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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5/15 17:15:24
Name 세우실
Subject [일반] 광우병을 다뤘던 '지식채널e - 17년후'가 삭제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출처를 명시하지 않는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보통은 마지막에 출처를 표시하겠지만,
이 경우에는 혼란을 드리게 된 것 같아서 미리 적겠습니다.
저는 2nyana.com에서 퍼왔습니다.
애초에 퍼가는 것이 허락되지 않았다는 것이 확인되면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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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신지요? 지식채널e 담당pd 김진혁입니다.

오늘 저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을 겪었습니다.

지식채널e 금주 방송분 중 한편인 ‘17년 후’를 오늘부터 지상파와 플러스에서 모두 내리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17년 후’는 현재 가장 예민한 이슈인 ‘광우병’을 다룬 내용입니다.

예민한 내용인 만큼 현재 치열한 공방이 오고가는 협정 관련 내용을 직접 다루지 않고, 과거 영국에서 일어났던 광우병 관련 일들을 fact만 나열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굳이 이처럼 조심스럽게 접근을 한 이유는 EBS가 가지고 있는 현실적 여건과, 지식채널e라는 프로그램이 pd 수첩과 같은 시사프로그램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충분한 자기검열을 통해 제작을 했다는 말이죠.

그래서 메시지도 굉장히 건전(?)합니다. 영국의 잘못을 거울 삼아 안전하다고 장담 말고 미리미리 대비를 잘 하자...정도입니다. 이 정도 수위는 보수언론에서도 사설이나 칼럼을 통해 얘기하는 매우 상식적인 수준의 비판인 셈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저 ‘광우병’ 관련 아이템이란 이유로 월요일과 화요일 방송이 된 내용을 수요일부터 방송하지 말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처음엔 감사팀으로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현재 청와대에 파견 근무를 나가 있는 감사원 직원분이 광우병을 다룬 지식채널e 두 편에 대해서 어떤 내용인지 궁금하다며 감사팀으로 전화를 하셨다고 하더군요.

저는 감사 쪽에서 프로그램의 ‘내용’을 궁금해 하는 것이 의아해서 팀장님을 통해 어떤 이유에서 그러는 건지 여쭤봐 달라고 했고, 그냥 요즘 광우병 관련 내용이 민감하니까 개인적으로 궁금해 해서 그렇다는 이야기를 듣고 별 생각 없이 프로그램 콘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나서 팀장님을 통해서 오늘부터 ‘17년 후’를 내리라는 본부장님 지시가 있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더욱 의아했습니다. ‘17년 후’는 이미 이틀이나 방송이 됐고, 인터넷에는 엄청나게 많은 양이 퍼진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지식채널e는 다들 아시다 시피 방송보다는 인터넷으로 많이 시청하고, 개인 블로그에 퍼가는 사례가 빈번합니다.)

팀장님과 함께 본부장님을 찾아뵙고 방송 내용이 문제가 있다고 보시는지 여쭤 봤습니다. 본부장님께서는 내용은 문제가 없다고 하시더군요. 그러면 이런 결정을 어느 분께서 하셨는지 여쭤 봤습니다.

그래서 다시 부사장님을 찾아뵈었습니다. 부사장님께서는 EBS 전체의 이익을 위해서 방송을 내리는 것이 맞다고 하시더군요. 그러면 부사장님께서 결정하신거냐고 여쭤봤습니다. 부사장님께서는 본인이 결정하신 것이 아니라 EBS ‘경영진’이 결정한 거라고 하시더군요.

이미 이틀이나 방송이 됐고, 인터넷에 엄청나게 퍼져나간 내용을 한참이 지나서야 내리는 이유가 납득이 가지 않았습니다. 또한 부사장님께서도 ‘내용’에 대해서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하시니, 그렇다면 결국 내용의 옳고 그름과는 상관없이 그저 현 정권에 비판적으로 보일 ‘가능성’이 있는 ‘아이템’이란 이유로 방송을 하지 말라는 얘기로 밖에는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물론 ebs가 가지고 있는 채널파워가 부족하여 경영진이 그러한 부분에 고민을 할 수 있는 것 그 자체를 비난할 생각은 조금도 없습니다. 제가 경영진이었다고 해도 당연히 고민을 했겠죠.

