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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2/26 17:42:19
Name ShuRA
Subject [일반] 오늘부터 1일
#0.

그렇습니다.

군복무 1일차입니다. (...)


#1.

오늘부터 이공계 대학원 전문연구요원으로 대체복무자 신분이 되었습니다.

어제 자로 지방의 한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바로 편입이 되었습니다.

(재작년인가 작년부터 편입신청->편입성공->박사수료->복무시작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일상은 똑같습니다. 아침에 나와서 저녁에 들어가면 됩니다.

한 가지 추가된 과정이 있다면, 9시에 학부 사무실에 가서 출근부에 서명을 해야 합니다.

나중에는 무려 지문인식기를 건물에 비치하겠다는데, 제가 소집해제될 때까지는 안 될 것 같습니다.


#2.

저는 2006년 신검에서 2급을 받았습니다. 현역이죠.

체중 최고기록 경신 + 가족 내력으로 보이는 높은 AST, ALT 수치 때문이었는데요.

이는 1년 뒤 공군 체력 검정 탈락(-_-;;)으로 이어집니다. (새로 생긴 병과라 꿀이었을텐데..씁..)

그 후 현역은 늦었고 학사장교 or 교수사관 or 전문연구요원 등등을 알아보다가

'어차피 박사를 할 거면 전문연구요원이 시간이 제일 적게 걸리잖아!' 라는 것을 깨닫고

연구실에 들어가 석사 학위를 땄고,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같은 학교를 몇 년이나 다니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학위는 두 개, 학번은 세 개..


#3.

전문연구요원은 석사 학위(에 준하는 경력, 석박통합이라면 2년 수료 등)가 필요합니다.

다니던 학교에서 할 수도 있고, 회사에서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차이점이 있는데 전자는 본인이 TO를 들고 있고, 후자는 회사가 TO를 가진다는 점입니다.

-->> 회사도 취직을 하게 되면 TO를 본인이 가지게 된답니다. (트릴비님 감사합니다)

그래서 학교에서 시작하면 전직 시에 고려할 것이 비교적 적습니다.

(회사 전문연은 저도 잘 모르니 틀린 점이나 추가할 점이 있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주의점 : 박사과정을 수료하면 편입대상자 자격을 상실하게 됩니다.

**이하의 설명은 모두 이공계 분야 대상자에'만' 해당됩니다.


#4.

이공계 대학원 전문연구요원으로 군생활을 하고 싶다면 세 개의 점수가 높아야 합니다.

석사과정 때 학점, TEPS 점수, 그리고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급입니다.

그 중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3급 이상(중급 시험에서 70점 이상 취득)이 있으면 되고,

TEPS는 990점 만점을 300점으로 계산하고, 원 점수 500점 이하면 과락이 됩니다.

즉 석사과정 학점(만점 300점) + TEPS 환산점수(만점 300점)에 한국사 3급 이상이면 편입 자격이 됩니다.


#5.

저는 작년에 박사과정 2년차였습니다. 사실상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였지요.

어차피 이거 할 거였으면 1년차 때 준비하면 좀 덜 쫄렸을 건데 말입니다.

TEPS는 총 2번 쳤습니다. TOEIC과는 다르게 시험 장소가 많지 않습니다.

버스를 타고 한 2시간을 가서 모 중학교에서 2번을 봤습니다.

첫 시험은 그냥 맨땅에 헤딩해서 586점이 나왔습니다.

마침 제주도 출장 중이었는데, 저녁 먹으려고 하는데 문자로 점수가 날아오더군요.

이대로는 안 되겠다 공부해야 된다 + 다음 시험이 마지막인데 어쩌지가 겹쳐서 밥맛이..흑..

그래서 다음 달에 책 한권 사서 읽어보고 들어가서 663점을 받고 나니 이젠 됐다 싶더라구요.

한국사는 별로 안 어렵습니다만 이왕이면 고급을 추천드립니다.

중급은 70점 못 넘으면 4급이 나오지만 고급은 60점만 넘으면 2급이 나오거든요.

근데 뭐 이런 걱정 할 필요 없이 문제가 정말 많이 쉬워졌습니다.

저는 직전 5회 기출문제 + 개념강의 몇개로 고급 96점 받았네요.


#6.

이공계 대학원 전문연구요원은 1년에 2번, 수도권/비수도권을 따로 뽑습니다.

