 낮다고해서 그 사람이 일반적으로 수준이 낮은 사람이라는 것이 아닌가... 욕하는 사람들은 그룹에서 인지도 없는 애=연기과 합격 못하는 애 정도로 밖에 생각 못하는 사람이 아닐까 싶습니다. 혹은 대학 입시 고되게 치룬 사람들이 아닐까 싶네요.
15/02/03 23:34
남주가 워낙 에이핑크 치고 유명치 않다보니 그렇긴 하지만 애초에 이친구는 아역배우로 연예생활 시작한 친구죠-_-a(광고도 두편이나 찍은) 공부한 기간으로 치면 연기공부한거나 노래공부한거나 기간이 비슷비슷할건데.. 에핑버프 빼고 생각해도 이친구가 실기로 상위권이 아닌건 어지간해선 상상하기 힘들다고 봐요. 심지어 지금은 에이핑크'이기까지'한거죠.
15/02/03 23:37
물론 자세히 알아보지도 않고 연예인이라면 건수 잡아서 욕하기 급급한 부류가 늘 있고 특례입학의 과거 사례도 있지만 이건 근본적으로 "일찍부터 돈과 인기를 누리면서 공부도 안하고 대학-그것도 명문대에 쉽게 입학한다. (그렇게 간판만 따놓고 잘 다니지도 않는다.)"는 사회적 인식 때문입니다. 실상이 어떻든 말이죠. 학과가 중요한게 아니라 서울 소재의 상위권 대학이라는게 문제가 되는거죠.
40%니 하는 비율도 가중치에 따라 의미가 전혀 달라질 수 있고 가령 실기 쪽에서 크게 변별력이 없는 상황이라면 압도적으로 유리한데 그런 디테일은 알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고.
15/02/03 23:41
김남주 출신 학교가 공연예술고등학교이고 이 곳은 전문적으로 연기와 노래를 가르치는 학교죠. (에이핑크 데뷔 전에 들어갔습니다.)
거기에 회사에 연습생으로 있으면서 연기공부 계속 했을테고 연예인으로 활동실적도 적지 않은데 이 스펙으로 떨어진다면 그게 더 웃기지 않을까 하네요.
15/02/04 00:46
뭐 그런 색안경이 끼어질만한 세태가 있긴 했으니까요(하물며 그껀으로 정말 유명한 성대이기까지). 있을법한 현상이긴 한데 이제는 좀 분간없이 타겟팅이 되는 느낌이죠. 뭐 여기까지가 사회적 문제고 다소 팬심섞인 얘기를하자면, 남주가 재능이 없는게 아닌데(갠적으로 순수 탤런트의 총합으로는 은지 다음이라 봅니다) 근 몇년간 정말 가벼운 개별활동하나 주지 않고 팀공백기일 때 그냥 놀린 최머표 이하 에이큐브의 땡땡땡짓도 약하게 나마 한몫했다 봐요.(얘가 뭘잘하는지 보여줄 기회를 안주니 원) 은지는 애가 개인활동만으로도 몸이 두개여도 모자랄 바쁠시기에 역으로 더 뮤지컬이다 뭐다 더 꽂으면서 아주그냥 애를 죽이려고 하더니만..
15/02/04 03:34
'그 건으로 유명한 성대'라는 것도 색안경이죠.
문근영도 심지어 귀여니도 특혜 전혀 없이 제대로 된 전형으로 입학했습니다. 문근영은 1000시간이 넘는 봉사시간과 우수한 학업성적+자기추천 전형이었고, 귀여니 이하 유이 효민 크리스탈 강지영 등등은 모두 연기예술학과입니다. 알지도 못하고 까는 거죠.
15/02/04 00:15
그리고 고등학생들이 소위 [포트폴리오]라는걸 설계하기 시작한 이래로 소위 [구라]까진 아니어도 일반학생들 역시 포장질이라는게 상당히 심해진 시대라...(고등학생들이 대외활동을 한다는거부터 자체로 갠적으론 다소 충공깽이었습니다만-_-) 서류에 들어갈 내용 그 자체가 워낙에 버프가 엄청날 뿐이지 아마 서류상 내용의 진실성이 어느정도냐를 따지면 그거로도 남주양이 상위권일겁니다. 교수들 눈에 그런게 안보일리도 없겠죠.
15/02/04 00:38
성대가 이쪽 분야에서 안 좋은 쪽으로 유명하긴 하죠. 모르긴 몰라도 저 전형 자체가 어느정도는 연예인 입학을 염두해 두긴 했을 겁니다. 근데 뭐 성대만 이러는 것도 아니고 연예인과 학교가 서로 윈윈하는 딜 하는게 어제오늘 일도 아니라 이젠 그냥 그러려니.