그래서 정권에게 보일 어떠한 ‘명분’이 필요하다면, 학생들이 주로 보는 플러스에서만 내리는 것이 좋지 않겠냐고 제안을 드렸습니다. 하지만 그마저도 거절하시더군요.

그래서 다시 여쭤 봤습니다. 지식채널e 방송이 갑자기 누락되면 분명 이를 이상하게 여긴 사람들이 문의를 해 올 것이고, 그렇게 될 경우 결국 ‘외압’을 받았다는 ‘오해’를 하게 될텐데, 그 부분에 대해서 책임을 지실 수 있는지 말이죠. 어차피 나간 방송이니 그냥 며칠 지나가면 될 것을 오히려 긁어 부스럼 만들 수 있지 않느냐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하지만 부사장님께서는 책임을 지시겠다고 하시더군요. 동시에 그런 일이 발생했을 때 회사의 이익에 반하는 행위를 한 저 역시 책임을 져야 한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교육방송이란 ‘교육’적인 내용만을 하는 것이 옳다고 하시더군요.

저는 정말 궁금합니다.

‘교육’ 적인 내용이란 것이 무엇인가요?

광우병을 다루는 것이 ‘비 교육’적인 것인가요?

만약 그것이 ‘비 교육’적이라면 내용의 어떤 부분이 ‘비 교육’적인지 말씀을 해 주셔야 하는데 그저 ebs가 학생들이 많이 보는 방송이니 사회 현안에 대해서 다루는 것은 ‘비 교육적이다‘ 라고 하시면

EBS의 ‘교육’은 그저 ‘입시’라는 말이고, 입시 관련 내용이나 열심히 하라는 말로 밖에는 이해할 수가 없지 않나요?

그렇다면 저는 교육방송을 ‘입시’방송이라고 생각하고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하는 건가요?

또한 저는 정말 궁금합니다.

모든 언론 매체가 ‘광우병’ 관련 내용을 다루고 있는 현실에서 ebs에서는 거기에 대한 내용을 전혀 다루지 않는 것이 정말 ebs 전체의 이익을 위해서 좋은 일일까요?

현 정권에 대해서 비판적일 ‘가능성’이 있는 아이템은 프로그램으로 다루지 않는다면, 정말 현 정권 혹은 차후 그 어떤 정권이 ebs 전체 조직원에게 어떤 ‘수혜’를 주긴 하는 걸까요?

거기에 대해서 어떤 확신을 가질 수 있는 정치적인 보장이라도 되어 있는건가요?

아니면 그냥 조직원 중 소수의 막연한 기대일 뿐인 건가요?

저는 일개 프로그램을 연출하고 있는 EBS의 수많은 조직원 중 한사람에 불과합니다.

또한 지식채널e라는 프로그램이 EBS 전체를 대표한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따라서 지식채널e로 EBS 전체가 어떤 불이익을 받게 할 어떠한 권리도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세상 모두가 광우병 얘기를 할 때, 아니 그 얘기가 어떤 얘기든 많은 사람들이 그 얘기를 할 때, 그것을 전혀 다루지 않게 되면 ‘방송국’으로서의 존재 이유를 스스로 부정하게 되고

정권과의 친밀도 이전에 시청자들로부터 외면을 받게 되며

시청자들로부터 외면 받은 방송은 그 어떤 정권도, 그 어떤 권력도 지켜주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당장은 연명해 가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방송이란 것이 궁극적으로 시청자들이 그 존재를 인정해 줄 때 지속될 수 있기 때문에, 서서히 조금씩 하지만 확실하게 기울어 가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선후배님 여러분께 여쭤 보고 싶습니다.

이렇게 방송을 내리는 것이 정말 EBS를 위한 길일까요?

이렇게 하면 EBS에 좋은 일들만 일어나게 될까요?

이렇게 하면 EBS는 안 좋은 일들을 피해갈 수 있는 걸까요?

이렇게 하는 방송국에서 일하는 것이 진정으로 우리가 바랐던 걸까요?

이렇게 하는 것이 과연 우리를 위한 것일까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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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예비역
08/05/15 17:18
수정 아이콘
우화.... 이런일을 직접 겪으셨다니.. 정말 .. 어후...
PD님의 뜻이 아니었음을 알았고.. 또 정말 언론 탄압이라는것도 알았네요...
아.. 열이 받아서 더이상 할 말을 찾기도 어렵네요..ㅠㅠ
08/05/15 17:18
수정 아이콘
제가 언젠가 월야환담 채월야란 판타지 소설을 읽은적이 있는데 말입니다..