(1학기 : 2학기 = 7 : 3, 수도권 : 비수도권 = 7 : 3)

그 중 수도권은 SKY, 비수도권은 포항공대 학생들이 대부분을 가져갑니다.

(KAIST나 GIST는 편입시험 없이 바로 편입됩니다. 물론 보충역도 바로 편입!)

이번에 편입대상 신청자, 합격자 명단을 확인해 보니

수도권은 약 500명이 지원해서 150명 합격,

비수도권은 104명이 지원해서 104명이 모두 합격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서 미달이 나와서(..) 수도권의 몇명이 좀 더 합격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이에 반해 수도권에서는 굉장히 높은 경쟁률을 보임을 알 수 있습니다.

커트라인은 잘 모르겠습니다. 우리 동네는 미달이라(...)


#7.

총 복무기간은 3년입니다.

그 중에 국내 출장/파견으로 2년을 사용할 수 있고, 병가는 3개월, 연차는 매년 15일이 주어집니다.

단기여행 이외 공동연구 등으로 해외에 간 경우, 이 것도 6개월까지는 복무기간에 산입됩니다.

출근 시간은 9시가 원칙이나, 조절도 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8시간만 되면 됩니다.

업무 시간 중의 개인영리 활동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주식도 포함되는지는 잘..)

퇴근시간 이후, 주말, 그리고 방송 통신을 통한 수업은 들어도 된다고 합니다.

대신 무단결근 등의 위반사항이 있을 경우 경고에 이어 연장복무, 편입취소될 수 있고,

편입취소 시 복무일 4일을 1일로 환산해서 남은 기간을 현역 입대해서 보내게 됩니다. (강남 스타일님?...)

뭐 이래저래 따져봐도 현역 입대보다는 좋은 것 같네요. 긴 거 말고는요.

훈련소를 한 번 다녀오긴 해야 합니다. 논산 4주네요. 중대장보다 나이가 많을까 걱정이 됩니다.

혹시 몰라서 매일 3km씩 걷고 있습니다. 맨손체조도 좀 하구요.


#8.

석사 2년(2.5년 했습니다만)을 군대 다녀온 셈 치고

박사학위 취득과 군필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게 되었네요.

복무하는 동안 최대한 바쁘게 살아보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시간 없다고 미루고 안 배워본 것들 다 배워보고

제 전공이 기계학습인데 요즘 핫하다는 Deep Learning을 한 번 파보려 합니다.

해외 나갈 준비도 좀 하구요. IELTS가 그렇게 어렵다면서요?ㅠㅜ

참, 이 자리를 빌려 글을 통해 간접적으로 도움을 주신 OrBef님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

근데, 2018년이 올까요?

오면, 취직은 될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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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마녀
15/02/26 17:45
수정 아이콘
제목보고 부들부들 하면서 클릭했다가, 첫 문단만 보고 안심해서 추천누르고 나갑니다.
15/02/26 18:11
수정 아이콘
추...천..감사합..니다......
윤세나
15/02/26 17:47
수정 아이콘
반갑습니다. 저도 전문연구요원으로 현재 h그룹 기업에서 복무중입니다. 전 이제 1년 남았네요. 하하하..
15/02/26 18:11
수정 아이콘
반갑습니다. 제 친구들도 일찍 시작한 애들은 다 끝나 가더라구요.. 부럽습니다.
공허진
15/02/26 17:50
수정 아이콘
2018년은 안옵니다 크크
15/02/26 18:12
수정 아이콘
후숙후숙! 후숙후숙!
뭘 하면 시간이 좀 빨리 갈까요...
공허진
15/02/26 18:20
수정 아이콘
그런 방법 따위는 없습니다 크크 댓글들이 뭔가 훈훈하네요..
15/02/26 18:43
수정 아이콘
정.말.큰.위.안.이.되.네.요...
영혼의공원
15/02/26 17:52
수정 아이콘
98군번이었는데 2000년 제대라서 지구 멸망한다고 했던 고참들이 생각 나네요
초등학생 딸 키우며 아직 잘 살고 있습니다.
15/02/26 18:12
수정 아이콘
1999년에 딱 초등학교 6학년인데 중학교 못 들어가는 줄 알았던 기억이 납니다(...)
취직이 문제가 아니라 결혼도 문제네요.
WhenyouRome....
15/02/26 17:56
수정 아이콘
이런거보면 4급나와서 대체복무하기는 진짜 껌씹는거처럼 쉽네요. 좋은 회사 만나는게 힘들어서 그렇지. . .
15/02/26 18:13
수정 아이콘
온갖 착취를 당하고도 TO때문에 못 움직이는 사람들 보면 정말 짠하더라구요.
특히 전문연 말고 산기연은 거의 그게 디폴트일 정도더군요;
사악군
15/02/26 18:03
수정 아이콘
3년은 진짜 길지요. 흐흐흐.
15/02/26 18:14
수정 아이콘
갑갑~ 합니다 크크.. 논문 많이 써서 출장 많이 가면 빨리 가겠죠?!
절름발이이리
15/02/26 18:08
수정 아이콘
별로 중요한 건 아니지만
군복무가 아니고, 대체복무입니다. 병역특례자는 병무청이 관리하는 대상이긴 하지만, 신분상 군인은 아닙니다.
15/02/26 18:15
수정 아이콘
지적 감사합니다.
임팩트를 위한 시적 허용이었다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후에는 대체복무로 표기했습니다.
트릴비
15/02/26 18:08
수정 아이콘
회사 전문연구요원도 취직하면 그때부터 TO 자기꺼에요.
물론 제 꺼지만 1년 반 지나야 딱 한번 밖에 이직 못하는건 함정이지만.