15/02/04 00:47
재작년에 남주양이 성대 넣었다 떨어졌지요. (팬들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일반인들이 이 일을 알긴 전무하지요) 아무래도 작년에 다시 넣고 붙은 것 같아 그러려니 했는데 이게 좀 말이 많았네요.
15/02/04 00:51
어그로는 아닌데요 대학교가 학교홍보적합 연예인을 뽑는건 탈이 아닌거 같은데요 이게 아미더라도 주관성이 개입되는 서류심사에서 특혜라고 깐다면 대학교는 너무 억울할꺼 같네요 특채가 아닌이상 연예인이 이럼 취급을 받으면 역차별 같아요
15/02/04 00:53
어제인지 몇일전인지 암튼 기사 읽을때
맨처음엔 배우 김남주씨가 늦은나이에 대학교 들어갔다는 기사인줄 알았다가 기사 내용 누르니까 전혀 다른 처자가 있더군요 그래서 쭉 내려봤더니 댓글이 !@#$!@@# 크 그리고 덧붙여 말하면 어짜피 연예인 타이틀 달고 있으면 연영과 입시할때 유리한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죠 하다못해 그룹 이름도 못 들어본 사람들도 인서울권 연영과 잘만 들어가는 마당에 에이핑크 정도면 누가 들어가도 각종 점수에서 압살하지 싶습니다 매일매일 카메라 앞에서 사는 애들이 면접볼때 떨어봐야 얼마나 떨겠나요 지금 엊그제 그 기사보니까 유승호랑 아이유 얘기 나오던데 그건 그들의 선택을 존중하고 칭찬할일이지 다른 많은 연예인 수험생들이 대학간걸 욕할순 없지 않나 싶어요 수험생들의 상대적 박탈감이야 이해합니다만
15/02/04 01:01
포털사이트 댓글 수준이야 인터넷 상에서도 저질 중의 저질이니...
이 정도 까이는 거 보면 그냥 이제는 그만큼 에이핑크가 유명해졌구나 싶네요.
15/02/04 01:08
네.. 위에 다신 댓글 보면서 어떤 심정이신지 이해가 갑니다.ㅠㅠ
만약 은지가 연기예술학과 특례입학했다고 기사 났으면 다들 당연하다고 축하해줬겠죠. 에이핑크 팬들이야 남주가 면접 때 어떻게 했을지 눈에 훤~하지만 대중들은 그렇지 않으니까요. 크크크
15/02/04 01:16
얘가 팀빨에 인맥빨로 대학들가겠다 했으면 2013년에 노노노로 한참 삘받았을 때 정리 끝내고 들어갔겠지 굳이 1년 기다렸다 들어갔겠냐!!!가 사실 솔직한 심정인데-_-a 얘가 슬슬 주목받기 시작한게 LUV로 미모포텐 터지고 나서니 암만 길게 따져도 두달 안팍이고, 심지어 팀내 2위를 다투는 리드보컬인 정도인거조차 잘 안알려진 상태니 실상 말해서 뭘하나 싶죠. 걍 이런 때 살짝 반박이나 하면서 응원할 밖에.
15/02/04 01:14
이 글을 읽기 전에 제목만 보고 들었던 생각은...
1. 김승우씨 가족이자 두 아이의 엄마가 뭔가 새로운 공부를 시작했나보네? 그나이에 대단한 결심인걸? 2. 에이핑크가 소속사 이름인 줄 알았...;;; 아... 나이를 먹긴 먹었나보네요... -_-;;;
15/02/04 01:16
아무리 인지도가 낮다해도 에이핑크 멤버면 최상입니다.
연영과면 갈만하죠. 일반 수험생보다 차이가 클수밖에 없고 또한 당연하다고 보는데요.
15/02/04 01:16
글쎄요.. 연예인이 자신이 가진 실적 가지고 연영과 가는게 크게 문제가 될까요. 남주는 에이핑크 이전에 아역배우 출신인데...
공연예술고등학교 졸업, 아역배우 출신, 현 아이돌 그룹. 이정도면 연영과 쪽에선 상당한 스펙일텐데요.