거기서 중요한 명 대사를 뽑으라면

"미친 달의 세상에 온것을 환영한다"

가 있었죠......

이명박 대통령은 한국 국민들에게

이제부터 미쳐버리게 될 한국에 사는것을 환영한다.

이러는것 같습니다....
The xian
08/05/15 17:20
수정 아이콘
뭐 이젠 막가자는 것인가요. 아... 혈압오릅니다. 이젠 우리나라의 언론동영상을 모두 유투브에서 봐야 한다는 겁니까?
08/05/15 17:20
수정 아이콘
위의 최초 포스팅된 글은 스스로 지우신 것 같고, 후속 글로 이후 상황을 적으셨습니다.

http://monopiece.tistory.com/131

민감한 사항이어서 개인적으로는 펌해도 좋겠지만 '우선 해당 작성자의 의견을 묻고 허락을 받은 후 올리는 것이 과정적으로 적합하다'고 하셔서 링크 겁니다.
Hellruin
08/05/15 17:20
수정 아이콘
미x는게 참 쉽군요
토쉬바
08/05/15 17:20
수정 아이콘
분노가 치밉니다.
정말 내 앞에 세워놓고 죽을 정도로 패주고 싶습니다.
대xx 부터 말입니다.
Who am I?
08/05/15 17:21
수정 아이콘
머리가 멍해지는 군요.

압력이있었는지 알아서 기는건지.....

피해가 가지 않는다면 개인 블로그에 퍼가도 괜찮을까요?
나두미키
08/05/15 17:22
수정 아이콘
정말 세상이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건지.. 이상합니다..... 이상합니다.
08/05/15 17:23
수정 아이콘
저도 좀 퍼갔으면 합니다 물론 이 원글 작성자 분이 아니지만 함 여쭈어 봅니다.
히로하루
08/05/15 17:23
수정 아이콘
진짜 제대로 된 언론탄압의 실상을 보여주네요.
우리나라 수준이 정말 이정도 밖에 안됐다 말입니까...
아 정말 피토하겠네요.

이놈의 나라가 왜 이리 비정상적으로 돌아가는건지....
적 울린 네마리
08/05/15 17:29
수정 아이콘
현재 e지식채널의 VOD등에는 남아있더군요... 정상방송된다고 합니다.

암튼 글 내용을 봐선 현재 대한민국에는 비정상적인 시스템이 작용하는 것 같네요.
" 현재 청와대에 파견 근무를 나가 있는 감사원 직원분이 광우병을 다룬 지식채널e 두 편에 대해서 어떤 내용인지 궁금하다며 감사팀으로 전화를 하셨다고 하더군요.".....
08/05/15 17:33
수정 아이콘
청와대나 mb 나 아무 죄없습니다. 그분들은 이렇게 한다고들 공공연히 이야기했지요. 문제는 다만 부끄러운줄 모르는 그 사람들을 뽑은 사람들.
상이님// 대운하나, 의료보험, 미친소, 무능강부자 청와대등 산적한 문제들이 그러면 mb 개인의 책임인가요? 그리고 그런사람을 뽑은 사람들한테 부끄러운줄 알아야한다는 말도 못하나요?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정말 염치없는 사람들이 바로 국민이라고 생각합니다.
08/05/15 17:34
수정 아이콘
banga님// 사실 누굴 뽑아도 언제나 안좋은 말이 나오기 마련인데
투표하면 다 죄인이고 부끄러워야할 사람인가요?
바나나
08/05/15 17:41
수정 아이콘
누군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고 있습니다.
그리고는 손바닥으로 가린 것이 하늘이 아니라고 합니다.
또한 아무도 그것은 하늘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모두는 알고 있죠.
그것은 하늘이라는 사실을
08/05/15 17:55
수정 아이콘
이 분노를 4년후 국회의원 선거, 5년후 대통령선거까지 잊지 맙시다 모두....
그리고 시의원은 언제이지요.... 그때까지만이라도.... !!!
주먹이뜨거워
08/05/15 18:19
수정 아이콘
아,, 답답하네요.
탄핵 투표를 할 수만 있다면 너무 기분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날은 기쁜 날이니 당연히 휴일이어야겠죠.
arq.Gstar
08/05/15 18:25
수정 아이콘
bins님// 저도 그 소설 좋아합니다 ^^;
p.s 미친 달의 세계에 온 것을 환영한다 라고 알고있습니다.^^;;
08/05/15 18:54
수정 아이콘
미치겠네요 정말 ;
METALLICA
08/05/15 18:59
수정 아이콘
돌겠습니다 정말
08/05/15 19:07
수정 아이콘
이걸 왜 언론탄압으로 여기시는지 궁금합니다.