아직 2년 남았네요 하하.

그나저나 저도 대학원때 기계학습하다 졸업했는데 딥 러닝 오랜만에 듣네요.
15/02/26 18:16
수정 아이콘
바로 수정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러게요, 왜 이직을 한 번밖에 안 시켜주는 걸까요. 또 어떤 회사 만날 줄 알고..

딥 러닝 요즘 굉장히 좋습니다. 구글, 바이두, 페이스북 안 하는 곳이 없습니다.
언뜻 유재석
15/02/26 18:09
수정 아이콘
난 또.. 생기셨을까봐 .. 하하하.. 안심하고 갑니다.
15/02/26 18:16
수정 아이콘
하..하하.. 감사합니다.. ㅠㅠ
다비드 데 헤아
15/02/26 18:12
수정 아이콘
2.0.1.8.년.금.방.옵.니.다.
15/02/26 18:17
수정 아이콘
큰.위.안.이.되.네.요.감.사.합.니.다.
15/02/26 18:20
수정 아이콘
저도 전문연구요원 하는 친구가 있어서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듣게되네요.
전문연구요원 훈련은 연구요원끼리만 받는데, 제 친구가 29살에 갔는데도 꽤 어린편이랍디다 크크
다들 몸 어디가 편찮으신 분이 많아서 훈련도 훨씬 설설하고 건강때문에 못하겠으면 왠만하면 빼준답니다.
그래도 한살이라도 어릴 때 빨리 다녀오시는 게 나을 것 같고 봄 가을 날씨 괜찮을 때 다녀오면 좀 수월할겁니다~
15/02/26 18:37
수정 아이콘
헉 정말 다행이네요 크크크..
안 그래도 제가 요즘 무릎이 너무 안 좋아서 어쩌나 했는데.. 위안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훈련소는 제 주위 사람들은 대략 4월에 다녀오더군요!
15/02/26 18:21
수정 아이콘
혹시 dsp 직원이시던분?! 은 농담이고 3년은 좀 길거 같습니다... 크크
15/02/26 18:40
수정 아이콘
직.원.아.닙.니.다.
물론 레인보우는 지금도 좋아하는 팀입니다. 카라도 응원하구요.

폰 두번 바꾸면 3년 될까요? ㅠㅠ
즐겁게삽시다
15/02/26 18:24
수정 아이콘
2018년이면 러시아 월드컵에 평창 동계 올림픽인가요?
크크크 금발 올겁니다
15/02/26 18:41
수정 아이콘
금발 감사합니다.
최강한화
15/02/26 18:24
수정 아이콘
2018년이면 박근혜대통령이 퇴임하는 시기입니다.
금방올껍니다. 큰 걱정 하세요.
15/02/26 18:42
수정 아이콘
아 그러고보니 대통령 취임과 제 박사과정이 시작이 같네요. 잊고 있었는데 크크..