15/02/04 01:18
예전처럼 연예인들이 한가지에만 몰빵한것도 아니고
대부분의 기획사가 연습생 과정부터 노래 말고도 연기나 춤 등등 다양한 분야에서 트레이닝을 할텐데 일반적인 교과 과정에서 부수적으로 준비한거랑 아이돌 활동으로 실전을 수없이 겪은거랑은 애초에 비교가 안되는거죠 수능성적이나 학교 성적이 크게 좌우하는데 뽑힌 거라면 저런 의혹을 제기해도 되지만 애초에 실기 위주로 뽑는 전형인 것 같은데(1단계 점수 40% 들어가는것도 왠만하면 기본점수가 엄청 높아서 변별력이 없을 가능성이 높아요) 그럼 의혹의 여지가 없겠죠
15/02/04 01:38
귀여니가 특기생으로 입학한 사실도 있고해서...
('어둠의 다크' 쓴 시인은 서울대 특기생으로 뽑아 줘야 함!) 뭐 별 하자가 없다 해도 이상한 시선을 받을 수도 있겠지요. 대학이 꼭 학업성적 우수한 사람만 뽑으라는 법도 없으니 알 바 아니지만...
15/02/04 01:44
갈수있지 않나요. 사실 저게 문제될거면 입학사정관으로 진학하는 전국의 학생들도 전부 잘못된거라서.
에이핑크 정도면 연예인중에 탑을 달리고 있고, 그 경력을 인정받아서 진학하는건데 나쁠건 없는거 같은데요.
15/02/04 02:05
어렸을때부터 연예생활한데다가 예술고 출신이고 사실상 재수까지 했는데 이걸 가지고 까면 뭘 어쩌자는 건가 싶습니다. 뭘해도 까는 포털사이트 댓글에 안까기를 기대하는 게 바보짓이긴 합니다만 -_-;;
15/02/04 02:20
본문도 결론적으로 '혹시나 해서 좀 알아봤는데 알아봤더니 제대로 입학한거 맞는거같다' 로 끝나는데...
약간 본문내용을 오해하시는 분들이 보이긴 하네요
15/02/04 02:42
연예계활동을 해서 그 특기로 연영과나, 실음과나 이런데 가는건 입학사정관제도를 제대로 활용하는 케이스죠.
연예계활동으로 뜬금없이 경영과를 간다거나 하는게 아닌이상 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있습니다.
15/02/04 04:24
아니 뭐 국문학과 이런데에서 택도 아닌일반전형으로(누가봐도 뻔한 연예인 버프받고) 합격한 것도 아니고...
연예인이 연예관련학과 진학하는데 욕을 왜먹어야 하는지 전 애시당초 이해가안가네요;;;
15/02/04 04:32
궁금한게 특례입학이 아니라고 하는데 특례입학은 정확히 뭘 말하는건가요? 과거 수많은 연예인이 특례입학으로 들어갔다고 해서요
보통연예인들은 다 저렇게 들어가지 않나요?
15/02/04 06:55
남주는 아역배우 출신인데.. 설마 실기 위주의 연기 관련 학과에 떨어질리가.. 거기다가 실적이나 공연 경험도 넘사벽일텐데...
애초에 저런 곳은 모집 하는 것이 연예인 들어오라고 모집하는 거죠. 모집 요강이랑 뽑는 방법을 보면.. 이게 성대가 이런거에 안좋은 이미지 + 김남주가 누구임? 이게 합쳐져서 이런 것 같은데.. 에휴 남주야 더 열심히 해서 이름 날리자..
15/02/04 08:31
중학교 때부터 전국 공연을 했던 프로 바이올리니스트가 바이올린 특기로 대학을 가면 특례입학일까요? 논란이 된다는 거 자체가 웃기네요.
15/02/04 08:51
자기 적성 살려서 잘 갔네요;;
국내 권위있는 프로그래밍 대회 나가서 수상 경력이 있는 학생이 있다면 수시때 컴공 넣기 수월한 거랑 마찬가지 아닌가요? 연예인 또한 어찌 보면 자신의 좋은 스펙 중 하나인데, 그걸 이용해서 들어가는 건 당연한거죠.
15/02/04 08:51
가수가 실용음악 같은 곳이 아니라 연극영화라는 타이틀을 단 학과에서 이점을 가진 게 좀 재미있긴 하네요.
그나저나 이런 사례는 뭐 그러려니 해고 괜찮지 않아 싶네요. 미국의 유수 대학들이 풋볼이나 야구 특기생을 장학금까지 주면서 유도하는 거랑 같다고 봅니다. 특히나 농구쪽은 아예 감독이 직접 리쿠르팅을 주도하고 있기도 하고... 과거 국내 운동선수처럼 전혀 무관한 학과도 아니고, 더군다나 모집요강에서 요구하는 대외실적이 명확하고 압도적인 사람일테니 실질적인 점수는 단연 최상위였을테구요.