정황상 볼 때는 탄압이라기 보다는 윗선에서 알아서 긴거 같은데요?
박카스500
08/05/15 19:16
수정 아이콘
Dave님// 서로 더 좋은 뇌물 갖다 바치려고 하던 조선말과 다를바가 없네요..-_ㅠ..
웨인루구니
08/05/15 19:22
수정 아이콘
탄압
국가권력을 장악하고 있는 정치적 지배계급이 반체제활동을 저지 또는 근절하기 위하여 경찰 ·군대 ·법원 등의 국가권력장치를 발동하는 일.

자복 [雌伏]
[명사]
1 새의 암컷이 수컷에게 복종한다는 뜻으로, 남에게 스스로 복종함을 이르는 말.
2 가만히 숨어 지냄.

자복이네요...
개탄스럽습니다.
戰國時代
08/05/15 20:03
수정 아이콘
Dave님// 감사로부터 전화가 왔다지 않습니까? 탄압이 좀 심한 표현이라고 해도 외압 정도는 있었다고 보이네요.
점박이멍멍이
08/05/15 20:18
수정 아이콘
취임한지 만 3달도 안되었는데 벌써부터 언론이 언론구실을 못하게 되어는군요...

개탄스럽습니다.(2)
지나가다...
08/05/15 20:24
수정 아이콘
누구는 위에서 찍어누르고, 누구는 알아서 기고...

정말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한다는 말이 뼈저리게 실감나는군요.

이래서 선거는 차악을 뽑는 게임이라고 그렇게도 주장한 건데..

제발 5년으로 끝냅시다.
물빛은어
08/05/15 21:11
수정 아이콘
뭐 엠바고랍시고 보도지침도 내리는 것들인데요, 뭘. 겨영에 도움이 될 '은근한 조언'이야 아무렇지도 않게 하시겠죠들.
08/05/15 21:46
수정 아이콘
여기서 삭제된 영상을 보실 수 있네요.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8090449
꼬마산적
08/05/15 22:17
수정 아이콘
결국 다시 정상방영 한다는군요
더이상 말도 하기 싫지만 후~~
진짜 뭐 이런 말도 안돼는 정부가 다 있나요?
08/05/15 22:44
수정 아이콘
역시 최장집 교수님이 옳았네요.
문제는 민주주의라더니,
70년대로 회귀한 듯한 일련의 사건들을 보면서 민주주의의 위기를 느낍니다.
막국수
08/05/16 01:25
수정 아이콘
왜 전 광우병소동을 볼때마다 일제의 산미증식계획이 겹치나 모르겠어요
쌀보다 조밥이 몸에 좋다고 국민 뼛골 빼먹자고 외치는 총독이나
30개월 이상이 마블링이 있어서 한국사람들이 더 좋아한다고 국민 뇌수 뽑아먹을 사람이나 -_-;
국민사회를 지나 시민사회를 연다 어쩐다 하는걸 고등학교 교과서에서 본 것 같은데
시민사회는 커녕 신민 시대를 살아가는 기분이네요.
08/05/16 01:38
수정 아이콘
"1984년"이었던가요? 조지 오웰의 작품. 주인공이 일했던 선전국의 일상을 보여주는 기분이네요.

그렇게 조금씩 긴게 아닌, 아닌게 긴, 현실 아닌 현실을 받아들이게 되는 것은 아닐는지::
happyend
08/05/16 09:35
수정 아이콘
저,어제 봤습니다.다시 해주나봅니다.
마지막....
마지막....
그 마지막 장면이,제 가슴을 오늘도 헤집어 놓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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