큰 걱정 하..겠습니다?
heavyarms
15/02/26 18:27
수정 아이콘
저는 1주일 있으면 끝이내요. 끝나기 전에 회사 망할까봐 조마조마 했는데
15/02/26 18:42
수정 아이콘
으아 당신이 한국의 말년입니까?! 부럽습니다
15/02/26 18:28
수정 아이콘
예전에 dsp직원이시던분!?(2)
덕분에 걸그룹세계에 들어왔습니다
시.간.금.방.갑.니.다
15/02/26 18:45
수정 아이콘
직.원.아.닙.니.다. (2)
뭣도 모르고 영업하던 시절이 그립네요.
순규하라민아쑥
15/02/26 18:29
수정 아이콘
해로운 글이 아니어서 다행이다...
15/02/26 18:46
수정 아이콘
닉에 제가 좋아하는 멤버들이 가득이네요 흐흐
해롭고 싶습니다.
비상하는로그
15/02/26 18:37
수정 아이콘
제목보고 부들부들 하면서 클릭했다가, 첫 문단만 보고 안심해서 추천누르고 나갑니다. (2)
크크..
화이팅 입니다~!!
15/02/26 18:46
수정 아이콘
이거 좋아하면 되는 거죠?! 그런 거죠?! ㅠㅠ
응원 감사합니다.
다빈치
15/02/26 18:38
수정 아이콘
3일후에 외계인들이 지구침략을하고 X-COM이 만들어지고 한국에 보급선이 착륙하여 한국은 멸망할겁니다.
2018년은 오지않아요 으헤으헤
15/02/26 18:47
수정 아이콘
탈주하겠습니다.
탈주합니다.

안되잖아? ㅠㅠ
15/02/26 18:38
수정 아이콘
씨익~
15/02/26 18:48
수정 아이콘
씨.익.
지금뭐하고있니
15/02/26 18:39
수정 아이콘
이런 게 좋긴 하더라고요. 돈도 꽤 모을 수 있다던데...
15/02/26 18:50
수정 아이콘
일단 수료생이라서 등록금이 크게 내려가고,
혼자인데다 집에서 통학하니 나갈 것도 별로 없네요 흐흐
지금뭐하고있니
15/02/26 18:51
수정 아이콘
네 그렇다고...근데 문과엔 저런 제도가 없나요??
15/02/26 18:52
수정 아이콘
인문사회계도 있는데 그 수가 매우 적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뭐하고있니
15/02/26 19:02
수정 아이콘
아 아쉽다..ㅠㅠ여튼 잘 하시길 바랍니다~
15/02/26 19:30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랜드로드
15/02/26 18:52
수정 아이콘
문득 네이버 초창기에 병특하다가 끝나고 지분 줄테니 일 더 해달라는거 쿨하게 거절하고 나가고
그 뒤로....... 후회막심이던 선배 한분 생각나네요..
지금뭐하고있니
15/02/26 19:01
수정 아이콘
크크크 인생은 선택이죠..
15/02/26 18:51
수정 아이콘
슈라곰님 군대 제가 보낼라그랬는데 아 실패..
15/02/26 18:56
수정 아이콘
눈딱감고 현역 다녀올까 생각도 해봤는데
전역하면 공부를 아예 놓아버릴 것 같아서 대체복무를 선택했습니다
미네랄배달
15/02/26 18:53
수정 아이콘
제목 보고 부들부들,
내용 보고 급방긋.
15/02/26 18:57
수정 아이콘
댓글알림 보고 급방긋,
내용 보고 부들부들....
15/02/26 18:53
수정 아이콘
허 반갑습니다. 저도 1일찹니다. 흐흐
어쩌면 논산에서 만날지도 모르겠습니다? 크크
15/02/26 18:58
수정 아이콘
오옷?! 동기네요 크크크 훈련소 날짜 나오시면 알려주세요
15/02/26 19:00
수정 아이콘
전문연구요원 340일 남았습니다. 3년 참 기네요.
물론 현역 다녀오신 분들 앞에서는 그냥 버로우해있습니다
15/02/26 19:31
수정 아이콘
얼마 안 남으셨네요 저도 이런 댓글 달 수 있겠죠? 흐흐
단약선인
15/02/26 19:02
수정 아이콘
지금은 행복한겁니다.
저는 5년이었습니다. 그래서 해외 유학을 포기하고 인생이 완전 바뀌게 되었습니다.....
3년이었다면 모교 교수를 하고 있을 텐데... T.T
15/02/26 19:33
수정 아이콘
와.. 5년 세대시군요. 존경합니다...
모교 교수는 정말 되기 힘든 걸로 아는데 아깝네요 ㅠㅠ
15/02/26 19:12
수정 아이콘
어째 복무요건은 공익근무요원(사회복무요원)이랑 비슷하네요. 복무기간은 공익이 더 짧지만...
그러고보니 제가 훈련소에 있을때 저희 소대에도 전문연구요원이 3분쯤 있었던 걸로 기억하고...
중대장은 학사장교라 저랑 비슷했던 걸로 기억하고 (25살때 갔습니다.) 조교들보단 다 많았네요.
조교가 사회에서 만나면 형이라고 한다고 했는데 만날 일이 없더군요.
나중에 훈련소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논산 훈련이 FM이지만 4주는 아주 힘들진 않아요...
15/02/26 19:35
수정 아이콘
저도 친구들이 전문연구요원이 뭐냐고 하면 그냥 3년짜리 학교 공익이라고 말해줍니다 크크
훈련소는 정말 케바켄가 보네요. 감사합니다!
써니는순규순규해
15/02/26 19:13
수정 아이콘
2018년은 금방 옵니다.(저한테는)
15/02/26 19:35
수정 아이콘
부들부들.......
광개토태왕
15/02/26 19:13
수정 아이콘
휴... 그거였는줄 알았는데 아니군요 흐흐
15/02/26 19:36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정말 다행이네요 휴..