15/02/04 08:53
들어갈 땐 연예활동으로 들어갔는데 , 자기실력으로 졸업은 못하는 경우를 많이 봐서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10년 가까이 학생인 경우도 종종 있어서...
15/02/04 09:35
개인적으로 연예인(가수,배우 포함)이 굳이 연영과를 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자기가 가지고 있는 능력으로 가는 것 까지 뭐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당.
15/02/04 09:47
입학자체야 경력이 최상급(에이핑크 활동 및 경력)이다 보니 문제가 없는것 같은데
입학후에 스케줄때문에 정상적인 학교생활이나 수업에 제대로 참여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논란이 있겠죠 아이유처럼 여건이 될때 대학에 간다고 하는편이 더 좋게 보이네요
15/02/04 09:57
그냥 특혜논란입니다. 애초에 입학 후에 뭘 하든은 별 상관없는 네티즌이죠. 그리고 이미 성대나 중대, 동대에는 연예인이 수두룩하게 다니고 있구요.
15/02/04 10:26
연예인 경력이 연영과등에서 우대받는거야 당연하다고 보는데
본문에도 있지만 뭐 다들 합격하기 전까지 에이핑크인걸 몰랐네 하는 말같잖은 언플은 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_-; 퍽이나 몰랐겠네요 ..
15/02/04 11:52
연예인이 연영과 가는 건 이상한 일도 아니고
성대야 이런 쪽에서 항상 입에 오르내리죠. 옆 대학은 연영과 선발에서도 성적 반영하는데...
15/02/04 12:46
입시 과정에서의 특혜 논란보다도 사실상 연예인 대우를 해주는 것에 지나지 않다는 것 자체를 특혜라고 보는 게 맞겠죠. 연예인임을 모르고 특출나서 뽑았다고 말하는 건 그저 웃고 넘기면 되고, 그보다도 대학에서 학생을 보는 관점이 잘못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많은 수시 합격한 어린 연예인들처럼 성실한 학생, (학교입장에서) 제대로 된 학생으로 있을 것 같지도 않은데 그저 다른 학생들과는 클래스가 다르다는 이유로 뽑는 게 무슨 도움이 되나 싶네요. 뭐 천재라고 불리는 학생들을 이공계 대학에서 모시듯 데려가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런 학생들은 적어도 학교에서 연구를 한다거나 바로 대학원으로 달리는 등 기여하는 바가 있다고 칠 수 있지만 이쪽 분야 연예인들이야 이름만 걸어둘 뿐 학교에서 배워가는 게 없는 걸요. 학교에서 학교생활에 충실하기가 쉽지 않을 거라는 걸 잘 알면서도 뽑는 게 특혜라면 특혜일 수도 있죠. 다른 속셈이 있어서(음모론이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뽑았으면 뽑았지 그저 응시한 학생 중에서 잘 하니까 뽑았다고 말하는 건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슬프게도 저의 학교에서도 이번 입학식에서 연예인 학생이 선서인지 뭔지를 했다는 사실이 생각나네요.
15/02/04 14:04
그냥 기계적으로 모집요강에서 밝힌 대로 점수를 계산해서 줄세우고 정원 안에 든 사람을 뽑은거죠. 넌 학교를 잘 안다닐게 뻔하니까 안뽑아 주겠어 했다가는 바로 고소미 먹을 겁니다. 연예인 뿐만 아니라 일반 학생들 중에서도 출석 잘 안하거나 자퇴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런데 학교측이 무슨 노스트라다무스도 아니고 어떻게 정확히 예측할 수가 있겠습니까? 만약 정확이 예측이 가능하다 해도 그런 사유로 당락이 결정되어선 안되죠.
15/02/04 16:41
점수를 낱낱이 공개하는 것도 아니고 수능처럼 항목마다 일률적으로 계산되는 것더 아닌 주관적인 기준인걸요. 어차피 무슨 사유로 뽑았든 떨어뜨렸든 알 방법은 없습니다. 연예인 학생들이나 학교 잘 안 나오는 학생들이나 심각할 경우에는 제적이 됩니다. 최근 대학 다니던 연예인들도 제적되곤 하죠(기사화는 안 됩니다만). 일반 학생을 면접 등으로 뽑을 때도 성실성을 판단하는데 거기엔 엄청난 객관성이 있나요?
15/02/04 13:21
전부터 의문인게 대학입장에서 연예인들 입학해서 얻는게 뭐가 있는걸까요?