ㅠㅠ
15/02/26 19:19
수정 아이콘
2017년 12월 31일 다음은 12월 32일..
15/02/26 19:36
수정 아이콘
아악!
15/02/26 19:25
수정 아이콘
3월 2일 부터 아닌가여...
15/02/26 19:37
수정 아이콘
박사과정 수료 다음날부터 세더군요. 뭐 며칠 차이는 안 납니다만..
15/02/26 19:39
수정 아이콘
학교마다 다른가보네요.. 싸인할때 3월2일부터 복무로 싸인했던거 같은 느낌이..
15/02/26 20:19
수정 아이콘
선배님이셨군요 흐흐
15/02/26 19:26
수정 아이콘
2018년 되면 스타그래피나 다시 굴려볼까...

아무튼 글제목보고 흠칫하며 들어와 안심하고 돌아갑니다!
15/02/26 19:38
수정 아이콘
안심의 아이콘이네요.. 후..
마마무 사진 없으신가요?!
15/02/26 19:40
수정 아이콘
M2G쪽에 문의넣으시죠 (....)
15/02/26 20:22
수정 아이콘
소속사인줄 알았네요-_-;; 좋은 분이시군요!
15/02/26 19:52
수정 아이콘
염장글인줄 알고 욕 한바가지 퍼드릴려고 했는데, 훈훈한 글이었군요 ^^
15/02/26 20:20
수정 아이콘
정말 댓글 분위기 훈훈합니다 크크
태랑ap
15/02/26 20:12
수정 아이콘
휴 난또...
15/02/26 20:21
수정 아이콘
다행이죠? 하하하하
2막4장
15/02/26 20:40
수정 아이콘
크크 k대 박사시겠죠?
저는 회사에서 전문연을 했어요~
포스텍은 정원이 많지 않아서 k대랑 p대가 상당한 지분을 가지고 있죠 요즘은 안그럴래나..
방가와요
15/02/27 06:35
수정 아이콘
쉿 학교는 비밀입니다?! 크크.. 반갑습니다.
바닷내음
15/02/26 20:43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로 TO의 소유권이 본인한테 오는건 TO를 사용한 회사를 다닌지 1년되는 시점인걸로..
15/02/27 06:37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일단 회사 TO가 사람에게 오는 건 동일하네요. 이건 제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Frameshift
15/02/26 20:56
수정 아이콘
남이 대체복무가서 다행이다 싶은건 이번이 처음!! 물론 사귄지 1일이아니라서 크크크
15/02/27 06:38
수정 아이콘
부들부들.. 그 1일도 꼭 피지알에 보고하겠습니다..
소인배
15/02/26 21:32
수정 아이콘
올해 1월에 전문연구요원 끝났습니다. 어때요, 부럽죠?
15/02/27 06:40
수정 아이콘
헉 바둑글에서 뵌지가 엊그제같은데.. 축하드립니다. 크크

아..안.부.럽.습.니.다...
OvertheTop
15/02/26 22:37
수정 아이콘
저도 한곳에서 학석박다했었죠 지금은 포닥도끝내고 겨우 자리잡고 삽니다 전 군대를 갔었는데 박사까지할의지가있다면 전문연구요원이좋은거같아요. 참 주변을보면 저말곤 군대를 간분이 없네요.
가끔 일청담에서 햇볕도 쬐고 그러세요
글고보니 저도 포닥지원시 Orbef님의 조언을 들었었네요 저도 이자리를빌어 감사를 드립니다
15/02/27 06:42
수정 아이콘
포닥까지.. 저도 아직 멀었네요. 전문연 3년이 문제가 아니네요.
요즘 일청담에는 사람보다 비둘기가 더 많아서 무섭습니다? 크크
갈길이멀다
15/02/26 22:41
수정 아이콘
저도 전문연구요원으로 대체복무를 마치고, 아직도 그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대학원진학으로 인한 비용지출과 사회진출이 늦어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일반인과 비슷한 월급을 받으며 경력도 인정되기 때문에 단점을 상쇄할만한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연구직을 때려치우고 영업직을 하고 있다는 것은 함정(?)이지만요. 크크
15/02/27 06:45
수정 아이콘
회사에서 하셨군요. 저도 한 두어명 쯤 아는데 연락을 자주 못해서 정보가 많이 없어서 학교를 선택한 것도 있습니다.
물론 학교가 마음이 더 편하긴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너무 학생으로 오래 있는 것 같아서요.
3년동안 경력 꽉꽉 채워서 나가야죠 흐흐
저는 몸이 무거워서 영업은 아이돌만 하겠습니다.
15/02/27 02:31
수정 아이콘
어허 통제라 라곰님께서 드디어 이쪽에 발을 들이셨군요
15/02/27 06:46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되기 전에 통일이 되고 모병제가 될 줄 알았던 자신을 반성합니다
불량공돌이
15/02/27 07:36
수정 아이콘
전문연으로 소집해제하고 예비군3년차입니다.
시험방식이 텝스로바뀌기전이라 영어가 참힘들었지요
4주훈련가보면 소대장은 동년배일지몰라도 중대장은 형님입니다
제아들때는 모병제로 바뀌길...
15/02/27 08:28
수정 아이콘
아 자체 영어 시험 치르셨군요.. 저는 그 난이도를 짐작도 하지 못합니다 -_-;;
4주훈련 얼른 다녀와버렸으면 좋겠네요 허허
15/02/27 07:37
수정 아이콘
전문연구요원 좋은 제도죠.. 하던대로 학교집만 하면 군대가 끝나있어!
15/02/27 08:28
수정 아이콘
저도 끝나겠..죠?... 크크
python3.x
15/02/27 09:28
수정 아이콘
석사학점이 낮은데 경쟁컷은 올라만 가서 지금 걱정 중입니다 ㅠㅠ
이젠 텝스뿐이야...?!
15/02/27 10:15
수정 아이콘
수도권이신가 보군요.. 힘내세요 저 먼저 갑니다...?!
수도권은 텝스도 700은 되어야 비벼볼만 하다고 들었습니다.
python3.x
15/02/27 11:40
수정 아이콘
다들 기본이 700인데 저는 거기서 점수를 더 받아줘야....ㅠㅠ
이러다 군대 끌려가면 교수님이 받아주시....겠죠?
크크크크 3년 동안 성실하게 하던대로 연구하시다보면 금방 끝날거에요. ShuRA님도 화이팅입니다.
15/02/27 16:32
수정 아이콘
잘 되실 겁니다 화이팅하십쇼 화이팅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파이썬 2.7.x 씁니다.
다쿠아즈
15/02/27 11:40
수정 아이콘
작년에 끝나고 올해 예비군 1년차입니다.
하는 동안에는 뭔가 잘못돼서 나이먹고 군대 끌려가는 거 아닌가 덜덜덜 하기도 했지만
금방 지나갑니다.
진짜 금방 지나갑니다.
15/02/27 16:3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ㅠㅠ 저도 무사히 끝내겠습니다.
참 올해부터 예비군 힘들어 진다던데 화이팅입니다.
15/02/27 15:59
수정 아이콘
이 글은 이로운 글이다....
동년배시네요. 삼 년 금방 갈거예요. 헤헤
그.럴.거.예.요.
15/02/27 16:3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부들부들..
다음에는 꼭 해로운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15/03/02 16:40
수정 아이콘
본문을 보니 안심이 됩니다 .. 는 농담이고 화이팅 하세요. 흐흐
15/03/26 02:40
수정 아이콘
제가 쓴 글 찾아보다가 이 글을 늦게나마 보았습니다. 앞으로 건승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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