쉽게 말해 에이핑크가 입학한다해서 성대에 득될게 있나요? 이미지 상승? 김연아급도 아니고 이런 노이즈가 발생하면 오히려 더 손해일거 같은데.. 이해관계사 접대용 입학쿼터가 있는건가 그런 생각까지 들어요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건가 싶은...
15/02/04 14:07
그렇다고 해서 지원자격 란에 연예인 입학 금지라고 할수는 없죠. 인권침해?입니다. 성대가 특별히 연애인들울 좋아하는 것 같다는 의견들이 좀 있긴 한데 저도 그 이유는 모르겠군요.
15/02/04 14:12
입학금지하란건 아니구요 분명 연예인들이 대학을 쉽게 가는건 맞는거 같은데(이 전제가 틀리다면 제 말은 다 그냥 뻘소리구요) 대학입장에서 그런 특혜를 줄 이유가 없지 않나 하는 의문인거죠.
15/02/04 16:21
특례다 아니다를 떠나서, 학교에 입학해서 제대로 다닐거 아니면 다른사람의 자리 뻇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연영과 실용음악과 입학한들 다들 학교 제대로도 다니지 않던데, 충실히 학교 다니지 않는다면 다른사람 자리 한자리 뺏은거나 뭐 다름없죠. 제가 학교 다니면서 같은 수업을 들어본 남자 가수 A와 여자가수 B가 있었는데, A의 경우에 주 1회 있는 수업에 한 학기동안 4번정도 왔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B의 경우엔 중간고사 시작전에 한번 와서 제가 활동을 해야되서 학교수업에 못나올것 같다고 하고 가더군요. 수업을 안들을거면 휴학을 하지 않고 왜 학교를 다니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그냥 졸업장이 필요한건가..
15/02/04 18:38
뭐 세상에 100%는 없다지만 동대 다니는 나은양의 경우를 비춰보면 회사에서 학교를 잘보내주기도, 또 본인이 잘다니기도 하는 편입니다.
당시엔 유명치 않았던터라 아이유양 대입포기 때 별로 이슈가 안됐던 은지양하고 보미양에 2015년기준 25살 초롱양도 최종학력이 고졸인 팀이라..(남주양 대학 입학해도 이팀에 대학입학자는 절반이 채 안되죠) 굳이 이친구가 명문대 졸업장만 따려고 입학할 확률은 좀 적은 편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뭐 팬심섞인 소리가 아니냐 하시면 아니라고는 못하겠습니다만.
15/02/04 19:45
저도 에이핑크 빠돌이라서 아끼는 마음은 가득한데. 대학입학 같은 경우엔 조금 더 신중하게 했어야 하지 않나 싶어서요..
이승기 같은 연예인처럼 열심히 해서 졸업하는거 아니면 좀 비추다 싶더라구요. 대부분의 연예인들이 졸업안하는 경우도 많고.. 일단 남주양은 기왕이면 입학한거 열심히 다녔으면 좋겠습니다. 학교 열심히 다녀서 수업 충실히 듣고 레포트도 틈틈히 쓰고 해서.. 제발 모범적인 연예인의 대학생활 케이스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15/02/04 20:01
뭐 걱정하시는 바는 모르는 편은 아닙니다만- 남주 성향상 어디가면 뭘 빼고 열심히 안할 스타일도 아니고. 에이핑크내에서 타인의 시선 신경쓰기로야 둘째가라면 서러울 아이라서. 본인 자신의 평판을 위해서나 팀 에이핑크를 위해서나 주어진 여건내에서 열심히 하지 않을까 합니다.(한번 떨어지고 다시준비해서 합격했다는데 그정도 의지가 없으리라 보기도 좀 어렵고 말이죠)
뭐 제가 보기에도 너무 믿는게 아닌가 하긴 하지만 이친구가 근 4-5년간 보여준게 있으니까 믿어야죠 뭐. 저도 하정우님이 바라는데로 남주가 대학생활 잘하기를 바랄 따름입니다.
15/02/04 21:09
뭐 문근영 국문이나 고아성 사회과학 같은 경우에 논란이 이는건 이해합니다. 귀여니도 연기예술 수시 입학이지만 제출한 작품성으로 입학논란이 있었고, 연예인이 수시로 일반학과에 진학한 사례가 별로 없었던 타대학과 달리 여러 논란을 거듭하여 '그 건으로 유명한 성대'라 할만한 인식을 갖고 있는것도 무리는 아닙니다. 그러나 연예인이 연영과 가는건 완전 찬성입니다.
중앙대 연영과는 수시전형도 연예인끼리 경쟁 치열하고 정시도 성적이 높다 들어서 명문같은 느낌이 듭니다. 건물지어 서울온 패기보면 후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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